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음악151 나 혼자 정해본 2022년 한국영화 BEST 3 나 혼자 정해본 2022년 한국영화 BEST 3 이 포스팅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스스로 정해본 2022년 한국영화 BEST 3를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아주 주관적인 입장에서 주관적인 영화 평이라서 수긍하는 분들도 계실테고, 고개를 절레절레하실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생각해요. 아무튼 3편의 영화를 모두 극장에서 보고, 괜찮았다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겨 둡니다. 아래 BEST 3 영화는 좋은 순서가 아닙니다. 사실 순위를 정하는 것이 무의미 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최근 본 영화를 최 우선으로 번호를 작성했습니다) 1. 올빼미 이준익 감독의 천만 영화 '왕의 남자'의 조연출 감독 출신으로 스릴러 물을 좋아한다고 밝힌 '안태진'감독의 작품입니다. 호감이 넘치는 두 주연배우 유해진, .. 문화/영화, 음악 2022. 12. 18. 2 인생영화 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이 말하는 아바타2 이야기 오랜만에 영화 이야기 썰을 풀어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아바타2의 개봉이 얼마 남지 않았죠. 12월 14일이니 정말 코앞입니다. (지금 12월 12일) 영화 아바타 뿐 아니라 수많은 걸작을 연출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EBS의 강연 프로그램 [위대한 수업]에 출연하여 강연 했습니다. 이 위대한 수업은 12월 12일부터 EBS 1TV에서 시청이 가능하고요. (사실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위대한 수업은 EBS에서 무료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https://home.ebs.co.kr/greatminds/index 위대한 수업 Great Mind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전세계 최고의 지성을 한 자리에! home.ebs.co.kr 아바타의 핵심 주제는 가족입니다. 가족.. 문화/영화, 음악 2022. 12. 12. 0 지브리스튜디오 OST (Studio Ghibli Animation OST No Ads) 수면유도, 공부할때, 일할때, 명상음악, 연속재생 株式会社スタジオジブリ2Hours 30Min 지브리 스튜디오의 영화 음악 OST를 영상으로 제작해 봤습니다. 이 음악은 자장가로 사용할 수 있는 음악인데요. 일본에서 특허를 받은 기술?이 접목된 음악입니다. 음악 중간중간 심장소리 같은 것이 들어가 있는데 아마 그게 작은 아이디어지만 특허를 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제가 직접 음원을 들어보니 사진, 영상, 공부할때, 명상할 때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네요. 집중도 잘되고, 잠도 잘 오는 것 같아요. ㅎㅎ 직접 들어보시면 아마 좋다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 음악에 대한 정보입니다. 01. 0:00 벼랑 위의 포뇨 - 영화 `벼랑 위의 포뇨` 중에서 02. 4:59 산책 - 영화 `이웃집 토토로` 중에서 03. 9:44 너를 태우고 -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 중에서 04. 15:22 나우시.. 문화/영화, 음악 2020. 12. 3. 4 [영화리뷰] 포드 V 페라리(ford v ferrari) 감상평 영화는 꽤 불친절하게 시작된다. 아무런 설명도 없이 긴장감이 유발되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리곤 영화를 이끌어 가는 두 남자 중 한 명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전반적인 영화의 흐름은 쉘비 역의 멧 데이먼(Matt Damon)이 주도한다. 과도하게 미국의 현재 상황을 극적으로 그려낸 시나리오가 다소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재밌고,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포드 V 페라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현실세계를 풍자하며, 1960년대의 영화는 스피드 레이싱의 차량 대 차량, 포드 대 페라리, 포드임원과 최고의 드라이버의 경쟁과 긴장감의 텐션을 유지한다. 