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읽기

사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지금, 조금은 매니아들이 많을 시기에 사진을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여기라고 해봐야 많은 걸음을 걷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벌써 7-8년 정도 시간이 흘렀네요. 가벼운 스냅사진부터 필름사진을 담고 현상하고 인화하는 과정까지 겪어보면 비로소 사진의 소중함과 감정이 한없이 즐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100sec | F/8.0 | -0.67 EV | 15.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2010. 부산 영도 - 자화상

 

예전에는 사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현재는 그 고민을 바탕으로 설정 해 둔 것들에 대해서 실행을 해 볼 요량으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책도 읽고, 영화나 잡지 같이 눈요기를 해주는 것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 눈요기에 빠지지 않는 것은 바로 온라인 사진갤러리 레이소다 - http://RaySoda.com 에서 사진을 감상하고 추천하고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 입니다. 시간을 붙잡아 두고 우리에게 추억과 기억을 더듬게 하는 매개체로 사진은 이제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찍어서 이메일로 바로 날릴 수 있는 세상에 온 것 같습니다.

 

어떤 사진이 좋다, 좋지않다라고 규정하는 것 보다 사진을 담은 사람이 자신의 사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 반영들을 세심하게 다루어서 사진을 담아가는 과정과 기록하는 것들에 대한 애착이 강함을 느꼈습니다. 사실 사진을 담으면서 모든 분이 공감하기는 어렵겠지만 자신에 대한 사진의 생각과 이야기를 담아내기가 쉽지 않은데 좋은 기회가 닿아서 이렇게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를 해주셨던 분은 레이소다의 Salem님 이시고 관련 인터뷰 내용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노피스의 인터뷰 내용 - http://rinterview.tistory.com/entry/monopiece-장대군 

 

모노피스의 레이소다 갤러리 구경가기 - http://www.raysoda.com/user/18777

 

* 100만명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리며...드디어 주문한 액자가 도착했고, 사진을 받았습니다. 3월 초에 배송할 예정입니다...늦어서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ㅜ.ㅜ

 

  1. Favicon of http://diary.webpher.com BlogIcon 띠용 2010.02.25 21:03 신고

    우와 모노피스님 엄청 인기인이셨네요+_+

  2. 똥막흉아 2010.02.26 11:58 신고

    컥 100만명 !!!
    나도 사진 한 장 ㅡ.ㅡ;;;

  3. Favicon of http://coldrain.tistory.com BlogIcon 콜드레인 2010.02.26 12:46 신고

    인터뷰 내용에서 모노피스님의 사진에 대한 사랑,
    그리고 사소한 것도 하나의 소중한 piece로 여기시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4. Favicon of http://brightdaisy.textcube.com BlogIcon 서정적자아 2010.02.26 16:14 신고

    어머나. 레이소다.
    저도 한때 레이소다 했었는데. 우와. ^.^

  5. Favicon of http://azeizle.tistory.com BlogIcon 쭌's 2010.03.08 17:42 신고

    레이소다에 10장의 사진도 못 올린 1인입니다...ㅜㅜ

  6. 게시물 이러한 종류는 항상 감동하고 내가 단지 잘 쓰기, 난 행복 게시물 이곳에서 많은 좋은 지점을 찾을 수 있도록 품질의 콘텐츠를 읽는 것을 선호 게시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7. 도 관련있는 소재를 함께 소개하고 2) 그 외 인터뷰 같은 부가 정보도 같이 소개해서 팬이 되었죠. 800회, 제가 4살 때 시작한 방송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모습이 참 즐겁습니다.

  8. Favicon of http://www.stockmusicsite.com/ BlogIcon Music For TV 2011.04.16 02:40 신고

    MMORPG 게임은 레벨을 최고로 올려놓아야 진정한 게임이 시작되죠.
    그전까지는 일정 수준까지 혼자 힘으로 커야 하니깐 많이 외롭더군요.

  9. Favicon of http://www.modificationsloan.com/ BlogIcon The Krup Law Group 2011.04.16 14:58 신고

    오늘은 노무현대통령의 서거 1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이미 알고 계실테고 추모를 하기 위해서 봉화마을이나 서울광장 등에 다녀오셧으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노무현대통령의 추

  10. Favicon of http://www.dizguise.com/ BlogIcon Dizguise 2011.04.20 14:38 신고

    이웃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드는군요. ^^; 그래도 텍스트큐브에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좋은 말씀을 해 주셨던 분들께 뭐라고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1. 책임을 지게 해야한다. 이 책임에 있어서 대통령도 예외가 되어선 안 될 것이다. 국민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12. Favicon of http://www.slayerment.com/blog/my-experience-krup-law-group BlogIcon The Krup Law Group 2011.05.13 16:40 신고

    유를 배제하고 이야기 하기엔 너무 무거운 주제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어느 사람의 잘못을 따지는 것 보다는 추모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13. Favicon of http://www.slayerment.com/blog/my-experience-krup-law-group BlogIcon The Krup Law Group 2011.05.13 16:40 신고

