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사진49 인물사진 한 장이 ㅍㅍㅅㅅ지면에 실렸다. 방송국PD의 위압감보다는 맑은 눈동자와 영혼의 소유자로 기억되는 EBS 김유열PD의 프로필을 촬영했다. 갑자기 연락을 받았고, 갖고 있던 DSLR 카메라와 아내 몰래 구입한 28mm 1.8 렌즈로 약 80여 장을 담았다. 인물, 풍경, 광고, 스튜디오 촬영보다는 공연 촬영에 관심이 많고 잘 찍는다고 생각했다. ㅍㅍㅅㅅ에 실린 사진(출처 : ㅍㅍㅅㅅ / http://bitly.kr/gFczx) 일본 프로작가에게 풍경사진 3점, 공연사진 3점의 포트폴리오를 심사받던 날을 기억한다. 그 작가는 내게 공연사진을 그만 찍고, 풍경을 지속적으로 찍어보라고 했다. 인생작 6점을 심사받는 것이라 내심 공연사진에 점수를 더 받고 싶었다. 그런데 예상과 다르게... 결과는 반대였다. 자라온 환경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난 어.. 사진[Photo]/사진이야기 2019. 1. 8. 0 낯선 사진전 | 오창호 X 장대군 2002년부터 담아왔던 공연사진을 소개하는 사진전을 마련했습니다. 많은 사진은 아니지만 그간 담아왔던 사진과 이야기들을 조심스레 꺼내봅니다. 2016년 10월 3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열리는 사진전을 소개합니다. 낯선 시간과 공간,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꼈던 소중한 추억을 회상합니다. 사진전에 대한 준비 과정, 준비에 대한 생각과 함께 했던 아티스트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수많은 문화, 예술가들의 열정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것이 녹녹치 않았습니다. 치열하게 준비하고 보여드려야 했지만 그 노력의 결과물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예술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보려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낯선 사진전 | 오창호 X 장대군 개요. - 낯선 사진전 - 오창호, 장대군2016. 10... 사진[Photo]/사진이야기 2016. 10. 28. 0 7080을 위한 추천 공연 "김창기의 그날들" 2014년 김창기 선생님의 공연 실황을 사진으로 담았다. 라디오 키즈인 필자가 라디오가 아닌 현장에서 가수 김창기를 만났다. 소박한 웃음, 가볍지 않은 음악과 추억과 아련함이 밀려오는 가사를 들으며 감동했었다. 음악을 듣자니 이 공연 사진 찍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음악들은 시대가 변했지만 우리와 공존한다. 아마 평생 함께 하겠지. 김창기라는 이름이 낯설다면 동물원을 떠올리면 된다. 동물원은 故김광석과 김창기라는 두 인물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 주옥같은 음악들을 듣고 있자면 그 당시를 회상하게 만들며, 가슴이 아려오는 감성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 김창기 그의 목소리는 매일 아침 CBS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휴일. 토요일 오전 집안 청소를 하면서 라디오를 종종 켜곤 한다. 그 때 들리는.. 문화/공연 2016. 10. 10. 0 서울발레시어터 RAGE 사진 촬영과 편집 후기.[스압주의] 드디어 끝을 냈다. 2015년 6월 촬영. 길고 지루한 편집시간(개인적인 게으름 + 컴퓨터 말썽 + ....)이 발목을 잡았다. 그래도 하나 건진 것?이 있다면 초반에 가졌던 진중함과 믿었던 사진 스타일을 놓치지 않고 작업했다는 자존심 하나 남은 듯. 그리고, 공연사진 하나 좋아하는 이유만으로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는 것에 내 자신이 놀라울 뿐이다. 