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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육아일기] 아이 손톱깍기는 어려워.

2월 14일

오후 3시
오랜만에 마트에 아연이를 데리고 갔다. 재밌는 사실 중 하나는 마트의 장난감 코너가 상당히 의도적으로 배치되어 있다는 사실이었다. 바로 에스컬레이터를 내리면 뽀로로는 물론 코코몽과 수많은 캐릭터 장난감과 인형들이 배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마케팅의 기본 아니겠는가? ㅎㅎ

안겨있던 아연양. 바로 내려달라고 해서 내려 주었더니 아주 즐거운 표정으로 이곳 저곳에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좋아했다. 오후 3시라서 그런지 다른 손님들이 없어서 10여분 장난감과 인형을 보여줬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Manual | Spot | 1/125sec | F/3.5 | 0.00 EV | 66.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오후 7시 30분,
아내가 초콜릿을 들고 왔다. 남편은 안주고 회사 동료들을 준다고 해서 실망했다. ㅜ.ㅜ

오후 11시 30분
아연양이 평소엔 괜찮은데 잠버릇이 이상해 졌다. 잠들기도 어렵고 잠들고 나서 1-2시간 후에 깨어나서 칭얼거린다. 그 정도가 심해서 나는 물론 아내도 힘들어 한다. 아마도 밤에 항상 먹던 모유를 먹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다.

오늘은 손톱을 깍아 준다고 해서 아내가 깍아 주는 모습을 지켜봤다. 아이가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10여분 정도 깍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아직 멀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나도 잘 깍아 줄 수 있을까?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