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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씨 블랙리스트 사건 냉정하게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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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힙합듀오 리쌍의 곡 RUSH의 가사 중 이런 내용이 나온다.

내삶의 고통을 잘근잘근 씹어 뱉으며 또 다시 동 이트면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리 이리오너라
이놈의 세상아 ! 

라는... 사람이란게 간사하고 치졸한 것이 약자나 사건, 사고를 접했을 때 내일이 아니면 별로 신경쓰지 않거나 봐도 못본 척 하는게 인지 상정이다. 회사에서 공개적으로 나불거리거나 촐랑거려도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신경쓰지 않고 씹고, 뱉어버리는게 사회요, 세상의 이치 아니겠는가?


김미화씨를 제대로 기억하는 것은 MBC RADIO방송에서 손석희교수처럼  바른말과 정도를 걷는 것으로 기억만 하고 있었다. 안타까운 윤도현이나 김제동, 유창선, 정관용씨 등도 그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것은 사실상 입맛에 맞지 않는 우파가 좌파를 공격하는 것과 진배 없는 것이 사실이다.

 

김미화씨의 경우는 언론기사를 좀 더 냉정하게 보아야 한다. 그 입장 표명이 KBS에 대한 내용이 아닌 KBS의 가짜노조가 아닌 진짜노조로 설립되었다는 평가를 받는(언론노조 가입)노조에 대한 말들이 불편하다는 기사로 해석된다. 즉, KBS에서 아직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한 상태였고, KBS노조는 이런 사실이 있었음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블랙리스트 = 김미화 공식이라는 등식을 이용해서 정치적인 언론플레이를 했다고 본다.

 

워낙에 자신감이 넘치는 KBS 경영진은 당연하게도 사람하나 내치는 것이야 어렵지 않겠다만 국민의 눈과 귀는 멀쩡하게 존재하고 있고,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다음 선거 때 고스란히 반영이 되니까 말이다.

 

다시 김미화씨 이야기로 넘어오면 김미화씨는 KBS, KBS노조에서 자신을 거론하는 것에 대해서 어떤 입장 표명은 하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김미화씨를 잣대로 두고 좌우를 가르거나 정치놀음을 할 경우 냉정함을 잃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표명한다는데 이의가 없으리라 본다.

 

정정당당하게 싸우지 않는 자들이 이용하는 남을 이용한 싸움이나 물흐리기 등은 사실 시정잡배들에게나 보이는 모습이다. KBS건 KBS를 대표하는 노조가 되었건 간에 국민MC, DJ 등 사람 하나 놓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모습은 치졸하고 더러운 느낌을 가질 수 있으니 주의 했으면 한다.

 

단순하게 연예인을 정치적 놀음 퍼즐에 끼워 맞출 것이 아니라 사람, 국민의 한 사람으로 지켜봐야 하는 것이 옿다고 생각한다. 삐딱하게 바라본다고 삐딱한 것이 바르게 보인다는 소릴 해서도 안될 것이며, 열심히 방송하는 사람이 이런 사건에 휘말려서 좋을 것은 없으니까.


이런 정황으로 바라볼 때 KBS가 잘못했느냐? KBS노조가 잘못했느냐?의 판단은 오직 본인 스스로가 할 수 있을 것 같다. 정치적인 이용, 희생양으로 삼아서 누가 이득을 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면 정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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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실은 저너머네요=_=

  •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블랙리스트네요 . 솔직히 알게모르게 사람들도 다 알고 있다는. 요새는 kbs 동혁이형도 위험하다고 하던데.

  • 많은 사건들을 지켜보는 입장에서 보면 현재는 정치적인 문제가 중요한 게 아닌 듯 합니다. 정치적인 배척이라고 보기에는 문제가 많죠. 이제는 옳고 그름의 문제로 넘어선 듯 합니다. 정치적인 발언 때문에 문제가 된다면, 그로 인해 피해를 받는다면 다른 방법으로 다시 싸워볼 수나 있겠죠.
    요즘에는 정치적인 게 아니라, 바른 목소리, 진실의 목소리를 내는 게 배척의 대상이 되는 시대가 된 거 같습니다. 언제부터 정의가, 진실이 좌파가 되고, 반정부적인 불순한 것이 되었습니까. 화가 납니다. 정말...
    저도 김미화님의 라디오 방송을 자주 들었는데, 거기에 어떤 편중된 발언을 들은 적도 없습니다.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불순하고 좌파적이고 정치색이 짙은 거라면, 우리나라는 독재국가라고 말해야 옳을 듯합니다.

    • 그리고 이제 노조도 진정한 싸움을 하기 위해서라면, 누군가를 내세우지 말고, 사측과 제대로 싸워 이기길 바랍니다. 누군가를 부각시켜 이용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노조로서는 자신들의 뜻을 알리는 데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나, 개인에게는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그리고 솔직히 요즘 KBS 뉴스는 국정 홍보 방송 + 연예 정보 뉴스가 되었다는 걸 좀 알아주셨으면.

  • 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글 입니다. 물론 죄가 있으면 달게 받고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하지만 증거가 없고, 죄를 성립시키는 의도나 행태가 합리적이지 못하다면 분명하게 문제를 밝혀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이거, 1년여를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키운 블로그인데 뭐 이런 밑도 끝도 없는 경우가 다 있나 싶지 말입니다 ;ㅅ;

  • 글 입니다. 물론 죄가 있으면 달게 받고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하지만 증거가 없고, 죄를 성립시키는 의도나 행태가 합리적이지 못하다면 분명하게 문제를 밝혀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글 입니다. 물론 죄가 있으면 달게 받고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하지만 증거가 없고, 죄를 성립시키는 의도나 행태가 합리적이지 못하다면 분명하게 문제를 밝혀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전직 국무총리였던 저의 명예는 심각하게 훼손되었고,
    저는 이 공판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참기힘든 고통과 아픔을 견뎌야 했습니다.

  • 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시 에필로그(2010)앨번으로 돌아온 에픽하이의 공연을 보면서 공연의 즐거움을 더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에픽

  • 100% 전기자동차는 국내에서는 어떻게 사용할까요? 주유소에서 이런 걸 충전해줄거 같진 않은데;;;.

  • 마전에 블로거 계정 정보를 수정하면서
    '아무리 구글코리아라지만 구글에서 블로그서비스를 나라별로 운영할 필요가 있나... 이러다가 텍큐를 그냥 선행블로

  • 마전에 블로거 계정 정보를 수정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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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judgments that can only seem to be on your own" says it all...

  • 보여드립니다. 익숙한 풍경도 있을 것이고, 사라져 가는 모습과 도시와 도시가 발전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거리를 다니면서 생각했던 도시와 균형, 발전..등 세종시는 어떻게 발전되어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