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제주도 독채 펜션 그대봄의 두 번째 이야기, 그 두 번째 이야기는 독채 펜션 그대봄의 공용 잔디밭과 카이에 대한 이야기다. 그대봄에는 돌담과 바람이라는 두 개의 숙소가 있다. 아래 사진에서 보여지는 왼쪽 건물이 돌담이고, 바람은 중앙에 보이는 작은(사진상으로만)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 레스토랑이다. 사진으로만 보고 돌담 숙소에서 보내긴 했지만 나중에는 바람에서도 묵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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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봄의 저녁과 밤에는 비가 좀 내렸다. 저녁을 먹고 숙소로 오는 길은 상황이 좋지 않았다. 경차를 렌트했지만 펑크가 나버렸고, 펑크가 난지 모른 채 운행을 해서 그런지 2개의 펑크로 인해 운전을 할 수 없었다. 렌트카 업체에 부랴부랴 연락을 해서 차량을 바꿨다. 렌트카의 경차는 저렴하다고 좋은 것은 아니었다. 운행거리도 장난이 아니었다..(20만km가 넘는 차량에 소음과 승차감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마트에 들러 밤에 먹을 간단한 먹거리를 사 들고 숙소로 복귀했다.


아침부터 아연양은 제주도의 이틀째 아침을 이대로 보낼 수 없다는 의지를 알려왔다. 옷을 주섬주섬 입고 어제 봐둔 그 잔디밭을 구경하고 그대봄의 마스코트인 카이를 만나러 갔다. 카이는 품종이 골든리트리버이고 순한 녀석이었는데 아연양은 좀 무서워 했다. 그도 그럴것이 아연양보다 덩치도 컸고. 낑낑거리며 아연양 또는 우리에게 안기려고 애교를 부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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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 지역에 비바람이 불어와서 거실에는 블라인드를 내려뒀다. 잔잔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찾아서 켜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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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켜서 여행일정과 렌트카에 대한 이야기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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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눈이 떠진 것은 아니지만 이미 아연양과 아내는 제주 바람과 공기에 매료되어 산책 중이었다. 카메라 둘러매고 ...주섬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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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뛰어 놀기 좋은 잔디가 마련되어 있어서 신나게 뛰며 놀았다. 넘어지기도 했지만 크게 다치지 않을 정도로 푹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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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숙소에 묵은 손님의 아이들이 한데 모여 축구를 하기도 했는데 의외로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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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에게 가는 길의 모습. 카이는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골든리트리버의 이름이다. 주인댁에서 키우는 개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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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봄 입구로 가는 길에 돌담과 자갈들. 사각사각 소리가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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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다니다 발견한 감자. 누가 주인인지 모르겠다. 길에 이렇게 탐스럽게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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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조금씩 푸른 빛을 보여준다. 여름이 지난 가을이었지만 공기는 많이 차갑지 않아서 산책하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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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봄 펜션 근처의 밭. 당근밭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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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린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을 보여줄 기세다. 돌담도 이쁘지만 그 뒤 잔디들도 참 사랑스럽게 자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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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 모습으로 한 컷. 아래 사진들이 진짜 카이 모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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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치는게 여간내기가 아니다. 진돗개도 이쁘지만 이 녀석도 한 매력한다. 아 사랑스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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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셨수? 날 좀 만져달라도... 아연양은 이미 엄마에게 매달려서 카이만 바라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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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보다는 돌에서 뒹구는 걸 선호한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개라 그런지 모난 구석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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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귀가 덮여 있어 곰팡이가 생겼다고. ^^ (그대봄 블로그에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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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은한 표정 짓기의 달인?. 그의 이름은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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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먹는 건 아니겠지? 하며 냄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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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먹으려고 가려고 했더니 불쌍한 표정의 연기를 선보인다. 에고 이녀석.. 넘 이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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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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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봄으로 숙소를 정하기까지는 아내의 노력이 한 몫 단단히 했다. 여행가기 며칠 전부터 검색, 또 다시 검색해서 5군데 정도 숙박 할 곳을 찾고 또 찾아서 결정하게 되었다. 난 그냥 선택만 하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었음에도 아내는 팁을 주거나 어디가 더 좋다라고 하지 않아 애를 먹었다. 모두 훌륭한 풍광은 기본이요, 바다도 인접해 있었고, 힐링이 가능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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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을 표방한 여행이긴 했지만 아연양의 활동력을 생각하면 마냥 집에 눌러 앉아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 쉴 수는 없으니 말이다. 우선 고려했던게 우리 가족이 얼마나 제대로 쉬었다 가느냐?가 핵심인 관계로 블로그에 보여지는 사진을 유심히 봤다. 그 중 으뜸으로 꼽은 그대봄은 독채펜션이면서 레스토랑도 겸하고 있었다. 


