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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믿어주는 야구가 좋다. 어느 야구인의 발언이다. 야구 팬이 된지 30년쯤 된 것 같다. MBC청룡 리틀회원(정확한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다)으로 잠실야구장을 들락날락했던 기억도 있고, 어린시절, 백인천, 이광은, 김재박 선수를 어린이날 만난 기억도 있다. 당시 기억이 정확하게 나는데 사진으로 남겨놓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때 어머님의 배려가 추억이 되었으니 기쁘다.


2010년 이전까지 LG트윈스의 야구를 보고 있자면 한심한 경우가 많았다. 왜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지는 아래 내용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물론 난 야구를 좋아하는 팬으로 팬심으로 야구를 접근하기 때문에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일수도 있다. 모든 스포츠의 기본은? 기초적인 동작과 반복 연습 아니겠는가?


LG트윈스 최성훈의 실책화면 / 출처. SBS SPORTS



4월 18일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경기 초반부터 내야실책, 수비실책이 많았다. 월요일 휴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 실책으로 9회말 끝내기 실책으로 점수를 헌납한 것은 4강을 노리는 팀으로 보완해야 할 숙제다. 앞서 언급한 스포츠의 기본은 기초적인 체력과 기술과 능력을 일컫는다. 


즉, 기초가 받쳐주면 중급, 고급 기술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LG트윈스의 수비 실책이 뼈아픈 것은 한 선수의 실책으로 끝나지 않고, 수비요원 3-4명이 불안함을 보임으로 팀전력이 흔들렸다. 특히 경기 막바지 9회에 정찬헌과 최성훈의 실책은 투수의 수비 실력이 경기를 이끌었다는 점이다. 


정찬헌과 최성훈은 공을 빠르게 던지는 것, 공을 변화무쌍하게 던지는 것 보다, 던지고 나서의 수비동작을 연습하는게 좋을듯 하다. 최근 LG트윈스의 새로운 투수 역시 각 방송사의 해설위원들이 지적하듯 던지고 나서의 대처능력을 연습하는게 좋겠다고 조언한다. 


아직 시즌초반이지만 이런 작은 실수와 경험부족이 큰 경기에서 여실히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아직 늦지 않았고, 더 여물고 다듬어질 선수들이기에 기초,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 보완한다면 LG트윈스는 신바람 야구로 가을 야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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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30일 2013년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가 열렸다. LG트윈스의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는가에 촛점을 두고 바라본 시범경기는 달라진 LG트윈스의 멘탈(Mental)엿볼수 있었다. SK와 LG는 물고 물리는 역전과 동점을 통해서 경기를 흥미롭게 했다. 7회까지 끌려가던 LG는 8회에 정성훈의 만루홈런과 1점을 묶어서 7:4로 앞섰고, 불펜, 마무리를 가동해서 승리를 챙겼다.

 

2013년 프로야구 개막전 - 8회 정성훈의 만루홈런 후 축하장면

 

LG 승리를 두고 트윈스의 달라진 멘탈을 느낄 수 있는 경기는 올해 4강을 목표로 하는데 중요한 승리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에 더해서 SK와이번스는 신인들의 활약상을 눈여겨 볼 수 있었다. 하지만 LG불펜진과의 대결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 있어서 SK의 고민이 예상된다. 이 한경기를 두고 전체를 평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내준 경기라고 생각한 경기를 잡은 LG의 저력은 큰 수확인 아닐까?

 

경기 내용적으로 보면 LG는 분명 SK에 앞서진 못한다. 안타수와 사사구가 모두 SK에 밀렸다. SK의 실책과 정성훈의 홈런이 아니었다면 경기결과는 SK로 기울었으리라 본다.

 

LG트윈스의 수훈선수는 분명 정성훈이자만 8회 정현욱, 9회 봉중근의 3자 범퇴 효과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올해 LG야구에 희망이 아닌 큰 선물을 기대할 수 있는 느낌이 들었따.  LG는 고참 박용택의 첫안타를 시발점으로 LG의 경기력이 회복되고, 정현욱과 봉중근의 호흡이 있는 투구 덕분에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LG의 고질적인 불펜 부실의 목마를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봉중근의 블론세이브는 2012년 1회로 안정적인 마무리, 7회 8회 정현욱을 투입한다면 올해 근성있는 야구를 보여줄 것이다. 개막전을 SK에 승리하는 것은 물론 팀의 안정화는 LG트윈스 팬들이 바라는 중요한 대목이다. 봉중근은 3타자를 상대하면서 2개의 삼진과 내야땅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LG의 활약이 더해진다면 꼭 가족들과 야구장을 찾고 싶다. 그리고, 몇년 동안 느끼지 못했떤 LG의 신바람과 야구장의 풀내음을 느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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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LG트윈스가 더위를 먹기 시작했다. LG의 최근 경기들은 어디서 많이 본 LG트윈스 같은 경기였다. 맥아리 없는 선수들과 실수연발이 승패를 가르는데 일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 마음을 비우고 가끔 LG의 등수를 본다. 6월이 오자 여지 없었다. 등수가 2위에서 어느새 하위권에서 논다.

 

봉중근의 아마추어 같은 행동이 뉴스를 장식했다. 롯데와의 경기에서 마무리로 올라온 봉중근이 홈런을 얻어 맞고, 소화전을 내리쳤단다. 내리 칠 수도 있다라는 옹호론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추가 징계를 LG트윈스 구단에 요청한다. 고교생들도 요새는 자기 몸관리와 팀워크를 해치는 일을 삼간다. 고교때 어느정도 스타성을 인정 받고, 실력이 우수한 선수들은 멘탈교육을 자칫 소홀 할 수 있는데 봉중근의 팀워크를 깨는 행동은 이번 뿐만 아니다.

