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 주, 주말이야기
2017. 12. 4.
블로그에 주말을 보낸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다. 평일에는 일하느라 주말에는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이 있어서 블로그를 전혀 하지 않았다. 늘상 비슷한 일상을 지내고, 잠을 자고 난 다음에는 출근을 하니 궁금할 것도 없고, 쓸 이야기도 없었지 싶었다. 이번 주말은 그래도 좀 특별했다. 토요일은 친구들과 찜질방에서 놀았고, 일요일은 딸의 친구와 놀고 헤어졌다. 집에서 밥 먹은 건 비슷했지만 개그콘서트를 오랜만에 시청했다. 몇 주전에 방문한 문래동에서 찍은 사진 월요일에는 엄마가 작은 수술을 하신다. 아내는 별거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수술은 수술 아니겠는가? 허허 키우고 있는 병아리는 이제 몸 크기가 상당하다. 당장 솜털이 빠지고 닭털이 생기면, 치킨 한 마리로 이름이 바뀔지도 모른다. 여전히 잘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