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문화제 현장 6월 3일 ~ 4일 #1
2008. 6. 7.
일부러 미룬 것은 아니었지만 그간 '촛불문화제'를 다녀온 적이 없는 저는 고등학교 동창생 3명과 함께 6월 3일에 처음으로 참가하고 여러가지를 느끼는 날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한 나라의 국민으로 또 나중에 아이들의 아버지로 그리고 한 여자의 남편으로 살아가야 하기에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되는 일에 행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회사와 가정에 대한 책임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런 것에 대해서 또, 참여를 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이야기를 했었던 6월 2일 참여를 못했기때문에 6월 3일에 꼭 참여해서 제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광고사에 다니는 친구녀석의 프린트물을 보드에 붙여서 시위가 끝나고 해산 할 때까지 계속 들고 다니면서 '촛불문화제'에 깊게 동참했다는 뿌듯함과 참여에 대한 그리고 '촛불문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