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umentary photo

< 매그넘 사진의 비밀 展 - Brilliant Korea>


세계적인 사진작가 모임인 매그넘 사진작가의 2년 동안의 기록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작업의 일환인데 유명한 작가들이 한국에 거주하면서 담아낸 다양한 사진들을 경험 할 수 있다. 젊은 청년들의 사진부터 마직막 세대가 되어가고 있는 해녀의 물질까지 평소 보거나 느낄 수 없는 대한민국의 구석구석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모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이 기록의 영상은 추석 연휴를 즐겁게 해주는데 도움이 되었다. 매그넘 사진작가 대한민국 2년간의 기록은 다양한 연령대와 나라들 구성원이 2년간 각기 다른 주제를 갖고 대한민국의 삶의 현장을 기록했다. 단순한 노동자의 모습뿐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시회에서 경험할 수 있는데 의미와 가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사진전을 관람하기 전에 이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작가들이 촬영에 임하는 자세나 그들의 각기 다른 카메라 워크, 피사체에 대한 배려심과 카메라 기종과 렌즈 구경까지 볼 수 있었던 것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큰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매그넘 사진의 비밀 전시회의 전시구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시는 크게 매그넘 작가들의 사진철학(Philosophy), 이것이 투영된 한국(Korea)의 모습, 이 같은 사진을 발굴해 낸 매그넘 작가들의 사진비결(Secret), 그리고 매그넘 작가들의 실제 삶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속내를 들어보는 ‘Live Brilliant’로 나뉜다. 이 중 ‘한국’을 주제로 한 작품들은 ▲1000 Years(천 년) ▲ Boundary(경계) ▲ Passion(열정) ▲ Hero(영웅) 의 4가지 소주제로 나뉘어 전시된다."




매그넘 작가의 사진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독특한 그들만의 사진 방식이 있는데 그것을 인지하고 느끼는 정도에 따라 피사체를 대하는 당신의 사진 실력을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 꼭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인물, 모델 등의 필요충분의 조건으로 조명을 사용하는 사진들과 아닌 사진에 대해 접근의 방식이나 표현의 방식이 상이하기 때문에 매그넘 작가들의 사진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것은 매그넘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다양의 스펙트럼의 사진들이 왜 각광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 잘 설명된다. 단순한 사진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에 이야기가 있고, 흐름이 존재하고 경이로운 느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왜? 매그넘인가는 전시회에서 느낄 필요가 분명하다는 이야기다. 

  1. Favicon of http://enidcherryyang.tistory.com BlogIcon 체리양네Enid 2015.10.01 21:47 신고

    하악.. 전시 낼모레까지군요! 가봐야지 벼르기만하다가 놓쳐버리게 생겼네요.
    매그넘 작가들은 어떤 시선으로 현재의 한국을 바라보고, 카메라에 담아냈을지 궁금합니다.

  2. Favicon of http://zoahaza.net BlogIcon 조아하자 2015.10.01 22:11 신고

    저도 한때 사진전 같은거 좀 열심히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말이죠... ㅋ;;

EIDF2010 드디어 8월 23일 개막되었습니다. 수많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중 어떤 작품이 영예를 얻을지 관심이 많습니다. 작년 수상작은 물론이고 해외 유수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EIDF2010은 크게 방송 프로그램과 상영관 상영이 주를 이룹니다. 시간을 놓치셨던 분들과 직장, 학교때문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놓치셨던 분들에게 희소식이 생겼습니다.

바로 EIDF 다시보기 서비스를 행사기간 동안 진행하는 것이죠.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EIDF의 프로그램을 방송, 상영 후 5일동안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 해 졌습니다. 시청자와 다큐멘터리 애호가들을 위한 소중한 배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EIDF2010의 다시보기 서비스는 아래 주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j.mp/akMDjj

웹사이트 즐겨찾기 잊지 마시고  아래 다음뷰(DAUM VIEW)추천도 클릭 부탁드립니다.
  1. Favicon of http://windlov2.tistory.com BlogIcon 돌이아빠 2010.08.24 21:39 신고

    다큐에 관심이 많긴 하지만 다큐영화제까지 챙겨볼만한 여력은 안되네요. 흐...
    최근 다큐 사진전에 아내가 다녀오긴 했는데 전 아직은 >.<

  2. Favicon of http://www.ddibo.com BlogIcon 띠보 2010.08.25 17:14 신고

    오오옷...
    벌써 수요일인데 월.화 못보고 지나가버렸어요
    게을러서 못보면 작년, 올해 수상작이라도 챙겨봐야겠어요

  3. 그레이트 자원! 정보의 재산을 공유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난 그냥이 시작 내가 더 잘 알아가는거야! 건배, 좋은 일을 계속!

EIDF 아직 생소한 분들이 많으십니다. EIDF(EBS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 EBS국제다큐영화제)는 올해로 7회를 맞이했습니다. 수많은 경쟁작들 속에서 피어날 작품들이 궁금합니다. 국내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다큐멘터리 행사 EBS가 열어가고 있습니다. 매년 무료행사를 하고 있는 EBS 칭찬받을 만하지 않습니까? EIDF는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왜 다큐멘터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져보고 싶습니다. 다큐멘터리에 관심을 갖지 않아도 세상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세상을 모른 채 살아간다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다시 다큐멘터리를 정의 해 봅니다.

