장대군141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4-4 사진과 예술 사진이 발명된 후 위대한 사진가와 작품은 사진 예술활동이 아닌 보도사진을 중심으로 나타난다. 워커 에반스(Walker Evans), 도로시아 랭(Dorothea Lang), 티모시 오설리반(Timothy H. O'Sullivan), 찰스 쉴러(Charles Sheeler)등 당대 유명한 사진가는 다큐 형식의 사진을 담아내면서 시간이 흐른 뒤 그들의 사진이 예술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사진가가 사진가로 칭송을 받으려면 적어도 사물에 대한 관찰의 시간에 집중하고, 스스로가 기록하는 것이 역사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열린 마음과 지성으로 피사체를 연구하는 자세야 말로 사진가가 가져야 할 덕목이 아니겠는가? 우리가 부르는 사진이라 함은 적어도 경이로운 예술작품이다. 사진가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관점과 사진가는.. 사진[Photo]/사진공부 2019. 4. 4. 4 사진은 의도를 가지고 촬영해야 하는가? 필립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4-3 사진은 의도를 가지고 촬영해야 하는가? 필립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4-3 앞선 사진강의에서 사진의 크기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사진의 크기를 생각하기 이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어떤 일을 생각해야 할까? 바로 사진 촬영의 경우 의도와 목적을 갖고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이다.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사전에 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한 현장의 상황에 맞게 재배치, 재배열 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런 일들을 대비하기 위해서 사진의 의도를 명확히 하고 계획하는게 중요하다. 만약 당신이 인천대공원의 빛내림 사진을 찍고 싶다면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촬영할지에 대한 계획이 필요하다. 빛내림 사진이라면 분명 날씨도 운이 좋아야 하고, 일출 시간 어디서 어떻게 풍경을 그려낼지 고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실제.. 카테고리 없음 2019. 4. 1. 2 필립퍼키스의 사진 강의 노트로 공부하기 #4-2, 사진의 크기(SCALE) 필립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는 읽으면 읽을수록 괜찮은 책이다. 이 책으로 사진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을 파악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왜 사진을 찍어야 하고, 사진에 대한 철학과 역사, 괜찮은 사진작가를 알게 되는 등의 훌륭한 부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이야기는 사진의 스케일(크기, SCALE)에 대한 이야기다. 필립퍼키스는 이 장에서 여러가지 예를 들면서 이런 글을 남겼다. " 나는 사진을 찍으면서 '교육'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망각하게 된 것들과 쉽게 간과해 버린 문제들을 새로이 경험하게 되었다" 사진의 목적이 달라짐에 따라 스케일은 달라져야 한다. 맛있는 요거트는 이렇게 만들어 진다라고 설명하고 싶다면 위 사진은 휴대폰 또는 카메라를 눈과 가깝게 위치하거나 촬영하는 높이가 높아져야 한다... 사진[Photo]/사진공부 2019. 3. 31. 0 인물사진 한 장이 ㅍㅍㅅㅅ지면에 실렸다. 방송국PD의 위압감보다는 맑은 눈동자와 영혼의 소유자로 기억되는 EBS 김유열PD의 프로필을 촬영했다. 갑자기 연락을 받았고, 갖고 있던 DSLR 카메라와 아내 몰래 구입한 28mm 1.8 렌즈로 약 80여 장을 담았다. 인물, 풍경, 광고, 스튜디오 촬영보다는 공연 촬영에 관심이 많고 잘 찍는다고 생각했다. ㅍㅍㅅㅅ에 실린 사진(출처 : ㅍㅍㅅㅅ / http://bitly.kr/gFczx) 일본 프로작가에게 풍경사진 3점, 공연사진 3점의 포트폴리오를 심사받던 날을 기억한다. 그 작가는 내게 공연사진을 그만 찍고, 풍경을 지속적으로 찍어보라고 했다. 인생작 6점을 심사받는 것이라 내심 공연사진에 점수를 더 받고 싶었다. 그런데 예상과 다르게... 결과는 반대였다. 자라온 환경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난 어.. 