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5-1, 주제를 정하고, 사진을 담아보자

2019.05.23 07:07사진[Photo]/사진공부

이번에 다룰 내용은 책에서는 1장 정도 분량이다. 아주 짧은 내용인데 사진가의 사진 찍기에 대해서 주제를 어떻게 선정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게 좋은지에 대한 이야기다. 사진을 촬영하는 것에 대해 자신의 연습과 연구라고 생각하면 된다.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한데, 어떤 주제를 정할지에 대해선 자신이 쉽게 촬영할 대상을 정하고, 주기적으로 촬영하는 것이 좋다. 

 

앙드레 케르테츠(Andre Kertesz)의 포크 사진

단순한 사진이지만 앙드레 케르테츠의 포크는 수많은 아류작을 남기고, 사진 역사에서 중요한 포지션을 담당한다. 이 사진은 포크라는 단단한 물질, 대상이 변형을 불러오고, 변화를 보여주는 독특함을 구성하고 있다. 

 

단순한 주제, 피사체가 세계 최고의 예술품이 될수도 있고,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라고 모든 작품이 훌륭하다 말할 수 없다. 수많은 유명 예술가의 B급 작품은 존재하고, 인정받지 못한 작품도 다양하다. 우리가 아는 몇 개의 작품이 워낙 유명세를 타고, 그 흐름이 유지되면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앙드레 케르체트의 또 다른 작품. 공간의 다양함과 빛, 직선과 유선형의 대비 등을 고려하며, 살펴보자

우리가 사진을 촬영할 때 주제없이 다가오는 피사체, 풍경을 담아내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주제를 정하고 촬영하다 보면 관찰의 힘을 느낄 수 있다. 가령 물에 대한 주제를 가졌다면, 그 사람은 물에 대한 관찰과 생각이 넘칠 것이고, 해당하는 주제의 내면에 깊숙하게 자리매김하는 생각의 깊이를 느낄 수 있으리라....

 

주제를 통해서 작품세계에 대한 세밀함과 관심을 준다면 분명 좋은 작품을 촬영하게 된다. 그것이 사진을 공부하고 촬영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이미 증명되고도 남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