 

 

 

봉중근의 이번 화풀이와 부상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이기주의적 행동이다. 자신의 화를 내뿜고, 다치고, 팀워크를 해치는 것은 물론 억대 연봉 선수가 결장하여 팀 빌딩은 물론 운영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세계최고의 리그인 메이저리그 물을 먹었다는 선수가 고작 이 정도라는게 한심할 따름이다.

 

LG의 고참급 선수들의 팀워크를 해치는 일은 비단 이번 일만이 아니다. 감독이나 코치 더 나아가서는 관객과 팬을 무시하는 처사다.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강력한 처벌과 징계가 요구된다. 팀과 구단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야구는 멘탈 싸움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멘탈이 망가지면 득점, 실점이 한 방에 훅가기 일쑤다.

 

멘탈이 망가진 봉중근이라면 팀에 없어도 그만일 것이다. 하지만 봉중근은 이름에서 부터 LG맨이자 트윈스의 캐릭터다. 봉중근의 손목이 날아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사고다. 더이상 재발하면 곤란하다. 다른 어떤 선수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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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제목이 야구랑 연관있다. LG트윈스 청문회 이후 적었던 "LG트윈스 청문회, 상식을 뛰어넘은 무개념 행동"이라는 글과 무관하지 않다. DMB의 좋지 않은 화질로 박용택선수의 이를 악물로 뛰는 기습번트 장면을 보면서, 집중력을 발휘한 LG를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다. 그래도 LG트윈스는 LG트윈스였다.



LG트윈스 청문회는 야구팀이 격어야 할 청문회가 생긴것 같아서 당황스럽다. 누가 팀이고, 선수인데 팬들이 이들을 심판하러 오시니 선수는 믿고 응원해주는 팬들이 아닌 청문회처럼 왜 지느냐? 열심히 안하고 있다 등의 핑계를 들먹이며 LG선수단의 멱살을 쥔 꼴이 되어버렸다. 어제 경기의 1, 2회까지 암담했다. 무기력 타선을 계속 끌고 갈지 안스러웠다.

야구선수 출신의 강병규 역시 피해자가 피의자로 둔갑할 뻔 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정의가 구현되는 것이 쉽지 않음을 느꼈다. TV활동을 잘하던 운동선수 출신의 연예인이 일순간 무너진 것은 순식간이었다. 주워 담으려고 했지만 이미 흘러서 담지 못할 것만 같았다. 이 사건과 연관된 것은 SK의 최태원 회장이 아니다. 하지만 태원이란 이름은 최근 2가지의 사건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SK와이번스의 팬들이 유니폼을 불태웠던 '김성근 감독, 전경 경질'의 모 기업 대표의 이름이 태원이고, 강병규씨의 법정 공방인이 정태원 - 태원엔터테이먼트 회장이다. 어제 기사가 난 것으로 생각되는데 김승우씨의 법정 증언이 아니었다면 강병규씨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운명을 맞이했을 거다.

세상 참 깝깝하다. 아무튼 LG트윈스는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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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Talk]/아름다운것들[Beuatyful 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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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4일 토요일 기아와 롯데와의 경기에서 드디어 세계신기록이 수립되었습니다. 오늘은 이승엽 선수의 최다홈런 56호 아시아 기록 이후 이대호 선수가 기록한 세계신기록인 9게임 연속 홈런은 쉽게 깨지기 힘든 기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기아와의 경기에서 이어진 이대호 선수의 세계신기록은 시즌 경기가 어느정도 남아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컨디션만 유지된다면 계속 기록을 이어나갈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롯데 자이언트 선수이지만 국내선수의 최고 신기록 소식은 정말 기쁘네요. 진심으로 축하를 하고 싶습니다. ^^
내일과 이후의 경기에서도 좋은 컨디션으로 계속 신기록을 수립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제 이대호 선수는 반짝 실력이 아닌 기복이 없는 세계최고의 선수로 거듭난 것 같습니다.

올 해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FA자격이 주어지면 과연 어느팀으로 옮길것인지? 연봉은 어떻게 책정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대호 선수의 세계신기록 9게임 연속홈런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LG는 가을잔치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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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Talk]/아름다운것들[Beuatyful 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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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출국 해 버린 뜨는 아이돌 2PM의 리더였던 박재범은 수많은 비난글과 안티팬이 생긴 결과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기 전에 큰 상처를 평생 가지게 되었다. 맥주 2잔 먹고 집으로 귀가했던 정수근 역시 엉뚱한 신고를 했던 술집 점원의 진술 번복이 밝혀지긴 했지만 이미 마녀사냥이 끝난 상태. 롯데는 정수근의 방출을 결정했던 사건이 되었다.

과거의 한국문화를 몰랐던 점과 개인적인 소셜네트워크에서 개인적인 감정의 발언을 한 것이 나라 전체가 들썩이며, 희생양을 필요로 했던 것이다. 인터넷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빠른 소식을 여러가지 글과 표현으로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단점이 존재하고 있고, 그 단점으로 인해서 대한민국은 이미 큰 상처와 연민이 생길 정도다.

 

결국 일부 언론의 정확하지 않은 뉴스가 기사가 되었고, 사실확인이 아닌 글을 기사로 썼다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분노해야 할 필요가 있다. 뉴스의 기본 정신이 없는 것은 물론 기자로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해서 부끄러움을 느끼고 사과해야 마땅하다.

