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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PS4] 코지마 히데오의 데스 스트랜딩(Death Stranding) 추천한다.

플레이 스테이션을 구입한 이후, 약 2년이 지났다. 약 2년 동안 30여 편의 게임을 즐겼는데 그중 예약 구매를 한 게임은 오직 1개 바로 [레드 데드 리뎀션2]였다. 레데리1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작품성과 퀄리티를 보여주었고, GOTY 2위를 마크한 명성에 걸맞은 몰입감을 잊을 수 없다. 

 

11월 8일, 코지마 히데오의 역사적 작품으로 남을 [데스 스트랜딩]을 예약 구매했다. 스페셜 에디션으로 약간의 특전을 맛보고, 맘에 들지 않으면 팔아치울 생각이다. 쿠팡맨 게임으로 명명된(한국에서만) 이 게임의 실체는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이 있지만 귀담아듣거나 보질 않았다. 

 

직접 경험하지 않은 추측성 발언이야 상상력 보태고, 썰만 붙이면 되는 일이다. 코지마 히데오가 소개한 이 작품을 단 몇 줄로 평가하는 것도 탐탁치 않아서이기도 하다. 유튜브 영상에서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를 살펴보면 어떤 프로젝트와 미션을 수행하는데 날씨, 방해물, 방해꾼이 등장하고, 그 목적을 달성하는 게임으로 보이고, 영화와 같은 복합적인 구성을 보여준다.

 

 

작년 가장 영화다웠고, 재밌게 플레이 했던 게임은 [디트로이트]였는데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생각과 행동, 인간성에 대한 철학을 느끼기 충분한 작품성을 가진 작품이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래픽, 음악 등 필자가 게임을 고르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서는 다른 어떤 게임보다 만족스러웠다. 물론 GOTY 수상작인 [갓오브워]를 아직 플레이하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플레이해보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영화적 성격이 다분한 [디트로이트]는 그만큼 게임이 재미를 넘어선 감동을 주는데 부족하지 않은 수작이다. 다시 [데스 스트랜딩]으로 돌아와서 이 작품이 콘솔게임의 역사 또는 게임역사에 어떤 반향을 불러올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우리가 영화를 고르면서 하나의 잣대로 생각하는 것이 감독이라면? 이 작품 역시 총괄한 코지마 히데오의 이름만으로도 예약구매를 해야 하는 숙명이 존재한다. 게임 시작 전 트레일러를 보면서 환호성이 나올만한 다양한 게임 내적의 가치가 충분하다는 이야기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기 전이지만 이 게임의 몰입감은 얼마나 대단할지 기대가 무척 크다. 게임의 콘텐츠도 압권이지만 배우들의 연기도 게임의 몰입성에 한 몫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 게임의 역사 중 한 페이지가 새롭게 써질 것이다. [데스 스트랜딩]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긴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제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하루하루 시간이 더디게 흘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