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Photo]/한국여행

[여행] 대구에 갑자기 간 이유

일상이 지루하거나 힘들고 지칠 때 사람들은 여행을 떠나길 원합니다. 3월이었어요. 2009년이었고...저희는 (저와 아내는)업무에 정신없이 지내다가 금요일 저녁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토요일 저는 업무때문에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퇴근하면서 아내에게 여행을 가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사실 여행을 가게 된 이유는 제가 토요일 근무를 했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서울역에서 아내를 만나고, 무작정 행선지로 정한 곳은 바로 대구였습니다. -_-;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160sec | F/4.0 | -0.33 EV | 22.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잘 몰랐지만 동대구역의 전역은 고모였습니다.

대구에는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마음은 즐거웠습니다. 우릴 기다리고 있는 그 무엇이 있기 때문이었죠. ^^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20sec | F/4.0 | -0.67 EV | 2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숙소로 정한 곳은 동대구역에서 가까운 노보텔대구시티센터입니다.

생각보다 넓은 곳이었습니다. 조식에는 샐러드와 아침이 제공되는 패키지로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13sec | F/4.0 | -0.67 EV | 2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짐을 대충 풀고 대구의 밤을 만끼하러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뒤에서 옷을 갈아 입는...^^'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25sec | F/4.0 | -0.67 EV | 2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욕실이 좀 요상합니다. 침실 바로 옆에 씼는 것을 볼 수 있는 구조...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sec | F/6.7 | -0.67 EV | 2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대구 시내의 야경입니다. 푸른색 조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노보텔은 외국인이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투숙객이 좀 적었습니다. 호텔직원은 모두 영어로만 대화하는 듯 보였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10sec | F/5.6 | -0.33 EV | 2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비지니스를 위한 손님들이 많은 듯 보였습니다. 하긴 관광?도 아니고 여행도 아닌 여행을 감행한 것도 재밌는 일이지만 아무도 저희에게 신경쓰지 않는게 더욱 좋았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8sec | F/5.6 | -0.33 EV | 2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대구시내의 야경

 

이번 여행기의 하일라이트가 바로 아래 사진들입니다. 대구하면 막창, 막창하면 대구 아니겠습니까?

호텔 직원에게 자주 가는 막창집 정보를 입수하고(네박사 보다 훨씬 정확한...)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여러군데가 유명한 것으로 아는데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막창골목인 대구 오페라하우스 근처의 골목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막창과 삼겹살 주문!!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45sec | F/3.5 | -0.33 EV | 2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놀랍게도 저희 부부가 먹은 음식은 6인분이었다는 사실

가게를 나서면서 엄청 후회를 하기도 했지만 6인분은 정말 순식간에 사라져 갔습니다.

막창 2인분, 삼겹살 1인분, 항정살 1인분, 양념불곱창 2인분...지금 생각해도 감동적인 맛과 분위기였습니다.

비만 오면 생각이 나지요...^^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60sec | F/3.5 | -0.33 EV | 2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참 정갈합니다. 물론 양도 넉넉합니다. 서울하고는 비교하기 어렵죠.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20sec | F/4.5 | -0.33 EV | 35.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노릇노릇 익어가는 막창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20sec | F/4.5 | -0.33 EV | 35.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그 옆에 사랑을 지켜주는 하트~떡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20sec | F/4.5 | -0.33 EV | 35.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막창, 삼겹살은 이 집의 특유의 소스를 찍어 먹게되는데...그 맛은 상상초월입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13sec | F/4.5 | -0.33 EV | 35.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그냥 감동입니다. 지글지글..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50sec | F/3.5 | -0.33 EV | 2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왼쪽 하단이 바로 그 절대지존의 소스입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60sec | F/3.5 | -0.33 EV | 2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식당의 옆에는 돼지와 소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허름한 식당이지만 인심과 맛은 지구 최대의 맛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식당 이름은 시골생막창...백세주와 오십세주가 있었지만 맛을 보진 못했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100sec | F/3.5 | -0.33 EV | 2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10sec | F/4.5 | -0.33 EV | 35.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불곱창과 불곱창의 맛을 더해주는 된짱찌개..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20sec | F/4.5 | -0.33 EV | 35.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먹어도 질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배가 불렀을 뿐...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90sec | F/3.5 | -0.33 EV | 2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금새 친해진 사장님 왼쪽에 쟁반을 들고 계신..^^

대구에 가면 미인만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바로 막창이 있었습니다. 2006년으로 기억되는 대구의 여행을 결혼하고 다시 찾기 위해서 급하게 번개식으로 내려와 버렸습니다. 대구는 저희 부부에게 아주 좋은 기억이 많은 곳 입니다. 시장길을 걸으면서 사진을 찍기도 했고, 대구의 명물인 납작만두를 먹으며 좋아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최근 대구 출장을 다녀오면서 노점에서 납잡만두 두봉지를 사오기도 했습니다.)

 

대구의 밤은 이렇게 깊어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