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정말 대단한 코미디 영화가 등장했다. 극한직업의 이야기다. 사실 영화 극한직업은 "EBS의 다큐멘터리 극한직업" 프로그램에서 영향을 받은 제목이다. 이 흥행영화가 흥행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자본주의의 실패작인 스크린 독점때문이었다. 극장은 여전히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장사꾼이다. 물론 가끔, 아주 가끔은 독립영화나 작은 자본으로 만들어진 영화를 1, 2회 정도 상영하긴 한다. 개미만큼의 양심은 있어서일까? 여론몰이 때문일까? 법적인 근거가 있어서 상영할까?


난 잘 모르겠다.

스크린 독점을 하고, 돈이 벌리는 영화만 골라 틀어서, 최근 한국영화 중 실험적인 작품이나 인상깊은 영화가 사라졌다.


난 이해불가다.

티켓파워의 배우를 캐스팅하고, 순식간에 찍고, 편집해서 극장에서 상영한다. 그리고, 돈만드는 문화상품인 영화를 무한 반복 제작, 촬영, 스크린 독점 후 상영하는게 한국영화를 위한 길인지?


영화 산업이 이렇게 몰락해 버린다면 다른 문화상품에까지 영향을 미칠게 분명하다. 돈이 궁한 영화계는 작가에게는 투자도 안하면서, 흥행 좀 했던 감독이 써버린 대본을 들고 영화를 촬영한다. 전문 극작가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을 헐값에 사서 흥행감독에게 맡기고, 극장에 영화를 걸면, 그게 영화산업을 발전시키고, 대단해 지는 것인지..?


스크린 자막이 모두 오르기 전에 극장을 나오고, 그 문을 나오면 기억도 안나는 영화를 양산하는 것이 관객과 영화계 전반적으로는 도움이 될리 만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는 백만, 천만 관객 공약을 내세우고, 쉴새없이 영화 홍보를 하기 바쁘다. 그래야 다음 캐스팅이 될 것이고,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기 때문이다.




극한직업의 극한독점 스크린 수


1월 23일 1552개 24 - 1657개 25 - 1740개 26 - 1909개 27 - 1977개 28 - 1766개 29 - 1826개 30 - 1573개 31 - 1547개 2월 1일 1700개 2 - 1889개 3 - 1948개 4 - 2002개 5 - 1,844개 6 - 1,834개 7 - 1,557개 8 - 1,594개

9 - 1,702개

10 - 1706개

11 - 1571개

12 - 1568개


아마도, 이런 스크린 수는 대기업의 스크린 독점법에 대한 관련법이 발의되고, 고쳐지지 않는한 계속된다. 전국의 스크린 수는 2019년 3월 1일 현재 3017개다. 다른 영화를 보고 싶어도, 주요 시간대에 상영하는 독점 영화를 피할 수 있을까? 스크린 수가 작은 영화는 영화를 보는 시간이 아닌 당황스러운 시간에 배치를 하기 때문에 정작 보고 싶은 영화를 보고 싶다면 새벽이나 오전 일찍 극장을 찾아야 한다.


영화를 틀고, 보여주는 극장이 왜 이런 결정을 내리는데 아무런 제재가 없는지도 안타까운 대목이다. 만약 당신이 주식을 한다면 이런 독점, 독과점을 하고 있는 대기업 주식을 사야한다. 절대 망하지 않는 법칙과 공식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은 게요리를 얼마나 좋아하시는지요?
저는 어릴적 해물, 생선을 먹고 심한 구토와 알레르기성 반응을 일으켜서 언젠가 부터는 즐기지 않는
요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최근에도 친구 중 한명과 저녁을 함께하기로 했는데 역시나
게요리집 근처에서 다시 돌아온 기억도 있네요.

2008년 EBS에서 편성에 힘을 준 것은 아무래도 다큐프로그램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존에 지속되고, 관심을 끌어왔던 프로그램(KBS의 '인간극장', 'VJ특공대', '체험 삶의 현장')의 영향을
받은 것은 자명한 것이고, 기존 프로그램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지가 의문아닌 의문이겠습니다.

