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트윈스

가능하면 믿어주는 야구가 좋다. 어느 야구인의 발언이다. 야구 팬이 된지 30년쯤 된 것 같다. MBC청룡 리틀회원(정확한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다)으로 잠실야구장을 들락날락했던 기억도 있고, 어린시절, 백인천, 이광은, 김재박 선수를 어린이날 만난 기억도 있다. 당시 기억이 정확하게 나는데 사진으로 남겨놓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때 어머님의 배려가 추억이 되었으니 기쁘다.


2010년 이전까지 LG트윈스의 야구를 보고 있자면 한심한 경우가 많았다. 왜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지는 아래 내용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물론 난 야구를 좋아하는 팬으로 팬심으로 야구를 접근하기 때문에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일수도 있다. 모든 스포츠의 기본은? 기초적인 동작과 반복 연습 아니겠는가?


LG트윈스 최성훈의 실책화면 / 출처. SBS SPORTS



4월 18일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경기 초반부터 내야실책, 수비실책이 많았다. 월요일 휴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 실책으로 9회말 끝내기 실책으로 점수를 헌납한 것은 4강을 노리는 팀으로 보완해야 할 숙제다. 앞서 언급한 스포츠의 기본은 기초적인 체력과 기술과 능력을 일컫는다. 


즉, 기초가 받쳐주면 중급, 고급 기술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LG트윈스의 수비 실책이 뼈아픈 것은 한 선수의 실책으로 끝나지 않고, 수비요원 3-4명이 불안함을 보임으로 팀전력이 흔들렸다. 특히 경기 막바지 9회에 정찬헌과 최성훈의 실책은 투수의 수비 실력이 경기를 이끌었다는 점이다. 


정찬헌과 최성훈은 공을 빠르게 던지는 것, 공을 변화무쌍하게 던지는 것 보다, 던지고 나서의 수비동작을 연습하는게 좋을듯 하다. 최근 LG트윈스의 새로운 투수 역시 각 방송사의 해설위원들이 지적하듯 던지고 나서의 대처능력을 연습하는게 좋겠다고 조언한다. 


아직 시즌초반이지만 이런 작은 실수와 경험부족이 큰 경기에서 여실히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아직 늦지 않았고, 더 여물고 다듬어질 선수들이기에 기초,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 보완한다면 LG트윈스는 신바람 야구로 가을 야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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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30일 2013년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가 열렸다. LG트윈스의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는가에 촛점을 두고 바라본 시범경기는 달라진 LG트윈스의 멘탈(Mental)엿볼수 있었다. SK와 LG는 물고 물리는 역전과 동점을 통해서 경기를 흥미롭게 했다. 7회까지 끌려가던 LG는 8회에 정성훈의 만루홈런과 1점을 묶어서 7:4로 앞섰고, 불펜, 마무리를 가동해서 승리를 챙겼다.

 

2013년 프로야구 개막전 - 8회 정성훈의 만루홈런 후 축하장면

 

LG 승리를 두고 트윈스의 달라진 멘탈을 느낄 수 있는 경기는 올해 4강을 목표로 하는데 중요한 승리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에 더해서 SK와이번스는 신인들의 활약상을 눈여겨 볼 수 있었다. 하지만 LG불펜진과의 대결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 있어서 SK의 고민이 예상된다. 이 한경기를 두고 전체를 평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내준 경기라고 생각한 경기를 잡은 LG의 저력은 큰 수확인 아닐까?

 

경기 내용적으로 보면 LG는 분명 SK에 앞서진 못한다. 안타수와 사사구가 모두 SK에 밀렸다. SK의 실책과 정성훈의 홈런이 아니었다면 경기결과는 SK로 기울었으리라 본다.

 

LG트윈스의 수훈선수는 분명 정성훈이자만 8회 정현욱, 9회 봉중근의 3자 범퇴 효과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올해 LG야구에 희망이 아닌 큰 선물을 기대할 수 있는 느낌이 들었따.  LG는 고참 박용택의 첫안타를 시발점으로 LG의 경기력이 회복되고, 정현욱과 봉중근의 호흡이 있는 투구 덕분에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LG의 고질적인 불펜 부실의 목마를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봉중근의 블론세이브는 2012년 1회로 안정적인 마무리, 7회 8회 정현욱을 투입한다면 올해 근성있는 야구를 보여줄 것이다. 개막전을 SK에 승리하는 것은 물론 팀의 안정화는 LG트윈스 팬들이 바라는 중요한 대목이다. 봉중근은 3타자를 상대하면서 2개의 삼진과 내야땅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LG의 활약이 더해진다면 꼭 가족들과 야구장을 찾고 싶다. 그리고, 몇년 동안 느끼지 못했떤 LG의 신바람과 야구장의 풀내음을 느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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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의 최근 성적 하락으로 인해서 마치 굶주린 동물이 난동을 부린듯한 행패를 부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LG의 열혈팬으로 자청한 10여명의 사람들이 LG트윈스 버스를 찾아가서 청문회를 열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어떤 대표성을 가지고 아무런 예고, 안내?도 없이 다짜고짜 몰려가서 선수들에게 항의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먼저 이 청문회가 왜 열렸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최근 하락세를 격고 있는 엘지트윈스 구단을 전격방문한 것은 선수들에게 어떤 자극을 주기 위해서라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이런 소동이 선수들에게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과연 현명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다짜고짜 찾아가서 경기시간도 경기장도 아닌 곳에서 느닷없이 모든 잘못이 선수들에게 있다라고 결정하고 심기를 건드리는 것은 진정한 팬의 행동일까요?

* 박지성선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단을 소개하면서 인근에 있는 거의 매년 하위권에서 맴도는 할머니 팬 이야기가 떠오르는군요.

