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책

2019년 5번째 책을 읽다. 


장기근속 휴가 덕분에 10일의 휴가를 냈다. 주말과 3.1절을 포함해 17일의 휴가다. 프랑스 같은 유럽에서나 가능한 휴가라서 다소 두렵기도 한 휴가다. 한동안 글쓰기를 중단했다. 재밌는 넷플릭스와 플스, 영화에 빠져 살았다. 그만큼 사진찍는 일도 뜸해졌고,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멈췄다. 글을 쓰지 않는다고 쓰는 일을 완전하게 멈춘 것은 아니다. 비공개 글로 글을 쓰기도 했고, 아이템을 정리하기도 했다. 아이템을 정리하면서 글을 써서 발행하는게 전부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사진 초보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은 책 / 깊고 충실한 사진강의 / 바바라 런던, 짐 스톤



동네 도서관에서 빌린 사진 강의 책 [깊고 충실한 사진 강의]는 유명한 사진작가인 바바라 런던과 짐 스톤의 글을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제목에서 풍겨지는 책의 내공은 그 깊이가 적당하지만 더 깊은? 내용은 담겨있지 않아 좀 아쉬움이 남는다. 


책에서는 아주 기초적인 부분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이야기를 말한다. 사실 알고 있는 내용이라서 크게 신경쓰지 않고 넘어간 부분도 있지만, 사진을 정말 잘 찍고 싶거나, 배우고 싶다면 어느 한 부분 빼놓으면 곤란한 내용이 많다. 물론 사진을 잘 찍고 싶다면 100%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좋다. 하지만, 책에서 언급한 모든 부분을 이해한다고 작품 사진을 찍는 것도 아니다. 


깊고 충실한 사진 강의에서 언급한 내용 중에는 사진과 사진 촬영에 대한 역사 부분도 언급된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 책에서 역사에 대한 부분 보다는 백과사전과 같은 내용이나 용어에 대한 설명 중심이다. 당장 인터넷으로 알 수 있는 사진 용어 정리는 이미 수많은 책에서 언급되었고,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면 많은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따라서, 책의 중요한 부분들이 단순한 용어 정리라고 하는 것은 책의 매력을 반감시킨다. 이 부분은 이 책을 구매할 경우  부족한 것은 아쉽다. 



사진 강의는 책을 통해서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다. 용어들은 외우고, 활용하는게 중요하고, 사진을 편집하거나 합성하는 등의 방법은 스스로 해보는게 중요하다. 책만 읽고, 사진을 찍지 않거나, 사진을 찍어 놓고, 편집을 하지 않는 등 게으른 생활이 동반된다면 나만의 작품사진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다. 


자신이 찍었던 사진을 다양하게 학습하고, 활용하는 연습이 지속되어야 한다. 즉, 깊고 충실한 사진강의는 기초를 중시하고, 사진이란 기본기가 충실해야 함을 강조한다. 앞서 언급했지만 사진을 시작하는 사람이거나, 지금보다 사진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한 장의 사진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시작된 책읽기 - 사진 읽은 CEO에서는 한 장의 사진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배움이라는 것이 결코 단순하거나 많은 정보를 얻지 못한다는 통념을 깨버리는 책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사진을 분석하고 사진을 읽을줄 아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봅니다. 어떤 일이나 사건 등이 자신에게 맡겨질 때 그 해결책을 모색하고 방법을 강구해야만 한다면 빠른 결정은 물론 그 일에 대한 신속한 처리의 기술이 필요할 것 입니다. 막상 일이 맡겨지고 해결을 하려고 하면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일에 대한 결과를 예측해야 하는데 그렇게 오랜시간을 두고 결정할 일이 아니라면 우리는 어떻게 빠른 결정을 통해서 일을 원만하게 해결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사진 읽는 CEO'는 사진을 오래도록 담아 오셨던 '최건수'작가님이 풀어내는 이야기입니다. 사진계의 거장들의 사진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그 사진가의 철학과 창작에 대한 열의, 열정, 작품세계와 통찰력까지 짚어 볼 수 있습니다. 과거 그냥 유명한 사진이라고 알고 있던 사진들의 비밀이 풀어지고, 그 현상에 접근 할 때 어떤 식으로 접근해서 일을 풀어가는지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내딛으면서 작가와 사진의 비밀을 풀어줍니다.