다큐프로그램은 그 리얼리티가 어디까지인가? 라는 명제보다 영상에 대한 몰입감, 좀 더 직접적인 출연자,
시청자의 참여 등을 포함시키는 영상에서 시청자의 눈과 귀, 가슴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도 눈에 많이
뛰게 됩니다. 교양프로그램인지 오락프로그램인지 해당 제작사에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쇼프로그램
'무한도전'이나 '1박 2일'같은 프로그램도 제가 생각하기엔 다큐프로그램의 형식을 빌려 온 프로그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기동성이 뛰어난 카메라, 조명이나 음향상태가 고르지 못한 모습, 출연자의 리얼한
삶의 향기?가 풍겨지는 모습등은 출연자가 TV속에 존재하는 연예인이 아닌 한 사람의 모습, 삶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표현 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방영된 EBS'극한 직업'의 방송내용을 소개 해 봅니다.
1. 조기잡이, 2. 지하철터널공사, 3. 옥광산, 4. 화력발전소, 5. 붕장어통발잡이, 6. 거가대교 건설현장,
7. 소방관 까지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극한 직업의 세계를 리얼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EBS '극한 직업'의 홈페이지는 아래 주소를 참조 해 주세요.
http://www.ebs.co.kr/Homepage/?progcd=0006359

앞으로도 극한 모습으로 가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시는 대한민국 남성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고
가슴깊이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바다와 싸우는 대게잡이 어부들

EBS‘극한 직업’ 대게잡이

거친 풍랑과 싸우는 대게잡이 어부들의 4박 5일 조업 과정
수심 5백 미터의 그물 300폭(30km) 끌어올리는 극한의 조업
영덕 바다 위를 지키는 대게잡이 어부들의 자부심

방송 : 4월 16일(수), 17일(목) 밤 10시 40분 ~ 11시 10분

기 획 : 채널전략팀 유규오 PD
연 출 : 김용식 PD(제3영상, 019-377-2470)


▶ 거대한 바다와의 사투! 대게라는 희망을 건져올리는 어부들
대게의 고장 영덕 강구항에서 만난 쌍용호! 무게 100톤, 적재량 29톤의 대형 어선엔 선장을 포함한 여덟 명의 어부들이 있다. 이들의 조업 현장은 강구항에서 15시간 이상 떨어진 독도 남동쪽 공해상. 상상을 초월하는 극한의 바다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EBS '극한 직업‘은 영덕 대게잡이 어선의 4박 5일 조업 과정을 16일과 17일 방송한다.
3~4미터의 집채만한 파도가 이는 망망대해 한가운데, 거센 풍랑이 온 몸을 덮치는 상황에서 대게를 잡기 위해 거대한 바다와 사투가 벌어진다. 이런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고된 조업을 하다보니 어부들은 구사일생의 경험도 여러 차례, 온 몸은 부상으로 인한 영광의 상처 투성이다. 그런데도 이들은 대게를 잡기 위해 다시 바다를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나운 바다의 포효 속에 또다시 묵묵히 대게라는 희망을 건져 올리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대게잡이 1부 4. 16(수) 줄거리

▶ 4박 5일, 항해의 시작
새벽 4시. 영덕 강구항은 대게잡이 출어 어선들의 모터 소리로 가득하다. 쌍용호의 이재복 선장(38세, 경력 15년)과 김회권 기관장(43세, 경력 20년)을 포함한 8명의 선원들 역시 출항 준비에 여념이 없다. 초보 중국 선원들을 제외하곤 오랫동안 배를 탄 베테랑들이지만 15시간을 달려 독도보다 먼 한일공동수역까지 나가 조업을 하다 보니 긴장을 놓칠 수 없다.

