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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의 실제 모습 오른쪽 부분은 상태가 양호한 편. 왼쪽 부분은 흙탕물로 변해버린 모습
위 사진은 4대강 사업으로 부터 강을 지키는 모임인 부산시민운동본부에서 촬영한 항공사진이다.
포크레인으로 강을 파서 준설을 하는 4대강 사업 실제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 하면서 드는 기분은 참 우울하다. 이 사업을 왜 계속 진행시키고 있는지에 대해서 학계나 언론에서 꾸준한 지적이 없었던 것도 아니었다. 지속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논란이 있었지만 맑은 수풀림과 푸른 강물의 빛은 황토색 흙탕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포크레인이 계속 강을 오염시킨다.
강과 강이 만나는 곳. 낙동강은 이미 흙탕물로 강물색이 변해버렸다.
맑은 강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학계는 물론 정치권, 종교계까지 나서서 시국선언을 하고 있지만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은 멈추지 않고 있다. 이미 강물속의 수많은 생물들은 물론 인간의 생존권까지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위 사진은 실제 모습의 일부분이다. 더 많은 사진은 플리커의 아래 주소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www.flickr.com/photos/sos4river/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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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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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처럼.. 인공 호수, 인공 조형물.. 겉은 화려하고 속은 썩어가는.. 그런 거 만들어 놓고.. 또 자화자찬 하겠죠.
막을 방법이 없는게 참 답답하네요.
가슴이 답답해지는 풍경이네요...~.~;;;;;
맑은 물 어찌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막아야 하는데 쉽지 않은 것 같고요.
좋은 텍스트가 감사합니다!
저는 최근에 블로그를 통해 와서 함께 읽고있다. 내가 처음으로 덧글을 남길 거라 생각 했어요. 내가 읽고 즐기고있다는 것을 제외하고 무슨 말을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