다큐멘터리(Documentary) 혹은 기록영화(記錄映畵, 문화어: 시보영화)는 사실을 기록하려고 시도한 논픽션 형태의 시각적인 작품이다. 다큐멘터리라는 어원은 라틴어 "documentum"에서 유래되었다. - 위키백과

다큐멘터리는 한마디로 우리의 삶을 기록한 이야기입니다. 아주 솔직한 이야기지요. 우리가 흔하게 보아온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사실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느낄까요? 다큐는 꿈과 희망을 이야기 합니다. 솔직한 우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새롭고 놀라운 사실을 전달합니다.



다큐멘터리를 더 자세하게 아는 방법은?


답은 간단합니다. 바로 EIDF는 여러분의 행사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내용을 참조하세요. ^^

* 가장 중요한 점은 미리미리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자리가 없으면 몇 년을 기다려도 볼 수 없는 다큐멘터리가 많기 때문이죠.


■ EBS TV
극장뿐 아니라 안방에서도 EIDF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영화제 기간(8월 23일~8월 29일) 동안 EBS TV 채널을 통해 하루 8시간 이상 다큐멘터리를 방영합니다.


■ 극장 상영

▣ EBS SPACE 
부대행사 : 마스터 클래스, 디렉터 클래스
*EBS SPACE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사는 무료입니다.
◎ 인터넷 예약: EIDF2010 홈페이지(www.eidf.org)
인터넷 예약을 하신 분은 시작 20분 전까지 오셔서 예약확인 후 입장해주시기 바랍니다.
  - 잔여좌석이 있는 경우에 한해 선착순 현장입장이 가능합니다.

위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463번지 EBS 사옥 1층
전화 : 02)2187-6221


▣ 아트하우스 모모 
부대행사 : 감독과의 대화

*아트하우스 모모에서의 상영은 티켓 1매당 2,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 온라인 예매:
씨네아트 홈페이지(www.cineart.co.kr), 맥스무비, 인터파크, 티켓링크, YES24, 씨즐

위치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대현동11-1 이화여대 이화캠퍼스 복합단지 지하 4층.
전화 : 02)363-5333


▣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사는 무료입니다.
◎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합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홈페이지(www.kfcenter.or.kr)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순화동 7 중앙일보빌딩 1층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전화: 02)2151-6500



EIDF2010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참조하세요~
http://olpost.com/r/238829

  1. 그레이트 자원! 정보의 재산을 공유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난 그냥이 시작 내가 더 잘 알아가는거야! 건배, 좋은 일을 계속!

EIDF(EBS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이 2010년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EBS와 상영관에서 열립니다. 지금까지 열렸던 어느 행사보다 크고 넓은 스팩트럼을 가지고 다큐멘터리를 즐길 수 있는 판이 열리는 것 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주류 언론사, 방송사가 접근하지 못했던 삶과 인간에 대한 접근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EIDF행사를 통해서 EBS가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해외 어느나라보다 다큐멘터리의 본질에 가깝다는 것을 보여주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 EIDF 2010 공식 포스터

EIDF2010 - '우리의 시선 너머(Flying over)'는 총 83개국에서 536편을 출품했습니다. 2009년보다 국가는 26개국, 출품작은 187편 늘어났고, 관심이 커졌습니다.  EIDF는 출품작 중 27개국, 49편을 엄선한 후 TV를 통해 하루 9시간 방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EBS스페이스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도 상영회를 개최합니다.

EIDF2010은 총 3천만원의 상금이 걸려있습니다. 다큐멘터리 행사 중에서는 국내에서 최고의 행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기도 합니다. 올해 개막작은 EIDF가 2009년에 신설한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 작품인 이승준 감독의 '달팽이의 별'(2010)이란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달팽이의 별'은 '시청각 중복장애인의 삶'을 감성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EIDF의 경쟁부문 '페스티벌 초이스'에는 12편의 엄선된 작품이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페스티벌 초이스의 작품


시간과의 사투
Beating Time

우리 가족은 성형중독 Beauty Refugee

악마라 불린 신부 The Devil Operation

디스코와 핵전쟁 Disco and Atomic War

날개 달린 코카인 Feathered Cocaine

가족의 이름으로 In the Name of the Family

집으로 가는 기차 Last Train Home

나의 납치범 My Kidnapper

달팽이의 별 Planet of Snail

남자의 초상 Portrait of a Man

사라지는 아이들 SOLD: Fighting the New Global Slave Trade

스페이스 투어리스트 Space Tourists


작품의 상세내역 - http://eidf.org/2010/sub02/sub0201.php

경쟁작을 심사하고, 시상하는 경쟁부문의 심사위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경쟁부문의 심사위원


