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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Culture]/요리[Coo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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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면의 열풍은 이미 작성된 글 '꼬꼬면 후기, 먹어보니 대박날만 합니다'에서 느낀 것 처럼 최고였습니다. 사실 꼬꼬면에 자극받기 이전에 라면을 창작하여 만들어 먹겠다는 시도를 한 적은 있었지만 꼭 꼬꼬면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이전부터 '라면요리왕'이라는 일본 원작의 만화책을 즐겨 보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일본식 라면을 만들기 위해서 면과 소세지를 살짝 데쳤습니다.


일본라면의 특징은 바로 풍성한 건더기와 진한 수프를 베이스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물이 진국이다 라는 표현이 적합한데 우리나라의 인스턴트 식의 라면보다는 장인정신이 우러나는 깊은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역사가 오래된 라면집들도 많습니다.


버섯을 씻어두고 꼭지를 떼어내고 국물을 우려내는데 약간의 멸치를 함께 삶았습니다.



건강을 생각한 웰빙라면을 표방했기에 우리 전복군도 빠질수 없겠죠?



양파와 파를 마지막에 넣어서 신선하고 달콤한 맛을 내보려고 했습니다.


사실 일본식 라면의 국물은 닭뼈나 돼지뼈등을 장시간 동안 끓여서 만들기 때문에 국내에서 생산되는 라면들의 쇠고기 국물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진하고 깊은맛이 많습니다. 여러가지 해물까지 동원해서 국물을 우려냈지만 깊은 맛을 내기엔 역부족이더군요.


모든 야채를 넣고 간장을 첨가하여 간을 봤습니다만...


일본식 라면을 완벽하게 재현하는데는 역시 경험이나 노하우가 부족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면도 불어버려서 라면을 먹을때는 불어터진 면을 먹게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ㅜ.ㅜ

일본 라면을 만들때 가장 중요한 점이나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적정한 국물이나 면을 삶는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다음엔 더 치밀하게 준비해서 진한 국물을 맛보고 싶네요. ㅎㅎ

오늘의 요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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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Culture]/요리[Coo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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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고 있습니다. 봄에 기분 좋은 소식이 있었어요. 바로 아내의 임신소식이었습니다. 8주가 접어드는 시점입니다. 음식 냄새 덕분에 입덧이 심한 아내는 식사를 하고 다시 확인하는 작업을 하면서 지냈습니다. 주말에는 어떤 음식을 먹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도 믿을 수 있는 음식을 먹어야 조금 덜 하지 않을까 해서 만들어 본 것이 김치전이었습니다.

아주 간단한 재료와 비용으로 만들 수 있는 김치전입니다.

사진만 보셔도 살림살이 한 번 안해 본 남자라도 계란후라이와 라면만 끓일줄 아는 남자라도 만들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

 

사진은 19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처음부터 중간과정과 마지막 작업까지 다뤘습니다.

재료

1. 남자의 정성
2. 밀가루 or 부침가루 200g
3. 계란 1개
4. 식용유 or 올리브유 or 포도씨유 등 아무거나
5. 후추, 간장, 고추가루, 식초 약간

 

밀가루 or 부침가루 200g을 물과 섞습니다. 이때 물은 조금씩 넣어서 농도를 약하게 하면 됩니다.

계란 1개 처음에 넣지 마시고 잘 풀어질 수 있도록 밀가루 + 물을 잘 저어놓고 나서 넣습니다.

마구 섞습니다. 아주 쉽지요?

농도는 이정도 되겠습니다. 숟가락을 떠서 쪼르륵하고 떨어지면 됩니다. 너무 물이 많을 경우 밀가루 or 부침가루를 조금 더 넣어주면 됩니다. 이때 실패하게 되면 계속 넣어야 하니 적당하게 조금씩 넣고 농도를 확인하세요.

김치는 적당하게 쉰김치가 좋습니다. 어제 담궜다던가 겉저리는 맛이 떨어집니다.

김치의 양에 따라서 이 반죽에 간을 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됩니다. 취양에 따라서 양파를 좀 넣어도 되고, 김치국물을 넣어 주세요.

반죽이 완료 되었다면 후라이팬을 준비하고 적정한 불조절을 해주어야 합니다. 불은 중간불 정도가 좋습니다.

기름을 둘러주시고 골고루 퍼지도록 위 아래로 들었다 놨다 하면 됩니다. 반죽을 국자로 한국자 정도 뜨면 됩니다.

처음에 불이 너무 강하면 이처럼 겉부분만 타게 됩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중간불->작은불로 줄여서 타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바삭한 겉면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도 이렇게 태우면 곤란하니 불은 약하게 해 주세요.

약간 탔지만 먹음직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다시 반죽을 후라이팬의 70-80% 정도 깔아줍니다. 한쪽이 두껍지 않도록 익기전에 국자로 부드럽게 눌러주는게 포인트!!

모양이 좀 나왔습니다. 아까보다 더 잘 나올 것 같은 예감. 자세히 보세요. 안쪽과 바깥쪽 색이 좀 다르죠? 이정도에서 뒤집어 주세요.

짜잔~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전의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속이 안익을 수 있으니 골고루 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들다가 참지 못하고 한 입 먹었습니다. -_-; 맛있어요.

먹다가 또 살짝 태웁니다. 하지만 먹을 수 있을 정도에요.

200g의 반죽과 김치가 섞인 것으로 만들어 보니 6-7장 정도가 만들어 집니다. 2식구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으니 가족수 * 100을 하셔서 반죽하면 될 것 같네요.

아내가 집을 비웠을 때 음식냄새가 안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만...환풍 팬을 켜놓지 않아서 온집안에 김치전 냄새가 났습니다.(최대의 실수)

나름의 데코레이션...처음 요리에 대한 포스트를 작성 해 봤습니다. 재밌기도 하네요.

 

김치전을 만든 총 시간은 대략 30-4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후라이팬의 적정한 온도만 유지하면 태우지 않고 금방 김치전 한 장이 완성됩니다. 만만하게 보고 다른일을 병행하시면 태울 확률이 높으니 집중력을 가지고 만들어 보세요.

 또 다른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보세요. 알고 있는 만큼 답변 해 드리겠습니다. 야채전이나 해물파전도 이런식으로 만들면 됩니다만 한 번 보여드리는게 더 쉽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엌과 거실의 형광등을 주황색으로 바꾸어서 따스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김치전 빛깔이 좀 더 강하게 나온 느낌이 드네요.

 남성들이여 언제까지 임신한 아내에게 밥을 얻어 먹고 살텐가? - daum view rep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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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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