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한, 포천 백로주 캠핑장 3번째 방문 후기

2019.07.06 10:49사진[Photo]/한국여행

캠핑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캠핑장은 나름의 개성과 특징을 갖고 있다. 같이 갔던 지인이 추천한 백로주 캠핑장은 단점보다 장점이 앞서는 점 때문에 다양한 캠핑 마니아들로부터 인정을 받는다. 백로주 캠핑장의 장점을 몇 개 꼽자면 드넓은 자연경관 안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백로주 캠핑장은 사이트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넓은 땅에 텐트와 장비를 설치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는 다른 캠핑장처럼 사이트 안에서 제한적인 장소에 캠핑을 하는 것과 정반대인 셈이다. 

 

백로주 캠핑장의 또 하나의 장점은 반려견도 함께하는 캠핑장이다. 

순한 여울이와 미니가 함께했던 백로주 캠핑장에 3년 연속으로 캠핑 Life를 즐겼다.(참고로 우리 가족은 1년에 1, 2번 캠핑을 한다.)

 

캠핑을 하는 사람들은 넓은 자연에서 경험하길 원한다.

따라서 자연경관이 맘에 드는 곳에 텐트를 칠 수 있는 캠핑장이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이런 점은 감안한다면 백로주 캠핑장을 선택하는게 당연한 게 아닌가 싶다.

 

백로주 캠핑장의 큰? 장점은 모기가 별로 없다. 

아무래도 자연과의 교감, 도시를 벗어난 삶을 즐기는 것은 벌레와의 전쟁이 늘 있기 마련이다. 

백로주 캠핑장의 장점은 모기가 덜하고, 파리가 좀 꼬인다. (파리의 원인은 캠핑장 주변에 동물 축사가 있다고 한다.)

 

신기하게도 파리와 모기, 둘의 공존이 힘든 것인지 모르겠다.

오후 시간 모기를 조심하면 크게 불편한 점이 없다. (모기는 모기 스프레이로 충분히 피할 수 있었다.)

 

백로주 캠핑장의 또 다른 장점은 자발적으로 캠핑매너를 지키는 사람들이 많다.

강제 규정없이 자율적으로 지켜지는 캠핑 문화가 녹아든 것 같았다.

보통 밤 10시가 되면 캠핑장 방송이 바빠진다. 

매너 시간이고, 적어도 12시 전까지 취침을 유도한다. 

 

백로주 캠핑장도 이런 안내 방송이 나온다.

이런 문화에 대해서 간혹 비매너인 사람도 존재하기 마련인데, 백로주 캠핑장에서는 다행히 한 번도 만나질 않았다.

단순히 우연하게 만나지 않은 것보다 조용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다는 지인의 이야길 들었다.

 

여울이와 아연이의 1년 만의 만남. 

얌전한 친구 여울이와 아연이는 가만히 안겨 있는 것을 좋아한다. 

새하얀 털과 삐죽 나온 귀때문에 토끼 같은 느낌이 들었다. 

 

백로주 캠핑장의 장점

포천이라서 서울, 경기도에서 접근하기 편하고, 당일치기 캠핑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사이트별 금액은 4만원이며, 인원 추가 5,000원, 차량 1대 추가 시 5,000원의 가격이라 저렴하다. 

우리 팀의 경우 차량 3대, 7명, 사이트 1개를 대여했기 때문에 총가격은 총 9만 원으로 캠핑이 가능했다. 

 

친구가 극찬했던 노브랜드 닭꼬치

아. 세상에나 이렇게 맛있다니? 직장 동료, 친구가 추천했던 메뉴.

노브랜드 닭꼬치의 비주얼이다. 숫불 불맛과 지글지글 익는 소리가 무한감동이었다. 

 

지인들과 함께한 즐거운 캠핑은 마무리 되었지만 추억이 강제 소환되는 느낌이다. 

내년에도 함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좋은 추억을 쌓고 돌아왔으니, 또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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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2019.07.08 08:21 신고

    지인들과 즐거운 캠핑.. 참 좋네요.
    부러운자리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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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ipad.pe.kr BlogIcon 사진가 장대군2019.07.10 23:54 신고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 공수래공수거님..^^ 여행은 정말 즐거운 것 같습니다. 다녀온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또 가고 싶어 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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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칠양파2019.07.30 19:09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캠핑장이라니, 집에 두고 올 필요가 없겠네요.
    정말, 토끼같은 귀여운 강아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