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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 방송

19금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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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신작 오징어 게임 시즌1을 보면서 추석 연휴를 보냈습니다.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 자본과 권력, 노동력과 연민 등 다양한 캐릭터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드라마의 전개 및 특성 상 말이 안 되는 부분을 차치하고 나면

이 드라마는 보는 내내 긴장감과 몰입도가 꾀나 웰메이드 한 느낌입니다.

남자, 여자의 성별을 따로 분리해서 이중잣대를 드리우는 시대착오적인 뉴스 기사도 

드라마를 몰입해서 보는 내내 전혀 찾기 힘든 부분이었다. 

그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고, 어떤 상업영화도 제작하기 어려움에 봉착한다.

 

오징어게임이 40대인 내게 특별했던 부분은 잊고 지내던 어릴 적 놀이가 대거 등장하는 부분이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딸아이와 함께 놀았던 몇 년 전보다 훨씬 먼 40년 전의 서울 한 귀퉁에서 

놀았던 친구들과 동네가 생각났고, 구슬치기, 홀짝으로 재밌게 놀았던 추억이 소환되기도 했다.

많은 참가자들, 대형세트와 구조물들은 한국 드라마의 한 역사를 기억하게 만들 것 같다.

다소 잔인한 부분과 성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충분히 공감했고, 잘 표현한 듯하다. 

이미 수많은 유튜버들이 리뷰, 소개영상을 제작했으니 궁금한 분들은 참고하면 될 듯하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몇가지 설정은 다음 시즌을 기대하기 충분하고,

왜 이런 설계가 되었고, 어떤 이유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지에 대해선 짧은 고민을 했다.

드라마는 복잡한 구조가 아니지만 보고 나면 생각을 좀 깊게 해보고 싶은 부분들이 있어 

흥행요소는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문제가 있거나? 소외된 사람들이 한바탕 펼치는 버라이어티 게임에 빠져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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