워낙 거친 바다에서 조업을 하다보니 선박사고에 대비해 경찰의 임검은 필수 관문! 준비를 끝내고 마침내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길에 오르는데... 매번 나가는 조업이지만 선원들은 늘 기대감이 앞선다. “돈 벌러 나가는 데 기분 좋지요? 어부들은 은행에 현금인출기 찾으러 가는 거 아닙니까?”라며 너스레를 떠는 기관장. 하지만 선장은 이번 조업에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다는 소식에 걱정이 앞선다. 과연 쌍용호는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 새벽 3시, 풍랑주의보 발효 - 거친 풍랑 속에 벌이는 눈물겨운 사투!
15시간의 긴 항해 끝에 조업 장소에 도착한 쌍용호. 밤은 깊었지만 도착과 동시에 바로 조업이 시작된다. 밤 바다는 평균 2미터가 넘는 파도가 일렁여 배에 서 있기 조차 힘들다. 하지만 선원들은 흔들리는 배 위에서 풍랑을 맞아가면서도 묵묵히 수심 5백미터 깊이에 있던 그물을 끌어올린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새벽 세 시를 기해 발표된 풍랑주의보! 새벽 바다는 그야말로 포효하기 시작하고, 3~4미터의 집어삼킬 듯한 풍랑이 쌍용호를 위협한다. 배는 요동치기 시작하고 사나운 풍랑은 갑판 위까지 계속해서 밀려드는 상황. 거세진 바람 때문에 그물이 꼬이는 것도 여러 차례. 하지만 선원들은 거센 풍랑을 온몸으로 맞아가면서도 대게를 잡기 위해 거대한 바다와 사투를 이어나간다.

▶ 생사의 기로에 선 선원들 - 쌍용호에 찾아온 최대 위기
땅보다 바다 위에 있는 시간이 더 긴 선원들. 이렇듯 매번 생사를 넘나드는 고된 조업을 하다보니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마도로스의 꿈을 품고 배를 타기 시작해 올해 20년째 접어든 김회권 기관장. 그는 배에 난 화재로 선원 13명 중 12명이 숨지고 유일한 생존자로 살아남은 참혹한 사고까지 겪었다. 선장 이재복씨 역시 6년전 큰 사고를 당했다.

그는 오른 손 손가락이 4개 뿐이다. 그 때 당한 부상으로 손가락을 절단하는 아픔을 감수해야만 했다. 그런데 이번 조업에서도 여러차례 위기의 순간을 맞게 되는데... 빠른 속도로 쌍용호를 향해 돌진하는 한 척의 배로 인해 충돌 위기에 직면한다. 알고 보니 지나친 경계를 펼치던 일본 순시선이었다. 다행히 위기를 모면하는가 싶었는데 이번에는 투망 사고가 벌어진다. 다른 배의 자망 위에 투망을 해버린 것! 자칫 선원들의 부상이나 선박사고가 우려되는 상황. 선장은 애가 타는데 당황한 선원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갑판 위는 순간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여덟명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위기상황,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대게잡이 2부 줄거리

▶ 숨돌릴 틈 없는 32시간 강행군 조업
한번 출항 때마다 걷어올리는 그물은 약 3백 폭! 한 폭당 길이가 백미터를 넘다보니 총 30km의 그물을 끌어올리게 된다. 수심 5백미터에서 올라온 그물에서 대게를 일일이 다리가 부러지지 않도록 빼내는 일은 엄청난 작업량을 요구한다. 선장을 빼면 선원은 모두 7명, 게다가 그 중 3명은 초보 중국 선원들로 일손이 넉넉지 않은 상황. 이들은 한번 작업을 시작하면 허리 한번 펴지 못한 채 계속해서 일을 한다.

24시간에서 40시간 가까운 강행군 조업은 기본. 이번 조업에서도 최소한의 휴식만 가진 채, 32시간 동안 계속해서 작업을 하는데... 그 쯤 되면 거대한 바다와의 사투에, 잠과 피로와의 전쟁까지 더해진다. 하지만 이들은 쓴 커피 한잔으로 졸음을 달래고, 빵 한 조각으로 허기를 달래가며 묵묵히 대게를 잡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 궂은 날씨, 그리고 턱 없는 조업량
신한일어업협정으로 동해 황금어장의 반을 뺏기면서 남은 어장을 두고 대게 어선들의 경쟁은 극에 달하고 있다. 심지어 투망해놓은 자망을 걷어가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번 조업에서도 12폭(144만원 손실)의 그물을 도난당했다. 선원들의 심기는 불편하기만 한데, 조업량 역시 턱없이 좋지 않다. 계속해서 빈 그물이 올라오길 수시간째. 이럴 때면 잊었던 피로가 금세 찾아온다.

