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큐멘터리57 EDIF(EBS 국제다큐영화제) 2016, 다큐멘터리 행사와 이벤트 소개 EIDF(EBS 국제다큐영화제, EBS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는 이제 13살이 되었다. 5살이었던 EIDF 2008(8년전)은 필자에게는 다큐멘터리를 바라보는 힘을 기를 수 있었고, 새로운 관점을 느낀 한 해 였다. 제작 PD선배들과 밤을 세워 일하기도 했고, 좋은 다큐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화와 이야기를 꽃 피웠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자원활동가 친구들과의 재미난 에피소드도 생기고... 육체적으론 힘들었지만 보람이 있었다. 평생 한 번 다큐에 관한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에 열정을 다한 기억이 난다. 이런 계기를 통해 다큐멘터리 사진에 대해 공부를 하기도 했다. 공연사진에 관심이 많았지만 공연 리허설과 LIVE 공연보다는 무대 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문화/다큐멘터리 2016. 8. 10. 0 SBS스페셜 중국 부의 비밀 - 2부 짝퉁의 힘 바야흐로 짝퉁이 대세가 되는 세상인가? 짝퉁을 만들고, 거리낌 없이 자랑스러워 하는 분위기 덕분에 부담스러운(방송을 의도적으로 편집했다고 생각했어도) 내용이다. SBS 스페셜, 중국 부의 비밀 2부 짝퉁의 힘을 보면서 3부에서 느꼈던 것과는 조금 거리감이 느껴졌다. 짝퉁이란게 그냥 웃어 넘기기에는 중국의 짝퉁이 과연 웃어 넘길만한 문제인가?를 고민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SBS 방송에서 언급된 부분 말고도 이제 한국의 제조업체까지 대부분 중국의 생산라인을 통해 물건이 만들어지고 들어오고 있으니 기술유출이나 베낀 제품이 나온다고 해도 아무말 못할 시간이 오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아이폰6이 출시되기 한 달 전에 이미 짝퉁 제품이 판을 치고 있고, 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샤오미 역시 짝퉁으로 기업을 .. 문화/다큐멘터리 2015. 2. 21. 0 다큐 3일 - 칠갑산 겨울왕국 - 청양 얼음분수 축제 겨울왕국의 엘사를 애자로 말씀하시는 어르신이 너털 웃음을 짓는 현장. 그런 분들이 일당 5만으로 만든 대한민국의 축제현장이 있다. @청양 알프스 마을. 얼음분수의 모습 바로 청양의 알프스 마을이다. 이 마을은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칠갑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국내 겨울 축제와는 다른 방향으로 노력하여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8년째 마을 공동체가 중심으로 움직이고, 지자체나 정부의 도움없이 운영되는 지역축제다. 1차산업이 3차산업과 연결되고 또 다른 부가가치를 만들어 낸 주민들께는 큰 박수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우여곡절도 많았고, 마을 주민의 반대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성과를 내고 있다. 주차장이 없는 곳은 마을 주민들의 집을 활용하고, 윗마을,.. 문화/다큐멘터리 2015. 2. 2. 2 중국시장의 성공 비법은 꾸준한 노력이었다. [SBS스페셜 '중국 부의 비밀3 - 대륙생존기']를 보고 신년특집 SBS 스페셜 '중국 부의 비밀3 -대륙 생존기'을 시청했다. 중국시장에 진출한 추자현. 한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중국배우로 살아가는 추자현은 편당 1억원의 중국 배우 대접을 받아 장쯔이급의 연기자로 변신했다. 끈질기게 노력하고, 어떤 역하을 맡던지 심도깊은 연기를 선보이려 노력한다. 언어장벽을 완전히 뛰어 넘었으며, 중국인 보다 더 언어실력을 키워냈다. 먼저 다가서고, 치열하게, 솔직하게 다가선 모습을 보면서 또 하나 인생을 배운다. 중국 대륙에서 성공한 추자현은 이렇게 말한다. 한국을 떠나오면서 힘든 과정을 겪었지만 8년 정도의 경험을 통해서 노하우가 생겼고, 시간이 지나서 말이 조금씩 들리기 시작하고, 대륙의 문화를 느끼기 시작했다고 한다. 지속적인 노력이 아니면 이런 힘든 과정을 쉽게 .. 