 

이런 사건 하나가 인생을 망칠 수 있고, 사실 관계를 부정확하게 표현하게 되면 더 많은 희생양이 생길 것이 불보듯 뻔 한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블로거의 문제도 지적하고 싶다. 언론보도만을 믿고 자신의 블로그에 인신공격적인 발언은 물론이고 파렴치범으로 몰아세우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1인미디어로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블로그 네트워크에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 하지만 막상 제재하거나 문제를 제기 하는 사람들은 드물다. 자신의 인연이나 친근함으로 다음뷰와 같은 메타블로그 추천서비스의 추천버튼을 가벽게 누르는 것은 이런 일에 동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미 몇차례 이런 마녀사냥의 결과를 듣고 보고 했지만 이런 근본적인 문제가 도사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 처방전이 있거나 해결책은 전무한 상태다. 박재범과 정수근 이후에 또 다른 주홍글씨의 피해자가 마녀사냥을 당하리라 생각하는 것은 누구나 생각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박재범, 정수근 같은 마녀사냥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들이 받은 상처는 평생을 짊어지고 갈 수 밖에 없다. 정확하지 않은 사건과 뉴스보도로 피해자는 생기지만 가해자는 또 다른 먹이를 찾고 있을지도 모른다. 언론은 내가 선택해서 내가 보고, 듣는 매체다. 잘못이 있을때, 사과를 해야 할 때 사과를 해야 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한다.

 

조만간 우리나라의 일기예보처럼 언론뉴스나 블로그의 포스트를 믿지 않는 현상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정수근 마녀사냥의 주범은? 누구?
정수근 난동사건 언론보도는 결과만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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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Talk]/아름다운것들[Beuatyful 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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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에 정수근 선수에 대한 글을 적었습니다. 정수근 마녀사냥의 주범은? 누구? , 정수근을 위한 변명...  저는 과거 두 차례 정수근선수에 대한 글을 적은 전력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전력?이 있기 때문에 정수근 선수에 대한 글을 또 쓸 것이다라고 단정 하는 것과 우려가 되기 때문에 어떤 제재를 저에게 한다면 저도 그에 대한 저의 생각이나 행동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 글을 읽는 모든 분이 어떠한 전력을 갖고 있는데 어떠한 행동이 우려된다고 행동에 대한 제재를 당할 수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정수근 다시 난동을 일으켰다는 언론기사를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징계를 풀어준게 언제인데 다시 난동을 부리는지? 등의 자평을 하시는 지인 분들도 계시고, 역시 그럴 줄 알았다 라는 논평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대한민국 언론사의 기사는 정수근선수의 다시 재발된 난동사건에는 원인은 없고 결과만 나와 있습니다.

 

최근에 본 스포츠조선의 기사에서는 '정수근선수 인터뷰'를 통해서 그나마 정수근선수의 입장을 볼 수 있었지만 나머지 언론사들(신문, TV)은 술을 마시면서 행패를 부린다라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서 행패를 부리는 사람을 방치하고 행패를 부린 사람을 만나지도 않았으며 그냥 돌아갔다는 사실도 아실겁니다.

 

예전 글 정수근 마녀사냥의 주범은? 누구?에서도 알 수 있지만 우리는 양치기 소년 사건에 너무나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닌지, 당사자 입장으로 사건을 돌아보는 지혜나 공평한 잣대를 들고 사람을 평가하는데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롯데자이언츠 구단은 내부 회의를 거쳐서 방출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선수가 호프집에서 맥주 한 잔을 한 것이 그렇게 큰 잘못인지 고개가 갸우뚱 해 지는 일 입니다. 롯데의 이런 결정은 프런트에서 정확한 조사와 진위여부를 파악하지 않고 결정 한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정수근 난동 사건의 진위가 정확하게 밝혀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블로거 여러분들이 정수근 난동 사건에 대한 글을 올려 두셨군요. 다른 글을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sportopic.com/285 - 롯데의 정수근 퇴출...이건 아니다

http://hitting.kr/entry/정수근-징계보다는-경위-파악이-먼저

언론은 언론다워야 합니다. 물론 언론은 선수는 선수다워야 한다고 합니다. 언론기사는 사실전달이 최우선으로 이루어짐으로서 언론을 신뢰하고 사실의 진위여부를 파악 할 수 있습니다. 경기가 없는 날 호프집에서 지인들과 맥주 한 잔을 마신게 잘못이라면 국내는 물론 스포츠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메이저리그의 선수들 모두 난동을 부리고 있는 것인지 모릅니다.

 

정수근선수의 행패가 있었고, 피해자가 있다면 당연히 그 책임을 롯데자이언츠와 정수근선수가 책임져야 할 일 입니다. 야구판에서 성실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무리없는 행동으로 지내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자숙의 시간도 많이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까지 보도 된 언론 기사들은 믿기 어려운 기사들 입니다.

 

정수근 선수는 결과적으로 난동을 부린 것이고, 어떤 원인이나 난동의 근원이 없기 때문입니다. 언론에서 이 부분에 대한 기사를 적으려면 직접 취재 및 인터뷰를 하고, 정확한 근거를 통해서 보도를 하는게 원칙이고, 언론을 보고 듣는 시청자와 독자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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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사진이야기[Photo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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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MBC청룡 시절까지 아니 프로야구 원년에 아버지가 사오셨던 해태타이거즈의 구단북을 보면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워오던 나였다. 고등학교에 가서 야구 열심히 하면 선수가 될 수 있을까? 생각했던 것이 중학교입학을 하면서다. 국민학교 시절 MBC청룡의 어린이회원으로 잠실야구장을 다녔던 기억이 생생하다. 당시 김재박, 이광은선수와 악수를 했었고, 백인천 감독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벌써 20년이 넘어선 시간이다.