성적이 나쁘긴 하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서 뜁니다. 실력이 많이 떨어지죠. 실수도 많고 골도 많이 먹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팀이 너무 좋아요. 저는 50년 넘게 이 팀을 응원했고,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에요. ^^


아래 트위터의 이미지는 LG트윈스 주키지 선수의 트위터 원문입니다. 8월 7일 경기를 마치고 LG팬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LG트윈스 선수들에게 날계란을 투척했고, 주키지 선수가 이해가 가지 않는 문화라고 트윗을 한 내용입니다. 몰지각한 팬들이 다시 한 번 나라망신까지 시키고 있지요.


저의 경우도 엘지트윈스 팬이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공격을 당한적이 몇차례 있었습니다. 몇년 전 이순철, 김재박 감독님이 구단 감독이었을때 성적이 좋지 않자 엘지트윈스 팬페이지의 게시판은 거의 두 감독님에 대한 욕설과 선수단 전원에 대한 폭언으로 게시판이 도배되었습니다. 이런 사실이 좋지 않다. 좀 더 응원해주면 어떨까? 등의 글을 적었더니 소위 말하는 쥐빠, 엘빠라고 하면서 무시하고 마녀사냥식의 댓글 공격을 하더군요.


그 이후로는 엘지트윈스 평생 회원이지만 LG트윈스 홈페이지에 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트위터 LG당에는 가입을 했습니다. 아주 새로운 마음으로...

 이들의 행동은 마치 뉴스에 봐왔던 에술, 연예, 스포츠인들을 죽음으로 내 몰았던 그 악플러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들의 특성은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선수, 감독, 같은 팬이라도 반말과 욕설로 일관합니다. 마치 법이 존재하지 않는 곳의 망나니와 같은 느낌이 듭니다.


LG트윈스 청문회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보고 남긴 글 - 요새 LG트윈스 팬들이 정말 이상하다. 좀 더 격려하면 안될까? 지는게 싫다면 이기는 팀으로 가면 되지 않느냐?라는 글에 남긴 '진정한팬 @whoml1 '의 트위터 글 입니다.



* 정말 이게 최선입니까? 성적이 좀 나쁘다고 욕설과 폭언을 일삼아도 되는 것인지?
  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엘지트윈스 청문회의 '디씨 인사이드 엘지 갤러리 회원의 후기'를 올립니다.

* 아래 글은 100% 정확한 글이 아닌 청문회 참석자가 작성한 글입니다. (진실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엘지트윈스 청문회 참석자의 증언.


우선 처음에 종합운동장에서 만났습니다
그때 인원은 10여명 정도 되었던거 같습니다.

일단 버스의 위치를 파악해야 했기에
2조로 나뉘어서 버스를 찾았고
한쪽 구석에서 버스를 발견했습니다.

버스를 발견한 뒤 어떻게 할지 모여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이 많으신 분중 2분이 생각보다 인원이 안모였고
이런식으로 하면 오히려 망신을 당할꺼라고 차라리
다음에 많은 분들이 왔을때 하자고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현실적으로 많은 사람이 모이기 힘들고
경기 끝나고는 서울팀 특성상 청문회 하기가 힘들다고 의견이 충돌했습니다
저희가 다른팀이 했던것처럼 버스 막고 쌍욕을 하려는것도 아니고
우리의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하는거다. 선수들이 우리의 이런 모습을 보고
조금이라고 변했으면 좋겠다고 저희는 전했고여 ~

이문제로 30분 정도는 이야기 했던거 같았고여
의견이 종합되지 않아 결국 4명 정도는 그냥 포기하고
나머지 인원만 중앙출입구 쪽으로 향했습니다
중간 중간 몇분 합류해서 중앙출입구에 모인 인원이 한 10여명 되었던거 같습니다.

1시간 이상 중앙출입구에서 기다렸고 선수들이 승용차를 몰고 중앙출입구로 들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의윤 선수와 팬과 충돌이 있었습니다.
정의윤이 나타나자 2명 정도의 팬이 하이 데어 하지마세요라고 외쳤고
정의윤은 안하는데요 하며 저희를 째려본뒤 중앙쪽으로 들어갔고
뒤이어 한분께서 야구 좀 제대로 하세요라고 외쳤고
이에 열받은 정의윤 선수가 그사람 앞으로 다가오더니
지금 뭐라고 하셨냐고 하면서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의윤 선수는 중앙으로 다시 들어갔고여
그리고 조금 있다가 다시 나오는데 그때도 화가 났는지
계속 저희쪽을 째려보면서 자신의 차방향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나타난게 이동현이랑 함께 나타났는데
이동현선수는 한손에 방망이를 들고 있었고
정의윤은 그옆에 서서 걸어갔습니다
저희쪽을 보면서 지나가는데 솔직히 이동현 선수
인상도 무섭고 체격도 무시무시해서 아무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한마디 했다가는 방망이로 한대 맞을거 같다는 살기를 느꼈서
10명 아무도 아무말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선수들 한명 한명 중앙쪽으로 들어갔고여
이때부터 이병규 선수는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한 꼬마학생의 싸인도 거절한체 안좋은 표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중간에는 김인식전 감독님 그리고 구경백씨? 그분도 오셔서 들어가시더라고여
그렇게 저희는 선수들 들어가는거 지켜봤으며 선수들 들어갈때는
정의윤 선수를 빼놓고는 말한 선수가 거의 없습니다.
뭐 해봤자 가을야구 보고싶습니다. 화이팅 해주세요 그냥 팬들이 하는 말 정도였죠

그렇게 선수들 한명한명 들어가는걸 지켜봤고
나중에 중앙에서 버스에 탈때 선수 코치진들 한명이 나올때마다 일렬로 서서 구호를 외쳤습니다

"정신 차리고 야구해라" < - 이구호 외에는 다른 구호는 외치지 않았습니다
이과정에서 몇몇 선수들은 저희를 보고 비웃었으며
신인급(임찬규,오지환등) 들은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대형 선수는 저희 소리를 듣고 뭐가 그렇게 좋은지 신나게 웃었습니다.
뭐 어이가 없어서 웃은것일수도 있겠죠..

