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이전의 강의에서 언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필립 퍼키스 아저씨의 책이 어렵게 느껴지는 점을 이제서야 깨달았다. 사실은 매우 간단하다. 바로 수많은 예술가들이 언급되기 때문이다. 사진가는 물론 회화작가, 소설, 시를 쓰는 작가, 음악가와 조각가, 예술가 들이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한다. 이들의 정보와 이들에 대한 작품을 잘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운 구절이 많다. 


앞선 강의 #3-1 거장의 사진들을 해석해 보자 : http://ipad.pe.kr/1966 를 살펴보면 이 파트에서 강의 하는 내용이 쉽게 다가온다. 또한 앞서 언급한 예술가들의 사진과 작품세계를 잘 알고 있다면 구절구절이 매우 쉽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이 포스트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쉽게 설명하고 끝낼 생각이다. 더 많은 정보와 관심이 있다면 각자가 찾아보면 될 것이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0 | 1/60sec | F/4.0 | 50.0mm | ISO-400

@2016. JAPAN FUKUOKA, FUJIFILM



사진이 다른 예술과는 다르게 무엇이란 대상이 존재하고 있어야 한다는 논리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다. 흔히 이야기 하는 피사체는 사진에게 꼭 필요한 것이고, 피사체가 없다면? 사진을 찍고, 보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또한 필립 아저씨는 추상적인 사진이 결코 좋다는 것이 아님을 강조한다. 피사체를 잘 바라보고, 찍고, 아름답게 하는 것이 사진을 하는 사람들의 기본이란 점을 강조한다. 


이 파트에서의 "핵심은 바로 사진이 시각 매체로서 독특하고 강렬한 묘사의 특성을 가진 동시에 바로 이 특성 때문에 사진의 내용은 객관적 사실로 보인다는 점이다." p27 참조. 내가 바라보고 담아내는 사진은 결코 객관적이거나 주관적일 수 없다. 또한 추상적일수도 있고, 객관적일수도, 주관적일수도 있다. 사진은 그 모호성과 더불어 작가의 노트에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 혹은 후세의 사람들이 어떻게 해석하는지의 여부에 따라 다양한 시각과 느낌,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예술(사진)은

추상 <->-<->-<->-<->-<->사실

사이의 긴장감 속에 살아 있다.



이런 논리는 1950년대의 추상표현주의 화가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이 파트의 결론은 이렇게 해석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진을 담을 때 명확한 메시지 또는 구체적인 사물과 사람이 담아내자. 


또는 이럴수도 있을 것이다. 명확하지 않거나 추상적이 사진을 최대한 배제하여 사진을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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