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골목길

고양이섬 - 아이노시마로 가는 날은 날씨가 무척 흐렸다. 일본 일주일 여행 사이 가장 굳은 날씨였다. 길도 잘 모름에도 불구하고 약 5km를 걸어가기로 마음 먹었는데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구글지도와 무선 wifi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번 포스트의 주요 내용은 사실 걸으며 담았던 일본 주택의 모습들이다. 재미 없는 사진이고, 여행기일지도 모르겠다. 


관광지는 멀리하고 일본까지 갔으면서 후쿠오카의 사람없는 골목, 시골길 따위나 찍고 있었으니, 의아해 하겠지만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자. 개인적인 힐링에 이만한 활동은 없는 것 같다. 좋다는 의미다. 다 뜻이 있고, 길이 있다. 일주일동안 일본의 문화, 특히 실생활 문화를 겪어보려고 노력했다. 유독 친절한 일본인들사이에 미지근한 물처럼 뭔가 묘한 분위기, 친학척 하기엔 애매한 그런 문화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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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계가 필요했는지 모른다. 정말 빠른 걸음으로 무작정 걸었다. 

한 손에 휴대전화, 허리엔 삐삐없이 무선 wifi를 들고 다녔다. 


일본의 고양이 섬인 아이노시마로 가기 위해서는 빠른 걸음이 필요했다. 

왕복하는 배편이 짧았고, 제 시간을 놓치면 섬에 고립될 수 있었다. 


사진에서 표현되는 하늘색이 그날의 상황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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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기 싫었던 일본의 모습이다. 


정갈하고, 오래되었지만 기품이 느껴지는 도로와 집들이 인상적이다. 


서로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마음가짐이 한 눈에 보였다. 


이 동네는 정말 하루종일 돌아 다니며 사진을 찍고 싶을 정도로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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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m의 여정은 제대로 된 계획을 세우지 않은 이유도 있었다. 어떻게 가는지 명확하게 인지하지 않았던 부분이 크기도 했다.


결국 몸은 고생하고, 비를 맞으면 열심히 또, 열심히 걸었던 기억이다.


단, 사진은 놓치지 않으려고 고도의 집중력이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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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도로를 걷다가 자전거를 탄 일본인을 잠시 바라본다.


내 처지가 바로 자전거가 필요한 사람이어서... 아주 애타게 바라보기만 했다.


ㅜ.ㅜ



티스토리 - 사진 업로드 프로그램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오류가 하나 존재 한다.


사진을 일정 수량 이상 올리면 1부터 10까지의 사진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어 버린다. 

아주 사소한 오류지만 유저들이 느끼는 고통은 상당 할 것으로 예상된다. 

언젠가 실험을 통해서 조용히 운연진에게 알려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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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사진을 담았기에 여기가 어느동네인지.. 


계획을 철저하게 하지 않아 걷고 있지만 기분이 좋았다. 


왜 나는 걷고 있는지 제정신은 분명 아니었다. 


돌아와서 사진을 보니 참 좋은 곳이라는 기억만 남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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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도로, 오래된 표지판, 오래된 기물들.


일본이 선진국인 이유는 이런 것들이 잘 유지, 보수, 관리가 된다는 점이다. 


보통의 국내 시골길에는 저런 친구들이 모두 녹슬었거나 파손되어 있는 경우가 눈에 띄기 마련이다. 


그리고, 연말에 새로운 도로와 보도블럭, 새로운 표지판이 공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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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헤어샵의 색이 차분하고 이뻐보여 담았다. 


노란색 벽면에 포인트로 준 나무의 색이 디자인 감각을 뽐내는 느낌이었다. 


저 곳은 남성 헤어샵이다. 


참고. https://www.facebook.com/pages/Adda-Coyaba-Hair-Resort/10111531690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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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볼까 했지만. 언어소통의 한계.


걸어야만 했다. 항구를 향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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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적당히 먹은 기억이었지만 배가 고파졌다. 물도 마침 없었다. 


저 과일을 내가 먹으면 어떻게 될지 잠시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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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아까 본 과일과 비슷한 색이다. 


배가 정말 고팠다. 이 친구들은 꽃게처럼 보였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꽃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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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며, 생각하며, 담아본 사진, 일본 스타일.  


안전제일, 청소제일, 정리정돈 일등 국가. 선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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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이 많은 가건물의 색이 나쁘지 않았다. 


새벽 무렵 잠시 비가 내린듯 했다. 


주차된 차량에는 물이 고여 있었는데 늘상 있는 그런 풍경은 아닌듯 했다. 


아마 가건물의 철제 재질에 녹이 담긴 이유는 자주 내리는 비때문은 아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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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건물이 올라왔고, 오른쪽 공사막이 설치된 이유는 왼쪽과 같은 비슷한 건물로 변신을 꾀하고 있나 보다.