뒤이어 이병규 선수가 나왔고
저희는 역시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병규 선수는 저희를 보고 흥분했는지
지금 뭐하는데? 뭐하는거냐고 말했고
일행중 한명이 가을야구 보고싶다고 4강가고 싶다고 말했더니
우리도 4강 가고 싶다고 뭐 이런식의 말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병규 선수 많이 흥분하셔서 통역분과 기사분이 말리셨습니다
아마 안말렸으면 저희일행과 신체적 충돌이 있었을겁니다.
차에 타서도 흥분했는지 차에서 저희쪽을 계속 응시했습니다.

박용택 선수가 나중에 나왔고
역시 구호를 외쳤고
박용택 선수는 그냥 썩소 정도 짓고 네라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어떤분이 박용택 선수 유광잠바 어쩌구 그리고 가을야구 하고싶다고 말했고
박용택 선수가 알겠어요 알겠어 ~~ 이러면서 차에 탈려고 했습니다
한분이 박용택 선수 말 듣고 팬들좀 힘들게 하지말라고 했던걸로 기억하고(이부분 가물)
박용택 선수 표정 확 바뀌더니
그분께 다가가서 당신 몇살이야?
내가 당신을 힘들게 하는거야? 아니면 당신이 날 힘들게 하는거야??
라며 흥분한채로 말했습니다..
역시 다른분이 말리셨던걸로 기억하고
그리고 박용택 선수는 버스에 타지않고 마지막까지 옆에서 저희를 지켜봤습니다

뒤이어 나머지 선수들 코치진들 나왔습니다
김정민 코치가 명심하겠습니다라고 말했고
박종훈 감독도 비슷한 말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유지현 코치는 그냥 표정이 별로 안좋았고여...


사실 한화 2연패를 하면서 LG에 대한 이야기를 적으려고 했었습니다. 부진한 선수들의 원인과 공격, 수비에서의 기초적이며, 유기적인 플레이가 이루어지지 않는 점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어떤 팀이건 실수를 하기 마련이고, 어떤 팀이건 슬럼프가 전체적으로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시즌을 마친것도 아니고, 계속 힘을 내서 달려야 할 선수들에게 찾아가서 시비조로 항의하는게 과연 청문회의 본 모습인지 되 묻고 싶군요.

또한 자라고 있는 어린이, 내 아이에게 이렇게 욕설을 들려주기가 부끄럽습니다. 야구 하나에 목숨을 건 사투처럼 느끼는 사람들과 함께 응원하고 기뻐할 수 있을까요?


이런 무개념 팬들이 존속하는 이상 LG트윈스가 아닌 다른팀으로 응원팀을 바꿔야 할 것 같네요. 정말 이런 행동 하나하나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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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www.louice.net/ BlogIcon 윤소정 2011.08.08 21:42 신고

    제 블로그에도 남긴 장문으로 댓글을 대신하죠.

    1. 뭐 8년동안 이 정도 참아줬으면 많이 참아줬습니다. "청문회"를 저 정도 한게 양반이죠.

    2. 그러나 청문회의 방식은 영 아니라는데는 동의합니다. 목적이 뭔지도 모르겠고, 저기 시위지 청문회냐 -_-;; 뭔가 제대로 된 목적을 갖고, 제대로 준비를 해서 갔어야 현재의 문제점이 뭐고를 토론하던지 말던지 하는데, 저건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3. 그렇다고 선수들의 대응이 잘했다는 것도 아닙니다. 이병규, 박용택 주로 이름 거론된 선수들의 격한 반응이 이해 가지 않는 건 아니지만 김정민 코치나 박종훈 감독이 괜히 그런 애들 앞에서 고개 숙였겠습니까. 특히 방망이를 들고 왔다는 이동현은 너무나도 잘못된 대응입니다. 뭐하려고? 그냥 기껏 그 한마디 한 사람들 패려고?

    4. 결론적으로 근본적인 원인은 선수단만도 코칭스태프만도 아닙니다. 팬들도 같이 문제입니다. 여태까지 팬들은 "그래도 우리 선수인데"라면서 감싸주려고만 했지 엄하게 그들의 잘못을 비판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놓고서 선수들이 막나간다고 뭐라고 할 자격이 있을지도 문제입니다만, 그렇다고 그 선수들이 잘 한것도 아닙니다. 대체 언제까지 감싸주고 보듬어주기만 하는 호갱님이 되어야 하나요?

    5. "행동하는 위선(僞善)이 행동하지 않는 선(善)보다 더욱 낫다."는 말을 새겨봅니다. 이 막장 레이스 8년 중 그나마 조금이라도 선수들에게 직접 찾아가 행동을 보여준 사람은 저 10명 뿐이자 그 10명이 처음이었다는 사실이 오히려 오늘 청문회보다 더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이 행동이 초딩스럽다고 까대고, 팀 케미 해치고 울 선수들 공황장애 오면 어떡하나요 우쭈주 하면서 무조건적으로 LG 선수단을 감싸고 돌려는 사람들, 당신들은 그런 행동이라도 보여봤나?

