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에 해당되는 글 5건

문화[Culture]/신해철 n N.EX.T
새글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치적 발언과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을 서슴없이 하는 연예인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흔치 않습니다.
얼마전(사실 얼마전이 아닌 2달이 더 넘는 시간이 지난) 신해철씨의 책이 출간되면서 독자들과의 대화 시간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예전 15년 전에 봤을 때 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룬 분이라 사실 혼자 생각에는 대견한 분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제목과 같은 '3류팬 나부랭이들'이란 표현 자체가 정겹고 친숙합니다.
잘못이 있는 사람들을 욕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도 있습니다만...그리고, 이런 표현은 아주 적절하게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나와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국내 음악은 물론 해외의 유명밴드(주다스 프리스트 - 곧 내한공연을 합니다)가 표절한 음악의 원작자(아직 결론
이 난 상황은 아닙니다)이기도 한 신해철씨는 MBC 100분 토론에 아기자기한 의상과 패션으로 출연해서 많은
논란?을 가져왔던 진보적인 세력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드림콘서트'라는 거대한 공연이 있었는데 공연이 중간에 중단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쳤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준비 부족이라는 언론의 기사를 봐었던 터라 그 내부적인 상황을 제가 언급하거나 어떤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사실상 '쇠고기 정국'에서 별로 관심을 가지지 못한 사건일수도 있었겠지만 색이 다른 티셔츠를
나눠입고, 풍선과 야광봉을 들고 응원하는 우리 중딩들이 '소녀시대'와 자신들의 오빠나 언니가 아니면 응원을
안하는 행태에 사실 놀랐습니다.

2호선 한가득 중딩들과 몇정거장을 같이 동승해서 가본 경험이 있었는데...사실 이 분들이 무섭긴 무서운 분들
이긴 합니다. 대한민국의 앨범을 수만장 팔아주고 있고, 팬레터, 라디오, TV 등의 연예, 음악, 쇼프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신해철씨의 발언은 그간 있었던 일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반성 할 수 있는 발언임과 동시에 자성의 시간과
행동을 하고, 어른들이 그간 어떻게 애들 등을 쳐서 돈을 뽑아 먹었는지 보여주는 케이스로 확실하게 도장을
찍는 경우로 볼 수 있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중음악, 음악시장은 물론 국내 연예계를 씹고 뱉은 책 '쾌변 독설'을 개인적으로 재미나게 읽은 기억입니다.


신해철의 쾌변독설 - 10점
신해철.지승호 지음/부엔리브로(자음과모음)


정말 큰 문제는 대중음악 시장을 삼켜버린 10대에게 뺏겼던 음악주권을 20 ~ 40대가 찾아와야 하는 것 입니다.
소머리창법인지 소머리국밥인지 알 수 없는 발성법으로 가요계의 모든 노래가 R & B 화 되어버린 지금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이 듭니다만...과연 어떻게 이 시대와 상황을 극복해야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거대한 블랙홀, 폭풍의 눈에 우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신고
8 3
육아[Baby Care]
새글보기|

아이에게 이것은 하면 안돼라고 말하면서 부모는 잘못을 저지른다. 딱 꼬집어서 잘못했다라고 말하지만 부모는 지키지 않는 경우도 많다. 살아오면서 특히 안좋게 생각했던 일들을 부모가 되어서 고스란히 행동하고 있었다. 오늘 새벽에야 느끼는 것을 옮기지만 이미 난 부모로 살아가면서 아이에게 바른 길을 인도하고 있지 못하는 것도 같다.

 

 

조금 더 젊었을때 어른들을 질타했던 사례하나는 바로 신호등과 횡단보도에 대한 이야기다. 급한일이 있는 어른들은 신호들을 무시하고 자동차로 도보로 횡단보도를 건넌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녹색불일때만 길을 건너야 한다고 가르친다. 급한일이 있을때는 건너도 상관없다고 먼저 가르치진 않는다.