 

 

LG의 2002년 한국시리즈 진출과 더불어 이승엽에게 홈런을 맞았을 때... 그 때 부터 이승엽을 싫어했지만 지바롯데와 요미우리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며 LG보다 요미우리의 경기를 더 챙겨보기도 했었다.

고등학교 동창녀석의 뜬금없는 야구장이야기 때문에 야구장을 가야 한다. LG를 계속 사랑하겠다라고 생각했지만 기본기 없는 모습에 투지나 열정없는 모습까지 오보랩되면서 정이 떨어지기 시작한게 벌써 몇 년째인가? 라는 생각을 하니 롯데의 승승장구와 기아의 10연승이 참 부럽다.

 

오늘 인터넷 뉴스를 보면서 봉중근선수가 인터뷰 한 기사를 읽어보니 식었던 마음에 기름과 불을 당기듯 굳은 의지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서 뜬금없이 눈물이 흘렀다.

 

기사 내용을 살짝 인용 해 본다.

스포츠서울 인터뷰내용

"아직 팔꿈치가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그리고 주변에서 부상을 걱정해주시며 내년을 위해 쉬라는 분들이 많은 것도 맞다"고 운을 뗀 뒤 "그러나 아직 팬들이 시즌을 포기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선수가 먼저 시즌을 포기할 수 있겠나. 어깨가 빠지는 한이 있어도 마운드에 서겠다"


스포츠의 묘미는 누구나 잘 알 듯 각본없는 드라마다. LG가 시즌 초반 2위를 달릴 때 아..드디어 올해는 이라는 생각을 갖게 했지만 현재 진형행의 순위와 경기를 지켜보면 한숨이 나오는게 사실이다. 왜 이럴까라는 생각도 들고 LG트윈스의 홈페이지 게시판도 들여다 보지만 경기력이나 선수의 열정이 부족함을 느낀다. 적어도 프로선수라면 팬들이 이런 생각을 갖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몇 년째 LG트윈스 구단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축 늘어진 형태다.

 

봉중근 선수의 잔류때문에 팬들 사이에도 의견이 분분하다. 내년 시즌을 위해서 쉬어야 하는 것도 좋다. 현재 7위인데 어떻게 4강에 오르나? 너무 무리하는 것은 좋지않다...등의 의견이다.

 

반면 너무나 이기적인 모습도 보인다. LG트윈스의 구단 홈페이지에 회원 게시판은 정말 보기 싫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선수나 감독의 이름을 서슴없이 부르는 것이 대한민국 인터넷의 문화라면 그렇다 치더라도 무의미한 욕설과 도배, 자신의 주장만 옳다고 주장하는 모습들은 아이들이 보기 민망할 수준이다. 더 떨어지면 떨어졌지 성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게시판이 이 정도이니 선수들이 힘내서 싸울 수 있겠는가?라는 반문을 하고 싶을 정도였다.

 

과연 선수들을 타박하고 몰아세우는게 진정한 스포츠팬의 행동인지 묻고 싶다.

 

출처 : LG트윈스 홈페이지

봉중근 선수는 마지막에 이런 말을 했다.

"스포츠를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하는데 우리가 4강에 합류한다면 그보다 더 재밌고 흥미로운 드라마가 어디 있겠냐. 반전 드라마를 지켜보라"


LG선수들이 잘 해서 4강에 합류하는 것은 선수들의 몫이기도 하지만 역대 최다 관중을 불러모으는 롯데처럼 선수와 팬이 하나가 되어 구단을 지키고 이끌어 나가는 것이다. 선수가 아무리 잘하더라도 맹목적인 비난만 일삼는 팬과는 혼연일체되어 구단의 성적을 올리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선수 한 명의 인터뷰내용이었지만 선수단을 이끌어가는 분위기 메이커이자 WBC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선수로 기억되는 봉중근 선수의 말 한마디에 그동안 쌓아두었던 마음이 풀렸다. 괜시리 눈물이 나는 내 자신에 당황스러웠다. 폭풍우가 지나고 나서는 잠실에서 LG트윈스 선수들을 보러 갈 예정이다. 사랑해요. LG 트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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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근 선수의 복귀 논란이 뜨겁습니다. 일이 바빠서 정수근 선수의 기사는 물론 이슈나 요새는 무슨 뉴스가 나오는지 파악이 어려웠습니다. 오늘은 민방위 훈련이 예정되어 있어서 잠시 뉴스기사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스포츠 부문의 야구카테고리에 들어가니 어제 기사로 나왔던 뉴스기사들이 눈에 보입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정수근'으로 검색된 뉴스들을 가볍게 읽어봤습니다.

 

아래 캡쳐화면에서 제목과 언론사를 같이 읽어보세요.

 

 

우선 위 기사들 중에서 김성근 감독이 언급되어 있는 기사들은 같은 시각 인터뷰 형식으로 취재하고 진행되었던 뉴스 기사로 볼 수 있습니다. 보수언론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동아일보와 진보매체로 알려진 경향일보의 논조가 확연하게 틀립니다. 즉, 제목을 뽑는 것 부터 자극적이거나 이명박 정부에서 강조하는 원칙을 강조하고 나섭니다.