    프로야구 구단과 선수는 성적으로 말하는 겁니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얼마나 노력을 하고 열심히 하던 간에 그런 건 묻혀버리는 세상입니다. 그렇게 노력을 해도 그런데 하물며 온갖 안 좋은 소문은 다 돌아다니는 LG 선수단은 얼마나 더 빡센 노력이 필요할까요. 자신들에게 도는 그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 한들, 그 소문을 상쇄시키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과 실력으로 보여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요 8년간 LG 트윈스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 중 대체 몇 퍼센트나 프로다운 근성과 승부욕, 플레이와 매너를 보여줬나요? 선수가 성적만 내는 기계가 아니라고 항변하실 지 모르겠지만 그런 관중과 팬들도 여태까지의 호갱님 만드는 병신야구를 8년씩이나 봐주는 기계가 아닙니다.

    아참, 혹시나 해서 덧붙이는데.
    저도 "국민학생"때부터 아버지 손잡고 야구장 다니고 하면서 21년 LG 팬입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MBC 청룡때부터의 골수는 아니지만, 나름 90년 원년부터 응원해 온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오늘의 사태를 보고 이런 생각이 들 정도면 심각한 거 아닌지 글쓴분께서는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 Favicon of http://www.louice.net/ BlogIcon 윤소정 2011.08.09 00:56 신고

      아차, 트위터 #lgtwins 해시태그에서 발견한 명문을 하나 보여드리죠.

      @dolldollcity: #lgtwins 선수분들..당신들의 자존심만 중요한게 아닙니다.수년간 비아냥을 참아온 엘지팬들의 자존심은 누가 지켜주고 있습니까.

      이 말에 대해서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3. 이해가 안가네요 2011.08.08 21:43 신고

    선수단 앞에서 구호 정도는 외칠 수 있는 거지요.
    욕설을 했습니까? 단체로 비난을 했습니까?
    '진정한 야구 팬'은 다양한 겁니다.

  4. 20년팬 2011.08.08 21:49 신고

    오늘 사태에 대해 호불호는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개념이라는 말은 좀 심하신 것 같네요.
    윗님 말씀처럼 우리가 가을야구 못한 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골수팬이시라니 당연히 예전의 영광부터 지금의 암흑까지
    글쓴님 역시 모두 기억하고 경험하셨으리라 사료됩니다.

    언제까지 우리가 온순하게 응원만하면서 기다려야 이 팀이 달라질까요.
    물론 팬들의 성화로 성적이 바로 바뀐다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열렬히 사랑하고 기대했던 것이
    지금까지 거의 정체된 암흑기를 바꾸지 못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솔직히 우리 팬들보다는 이런 사랑에 부응하지 못한 선수들이
    무개념이라면 더 무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생활로 프로선수를 깔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성적으로는 선수들이 비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성적을 위해 일반인들보다 큰 보수를 받고 있으며
    범인들이 받을 수 없는 팬들의 사랑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앞에 언급한 보수에는 팬들이 화답한 비용도 포함되니까요.

    팬들이 무턱대고 잘하라며 선수들을 비난하고
    인격적으로 모욕감을 주는 것은 잘못된 일이지만
    선수들에게 우리의 바람을 표명하는 것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비록 어린 친구들이 용기를 낸 것에
    방법이나 정황 상의 아쉬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무개념팬이라고 단정짓는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5. 25년팬 2011.08.08 22:28 신고

    그냥 지금처럼 응원해라? 언제는 응원 안했나요? 응원 열심히 한 댓가가 거의 10년을 한 번도 가을야구 못간겁니까? 그들의 실력은 그대로고 팬들은 무조건 응원만하고 있으면 가을야구 할 수 있나요?

  6. 지나가는 나그네 2011.08.09 13:04 신고

    글의 제목처럼 상식을 뛰어넘는 무개념 행동으로까지는 생각되는 않는군요. 그리고, 굶주린 동물이 난동을 부린듯한 행패로까지도 안 보이고...

    기아팬입니다만 솔직히,
    작년 16연패할때의 기아팬들이 잠실 두산전 마치고 기아 버스 가로막고 입에 담지 못할 욕설 늘어놓으며 깽판부릴때....사실, 이거야말로 상식을 뛰어넘는 무개념 행동이고 굶주린 동물이 난동을 부리는 듯한 행패라고 말할수 있겠죠.

    그에 비하면 엘지팬분들의 이번 행동은 거의 순진한 어린아이들의 애교수준 정도로 보입니다. ㅋ~

  7. 예전 엘지팬 2011.08.09 20:21 신고

    야구 때문에 두통이 올 만큼, 야구때문에 술 마신게 자랑이 아니라 창피한 거지만 평소 없던 숙취를 느낄 만큼 괴로웠던 기억이 엘지 야구 하면 1달에 1번은 꼭 있었네요. 그게 이제 5년째네요. (처음 4년은 그러려니 했죠.) 전 이제 지쳤습니다. 성적에 속으면 안됩니다. 5위라는 성적! 용병대박 이정도 나고 4강 못간팀은 최근 몇년간 기억이 안나네요. 작년 초반부터 엘지 유니폼 입고있던 선수들중에 나아진 선수와 더 나빠진 선수를 비교하고, 현재 엘지 주축선수들중에 원래 엘지유니폼입던 선수들을 헤아려보십시요. 그분들이 청문회가서 난동피운것도 아니고 그냥 구호외쳤습니다. 전 그렇게 못합니다. 전 이제 지쳤습니다. 그럴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팀을 어릴때 무슨이유인지 응원했던거 진심 후회합니다. 야구 안본지 1달 되었습니다. 이런 팬분들도 없어질때 엘지는 명실공히 실력도 없고 근성도 없고 팬도 없는 팀이 되겠지요.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제가 올해 정말 화난 것은 그동안은 핑계거리가 많기라도 했는데 올해는 봉중근 부상이 크기는 했지만 그거 감안해도 하늘이 내린 4강 기회였습니다. 사실 저도 애정이 남아있었다면 청문회 갔었을 것 같네요. 팬들의 취향은 다양하고, 글쓰신 분 의견과 틀리다고 해서 그렇게 심하게 표현하실 것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나로써는 이해가 안간다'정도면 어떨까요? 오히려 방망이를 든 쪽은 선수단쪽 중 누군가인것 같던데.