거장의 이름을 하나하나 들을 때 마다 또는 유명한 사진을 하나 하나 볼 때 마다 느끼는 감정은 누구나 다를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의 관찰력을 통해서 얻어지는 교훈이나 감정은 하나로 통일이 됩니다. 사진 한 장이 갖는 힘을 부담없이 느끼고, 그것으로 인해서 충분히 다른 일에 적용을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입니다.

이 책을 경험하면 평소 느끼지 못한 부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 봐왔던 풍경이나 인물 등에 대한 재발견이 가능합니다. 저 자리에 계속 서있던 나무가 하나의 의미로 변화 될 수 있습니다. 변화는 창의적 상상력을 더하게 되고, 상상력은 또 다른 사진이나 일을 해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수도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물결과 창의적 상상력이 통찰의 기술을 말하고 있다고 이 책에서는 조심스레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부담없이 글을 읽는 것과 동시에 부담없이 사진이 내포하는 의미와 이미지를 재해석 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있습니다. 바로 사진을 읽어 낼 수 있을 때 사진을 창의적으로 접근하고 담아 낼 수 있고, 통찰의 기술, 포착의 기술을 터득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느끼는 일들에 대한 재해석이 가능하다라는 점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름만 대도 충분히 알 수 있는 거장들의 사진과 더불어 그들이 삶과 사진, 통찰력을 어떻게 표출하고 일에 적용 시켰는지를 담담하게 그려낸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후 2시의 시간이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틀릴 것 입니다. 어떤 사람은 등산을 하고, 어떤 사람은 차를 마시고 있을 것이며, 어떤 사람은 풍요로운 낮잠을 즐기고 있을지 모를 일 입니다. 각자가 즐거운 오후일수도 우울한 오후일수도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어떤 결정을 하게 된다면 그것을 신속하게 해야 한다면 이 책이 훌륭한 지침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른쪽 글은 책 '사진 읽는 CEO'의 뒷면 표지입니다. '위대한 사진가의 프레임을 훔쳐라'라는 표현이 어떠십니까? 이 책을 읽는 것은 위대한 사진가들의 삶속에 잠시 빠져들 수 있고, 그들이 했던 일들과 사진에 의미를 투영하고 잠시 돌아 볼 수 있는 기회일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통찰의 기술
 

1. 열정, 모든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
2. 상상력,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통찰
3. 기본, 망설여지는 순간 초심으로 돌아가라

라는 3가지 기술을 언급하고 거장의 눈으로 만들어진 사진과 작업방식을 대입해서 우리 삶에 투영합니다. 독자는 이런 비교와 감정의 이입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사진을 어느정도 아는 것은 물론이고 사진가에 대한 이해도 어느정도 있어야 부담없이 이 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거장의 사진이라고는 하지만 독자가 느끼기에 별다른 감흥이 없다면 책이 주는 즐거움이나 교훈은 독자에게 다가오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서평을 적는 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거장의 이름과 사진을 어느정도 경험해 본 적이 있어서 참 즐겁게 읽었습니다. 물론 사진을 취미삼아 하시는 분들과 더불어 계속 배우는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책입니다.  하지만 사진과 글이 같은 맥락에서 언급하고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과 다른 면이 있다면 집중도 면에서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을 고백합니다. 그 아쉬운 점은 책의 내용이 아닌 글의 위치와 사진의 위치 정도입니다. 사진을 언급하고 사진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걸림돌이 된 하나는 책의 내용과 설명되는 사진이 항상 뒤쪽에 구성되어 있어서 책을 읽다가 사진을 확인 하려면 뒷장의 사진을 보고 다시 글 내용으로 돌아와야 하는 부담입니다. 글을 집중력있게 읽다가 '무슨 사진이지?', '무슨 사진이길래?'라는 궁금증에 사진을 보려고 뒷장으로 넘어갔다 다시 내용에 집중을 하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CEO라면 분명 위급한 순간, 사진가가 느끼는 급박한 순간이나 결정적 장면의 시간을 느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든 연습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연습과 훈련이 풍부하다면 분명 위기대처에 있어서 남들과 다르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통찰력을 길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CEO뿐만 아니라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이고, 통찰력이나 순간적인 대처법과 인생의 갈림길에서의 선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하려고 한다면 이 책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Favicon of http://manualfocus.tistory.com BlogIcon Fallen Angel 2009.03.02 20:34 신고

    이 책 전 신청했었는데 떨어졌어욤 ㅡ.ㅜ.;;;;;

  2. Favicon of http://ahn9890.tistory.com BlogIcon 안지용 2009.03.03 00:15 신고

    저도 이 책을 사려고 몇군데 찾아보고 있는데...
    어렵네요..

