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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병역면제 추진에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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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네이버 포토앨범



국내 음악을 즐겨들었던 황금기가 아마도 20년이 조금 안되는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 같습니다. 청계천 8가에서 B품 TAPE를 사서(2개 천원)음악을 듣기 시작했는데 처음 샀던 TAPE가 당시의 유명한 '무한궤도'와 '푸른하늘'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흐른 후 '봄여름가을겨울'과 '신해철'의 솔로앨범이 아닌가 기억됩니다. 혹자는 대한민국의 다양한 음악을 들었던 시기를 80년대라 하는 분들도 계시고, '서태지'가 출연한 시기다...더 이전의 60-70년대의 시기가 아니지 않는가? 라는 하는 분들도 계신데 개인적으로는 많은 실력파(여기서 실력자체를 논하는게 우습지만 가수의 기본인 가창력, 음악성, 개성 등)가수들이 제일 왕성하게 활동 했던 80년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각자가 생각하는 차이가 있겠습니다.)


사실 위의 사실을 제가 언급한 것은 '비-RAIN'이라는 가수의 데뷔년도와 얼마나 뛰어난 음악을 하고 있는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언론을 통해서 여러가지 사실을 보고, 공장지대의 뮤직비디오를 봤을 때(2-3년 전) 저도 사실 많이 놀랬습니다. 다시 '마이클잭슨'이 돌아 온 것이 아닌가? 상당히 '뛰어난 가수답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좋은 가수, 뛰어난 가수라는 기준이 아마도 80년대와 현재와의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논하고자 하는 사항은 아니지만 '잘 훈련된 명품 가수'라는 생각도 했고, 이미지 메이킹이나 상업적인 성공을 충분히 하겠구나 라는 생각도 가진게 사실입니다..^^;

SM으로 촉발된 '훈련형 가수'들은 이제 시장 전체를 지배하는 거대한 기획자로 '가요계'를 가볍게 흔들어 낼 수 있는 역량과 힘을 갖게 되었고, 수많은 가수와 연기자, 한류스타 등을 배출해서 외화벌이에도 한 몫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비'의 태안사고 현장 출연은 이슈였습니다. 성실하고 깔끔한 이미지로 이미 여러 방면의 연예계 활동에 익숙한 '한류우드스타 비'. 이제 정부(문화체육부관광부 - 유인촌장관)가 나서서 비의 '병역면제'를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과연 한류스타로 가수, 연기자로 활동 하면서 국익에 얼마나 도움을 주는지 확실한 근거도 발표하지 않은 채 '병역면제'를 해 주겠다고 계획을 발표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타당성을 갖고 있는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스포츠인과 연예인을 다르거나 같다고 하는 것의 논의는 계속되어야 하겠지만 '비'라는 인물만 해줄 것이냐? 라는 문제부터 일반인들과의 비교와 형평성의 문제는 둘째치고, 국방부와 병무청이 나서지도 않았던 사항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병역특례안을 마련하려는 것은 조금 어리석지 않느냐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비'가 헐리우드 영화에 출연하고, 주연도 따냈다는 기분 좋은 소식도 들었습니다만 '대한민국'의 국익에 큰 도움이 될 것인지..'헐리우드' 영화 제작사나 기획사에 큰 이익을 안겨줄지는 눈에 뻔하게 보입니다. 당연하게도 '비'의 기획사는 큰 돈을 만질 것이고, '비'의 개런티도 상당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좋은 일에 '돈'을 사용하겠지만 거래, 계약된 일을 하고 이익을 얻는 '비'라는 연예인에게 한류스타의 책임과 이름을 빛나게 해주면서까지 '병역문제'를 아니 '병역특혜'를 해결 하는 것에 대한 생각은 충분한 검토와 이런 일에 대한 추후의 계획 발표를 우선하고 진행해야 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정부는 2008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병역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특례에 대해서 축소한 사안이 있습니다만 '비'의 병역문제의 주무부처가 아닌 '문화체육관관광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것이 의문입니다. '병역법 시행령 개정안'의 경우 2007년까지 예술 공익요원(말만 요원이고 면제나 다름없는)대상이던 국내 콩클(음악, 무용)우승자를 제외한 사항이 있어서 음악, 무용계의 따가운 질책과 반발을 사고 있는 상태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비'의 병역면제 추진과 관련해서 앞서 언급했던 사항에 대한 축소를 다시 검토하고 연예계를 비롯한 문화 전반의 종사자들에 대한 '병역특례'를 부활시키고 새로운 조항을 신설하고 '일반국민'의 반감을 사지 않고 이해가 가능한 방향으로 기준을 찾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반국민'의 반감을 사지 않으려면 '국민투표'라도 진행해서 안을 만들 것인지? '문화체육관광부'가 병역에 관련한 일들에 대해서 참견하거나 의견을 내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물을 것인지?' 문제도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또, 국방부, 병무청과도 밀접한 업무협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명확한 기준이 정해지지 않는다면 '일반인'이 아닌 국민 모두가 반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 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독단적인 행동과 '비'의 병역문제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ps. 2008. 6. 16 의 포스팅을 재편집하여 블로거뉴스로 발행합니다.
 