  8. - 2011.08.10 21:35 신고

    물론 선수들의 대응이 과했던건 사실이나..팬분들 또한 잘하신건 아니라 생각합니다.정의윤선수 반응도 웃기지만 팬분들도 하신단 얘기도 참...하이데어하지마세요라니...팬들의 대표격으로 전할얘기가 있어 얘기하신것도 아니고 구단측에 미리 통보를 하고 자리를 만들어 의견을 내신것도 아닌데 청문회라고 하는것도 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 저렇게 생각하시는 분 많겠지만 성토를 하시더라도 좀 더 절차에 맞게 조직적으로 얘기하심이 좋을것이라 생각되고요. 그래야 선수들도 더 정신차리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선수분들도 팬심을 저버리는 행동은 다시는 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존중받길 원하면 스스로 먼저 남을 존증해야잖아요? 서로서로.

  9. 라뱅같은소리하네 2011.08.14 16:44 신고

    놀라운건 말이죠

    이렇게 팀의 주축선수이자 최고인기를 끌던 선수들이
    팬들에게 입에 담지못할 말들을 하며 개매너행동을 했어도
    아직까지 이글쓴 인간처럼 쉴드치느라느라 정신없는 호구들이 많다는 서글픈 현실

    설사 팬들에게 잘못이 있다해도 거기서 저렇게 대응한건 입이 열개라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프로로써는 상상할수도 없는 행동들입니다
    구단에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사과할 생각조차 안하고 아주 잘 돌아갑니다
    성적이 뭐같아도 10년 가까이 참아준팬들에게 엎드려 절은 못할망정 저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입니까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요??

  10. ㅎㅎ 2011.08.17 10:46 신고

    잘하던 잘 못하던 무조건 토닥토닥 힘내세요~ 홧팅! 하면 그게 성숙한 의식을 가진 아름답고 훌륭한 팬이 되는줄 착각하는 개병신새끼.
    팬들을 대하는 태도가 어떻든 성적이 어떻든 아가페적인 사랑을 배풀어야 그게 올바른 팬의 자세이고 성숙한 네티즌이며 대한민국 문화발전에 기여한다는 삐뚤어진 생각을 가진 좆병신새끼

  11. ㅎㅎ 2011.08.17 10:58 신고

    오랫동안의 부진과 싹수가 보이지 않는 근성과 태도, 팬들을 홀대하는 버르장머리에 분노해서 진지한 대화와 각성을 요구하는 팬들을 도매금<무개념>으로 치부하면 마치 자신은 한등급 위의 인간이 된줄 우쭐해 하는 좆도 모르는 개쓰레기새끼. 너같은 쓰레기야 말로 대한민국을 좀먹는 암적존재다.

  12. ㅎㅎ 2011.08.17 11:10 신고

    이 씨발새끼의 논리는.
    선수가 팬한테 반밀하면 그럴만하다.
    팬이 선수또는 지한테 반말하면 도를 넘음 무개념.

  13. 2011.08.22 23:48 신고

    개념이있냐없냐 팬들이 10년동안 참아줬다고?
    그건 참아준게 아니라 함께 곁에서 봐와준거야
    니네가 LG깎아먹는 거고 니네가 망쳐놓는거야
    뭐? 가을잔치에만이라도 가보면 이렇게까지 안한다고?
    지랄똥싼다. 김성근감독 때문에 준우승 했을 때, 그때는 왜 만족못했냐
    만족해서 김성근감독 내쫓았냐?
    능력있는 그 사람을 5년동안 일본에만 있게 했어?제발 개념있게 좀 행동해
    니네는 이제 믿지도 않지? "아 이번에도 안되겠네" 이러지
    팬이란게 뭔데
    잘 하면 칭찬하고 떨어지면 개망나니 같은 욕해주면서 이렇게 쓴소리 해주는게 진정한 팬이라며
    지랄떠는거? 웃기지마 씨발
    어디서 그지같은 팬심으로 욕이나 처하냐
    그렇게 니네팀 욕하면서 깎아내릴 시간에 니네 마음에 쏙 드는 다른 팀이나 알아봐
    니네같은 애들 없어도 LG 아껴주는 팬들 많으니깐
    니네는 니네만 답답할거라 생각하지. 니네만 화나지
    선수들은 안 답답할 것 같아? 실책하면 울화통이 치밀어 올라
    머리를 쥐어 뜯고 싶을껄? 니네 같이 욕만 하고 지 혼자 속태우는게 아니라고
    선수들이 경기 지고선
    '아... 계란 맞겠구나' 하는 생각들게 하지마 병신련들아
    계란 던지는 진짜 개념 죽 쒀 먹은 년들은 뭐냐 도대체
    그년들은 이해가 안간다 도저히
    눈탱이 한대 맞고서 계란으로 문지르고 싶으면 계속 그 짓거리 하면서 지랄해라
    팬? 웃기지도 않아 진짜

  14. 2011.08.22 23:52 신고

    니네는 댓가 바라고 팬질하냐?
    미친년들아

  15. 어휴 2011.08.29 18:21 신고

    위에 새끼 꼬라지보니 선수가족이나 선수본인이군

    말하는 꼬라지가 답이 없네 답이 없어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16. Favicon of http://www.simplyrest.com/ BlogIcon sleep number mattress 2012.01.12 21:17 신고

    윤은 안하는데요 하며 저희를 째려본뒤 중앙쪽으로 들어갔고
    뒤이어 한분께서 야구 좀 제대로 하세요라고 외쳤고.