    유를 배제하고 이야기 하기엔 너무 무거운 주제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어느 사람의 잘못을 따지는 것 보다는 추모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14. Favicon of http://www.laketravisestates.com/ BlogIcon Lake Travis Real Estate 2011.06.24 12:53 신고

    니아들이 많을 시기에 사진을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여기라고 해봐야 많은 걸음을 걷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15. Favicon of http://www.arcuria.net/ BlogIcon Sacramento Interventions 2011.06.24 13:05 신고

    시기에 사진을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여기라고 해봐야 많은 걸음을 걷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벌써 7-8년 정도 시간이 흘렀네요. 가벼운 스냅사진부터 필름사진을 담고 현상하고 인화하는 과정까지 겪어보면 비로소 사진의 소중

  16. Favicon of http://www.topqualityestate.com/K%C3%B8b_bolig_i_Thailand_s47.html?mId=70 BlogIcon Hua Hin i Thailand 2011.09.12 03:19 신고

    재미있군 게시합니다. 이 주제에 대한 생각, 그래서 우리와 함께 이것을 공유 주셔서 감사합니다했습니다! 그것은 귀하의 웹사이트에 처음 방문하는군요.

  17. Favicon of http://www.beijingeros.com BlogIcon escorts in beijing 2011.10.08 22:50 신고

    Fantastic, keep on doing that!

  18. Favicon of http://www.flag.nu/ BlogIcon Flagstænger glasfiber 2011.12.29 14:54 신고

    여기라고 해봐야 많은 걸음을 걷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사진을 좋아 하십니까? 사진을 잘 찍으시나요? 어떤 사진을 많이 찍고 계십니까?

저는 제 자신을 투영해서 사진에 녹아들게 하고 싶습니다. 예전에도 그렇게 찍고 싶었고 지금도 그렇게 찍고 싶어 하고 있습니다. 저의 꿈이기도 하지만 사진을 찍는 분들의 꿈은 아마도 어떻게 좋은 사진을 만들어 내는가?를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진론을 말하기 어려운 아마추어에게 이런 영광을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사실 사진론을 말하는게 어려운 것이 아니라 제 글을 통해서 이런 이야기들이 고정되어 버리는 현상이 나타날지도 모르기때문에 부담이 됩니다.

 

안성에서

 

2002년부터 시작했던 사진은 단순히 취미를 넘어서 이제는 사진하면 제가 떠오르고 저하면 사진이 떠오르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또 하나의 일처럼 생각됩니다.

일이라는 것이 여러가지로 구분되고 나뉘는 경우가 많은데 노동의 대가를 통해서 금전적인 이익을 얻거나 가족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하거나 하는 경우와는 다르게 저를 위해서 시작했던 것이 바로 '사진'이었습니다.

 

공연 사진을 시작으로 인물, 풍경, 다큐 등 여러가지 사진을 찍으면서 느꼈던 것 중 가장 의미있었던 것은 바로 내 자신을 돌아보고 경험 할 수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sec | F/11.0 | -0.33 EV | 20.0mm | Flash did not fire

창덕궁

 

공연사진에서는 쇼를 하는 무대위의 뮤지션이나 연기자와 하나가 된다는 생각이었고, 풍경속 어떤 나무와 저를 비교하거나 교감하려 했으며, 지금 담기는 사진의 피사체인 인물과는 조금 더 적극적인 교감을 통해서 사진을 완성하려고 했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막상 이렇게 생각을 하니 지난 시간들과 사진을 찍었던 추억들이 하나씩 떠오릅니다.

 

무척 기분이 좋네요. ^^

 

단순하게 말하면 사진이란 것은 자화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큰 틀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을 담은 또 하나의 나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컵 하나를 담아내거나 내 아이나 부모님, 아내를 담을 때 나를 아는 지인들을 담아낼 때 처럼 기쁘고 즐겁고 유쾌한 일이 이 세상에 존재할지 쉽게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내 자신을 사진속에 투영하고 다시 사진 속의 나를 돌아보는 과정들 속에서 저는 사진을 공부했고, 사진이 더 좋아지곤 했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5sec | F/1.8 | 0.00 EV | 50.0mm | Flash did not fire

종로에서...

 

사진은 순간을 기록하지만 그 순간의 기록은 평생을 가기도 하고, 세상을 뛰어 넘기도 합니다. 내 모습을 담은 사진은 아니지만 내 생각과 철학을 가지고 사진을 담아내면 내 모습과 마음이 사진에 투영됩니다. 이 것은 단순한 저의 생각이 아닌 지금까지 사진이 발전 해 오면서 숙명처럼 다가왔던 하나의 의미를 말합니다.

 

지금 찍었던 사진을 꺼내서 본다면...아마도 자신의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을 겁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sec | F/5.6 | +0.33 EV | 22.0mm | Flash did not fire

어느 가을밤

 

사진은 '자화상'입니다. 바로 여러분의 자화상이면서 저의 자화상이기도 합니다.

 

 

이 릴레이는 mooo님inuit님으로 이어지면서...mahabanya님이 저에게 바통을 넘겨 주셨습니다.

 

 

릴레이 규칙입니다.