사진[Photo]/사진이야기 2019. 1. 8. 0 2018년 티스토리 블로그 "사진 위를 걷다" 결산 2018년이 지나고 2019년을 맞이해서 블로그 통계를 알아봤다. 아쉽게도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통계가 없었지만 블로그 관리자 메뉴에 제공하는 수치를 근거로 올해를 결산해 본다. 블로그 방문자는 줄었지만 광고수익은 늘어났다. 블로그 수익이 크지는 않지만 2017년과 비교해서는 약 2.5배 정도 수익이 늘어났다. 방문자가 줄고 수익이 늘어났다는 것은 블로그 운영자로서는 기쁘다. 티스토리 블로그 11년차의 방문자 수는 최종 182,000명 정도다. 하반기에 집중했던 플레이스테이션의 글과 고교교재의 유입량이 늘어난 결과다. 아마 회사에서 맡은 일이 바뀌지 않을경우 내년에도 이런 기조가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만, 사진 관련 글을 더 많이 작성하고, 다른 블로그들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도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문화/인터넷, 블로그, 컴퓨터 2018. 12. 31. 2 [서평] 마케팅의 핵심은 차별화다. 마케팅 리스타트를 읽고 [서평] 마케팅의 핵심은 차별화다. 마케팅 리스타트를 읽고 마케팅은 사실 아이디어 싸움이다. 어떤 아이디어를 내서 어떻게 마케팅 하느냐?가 중요한 핵심 가치가 아닌가 생각된다. 사실 마케팅 책은 두가지 정도로 나뉜다. 마케팅과 홍보, 마케팅과 기획 등을 세분화 하여 이론과 실제가 어떻게 융합되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내용이 있다. 그리고, 이미 성공한 사례를 나열하고 그 마케팅 기법이나 아이디어 속에서 어떤 가치를 얻어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 이 두가지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마케팅 리스타트를 읽어보니 일단 마케팅을 새로 시작해야 하는 두려움을 갖지 않아도 될 정도다. 쉬운 예와 실전 사례를 접목해서 마케팅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 책은 문체가 매우 쉽다. 문체가 쉽다는 것은 이해하기 쉽고, 각 사례가 눈.. 문화/책, 글 2018. 11. 7. 0 국가교육회의가 꼭 봐야 할 방송프로그램? EBS 대학입시의 진실 국가교육회의가 꼭 봐야 할 방송프로그램? EBS 대학입시의 진실 EBS 교육 다큐멘터리 [대학입시의 진실]은 상당한 파급력을 가졌다. 수많은 찬성, 반대의견이 존재했고, 결론이 나지 않았다. 제작부서로 "이견이 있다는 내용의 항의는 물론, 제대로 된 방송프로그램이 맞느냐?"는 논란도 이어졌다. 이런 파급력은 분명 교육업계의 자본, 수익증대와 연결된다. 자신들의 주머니가 비워지는 것에 대한 우려는 물론 학생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기회의 균등함을 평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대학입시의 진실]에 따르면, 대학은 입학사정관제를 두고 학생들을 공정한 제도로 평가하지 않고 있었다. 누가 작성했는지?에 대한 관심보다는 학생부 두께가 합격을 판가름 하기도 했다.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학생선발을 하지 않거나, 선생님들.. 문화/TV, 방송 2018. 8. 4. 0 부산 야경여행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신기산업 카페 부산영도에 커피바람이 분다. 영도는 부산에서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2000년이 시작되고, 디지털 카메라가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다. 부산하면 영도에 위치한 영선동에 많은 아마추어 작가들이 모였다. 그리고, 한참을 걸으며 자신의 작품세계를 탐닉했다. 영도는 한물간 동네로 발길이 뜸했던 곳이다. 영도는 한바탕 잔치를 벌이고, 그렇게 인기가 사라지면서 한동안 조용했다. 2016년 신기산업이 부산바다가 보이는 풍광 좋은 곳에 건축물을 짓기 시작했다. 동네 주민은 뭘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만들다 부수고, 만들다 부순게 몇 번이었다고 한다. 저러다가 말겠지 했다. 속 시원하게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따. 그리고, 2016년 12월에 신기산업 카페가 만들어 진다. 2017년 설날에 찾았던 신기산업을 다시 찾았다. [신기산.. 문화/인터넷, 블로그, 컴퓨터 2017. 10. 17. 0 낯선 사진전 | 오창호 X 장대군 2002년부터 담아왔던 공연사진을 소개하는 사진전을 마련했습니다. 