  17. Favicon of http://www.scan.com/ BlogIcon scan 2012.02.07 00:09 신고

    고양이와 마우스의 그림은 악센트가 헌혈을 찾을 때에 왜?이미지가 공포 그림 닮은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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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허허 2012.07.16 18:07 신고

    어이구 대단한 성인군자 납셨네~
    올해성적봐봐어떤지

LG트윈스, MBC청룡 시절까지 아니 프로야구 원년에 아버지가 사오셨던 해태타이거즈의 구단북을 보면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워오던 나였다. 고등학교에 가서 야구 열심히 하면 선수가 될 수 있을까? 생각했던 것이 중학교입학을 하면서다. 국민학교 시절 MBC청룡의 어린이회원으로 잠실야구장을 다녔던 기억이 생생하다. 당시 김재박, 이광은선수와 악수를 했었고, 백인천 감독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벌써 20년이 넘어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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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2002년 한국시리즈 진출과 더불어 이승엽에게 홈런을 맞았을 때... 그 때 부터 이승엽을 싫어했지만 지바롯데와 요미우리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며 LG보다 요미우리의 경기를 더 챙겨보기도 했었다.

고등학교 동창녀석의 뜬금없는 야구장이야기 때문에 야구장을 가야 한다. LG를 계속 사랑하겠다라고 생각했지만 기본기 없는 모습에 투지나 열정없는 모습까지 오보랩되면서 정이 떨어지기 시작한게 벌써 몇 년째인가? 라는 생각을 하니 롯데의 승승장구와 기아의 10연승이 참 부럽다.

 

오늘 인터넷 뉴스를 보면서 봉중근선수가 인터뷰 한 기사를 읽어보니 식었던 마음에 기름과 불을 당기듯 굳은 의지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서 뜬금없이 눈물이 흘렀다.

 

기사 내용을 살짝 인용 해 본다.

스포츠서울 인터뷰내용

"아직 팔꿈치가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그리고 주변에서 부상을 걱정해주시며 내년을 위해 쉬라는 분들이 많은 것도 맞다"고 운을 뗀 뒤 "그러나 아직 팬들이 시즌을 포기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선수가 먼저 시즌을 포기할 수 있겠나. 어깨가 빠지는 한이 있어도 마운드에 서겠다"


스포츠의 묘미는 누구나 잘 알 듯 각본없는 드라마다. LG가 시즌 초반 2위를 달릴 때 아..드디어 올해는 이라는 생각을 갖게 했지만 현재 진형행의 순위와 경기를 지켜보면 한숨이 나오는게 사실이다. 왜 이럴까라는 생각도 들고 LG트윈스의 홈페이지 게시판도 들여다 보지만 경기력이나 선수의 열정이 부족함을 느낀다. 적어도 프로선수라면 팬들이 이런 생각을 갖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몇 년째 LG트윈스 구단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축 늘어진 형태다.

 

봉중근 선수의 잔류때문에 팬들 사이에도 의견이 분분하다. 내년 시즌을 위해서 쉬어야 하는 것도 좋다. 현재 7위인데 어떻게 4강에 오르나? 너무 무리하는 것은 좋지않다...등의 의견이다.

 

반면 너무나 이기적인 모습도 보인다. LG트윈스의 구단 홈페이지에 회원 게시판은 정말 보기 싫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선수나 감독의 이름을 서슴없이 부르는 것이 대한민국 인터넷의 문화라면 그렇다 치더라도 무의미한 욕설과 도배, 자신의 주장만 옳다고 주장하는 모습들은 아이들이 보기 민망할 수준이다. 더 떨어지면 떨어졌지 성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게시판이 이 정도이니 선수들이 힘내서 싸울 수 있겠는가?라는 반문을 하고 싶을 정도였다.

 

과연 선수들을 타박하고 몰아세우는게 진정한 스포츠팬의 행동인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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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LG트윈스 홈페이지

봉중근 선수는 마지막에 이런 말을 했다.

"스포츠를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하는데 우리가 4강에 합류한다면 그보다 더 재밌고 흥미로운 드라마가 어디 있겠냐. 반전 드라마를 지켜보라"


LG선수들이 잘 해서 4강에 합류하는 것은 선수들의 몫이기도 하지만 역대 최다 관중을 불러모으는 롯데처럼 선수와 팬이 하나가 되어 구단을 지키고 이끌어 나가는 것이다. 선수가 아무리 잘하더라도 맹목적인 비난만 일삼는 팬과는 혼연일체되어 구단의 성적을 올리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선수 한 명의 인터뷰내용이었지만 선수단을 이끌어가는 분위기 메이커이자 WBC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선수로 기억되는 봉중근 선수의 말 한마디에 그동안 쌓아두었던 마음이 풀렸다. 괜시리 눈물이 나는 내 자신에 당황스러웠다. 폭풍우가 지나고 나서는 잠실에서 LG트윈스 선수들을 보러 갈 예정이다. 사랑해요. LG 트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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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lue paper 2009.08.12 15:48 신고

    마지막까지 엘지 화이팅입니다. ^^

  2. Favicon of http://grouch.ginu.kr BlogIcon 궁시렁 2009.08.12 16:11 신고

    봉타나! 흐윽 ㅠㅠ
    (물론 LG 팬은 아닙니다 ㅎ)

  3.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09.08.12 16:27 신고

    아자 아자 홧팅^^

  4. Favicon of http://donghun.kr BlogIcon 멀티라이프 2009.08.12 17:52 신고

    평소에도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서 가끔 던져주는 말들이 의미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팬들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네요..