적절한 양념과 육수를 담은 설렁탕, 순댓국처럼 적절한 선을 넘지 않고, 미국인 또는 서양인의 입맛에 맞게 각색했다. 역.. 문화/영화, 음악 2020. 1. 6. 0 [음악리뷰] 블랙홀 9집 - EVOLUTION, 2019년 대한민국 록음악을 정의하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 속에는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음악인이 있기 마련이다. 작은 중학생이 청계천에서 얻었던 테이프를 통해서 알게 된 록음악은 신비한 세상을 알게 해 주었다. 이 우연한 계기를 통해서 한국 록음악의 역사인 블랙홀을 동경하게 되었다. 이제 그 추억의 시간을 찬찬히 생각해 보면 나도 나이가 들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거의 한탄) 이제 난 사용했던 휴대폰의 기종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나이가 되었다. 이 포스트에서 나열하는 작은 텍스트는 블랙홀 30주년을 기억하고, 9집 정규앨범에 대한 기록이다. 정규앨범 9집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수적천석(水滴穿石)또는 점적천석(點滴穿石)의 단어가 연상되는 블랙홀 30년에 걸맞는 내공이 깃든 작품이다. 마치 '처마의 빗방울이 돌을 뚫는 것.. 문화/영화, 음악 2019. 11. 28. 4 [영화리뷰] 나, 다니엘 블레이크(I Daniel Blake, 2016) 친구가 강추한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심장병이 심각한 수준의 아저씨다. 심장병 때문에 일을 쉬어야 했고, 질병수당을 받기 위한 고군분투의 이야기다. 영국 또는 유럽의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정책을 꼬집는다. 감독인 켄 로치는 2006년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이라는 영화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80세가 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인 나, 다니엘 블레이크의 사회 적응을 말한다. 한국 나이로 은퇴를 앞둔 나이, 59세의 다니엘은 목수로 살아온 삶의 궤적이 인상적이었다. 우리 사회가 규정하는 복지라는 것은 혜택을 위해 다양한 것을 요구하지만 다니엘은 혼자서는 어느 것 하나 해결하지 못하는 자화상을 보는 듯하다. 또 다른 영국의 이민자인 케이티와 케이티의 자녀들 이야.. 문화/영화, 음악 2019. 10. 16. 0 헤비메탈 30년 장인 블랙홀 밴드, 14년만의 정규앨범 발매 한국 헤비메탈의 큰 형님, 블랙홀 14년만의 새 앨범 [Evolution] 10월 2일 발매!!! 과거와 현재를 해체하며 미래로 내달리다. 음반 데뷔 30주년을 맞은 블랙홀 2019년은 헤비메탈 밴드 블랙홀의 데뷔 앨범 [Miracle](1989)이 발매된 지 30년이 되는 해다. 블랙홀은 리더 주상균(보컬, 기타)를 중심으로 25년 이상 손발을 맞춰온 정병희(베이스), 이원재(기타)와 어느새 15년 간 드럼 세트에 앉아있는 이관욱(드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블랙홀은 국내 최초로 EMI와 계약했던 한국 아티스트,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과 노래를 모두 석권한 밴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크고 작은 무대에 올라 사회정의를 부르짖은 밴드로 유명하다. 또한 지난 30년 동안 공백 기간 없이 매년 단독공연 .. 문화/영화, 음악 2019. 9. 26. 0 [영화리뷰] 호텔 뭄바이(Hotel Mumbai, 2018) 영화 정보를 찾거나, 예고편을 보고 볼 영화를 고르지 않는다. 내가 보통 영화를 고르는 기준은 영화감독과 각본자, 출연배우 정도를 보고 고른다. 그리고, 그 영화에 대한 감상평은 있는 그대로 적는 편이다. 예고편은 좋았는데 본 편은 재미 없다던가? 스토리 개연성이 부족하거나 하는 것은 그 영화의 숙명이고, 가치다. 영화가 감상자의 의도나 감정을 호소하는 것은 좋은 영화가 아님이 분명하다. 호텔 뭄바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전체적으로는 긴박한 순간들이 이어지고, 긴장감을 잘 조율한 것 같다. 등장인물의 개연성은 함구하는게 좋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와호장룡의 2번째 작품에 출연한 여배우가 출연해서 인상 깊은 연기를 기대했지만 아쉬움이 크다. 테러 영화의 묘미는 제대로 살려냈지만 등장.. 문화/영화, 음악 2019. 9. 9. 