저는 원칙을 강조한다고 동아일보의 기사가 잘못되었다는 점을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하게도 우리나라는 법치국가이고, 지킬 원칙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정수근 선수의 복귀는 시기상조 일수도 있습니다. 정수근 선수의 무기한 출장 정지는 당시 21경기만에 해제되었습니다. 정선수의 복귀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KBO에게 맡겨두고 언론사는 그에 대한 의견을 작성 할 수 있지만 김성근 감독이 직접 말했던 원칙없는 행정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을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다분히 감정적인 발언. 특히 김성근 감독이 말했던 부분의 해석을 다르게 해석하고 원칙강조를 강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앞서 노무현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하여 분양소 주변의 서울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버스들과 분양소를 내동댕이 쳤던 경찰의 행동, 깃발을 지탱하고 있는 대나무 봉을 죽창으로 표기하는 모습들을 보고 있으니 누가 누구에게 원칙을 지키라고 하소연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정수근 선수의 뉴스기사로 돌아옵니다.

 

스포츠 동아의 뉴스를 살펴봅니다.

http://sports.donga.com/3//20090604/19925575/3 먼저 이 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김성근 감독이 언급했던 내용을 축약해서 적어놓은 맨 위의 두 줄입니다.

 

'프로야구는 어린이의 꿈과 희망' - 김성근감독 발언

김성근, 법질서 기본 원칙 강조  - 동아일보

 

위에서 김성근 감독의 발언은 첫번째 줄입니다. 기사 내용에서 '프로야구는 어린이의 꿈과 희망인 프로야구인데 기본의 문제'라고 언급한 내용을 동아일보는 이렇게 바꿨습니다. 꿈과 희망인 프로야구에서 원칙을 지켜야 한다. 하지만 맨위 기사내용은 이런 부분을 간과한채 자기들 입맛에 맞게 기사를 조작합니다. 마치 정수근이 복귀요청을 하고 기본 원칙을 무시하고 있는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분명한 것은 정수근 선수의 복귀 여부는 여론을 조성하는 뉴스기사에서 자의적 해석에 의한 보도의 기본 원칙인 사실성이 부족한 기사를 만들어 내고 여론을 형성하려는 움직임의 행동이 위험하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KBO는 여론을 기본으로 야구팬들, 일반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즉, 어느정도 여론을 형성하는 언론사에 대해 조심스럽고 객관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같은 내용을 두고 뉴스화 했던 경향신문의 제목은 이렇습니다. '정수근 복귀는 환영, 원칙없는 행정은 그만'이라는 제목입니다.

 

동아일보는 '정수근 징계 해제, 원칙대로 해야한다'

경향일보는 '정수근 복귀는 환영, 원칙없는 행정은 그만' 

 

경향일보의 기사 내용을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0906042237186&sec_id=510201

 

잘 읽어 보셨습니까? 어떠십니까? 내용이 전혀 틀린 기사처럼 느껴집니다. 경향신문의 기사의 첫 부분을 소개합니다.

이 기회에 명확한 원칙을 만들자. - 김성근감독 발언

 

같은 보도가 이렇게 차이가 느껴집니다. 경향신문의 뉴스는 보다 객관성을 가지고 어떤 사건에 대한 객관성, 원칙을 만들자는 의견을 피력합니다. 즉 자신들의 감정을 배제하고 김성근감독의 인터뷰 내용 중 핵심적인 부분을 끌어와서 첫 줄에 그의 발언을 보도 합니다. 동아일보의 초등생 발언과는 상반됩니다. 기사를 읽어 보시면 알겠지만 김성근감독의 핵심 발언은 원칙을 만들어서 사람에 따라 다른 혜택을 주지말자는 내용입니다.

 

동아일보는 단발성, 단기적인 생각이 눈에 들어옵니다. 정수근은 원칙대로 해야한다.

사실 이 원칙이란게 KBO에서 결정하는 문제입니다. 원칙을 이슈화 하고 정수근의 사건부터 제대로 적용을 하자는 뉘앙스는 즉 정수근을 마녀사냥하는 느낌이 듭니다.

 

예전부터 편파보도, 허위보도는 물론 자의적 해석이 강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같은 인터뷰를 진행하고 전혀 다른 느낌의 뉴스를 발행하는 것은 시민입장에서 바라보면 가까이 하기 어려운 신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과연 동아일보의 기자의 가족이 어떤 실수를 했을때에도 어떤 반성과 사과를 통해서 변화시킬 수 있는 일에 '원칙'을 계속 강조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제 시민들은 제대로 된 뉴스와 정보를 공급하는 언론사를 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누군가는 누구를 마녀사냥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같은 사실을 두고도 이렇게 다른 느낌의 뉴스를 보도하는 것이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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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정수근선수

 

결정적으로 이 글을 재발행 하는 것은 정수근의 인터뷰 기사를 네이버에서 우연찮게 봤기 때문입니다. 제가 좋아했던 친구이자 두산과 롯데에서 열심히 야구를 했던 친구의 모습이 안타까워서 이기도 하구요. 관련 기사는 이 주소입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1993821

 

그냥 수근이의 근황이 궁금했었는데 우연찮게 정수근선수의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평생 야구만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고 술도 좋아했던 친구로 기억되기엔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도 반성하고 있고, 언젠가 그라운드를 밟을 날이 오겠지...라는 생각이 나서 예전에 적었던 글을 재발행합니다.


1993년으로 기억됩니다. 제 나이가 20살이 되기 전이기도 했고, 여즉 좋아하는 게임을 오락실에서 했던 기억입니다.