이 길이 끝나면 고양이섬으로 가는 배편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앞서서 걸음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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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내렸으면 정말 낭패였을 것 같다. 


물론 비는 보슬보슬 내리고 있었지만 고양이섬으로 가는 배편에서 온 비의 양을 생각한다면 


이정도 비는 별거 아니었다. 


신사, 절로 추정되는 건물, 그 주변 역시 고요함이 가득했다.


약간 무서운 부분도 있었다. 


사람 왕래가 없는 그 곳에서 난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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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근처의 길로 접어들면서 풀경이 바뀌기 시작했다. 


다가구가 모여사는 그럴듯한 집들이 생겼했지만 크게 낯설지는 않았다. 


자전거 도로가 없고, 장애인을 위한 보도 블럭이 잘 설치되어 있었는데 밤 풍경은 어떨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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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지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나무들의 크기가 크지 않았고, 건물이 깨끗했다. 


출근 시간이 지난 시간이어서 그런지 밖을 걷거나 이웃끼리 만나는 장면을 보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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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차는 어딜가나 많이 보였다. 


교통체계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경차를 타도 제시간에 목적지에 갈 수있고, 


특히 경차를 탄다고 무시하는 분위기가 없어서 그럴 것이다.


우리와는 좀 다른 분위기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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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도 이용하지 않을때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


바다 근처라서 그런지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자전거 관리도 이런식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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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보였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로 보였는데 놀이터에는 


아이들 엄마들도 함께 나와 있었다. 


우리나라와 일본 놀이터의 차이는 한 눈에 보면 알 수 있듯이 나무가 심어져 있는 모습이었다. 


오래된 나무가 모두 놀이터에 모여있는 것처럼 크고 굵직한 나무들이 놀이터에 놀러온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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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기억으로는 약 1~2km 정도 되는 마을을 걸어는데 


특이한 점은 편의점이나 상가들이 눈에 띄지 않았다.


간단한 음료가 필요했지만 구할 수 없는 특별함.


묵묵히 걷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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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엄마들은 아이들과 떨어져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사실 손에 든 구글지도를 보고, 사진을 찍고 있어서 그랬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 장면이다. 


사람이 있었구나? 하고 돌이켜 생각해 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다. 


9할은 사람이 없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후쿠오카의 외곽 지역(숙소 포함)은 도보로 다니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없었다.



밤 산책에서도 마찬가지 였다. 주변을 30-40분 정도 매일 걸었는데도 귀가하는 몇 사람들을 빼고,


한국의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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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지어지는 아파트의 모습.


한국의 주상복합과 같은 아파트 보다는 내진 설계가 잘되어 있는 단단한 아파트로 보였다. 



후쿠오카에 머물면서 작은 지진이 2-3번 있었다. 


한 번은 강도가 4정도로 기억되는데, 에어비앤비의 호스트는 이런 말씀을 하셨다.



"이 정도 지진은 아무런 영향이 없으니 안심하라고... 그리고, 다음에도 방문 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이 길을 끝으로 난 배편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이제 다음은 아이노시마 섬으로의 여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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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일본 | 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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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eoearly.net BlogIcon 라디오키즈 2017.01.23 11:42 신고

    후쿠오카라. 일본엔 한 번 다녀와야지하면서도 가보질 못하고 있네요.
    삿뽀로에서 눈에 갇혀보고도(?) 싶고, 오키나와에서 이국적인 느낌을 받아보고 싶기도 하지만... 현실은... 아무튼 사진 정말 분위기 있네요. 골목골목 일본 정취가 잘 묻어나서 좋네요.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17.01.23 14:06 신고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본은 신혼때 한 번.. 출장, 홀로 여행, 출장..이렇게 4번이나 다녀오게 되었네요. 정작 일본어는 한두마디 밖에 못하는데 말이죠..^^

      관광지도 좋지만 이렇게 골목길 여행도 나쁘지 않은 기억입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너의 이름은.'이란 영화 인터뷰에서 너의 이름은 다음 ?(물음표), !(느낌표)가 아닌 .(마침표)가 있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마침표는 물음표와 느낌표를 모두 포괄하는 의미에서 정해진 것"이라 했다. 의미있는 저런 인터뷰 맘에 든다. 제목에 급히 마침표를 지웠다. 내가 무슨...마침표야 하면서. 아무튼 후쿠오카 여행기는 2016년 3월에 다녀와서 이렇게 10번째 이야기를 적는데 10개월이 걸렸다. 1개월에 하나씩 올리고 있으니.. 참 게으른 감이 없지 않다. 