  3. Favicon of http://bloggertip.com BlogIcon Zet 2009.03.03 08:46 신고

    서평 잘봤습니다. 책이 급 땡기는군요!

  4. Favicon of http://106bong8.tistory.com BlogIcon Bong G. 2009.03.03 11:52 신고

    좋은 책 소개 감사해요.
    꼭 보겠습니다~~

  5. Favicon of http://www.ddibo.com BlogIcon 띠보 2009.03.03 12:20 신고

    서점에서 책 제목에 적힌 CEO보고 단순한 자기 얘기를 쓴 자기계발서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군요..
    저는 <나는 사진이다>라는 책을 구해뒀는데
    이제 한 달에 한 권씩 사진 공부를 하려구요..

    • Favicon of https://ipad.pe.kr BlogIcon 사진가 장대군 2009.03.03 18:27 신고

      '나는 사진이다'라는 책은 몇 번 읽어도 질리지 않는 훌륭한 필독서라 생각합니다.

      김홍희 선생님의 좋은 글과 사진들이 주옥같죠. ^^

    • Favicon of http://www.ddibo.com BlogIcon 띠보 2009.03.03 20:50 신고

      와.. 역시 읽으셨군요..
      저는 구해놓고 쭉 훑어만 봐서요..
      차분히 읽어봐야겠네요

    • Favicon of https://ipad.pe.kr BlogIcon 사진가 장대군 2009.03.04 08:43 신고

      가끔 회사동료 중에 사진관련책 추천 해 달라고 하시면 추천 많이 하기도 하고 빌려드린 적도 있어요.

      공감가는 내용이 많으실겁니다.

      인터넷 사진동호회 - 니콘클럽에 '김홍희'선생님의 강좌도 읽어보시면 좋을거에요. ^^

  6. Favicon of http://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03.03 13:56 신고

    저도 이 책을 읽었습니다. ^^

  7. Favicon of http://ohandhong.com BlogIcon 오앤홍 2009.03.04 23:33 신고

    안녕하세요.
    저도 리뷰 대상이였는데.
    이제 리뷰를 올리네요..^^ 넘 재밌게 읽은 책입니다.^^ 마감 30분전에 올렸네요.

    • Favicon of https://ipad.pe.kr BlogIcon 사진가 장대군 2009.03.05 00:01 신고

      오앤홍님 반갑습니다...^^ 다행스럽게 늦지 않으셨군요. 저는 3월 2일이 마감인줄 알았어요. 퇴근하고 pc방에서 작성 했었습니다.

  8. Favicon of https://blog.mujinism.com BlogIcon 무진군 2009.03.05 00:57 신고

    한번 읽어 봐야 할 책인듯 하네요...으음... 하지만 미리 배경지식이 어느정도 없으면 좀 곤란 할꺼 같기도 ....

    • Favicon of https://ipad.pe.kr BlogIcon 사진가 장대군 2009.03.05 09:10 신고

      배경지식이 있으면 이해하기가 조금 더 쉽구요. 없으셔도 충분히 쉽게 이해가 가능합니다. 모든 사진가 분들이 역사적으로 유명한 거장들이라 사진도 좋고, 그 분들의 창작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9. Favicon of http://celularparacomprar.com BlogIcon Celular Para Comprar 2011.07.24 13:09 신고