 

아이가 자라면서 이런 경험들이 있었으리라 본다. 엄마 빨간불인데 왜 건너요? 아빠! 녹색불일때만 건너야 한다고 했잖아요. 머쩍은 어른은 급할때 나는 괜찮아하고 아이에게 타박하는 부모도 본 적 있다.

 

공중도덕의 문제. 사회적인 부패와 비도덕적인 도적이 많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모습을 보면서 퍽도 잘 지키고 하겠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왕따와 학교폭력 역시 이런 작은일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EBS 학교폭력 프로그램에서 이런 점을 지적했다. 예를 들어 100대 맞은 아이가 있는데 1대 때린 아이의 부모는 그만큼 적게 때렸으니 용서를 받아 마땅하고 큰 잘못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사건에서 주목하고 집중해야 하는 대목은 맞은 아이, 폭력을 당한 아이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 사과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본질은 사라지고, 계산이 앞서서 도를 지나치는 것이다. 문제가 심각하다.

 

육아 이야기 하다가 사회 문제까지 확장되었다. 졸린 시간이라 그런듯...

 

굿 나잇.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0 0
대화[Talk]/사회[Society]
새글보기|
金상병 사건으로 해병대는 물론 사회전체가 혼란스러운 모습입니다. 강원도 인제, 양구에서 근무했던 저 역시 관심사병을 관리 감독한 적이 있었습니다. 장이병(가명)을 처음 만난 것은 제가 분대장을 달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포병대대는 4개의 중대로 구성되는데 알파, 브라보, 찰리, 본부중대로 구분 됩니다. 챨리중대에서 생활했던 장이병은 아주 평범해 보이는 20대 청년인줄 알았습니다.


원래 장이병은 찰리 소속이었지만 관심사병이 되고 나서는 2번의 탈영 시도와 군대 영창을 다녀온 병사였습니다. 분대장 초보인 저에게 어쩌면 제 군생활과 제 후임병들에게 다소 위험?한 일이 맡겨졌습니다. 장이병은 처음에는 말이 없었습니다만 몇 달의  배려와 참여의식 등을 함께 생활하면서 심어주게 되었고, 본부대대 내에서 열심히 생활을 할 수 있게 변화되었습니다.

金상병의 사건은 군대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특히 위계질서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해병대에서는 더더욱 그렇겠지요. 개인적인 생각은 집단따돌림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과 후임병이 덩치가 더 좋고,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되어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글을 적으면서도 한편으론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군대에서 구타도 당해보고 얼차려도 당해봤지만 가족, 친구, 애인 등을 생각하면서 버텨냈으니 말이죠. 사실 20대 청년은 폭발하는 청춘입니다. 대범해지기 이전에 작은 상처가 크게 작용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조금 더 배려하고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군대 시스템에 대해서도 재정비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다문화, 외국인 등의 용어 등에도 작긴 하지만 차별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는데요. 군대 내에서도 잘 적응하지 못하거나 소위 말하는 고문관(임무수행이나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병사를 일컬음)이나 관심사병으로 분류하는 것 자체도 심한 차별이라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한 장이병을 관심사병에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병사로 거듭나게 한 것은 막대한 예산이나 지원이 아닌 사랑과 배려, 참여의식을 고취시켜주는 행동이었습니다.

장이병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왜 이 친구가 관심사병이 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애인과 이별하고, 군생활에 적응이 안되어 휴가를 신청했지만 번번히 계급이 낮다는 이유로 휴가를 가지 못했습니다. 선임병들의 폭언과 구타도 이어졌고, 동기까지 같이 혼나는 상황에서 동기들까지 장이병을 멀리하면서 점점 나락으로 빠져들게 된 것이죠.