당시 정수근씨(이하 수근)와 같은 학교에 재학하고 있었고, 같은 반이 된 적은 없었습니다. 그냥 같은 학년이고, 야구에 남다른 열정을 같고 있던 동문들이 많았고, 신생?팀이긴 했지만 선수들과 응원의  힘인지 모르겠지만 성적도 꽤 좋았던 야구부가 있었습니다.

수근이는 그 팀에서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선두타자의 역할을 담당하는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였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타학교의 1진 아이들을 야구부원들이 나서서 혼내주었던 추억도 떠오릅니다.

고교3년 시절에는 학교 야구부에서 나오게 되는데 사정은 이렇습니다. 장래가 촉망받는 중견수 하지만 프로행을 원했던 수근이는 학교측에서 주장하는 '정수근이 대학에 가면 몇몇 선수들도 대학 진학을 할 수 있다'라고 했는데 수근이는 프로행을 택하고, 괘씸죄가 적용되고, 학교 야구부의 주축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야구를 더이상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야구는 못하지만 야구장 응원석에서 학교를 응원하고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들을 들었을때 소위 말하는 권력에 당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정수근 폭행사건의 결말은 이 글을 보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알고 계십니다.
어떤 사건, 사고에 있어서 결말도 중요하겠지만 결말만큼 중요한 것은 그 사건과 사고를 일으킬만한 원인이 무엇 인지 확인 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글에서 사실만을 말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입장에 따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또 결과는 1차적으로 정수근씨의 폭행사건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폭행을 하기전까지의 정황과 정수근씨의 입장, 롯데구단의 성적이 안좋은 점, 술을 마신점, 성적에 관한 몰상식한 발언 등 화를 낼만한 사건의 전후에는
분명 언론에서 나온 뉴스와 기사들 중 이런 점을 지적하는 기사는 없습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정수근이라는 야구선수를 그럴 줄 알았다라는 식의 기사도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싸움이었지만 결국 싸움에서 이긴 공인은 폭행사건의 폭행자가 되어버렸고, 원인 제공자는 피해자가 되는 상태로 결말이 나버렸습니다.

롯데구단은 즉각적으로 탈퇴시키고, 항상 문제가 있을때마다 즉각적인 대처를 하지 못했던 KBO는 이례적으로 빠른 조치를 내렸습니다.

자동차 교통사고가 나면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70:30의 원인제공자로 인식하고 서로에게 피해를 보상하지만 어떤 경우는 50:50의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는 100퍼센트 한사람의 잘못으로 결말이 나는 경우를 아실겁니다.


저는 이 폭행사건이라고 불리우는 사건이 100퍼센트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닌 몇 대 몇의 각자의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20여년을 운동만 한 선수가 힘이 강하고 사람을 폭행한 것은 잘못이지만 소속팀이었던 롯데팀의 상태가 좋지않고, 팬들과 여러 언론에게 맞을 만큼 맞고, 술은 한 잔 했고, 귀가하던 사람에게 왜 병살타를 쳤냐고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분명 더 자세한 경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롯데와 KBO는 이렇게 야구를 사랑했던 한사람의 무덤을 파놓고 들어가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LG팬으로 MBC청룡시절부터 계속 LG만 좋아하는 골수 팬입니다.

LG팬으로 성적이 나쁠 때, 성적이 좋을 때를 함께 했지만 최근 몇 년 LG트윈스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자칭 죽돌이 팬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게시글을 보면 솔직히 어이가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감독, 선수들에게 죽어라 라고 하는 글은 물론 이 놈, 저 놈 하면서 욕을 하고 질책하는게 진정한 팬인 것 처럼 착각하는 몰상식한 팬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면서 자신들끼리 똘똘뭉치고, 심지어는 플랭카드를 만들어서 경기장에서 공개적으로 욕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행동을 스스로 정당화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은 받아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롯데자이언츠 뿐 아니라 다른 프로야구 선수들 모두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롯데팬, 야구팬이라면 이 사건에 대해서 원인 규명은 물론 프로야구 선수로 한 획을 그었던 정수근 선수에게는 소명 할 기회, 사과 할 기회라도 명확하게 주는 것이 마땅하다 봅니다.

경찰 수사와 발표자료만 가지고 행동하는 KBO와 자신의 기업을 위해서 땀흘린 선수를 내치는 롯데자이언츠구단은 반성하고,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정수근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정확한 징계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해맑은 웃음과 야구를 할 줄 아는 재치, 위트와 유머가 있는 선수로 기억 될 정수근 선수를 이대로 선수생명이 끝나게 하는 것은 한국야구의 또다른 퇴보로 이어질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 글은 2008년 7월 17일에 쓰여졌던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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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다니기 전으로 기억합니다. 아버지 덕분에 해태타이거즈의 선수단 사진과 구단소개가 있는 책자를 외우듯이 봤던 기억이 있다. 입학하기 전 아마도 내가 꼬마일때 아버지는 야구부에 보내 주겠다고 약속을 하셨다.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조르고 졸라서 결국 당시 MBC청룡(현 LG트윈스)어린이 회원으로 등록을 해 주셨다. 모자와 유니폼이 기억나고 찍찍이 지갑과 남들에게 자랑할만한 회원증도 하나 받은 기억이다. 웃긴 것은 친한 친구였던...노모군과 함께 야구를 보러 갈 때 한사람의 회원물품만 가져가면 입장이 되는게 좋았다. 초등학교에 다녔던 어린시절에 잠실까지 지하철타고 야구를 보러 다녔으니 뭘믿고 그렇게 돌아다녔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회원증을 내가 갖고 그 노모군에게 야구모자를 빌려주면 입장을 해서 야구를 봤던 기억이 생각났다. 