    안녕하세요 모두 들! 이 메시지에 더 쓸 수 없습니다! 이 게시물을 읽고 생각나 전에 내 룸메이트가! 그는 항상 그것에 대해 얘기 보관. 그에 게이 문서를 보내드립니다. 비교적 확실히 그가 독서를 즐길 것 이다. 공유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한 장의 사진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시작된 책읽기 - 사진 읽은 CEO에서는 한 장의 사진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배움이라는 것이 결코 단순하거나 많은 정보를 얻지 못한다는 통념을 깨버리는 책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사진을 분석하고 사진을 읽을줄 아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봅니다. 어떤 일이나 사건 등이 자신에게 맡겨질 때 그 해결책을 모색하고 방법을 강구해야만 한다면 빠른 결정은 물론 그 일에 대한 신속한 처리의 기술이 필요할 것 입니다. 막상 일이 맡겨지고 해결을 하려고 하면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일에 대한 결과를 예측해야 하는데 그렇게 오랜시간을 두고 결정할 일이 아니라면 우리는 어떻게 빠른 결정을 통해서 일을 원만하게 해결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사진 읽는 CEO'는 사진을 오래도록 담아 오셨던 '최건수'작가님이 풀어내는 이야기입니다. 사진계의 거장들의 사진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그 사진가의 철학과 창작에 대한 열의, 열정, 작품세계와 통찰력까지 짚어 볼 수 있습니다. 과거 그냥 유명한 사진이라고 알고 있던 사진들의 비밀이 풀어지고, 그 현상에 접근 할 때 어떤 식으로 접근해서 일을 풀어가는지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내딛으면서 작가와 사진의 비밀을 풀어줍니다.

거장의 이름을 하나하나 들을 때 마다 또는 유명한 사진을 하나 하나 볼 때 마다 느끼는 감정은 누구나 다를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의 관찰력을 통해서 얻어지는 교훈이나 감정은 하나로 통일이 됩니다. 사진 한 장이 갖는 힘을 부담없이 느끼고, 그것으로 인해서 충분히 다른 일에 적용을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입니다.

이 책을 경험하면 평소 느끼지 못한 부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 봐왔던 풍경이나 인물 등에 대한 재발견이 가능합니다. 저 자리에 계속 서있던 나무가 하나의 의미로 변화 될 수 있습니다. 변화는 창의적 상상력을 더하게 되고, 상상력은 또 다른 사진이나 일을 해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수도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물결과 창의적 상상력이 통찰의 기술을 말하고 있다고 이 책에서는 조심스레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부담없이 글을 읽는 것과 동시에 부담없이 사진이 내포하는 의미와 이미지를 재해석 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있습니다. 바로 사진을 읽어 낼 수 있을 때 사진을 창의적으로 접근하고 담아 낼 수 있고, 통찰의 기술, 포착의 기술을 터득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느끼는 일들에 대한 재해석이 가능하다라는 점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름만 대도 충분히 알 수 있는 거장들의 사진과 더불어 그들이 삶과 사진, 통찰력을 어떻게 표출하고 일에 적용 시켰는지를 담담하게 그려낸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후 2시의 시간이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틀릴 것 입니다. 어떤 사람은 등산을 하고, 어떤 사람은 차를 마시고 있을 것이며, 어떤 사람은 풍요로운 낮잠을 즐기고 있을지 모를 일 입니다. 각자가 즐거운 오후일수도 우울한 오후일수도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어떤 결정을 하게 된다면 그것을 신속하게 해야 한다면 이 책이 훌륭한 지침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른쪽 글은 책 '사진 읽는 CEO'의 뒷면 표지입니다. '위대한 사진가의 프레임을 훔쳐라'라는 표현이 어떠십니까? 이 책을 읽는 것은 위대한 사진가들의 삶속에 잠시 빠져들 수 있고, 그들이 했던 일들과 사진에 의미를 투영하고 잠시 돌아 볼 수 있는 기회일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통찰의 기술
 

1. 열정, 모든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
2. 상상력,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통찰
3. 기본, 망설여지는 순간 초심으로 돌아가라

라는 3가지 기술을 언급하고 거장의 눈으로 만들어진 사진과 작업방식을 대입해서 우리 삶에 투영합니다. 독자는 이런 비교와 감정의 이입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사진을 어느정도 아는 것은 물론이고 사진가에 대한 이해도 어느정도 있어야 부담없이 이 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거장의 사진이라고는 하지만 독자가 느끼기에 별다른 감흥이 없다면 책이 주는 즐거움이나 교훈은 독자에게 다가오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서평을 적는 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거장의 이름과 사진을 어느정도 경험해 본 적이 있어서 참 즐겁게 읽었습니다. 물론 사진을 취미삼아 하시는 분들과 더불어 계속 배우는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책입니다.  하지만 사진과 글이 같은 맥락에서 언급하고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과 다른 면이 있다면 집중도 면에서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을 고백합니다. 그 아쉬운 점은 책의 내용이 아닌 글의 위치와 사진의 위치 정도입니다. 사진을 언급하고 사진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걸림돌이 된 하나는 책의 내용과 설명되는 사진이 항상 뒤쪽에 구성되어 있어서 책을 읽다가 사진을 확인 하려면 뒷장의 사진을 보고 다시 글 내용으로 돌아와야 하는 부담입니다. 글을 집중력있게 읽다가 '무슨 사진이지?', '무슨 사진이길래?'라는 궁금증에 사진을 보려고 뒷장으로 넘어갔다 다시 내용에 집중을 하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CEO라면 분명 위급한 순간, 사진가가 느끼는 급박한 순간이나 결정적 장면의 시간을 느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든 연습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연습과 훈련이 풍부하다면 분명 위기대처에 있어서 남들과 다르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통찰력을 길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CEO뿐만 아니라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이고, 통찰력이나 순간적인 대처법과 인생의 갈림길에서의 선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하려고 한다면 이 책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Favicon of http://manualfocus.tistory.com BlogIcon Fallen Angel 2009.03.02 20:34 신고

