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SPACE 공감

4년 동안을 숨죽이며 음악을 다지고 복귀한 국카스텐의 신작 앨범 FRAME은 다시 한 번 장기하와 얼굴들이 앨범을 발매한 이후라 흥미롭다. EBS SPACE  공감 2008 헬로루키 프로그램을 통해 입지를 다진 두팀 중 장기하와 얼굴들이 더 유명세를 타고 있었지만 헬로루키 무대에서는 인기상을 수상했고 국카스텐이 대상을 차지했었다. 누가 더 훌륭한 음악을 했느냐 보다는 당시의 심사위원, 심사기준이 그러 했기에 음악성을 논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중요한 것은 두 팀모두 명실상부한 인디씬의 거대한 존재가 되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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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군 - 2009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 공연 中

 

 

사이키델릭의 음악적 요소를 쉽지만 중독성 있게 풀어내는 국카스텐은 2집 에너지 역시 시원하고 강렬하다. 특별한 기교없이 록음악의 베이스가 되는 기타, 베이스, 드럼의 요소를 적절하게 활용하며, 작은 이펙트 효과를 효과음으로 사용하고, 폭발적인 보컬을 최고의 무기로 자신의 음악을 소개하고 인도한다.

 

장기하와 얼굴들이 몇 달전 앨범을 발매했을때도 생각났지만 이 팀 요새 뭐할까? 생각했더니 정말 쫀존?하고 괜찮은 앨범을 들고 나왔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음악적으로 미생의 직장인의 고정된 삶에 대한 고찰을 했다면 국카스텐은 사물, 삶, 나에 대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물어본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의 일렉트로닉을 이용한 음악적 효과에 대해서는 국카스텐이 가진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더욱 성숙된 이야기와 음악으로 저력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타이틀곡 변신 - 국카스텐의 뮤직비디오

 

 

 

국카스텐 - FRAME 앨범의 필자 추천곡(번호는 앨범 수록 순서)

1. 변신

7. 오이디푸스

12. 감염

13. 저글링

15. LOST

 

국가스텐의 2집 앨범은 1집의 연장선을 따라가는 동시에 새로운 길을 찾는 나그네와 같다. 청춘의 힘든 삶, 내 자신에 대한 프레임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 고민한 흔적이 충분하다. 싸이키델릭의 일렉트로닉 음악에 몸을 맡겨도 좋을 듯 하다. 가장 좋은 곡은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한 LOST를 꼽을 수 있는데 모 영화의 OST 처럼 앨범전체를 마무리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느낌이 강렬하고 몽환적으로 다가온다.

 

 

 

 

4년만의 부활이자 회기, 복귀작인 FRAME으로 장담하건데 국카스텐의 입지는 더욱 단단해 지리라 생각된다. 결코 뒤쳐지지 않는 음악이고, 기억될 앨범이 되리라 믿는다. 이들의 음악이 궁금하다면 2014년 12월 30, 31일에 열리는 콘서트에서 확인하면 되겠다.

  1. Favicon of http://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4.11.28 13:22 신고

    오... 그럼 나가수 이후 거의 공식적인 활동이 되는거네요~ 기대하고 잘 들어봐야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4.11.28 15:33 신고

    4년이나 시간이 흘렀네여~
    저도 노래는 들어 봤습니다.
    다시 한번 비상하겠죠^^

이은미씨가 EBS SPACE 공감을 다시 찾는다. 2004년에 시작된 SPACE 공감 공연 900회 특집 공연에 오르기 위해서다. 2001년으로 기억되는데, 회사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그녀(이은미)와 봄여름가을겨울을 만났던 기억이다. 당시만 해도 기억속으로 라는 고만 알고 있었기에 그녀의 공연 열정, 퍼포먼스를 처음 보고 충격적이었던 기억이다.

 

 

EBS SPACE 공감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데는 그만큼 관객이 중요하다. 방송을 사수하는 시청자가 있기 때문이다. 150여석의 작은 공연장이지만 그 어떤 공연장에서 느낄 수 없는 뮤지션과 관객의 공감지수는 여타 방송국, 공연장에 비해 탁월하다. 수많은 뮤지션이 스페이스 공감에 대해 극찬을 하는 이유도 두 말하면 잔소리 아닐까?

 

 

그 현장, 중심에서 이은미씨의 공연에 초대한다.

 

출처 www.ebsspace.com

 

아래는 2월 27일로 변경되는 방송시간 공지.

 

 

SPACE 공감은 이제 1,000회를 향해 달릴 것이다. 작은 공연장에서 꿈꾸고 느꼈던 뮤지션과 관객들이 지켜주는 한 SPACE의 열린 공간의 무대는 계속 되리라 생각된다. 간단하게 로그인 후 신청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뮤지션을 최상의 객석에서 최고의 사운드와 조명으로 느낄 수 있는곳.

 

 

우리는 그 곳을 EBS SPACE 공감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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