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매우 의심되는 강연하나를 소개한다. 문재인 캠프의 관계자들이 보면 실망할지도 모른다. 문캠프에서 열심히 선거를 위해 일한 한 사람이 있다고 치자. 이 사람은 문캠프에서 열심히 한 만큼 보상이 주어지길 바랬다. 하지만 성과에 대한 보상이 매우 작거나 없을 경우 어떤 생각을 할까? 우리가 직장을 다니면서도 마찬가지 생각을 갖게 된다.


소개 강연에서 재밌는 퀴즈가 하나 소개된다. 촛불문제라고 불리우는 고전 퀴즈인데, 이 퀴즈와 연관되는 인센티브제도는 약 40년간의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일까? 의심스럽긴 하지만 이 퀴즈와 소셜미디어, SNS마케팅 등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어 보인다. 우선 촛불문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쉽게 풀리는 문제다. 인센티브와 직접 연결지어 말하는게 적절한지 의문이지만 강연을 마지막까지 시청하게 되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미지 출처 / 한국은행 홈페이지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는 것이 과연 나쁜 것인가? 내적 동기 부여를 하지 못하는가에 있어 다른 예를 하나 들어보자. 2017년 장미대선의 투표인증샷 로또를 보면서 참여한 사람들은 자신의 권리를 행사함과 동시에 짜릿한 현금 인센티브를 얻을 바램이 있었다. 투표를 독려하는 차원을 넘어 참여형 이벤트로 성공적이었다. 


앞서 언급했던 소셜네트워크, 소셜마케팅 등과 연관이 있다고 했던것이 바로 이런 측면이다. 즐겁게 참여하고, 참여에 해당하는 부분에 있어 인센티브가 적용된다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소셜마케팅에서 "참여만 하면 이거 줄게" 형 이텐트가 너무 많다보니 재미가 없다. 감동도 없다. 또한 이벤트만 쫒아다니는 사람들이 점령하기 마련이 된 것은 바로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동기부여 역시 재미가 있다면 참여로 확대가 가능하다. 마케팅의 근본은 사람을 끌어들여 사람을 많이 모이게 하는 역할이다. 그런 이벤트에서 참여만 하면 줄게라는 단순 메시지는 쉽게 질리고, 참여가 쉽지 않은 것이다. 지하철역의 수많은 화장품 가게는 하루가 멀다하고 세일을 반복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이 아니면 화장품 가게에 들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위 사례와 같이 SNS마케팅은 재미도 없고, 할인도 없고, 혜택이 없기 때문이다. 할인하지 않을때 구입하면 손해가 나는군..! 이란 생각을 하게 된거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집중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재미가 아닐까?




다시 말하자면 인센티브가 효과적으로 적용되려면 어떻게 집중하는가?를 알아야 한다. 사실 회사는 인센티브를 주는것에 인색하고, 직원은 작은 성과에도 인센티브가 있느냐 없느냐에 희비가 생기기 마련이다.  위 강의영상에서는 그 효과가 적절치 않다는 내용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어떤 일? 어떤 프로젝트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앞서 언급했던 단순한 참여와 동기부여가 가능한 일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프로젝트의 범위가 확장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은 인센티브 보다 더 그럴듯한 성과 만족형 상을 주는게 맞다고 본다. 직원 모두가 그런일에 매달릴 수 없고, 한정된 자원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행했다면 그 보상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정례화 하는게 맞다.


인색하게 굴수록 회사를 바라보는 직원은 떠나거나 열심히 참여하지 않을게 뻔하기 때문이다.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느냐?도 관건이다. A형 프로젝트를 생각하는 다른 직원들의 생각은 어떠할 것인지? 이 프로젝트의 성공에 따라 회사의 발전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지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는 의미다.


이제 직장 상사는 주머니에 숨긴 성과 보상을 폭 넓게 이해하고 만족하게 해주면 된다. 직원은 회사를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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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ryyourbest5.tistory.com BlogIcon Richard 2017.05.16 10:22 신고

    인센티브제~ 저도 가끔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면만 있는 제도인지~
    직장다니면서 차등적으로 지급 받기도 했었고~ 그 기준에 대해서 모호함이 많다는 사실도 알구요~
    다시 한번 인센티브제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가족과 관련된 일들을 생각해 보면 여러가지 에피소드와 생각이 든다. 그렇게 행복하지 못했던 어린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제1의 꿈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었다. 난 과연 그렇게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종종하곤 하지만 아직 그렇다라고 대답하기엔 이른듯 하다. 회사일도 가사일도 바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가족간의 신뢰문제겠지.

 

딸 아이가 엄마를 더 좋아하는 것을 가지고 질투할 필요도 없지만 한편으론 서운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직장과 집이 멀어서 조금만 시간외 근무를 하면 딸 아이는 잠들어 있기 일수고 아내도 피곤해 한다. 누굴 원망할 필요도 없고, 자책할 필요도 없지만 중요한 것은 직장과 나, 나와 가족을 위해 개선해야 될 문제는 분명 존재한다.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질문을 했다. 지금 직장이 불편하다.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에 대해 누군가는 이렇게 답한다. 직장과 집의 거리, 연봉, 사람, 복지, 미래와 비전 중 2가지 이상 만족하면 그냥 회사를 다니라고 조언했다. 정답은 아니겠지만 현실적인 문제(경제적 여건)을 비롯해서 가정의 행복도 우선되어야 한다.

누구나 한 번 생각해 보는 이 놈의 직장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아마도 높은 확률로 현재의 위치나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어제 KBS에서 방영했던 교황의 방문과 그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는 큰 영감을 줬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교황님의 방한을 통해서 삶이 바뀐 사람들, 그리고, 교황의 행동과 생각을 통해서 영감을 받은 사람들이 많아진 점은 아직 이 사회에 온도가 높은 곳이 존재하고 변화가 가능하다는 이야기 같다.

 

돈은 적게 벌어도 낮은 곳을 향해 시선을 움직이고 행동하는 삶이 더 우리 인생의 한 번 뿐인 기회라고 자평한다.  드라마 '미생'처럼 또는 다르게 살아가는 방법도 있는 것 처럼 늘 고민하면서 살기는 어려운 것이 분명하다. 한 번의 인생을 의미있게 살아야지 생각하면서도 난 지하철 계단을 오르고 내리고 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싶은 연말이다. 또 감사한 분들에게 인사도 드려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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