문화/다큐멘터리 2015. 1. 19. 2 공부 못하는 아이는 누가 만들고 있을까? EBS에서 방송된 '공부 못하는 아이'는 5편짜리 프로젝트다. 3편까지 시청한 내용을 중심으로 후기를 적어본다. 아이들은 공부에 힘들고 지쳐있다. 부모가 말하는 공부해라는 아이의 공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직접 깨우치고 이해하지 못한다면 당신의 아이는 그냥 어정쩡한 상태에서 공부만 하는 공부기계만 될 뿐이란게 이 다큐멘터리의 핵심 내용이다. @EBS 다큐프라임 - 공부 못하는 아이 과연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보다는 아이들 관점에서 관점을 어떻게 바꿔 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전문가, 교사, 학부모, 공부를 하는 대상자인 아이들의 시선에서 공부를 바라본다. 또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노력하길 권고한다.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살펴보면 매우 .. 문화/다큐멘터리 2015. 1. 12. 4 사진에 관한 다큐 '패트릭과 4만 장의 사진들', '집 이야기' 2편을 EIDF 2013년 출품작인 2편의 영화에 대한 짧은 단상이다. 2편의 영화는 다음과 같다. 1. 패트릭과 4만 장의 사진들2. 집 이야기 먼저 이 영상은 EIDF 2013 의 방송시간에 녹화된 영상으로 판단된다. HD급의 영상 화질이고, EBS의 자막이 담겨있다. 방송본을 HD로 녹화한 것 같다. 당시 EBS에서 '패트릭과 4만 장의 사진들'과 '집 이야기'를 붙여서 편성한 내용을 방송했기 때문이다. 4만 장에 대한 간략한 후기는 이렇다. 사진을 담는데 '관찰의 힘'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패트릭은 똑같은 건물이나 거리, 풍경이 변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고 사진으로 담아낸다. 연작 형태의 작품 활동인데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프랑스 작가인 '으젠느 앗제(Eugene Atger, .. 문화/다큐멘터리 2014. 11. 5. 6 EIDF 상영작 다시보기는 D-BOX를 이용해보자 2014 EIDF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EIDF의 모든 상영작을 방송시간에 맞춰 시청하지 못했다면? 다시보기가 가능한 온라인/모바일 서비스인 D-BOX를 이용하면 된다. 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방송한 작품들의 본편을 무료로 다시볼 수 있다. 그간 노력한 영화제 스텝들과 집행위원 분들의 노고가 대단했다. 회사 동료가 추천한 감동적인 영화 '그 노래를 기억하세요(Alive Inside : A Story of Music & memory)'를 우선 추천한다. 그 노래를 기억하세요(Alive Inside : A Story of Music & memory) 수많은 경쟁작을 뚫고 대상작은 어떤 작품이 될 것인지 고민하지 말자. 자신만의 대상작이 있을 것이요. 어떤 감독도 자신의 영화에 애정은 충만하니까!! .. 문화/다큐멘터리 2014. 8. 26. 1 제11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 프로그래머 추천작 소개 세계의 다양한 다큐멘터리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시간, EBS국제다큐영화제(EIDF)가 열린다. 세계 82개국 781편이 접수되었고 23개국의 50여편의 다큐멘터리 작품이 선보인다. 패션, 건축, 과학, 뮤직 등 다양한 장르와 예술분야의 최신작들이 경연을 펼치고, 토크콘서트, 음악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EIDF는 시청자 편의를 위해 다시보기 서비스 'D-BOX'를 신설하여 일주일간 EIDF 홈페이지(http://eidf.org)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4 EIDF 프로그램 책자 EIDF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10개의 핫 추천작 목록 1. 음악을 통해 희망을 노래하다 ▶ 개막작 그 노래를 기억하세요? 감독 : 마이클 로사토 베넷 Michael R.. 문화/다큐멘터리 2014. 8. 21. 