서울발레시어터 - RAGE(2015) 사진촬영에 대한 작가의 변 2012년부터 시작된 공연 사진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촬영으로 기억된다. 20여명의 발레단 무용수는 쉬지 않고 질주하고 움직임을 선보이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표정과 안무로 표현해 낸다. RAGE한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이겨내려면 무조건 달려야만 하는지.. 사진[Photo]/사진이야기 2016. 4. 17. 2 김창기와 좋은 친구들의 공연사진 촬영 후기 써야지 생각만 가득했던 공연사진 촬영후기를 적어본다. 솔직하게 고백하면 난 동물원 세대였지만 자주 듣지는 못했다. 음악을 제대로 들었던 게 초등학교 6학년 또는 중학교 1, 2학년인데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정말 라디오 키드였다. 아버지와 함께 실생활 용품을 구입하러 청계천 7-8가를 구경갔다가 다음엔 혼자 버스를 타고 그곳에 가서 세상을 구경했다. 그게 재밌었고 즐거웠다. 뭐 하나라도 아끼자는 심산이었는지 아버진 오래된 주전자나 식기류 같은 걸 사오시곤 흡족해 하신 기억이 선하다. @장대군 2014. 11. 김창기와 좋은 친구들 공연의 무대인사 - 드림홀 혼자 청계천에서 주로 샀던 것은 B품 TAPE다. 질 나쁜 공 TAPE에 원본 LP나 TAPE를 재녹음한 녀석인데 당시 가격으로 2개에 1000원인가.. 사진[Photo]/사진이야기 2014. 12. 2. 3 블랙홀이 부르는 희망의 노래, 일어나 괜찮아 9년만의 새 앨범을 발매한 블랙홀의 공연이 2014년 3월 29일(토요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다. 블랙홀 밴드는 한국의 정서를 헤비메탈이란 음악에 제대로 녹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 국악을 강한 헤비사운드와 접목하고, 우리의 역사적 사실을 노래가사로 표현했던 음악들이 존재한다. 공연정보는 아래와 같다. 일자 : 2014. 3. 29(토요일) 장소 : 올림픽공원 K아트홀 아래는 블랙홀 멤버들의 공연실황 사진을 모아봤다. 위로부터 사진의 주인공을 소개하자면... 드럼 이관욱, 기타 이원재, 베이스 정병희, 보컬-기타 주상균 그럼 잠시 공연사진으로 만나보는 블랙홀의 멤버의 모습들을 즐겨주시길 바란다. 드러머 / 이관욱 드러머 / 이관욱 드러머 / 이관욱 드러머 / 이관.. 사진[Photo]/사진이야기 2014. 3. 26. 3 월드비전 식수사업을 지원하는 소울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 사진 추적추적 비가 오는 날, 월드비전의 우물사업과 관련한 재능기부 공연이 열렸다. 2009년부터 열린 이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아프리카 식수사업에 사용이 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55명의 재능나눔 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연주였다. 작은 마음이 모여 큰 힘을 이루고 있는데 의미가 있다. 여기까지가 소울챔버오케스트라의 THE GIFT 공연의 소개. 이번 공연의 경우 필자 역시 재능기부로 참여해서 보람된 일을 하나 했다고 생각한다. ^^; 사진 촬영은 리허설 시간에 국한되어 있어서 부담이 좀 있었지만 나름 열심히 찍었다. 리허설 중 공연 사진 촬영을 하게 되었는데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우선 내 재능에 대한 아쉬움. 더 잘 찍을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컸다. 더 열심히 땀이 날 정도로 뛰어다니지 못.. 사진[Photo]/사진이야기 2014. 2. 26. 10 나는 사진이다. 그리고, 다시 사진이다. 페이스북을 통해서 다양한 사람과 이야기를 만난다. 특히 요새는 새로운 정보를 얻는데 있어서 포털보다 주옥같은 정보를 얻기도 한다. 페이스북의 친구들 대다수는 직장동료들과 사진가들이다. 직장동료들의 일상을 보는 재미, 여러 사진가의 이야기와 소통 방식에 놀래곤 한다. 이병진작 - 사랑(출처 네이버 포토에세이) http://photo.naver.com/forum/article/136&page=1 어제는 특별했다. 개그맨으로 알려진 이병진씨의 사진에세이를 보면서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었다. 