아래 보여지는 제주도 독채 펜션 '그대봄'의 사진은 도착해서 저녁식사를 하기 전까지 담은 숙소의 모습이다. 사진에 대한 캡션은 되도록 짧게 여운은 길게 느껴질 수 있으니 유의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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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무척 깔끔했다. 입욕제, 샴프, 비누가 구비되어 있고, 치약, 칫솔은 준비를 해야한다. 나무향이 나는 욕실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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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의 전경모습, 구급약과 수건이 구비되어 있고, 방석과 포근한 이불, 침대까지 넓어서 편히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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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광이 이채로운 방의 구조와 마룻바닥이 밟을 때마다 어찌나 좋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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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서 직접 열고 닫을 수 있는 창문을 통해서 밖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창을 열어 놓으면 바람이 시원하게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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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조명들을 주황색으로 교체했는데 그대봄 역시 주황색 등이어서 포근한 인상이다. 인테리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집안의 환경, 분위기가 바뀌게 마련인데 그야말로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임을 증명해주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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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목이 어지간 해서 부러지지 않았다. 다행이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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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봄을 선택한 가장 중요한 풍경이다. 마치 그림을 감상하는 듯한 이 풍경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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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야외활동을 못하는 아쉬움이 좀 있었지만 나름 운치가 있어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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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 마시면서 바라보는 풍경은 최고라고 말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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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봄의 봄아줌마(사장님)가 먼 길 달려온 우리에게 선물하신 황도 복숭아, 손 수 담아서 그런지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다.(우리가족 서로 흡입하면서 쟁탈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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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아저씨(사장님 남편)가 직접 제작한 가구들, 나무향은 물론 촉감도 좋아서 한참을 어루만졌다. 음식 조리가 가능한 레인지와 도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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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까지 담아봤던 사진, 작은 냉장고에는 마실 물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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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 숙소의 입구와 부엌의 모습이다. 식탁을 보면서 우리가 원했던 탁자라며 연신... 서울에 가면 바로 지르자..라고 합의를 봤다(아직 지르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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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모습. 왼편 선반의 오디오(아이팟, 아이폰 연결이 가능)와 인터넷(와이파이) 단말기 등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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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보이는 툇마루에서 아연양과 돌던지기 놀이를 했는데 나중에라도 집을 짓게 된다면 꼭 따라서 만들고 싶은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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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이 더 좋았던 그래서 여러가지 생각과 느낌들이 잊혀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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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의 모습, 오른쪽 나무와 아연양이 놓지 않았던 기린 인형이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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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내리는 빗방울 소리가 투둑하고 바람이 온건하게 불어왔다. 힐링 제대로 가능한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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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인형, 악세사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빠는 사진 찍기 바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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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자리에서 여러가지 여행 장소나 맛집을 검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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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권의 책과 음반들. 즐겨듣던 라디오 프로그램을 켜놓고, 차를 한 잔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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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인형은 종이재질로 보였는데 의외로 단단해서 아연양의 괴롭힘을 묵묵히 이겨냈다. 집에 가져간다고 고집을 부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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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봄을 다녀간 펜션 이용객들의 이야기가 적혀있는 다이어리


그대봄에서 제공되는 조식은 감동이었다. 봄아줌마가 만드신 수제 샌드위치와 커피, 주스가 제공되었고, 잘 가꿔진 잔디에서 열심히 뛰어 놀수도 있었다. 주인장의 정성에 감동은 오래도록 유지가 되었고, 하루만 묶었던 탓에 더 많은 이야기를 하지 못한게 못내 아쉬웠다. 다음에 꼭 다시 찾으리란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보통 펜션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느낌이라 생경함과 개성이 넘치는 곳이다. 가족 여행을 다니면서 이렇게 많은 감동을 받는 곳은 드물었는데 앞으로는 독채펜션을 자주 다닐 것 같다. 아내가 캠핑보다는 독립된 공간에서의 활동을 좋아하기에 좋은 곳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생길 듯 하다.


기존 가구와는 다른 DIY로 만들어진 친환경적인 요소가 녹아있는 가구들이 인상적이라 목공예에 관심이 많아졌다. 



2014/10/20 - 제주도 숨은 여행지의 숨은 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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