폐페 단크바르트 Pepe Danquart |심사위원장
검은 승객(Black Rider)이라는 단편으로 1994년 오스카 상을 수상한 그는, 다큐멘터리, 픽션 영화,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물을 감독 및 기획해 왔다. 1978년 <Entire Output> 으로 독일 다큐멘터리상 (National Documentary Award)을 수상한 이래 왕성한 영화 제작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스포츠 다큐멘터리 3부작, 요세미티 암벽등반가를 다룬 2007년 <To the Limit>, 프랑스의 자전거 경주를 다룬 2003년 <Hell on Wheels>, 동서독 간의 아이스 하키 경주를 다룬 2000년 <Homegame>이 있다. 현재 독일 함부르크 예술대학 영화학과 교수이며, 다큐멘터리 필름들의 자문역을 비롯해 독일 문화부의 국가 문화 영화 기금 (National Cultural Film Fund (BKM), Ministry of Culture of Germany) 의 커미셔닝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모니크 시마드 Monique Simard
현 캐나다 국립영화위원회의 프랑스 프로그램 대표이며, 1998년부터 퀘벡의 다큐멘터리 제작사인 비라쥬 프로덕션의 대표이자 프로듀서이다. 2007년 퀘벡에서 인터액티브 프로덕션 사이트인 터뷸런트(Turbulent)와 파트너를 맺고 라디오-캐나다의 텔레비전 방송 <르 프릭 쇼 (Le Fric Show)>의 인터넷 사이트를 제작하여 상을 수상하였다. 퀘벡 영화 및 방송 프로듀서협회(APFTQ)의 다큐멘터리 부문 이사장, 그리고 퀘벡 시네마텍의 의장을 역임했으며, 몬트리올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의 창단 멤버이다.

아테프 달가모니 Atef Dalgamouni
알자지라 다큐멘터리 채널 전 편성 책임자이자 현재 알자지라 네트워크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요르단에서 태어나 미국 노스이스트 일리노이 대학에서 경영 학사를 취득했다 1992년에 워싱턴과 북부 버지니아의 무슬림 지역사회를 위한 라디오 쇼를 설립했다. 1996년 이래 알자지라 네트워크의 발족 멤버로, 2000년 아랍계에서 최고라 불리는 알자지라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2009,2010년 밉닥(MIPDOC)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다. 2010년 반프 TV 페스티벌(BANFF) 의 심사위원으로 초대되었다.

박봉남 Bong Nam Park
프로듀서이자 감독. 지난 15년간 독립 영화인으로서, 30여 편의 작품을 제작 및 기획하여 KBS 와 EBS 에서 방영했다. <철까마귀의 나날>이라는 작품으로 IDFA에서 최고 중편 다큐멘터리 상을 받으며 국제 무대에 데뷔한 그는 현재 <배고픈 강>이라는 후속작을 준비하고 있다. 2009 년부터 한국 독립 프로듀서 연합의 부대표로 일하고 있으며, 2010 IDFA 심사위원으로 초청되었다. 2010년 한국피디대상 '다큐멘터리 부문’ 상과 올해의 PD 상을 수상했다.

이정욱 Jeong Ook Lee
EBS 기획다큐팀 다큐멘터리 PD로서 주로 인문학적인 내용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왔다. 미디어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룬 <TV와 인간(2004)>, <20일간 TV 끄고 살아보기 (2005)>를 제작하였으며, 동양인과 서양인의 심리적, 문화적 차이를 다룬 <동과 서 (2008)>를 제작하였다. 기타 <국가경쟁력리포트-문화강국이 되는 길 (2009)>등을 제작하였고 ABU(아시아방송연맹) 다큐멘터리 대상을 2005년과 2008년 2회 연속 수상했다. 그리고 국내 최초로 INPUT(국제공영방송페스티벌)에 2회 연속 초대 되었으며, 칸에서 열린 2009 MIPDOC(세계다큐멘터리페스티발)에서는 Trailblazer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실 경쟁부문에 들지 못하는 작품이라도 다큐멘터리의 특성상 그 가치를 부여함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좋다라는 평가를 내리는 것은 다큐멘터리를 느끼는 관객의 몫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바라보면 한 작품도 소홀하거나 가치가 낮다는 평가를 내리기 어려운 측면이 존재합니다.

▲ EIDF2010 공식로고

비경쟁부문은 총 7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hallenges, 꿈을 키우는 아이들

유럽방송연맹에서 20년간 계속되어온 <어린이 청소년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Challenges>에서 엄선된 5편의 최신작을 EIDF 기간 동안 소개하고, 국내에서 어린이 청소년 다큐멘터리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해 보고자 마련된 섹션. 자기 인생에 처음으로 도전을 시도해보는 이 어린 주인공 친구들의 진지함은 인간의 존재 의미에 대한 답이 된다. 다양한 삶, 다양한 꿈과 도전! 목표는 달라도 도전에 임하는 그들의 자세는 아름답고 애잔한 감동을 준다. 물론 이러한 다큐멘터리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가족 영화로 손색이 없다!

 

■ 아름다운 단편 Beautiful Shorts

짧지만 특색 있는 다큐멘터리들을 모았다. 다큐멘터리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경쾌한 작품들로 구성했고, 관객들은 영화를 보는 짧은 시간 동안, 색다르고 재미있는 세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

 

■ 다시 보는 EIDF 2009 Reminiscence of EIDF 2009

지난 EIDF 2009를 통해 소개되었던 작품들을 다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된 섹션이다. 대상 수상작환생을 찾아서를 비롯해 작년 수상작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 섹션은 관객과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던 EIDF 2009 상영작 일부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이다.

■ 해외 수상작 특별전 Award-winning International Documentaries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화제의 작품들로 구성된 섹션으로, 형식과 내용 면에서 세계 다큐멘터리계의 주목을 받았던 작품들을 엄선했다. 올해 편성된 <더 코브>, <위대한 침묵>, <맨 온 와이어>, <식코>, 이 네 작품은 현실에 대한 도전이 돋보이는 보기 드문 걸작들이다. 영화가 주는 긴 여운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세상을 만나게 된다.