제가 근무한 임무는 취사임무였습니다. 새벽에 식사를 만들고 오전에 1시간 점심만들고 오후 2시간 정도 여유가 있을 때 마다 체력과 팀웍을 기르기 위해서 내기 족구를 시작하고, 어려운 일이 있는지 수시로 묻게 했습니다. 부모님과의 전화시간을 다른 사람보다 더 배려해서 통화하게 하고, 작고 쉬운일 부터 하나하나 가르쳤습니다.

제가 이등병, 일병때 칼질을 못한다고 맞던것과는 반대 방식이었죠. 칼질, 국간보기, 쌀씻기, 설겆이 등을 가르치면서 작지만 크게 칭찬을 해 줬습니다. 막상 제대할 때 장이병은 일병을 달고 있었지만 나름 리더쉽과 국가에 대한 생각도 만들어 진것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고 소중합니다. 이런 장이병을 만든 것은 저나 중대장이 잘해서는 아닙니다. 취사임무를 했던 그 친구들이 하나가 되어서 서로 감싸주고 아픔을 나눴습니다.

金상병은 그 억압된 상황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마무리 했지만 그 전에 어떤 조치라던가 군조직 내부의 시스템을 돌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숨진 병사들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金상병의 극단적 행동도 이해가 갑니다. 작은 차별하나가 이런 최악의 상황을 불러 올 수 있다는 점이 가슴아프군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5 0
문화[Culture]/도서[Books]
새글보기|

이 포스팅은 2일전에 작성되었던 것 입니다. 사실 이 글을 올리느냐 마느냐에 대한 고민을 좀 했습니다. 방패에 시민이 찍혔고, 다쳤고, 경찰은 사과, 반성을 하지 못하는 공황상태라 생각합니다. 어쩌다 이렇게 대한민국의 경찰이 폭력, 깡패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울리지 않지만 대한민국 시민이 정권에 울부짖는 모습이 도전하는 모습처럼 인식되기도 합니다. 슬프지만 그래도 그래도 글을 올립니다.

 

 

2009-06-09

 

 오늘 이 책을 모두 읽고 행복에 빠졌습니다. 사실 이 책의 주인공은 정말 무식합니다. 운동을 할 때, 공부를 할 때, 사업을 할 때도 무식하다 싶을 정도로 몰입합니다. 그리고, 젊은 나이에 쓴잔을 많이도 마셨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숨가쁨을 느끼고, 흐느끼기도 하지만 감동적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런 인생을 살아가는 '야마구치 에리코'를 소개합니다

 

26살, 도전의 증거 - 8점
야마구치 에리코 지음, 노은주 옮김/글담출판사

 

이 책의 주인공 '야마구치 에리코'는 어릴적에 '왕따'를 당하면서 자랍니다. 혼자 힘을 키우기 위해서 '유도'를 시작하고, 유도의 정상에 우뚝서게 됩니다. 그리고 학업을 시작해서 학업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최고의 대학을 졸업합니다. 대학원도 사업도 이런식으로 철저하게 노력을 통해서 성취하는 괴력의 아니 괴물스러운 면이 있는 사람입니다.

 

남들이 살아가는 인생의 절반을 살아왔지만 꼴찌에서 일등까지,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주인공은 아시아 최빈국인 방글라데시에서 가방을 만드는 CEO로 다시 도전을 시작합니다.

 

누군가를 돕는 것이 신념이라고 생각하는 '에리코'는 인생을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누구나 생각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생각이 생각으로만 머물러 있다면 아무것도 이를 수 없다. 생각이 실행으로 옮겨졌을 때 정당한 대가가 주어진다. 지금 생각 속에서만 세계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난 말하고 싶다. 그 생각을 바로 실행하라고, 그리고 그 결과물을 얻기 위해 발로 뛰라고, 그러면 반드시 그에 맞는 대가는 주어진다. - 아마구치 에리코

사실 책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한 여자의 26살까지의 삶을 보여주고, 그녀의 노력과 성취, 성공에 대한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사실과 그 사실을 깨는 작업을 계속 해 나가는 에리코의 모습은 분명 우리들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마더 하우스'의 대표이고, 1981년 생입니다. 특별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야마구치 에리코'의 죽기살기 도전기는 재미와 감동을 전해 줍니다. 그녀의 실패뒤에는 눈물만 존재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바로 미래에 대한 생각과 상상, 실천하는 마음과 행동이 하나가 되어서 지금의 '야마구치 에리코'를 만들어 냈습니다.