1. 사진이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글을 적으시고
thruBlog에 여러분의 글을 트랙백해주세요.
5. 이 릴레이는 7월 6일까지 지속됩니다.

style="BORDER-TOP-WIDTH: 0px; PADDING-RIGHT: 0px; PADDING-LEFT: 0px; BORDER-LEF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PADDING-TOP: 0px; BORDER-RIGHT-WIDTH: 0px">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 릴레이 받으실 분은 현재 제 블로그에 제일 많이 와 주시는 두 분으로 결정했습니다.

 

1. byori 님과

2. 어찌할가 님 입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찾아 주셨는데 약간의 점수 차이로 인해서 두 분이 선정되셨습니다.

 

릴레이 바통을 받아주세요~~ ^_^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creator.textcube.com BlogIcon 하쿠 2009.06.23 11:54 신고

    잠시 블로그 쉬는 사이 사진 릴레이도 시작되었군요 ^^
    저도 사진 좋아합니다 ^^
    모노피스님은 사진에 자신이 담기는 영상도 즐기시는 것 같네요~
    저는 철저히 피사체만 담으려 합니다.
    사진도 찍어가면서 사진에 대한 자세가 달라지던데 저도 자신을 담는 사진을 자연스럽게 찍게 됐으면 합니다.
    재미있어 보여요 ^^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24 00:17 신고

      하쿠님 말씀처럼 저도 피사체에만 몰입하는 경우도 있어요. 대신 심심하거나 기회다 싶으면 제 자신의 모습을 담기도 하구요. 하쿠님의 사진론도 궁금해 집니다. ^^

    • Favicon of http://creator.textcube.com BlogIcon 하쿠 2009.06.29 12:31 신고

      ㅋㅋㅋ 이번에도 셀프로 사진론 올려볼가요? ^^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29 12:46 신고

      사진론 기대됩니다...이크 이제야 답글을...ㅡ.ㅡ;;'

  3. Favicon of http://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2009.06.23 12:41 신고

    오랜만에 들립니다. 그동안 RSS도 밀리고 후니때문에 정신없다보니...이제야 인사드리네요~
    모노피스의 사진론 잘 읽었습니다. 얼마 안되지만 한번 돌아보게 만듭니다. ^^*
    매일매일 해피데이 되세요~~ ;)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24 00:15 신고

      저도 티스토리 이웃분들 많이 못찾아뵙고 있네요..흠흠..
      우선 찾아주셔서 감사드려요. MindEater님...^^

  4. Favicon of http://anshaus.kr BlogIcon Anshaus 2009.06.23 14:10 신고

    아이가 부모의 거울인 것 처럼, 작가의 작품은 작가 자신을 반영하나봅니다.
    앞으로도 멋진 작품 많이 보여주세요.^^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24 00:08 신고

      Anshaus님 감사합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있네요..다른 이웃분들께도 죄송하고...^^:

  5. Favicon of http://moms.pe.kr BlogIcon 함차 2009.06.23 14:20 신고

    사진에 관한 내용이라서 아뒤옆에 사진들이 더 빛을 발하는것 같네요..자화상..마지막 그림자 자화상..보기 좋아요..거울속에 되비쳐보는 모습또한..좋구요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24 00:07 신고

      함차님 감사합니다. 사진속에 제가 잘 보이시나요? ㅎㅎ
      말씀처럼 빛을 더 연구해서 사진으로 담아보고 싶네요.

  6. Favicon of http://tho.mooo.org BlogIcon mooo 2009.06.23 14:49 신고

    저는 사진 찍는 것은 좋아하지만, 사진 찍히는 것은 썩 즐기지 않습니다.
    모노피스님의 글을 보니 사진에 나를 담는다는 것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오네요.
    꼭 내 모습이 아니더라도 생각이 담긴 사진들! 앞으로는 내가 담긴 사진을 찍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24 00:06 신고

      mooo님도 아마 자화상을 찍으시면서 흐믓해 하실 날이 오리라 생각됩니다..^^:

  7. Favicon of http://barabogi1980.textcube.com BlogIcon 바라보기 2009.06.23 17:23 신고

    모노피스님 글 읽고 나니....
    사진.... 참 매력 있는 것 같아요....^^

  8. Favicon of http://jdarak.net BlogIcon Joshua.J 2009.06.23 19:17 신고

    오오오 전안받았군요[좋죠(응?)]

    그나저나 사진 되게 잘찍으시는것같아요 :-)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24 00:05 신고

      조슈아님...글에 감동 받고 있습니다. ㅋㅋ

      나중에 조슈아님께도 날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ㅜ.ㅜ

  9. Favicon of http://www.ddibo.com BlogIcon 띠보 2009.06.23 22:26 신고

    아핫.. 새 릴레이가 금방금방 이어지는군요.

  10. Favicon of http://siamesecats.textcube.com BlogIcon 란~* 2009.06.24 00:01 신고

    좋은 사진은 보기만 해도 느낌이 오는 사진.... 모노피스님 사진은 느낌있는 사진이예요!