평소 초보 중국 선원들을 큰 형처럼 대해주는 기관장 김회권씨. 그런데 계속되는 빈 그물에 신경이 예민해져 애꿎은 중국 선원들을 나무라기 시작하는데... 갑판 위 분위기는 금세 얼어붙는다. 거기다 하늘마저 이들을 돕지 않아 비까지 쏟아지는 가운데, 텅 빈 그물만 계속해서 올라온다. 결국 조업량은 지난 번 출어 때의 3분의 1도 채 되지 않는다.


▶ 그래도 만선의 꿈은 계속된다!
조업량이 좋지 않지만 지쳐가는 선원들을 보며 선장은 귀항을 결정한다. 다시 15시간 동안의 긴 항해 끝에 항구 불빛이 눈에 들어온다. 조업량과 관계없이 안전하게 귀항했다는 사실에 다시 선원들의 얼굴이 다시 밝아진다. 육지에 도착해서도 이들은 늦도록 하역작업을 계속하는데...

드디어 다음 날, 이들의 땀과 애환이 서린 대게가 경매장에 놓인다. 비록 출어 경비를 감안하면 수입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이재복 선장은 “다음 번에 많이 잡아오면 되지요”라며 넉넉한 웃음을 짓는다. 또 “평생 배를 탈 겁니다. 배에서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라고 담담하게 말하는 기관장 김회권씨. 대게잡이에 대한 자부심으로 묵묵히 바다와 사투를 벌이는 이들은 오늘도 영덕 바다 위를 지키고 있다.


  1. 나는 정확하게 정말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 싶었어요. 난 전체 방법의 부재에서 수행한 수도있는 일들이 당신이 그 분야에 관한 공개하여 특정 아니에요. 이전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저를 기쁨과 눈물로 만든이 치료 숙련된 전술을 고려, 제 의견에있는 비참한 상황했습니다. 나는뿐만 아니라 당신은 정말 항상 모든 웹 사이트를 통해 오늘날 지시 사람들을 달성 어떤 놀라운 일을 알고 생각으로 지원을 감사하고 있어요. 가장가능성 당신은 우리 모두가 발생 적이 없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은 게요리를 얼마나 좋아하시는지요?
저는 어릴적 해물, 생선을 먹고 심한 구토와 알레르기성 반응을 일으켜서 언젠가 부터는 즐기지 않는
요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최근에도 친구 중 한명과 저녁을 함께하기로 했는데 역시나
게요리집 근처에서 다시 돌아온 기억도 있네요.

2008년 EBS에서 편성에 힘을 준 것은 아무래도 다큐프로그램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존에 지속되고, 관심을 끌어왔던 프로그램(KBS의 '인간극장', 'VJ특공대', '체험 삶의 현장')의 영향을
받은 것은 자명한 것이고, 기존 프로그램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지가 의문아닌 의문이겠습니다.

다큐프로그램은 그 리얼리티가 어디까지인가? 라는 명제보다 영상에 대한 몰입감, 좀 더 직접적인 출연자,
시청자의 참여 등을 포함시키는 영상에서 시청자의 눈과 귀, 가슴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도 눈에 많이
뛰게 됩니다. 교양프로그램인지 오락프로그램인지 해당 제작사에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쇼프로그램
'무한도전'이나 '1박 2일'같은 프로그램도 제가 생각하기엔 다큐프로그램의 형식을 빌려 온 프로그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기동성이 뛰어난 카메라, 조명이나 음향상태가 고르지 못한 모습, 출연자의 리얼한
삶의 향기?가 풍겨지는 모습등은 출연자가 TV속에 존재하는 연예인이 아닌 한 사람의 모습, 삶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표현 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방영된 EBS'극한 직업'의 방송내용을 소개 해 봅니다.
1. 조기잡이, 2. 지하철터널공사, 3. 옥광산, 4. 화력발전소, 5. 붕장어통발잡이, 6. 거가대교 건설현장,
7. 소방관 까지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극한 직업의 세계를 리얼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EBS '극한 직업'의 홈페이지는 아래 주소를 참조 해 주세요.
http://www.ebs.co.kr/Homepage/?progcd=0006359

앞으로도 극한 모습으로 가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시는 대한민국 남성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고
가슴깊이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바다와 싸우는 대게잡이 어부들