물론 이렇게 올려도 아무도 이 여행기를 기다리지 않기 때문이다. 작년 참 이상하게 바빴다. 봄에 일본을 2번이나 다녀왔고, 사진은 사진대로 정리도 못하고, 여행기 또한 마찬가지... 하루 전 이야기와 업무도 잊혀지는게 다반사인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게 당연한 것 같다. 그나마 이렇게 10시~11시 정도 책상에 앉으면 글을 적다가 말다가 반복...



2016. 3. 4(금요일) 날씨가 맑았다. 


규슈 올레길(다케오 코스)일정을 마치고, 다케오 역으로 걸어 가는 길에 만난 주택가의 모습들이다. 


후쿠오카의 주택가 특히 다케오 지역은 정말 한산하다. 규슈 올레길이 3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찾을 것을 예상해 봐도 조용했는데 이 주택가들은 침묵하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조용했다. 조용하고 가지런하게 꽃과 풀들이 누군가의 관리를 받으며 잘 자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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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시골 농가의 모습. 


한국의 시골 풍경과 많이 다르지 않다.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 올라 호기심이 발동했지만 근처로 가진 않았다.

괜히 실례가 되면 곤란하니.. 발길을 돌릴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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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나무는 잎들이 한창일 때 보고 싶었다. 창문이 아기자기하게 난 것도 재밌었고, 작은 평수지만 내부가 보고 싶었고, 

급히 와타나베 아저씨라도 섭외하여 방문하고 싶었던 집이었다. 중앙의 가지가 사람형상이라 독특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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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농가의 창고인데 너무 정갈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 눈길이 떠나질 못했다. 

일본 아저씨들의 꼼꼼함이 묻어 있는 창고였는데 이 동네를 한참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지만 아저씨 아주머니의 행방은 묘현했다. 


약간 으스스한 느낌도... 해는 저물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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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모르고 다니니 좋은 점, 나쁜 점이 있었는데 이 사진을 찍으면서 역시나 즐거웠다. 작은 길이 작은 담과 큰 담 사이로 나있고, 

골목은 깨끗하고, 잠시 앉아서 쉬었다 가기 좋았다. 여행에 목숨걸지 않은 여행이라 시간이 많아 정말 좋았다. 


이런 여행은 백 날을 가라해도 좋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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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소였지만 역시나 인적이 드물었다. 


여기도 참 정갈했다. 그냥 사진으로 보면 딱 좋은 그런 목공소, 나무냄새와 정리된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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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고, 오후내내 먹질 않아서 유미마트에 있는 던킨도너츠에서 커피와 도너츠를 구입해서 먹었다. 


한국에 돌아와서 알게 되었지만 일본에도 유미마트가 있었다. 일본 유미마트가 더 오래되고, 유명하다고 한다. -_-;;


아무튼 일본의 유미마트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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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호등 신호체계를 잘 아시는지?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가면서 알게된 경험으로는 한국보다 보행자의 시간이 더 길다.(일본 / 약 1분~1분 30초), 

인적이 드문 곳은 버튼을 누르면 신호가 바로 바뀌기도 하고, 사람 위주로 배려되어 있는 시스템이라 부러웠다.


홋카이도의 경우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눈여겨 봤는데 버스가 40km로 주행하면서 신호등에 멈춰서는 일이 별로 없었다.

그만큼 치밀한 계산이 녹아져 있는 시스템이다. 서울의 대중교통 버스를 생각하면 차이가 확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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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곳에서 그림자 셀카 하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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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톰과 제리가 있었다. 


이렇게 사이 좋은 톰과 제리는 처음 본 것 같았다.(같은 대출을 신청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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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걸었던 오늘의 마지막 코스 - 다케오 온천으로 이동하면서 사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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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오 온천 


사실 여길 잘 찾아야 한다.(가시는 분들은)


다케오 온천에서 가는 방법을 꼭 숙지해서 방문하시길. 

(구글 지도가 제대로 위치파악을 하지 못함으로 인한 시간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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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의 에피소드는 좀 부끄러웠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옷만 벗고, 입수하려고 했지만 토박이(호랑이) 할아버님들이 씻고 들어오라고 핀잔을 주셨다.

덕분에 정말 깨끗하게...비누칠 많이 하고 샤워하고 입수했다. 입수하고 놀랐다. 물이 엄청 뜨거워서...(나가지도 못하고..)


다케오 온천은 지역 관광 상품이자 자존심이었다. 역사와 전통의 가치로 볼 때 다케오 지역을 상징하는 문화 상품이다.

천장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오래된 나무들과 향이 그 오랜 가치를 일깨워 주는 것은 물론, 물이 너무 좋아 노곤함이 싹 풀린 기억이다.


규슈 올레길 - 다케오 지역을 방문한다면 필수로 가야 할 곳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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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오 온천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다가 한 컷 담았다.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혼자 온 즐거움도 상당했다. 


가족들에게는 좋은 기색을 내지 않으려 애를 썼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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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의 10번째 여행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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