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47 TV조선 사장 딸의 폭언 사건에 대한 단상 떠들썩 했던 "TV조선 사장 딸의 폭언 사건"은 대표이사인 방정오 대표가 사퇴하면서 일단락 되었다. 11월 20일 방송되었던 "정영진 & 최욱의 매불쇼"에서 관련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듣게되었고, 가슴이 아팠다. 부모의 잘못인가? 아이의 잘못인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논하는 것과 비슷하겠지만 성인이 아닌 아이의 잘못이라 보기엔 어렵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했던가?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고 했던가? 둘다 맞는 이야기다. 평소 부모가 해왔던 말과 행동은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이된다. 아이가 누구에게 말버릇과 행동을 배우겠는가? 평소 그 잡일?을 시켰던 운전기사에게 해왔던 내용 그대로 인성이 형성되는 아이가 보고 배웠을 것이다. TV조선 방정오 사장 딸의 폭언내용 (출처 미디어 오늘) 아.. 육아 2018. 11. 28. 4 초등학생 딸 아이를 바라보며... 고마워! 존재만으로도 블로그를 만들고, 운영해 오면서 사진블로거라고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사진이야기보다 세상사는 이야기들을 늘어놓고 있다. 뭐 그렇다고 불편한 마음이 많거나, 제대로 블로그 운영을 하고 있는지 고민을 하지도 않는다.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냄과 생각을 공유하고, 경험을 바탕으로 소신있는 블로그를 운영하겠다는 생각이 중요한 것 같다. 딸 아이가 초등학교를 다니기 전에는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아이를 어떻게 키우는게 중요한 것인가?를 고민하고,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 대해서 부모도 학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단지 내 아이가 잘 자라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이 사회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아이가 어떻게 세상살이를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2017년 두 발 자전거를 배우던 중 아이들도 .. 사진[Photo]/사진이야기 2018. 11. 8. 2 육아 스트레스를 사진으로 풀어보자 본격적인 육아가 시작되면서 엄마, 아빠는 큰 고충을 겪는다. 본격적인 육아는 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하고, 자신의 의견을 부모에게 말하는 때가 아닐까 생각된다. 육아 스트레스 덕분에 엄마, 아빠는 검은머리가 파뿌리머리가 된다. 부모 입장에서는 이만큼 해주면 이만큼 따라와야 하는데 그게 생각처럼 안된다. 말을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단편만화처럼 말하긴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골치다. 이런 골치가 쌓여가면 당연히 부모는 늙기 마련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하고, 지인과 전문가의 의견을 묻기도 한다. 그래도 이 문제는 잘 해결되지 않는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말한다. 부모가 한 행동과 말을 그대로 따라한다. 누군가를 무시하거나 누군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온전하게 아이가 받아 들인다. 육아 스트.. 육아 2017. 10. 25. 0 육아에 꼭 필요한 아빠의 단호함 출근시간 정신없이 준비를 하고 문을 나설 무렵, 딸 아이가 끙끙 거렸다. ? 마크가 동시에 아내와 나에게 생겼고, 급한 나머지 아내는 주저없이 내게 딸 아이를 맡겼다. 황당해 할 겨를도 없이 딸 아이가 정상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우선 손을 잡았는데 차가웠고, 평상 시와는 다르게 힘이 없어 보였다. 몇 달전 경험했던 기억이 순식간에 떠올랐다. 설마...? 혹시...? 하는 마음으로 딸 아이를 거실 바닥에 앉혔다. 심상치 않은 표정, 차가운 손, 발을 만지면서 배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윽고 딸 아이는 배가 아프다며, 바닥에 뒹굴었다. 이렇다한 방법도 모른채 남겨진 채 이 작은 아이를 어떻게든 평상 시처럼 돌려 놓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아이는 뒹굴면서 땡깡이 심해졌다.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병원.. 육아 2017. 1. 9. 0 한마디로 훌륭한 뮤지컬 '터닝메카드 화이투스의 비밀' 딸! 아연양(만 6세) 어린집에 독감이 한창이다. 20여명의 원아들 중 7-8명이 독감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독감주사를 접종했다. 모 NGO에서 터닝메카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경쟁률이 해볼만?하다는 생각으로 이벤트 응모. 2층 거의 마지막줄 좌석에 당첨. 처음 경험한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은 생각보다 공연장 컨디션이 좋았다. 우리금융아트홀은 올림픽공원 동2문으로 진입하는게 가장 빠른 공연장인데, 공연장 분위기나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배정된 좌석은 2층 중간이었는데 다른 아이의 아버지 뒤에 자리가 배정된 아연양은 자연스레 좌석 변경을 요청해 공연 내내 아버지 뒤통수와 아연양 얼굴을 보면서 공연을 즐겼다는... 뮤지컬 배우들과 극 자체의 이벤트를 경험하기엔 쉽지 않은게 사실이어서 아연양이 좀 실망하기.. 육아 2016. 2. 25. 2 터닝메카드 미리내 화이트 분실사건의 전말 결혼을 하고 난 후, 아이를 양육하면서 알게되는 다양한 지식은 그 양이 상당하다. 사실 부모가 되기전까지는 실감하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그 지식이란게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지만 실제로 아이가 자라면서 상당히 중요한 정보들이다. 거저 얻게된다기 보다는 경험재가 쌓이고 놀라우리만치 몸으로 체득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서문이 길었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터닝메카드. 6살 여자아이 아연양이 터닝메카드를 좋아하고(신봉하고, 거의 종교수준) 원하는지 몰랐다가 최근에야 알게된 사실은 꿈에서도 대결을 펼쳤다고.... 사실 터닝메카드를 알게 된 것은 두 달전이었다. 재밌게 보는 만화가 옥토넛, 카봇에서 터닝메카드(권장연령 8세)로 변화했다. 