  11. Favicon of http://makeday.textcube.com BlogIcon 전율의신 2009.06.24 01:38 신고

    r사진은 어렵지요. 마음먹고 찍으면 안나오는데 꼭 그냥 찍으면 더 잘나오던..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25 00:23 신고

      마음을 비우면 정말 잘 나올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
      생각하고 찍으면 더 잘나오기도 하구요.ㅎㅎ

  12. Favicon of http://rays.tistory.com BlogIcon 미리누리는천국 2009.06.24 02:57 신고

    여기 저기 릴레이 물결이네요^^저도 한번 차분히 생각이란걸 좀 해봐야 할듯 합니다.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25 00:22 신고

      미리누리는천국님..오랜만이세요..ㅜ.ㅜ 요새 다른 분들 블로그 돌아다니질 못해서 죄송스럽습니다.

  13. Favicon of http://allmask.tistory.com BlogIcon 생각하는사람 2009.06.24 07:50 신고

    좋은 릴레이군요 ㅎㅎ

  14. Favicon of http://gemoni.textcube.com BlogIcon 바람노래 2009.06.24 18:50 신고

    오, 오랜만에 rss 돌아보니 독서론과 함께 사진론이...
    피라미드 구조로 막 퍼지고 있군요 +_+
    1:2의 구조를 가진 끝나지 않는 릴레리 ~

    사진론에...음, 자화상이라...
    저도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
    (전, 셀카에서?ㅋ)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25 00:20 신고

      바람노래님 그간 찾아뵙지 못하고 마음속으로 인사만 드렸네요. 여전히 좀 바쁜지라...ㅎㅎ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5. Favicon of http://lunarog.org BlogIcon luna 2009.06.26 22:07 신고

    얼기설기 엮어놓은 사진론 하나 남기고 갑니다..

  16. Favicon of http://iamhoya.com BlogIcon HㅇYa 2009.06.29 21:04 신고

    마지막에 가을 밤이 인상적이네요~ 잘 보고갑니다...

  17. Favicon of http://withthink.textcube.com BlogIcon 고무풍선기린 2009.07.02 01:26 신고

    초서님의 하부책(^^;;)으로 릴레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Photoeffect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진을 통해서
    모노피스님의 모습을 잘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볼록 거울에 반사된 모습을 찍으신 사진
    정말 인상적이예요. ^^

  18. Favicon of http://donghun.kr BlogIcon 멀티라이프 2009.09.02 10:38 신고

    와~ 사진에 투영된 자신의 모습이라..
    제 생각과 비슷한듯 하면서도
    훨씬 잘 분석된 이야기 이네요~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ㅎㅎ

  19. Favicon of http://adultsexywebcams.info BlogIcon Live Jasmin 2011.07.24 04:50 신고

    좋은 포스트와 좋은 블로그! 제가 구글 그리고 물론 즐겨찾기 서핑이 발견. 내 영어 죄송 합니다!

  20. 그레이트 자원! 정보의 재산을 공유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난 그냥이 시작 내가 더 잘 알아가는거야! 건배, 좋은 일을 계속!

  21. 당신이 멋진 문서를 작성하게 만들었다 노력에 감사하고 싶습니다.

'전시장에 간다. 눈길을 끄는 사진 앞에 선다. 그것을 5분 동안 바라본다. 사진에서 눈을 떼지 말아야 한다.'
이 글은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의 시작을 알리는 '바라보기' 연습 과정에 첫 문구입니다. 이 글을 여러분께서는 자신이 찍은 사진, 또는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얼마나 오래 관찰하고 경험하시는지요? 대게 몇 초 안에 다른 사람의 사진을 보는 것에 대해서 끝내거나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그런 질문에 저도 자유럽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경우를 부실하거나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쳐져야 하는 사진 습관이기도 합니다.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 10점
필립 퍼키스 지음, 박태희 옮김/눈빛

 

사진을 찍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사진을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본다 라는 것은 사진을 경험하고 내 경험과 비교하거나 그 사진의 작가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것으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그 사진이 찍힌 상황을 인지하는 것부터 사진의 색과 구도, 밝기와 시간의 흐름등을 파악하려면 솔직하게 몇 초의 시간으로는 부족합니다. 지금 내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른 분들의 사진을 오래도록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게 바로 사진을 제대로 찍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는 단순하게 설명하면 일종의 교안이나 강의록으로 보시면 됩니다. 필립 퍼키스 선생님이 40년동안 가르쳐 왔던 자신의 경험과 강의 내용을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150여쪽의 분량에 불과하지만 어떻게 사진을 담고,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어떻게 경험하고, 느껴야 하는지에 대한 경험을 충분하게 들려줍니다. 특히 부담없이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아주 편하고 세심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책을 보는 독자 분들도 부담없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에서는 이런 내용을 다룹니다.

 

아이디어, 보는 방법, 의도, 명암, 빛을 지켜보기, 존 시스템, 빛을 찍어보기, 필름 현상하기, 흑백사진, 편집과 인화, 디지털, 비평, 인물사진, 셀프사진 찍어보기, 풍경, 순수사진, 디지털 사진, 내용, 맥락, 영향 등입니다.