EBS‘극한 직업’ 대게잡이

거친 풍랑과 싸우는 대게잡이 어부들의 4박 5일 조업 과정
수심 5백 미터의 그물 300폭(30km) 끌어올리는 극한의 조업
영덕 바다 위를 지키는 대게잡이 어부들의 자부심

방송 : 4월 16일(수), 17일(목) 밤 10시 40분 ~ 11시 10분

기 획 : 채널전략팀 유규오 PD
연 출 : 김용식 PD(제3영상, 019-377-2470)


▶ 거대한 바다와의 사투! 대게라는 희망을 건져올리는 어부들
대게의 고장 영덕 강구항에서 만난 쌍용호! 무게 100톤, 적재량 29톤의 대형 어선엔 선장을 포함한 여덟 명의 어부들이 있다. 이들의 조업 현장은 강구항에서 15시간 이상 떨어진 독도 남동쪽 공해상. 상상을 초월하는 극한의 바다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EBS '극한 직업‘은 영덕 대게잡이 어선의 4박 5일 조업 과정을 16일과 17일 방송한다.
3~4미터의 집채만한 파도가 이는 망망대해 한가운데, 거센 풍랑이 온 몸을 덮치는 상황에서 대게를 잡기 위해 거대한 바다와 사투가 벌어진다. 이런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고된 조업을 하다보니 어부들은 구사일생의 경험도 여러 차례, 온 몸은 부상으로 인한 영광의 상처 투성이다. 그런데도 이들은 대게를 잡기 위해 다시 바다를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나운 바다의 포효 속에 또다시 묵묵히 대게라는 희망을 건져 올리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대게잡이 1부 4. 16(수) 줄거리

▶ 4박 5일, 항해의 시작
새벽 4시. 영덕 강구항은 대게잡이 출어 어선들의 모터 소리로 가득하다. 쌍용호의 이재복 선장(38세, 경력 15년)과 김회권 기관장(43세, 경력 20년)을 포함한 8명의 선원들 역시 출항 준비에 여념이 없다. 초보 중국 선원들을 제외하곤 오랫동안 배를 탄 베테랑들이지만 15시간을 달려 독도보다 먼 한일공동수역까지 나가 조업을 하다 보니 긴장을 놓칠 수 없다.

워낙 거친 바다에서 조업을 하다보니 선박사고에 대비해 경찰의 임검은 필수 관문! 준비를 끝내고 마침내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길에 오르는데... 매번 나가는 조업이지만 선원들은 늘 기대감이 앞선다. “돈 벌러 나가는 데 기분 좋지요? 어부들은 은행에 현금인출기 찾으러 가는 거 아닙니까?”라며 너스레를 떠는 기관장. 하지만 선장은 이번 조업에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다는 소식에 걱정이 앞선다. 과연 쌍용호는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 새벽 3시, 풍랑주의보 발효 - 거친 풍랑 속에 벌이는 눈물겨운 사투!
15시간의 긴 항해 끝에 조업 장소에 도착한 쌍용호. 밤은 깊었지만 도착과 동시에 바로 조업이 시작된다. 밤 바다는 평균 2미터가 넘는 파도가 일렁여 배에 서 있기 조차 힘들다. 하지만 선원들은 흔들리는 배 위에서 풍랑을 맞아가면서도 묵묵히 수심 5백미터 깊이에 있던 그물을 끌어올린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새벽 세 시를 기해 발표된 풍랑주의보! 새벽 바다는 그야말로 포효하기 시작하고, 3~4미터의 집어삼킬 듯한 풍랑이 쌍용호를 위협한다. 배는 요동치기 시작하고 사나운 풍랑은 갑판 위까지 계속해서 밀려드는 상황. 거세진 바람 때문에 그물이 꼬이는 것도 여러 차례. 하지만 선원들은 거센 풍랑을 온몸으로 맞아가면서도 대게를 잡기 위해 거대한 바다와 사투를 이어나간다.

▶ 생사의 기로에 선 선원들 - 쌍용호에 찾아온 최대 위기
땅보다 바다 위에 있는 시간이 더 긴 선원들. 이렇듯 매번 생사를 넘나드는 고된 조업을 하다보니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마도로스의 꿈을 품고 배를 타기 시작해 올해 20년째 접어든 김회권 기관장. 그는 배에 난 화재로 선원 13명 중 12명이 숨지고 유일한 생존자로 살아남은 참혹한 사고까지 겪었다. 선장 이재복씨 역시 6년전 큰 사고를 당했다.