아빠 입장에선 만화를 시청하는것도 그다지 원하지 않아서 그림.. 육아 2015. 9. 2. 10 학부모 소통 공간 EBS '똑똑e맘' 런칭 및 퀴즈이벤트 소개 부모라는 역할이 자연스럽게 육아, 청소년 교육에 대한 부담으로 다가올 때가 적지않다. 갑자기 몸이 불덩이 같은 아이, 상처가 난 아이를 보며, 놀라기도 하고, 학교성적이 떨어졌거나 이성친구가 생겼다는 아이에게 어떻게 대화를 풀어야 하는지? 고민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하게 미소짓는 아이,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보면 육아, 업무, 삶에 스트레스가 훨훨 날아가기도 한다. 해박한 지식은 아니지만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해 줄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기도 하고, 나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다른 부모들과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적지 않다. 이 포스트에서 다룰 똑똑e맘 카페는 EBS가 야심차게 준비한 부모의 소통공간이라 정의 할 수 있다. 성장기 내 아이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올.. 육아 2015. 7. 4. 0 부모의 마음 부모가 되보니 이해가 된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에게 엄청 혼났던 기억이 있다.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매를 맞았고, 어린 나이에 상처를 받아 약 4-5시간 가출을 했었다. 아버지나 어머니는 날 찾지 않았는데 당시 어딜 가거나 할 처지가 아니어서 집과 약 50-100m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날 찾겠지 하고 주변을 서성거렸다. 밤 11시쯤 되었나? 밤거리도 무섭고 아버지의 화가 진정되었으리란 믿음으로 대문을 두드렸다. 어머니는 조심스레 문을 열어 주셨고 집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하지만 화를 내셨던 아버지에게 들켜서 이 녀석이 어딜 들어와 하시면서 다시 매를 맞았다.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그 사건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거짓말을 별로 안하고 살아왔다. 순전히 내 생각이긴 하지만... 오늘 이유 없이(분명 이유가 있었지만)딸 아이가 짜.. 육아 2014. 10. 27. 1 엄마가 꼭 읽어야 할 '스토리텔링 육아'를 읽고 육아는 참 고민이 많이 된다. 수많은 서적과 카페, 블로그에서 얻은 정보를 내 아이에게 그대로 적용시키기엔 무리가 있는 부분이 많다. 일본 동화인 '사과가 쿵'부터 시작된 아빠의 동화 읽어주기를 통해서 친밀감과 구연동화 능력이 향상됨을 느낀 나는 좋은 아빠다..라고 단정짓기도 했었다. 육아는 정답이 없다.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아이를 올바르게 성장시킬지에 대한 고민은 부모가 고민하는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은 보통 인터랙티브(Interacive, Inter + Active 상호간의 활동)가 기본이다. 즉 아이와 부모가 이야기를 통해 활동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인터랙티브는 영화, 드라마, 게임 등 그 다양성도 늘어났다. 실제로 이야기 구조를 따라서 상황이 바뀌기도 .. 육아 2014. 6. 3. 2 좋은 엄마 되기 프로젝트로 육아 전문가로 변신! 좋은 엄마가 되는 방법. 육아에 관심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좋은 엄마란 무엇일까? 칭찬만 하는 엄마? 잘못을 따끔하게 혼내는 엄마? 부모가 잘 모르는 엄마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과정이 있어 소개한다. 꿈날개 '아동지도'과정을 통해서 내 아이와 주변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서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으시길... 모든과정은 무료로 진행! 육아, 아이교육과 학습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신청하여 들어보시면 좋겠다. 온라인 경력개발센터 꿈날개 바로가기 : http://www.dream.go.kr 육아 2013. 12. 10. 0 [육아]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이해와 인내심 아연양을 일주일 시간 중 2일정도 만난다. 저녁시간을 전담하게 되는데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모셔와 차에 태우고 집에간다. 청소를 하고, 산책을 가거나 저녁을 먹는다. 아이를 씻기고 재우기까지... 보통 엄마들이 저녁시간에 하는 그런 육아를 하고 있다. 학교에 다니는 아내를 대신해서 벌써 1학기를 넘겼고 2학기 시작한지 한달이 넘었다. 아이와 함께 지내다 보면 항상 아내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내 아이만 그런것은 아닐게다. 보통 아이들의 행동과 생각, 기분이 시도때도 없이 바뀌고, 변덕이 죽을 끓이고 있으니 말이지. 내심 누가 좀 봐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거 남자가 하기엔 정말 인내심의 한계를 느낄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아마 아연양이 자라서 아빠 넋두리를 읽을때 그러겠지. '아빠 이거 거짓말 아냐?'라.. 육아 2013. 10. 8. 0 육아도서 추천, 내 아이의 자기조절력 - 부모가 더 중요하다 수많은 육아도서들이 존재한다. 4살 딸아이와 함께 이것 저것 행동하고 말하고 느끼다보니 내가 아이같고 아이가 나같다는 생각도 종종하곤 한다. 내 아이가 아닌 다른 아이의 감정 조절이 실패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늘 엄마, 아빠와 함께 우는 아이,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는 아이로 보이는 아이들이 많다. 물론 내 아이라고 감정을 잘 조절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읽었던 이시형 박사의 아이의 자기조절력이란 책을 읽은 후로는 주변의 아이들을 관찰하면서 올바른 육아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육아에 대한 생각은 우선 칭찬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아이의 소중함은 어느 부모 할 것 없이 소중하다. 칭찬을 통해서 고래도 춤추게 하는 마당에 내 아이가 춤출 것이라는 생각은 쉽게 할 수 있다. 하.. 문화/책, 글 2013. 8. 13. 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