그가 바라보는 사진, 사진으로 소통하는 방식은 고급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으로 SNS에 올리는 일상과는 다른 개념으로 다가왔다. 사물을 유심히 관찰하고 그 안에 내 이야기를 넣어서 남들과 교류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 사진[Photo]/사진이야기 2013. 9. 27. 0 사진 실력이 줄어들었다. 유명한 온라인 갤러리 Raysoda 에 사진을 올리지도 않고, 블로그에도 아주 가끔 사진을 올리긴 하지만 정작 사진을 찍는게 아주 일상적으로 의무감 또는 타이틀 방어전 마냥 사진을 찍다가 내린 결론은 사진 실력이 줄어들었다는게 맞는 것 같다. 글을 쓰는 것도 회사 업무때문에 적는 것 이외에 아내나 지인과의 문자 정도가 되니 글을 쓰거나 읽는 솜씨 역시 줄어드는게 맞겠다. 끊임 없이 노력하고 갈고 닦아야 하는데 정작 게으름의 탈을 쓰고 있는듯 하여 뭔가 달라지거나 바꾸거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대로는 안된다. 뭐가 그렇게 힘들고 어렵다고 게으름을 피우는 것인지? 반문한다. 책 3권을 같이 읽다가 한 권을 끝냈고, 이제 2권이 남았다. 댄 브라운의 인페르노와 하루키의 소설인데 추석을 즈음하여 마칠까 한.. 사진[Photo]/사진이야기 2013. 9. 6. 0 후추부추쇼, 사우스카니발(South Carnival) 공연 사진 오랜만에 홍대에 갔다.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된 지인이 생기는 현상도 재밌고, 다음이 더 기대가 된다. 후추부추쇼는 공연장 프리즘홀에서 열리는 정기공연으로 이해하면 된다. 1달에 한 번 정도 열리는데 쟁쟁한 팀이 많이 오는듯 하다. 사실 탑밴드란 오디션 프로그램을 시청하지 않아서 넘버원 코리안과 사우스 카니발은 알 수 없었다. 요새 잘? 나가는 밴드를 보면 탑밴드에서 언급되어 그런지 좋은 팀이 많은 듯 하다. 예전에 찍었던 브로큰 발렌타인이나 바닐라시티 역시 탑밴드에서 주목을 받았다고 들었다. 유투브를 통해 보니 밴드들 실력은 물론 음악과 무대매너 역시 훌륭했다. 사우스카니발은 멤버가 9명이나 되고, 스카음악을 기본으로 하는 것 같다. 제주도 출신으로 제주도 방언을 가사로 사용했는데 외국의 스카음악 가사를.. 사진[Photo]/사진이야기 2013. 4. 27. 0 마그나폴 공연 촬영기 - 부제 이상한 놈들의 공연 공연사진 10주년 기념도 못하고 올해 첨이자 마지막으로 찍었던 사진이 마그나폴의 사진이다. 이젠 니콘 D200의 노이즈에도 익숙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놈의 노이즈에는 민감하고 원망스럽고 안타깝다. 어쩌나 그래도 결혼하면서 질렀고, 열심히 사진 담아 냈던 2번째 DSLR이면서 나름 무게도 많이 나간다. 카메라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으로 그나마 초보자들은 와 DSLR은 무겁고 사진이 잘나오나 봐요?라고 들을땐 머쓱해진다. 모 카페에 무료로 공연사진을 찍어준다는 글을 올리고 나서 종종 촬영 문의가 들어온다. 어떤 여성분에게 소개를 받았고, 마그나폴의 기획사인듯 했다. 나야 뭐 찍어 달라고 하면 찍으러 가니 상관은 없다만 공연장이 용산이었고, 하필 회사일도 여러모로 바쁘게 돌아가서 공연장을 찾는 것 부터 정.. 사진[Photo]/사진이야기 2013. 3. 8. 0 브로큰 발렌타인(Broken Valentine) 단독공연 사진 #1 탑밴드2에서 유독 인기를 끌었던 밴드 중 하나가 바로 브로큰 발렌타인(Broken Valentine)이다. 화려한 액션과 리듬감 넘치는 음악에 미녀팬들도 너무 많았던 공연이었다. 외국밴드와 비슷한 밴드로 평가를 하는게 무색할 정도로 흡입력이 있었으며, 공연장이었던 롤링홀과의 궁합도 참 좋았다. 2시간이 넘는 단독공연은 자칫 공연의 지루함을 부를수도 있었지만 여러가지 이벤트와 영상 자료, 팬들의 선물들 기대이상의 공연이라 찍는내내 즐거웠다. 추후 소개하겠지만 바닐라 시티의 공연에서와 같이 한창 뜨는 밴드인 브로큰 발렌타인의 공연에는 수많은 여성관객이 존재했다. 공연내내 신나게 춤추고 소리지르는 모습을 보니 옛생각이 나기도 했다. ㅡ.ㅡ;; 밴드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보컬리스트다. 보컬을 맡고 있는 '반'의 .. 사진[Photo]/사진이야기 2012. 12. 13. 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