 

■ 아시아 다큐전 Asian Documentaries

우리나라와 아시아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섹션으로 급변하는 아시아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자본력이 미약하고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제작기반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영화들이다. <나르기스>, <사당동+22>, <내 집은 어디에> 등을 통해 자신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삶의 모습과  <내 이름은 살마>, <빌딩 173> 등을 통해 타인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삶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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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 사람, 사랑 All about Life

평범한 일상, 평범한 누군가의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는 힘이 돋보이는 다큐멘터리들을 모았다.EBS의 가족 시청자들을 고려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작품으로 구성 했다. 가족 구성원, 지역 사회의 일원, 그리고 직업인으로서 우리네 삶의 단면들이 가진 향기를 느낄 수 있다. 

 

■ 에코 360 Eco 360

다큐멘터리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돌아본다. 전 지구적 기후변화로 인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영상을 통해 그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 하늘, 바다를 포함한 내가 살고 있는 어느 한 곳도 혼자 사는 곳이 아님을 실감케 하는 다섯 가지 작품을 모아보았다.

또한 대한민국 다큐멘터리의 현실을 인지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사전제작 지원 공개 심사와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제작 노하우는 물론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 경쟁부문 감독들이 참가하여 자신의 작품과 다큐멘터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디렉터 클래스, 감독과의 대화,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국내 방송 관련 포럼 등이 열릴 예정입니다.

어느 한가지 행사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하고 값진 행사들이 열리게 됩니다. 

내실이 더욱 깊어진 EIDF2010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합니다.
이 행사의 주최는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후원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방송콘텐츠진흥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도움을 주는 행사입니다.

EIDF 공식 홈페이지 - http://eidf.org

  1. Favicon of http://akirajr.tistory.com BlogIcon 주니어 2010.08.05 22:10 신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대가 됩니다. ^^

    • 2009년보다 더 많은 준비와 노력을 쏟고 있었습니다. ^^ 최근에 같이 식사를 했었거든요. 혹시라도 추천 다큐멘터리를 알게 된다면 바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rin-i.com BlogIcon 린이 2010.08.11 22:30 신고

    작년에도 EIDF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시간상 모든 작품을 다 보지는 못했지만 찢어라 리믹스 선언 등 인상깊은 영화를 많이 방송해주었더군요. 2010년도 EIDF 기대됩니다~ ^^

  3. Favicon of http://www.wishes7.com/category/new-month-wishes/ BlogIcon happy new month wishes 2011.06.12 17:08 신고

    EIDF2010은 총 3천만원의 상금이 걸려있습니다. 다큐멘터리 행사 중에서는 국내에서 최고의 행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기도 합니다. 올해 개막작은 EIDF가 2009년에 신설한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 작품인 이승준 감독의 '달팽이의 별'(2010)이란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달팽이의 별'은 '시청각 중복장애인의 삶'을 감성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4. Favicon of http://www.onthebroadway.com/cheap-broadway-tickets/Miss-Saigon.php BlogIcon miss saigon tickets 2011.06.27 20:33 신고

    Resources like the one you mention here will be very useful to me! I will post a link to this page on my blog. I am sure my guests will find that very useful.

오늘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고양이와 인간의 삶의 모습을 진지하게 담아낸 EBS 다큐프라임의 인간과 고양이 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올 해 초에 인간과 개를 연출하신 김현PD의 땀과 노력이 다시 한 번 결실을 맺으리라 생각되는 작품입니다. 아직 볼 수 없습니다. 방송시간은 다음 주 11월 초에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60sec | F/2.8 | -0.33 EV | 8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뭉치, 엄마, 애기(왼쪽부터) 제 가족입니다. ^^

 

고양이와 함께 살아 보면 개와 고양의 차이점을 여러가지 느낄 수 있습니다. ^^ 갸릉거린다던가? 자기가 좋을 때만 곁에 다가와서 애교를 부리고 부비적거리기도 하지요. 잠도 많이자고 소리도 내지 않고 우아하게 걷기도 합니다. 분위기 파악도 잘해서 제가 좀 무섭게 돌변하면 쥐죽은 듯 어디론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만져주면 좋아하고 털을 빗겨 주면 온 몸을 쭉 늘어뜨리기도 하는 팔색조 반려동물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래 내용은 직접 연출을 하신 EBS 김 현PD의 인터뷰를 소개 합니다. ^^


<인간과 고양이>의 김현 PD 인터뷰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250sec | F/6.3 | 0.00 EV | 18.0mm | ISO-100 | Strobe return light not detected

김현PD와 하나뿐인 아들 - 얼굴 공개해서 죄송합니다. 팀장님.


Q1 소재 선택의 이유와 고양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부정적인 견해에 대한 생각은?

처음에는 나도 고양이를 싫어했다. 전작인 <인간과 개> 이후 한국 사람들이 고양이를 싫어하는 이유에 궁금증이 일었다. 인간에게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개와 달리 고양이는 절대 먼저 고개를 숙이는 법이 없다. 인간이 다가오면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으르렁 거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인간의 손길을 거부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이처럼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인식 내지 무관심을 일깨워보고 싶었다. 생태정보 다큐가 아닌, 존재의 의미에 주목해, 문학적인 서술로 풀어갈 생각이다.

 

Q2 촬영을 통해 고양이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가 생겼는지?

