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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책, 글

[서평] 나는 신을 사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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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난해한 문제를 풀기 위한 가장 인간적인 방ㄷ법

 

사랑에 대한 고뇌가 담긴 에세이.

 

결혼이란 것이 이 세상에서 그간 살아온 기간동안 가장 살고 싶고,

아끼고 싶어 하는 사람과의 시작이다.

 

이 감정들이 24시간 공존하면서

차츰 무뎌지기도 하고, 벽이 생기기도 한다. 

 

에세이의 주인공 역시 미운정, 고운정이 든

부부이지만 불안한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다. 

책을 읽는 동안 작가의 마음,

생각에 동의하고, 따라가 본다.

 

아주 슬픈 이야기지만

슬퍼하지 않으려 노력해 본다. 

사랑이라는 것의 정의는 쉽지 않지만

사랑이 시작되기 전.. 후, 과정이 모두 사랑에 속한다. 

 

사랑이라는 것에 과연 범주를 어느정도 범위로 구분해야 하는지 알수 없다. 또 정답이 없다. 

사랑은 관계를 맺고, 끝내는 것도 연관이 있다. 40대가 되면서 알고 지내는 사람들의 폭을 늘리지 않았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범주를 정해 놓고, 사람이건 사랑이건 새로운 구성을 해보려고 했다. 

 

업무로 만나는 사람들, 인간관계의 범위를 정해 놓으면 돌발상황이 적게 일어나는 것은 분명하다. 

평범한 삶, 누구나 꿈꾸는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다가올 미래에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일이 있다면 그 인간관계에 대한 범위를 축소시켜 놓는 것도 나쁜 일은 아니다. 

 

 

인간은 왜 사랑에 주목하는가?

 

책을 통해서 또 하나의 발견을 할 수 있지만 맹목적인 신뢰나 믿음을 갖지 않아도 됨을 느낀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에 대해 각자 생각할 권리가 있으니까...

 

아무튼 사랑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연민이 느껴진 글이었다. 작은 볼륨의 음악을 깔아두고, 주말 내내 책을 읽으면 여러생각이 지나쳤다. 지나간 추억과 기억은 물론 미래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

 

사랑에 주목하지 않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데 과연 어떤 영향을 줄까?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 아닐런지?

그게 사랑이 아닐수도 있다.

삶에 대한 사랑에 대한 답을 과연 누가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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