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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터넷, 블로그, 컴퓨터

악플러는 블로그 운영의 필요악인가?

인터넷이 활발하기 이전인 PC통신 시절에는 글 하나의 파급력이 지금보다 더했던 것 같습니다. 1999년과 2000년에 모음악동호회 회장으로 지내던 시절에 글 하나를 가지고 밤새워 토론을 했던 기억도 나고, 유대관계를 명확하게 하기 전에는 그 글이나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었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일러스트레이션·이부영 출처 : http://blog.yes24.com/document/1533935

 

인터넷, 블로그, 미니홈피, 뉴스, 동호회와 카페 등 댓글의 문화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것은 바로 악플러입니다. 악플러의 뇌속에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는지에 대한 풍자성 그림을 보면서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파워블로거도 아닌데 종종 어떤 성향의 사람들이 할 말, 못 할 말을 내뱉고는 사라집니다. 대개 이런 것을 보면 화가 난다던가? 짜증이 나야 하는데 저는 피식하고 웃어 버립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저도 이제 악플러에 익숙해져서 무감각 -_-; 해진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블로그 운영시작이 2007년 12월이니 이제 만 2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악플러를 만났을 때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도 흥분한게 사실이지만 도대체 이름도 없는 녀석에게 욕설을 들으니 기분이 좋을리 없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 생활을 이어오면서 여러 유형의 악플러들을 만나보니 이게 은근히 재미가 있습니다. 대화를 하고 싶은데 대화를 못하는 외톨이 같다는 생각도 들고, 나이 어린 학생이 뿔테를 쓰고 막 타자를 치는 모습을 흉내내던 친구녀석의 모습도 생각이 났기 때문입니다.


사회가 원활하게 제대로 돌아가는 것은 필요악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선하고 아름다울 수 없듯이 인터넷 문화, 사회에서도 모든 사람이 착하거나 아름다운 댓글을 달아주지 않기 때문이죠..바로 인터넷속에서 살아가는 하나의 개체 중에 악플러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좀비와 같은 폭력성으로 끊임없이 악플을 남기고 사라지는 존재들이 모두 청산이 될까? 의문입니다만 우리가 인터넷에서 놀고, 느끼고, 즐기고 하면서 악플을 대하는 자세한 가볍고 유쾌하게...후훗...이녀석..하고 웃어주면 그만이란 생각을 합니다.

 

한 달 전쯤 어떤 이름없는 악플러의 댓글을 보면서 적었던 글인데..이제야 공개를 하네요..(조금 편집하고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악플러에 대한 생각 아주 가볍게 생각하고, 응징 할 기회가 있으면 응징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 너무 무겁고 진지하게 악플을 받아드리면 두통만 심하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딴지 또는 태클과 욕설등을 무기로

  • 악플 = 저격총

    한마디 한마디는 그저 사람의 인생을 끝낼수 있는 무서운 정신 파괴 무기

  • 비밀댓글입니다

  • 이것저것 하면서 논쟁이 될만한 소재의 글은 만들지 않았던지라
    아직까지 악플러의 공습을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비인기 블로거지요 ㅎㅎ;;

    정말 버닝상태가되어서 싸울것같네요 신경끄고 필터링해야겠습니다 훗날에;;

  • 악플이란 참으로 웃게도 울게도 만드는 것 같네요~
    그냥 넘겨 버릴려고 해도..
    대응 하려 해도...
    ㅎㅎ
    악플이 남겨진 순간에는 이를 지울수도 돌릴수도 없으니~
    악플 보다는 분필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분석 리필 => 분필 ? ㅎㅎ 제 맘대로 쓴...
    논리적으로 또는 감정적으로 분석해서 제대로 글을 남겨주시면 쓰시는 분도 읽으시는 분 모두에게 도움이 될텐데 말이죠~

  • 악플러가 있음으로써 자기 자신을 더더욱 반성할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습니다 라고는 쓰지만 사실상 아무 이유없이 단지 싫어서 뭐라뭐라 지x x랄 떠는건 보기 않좋죠 :-)

  • 많은사람들의 다른의견이겠죠.,..ㅎㅎㅎ

    사람이 제일 어려운 숙제 인듯 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소통이 불완전하여 양산되는 악플도 있을 것이고,
    아예 색안경을 끼고 무턱대고 덤비는 악플러도 있겠지요.

    두 번째 경우는 사라지지 않을 거라 생각되네요. 악플때문에 마음 고생 많으셨나보네요. :)

  • 인터넷 문화도 예절이란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의 범절을 배운사람이라면.....
    반대성향의 글이라도 어느정도 상호존중하며
    글을 남겨주겠죠......^^

  • 사이트마다 생성된 '문화의 차이'도 악플러를 생성합니다.
    A사이트에서는 얌전한 사람이 B 사이트에서는 분위기 속에서 악플러로 활약을 합니다.

  •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악플러와 싸우고 싶은데, 싸우다가 가끔 기가 딸려서 못싸우겠더라구요.ㅎㅎ

  • 무료한 일상에서 "가끔" 모든 힘을 쏟을 수 있게 해주는 필요악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 악풀러들과 노는것도 재미 있는 경우가 많은데..ㅎㅎ
    근대 정신적으론 상당히 피곤하더라구요.
    악풀러에 대한 응징의 방법은 꼭 필요 합니다!

  • 에...저도 요즘 맛집?찻집? 글 올리면서 공격을 좀 받고 있네요.
    그래도 전 꿋꿋합니다...지우지도 않고...
    당당하게 반격?
    (때론 요격 당하기도 하더군요.ㅎㅎ)
    악플러는 어쩔 수 없지만.
    악플을 달때 적어도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나 홈페이지 클럽 등은 남겨줬음 하는 바램입니다.
    자신은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런 악플을 남기는지...분석해 보고 싶어지더군요.ㅋ
    (모 샵에 대해서 제가 반박하자 보복성 방문 하지 말아달라고 그러더군요.ㅋㅋㅋ)

    아, 그나저나 텍큐의 댓글알리미가 티스토리에서도 작동이 되는군요 +_+
    이 이름 넣기와 패스워드 홈페이지 넣기도 빨리 개선이 되면 좋으련만.ㅡㅜ

  • 악플과 불펌은 인터넷과 블로그 스피어를 좀먹는 행위라고 봅니다.

  • 지나친 악플은 타인이나 자신에게 좋은 것이 없다고 봅니다. ^^;

    깨끗한 인터넷 세상을 꿈꿔 봅니다. ^^

  • 악플러는 악플로 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놈들에게 좋은 말은 안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도 악플을 당해봐야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