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탁사진의 성과! 게티이미지(Gettyimages)와 사진 판매 계약을 체결하다.

2019.06.17 19:57사진[Photo]/사진이야기

사진가에게 늘 행운이 따를 수는 없지만 가끔은 행운이 따른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나 풍경 등 사진가에게 허락되는 신비한 촬영 상태가 존재한다. 늘 이런 행운이 따르지는 않지만 그런 행운의 순간에 얼마나 잘 사진을 촬영하느냐?도 훈련과 학습이 어느 정도 되어 있다면 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풍경사진이 대세가 되어 버린지도 꽤 시간이 흘렀다. 한국뿐 아니라 모든 나라의 사진가들은 풍경사진이 진리인냥 풍경 담기에 한참이다.  또 한참 그렇게 찍은 사진을 색상 조정과 떡보정을 통해서 망치는 경우도 흔하다. 사진가의 감성 어쩌고 하면서 망친 사진을 바라보면 한심하다 못해 카메라를 뺏고 싶기도 하다. 

 

게티이미지에서 판매되는 사진 캡쳐

몰라서 그런거라면 이해하지만 주로 활동하는 외국 사이트에서 유독 한국 사진가들은 진한 아마추어틱한 사진 보정으로 각광을 받는다. 현실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상한 풍경의 세계가 한국에 존재하는 것처럼. 또한 비슷한 장소에서 촬영하고, 카카오톡으로 스케줄을 정하듯..오늘은 내가, 내일은 네가 올리자... 이런 계획도 세우는 사진 참사가 일어난다. 

 

커뮤니티 활동도 하지 않는 내게 반 강제적으로 게티이미지에 내 사진 수 백장이 어제부터 판매가 되고 있다. 물론 사진이 얼마나 팔릴지 알 수 없지만 지구에서 가장 큰 판매처에 위탁이 되었고, 비싼 사진은 375$에 판매가 된다는 소식은 기쁘다. 이럴줄 알았으면 더욱더 열심히 활동해야지 싶은 생각이다. 물론 사진만 업로드한다고 판매가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메인스트림에서 활동하는 약간의... 자존감은 높아졌다. 

 

그동안 수많은 공연을 통해서 뮤지션, 연예인도 촬영했지만 초상권으로 판매가 어렵다는 것은 아쉬운 소식이다. 물론 방법은 있다. 각 기획사나 연예인과 별도 계약서를 작성하고, 판매수익을 나누는 계약을 성사시키면 된다. 하지만 과연 그렇게 하는 게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지는 따져봐야 할 문제다. 

 

아무튼 사진 창고에 있는 사진을 자유롭게 꺼내놓고, 시장에 맡겨볼 생각이다. 풍경사진만 사진판매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한 것은 주로 판매되는 사진이 스탁 사진의 목적에 맡는 사진이다. 어떤 사진이 웹에서 사용되고, 사용이 많은지 파악도 필요하다. 

 

정말 이럴줄 알았다면 더 열심히 했을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스탁 사진 사이트에서도 내 사진들이 업로드되어 있다. 잘 팔리지 않는 것을 보면 내 사진이 얼마나 대중성이 없나?라는 생각도 든다. 느낌적인 느낌이라면 사진의 시장은 아직 살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