많은 사진은 아니지만 그간 담아왔던 사진과 이야기들을 조심스레 꺼내봅니다. 2016년 10월 3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열리는 사진전을 소개합니다. 낯선 시간과 공간,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꼈던 소중한 추억을 회상합니다. 사진전에 대한 준비 과정, 준비에 대한 생각과 함께 했던 아티스트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수많은 문화, 예술가들의 열정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것이 녹녹치 않았습니다. 치열하게 준비하고 보여드려야 했지만 그 노력의 결과물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예술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보려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낯선 사진전 | 오창호 X 장대군 개요. - 낯선 사진전 - 오창호, 장대군2016. 10... 사진[Photo]/사진이야기 2016. 10. 28. 0 일본 후쿠오카 여행 #08 - 규슈 올레 다케오 코스의 숨겨진 풍경 혼자 떠난 일본 여행기 8번쨰 이야기는 규슈의 올레길 코스 탐방이야기다. 본격적인 코스가 진행되었고, 산행이 시작되는 길에 낯선 풍경을 만나게 된다. 특별하게 꾸미지 않은 모습이지만 이 코스를 잘 선택했다라고 말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고, 그 날의 전율이 잊혀지지 않는다. 후쿠오카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장 만족했던 풍경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뭐 사진에 담는 풍경을 느끼는 것이야 자기 만족이긴 하지만 만약 규슈 올레길의 여행길에 오른다면 다케오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다케오 코스의 매력은 인적이 드문곳이라 잡다한 생각이 사라지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 할 수 있기에 그 공간과 소중한 기억을 잊지 않으려 노력한다. 자신의 영웅이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을 영우이라 생각하고 영웅에게 .. 사진[Photo]/해외여행 2016. 9. 4. 0 사진은 아이디어다!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2 두 번째 시간에서는 단상1 아이디어(IDEA)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A사이트는 세계인이 모여드는 사이트다. 그 사이트의 중심은 풍경 사진이 주를 이룬다. 그리고 여느 사이트랑 크게 다르지 않다. 여성 사진이 주를 이룬다. 1년을 넘게 활동 중이지만 사이트에 대한 편견이 있었지만 지금은 만족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제야 새로운 사진들, 사진 작가들을 새롭게 만나고 있기 때문이다. 추천수를 높게 받는 콘텐트가 있는 반면 소외된 추천수를 기록하는 사진도 있다. 하지만, 그 사진이 추천수가 높은 사진보다 좋지 않거나 나쁜 사진으로 부를 수는 없다. 대다수의 공감대와 감성을 자극하지 못하더라도 사진은 사진이다. 앞서 언급한 사진들은 추천수가 많기는 하지만 아이디어를 뽑아냈다고 하긴 어렵다. 필립 퍼시의 사.. 사진[Photo]/사진공부 2016. 9. 2. 0 EDIF(EBS 국제다큐영화제) 2016, 다큐멘터리 행사와 이벤트 소개 EIDF(EBS 국제다큐영화제, EBS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는 이제 13살이 되었다. 5살이었던 EIDF 2008(8년전)은 필자에게는 다큐멘터리를 바라보는 힘을 기를 수 있었고, 새로운 관점을 느낀 한 해 였다. 제작 PD선배들과 밤을 세워 일하기도 했고, 좋은 다큐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화와 이야기를 꽃 피웠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자원활동가 친구들과의 재미난 에피소드도 생기고... 육체적으론 힘들었지만 보람이 있었다. 평생 한 번 다큐에 관한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에 열정을 다한 기억이 난다. 이런 계기를 통해 다큐멘터리 사진에 대해 공부를 하기도 했다. 공연사진에 관심이 많았지만 공연 리허설과 LIVE 공연보다는 무대 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문화/다큐멘터리 2016. 8. 10. 0 이전 1 2 3 4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