  
당시 내 모습이 아니가 생각된다. 2004년에 잠실에서 담아두었던 사진 한 장...옷을 거꾸로 입은 아이 하나가 넋을 잃고 아저씨들 연습과정을 지켜보는 모습이다. ^^

초등학교에서 야구를 못한 나는 중학교때 꼭 야구부에 들어가겠다고...야구와 비슷한 놀이들을 섭렵했다. 배드민턴 채로 야구를 하는가 하면 짬뽕이라는 놀이도 야구선수처럼 볼을 던지는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았던 기억이다. 그리고 5학년, 6학년때에는 야구복을 선물받고 초등학교에 입고 갔다가 놀림을 받은 기억도 생각난다. 풋풋했다. 야구가 좋았고...

중학교 입학도 평범하게 입학하고 야구부는 들지 못했다. 물론 야구부가 없어서였고...고등학교때도 마찬가지였다.

고등학교는 그래도 응원이라도 열심히 했던 기억이다. 야구를 좋아하는 선배들이 후원금을 빵빵하게 내줬고, 성적을 좋게 내던 야구부원들은 좋은 팀과 대학에 들어갔었다. 그나마 친했던 녀석이 정수근이었는데 지금은 열심히 근신중인 것 같다. 언제나 즐겁고 유쾌했던 기억이 눈에 선하다. 웃음이 많았고 잔정도 많았다.

어릴적부터 프로야구를 응원해서 그런지 야구지식, 게임등을 즐겨 했었다. 야구감독도 되고 싶었고 잘나가는 타자도 되고 싶었다. 아마도 야구선수로 성장했다면 이승엽과 몇번 마주쳤을지도 모를일이다. 동갑이니까...ㅋㅋ

올해는 LG가 좀 남다른?시작이다. 괜히 기대가 된다. 사실 하위권에서 맴도는 팀칼라와 분위기가 쇄신되기가 그렇게 쉬운게 아니니까...그래도 프로야구 선수로 명성이 있고, 우승도 몇 번 했던 김재박 감독이라 3년안에는 무슨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 했는데 저녁 늦은시간 뉴스를 보면서 흐믓해 하고 있다.

올 해는 야구장에 몇 번이나 갈 수 있을까? 고등학교 야구의 메카였던 동대문구장이 없어져서 프로야구보다 즐겨보던 고교야구를 보는게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다.

일도 바쁘고 주말에도 여러가지 일들 덕분에 복작복작 하지만 야구장에서 바람 맞으면서 통닭이라도 먹는게 소원이다. 소리라도 쳐야지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스트레스엔 소리지르고 박수치는게 좋다.

야구장에 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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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다니기 전으로 기억합니다. 아버지 덕분에 해태타이거즈의 선수단 사진과 구단소개가 있는 책자를 외우듯이 봤던 기억이 있다. 입학하기 전 아마도 내가 꼬마일때 아버지는 야구부에 보내 주겠다고 약속을 하셨다.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조르고 졸라서 결국 당시 MBC청룡(현 LG트윈스)어린이 회원으로 등록을 해 주셨다. 모자와 유니폼이 기억나고 찍찍이 지갑과 남들에게 자랑할만한 회원증도 하나 받은 기억이다. 웃긴 것은 친한 친구였던...노모군과 함께 야구를 보러 갈 때 한사람의 회원물품만 가져가면 입장이 되는게 좋았다. 초등학교에 다녔던 어린시절에 잠실까지 지하철타고 야구를 보러 다녔으니 뭘믿고 그렇게 돌아다녔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회원증을 내가 갖고 그 노모군에게 야구모자를 빌려주면 입장을 해서 야구를 봤던 기억이 생각났다. 

  
당시 내 모습이 아니가 생각된다. 2004년에 잠실에서 담아두었던 사진 한 장...옷을 거꾸로 입은 아이 하나가 넋을 잃고 아저씨들 연습과정을 지켜보는 모습이다. ^^

초등학교에서 야구를 못한 나는 중학교때 꼭 야구부에 들어가겠다고...야구와 비슷한 놀이들을 섭렵했다. 배드민턴 채로 야구를 하는가 하면 짬뽕이라는 놀이도 야구선수처럼 볼을 던지는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았던 기억이다. 그리고 5학년, 6학년때에는 야구복을 선물받고 초등학교에 입고 갔다가 놀림을 받은 기억도 생각난다. 풋풋했다. 야구가 좋았고...

중학교 입학도 평범하게 입학하고 야구부는 들지 못했다. 물론 야구부가 없어서였고...고등학교때도 마찬가지였다.

고등학교는 그래도 응원이라도 열심히 했던 기억이다. 야구를 좋아하는 선배들이 후원금을 빵빵하게 내줬고, 성적을 좋게 내던 야구부원들은 좋은 팀과 대학에 들어갔었다. 그나마 친했던 녀석이 정수근이었는데 지금은 열심히 근신중인 것 같다. 언제나 즐겁고 유쾌했던 기억이 눈에 선하다. 웃음이 많았고 잔정도 많았다.

어릴적부터 프로야구를 응원해서 그런지 야구지식, 게임등을 즐겨 했었다. 야구감독도 되고 싶었고 잘나가는 타자도 되고 싶었다. 아마도 야구선수로 성장했다면 이승엽과 몇번 마주쳤을지도 모를일이다. 동갑이니까...ㅋㅋ

올해는 LG가 좀 남다른?시작이다. 괜히 기대가 된다. 사실 하위권에서 맴도는 팀칼라와 분위기가 쇄신되기가 그렇게 쉬운게 아니니까...그래도 프로야구 선수로 명성이 있고, 우승도 몇 번 했던 김재박 감독이라 3년안에는 무슨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 했는데 저녁 늦은시간 뉴스를 보면서 흐믓해 하고 있다.

