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의 새빨간 거짓말을 믿어야 할까?

2019.03.22 19:05문화/책, 글

교학사의 사과는 진심일까? 교학사의 사과 중 단순 실수로 인해서 노무현 대통령 모욕을 했을까?에 대한 정답은 아니다라고 짧고 무겁게 말할 수 있다. 우선 교학사에 대해 알아보니 이미 우편향 교과서로 2013년 기자회견을 했었다. 교과서 출간 포기를 했지만 집필자때문에 출판 포기를 하겠다는 입장을 번복했다. 이처럼 교학사는 어불성설의 결과를 내놓은 전력이 있었다. 


양진오 회장의 교학사 홈페이지 인사말(출처 교학사)



교학사는 출판사에서는 규모가 큰편이다. 홈페이지에서 확인된 사업만 n개가 된다. 교학사는 우편향 전략때문에 애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사건의 대상이 되어왔다. 노골적인 자신들의 편향된 시선보다는 집필자를 우편향 저자로 선정하고, 돌려막기를 한다. 


교학사 등 7개 사업을 진행한다(출처 교학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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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노무현대통령 모욕사건은 중대하다. 사과와 재발방지의 노력으로 무마된다면 더 교묘하게 조롱하고 무시할게 분명하다. 이번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해야 될 분명한 이유다. 교학사는 이 사건에 대한 문제가 커지자 연락도 없이 노무현 재단을 방문 사과하고 끝내려는 수작을 폈다. 내가 이 사건에 대해 기가막히고 분노하는게 바로 이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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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소통방식은 간단하다. SNS를 통한 소통보다는 단방향 소통이다. 의견을 듣거나 하는 커뮤니티나 게시판없이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얼마나 폐쇄적인 소통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교학사의 사과문과 해명자료를 살펴보니?




먼저 사과문에서는 검수에 대한 언급을 했다. 출판물에 대한 검수부분에 있어서 사진이나 컷삽화 같은 이미지는 편집, 조판 디자이너가 임의로 이미지를 선별하거나 선정하지 않는다. 무슨 얘기냐면 집필자와 편집자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다는 점이다. 이는 집필내용, 편집내용이 출판사의 의지에 따라서 바뀌거나 추가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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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구글에서 검색한 이미지를 교재에 삽입했다는 해명을 했다. 하지만, 이 부분도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추측된다. 이미 언론기사에 보도가 된 내용은 "신입 직원이 구글 검색 후 실수"한 정황이 사실과 다르다는 보다가 많다. 실제로 검색어를 노무현 추노 등으로 검색해야 해당 이미지가 나오고, 노비, 추노 등으로 검색하면 노무현 대통령의 이미지가 검색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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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말로 해당 사건이 실수가 아닌 명백한 의도로 진행된 사실이 밝혀진 셈이다. 현재 이 사건은 민주당과 여론이 싸늘하게 대응하면서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된다. 



노무현재단의 입장 내용 (아래 참조)



고인이 되어버린 노무현 대통령을 풍자하는 부분은 납득이 가능하지만 교과서와 참고서를 만드는 국내 대형 출판사가 이런 실수를 저지른 것은 어떤 정치적 의도가 있는게 분명하다. 또한 사진을 사용함에 있어 해당 이미지를 사용한다면 구글 검색이 아니라 KBS에 요청해서 해당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사용하는게 맞다.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과 의구심이 교차하는 상황이지만 교학사의 사과와 행동이 거짓인지 여부는 법원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2권의 교재 말고도 다른 교재들도 전수조사를 통해서 이런 모욕적인 부분에 문제가 없는지 조사가 필요하다. 


이번 사건에 대해 노무현 재단은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고, 고발된다면 수사기관을 통해서 면밀한 조사가 이어짐은 물론 교학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교학사의 새빨간 거짓말이 들통날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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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neoearly.net BlogIcon 라디오키즈2019.03.25 16:29 신고

    -_- 믿을 수 있을리가 없죠. 더더더 실망했습니다. 교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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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ipad.pe.kr BlogIcon 사진가 장대군2019.03.25 16:36 신고

      다른 것은 몰라도 제 아이의 책은 교학사는 패스하려고 합니다. 이런 역사인식과 왜곡은 정말 나쁘다라는 것을 경영진이 인식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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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neoearly.net BlogIcon 라디오키즈2019.03.25 16:39 신고

      뉴라이트 사관을 갖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_-;;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아이 학교가 교학사 교과서를 쓰겠다고 하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려야 할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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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ipad.pe.kr BlogIcon 사진가 장대군2019.03.25 23:21 신고

      적어도 공적인 부분에서는 역사, 정치, 종교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 조심해야 하는게 기본 상식인데 아쉽기도 하고, 터질게 터진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