< 인간과 개>를 제작할 때는 강아지를 보고 자식 같은 느낌이 들어 소재에 빠져 들었는데 이번에는 전혀 다른 이유로 푹 빠졌다. 내 품에 있을 것 같은 개와 달리 말도 잘 안 듣는 고양이는 말썽 피우는 자식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고양이만큼 친인간적 동물이 없다. 조용하면서 적당히 독립적이고, 인간의 공간에서도 함께 살아가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Q3 제작 중에 힘들었던 점은?

고양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시간이 새벽 1시부터 4시 사이라 촬영을 위해 밤을 새는 날 이 많았다. 덕분에 스태프들 체력이 약해져 병이 났다. 고양이들이 밤에도 극도로 예민해져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재미있는 것은 내가 다가가기만 하면 도망가던 고양이가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촬영 감독에게는 얌전하게 굴더라.

 

Q4 놓치지 말아야 할 재미있는 장면은?

이번에 고속촬영 카메라를 구입해 고양이의 몸 움직임을 담아냈다. 덕분에 영상미가 뛰어나다. 1부에서 어느 날 주인이 양식장에 개를 한 마리 데려왔는데 그 마주침이 재미있다. 그물 위를 사뿐사뿐 지나가는 고양이와 엉금엉금 빠질까봐 기어가는 개의 모습이 무척 대조적이고 해학적이다. 2부에서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돼지 고양이’가 눈앞에 족제비가 나타났는지도 모르다가 놓친 후에야 뒤늦게 알아채는 장면, 암수고양이가 사랑싸움을 하는 장면도 있다.

 

Q5 시청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제작 초기만 해도 고양이가 내 눈에 안 들어오더라. 하지만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곳곳에 그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랑하는 만큼 고양이를 보게 되더라. 다른 존재도 마찬가지다. 인간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사회에는 우리보다 약한 존재인 고양이가 있다. 나보다 열등한 존재와 어떻게 소통하며 배려해야 하는 지를 생각할 수 있도록 그릇을 넓혀주고 싶다. 이유 없이 고양이를 미워했던 이유는 바로 나와 달라서였다. 성숙한 사회는 나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정신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김현 PD는 EBS <대학가중계>, <다큐 이사람>, <다큐매거진-현장> 등 밀착취재 프로그램을 제작, 섬세한 이야기와 영상을 담아왔으며, 다큐프라임 <영상무예도보통지>, <인간과 개>, <8주간의 기적> 외 다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인터뷰 내용에서도 나와 있지만 고양이의 모습을 자세히 그리려는 노력이 많이 담긴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고양이와 인간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인간과 고양이'는 다음 주 저녁에 방송이 됩니다.
 

고양이 눈에 비친 인간 세상 -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고양이


인간의 외면 속에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고양이들의 삶.

생태정보 다큐 아닌, 존재의 의미에 주목한 문학적 다큐 프로그램


방송 : 11월 3일(화), 4일(수) 밤 9시 50분 ~ 10시 40분


연출 : 김  현 PD (526-2626)


지금 부터는 저와 아내가 함께 같이 살고 있는 고양이 뭉치와 애기를 담은 사진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고양이와 함께 살고 계시거나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은 공감을 하시리란 생각이 드네요. ^^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5sec | F/3.5 | -0.33 EV | 2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가끔 음식에서 털이 나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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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지나가나? 사람 구경 좋아하는 애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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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원할 때 항상 이런 자세로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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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사랑스런 눈망울...슈렉의 고양이 기억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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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음식 준비하고 있는데 팔자 폈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5sec | F/3.5 | +0.67 EV | 18.0mm | ISO-1000 | Flash did not fire

인사도 가끔 합니다. 뒷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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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도 함께 봅니다. - 한반도의 공룡...자기도 먹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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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눈물이 촉촉한 뭉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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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는 가끔 놀란표정 짓다가 멍때리기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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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을 불었더니 신기해 합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50sec | F/2.8 | -0.33 EV | 125.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모든게 구찮습니다. 눕는게 일상...


아래는 인간과 고양이에 대한 EBS의 보도자료를 옮겼습니다.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고양이의 자세한 내용입니다. 방송에서는 고양이의 모습만 가볍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삶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사람들과 어떤 방식으로 생존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전달 해 주려고 노력합니다. 어쩌면 함께 가는 동반자의 성격으로 볼 수 있는데 우리 일상에서 고양이와 고양이와 사람에 대한 생각을 막연하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진정성과 감동을 전해 줍니다.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고양이 - 보도자료

 

영원한 라이벌, 고양이와 개! 개가 오랜 세월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며 인간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상대적으로 고양이는 그리 풍요롭게 사랑을 받지 못한 존재다. 왜, 그리고 언제부터 우리는 고양이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온 것일까?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고양이'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넘어, 있는 그대로 의 삶을 전한다. 고양이의 일상을 좇아 그들 눈에 비친 인간 세상을 바라보는 이색적인 다큐멘터리다.


고양이의 눈에 비친 인간 세상

대 부분의 사람들에게 고양이의 종류는 둘 뿐이다. 사람과 함께 사는 고양이, 그리고 길고양이. 밖에 내놓은 음식물 쓰레기봉지를 습격하는 것도, 옥상이나 지붕 위에 말려놓은 음식물을 도둑질 하는 것도 다 길고양이의 짓이다. 길모퉁이에서 그들과 마주친 사람들은 눈빛만 봐도 진저리 친다. 천적이 없는 도시에서의 고양이는 그 수가 급격히 늘어, 어느새 밤을 활보하는 침입자가 되었다.