    실력도 최고이지만, 선수로써의 자질도 최고임에 분명합니다.

    봉준근 선수 화이팅 입니다.^^

    아~ 그리고 풍경사진님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diary.webpher.com BlogIcon 띠용 2009.08.12 18:57 신고

    스포츠 선수의 저런 멘트가 사람들을 감동시킬때가 많더라구요^^

  6. Favicon of http://blueshine.textcube.com BlogIcon Blueshine 2009.08.12 23:18 신고

    저런 선수가 팬들한테 사랑을 많이 받죠~ 아주 좋은 모습이라 생각해요.

    근데 엘지는 이미 팀 분위기가 영 아니지 않나요??
    여태 곪아왔던게 이제야 터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8.13 16:29 신고

      내부적으로 문제는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봉중근 선수만 대단한게 아니고 선수단 전체가 이런 마음일거라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kin3245.textcube.com BlogIcon fmoulous 2009.08.15 04:39 신고

      잘나가는 팀은 문제가 있어도 가려집니다.
      하지만 잘 안나가는 팀은 없던 문제도 생기죠.
      어느 팀이나 불화는 있는 법이지만, 기자들이란게 기삿거리를 찾아다니다 보니 하위팀의 성적 하락과 팀내불화를 관련짓는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7. 어머나 2009.08.13 04:37 신고

    나는 기아 팬이지만 봉 선수! 힘 내세요 당신이 있어 우리는 살아갈 맛이 있습니다.

  8. Favicon of http://foreversj.com BlogIcon 타점왕 2009.08.14 12:19 신고

    와우... 말 한마디라도 이렇게 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요 ㅠㅠ
    물론, 진심어린 봉중근선수의 뜻 잘 받았습니다.

    각본없는 드라마... 기대됩니다^^

  9. Favicon of http://kin3245.textcube.com BlogIcon fmoulous 2009.08.15 04:39 신고

    사랑해요 LG, 사랑해요 봉타나 흑흑흑

  10. Favicon of http://photozone.textcube.com BlogIcon 얼음구름 2009.08.18 14:19 신고

    냉정하게 말해서 올해 LG는 틀렸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7월 31일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되면 팬들 눈치 볼 것도 없이 구단에서 알아서 먼저 포기할 시즌이라 판단되면 주전급 선수들을 트레이드하거나, 선수 기용에 여유를 두면서 40인 확장로스터를 통해 내년 주전감들을 물색하건만..

    국내에서는 선수나 감독이나 구단이나 그 놈의 체면 때문에 일단 어떻게든 이기고 보자는 식이 강해서 좋은 전력들이 롱런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굳이 멀리 볼 것도 없이 LG의 경우는 한때는 팀의 아이콘이었떤 유지현 선수가 32세에 은퇴를 했지요.)

정수근 선수의 복귀 논란이 뜨겁습니다. 일이 바빠서 정수근 선수의 기사는 물론 이슈나 요새는 무슨 뉴스가 나오는지 파악이 어려웠습니다. 오늘은 민방위 훈련이 예정되어 있어서 잠시 뉴스기사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스포츠 부문의 야구카테고리에 들어가니 어제 기사로 나왔던 뉴스기사들이 눈에 보입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정수근'으로 검색된 뉴스들을 가볍게 읽어봤습니다.

 

아래 캡쳐화면에서 제목과 언론사를 같이 읽어보세요.

 

 

우선 위 기사들 중에서 김성근 감독이 언급되어 있는 기사들은 같은 시각 인터뷰 형식으로 취재하고 진행되었던 뉴스 기사로 볼 수 있습니다. 보수언론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동아일보와 진보매체로 알려진 경향일보의 논조가 확연하게 틀립니다. 즉, 제목을 뽑는 것 부터 자극적이거나 이명박 정부에서 강조하는 원칙을 강조하고 나섭니다.

저는 원칙을 강조한다고 동아일보의 기사가 잘못되었다는 점을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하게도 우리나라는 법치국가이고, 지킬 원칙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정수근 선수의 복귀는 시기상조 일수도 있습니다. 정수근 선수의 무기한 출장 정지는 당시 21경기만에 해제되었습니다. 정선수의 복귀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KBO에게 맡겨두고 언론사는 그에 대한 의견을 작성 할 수 있지만 김성근 감독이 직접 말했던 원칙없는 행정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을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다분히 감정적인 발언. 특히 김성근 감독이 말했던 부분의 해석을 다르게 해석하고 원칙강조를 강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앞서 노무현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하여 분양소 주변의 서울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버스들과 분양소를 내동댕이 쳤던 경찰의 행동, 깃발을 지탱하고 있는 대나무 봉을 죽창으로 표기하는 모습들을 보고 있으니 누가 누구에게 원칙을 지키라고 하소연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정수근 선수의 뉴스기사로 돌아옵니다.

 

스포츠 동아의 뉴스를 살펴봅니다.

http://sports.donga.com/3//20090604/19925575/3 먼저 이 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김성근 감독이 언급했던 내용을 축약해서 적어놓은 맨 위의 두 줄입니다.