0 EIDF2019, 야생동물병원 24시(Wild - Life, Death and Love in a Wildlife Hospital) 리뷰 EBS가 세계 다큐멘터리의 장을 만든 지 16년이 흘렀다. 5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운영팀에서 근무를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년이 지났다. 세월 참 빠르다. 힘들기도 했고, 국제다큐영화제 자원봉사자였던 친구가 EBS에 입사하기도 했고, 지금 프로그램 잘 만드는 PD로 재직하고 있기도 하다.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다고 생각했지만, 요새 다큐멘터리 영화나 프로그램을 찾아보지는 않고 있다. 휴일엔 그냥 좀 불편하지 않은 영화들을 봤다. 우리 삶 자체가 다큐멘터리인데 굳이 찾아 볼 필요가 있는가 싶기도 하다. EBS에서 편성한 방송으로 "야생동물병원 24시"를 시청했다. 이스라엘의 남, 녀 감독이 연출한 작품인데, 동물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주요 내용이다. 상처를 받은 동물을 치료하는 의사와 간호책임자.. 문화/영화, 음악 2019. 8. 23. 0 신해철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감상 후기 오랜만에 앨범을 구입했고, 음악 감상 리뷰를 적는다. 100년 만에 앨범을 구매했다는 사실. 영원한 오빠 신해철의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을 샀다. 포털에서 생각난 이름 신해철을 검색했는데 데뷔 30주년 앨범이 나온단다. 난생처음 예약 구매를 했다. 신해철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이었다. 기대가 너무 컸다. 아쉬운 대목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솔직히 한 줄 평을 이야기 하자면 신해철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은 의미부여만 할 정도의 퀄리티다.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하기 힘들다. 실망감이 컸다. 신해철의 극렬 팬덤을 가진 팬이 아니라면 구매하기 좀 애매한 음악들로 채웠다. 이 앨범 과연 최선을 다했는가? 라는 물음표를 마음속으로 계속 날렸다. 아마 해철이 형이였다면? 이 앨범을 이렇게 구성하지는 않았으리라... 문화/영화, 음악 2019. 7. 5. 0 [영화리뷰] 슬프도록 아름다운 영화, 와호장룡(Crouching Tiger, Hidden Dragon, 2000) 와호장룡이란 영화는 20년 전 개봉한 영화다. 이 영화를 보고 싶었는지 기억도 없지만 주말에 몰입해서 관람을 했다. 안방극장이긴 하지만 영화는 하나의 흐름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화를 본 사람마다 이 영화에 대해 좋은 영화라고 평가하는 이유는 극의 전개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웠다. 이 영화의 볼거리는 상당했다. 자연스러운 와이어 액션은 물론이고, 어느 부분에서 대역을 썼는지를 분간하지 못하는 액션씬과 총과 폭탄이 아닌 검과 검기, 쿵후의 무기들을 보면서 무협영화에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홍콩, 중국영화의 무협에서 자주 등장하는 유머, 개그코드가 없는 점도 보는 내내 긴장감을 유지시키는데 한몫했다. 무협영화에서 쓸데없는 개그 코드를 들고 와서 극의 흐름이나 재미를 망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은 영화의.. 문화/영화, 음악 2019. 7. 1. 2 [영화리뷰] 우상(iDol, 2017), 그리고 방탄소년단(BTS)의 IDOL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세계를 들썩이기 전 이 영화가 만들어진다. 묘하게도 우상의 3명의 주인공 캐릭터는 각자의 우상을 향해 마음과 몸을 헌신한다. BTS의 idol이란 음악이 자연스럽게 연상되고, 세계의 수천만 팬들이 열광하는 가수의 국적인 대한민국의 문화와 음악을 따라 하며, 즐거워한다. X세대인 내가 듣기엔 좀 빠르고, 따라 하기 힘든 춤이지만 BTS의 IDOL에는 분명 우리 가락과 정서, 패션이 어울리게 녹아있다. 문화를 전파하는 것은 순간이지만, 우린 BTS의 IDOL이란 음악을 역사라 부르고, 죽기 전까지 흥얼거릴 것이 분명하다. 영화 우상의 3명의 캐릭터는 각각 권력, 가족,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갈망한다. 우리는 왜? 어떤 것에 대해서 갈망하고, 헌신하게 되는가? 주체할 수 .. 문화/영화, 음악 2019. 4. 20. 0 이전 1 2 3 4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