  • 장관님~ 관심좀 받고 싶으신가 보죠? 자중할 시기 입니다..

    • 오늘 보도자료를 보면 근거없는 사실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어떤 내용이 진실인지 좀 기다려 봐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100퍼센트 믿지는 앉지만...

  • 제가 논리력이 부족해서인가요?
    해외에서 활동하는 것과 의무를 면제하여 주는것은 무슨 연관이 있는지 궁금하군요.
    비가 해외에서 활동하여 한국 출신의 예능인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고 하여도 그것이 국익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단지 비 라는 상품의 원산지가 한국이라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말레이지아에서 생산한 나이키 운동화가 말레이지아의 자랑스러운 수출품이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의 국가정책은 전반적으로 안드로메다를 향해 달려가고있군요.

    • 이런 문제 뿐만 아니라 원유값 폭등으로 인한 물가인상, 노동자들의 파업, 쇠고기문제 등 현안으로 가득차서
      어떤 대택을 내놓을지 참 걱정이 됩니다.

  • 이그림 2008.06.16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욱기는군요.감히 미쳤다고 말해주고 싶군요
    개나소나 다 면제 되겠군요.. 그러지 말고 이참에 군대란 걸 아예 없애버립시다
    알아서 각자 살죠 머..
    개인적으론 비를 무척 좋아하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망발이란 말이오.
    비가 면제 된다면 1인 시위하고 하고 싶은 맘입니다
    비가 면제 된다는 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이건 웃기려고 하는 말일겁니다 ..

    • 형평성 문제가 가장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자 연예인, 군대를 다녀 온 연예인들은 어찌 할까요?

  • 군대 가보신분들이라면 아실겝니다.
    "어떻게 이런 애들이 군대을 왔을까..??" 그런 의문이 들 정도로 정말 이상한 애들 많이 옵니다..
    근데, 연예인들..진짜 사지 멀쩡한 애들은 대부분 공익이나 면제..
    이게 뭡니까..이게..
    누군 가고, 누군 안가고.. 이게 정상적인 나라입니까.. 문득 열받네요..

    • mepay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사실 기정사실은 아니지만 암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형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돈과 권력이 있으면 막지 못하는 힘이 존재하게 되는 현상이 사회 곳곳에 일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 jhkim 2008.06.17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면제 미친놈 저세끼 모 100인에 들었다고 열라 갈기고 하는데 열라 엿같은 느낌이야.그리고 모? 한류스타라고 그러면 있는 스타들은 다 면제를 해야겠다는 것이네 그리고 연예인들 군대면 무조건 공익으로 가는것도 열라 짜쯩나고 욕하고 싶으다. 이렇게 돼면은 일반인은 좃이냐? 나 참 어의가 없어서 아무튼 무조건 특정한 사유가 아니면 남들처럼 일반군대로 현역으로 가는것이...

    • 의견만 말씀해 주시지...욕설까지 하시면 좋은 의견도 나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허허~ 비가 이명박 밀어줬어나요? 이런 얘기가 나오게? 쩝...
    아무리 문화관광부가 특례를 준다해도 비 스스로 잘 처신해야 할겁니다.
    유승준처럼 되지 않을려면요...

  • 참, 희안한 사람들 많네요 ^^;; 2008.07.30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 병역면제를 해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한류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을려는 사람들의 삽질발언들 같던데...
    저런 말도안되는 법을 제정한다면, 그 법안을 제출하는 사람들이 욕을
    먹어야지 왜 여기서 연예인을 욕하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유승준씨의 사태도있었고...군대기피자들에 대한 (특히나 연예인들)
    우리나라 사람들의 잣대가 얼마나 엄격하고 무서운줄 뻔히 아는데...
    정신나가서 울나라에서 더 이상 살고 싶지가 않다면 모를까?
    비도 제앞가림이야 지가 잘 알아서하겠지요...

    안그래도...이기사로 한참 시끄러울때, 비는 왜 날가지고 그러냐면서
    펄쩍 뛰던데....비가 자기의사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며 반박기사를
    냈는데도... 의도와는 전혀 관계없이 난 그냥 내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연예인을 상대로 분풀이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무조건 험담하고,
    욕설을 쏟아내고 보는 사람들보면 참 세상이 힘겨워집니다.

    이 말도안되는 한류스타 군 면제라는게...
    정부가 오로지 비 한사람만을 위해 만든다며 설레발치는 특혜도 아니고...
    또, 울 나라에 한류스타는 비 한사람밖에 없답니까?

    비가 군대안갈려고 자기 군대면제 시켜달라고 조른것도 아닐진데...이 엉터리같은
    한류스타 군면제 법안과 관련해서 단지, 그곳에 이름이 거론되었다는 이유만으로
    그 모든 비난이 이 한사람한테 쏟아지는 이유를 저는 납득할수가 없더군요.