    이 책 전 신청했었는데 떨어졌어욤 ㅡ.ㅜ.;;;;;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3.03 18:25 신고

      아 그러셨군요. ^^; 사진 좋아하시니까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Favicon of http://ahn9890.tistory.com BlogIcon 안지용 2009.03.03 00:15 신고

    저도 이 책을 사려고 몇군데 찾아보고 있는데...
    어렵네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3.03 18:25 신고

      서점에 아직 안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인터넷 서점에는 있는 것 같던데...

  3. Favicon of http://bloggertip.com BlogIcon Zet 2009.03.03 08:46 신고

    서평 잘봤습니다. 책이 급 땡기는군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3.03 18:26 신고

      감사합니다. 급 땡기시면 질러주시는 것도 좋은데 ㅎㅎ

  4. Favicon of http://106bong8.tistory.com BlogIcon Bong G. 2009.03.03 11:52 신고

    좋은 책 소개 감사해요.
    꼭 보겠습니다~~

  5. Favicon of http://www.ddibo.com BlogIcon 띠보 2009.03.03 12:20 신고

    서점에서 책 제목에 적힌 CEO보고 단순한 자기 얘기를 쓴 자기계발서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군요..
    저는 <나는 사진이다>라는 책을 구해뒀는데
    이제 한 달에 한 권씩 사진 공부를 하려구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3.03 18:27 신고

      '나는 사진이다'라는 책은 몇 번 읽어도 질리지 않는 훌륭한 필독서라 생각합니다.

      김홍희 선생님의 좋은 글과 사진들이 주옥같죠. ^^

    • Favicon of http://www.ddibo.com BlogIcon 띠보 2009.03.03 20:50 신고

      와.. 역시 읽으셨군요..
      저는 구해놓고 쭉 훑어만 봐서요..
      차분히 읽어봐야겠네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3.04 08:43 신고

      가끔 회사동료 중에 사진관련책 추천 해 달라고 하시면 추천 많이 하기도 하고 빌려드린 적도 있어요.

      공감가는 내용이 많으실겁니다.

      인터넷 사진동호회 - 니콘클럽에 '김홍희'선생님의 강좌도 읽어보시면 좋을거에요. ^^

  6. Favicon of http://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03.03 13:56 신고

    저도 이 책을 읽었습니다. ^^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3.03 18:28 신고

      주용파파님도 읽으셨군요. 서평적으셨나 확인하러 갈께요. ^^

  7. Favicon of http://ohandhong.com BlogIcon 오앤홍 2009.03.04 23:33 신고

    안녕하세요.
    저도 리뷰 대상이였는데.
    이제 리뷰를 올리네요..^^ 넘 재밌게 읽은 책입니다.^^ 마감 30분전에 올렸네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3.05 00:01 신고

      오앤홍님 반갑습니다...^^ 다행스럽게 늦지 않으셨군요. 저는 3월 2일이 마감인줄 알았어요. 퇴근하고 pc방에서 작성 했었습니다.

  8. Favicon of http://www.mujinism.com BlogIcon 무진군 2009.03.05 00:57 신고

    한번 읽어 봐야 할 책인듯 하네요...으음... 하지만 미리 배경지식이 어느정도 없으면 좀 곤란 할꺼 같기도 ....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3.05 09:10 신고

      배경지식이 있으면 이해하기가 조금 더 쉽구요. 없으셔도 충분히 쉽게 이해가 가능합니다. 모든 사진가 분들이 역사적으로 유명한 거장들이라 사진도 좋고, 그 분들의 창작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