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장진영

어린 시절에는 비디오 플레이어가 있는 친구 집을 동경했다. 


누구나 그렇듯 좋아하는, 호감이 가는 연예인이 존재한다. 호환, 마마보다 무섭다고 하던...그 장면이 시작되면서 나오던 비디오 테이프 영화들이 잠시 떠오른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던 비디오 테이프 영화들은 이제 거의 사라졌다. 당시 영화배우들도 하나둘씩 세상을 떠난다. 


그만큼 나도, 당신들도 나이를 먹고, 늙고 있다는 시간의 흐름이 느껴진다. 당시 왕조현과 소피 마르소, 브룩 쉴즈 같은 외국 배우들을 보면서 사춘기를 보냈다. 책받침과 스프링 노트에 소피마르소 사진을 보며, 그 당시 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할 것 같았던 두 배우의 주연작 청연...

우연찮게도 지병으로 눈을 감은 배우 장진영,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김주혁의 영화 포스터가 더 애잔하다. 


포스터의 영화 주제글이 이렇게 적혀 있다. 


세상, 그 위로 날아오르다.  



영화 청연의 주인공, 김주혁, 장진영 곁으로 떠나다.


좋은 마음으로 생각하면...

우리는 동시대를 함께 호흡하는 이들을 영원히 기억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남자배우 김주혁을 하늘로 보내드린다.


그와 그녀의 팬으로, 그들의 연기를 느끼고, 간직함에 감사함을 느낀다. 

그와 함께 했던 팬들은 좋은 일, 기쁜 일이 있으면 함께 나누고, 슬픈 일은 같이 공감하고, 위로한다. 고인을 잃은 슬픔은 한없이 크고 크리라... 그 슬픔을 어찌 헤아릴 수 있겠는가?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주혁 그의 영화와 드라마, 출연했던 다양한 작품들을 천천히 감상하게 되리라...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영웅들과 나와 같은 세대들.. 

그리고, 막을 내린 고마운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가는 모습을 보며 묘한 감정이 든다. 


그 묘하고 애틋함은 가족의 슬픔과 비슷하다 여겨진다.. 


내가 또 당신이 사랑했던 김주혁, 장진영....

그리고, 다른 영웅들... 오늘따라 그들의 얼굴이 스쳐 든다. 장국영, 마이클 잭슨, 신해철, 유재하와 김현식 그리고, 김광석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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