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여행(2014년) 중 찾아간 바닷가 풍경 사진
2019. 4. 3.
여행 중 으뜸은 산이나 바다 같은 대자연을 만나는 경우다. 제주 여행을 마치고, 1박 2일 동안 결혼 전 다녔던 안면도를 계획 없이 찾았다. 이 해변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숙소로 가는 길에 만났었는데 정확한 장소를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 여행 중 참 좋았던 계획한 여행지는 아니었지만 신비로운 모래 해변과 바다가 만나는 장소였다. 2014년 이후 한 번도 찾아본 기억이 없지만 갑작스럽게 이 바닷가에서 촬영했던 사진이 생각났다. 사실 이 사진이 사라진 줄 알았지만 다행스럽게도 2014년 여행 폴더에 자리하고 있었다. 사진 촬영 중 여행지가 아닌 곳에 내려서 사진을 찍고 있자니 당시 많은 사람들이 길을 가다가 멈춰서 내가 촬영한 장소로 몰려왔다. 참 이런 실수는 용납하기 힘든데, 노출 오버된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