    여기서..비가 이명박을 밀어줬느니, 어쨌느니 하는 댓글들은 뭐며...
    미친놈이니 뭐니, 100인에 들어서 열라 엿같은 느낌이니뭐니 라는건
    또 뭔지...내 참....(특히..., 비가 100인에 든게 이사람을 왜 엿같이
    만드는건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조카녀석이 가수한다고 지금 모 기획사에서 연습생으로 지내고 있어서
    그런지...연예인에 대한 이런 무차별적인 사람들의 횡포에 심장이 덜컥덜컥
    내려앉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진짜 ㅠ.ㅠ

    잘못을 한 경우에 돌팔매질 당하고, 야단을 맞는거야 어쩔수없는
    자신의 실수에 대한 처벌이라지만... 당사자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그냥 유명인이라서 모든 분노와 화풀이대상이 되어야 한다면
    그건...너무 억울한일 아닌가요?

    아니면...상황판단은 다 하면서도 그냥 단지 누구누구가 싫었는데...
    때마침 씹을거리가 생겼으니 그냥 무작정 씹어대는 사람들인건가요?
    어찌나, 연예인들을 못잡아 먹어서 혈안이 된 사람들이 넘쳐나는지 에휴~~
    진짜...조카녀석이라....어찌하지도 못하고 ㅠ.ㅠ

    • 제 글을 잘못 읽으신 것 같군요.

      비의 병역문제의 문제점 지적은 문화관광부를 지적한 것이고, 그 문제의 틀속에 비가 첫번째 타겟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인지도를 넓히고, 해외로 진출하게 되는 여러 연예인 중
      대표성을 충분히 지니고 있는 연예인이 바로 '비 - 정지훈'이란 연예인이라는 의미입니다.

      말씀 하신 부분 중 '그냥 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연예인을 상대로 분풀이만 하면 된다'라는 발언은
      좀 거북스럽군요.

      제 글을 읽고 그렇게 느끼셨다면 다시 한 번 글을 정독 해 보시길 권합니다.

  • 스티브유 2008.07.31 0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이건 뭔 거지발싸개 같은 소린지 모르겠군요. 몸 혹사시키면서 아시안게임 은메달 금메달 따와도 마흔 줄 접어들면 밑천 떨어지고 인맥 없고 포장마차라도 차려 먹고 살아야 하는 운동 선수랑, 한 걸음 옮길 때마다 백만원씩 떨어지는 월드 스타랑 같나요? 그 동안 문화부 장관이 돈이 많든 mb코드든 상관없었는데, 정말 이 따위 헛소리는 용서할 수가 없네요. 뿐만 아니라 예술 공익요원인가 뭔가도 화딱지 나는 제도군요. 치프라는 수용소에서 개고생을 하고도 후에 악마적인 연주를 보여줬고, 가깝게 우리나라 이루마만 보더라도 미련없이 입대하는데, 겨우 국내 콩쿨 타이틀 갖고 자기네들이 금으로 만들어진 양 여기는 꼴이 가관이네요. 아니 누구는 20대 안 아깝답니까? 차라리 복무 기간을 1년으로 줄이고 사지 달려 있으면 무조건 현역으로 보내는 게 훨씬 훌륭한 처사 같습니다. 우리나라를 알리고 외화를 벌어준 게 그 정도 공이라면 이건희 직계 족속은 죄다 병역 면제시켜주고 시작해야 겠네요.

    • 결론 나지 않은 이야기이고, 이 기사가 나간 후 문화관광부의 한 직원은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뉴스가 있었습니다.

  • 지적하신대로 형평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비'가 스타가 되기까지 부단하게 노력했고, 뛰어난 엔터테이너 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처음부터 '국위선양'을 위해서 노력하고 성과를 만들어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단한 자기 개발과 노력의 결과가 개인의 차원을 넘어서 국가적인 이익까지 가져왔던 거겠지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분명 칭찬받을만 합니다.

    그러나, '칭찬'의 의미로 병역이라는 '의무'를 면제해 준다는 것은 과도합니다.
    그건 '칭찬'이 아니라 특혜죠.
    '비'에게 특혜를 주어야 한다면 누구나가 다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없습니다.

    본인이 원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본인이 들어도 펄쩍 뛸 이야기를 왜 문화관광부에서 꺼내
    활동 잘하고 있는 연예인을 구설수에 오르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생각없이, 검토해보지 않고, 즉흥적으로 기획한 일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요새들어 세금내는것도, 민방위 훈련 나가는 것도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ㅡ;

    • Porco님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언젠가는 특혜 한 번 받는 날이 오겠죠? ㅎㅎ

      가을 주말 유쾌하게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 저도 비의 팬이지만, 문광부는...뭐 ....
    비가 문제가 아니라 문광부가 문제겠지요. 괜히 비의 팬이 벌컥거리는 일은 없어야지 말입니다.
    이 나라 꼴이 뭐 -_- 어디하나 쏙들게 돌아가는 곳이 없슴다..ㅠ

  • 문화관광부와 장관님은 고도의 비안티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