다큐프라임 <인간과 고양이>는 인간과 매일 전쟁을 치르며 살아가는 길고양이의 일상을 따라가 고양이의 눈에 비친 인간 세상을 조명한다. 과거 불결하고 혐오스런 쥐를 잡아먹어 치워주는 고마운 존재였던 고양이가 치밀한 도시화와 함께 쥐가 사라지자 존재 이유도 퇴색되었다. 개처럼 순종하지도 않고, 애교를 부리지도 않는 고양이들은 이제 인간에게 귀찮은 존재일 뿐. 인간의 외면 속에서도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고양이들의 전쟁과 평화, 사랑, 그리고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한다.


 

1부 고양이 별 11월 3일 방송


바다 위 고양이들의 터전, 거문도

길 고양이는 우리들의 인식에서 골칫거리의 대상으로만 여겨졌다. 제작진은 최근 고양이와 인간의 갈등문제로 관심을 모은 거문도를 찾았다. 이유도 그 때문이다. 고양이들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행정당국 차원에서 대대적인 포획 명령이 떨어졌을 정도로 갈등의 골이 심각했던 곳이다.


“거 문도의 고양이를 소재로 한 방송이 많았지만 대부분 이 고양이가 인간과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부분에만 중점을 둔 것이 많았어요. 하지만 촬영 중에 우리가 만난 고양이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척박한 환경에서 적응하고 있는 자립심 강한 동물이었어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농산물이 부족한 거문도에서 곡식을 축내거나 양식장까지 헤엄을 쳐 그물을 망가뜨리는 쥐는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쥐를 잡기 위해 키우기 시작한 고양이가 야생화 되고, 뛰어난 번식능력으로 어느새 길고양이의 천국이 돼버렸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고양이들은 섬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포식자인 걸까?


1부‘고양이 별’에서는 길고양이들의 생존을 위한 사투, 그리고 그들만의 감동이 펼쳐진다.


episode 1 지극한 모성

제 작진은 양식장 지지대 아래 작은 원통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고양이 가족을 만나본다. 인간에게 쌀쌀맞게 대하는 통에 고양이를 정 없는 동물이라 생각했다면 고양이들의 지극한 모성애를 모르는 이다. 고양이는 한 해에 약 2~3회 새끼를 낳고, 육아는 온전히 암컷의 몫이다. 이들은 친어미가 아니어도 협동해 새끼들을 공동으로 양육한다. 어미 고양이는 사방이 물인 섬에서 아기 고양이들이 혹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에 늘 분주하다. 새끼들이 자라 홀로서기가 가능해지면 새끼들에게 영역을 물려주고 떠난다. 먹이가 한정된 곳에서 어미와 새끼가 먹이를 두고 경쟁하는 비극을 막기 위함이다.


episode 2 물 위의 고양이들

물 위에 작업 선반을 띄우고 물고기 양식을 하는 가두리 양식장 물 아래엔 수천 만 마리의 물고기가, 물 위엔 고양이가 살고 있다. 보기에도 위험천만한 이곳에서 고양이들은 뛰어 놀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들은 물을 싫어해 목욕하는 것도 꺼려하지만 이곳의 고양이들은 마치 오랜 세월 그래왔던 것처럼 능숙하게 수영을 하기도. 사람들이 던져 놓은 물고기를 양식 삼아 살아가는 그들이 평화로워 보이는 것도 잠시, 여름장마가 시작됐고 태풍이 몰려왔다. 성난 듯 넘실거리는 파도와 가두리 양식장에 갇혀 바다와 함께 울부짖던 고양이들은 숨을 곳도, 피할 곳도 없다. 아직 어린 새끼들이 성난 자연과 맞서 견뎌낼 수 있을까? 잠잠해진 바다, 그러나 여전히 흐린 하늘 아래 슬픔이 가득한 어미 고양이가 홀로 서 있다.

 

2부 고양이 전쟁 11월 4일 방송


길 고양이들의 고된 삶, 도시

도 시 고양이들의 삶은 이보다 낫지 않을까? 인간과 함께 한 최초의 가축이었던 고양이는 지금 인간과 극적인 대립 관계에 있다. 고양이를 너무 사랑하거나, 너무 싫어하거나. 인간의 이러한 태도 변화로 인해 애완고양이가 늘어난 만큼 버려지는 고양이 수도 늘었다. 고양이 문제는 이제 단순히 개인, 개인과 개인 간의 문제에서 벗어나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인식되고 있다. 인간과 고양이의 공존은 불가능한 것일까? 2부‘고양이 전쟁’은 인간과 고양이의 공존을 위한 방향성을 다양한 실례를 통해 제시한다.


episode 3 고양이 살해사건

최근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고양이가 살해됐다. 고양이가 집을 나간 지 한 시간도 안 되어 아파트를 관리하는 직원들에 의해 처참한 방법으로 생명을 잃은 것. 끈을 이용해 목을 조른 후 나무에 매달고, 증거인멸을 위해 땅 속에 파 묻어버린 고양이. 길고양이를 가해하는 것도 동물보호법에 위배되는데, 주인 있는 고양이의 살해는 명백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 가족을 잃은 슬픔, 그 이상을 겪은 가족의 신고로 동물 가해사건 사상 최초로 현장검증까지 이뤄진 이 사건을 통해 인간과 고양이의 전쟁을 적나라하게 따라가 본다.