 

그냥 단어적인 해석이 아닌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고 필립 퍼키스 선생님의 사진을 감상하면서 읽다보면 금방 읽게 됩니다. 이 책의 장점은 지루하지 않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또, 요점정리를 한 것 처럼 내용이 짧습니다. 사진강의를 다룬 다른 책들보다 딱딱하지 않은 강의 구성이기 때문에 저도 여러번 읽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인상적인 글 줄을 옮기고 짧은 해석을 해 봅니다.

 

늘 촬영하던 곳에 간다. 보통 때처럼 원하는 사진을 먼저 한 장 찍는다. 그리고, 재빨리 몸을 돌려 뒤에 무엇이 있건 신경쓰지 않고 셔터를 누른다. 이런 식으로 필름 한 통을 찍는다.

 

* 위에서 언급한 촬영 방식은 일상의 중요한 점을 강조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얼마전 올렸던 창경궁 사진 같은 경우처럼 창경궁에 매번 가지만 같은 장소를 여러번 찍는 즐거움은 오전, 오후 등 빛의 강도나 세기, 날씨가 다르기 때문에 매번 다른 사진이 찍혀집니다. 바로 이런 점이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사진세계를 확장시키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 10점
필립 퍼키스 지음, 박태희 옮김/눈빛

 

특별한 사진강의를 해 주시는 선생님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

 

  1. Favicon of http://lucifer625.tistory.com/ BlogIcon 이름이동기 2009.05.27 10:40 신고

    사진을 볼 줄 아는 사람이 사진도 잘 찍는가봐요 ^^
    위에 열거하신 내용들을 보니 책이 참으로 궁금합니다.
    요즘 필카와 디카를 함께 사용해서 그런지 궁금증만 자꾸자꾸 ~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5.27 22:24 신고

      사실 한 번 읽으면 어렵게 다가 올 수 있는데 여러번 읽다보면 점점 눈에 들어옵니다. ^^

  2. Favicon of http://rhyme.textcube.com BlogIcon P. g래퍼 2009.05.27 11:00 신고

    사진은 너무 어려워요.
    사진은 취미로 하는게 딱!!
    직업으로 하기에는 너무 험난한길 같아요.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5.27 22:25 신고

      그래서 저도 취미로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래도 일이 우선이죠...^^;

  3. Favicon of http://moms.pe.kr BlogIcon 함차 2009.05.27 12:13 신고

    사진을 즐겨 찍는 분들을 보면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초점이 부러워요..
    매일 일상적인 지나침도 섬세하게 담아내시니 참 대단하세요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5.27 22:25 신고

      그런게 바로 실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저도 열심히 연습해서...ㅎㅎ

  4. Favicon of http://mymini.me BlogIcon JaeHo Choi 2009.05.27 12:41 신고

    좋은책 소개 감사합니다... 바로 주문했어요. 한번 읽어봐야겠군요.

  5. Favicon of http://pyoungwon.com BlogIcon 평원닷컴 2009.05.27 12:50 신고

    저는 걍 대충 마구 찍습니다. 찡그리고 눈감고 찍은 사진이 더 재밌습니다.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5.27 22:26 신고

      재밌죠. 하지만 일상에서 매일 반복적으로 찍는 사진도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

  6. Favicon of http://oravy.tistory.com/ BlogIcon 하수 2009.05.27 13:07 신고

    무엇이든지 전문적으로 들어가면 힘들 것 같아요.
    느낌을 받아야 남에게 느낌을 줄 수가 있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5.27 22:26 신고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즐기는 사람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말이 있잖아요. 즐기면서 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7. Favicon of http://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05.27 15:33 신고

    똑같은 장소를 매번 찍어도 다르게 느껴지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네요. ^^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5.27 22:27 신고

      매일보는 주용이지만 항상 멋져보이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아요...ㅎㅎ 은근한 아부를..ㅡ.ㅡ;

  8. Favicon of http://rays.tistory.com BlogIcon 미리누리는천국 2009.05.27 16:39 신고

    같은곳에 대한 촬영이라..크게만 생각했지 매일은 생각조차 못해봤는데..이해에 도움이 많이 될거같습니다.

  9. 막대기 2009.05.27 17:03 신고

    너무 너무 좋은 책 ^^
    쉽게 읽혀지지만 쉽지 않은 책

  10. Favicon of http://loved.pe.kr BlogIcon 윤초딩 2009.05.27 17:29 신고

    책표지만 봐도 이거 졸음이 오니 이거 어쩌죠 ~~~~

  11. Favicon of http://mouchette.textcube.com BlogIcon 알렉스 2009.05.27 18:57 신고

    서평을 읽고나니 더 읽고 싶어지는 책이로군요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5.27 22:28 신고

      다행이네요. ^^ 우선 사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접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2. Favicon of http://anshaus.kr BlogIcon Anshaus 2009.05.27 22:55 신고

    다른 이들의 사진을 먼저 보아야한다... 참 의미심장한 말이군요.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02 13:05 신고

      저의 경우 다른분들의 사진을 보면서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 아마도 Anshaus님도 동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13. Favicon of http://www.uidc.pe.kr BlogIcon uidc 2009.05.28 10:08 신고

    좋은 정보 잘 읽고 갑니다.^^*
    도서 구입 목록 추가...>0<!!!