 

조용히 나지막하게 노력하고 행동하는 그녀를 소개합니다.

 

26살, 도전의 증거 - 8점
야마구치 에리코 지음, 노은주 옮김/글담출판사

 

아래 손모양을 클릭하시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볼 수 있습니다.  ^^

 

* 이 글은 꼭 보셔야 하는 글 입니다. http://photoeff.textcube.com/444

 

신고
문화[Culture]/신해철 n N.EX.T
새글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치적 발언과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을 서슴없이 하는 연예인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흔치 않습니다.
얼마전(사실 얼마전이 아닌 2달이 더 넘는 시간이 지난) 신해철씨의 책이 출간되면서 독자들과의 대화 시간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예전 15년 전에 봤을 때 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룬 분이라 사실 혼자 생각에는 대견한 분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제목과 같은 '3류팬 나부랭이들'이란 표현 자체가 정겹고 친숙합니다.
잘못이 있는 사람들을 욕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도 있습니다만...그리고, 이런 표현은 아주 적절하게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나와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국내 음악은 물론 해외의 유명밴드(주다스 프리스트 - 곧 내한공연을 합니다)가 표절한 음악의 원작자(아직 결론
이 난 상황은 아닙니다)이기도 한 신해철씨는 MBC 100분 토론에 아기자기한 의상과 패션으로 출연해서 많은
논란?을 가져왔던 진보적인 세력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드림콘서트'라는 거대한 공연이 있었는데 공연이 중간에 중단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쳤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준비 부족이라는 언론의 기사를 봐었던 터라 그 내부적인 상황을 제가 언급하거나 어떤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사실상 '쇠고기 정국'에서 별로 관심을 가지지 못한 사건일수도 있었겠지만 색이 다른 티셔츠를
나눠입고, 풍선과 야광봉을 들고 응원하는 우리 중딩들이 '소녀시대'와 자신들의 오빠나 언니가 아니면 응원을
안하는 행태에 사실 놀랐습니다.

2호선 한가득 중딩들과 몇정거장을 같이 동승해서 가본 경험이 있었는데...사실 이 분들이 무섭긴 무서운 분들
이긴 합니다. 대한민국의 앨범을 수만장 팔아주고 있고, 팬레터, 라디오, TV 등의 연예, 음악, 쇼프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신해철씨의 발언은 그간 있었던 일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반성 할 수 있는 발언임과 동시에 자성의 시간과
행동을 하고, 어른들이 그간 어떻게 애들 등을 쳐서 돈을 뽑아 먹었는지 보여주는 케이스로 확실하게 도장을
찍는 경우로 볼 수 있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중음악, 음악시장은 물론 국내 연예계를 씹고 뱉은 책 '쾌변 독설'을 개인적으로 재미나게 읽은 기억입니다.

신해철의 쾌변독설 - 10점
신해철.지승호 지음/부엔리브로(자음과모음)


정말 큰 문제는 대중음악 시장을 삼켜버린 10대에게 뺏겼던 음악주권을 20 ~ 40대가 찾아와야 하는 것 입니다.
소머리창법인지 소머리국밥인지 알 수 없는 발성법으로 가요계의 모든 노래가 R & B 화 되어버린 지금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이 듭니다만...과연 어떻게 이 시대와 상황을 극복해야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거대한 블랙홀, 폭풍의 눈에 우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신고
1
블로그 이미지

무작정 좋아 시작한 사진과 글들

장대군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