episode 4 캣맘, 그들의 정체

길 고양이들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먹이를 주기도 하면서 고양이를 돌보는 사람들, 일명 캣맘. 고양이를 좋아하거나 불쌍히 여겨 시작한 일이지만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길고양이를 찾아 나선다. 이제 그들은 단순히 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것이 아니라, 길고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이른 새벽, 도심에 포획망을 들고 나선 캣맘들은 능숙하게 길고양이를 포획해 동물병원으로 데려간다. TNR(중성화 수술)을 시켜주기 위해서다. 정부와 개인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중성화 수술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수를 줄이고, 고양이로 인해 발생되는 민원을 잠재운다. 수술을 받은 고양이는 이틀 후 다시 잡힌 장소에 방사되어 건강하게 살게 된다. 인간을 떠나 살 수 없는 존재에게 인간이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 그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바로 캣맘이다.


episode 5 일본, 고양이 공존 프로젝트

일 본의 고양이 사랑은 유별나다. 하지만 분명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기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곳에서 고양이는 생명체였다. 고양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를 없애는 것이 그들이 선택한 해결방식이다. 곳곳에 설치된 고양이 화장실의 관리와 청소부터 고양이에 관한 소식지를 만들고, 고양이 중성화수술을 위한 기금에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길고양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은 한국과 일본이 같았지만 해결방법은 달랐다.


사람이 던진 돌에 얻어맞아 피 흘리거나 사람을 피해 오른 산 중턱의 외진 곳에서 굶주리고, 병든 길고양이. 인간에게 버림받아 도시 변두리를 떠도는 고양이를 카메라에 담기 시작해 무려 4,000분, 테이프 100개 분량의 방대한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김현 PD도 고양이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제가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유별나서 시작하거나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만을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이 아니에요. 고양이를 싫어하거나 또는 무관심한 사람들에게 고양이에 대한 관심의 계기를 마련한 프로그램이죠. 그런 점에서 일본의 고양이 관리 시스템과 마음 씀씀이가 새삼 부러웠어요. 도쿄의 작은 마을에 사는 주민들이 고양이 문제를 회의를 통해 대화로 풀어가더군요. 국내에서는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고양이가 동물로서 지위를 얻은 지 얼마 안 되고, 여전히 박해의 대상이죠. 그에 비해 공존의 방법을 모색하고자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이 다르게 보였어요.”


다큐프라임 <인간과 고양이>는 고양이에 대한 편견 없는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그 속에서 고양이는 우리가 손을 내민다면 얼마든지 친구가 될 수 있는, 심장이 뜨겁고 늘 정에 굶주린 약자일 뿐이다.

 

개인적으로 인간과 고양이라는 프로그램이 고양이를 사랑하시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100퍼센트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로서 살아가는 친구들이 이런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줄 때 상생하며 공존 할 수 있는 토대나 여건이 만들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방송 보시고 마음에 드셨다면 직접 홈페이지에 좋은 후기 글 남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피앙새의 재미 있는 TV]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1. Favicon of http://popeye.textcube.com BlogIcon Popeye 2009.10.29 23:26 신고

    뭉치, 참 귀엽게 생겼네요. 저도 이런 고양이 키우고픈데,
    내년 봄에 한 마리 구입해야겠어요^^
    생활에 활력을 줄 것 같은 예감이...

  2. Favicon of http://enote.textcube.com BlogIcon 후박나무 2009.10.30 06:29 신고

    아~ 냥이 넘 귀엽네요... 저도 한 마리 키우고 싶어진다는.....
    다큐도 챙겨 보고 싶어지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mandoo.textcube.com BlogIcon 만두사랑 2009.10.30 08:16 신고

    아..고양이..잘 길들여진 고양이는 좋지만..
    길냥이들은..가끔 무서워요~ T.T

  4. Favicon of http://storyofmy.textcube.com BlogIcon 신호등 2009.10.30 13:56 신고

    강아지는 키워 봐서 어떻게 하변 좋아하는지 아는데 고양이는 그렇지를 못 해서 길냥이들을 보고 친하게 지내보려고 하지만[...] 그래도 길냥이가 길냥이들인지라...;;;

  5. Favicon of http://sosoroom.textcube.com BlogIcon nole 2009.10.31 00:32 신고

    EBS다큐 프로그램도 좋아하고, 고양이도 좋아하는데... 이거 꼭 챙겨봐야겠어요^^. 사람들이 고양이를 싫어하는 이유를 들어보면, "그냥", 또는 "재수없어서","무서워서"등의 막연한 감정적인 대답이 많은데... 정말 고양이에 낯설음때문에 나타나는 적대감같아요.(이 적대감이 최근 고양이들에 대한 못된 해코지로 나타나서 너무 속상했습니다.ㅠㅠ) 고양이를 조금만 관찰해보면 고양이도 개 못지 않게 친근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동물인데 말이예요^^. 이 프로그램을 보고, 고양이를 이해해보려는 마음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었으면 좋겠네요 :)

  6. Favicon of http://mikolev.com BlogIcon Mikolev 2009.10.31 17:49 신고

    …미국만해도 참 부럽더라구요. 목걸이를 한 집냥이들이 자유롭게 밖을 활보하며
    고양이들끼리 사교활동도 즐기는데, 거기다 낯선 사람이 불러도 잘 다가온다더군요.
    ㅜ_ㅠ

    다시보기 제공되는 거죠? 집에 TV가 없어서요...