  14. 2009.10.14 10:52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10.27 09:23 신고

      글을 퍼가신 후... 이렇게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허락을 맡고 그 다음 퍼가는 게 절차상 맞구요.
      그런데 어떻게 퍼가셨는지도 궁금하군요..ㅡ.ㅡ;;

  15. 그레이트 자원! 정보의 재산을 공유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난 그냥이 시작 내가 더 잘 알아가는거야! 건배, 좋은 일을 계속!

  16. Favicon of http://www.beijingmistress.com BlogIcon beijing escort girl 2011.10.08 22:49 신고

    No photo, no truth!

오늘은 사진을 보면서 생각 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을 찍은 작가가 감상자들에게 보여지고 느끼는 감정은 모두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는 각자의 삶의 방식과 생각, 행동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것 중 어느 것이 정답이다라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사진에 느끼는 감정은 작가가 어떤 감정으로 찍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감상자에게 보여지는 부분을 부각시키고 필요없는 부분은 어둡게 처리하거나 눈에 띄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다음 사진은 영화 더 레슬러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사진을 읽는 연습을 해 보겠습니다.


더 레슬러에 대한 영화평이 좋더군요. 인터넷에서 본 영화평들을 보면 좋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또한 영화의 주인공인 미키 루크 의 열연도 호평이 많아서 영화를 꼭 보고 싶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영화를 보기전에 사전 정보를 검색해서 영화의 사전 지식을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입니다. 포스터의 분위기는 물론 감독과 연기자에 대한 정보를 얻습니다. 평론가나 네티즌의 평가도 영화를 선택하는데 한 몫 합니다. 이번에는 위의 사진을 읽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읽기 - 영화 포스터

1. 힘들어 보이는 모습
주인공은 이제 한물 단단히 가버린 전성기가 사라진 레슬러입니다. 어떤 일인지 모르겠지만 어깨는 쳐졌고, 로프에 온 몸을 기대고 있습니다. 단단하게 로프를 잡지 못하고 숨을 고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그의 모습을 조명할 것으로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2. 주인공과 반대모습을 보이는 조명
주인공의 전성기는 끝난 모습을 지친 몸으로 표현했다면 무대(레슬링)는 그를 가만히 내버려 두려 하지 않습니다. 계속 뛰고, 때리고 막고, 차고 하는 여러 동작들 다시 말하면 쇼를 보고 싶어합니다. 그 쇼의 모습을 보는 시선과 조명이 환하게 켜진 모습을 갖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명이 켜지면 쇼를 하는 사람은 계속 쇼를 해야만 합니다. Show must go on!!
 
3. 중점적인 피사체의 역할
쇼(레슬링)가 시작되면 오직 무대위의 레슬러들만 주목하게 됩니다. 레슬러는 오직 쇼를 위해서만 존재하게 됩니다. 모든 시선을 한 몸에 받고 뼈가 으스러질때까지 무대에서 싸웁니다. 그렇게 주목된 레슬러는 모든 시선과 관심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지만 피할 수 없습니다. 바로 그것이 현실입니다.

4. 젖은 머리결
힘겹구나라고 생각이 되는 것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것 보다 그 사람의 외모에서 쉽게 관찰하기가 수월합니다. 젖은 머리결을 통해서 이미 무대에서의 많은 시간이 흘렀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레슬러로의 삶이 녹녹치 않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머리가 젖었다는 것은 마를때까지의 시간이 필요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레슬러는 머리가 젖은채로 경기를 끝내야 휴식이 주어지고, 대전료를 받게 됩니다. 바로 무대가 삶의 치열한 현장입니다.

5. 손가락의 문신
레슬러지만 모두 가족이 있을 것이고, 친구가 있습니다. 동료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무대에서 반지를 낄 수 없고 문신으로 보여지는 반지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레슬러의 삶의 단면을 보고 싶어 집니다. 우리는 영화를 통해서 다른 사람의 인생을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손가락 문신은 바로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는 측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이 영화의 수상경력은 너무나 화려합니다. 미키 루크의 연기는 천하일품이라 소문이 나있는 상태고, 쇼로 치부되고 있는 레슬러에 '미키 루크'를 투영 시켜서 볼 수 있는 관심을 갖게 합니다. 현실에서 힘이 들거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 사람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무대위의 늙은 레슬러처럼 느껴질 때가 있을 겁니다. 또 다른 영화의 캐릭터처럼 자신이 느껴질 수도 있을 겁니다. 우리는 영화 속 주인공들입니다.

다음 영화는 '홍상수'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라는 작품의 포스터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의 작품이고, 포스터는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영화 포스터로 사진을 읽기는 편합니다. 그냥 생각 나는데로 읽어도 누가 뭐라 하지 않습니다. 읽는 사람 마음대로 천천히 읽거나 느리게 읽고 자신의 느낌을 기록 하고 다시 한 번 보면서 다른 감정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때문에 충분히 매력적인 작업니다.