 

'프로야구는 어린이의 꿈과 희망' - 김성근감독 발언

김성근, 법질서 기본 원칙 강조  - 동아일보

 

위에서 김성근 감독의 발언은 첫번째 줄입니다. 기사 내용에서 '프로야구는 어린이의 꿈과 희망인 프로야구인데 기본의 문제'라고 언급한 내용을 동아일보는 이렇게 바꿨습니다. 꿈과 희망인 프로야구에서 원칙을 지켜야 한다. 하지만 맨위 기사내용은 이런 부분을 간과한채 자기들 입맛에 맞게 기사를 조작합니다. 마치 정수근이 복귀요청을 하고 기본 원칙을 무시하고 있는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분명한 것은 정수근 선수의 복귀 여부는 여론을 조성하는 뉴스기사에서 자의적 해석에 의한 보도의 기본 원칙인 사실성이 부족한 기사를 만들어 내고 여론을 형성하려는 움직임의 행동이 위험하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KBO는 여론을 기본으로 야구팬들, 일반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즉, 어느정도 여론을 형성하는 언론사에 대해 조심스럽고 객관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같은 내용을 두고 뉴스화 했던 경향신문의 제목은 이렇습니다. '정수근 복귀는 환영, 원칙없는 행정은 그만'이라는 제목입니다.

 

동아일보는 '정수근 징계 해제, 원칙대로 해야한다'

경향일보는 '정수근 복귀는 환영, 원칙없는 행정은 그만' 

 

경향일보의 기사 내용을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0906042237186&sec_id=510201

 

잘 읽어 보셨습니까? 어떠십니까? 내용이 전혀 틀린 기사처럼 느껴집니다. 경향신문의 기사의 첫 부분을 소개합니다.

이 기회에 명확한 원칙을 만들자. - 김성근감독 발언

 

같은 보도가 이렇게 차이가 느껴집니다. 경향신문의 뉴스는 보다 객관성을 가지고 어떤 사건에 대한 객관성, 원칙을 만들자는 의견을 피력합니다. 즉 자신들의 감정을 배제하고 김성근감독의 인터뷰 내용 중 핵심적인 부분을 끌어와서 첫 줄에 그의 발언을 보도 합니다. 동아일보의 초등생 발언과는 상반됩니다. 기사를 읽어 보시면 알겠지만 김성근감독의 핵심 발언은 원칙을 만들어서 사람에 따라 다른 혜택을 주지말자는 내용입니다.

 

동아일보는 단발성, 단기적인 생각이 눈에 들어옵니다. 정수근은 원칙대로 해야한다.

사실 이 원칙이란게 KBO에서 결정하는 문제입니다. 원칙을 이슈화 하고 정수근의 사건부터 제대로 적용을 하자는 뉘앙스는 즉 정수근을 마녀사냥하는 느낌이 듭니다.

 

예전부터 편파보도, 허위보도는 물론 자의적 해석이 강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같은 인터뷰를 진행하고 전혀 다른 느낌의 뉴스를 발행하는 것은 시민입장에서 바라보면 가까이 하기 어려운 신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과연 동아일보의 기자의 가족이 어떤 실수를 했을때에도 어떤 반성과 사과를 통해서 변화시킬 수 있는 일에 '원칙'을 계속 강조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제 시민들은 제대로 된 뉴스와 정보를 공급하는 언론사를 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누군가는 누구를 마녀사냥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같은 사실을 두고도 이렇게 다른 느낌의 뉴스를 보도하는 것이 놀랍습니다.

 

 

손가락 모양을 누르시면 더 많은 분들께서 이 글을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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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osblog.textcube.com BlogIcon ZeroMania 2009.06.05 11:58 신고

    이 기사만 가지고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괜히 조중동이 아닌 듯.......



    덧>IE8이 손에 덜 익어서 이 덧글만 3번 씁니다 ㅇㅈㄴ

  2. Favicon of http://akirajr.textcube.com BlogIcon 아키라주니어 2009.06.05 14:43 신고

    그러고보면 언론은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인가 봅니다.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06 00:26 신고

      만들어지는 기사들이 자신들의 입장과 생각만 전달하게끔 하고 있어서 문제 같아요.

  3. Favicon of http://2proo.net BlogIcon 2proo 2009.06.05 18:16 신고

    저런식의 기사가 한두번이어야지요...
    10분 분량의 글이나 인터뷰중에서 자기들 입맛에 맞는 부분 몇구절만
    엄청나게 강조하고.. 나머지는 버리고..
    얼마전 외신 인용보도에서도 없는말 지어내는거 티비에도 나왔었잖아요.
    조중동이 왜 욕먹는지 잘 살펴보면 딱 보입니다. 으휴..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06 00:28 신고

      한 두번 아니고...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모르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4. Favicon of http://diary.webpher.com BlogIcon 띠용 2009.06.05 21:24 신고

    그래서 스포츠계에서 동아와 조선을 찌라시라고 부르죠-_-;

  5. Favicon of http://mns9825.textcube.com BlogIcon 번드피닉스 2009.06.05 21:54 신고

    찌질이들이죠 뭐, 남 뒤땅 까는건 보수적인 조중동이 최고니까요
    노무현 대통령 살아계셨을때도 완전 저주식으로 퍼붓더니
    서거하시니까 국민의 대통령 ,서민 대통령 이러는데 -.-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06 00:29 신고

      참 아이러니한 상황들이 많이 연출됩니다. 언젠가는 죄값을 치루게 될 겁니다.

  6. Favicon of http://blueshine.textcube.com BlogIcon Blueshine 2009.06.05 23:09 신고

    원래 부풀이는건 다반사죠.ㅠ 그리고 자극적으로 써야 주목을 받으니 그러는것도 사실이구요.ㅠㅠ

    한두번 본게 아니라 답답하고 아쉽네요.

  7. Favicon of http://siamesecats.textcube.com BlogIcon 란~* 2009.06.06 00:50 신고

    모르는 사실도 아니지만 확인 할 때마다 입맛이 씁니다 쩝

  8. Favicon of http://mymini.me BlogIcon JaeHo Choi 2009.06.06 03:17 신고

    정말... 뭐 말없이 다음뷰 클릭하고 갑니다...(클릭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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