  7. Favicon of http://lucifer625.tistory.com/ BlogIcon 이름이동기 2009.11.01 04:44 신고

    ㅋㅋㅋ 방송 보고 싶네요 ^^
    고양이의 뒷발 인사 너무 귀여워요 ㅋㅋ

  8. Favicon of http://superbass.textcube.com BlogIcon 베이스 2009.11.02 16:12 신고

    방송 꼭 보고 싶네요. ^^

  9. Favicon of http://monsterkingdom.textcube.com BlogIcon 怪獸王 2009.11.08 15:51 신고

    확인을 너무 늦게 했네요 어흑... 본방사수 실패!!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11.12 21:14 신고

      재방송 시간을 알려드립니다.

      월,화,수 오전 11:30~12:20 (월,화,수 1편씩 방송)

      방송됩니다. 참고하세요~

  10. 저는 최근에 블로그를 통해 와서 함께 읽고있다. 내가 처음으로 덧글을 남길 거라 생각 했어요. 내가 읽고 즐기고있다는 것을 제외하고 무슨 말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부산의 온라인갤러리나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씩 들어 봤을만한 작가. 화덕헌님께서 개인전을 하십니다. 사진관을 운영하다가 전업 사진가로 본격적인 작업을 진행하고 계신데 이번이 전업을 선언하시고 두번 째 개인전으로 기억됩니다. 부산에서 열리는 사진전이라 사진을 직접 보지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레이소다에서 절친하게 되어 사진에 대한 철학과 조언을 많이 얻은 분 입니다. 기회,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 들러서 작품과 말씀을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pson | PerfectionV700

 

2009년 10월 8일 오프닝행사가 진행됩니다.

 

전시일정 2009년 10월 8일 부터 10월 17일까지

초대일자 2009년 10월 8일 오후 6시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날입니다.)

장소는 해운대 파라다이스 옆 팔레드시즈 2층 미고 갤러리 입니다.


Canon | Canon EOS-1DS | Normal program | Pattern | 1/5sec | F/2.0 | 0.00 EV | 35.0mm | ISO-50 | Flash did not fire

4X6인치 사진 624장으로 이어 붙인 AID아파트 전경 모습 396cm X 246cm



 

화던헌님의 소개

 

온라인 갤러리 : http://www.raysoda.com/badak

 

사진관이야기(재밌습니다) : http://www.raysoda.com/Com/Note/View.aspx?u=1676&f=B&t=18742

 

부산역을 중심으로 일상적인 다큐멘터리를 담아오신 화덕헌님은 현재 아파트와 관련한 사진을 담아내고 계십니다. 사진과 글 모두 가슴속을 뭉클하게 하는 힘이 있으십니다. ^^



읽어보면 좋을 사진과 글


길에서 천국으로

http://www.raysoda.com/Com/Note/View.aspx?u=1676&f=B&l=46005&v=S&pg=1&t=381708

 

꽃들에게 희망을

http://www.raysoda.com/Com/Note/View.aspx?u=1676&f=B&l=46005&v=S&pg=1&t=633762

 

부산에서 사진 찍을만한 곳

http://www.raysoda.com/Com/Note/View.aspx?u=1676&f=B&l=46005&v=S&pg=1&t=29256

남탕의 추억

http://www.raysoda.com/Com/Note/View.aspx?u=1676&f=B&l=46005&v=S&t=229782

 

대형카메라

http://www.raysoda.com/Com/Note/View.aspx?u=1676&f=B&l=46005&v=S&t=706090

 

  1. Favicon of http://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2009.10.05 15:56 신고

    화덕헌 작가님 소개 감사드려요~~ 제가 공부가 부족해서 처음 들었네요~
    그래도 모노피스님덕에 대단하신 분을 알게 되서 너무 좋습니다.
    덧// 추석 명절 즐겁게 보내셨죠~~ ^^

  2. Favicon of http://osblog.textcube.com BlogIcon ZeroMania 2009.10.06 00:40 신고

    음..... 가볼까(.....)
    ....라고는 하지만 과연 레포트의 산을 넘을 수 있을지 그게 문제입니다 전 ㅇㅈㄴ

  3. Favicon of http://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0.07 12:47 신고

    부산.. KTX를 타면 2시간반이면 가는 거리.. 그러나 마음의 거리는 2박3일..ㅠㅠ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10.12 15:36 신고

      동감합니다. 우선 비용상의 문제도 있구요. 특별하게 갈 일이 없으면 참석이 어렵겠다는...생각이..^^

  4. Favicon of http://killbill.textcube.com BlogIcon killbill 2009.10.07 18:09 신고

    아...멋지다....
    정말 멋지네요....
    사진을 이래서 작품이라 말할수 있나봅니다...
    가보구는 싶다....
    아....현실은.....음......
    조금 씁쓸해지기도 하네요....
    솔직히 주변에서 열리는 사진전두....
    살겠다는 이유로 잘 못가는데.......
    감상만으로 만족해야죠...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10.12 15:36 신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킬빌님은 항상 포스트를 보시면서 생각이 많으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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