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동물원, 강원도 홍천, 알파카월드를 다녀와서 #1

2019.02.01 23:59사진[Photo]/한국여행

서울 근교에 있는 동물원은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다녀왔을 것이다. 동물은 일정한 칸막이와 담벼락으로 나눠져 있고, 자유롭지 못한 모습이다. 동물을 만져보거나 쓰다듬는 일이 매우 어렵고, 간접적인 체험 때문에 이 동물은 저렇게 생겼구나? 하는 정도의 만족을 해야만 한다. 


여기서부터 데이터 주의!



물론 실내 동물원인 쥬쥬 같은 동물원은 큰 놀이공원이 있는 시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체험을 하기 좋지만 다소 아쉬운게 사실이다. 오늘 소개하는 알파카월드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했다. 알파카라는 동물이 자유롭게 산책하고, 먹이를 먹으러 천천히 사람들 곁을 맴돈다. 



워낙 순한 동물이라서 먹이만 좀 갖고 있다면 알아서 사람 곁으로 다가오고, 먹이를 달라고 큰 눈을 들이댄다. 수줍음과 겁이 많은 꼬마친구들이 알파카월드를 경험하면 한동안은 알파카 사랑에 푹 빠져 지낼 것이다. 생김새가 인형같아서 마치 살아있는 인형을 보는 느낌도 든다. 




알파카와 산책을 할 수도 있고, 커피를 한 잔 마시면서 구경도 가능하다. 아래 사진은 2018년 봄에 다녀온 알파카월드의 사진들이며, 이 귀여운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는 앞으로 1, 2편 정도 더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알파카를 중심으로 가로로 레일이 놓여있다. 이 레일은 작지만 강한? 알파카월드의 기차여행 레일이다.




산책나온 알파카들은 보자마자 먹잇감?이다 하고 달려드는게 보통이다. 




입장하고 바로 기차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준비 안된 여행객들이 먹이가 없다는 것을 아는 친구들은 종착역으로 이동한다. 바쁘다 바빠!




어떤 여행객은 미리 준비했던 먹이를 주기도 한다. 눈치가 빠르다. 어느새 알고 모여들기 시작했다. 




아주 고급진 시설이 아니긴 하지만 알파카월드를 방문하면 알파카에 꽂혀서 한참 바라보게 된다. 그도 그럴것이 다른 동물원에서 몇 마리 정도 눈으로 보는게 전부여서 그런 것 같다. 




이 친구들은 다들 자신들의 이름이 새겨진 목걸이를 하고 있다. 빨간 목걸이로 치장하고 있는 듯한 느낌.




카메라를 보고 먹는건가? 하고 달려들었다. 미안.. 지금은 없어... 얼굴좀....




미리 고양이 사료를 준비한 우리 가족은 살며시 아이들에게 건네본다. 잘 먹는다.. 고양이랑 식성이 비슷한가?




알파카는 머리보다는 턱을 만지는 것을 좋아했다. 너도 나도 만져달라고 하는 것 같았다. 그보다는 먹이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은 손 내미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어른, 아이 할 것없이 알파카에 눈을 떼지 못한다. 친근하면서도 온순해서 첫 만남이지만 익숙한 느낌의 무언가가 있다. 




열차를 내리고 동산위에 오르면 먹이 판매점과 다음 열차를 갈아타는 곳, 다른 알파카가 있는 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서 부터 어린 알파카는 재롱을 부리고, 어른 알파카는 어린 알파카가 있는 곳을 맹렬하게 돌진해서 먹이를 먹기도 한다. 




한참 아이로 보이는 녀석이 곁을 떠나지 않는다. 아마 먹이를 줄 것이라는 기대가 큰 것 같다. 




먹이가 없어서 눈빛이 슬퍼보이기도. 역시나 턱을 만져주면 좋아한다. 




먹이 판매점에서 구입한 먹이를 조금씩 주거나, 사육사가 건네주는 약간의 먹이를 알파카에게 줄 수 있다. 겁내지 말고 손에 올려두면 알아서 조심스럽게 먹는다. 




먹이를 주면서 머리나 등을 쓰다듬을 수 있다. 아무리 온순해도 잘못될 수 있으니 어린이들은 부모가 꼭 보호하면서 만질 수 있게 케어가 필요하다. 




좀 더 줄래? 




좀 더... 나도 줘... 이 친구들은 온통 먹이에만 집중한다. 카메라 좀 보라구!




색이 달라서 자신의 새끼가 아닌 것 같았는데도 챙긴다. 이 꼬마 갈색 알파카는 지 엄마도 아닌데 젖을 찾고 있다. 




알파카월드는 친환경적이고, 알파카다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사육사가 관리를 잘하고 있다. 그래서 안전문제에 대해 신경을 쓸 일이 없었다. 




정면에서 바라보니 루돌프랑 비슷한 느낌도 든다. 눈망울에 빠져들었다... @.@




여기까지는 짧지 않은 동선이다. 약 30분 정도의 동선이고, 알파카를 다양하게 체험하는 장소가 여러곳이다. 먹이를 2번 정도 구입했는데 먹이가 좀 비싼 편이라 먹이 없이 체험하면서 사진을 찍을 때나 귀여운 친구를 만나면 먹이를 주면서 유인하는게 좋다. 




알파카월드의 봄은 따스한 햇살 덕분에, 미세먼지도 덜해서 산책하기 매우 좋았다. 




약 2시간 정도 머물렀는데 맑은 공기때문이라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괜찮은 선택이었다. 




알파카 월드는 약 11만평의 규모를 자랑한다. 다양한 식물과 동물이 좋은 환경에서 보호되고, 길러지고 있다. 사육사들은 매우 친절하고, 안전에 대한 유의점이나 안내가 세심해서 좋았다. 


강원도로의 여행을 당일치기로 계획하고 있다면 한 번 들러서 경험하기 좋은 체험형 동물원이다. 도시의 동물원들과는 전혀 다른 자연환경이기에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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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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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jennablog.kr BlogIcon 제나 2019.04.19 16:57 신고

    알파카는 겨울옷의 소재로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귀엽게 생겼는줄은 몰랐네요.
    정말 한번 쓰다듬어 보고 싶어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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