올 해는 야구장에 몇 번이나 갈 수 있을까? 고등학교 야구의 메카였던 동대문구장이 없어져서 프로야구보다 즐겨보던 고교야구를 보는게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다.

일도 바쁘고 주말에도 여러가지 일들 덕분에 복작복작 하지만 야구장에서 바람 맞으면서 통닭이라도 먹는게 소원이다. 소리라도 쳐야지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스트레스엔 소리지르고 박수치는게 좋다.

야구장에 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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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정수근선수


1993년으로 기억됩니다. 제 나이가 20살이 되기 전이기도 했고, 여즉 좋아하는 게임을 오락실에서 했던 기억입니다.
당시 정수근씨(이하 수근)와 같은 학교에 재학하고 있었고, 같은 반이 된 적은 없었습니다.
그냥 같은 학년이고, 야구에 남다른 열정을 같고 있던 동문들이 많았고, 신생?팀이긴 했지만 선수들과 응원의
힘인지 모르겠지만 성적도 꽤 좋았던 야구부가 있었습니다.

수근이는 그 팀에서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선두타자의 역할을 담당하는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였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타학교의 1진 아이들을 야구부원들이 나서서 혼내주었던 추억도 떠오릅니다.

고교3년 시절에는 학교 야구부에서 나오게 되는데 사정은 이렇습니다. 장래가 촉망받는 중견수 하지만 프로행을
원했던 수근이는 학교측에서 주장하는 '정수근이 대학에 가면 몇몇 선수들도 대학 진학을 할 수 있다'라고 했는데
수근이는 프로행을 택하고, 괘씸죄가 적용되고, 학교 야구부의 주축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야구를 더이상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야구는 못하지만 야구장 응원석에서 학교를 응원하고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들을 들었을때 소위 말하는 권력에
당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정수근 폭행사건의 결말은 이 글을 보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알고 계십니다.
어떤 사건, 사고에 있어서 결말도 중요하겠지만 결말만큼 중요한 것은 그 사건과 사고를 일으킬만한 원인이 무엇
인지 확인 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글에서 사실만을 말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입장에 따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또 결과는 1차적으로 정수근씨의 폭행사건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폭행을 하기전까지의 정황과 정수근씨의
입장, 롯데구단의 성적이 안좋은 점, 술을 마신점, 성적에 관한 몰상식한 발언 등 화를 낼만한 사건의 전후에는
분명 언론에서 나온 뉴스와 기사들 중 이런 점을 지적하는 기사는 없습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정수근이라는 야구선수를 그럴 줄 알았다라는 식의 기사도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싸움이었지만 결국 싸움에서 이긴 공인은 폭행사건의 폭행자가 되어버렸고, 원인 제공자는
피해자가 되는 상태로 결말이 나버렸습니다.

롯데구단은 즉각적으로 탈퇴시키고, 항상 문제가 있을때마다 즉각적인 대처를 하지 못했던 KBO는 이례적으로
빠른 조치를 내렸습니다.

자동차 교통사고가 나면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70:30의 원인제공자로 인식하고 서로에게 피해를 보상하지만
어떤 경우는 50:50의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는 100퍼센트 한사람의 잘못으로 결말이 나는 경우를 아실겁니다.
저는 이 폭행사건이라고 불리우는 사건이 100퍼센트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닌 몇 대 몇의 각자의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20여년을 운동만 한 선수가 힘이 강하고 사람을 폭행한 것은 잘못이지만 소속팀이었던 롯데팀의 상태가 좋지않고,
팬들과 여러 언론에게 맞을 만큼 맞고, 술은 한 잔 했고, 귀가하던 사람에게 왜 병살타를 쳤냐고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분명 더 자세한 경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롯데와 KBO는 이렇게 야구를 사랑했던 한사람의 무덤을
파놓고 들어가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LG팬으로 MBC청룡시절부터 계속 LG만 좋아하는 골수 팬입니다.

LG팬으로 성적이 나쁠 때, 성적이 좋을 때를 함께 했지만 최근 몇 년 LG트윈스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자칭 죽돌이
팬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게시글을 보면 솔직히 어이가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감독, 선수들에게 죽어라 라고 하는 글은 물론 이 놈, 저 놈 하면서 욕을 하고 질책하는게 진정한 팬인 것 처럼
착각하는 몰상식한 팬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면서 자신들끼리 똘똘뭉치고, 심지어는 플랭카드를 만들어서 경기장에서 공개적으로 욕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행동을 스스로 정당화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은 받아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롯데자이언츠 뿐 아니라 다른 프로야구 선수들 모두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롯데팬, 야구팬이라면 이 사건에 대해서 원인 규명은 물론 프로야구 선수로 한 획을 그었던
정수근 선수에게는 소명 할 기회, 사과 할 기회라도 명확하게 주는 것이 마땅하다 봅니다.

경찰 수사와 발표자료만 가지고 행동하는 KBO와 자신의 기업을 위해서 땀흘린 선수를 내치는 롯데자이언츠구단은
반성하고,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정수근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정확한 징계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해맑은 웃음과 야구를 할 줄 아는 재치, 위트와 유머가 있는 선수로 기억 될 정수근 선수를 이대로 선수생명이
끝나게 하는 것은 한국야구의 또다른 퇴보로 이어질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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