또한 이 사진읽기는 정적인 사진이나 동적인 사진을 읽을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사진을 읽는 것은 자신의 사진을 발전시키고,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는데 윤활유 역할을 해줍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연습으로 사진 읽기를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의 포스터사진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자의 미소는 여자를 보여줍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미소와 같은 것을 찾는다면 주인공의 왼쪽 위 눈부신 태양일 것 입니다. 태양은 남자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여자와 남자의 사랑을 의미한다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태양의 지속성을 나타내는 바다의 파도까지의 플레어 역시 남자의 사랑의 연속성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플레어가 끝나는 파도의 부서짐은 사랑의 종말이나 이별을 예고합니다. 같은 사랑의 반복은 여자의 옷의 반복된 무늬나 하늘과 바다의 색이 같은 점을 생각 해 봐야 할 문제로 암시합니다. 여자의 치마가 짧고 은밀한 부위가 노출이 되려는 시간이 어떤 시간인지 궁금합니다. 태양은 뒷편에서 여자를 비춰주지만 여자의 얼굴에는 그림자가 없습니다. 치마와 허벅지에 그늘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사진에 대한 느낌과 자신의 느낌을 읽어 내려가면서 정리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 읽기는 천천히 사진을 감상하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의 얼굴, 태양의 플레어가 만나는 지점, 여성의 엉덩이가 삼각구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여자가 왼쪽으로 치우친 상태로 느껴지지만 삼각구도를 통한 안정감을 갖고 있는 사진으로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부부관계, 연인관계, 가족관계 등 어느쪽으로 치우치면 이별하거나 끝이 납니다. 삼각구도처럼 안정적인 느낌을 포스터에서 잘 살리고 있습니다.

짧게나마 이렇게 정리를 해 봤습니다. 그냥 영화포스터를 볼 때랑 다름을 느끼셨나요? 포스터 뿐만 아니라 모든 사진은 이런식으로 읽을 수 있고, 다르게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영화 포스터를 읽어내는 것은 혼자만의 상상으로 끝날 수 있지만 재미와 사진을 보는 시야와 시선을 늘어나게 해주는 촉매제로 작용합니다.  많이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 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진은 우연히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집니다.
  1. JUYONG PAPA 2009.03.11 09:33 신고

    대단하십니다.
    포스터 한장에서 이런 많은 점을 느낄수가 있다니...
    그저 영화보기 전에 간단한 정보를 보기 위해서 있는 몇몇 포스터 들이 이런 역할을 하는걸 monopiece님 말씀을 듣고 다시 보게 되네요.
    앞으로 영화를 보기 전에 이 포스트를 보면서 대략의 내용을 파악해 보는것도 재밌을거 같네요.
    견해가 한발짝 넓어진거 같아서 보람찬 아침입니다.
    감사합니다. ^^

  2. Favicon of http://zerofilm.tistory.com BlogIcon 똥막대기 2009.03.11 09:36 신고

    재밌네 ^^
    동사서독의 포스터가 맘에 들어서 벽에 붙여났단 생각이 나네.

  3. Favicon of http://www.ddibo.com BlogIcon 띠보 2009.03.11 10:59 신고

    사진은 순간에 찍지만
    그 사이에 훌륭하게 담으려면
    평소에 이렇게 많이 보고 정리하고 해야할텐데요
    앞으로 많이 부탁드려요~

  4. Favicon of http://www.ibagu.co.kr BlogIcon 이바구™ 2009.03.11 12:03 신고

    대단한 분석입니다.
    이제 입문한 초보자로서 책에서 느낄 수 없는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해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felicity.tistory.com BlogIcon DanielKang 2009.03.11 16:55 신고

    영화 포스터 뿐만 아니라 광고 사진, 앨범 자켓 등 그 모든 사진이 저처럼 허덥한 사진만 찍어대는 취미진사들에게는 모드 교과서가 되는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오래전 남궁연 씨의 사진을 보고 사진에 빠져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그때 본 그 느낌을 잊지 못하고 가끔 도전해 보지만 그게 쉽지많은 않다는.. ㅠㅠ

  6. 2009.03.11 18:32 신고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포스터는 표절입니다. 피에르 앤 쥘 작품 중에 똑같은 옷, 똑같은 포즈의 사진이 있습니다.

    더구나 하늘색과 광채는 피에르 앤 쥘이 줄기차게 사용하던 소재 입니다.

  7. 2009.03.11 18:36 신고

    그 즈음에 개봉하면서 눈길을 모았던 또다른 영화 홍상수 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의 포스터를 보고 한 선배는 재미있는 발견을 했다며 자신의 미니홈피에 피에르 앤 쥘의 작품과 포스터를 동시에 올렸다. 〈여자는…〉의 사진은 임훈이라는 작가가 찍었다고 하는데, 정말 보는 순간 ‘아하’하게 된다. 물론 지극히도 상업적인 매체가 되는 영화와 그 포스터. 일반인들의 시각에는 피에르 앤 쥘과 같은 일군의 도발적인 미술작품 이미지가 매우 낯설면서도 감각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미술전문지 기자로서 평소에도 미술관 혹은 책에서 지겹게 봐온 이미지보다는 정말 생경하고, 신선한 그 무언가를 원한다.