그는 오른 손 손가락이 4개 뿐이다. 그 때 당한 부상으로 손가락을 절단하는 아픔을 감수해야만 했다. 그런데 이번 조업에서도 여러차례 위기의 순간을 맞게 되는데... 빠른 속도로 쌍용호를 향해 돌진하는 한 척의 배로 인해 충돌 위기에 직면한다. 알고 보니 지나친 경계를 펼치던 일본 순시선이었다. 다행히 위기를 모면하는가 싶었는데 이번에는 투망 사고가 벌어진다. 다른 배의 자망 위에 투망을 해버린 것! 자칫 선원들의 부상이나 선박사고가 우려되는 상황. 선장은 애가 타는데 당황한 선원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갑판 위는 순간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여덟명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위기상황,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대게잡이 2부 줄거리

▶ 숨돌릴 틈 없는 32시간 강행군 조업
한번 출항 때마다 걷어올리는 그물은 약 3백 폭! 한 폭당 길이가 백미터를 넘다보니 총 30km의 그물을 끌어올리게 된다. 수심 5백미터에서 올라온 그물에서 대게를 일일이 다리가 부러지지 않도록 빼내는 일은 엄청난 작업량을 요구한다. 선장을 빼면 선원은 모두 7명, 게다가 그 중 3명은 초보 중국 선원들로 일손이 넉넉지 않은 상황. 이들은 한번 작업을 시작하면 허리 한번 펴지 못한 채 계속해서 일을 한다.

24시간에서 40시간 가까운 강행군 조업은 기본. 이번 조업에서도 최소한의 휴식만 가진 채, 32시간 동안 계속해서 작업을 하는데... 그 쯤 되면 거대한 바다와의 사투에, 잠과 피로와의 전쟁까지 더해진다. 하지만 이들은 쓴 커피 한잔으로 졸음을 달래고, 빵 한 조각으로 허기를 달래가며 묵묵히 대게를 잡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 궂은 날씨, 그리고 턱 없는 조업량
신한일어업협정으로 동해 황금어장의 반을 뺏기면서 남은 어장을 두고 대게 어선들의 경쟁은 극에 달하고 있다. 심지어 투망해놓은 자망을 걷어가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번 조업에서도 12폭(144만원 손실)의 그물을 도난당했다. 선원들의 심기는 불편하기만 한데, 조업량 역시 턱없이 좋지 않다. 계속해서 빈 그물이 올라오길 수시간째. 이럴 때면 잊었던 피로가 금세 찾아온다.

평소 초보 중국 선원들을 큰 형처럼 대해주는 기관장 김회권씨. 그런데 계속되는 빈 그물에 신경이 예민해져 애꿎은 중국 선원들을 나무라기 시작하는데... 갑판 위 분위기는 금세 얼어붙는다. 거기다 하늘마저 이들을 돕지 않아 비까지 쏟아지는 가운데, 텅 빈 그물만 계속해서 올라온다. 결국 조업량은 지난 번 출어 때의 3분의 1도 채 되지 않는다.


▶ 그래도 만선의 꿈은 계속된다!
조업량이 좋지 않지만 지쳐가는 선원들을 보며 선장은 귀항을 결정한다. 다시 15시간 동안의 긴 항해 끝에 항구 불빛이 눈에 들어온다. 조업량과 관계없이 안전하게 귀항했다는 사실에 다시 선원들의 얼굴이 다시 밝아진다. 육지에 도착해서도 이들은 늦도록 하역작업을 계속하는데...

드디어 다음 날, 이들의 땀과 애환이 서린 대게가 경매장에 놓인다. 비록 출어 경비를 감안하면 수입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이재복 선장은 “다음 번에 많이 잡아오면 되지요”라며 넉넉한 웃음을 짓는다. 또 “평생 배를 탈 겁니다. 배에서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라고 담담하게 말하는 기관장 김회권씨. 대게잡이에 대한 자부심으로 묵묵히 바다와 사투를 벌이는 이들은 오늘도 영덕 바다 위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