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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 후기 #4, "당일치기"가 정답일까?

낚시의시간**** 2019.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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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 후기 #4, "당일치기"가 정답일까?

 

사실 제목처럼 하루만 디즈니랜드를 경험하는 것은 반만 맞고, 반은 틀리다. 

엄청나게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서 당일치기로 모두 경험하기는 어렵다.

대게는 블로그나 여행 웹, 앱에서 추천하는 코스를 다니는 게 좋다. 

 

디즈니랜드의 성은 밤에 더 아름답다. 

또, 너무 어린 친구들은 날씨, 건강, 많은 사람들 때문에 쉽게 지칠 수 있다.

여러 가지 변수가 있기에 당일치기로 여행 계획을 무리해 잡았다가 여행 계획이 틀어질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위 사진부터 아래래 몇 장은 디즈니랜드의 각종 시설들만 보여진다. 

국내 놀이공원 시설보다 조금 더 신경쓰고, 운영, 관리가 되고 있는 모습이 부러웠다.

 

도쿄를 오가는 비행기는 쉴 새 없이 바쁘게 이착륙하고 있다.

편의시설, 카페, 식당, 놀이시설 등 많은 인파가 움직이고, 여행객은 늘 바쁘지만 시설 관리는 정말 으뜸이다. 

일본이라서? 디즈니라서? 가 아니라 놀이공원의 관리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증거다. 

 

 

디즈니에서는 백설공주와 엘사가 살고 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이 곳은 정말 사람이 많은 곳이다. 하지만 디즈니씨도 그렇고 디즈니랜드도 그렇고 매우 질서가 잘 지켜진다. 

 

이 곳의 미키마우스 분수에 대해서 잠시 생각했다. 

우리나라의 보통의 분수는 이런 형태가 아니다. 쇠파이프 같은게 삐죽하게 보이고, 물들이 화려한 춤을 춘다. 

화려함이 전부가 아니란 이야기다. 사람과 친화적인게 우선이다. 

 

색이 과하거나 벗겨진 페인트가 보이질 않는다. 그만큼 유지보수가 훌륭하다는 말씀. 

 

 

분수다운 분수가 곳곳에 위치해 있다. 분수는 힘들 걸음을 잠시 쉬게 해 주고, 더위를 식혀준다.

그리고, 대화를 나눌 장소로도 좋다. 무엇보다 사진을 찍을 수 있기도 하고.

 

전화를 하는 곳이 따로 있고, 쓰레기통과 그 주변이 청결하다. 

사실 지저분한 곳도 있다. 하지만 금새 쓰레기들이 사라진다. 

청결한 옷을 입은 환경미화요원이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쓰레기를 처리한다. 

정말 배울 점은 자신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대단하다는 점이다. 

 

디즈니랜드는 직각의 건물이 적다. 날카롭지 않고, 둥그스름하다. 

알록달록인 색은 기본이고, 미니어처라도 있으면 집에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건물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다. 

 

이 건물의 빨간벽돌 건물은 궁금해서 만져봤다.

재질은 잘 모르겠지만 놀이공원 건물 외벽으로 많이 사용되는 재질이다.

가로등도 만져봤는데 (보통 1자로 뻗은 사진 아래 참조) 재질은 철로 만든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꼬아 놓다니...

보기만 했는데 여러 아이들이 매달리기도 하고, 가로등 주변에서 재미를 찾는다. 

 

아내와 딸, 들어갈까? 말까? 고민 중이다. 

 

1988년, 그러니까..초등학교 6학년 때

개봉했던 누가 로저래빗을 모함했나를 이용해서 만든 놀이시설 건물.

 

어른들의 눈으로는 단순하게 잘 꾸며놨구나? 하고 생각되지만...

아이들 눈으로는 정말 애니메이션이 현실에 존재하는구나? 하고 느낄만한 디테일

 

바둑이가 위에서 내려 보고 있음을 아는가?

 

디즈니랜드의 놀이시설은 어트랙션이라고 한다. 

 

사실 우리는 우리 가족의 여행이 어트랙션 중심으로 계획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재밌는 어트랙션을 오전에 경험하고 나서 여행 일정을 살짝 변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즈니랜드를 여유롭게 다니질 못했다. 

워낙 넓은 면적에 다양한 시설이 많아서다.

 

 

 

 

최근에 만들어진 최신 시설의 놀이시설은 그 인기가 충분히 있을만했다.

어른이는 나는 아내와 무척 즐거워했고, 재미를 느꼈다. 딸은 정말 최고라고 했고.

 

폐장 시간이 다가오면서 기념품을 고르는 아이들 손이 바빠진다. 

부모는 지갑을 여는 시간이기도 하다. 

 

우리는 폐장시간을 1시간 정도 앞두고 많은 인파와 오다이바의 숙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디즈니랜드의 성. 아쉬운 마음에 한 컷 더 담아봄. 

 

수많은 연인, 커플, 부부, 가족이 축제와 놀이를 즐기는 곳.

여기는 디즈니랜드.

 

오랜만에 아는 캐릭터라 급하게 사진을 찍었다. 

안녕! 공주님! 아닌가? 그냥 이름이 미녀...인가?

 

딸과 아내도 아쉬움이 컸나 보다... 순순히 인증샷을 찍힌다. ^^

 

할로윈데이 주간이라서 온통 주황색 호박과 캐릭터가 많았다. 

 

사실 상업주의? 논란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디즈니랜드의 시설과 공간은 정말 적재적소에 캐릭터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아이와 동행이라면 사전에 약속을 하고, 구입해 주는 게 좋다.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공간. 디즈니와 미니와 아연이의 만남.

 

디즈니랜드를 나가기 전. 요 인증샷은 필수인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

 

도쿄 디즈니랜드의 마지막 사진은 이렇게 정리했다.

무려 1년 6개월 만에 여행기록을 마감한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디즈니랜드는 여유가 있다면 당일치기보다 2일정도 일정을 잡는게 무리가 없다.

하지만 비용과 시간을 고려한다면 당일치기 여행이 적당하다. 

 

사진과 글을 쓰고 있으니,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올해 갈 수 있을까?

디즈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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