0 EIDF 2014, 다큐 희망을 말하다 EBS 국제다큐영화제인 EIDF가 8월 25일(월) ~ 8월 31일(일)까지 개최된다.. 수많은 출품작 가운데 어떤 작품이 수상을 하게 될지 또 어떤 작품을 시청자와 관객들이 선호할지 궁금하다. 현재는 자원활동가를 선정하고 7월 중순경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EIDF는 규모가 상당히 커졌다. 국제적인 위상도 높아지고 출품 작품수도 매년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여왔다. 2008년 EIDF 관련 업무 재직시 필자 모습 EIDF의 성장배경에는 파격적인 편성과 동서양과 시간을 초월하는 다큐의 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과 희망을 보여주는가 하면 사회 변화를 이끈 작품들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수준이고, TV를 통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영화를 손쉽게 볼 수 있다. 관객참여가.. 문화/다큐멘터리 2014. 7. 11. 4 EBS 교육대기획 6부작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대학이란게 삶의 목표요. 이상이었다. 어릴적에는 넌 공부좀 하니까. 머리가 좋으니까 어느 대학을 가야 한다는 소릴 많이 들었던 기억이다. 대학이 인생의 전부이기도 하고. 삶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척도였다. 물론 지금도 세계는 대학을 통해서 움직이는게 눈에 보인다. 아니 그렇게 시스템, 솔루션, 인프라가 구성되고 만들어지고 있다. 인간의 두얼굴, 학교란 무엇인가를 연출한 정성욱pd가 대학을 손에 들고 오늘 밤부터 찾아온다. 대학의 그늘과 현실, 그 곳의 낭만과 추억은 존재하는지? 왜 우리 부모, 스승, 지인, 사돈...까지 대학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연출 : 정성욱, 이지현, 채라다∘글/구성 : 임정화, 정명, ∘취재작가 : 박혜진, 전화경, ∘ 조연출 : .. 문화/다큐멘터리 2014. 1. 20. 0 다큐의 향연, EIDF 2013 으로의 초대 EBS의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축제인 EIDF(EBS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가 올해에도 대규모로 열린다. 10년을 맞이한 다큐멘터리 영화제는 최다 출품작들과 엄선된 프로그램으로 다큐를 사랑하는 다큐인과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루트를 마련했다. EIDF는 2013년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시간에 TV, 극장, 강연, 참여형 행사 등이 펼쳐진다. EIDF의 상영작은 고려대학교 시네마트랩, 건국대학교 시네마테크, 서울 광화문 인디스페이스, 서울 도곡동 EBS 본사와 EBS SPACE를 통해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되어서 참여 장소가 많아진 점이 이색적이다. 극장을 찾기 어려운 사람들은 공중파 EBS를 활용하면 좋다. EB.. 문화/다큐멘터리 2013. 10. 17. 0 EBS 다큐프라임 - 자본주의 [시대탐구 대기획] 왜 물가는 오르기만 할까? 라는 고민을 해 본적이 있는가? 라는 물음에 쉽게 답하지 못한다. 가정주부도 아니고 집안 경제는 아내에게 맡긴지 오래되었다. 그렇다면 자본주의에 대해서 생각해 볼 겨를은 있었나 넌지시 물어보면 이 물음에도 쉽게 '네'라는 대답을 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이 2가지 물음에 쉽게 답하지 못하다고 한들 대충 살아가는 것 아니냐?라고 말해오면 섭섭한 듯 하다. 2008년 아이의 사생활이란 프로그램으로 PD대상을 수상한 정지은PD가 시대를 탐구하는 탐험가로 '자본주의'에 대한 날카로운 보고서를 등장시켰다. 자본주의 역사부터 탐구, 세계의 지식인들은 자본주의와 금융, 미래와,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제 우리가 그것을 경험할 차례가 되었다. 경제 대통령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을 하고.. 문화/다큐멘터리 2012. 9. 21. 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