    • 표절로 확인이 된 사진을 보고 싶은데 찾기가 어렵군요. 쥘의 사진은 친절한 금자씨의 포스터에도 영향? 또는 표절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8. Favicon of http://azeizle.tistory.com BlogIcon 쭌's 2009.03.11 20:39 신고

    재미있네요!~~ 그저 보기만 했었는데...

  9. Favicon of http://ccachil.tistory.com BlogIcon 까칠이 2009.03.11 22:26 신고

    와~ 정말 대단하군요~ 저 포스터 한장에 수많은 이야기들이...
    역시 오늘도 좋은 강좌를 하나 배우고 가는듯한 느낌입니다~

  10. Favicon of http://fujiizki.tistory.com BlogIcon powder FlasK 2009.03.11 23:33 신고

    포스터에서 여러가지 의미를 읽어낼 수 있다니 놀랍네요. 그저 눈에 잘띄거나 호기심을 자극할 수있는 포스터로 광고효과를 만들 수 있는 것 만 생각해었는데 저렇게 여러가지의미가 담겨있었네요.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도 왠지 자신의 삶은 버리고 단지 레슬링에 모든 걸 바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하네요:D

  11. mini 2009.03.12 01:03 신고

    사람이 어떻게 망가져 가는지...너무나 잘 보여주는 컷이죠....물론 스토리를 알고 보는 입장에선...
    그냥 따라서 왔네요....
    아마도 그는 이겨냈을 거라고 생각해요...그게 극중 그이든 극의 밖의 그이든...^^
    인생은 아름답잖아요^^
    아직은 아름답네요

  12. 2009.03.12 01:23

    비밀댓글입니다

  13. Favicon of https://blog.mujinism.com BlogIcon 무진군 2009.03.13 19:04 신고

    포스터를 통해 읽는 사진이야기는 참 좋네요...
    더 레슬러는 아직 보진 못했지만. 미키루크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현재의 "아버지"라는 것에 투영되어 볼때.. 참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야기 같습니다.

  14. Favicon of http://lemonwowo.tistory.com BlogIcon 초코송이 2009.03.14 12:26 신고

    포스터를 보면서 이런 생각은 별로 안했었는데
    이제 관심있게 들여다봐야겠네요.
    재미있겠어요.^^

오늘은 사진을 보면서 생각 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을 찍은 작가가 감상자들에게 보여지고 느끼는 감정은 모두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는 각자의 삶의 방식과 생각, 행동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것 중 어느 것이 정답이다라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사진에 느끼는 감정은 작가가 어떤 감정으로 찍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감상자에게 보여지는 부분을 부각시키고 필요없는 부분은 어둡게 처리하거나 눈에 띄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다음 사진은 영화 더 레슬러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사진을 읽는 연습을 해 보겠습니다.


더 레슬러에 대한 영화평이 좋더군요. 인터넷에서 본 영화평들을 보면 좋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또한 영화의 주인공인 미키 루크 의 열연도 호평이 많아서 영화를 꼭 보고 싶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영화를 보기전에 사전 정보를 검색해서 영화의 사전 지식을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입니다. 포스터의 분위기는 물론 감독과 연기자에 대한 정보를 얻습니다. 평론가나 네티즌의 평가도 영화를 선택하는데 한 몫 합니다. 이번에는 위의 사진을 읽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읽기 - 영화 포스터

1. 힘들어 보이는 모습
주인공은 이제 한물 단단히 가버린 전성기가 사라진 레슬러입니다. 어떤 일인지 모르겠지만 어깨는 쳐졌고, 로프에 온 몸을 기대고 있습니다. 단단하게 로프를 잡지 못하고 숨을 고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그의 모습을 조명할 것으로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2. 주인공과 반대모습을 보이는 조명
주인공의 전성기는 끝난 모습을 지친 몸으로 표현했다면 무대(레슬링)는 그를 가만히 내버려 두려 하지 않습니다. 계속 뛰고, 때리고 막고, 차고 하는 여러 동작들 다시 말하면 쇼를 보고 싶어합니다. 그 쇼의 모습을 보는 시선과 조명이 환하게 켜진 모습을 갖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명이 켜지면 쇼를 하는 사람은 계속 쇼를 해야만 합니다. Show must go on!!
 
3. 중점적인 피사체의 역할
쇼(레슬링)가 시작되면 오직 무대위의 레슬러들만 주목하게 됩니다. 레슬러는 오직 쇼를 위해서만 존재하게 됩니다. 모든 시선을 한 몸에 받고 뼈가 으스러질때까지 무대에서 싸웁니다. 그렇게 주목된 레슬러는 모든 시선과 관심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지만 피할 수 없습니다. 바로 그것이 현실입니다.

4. 젖은 머리결
힘겹구나라고 생각이 되는 것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것 보다 그 사람의 외모에서 쉽게 관찰하기가 수월합니다. 젖은 머리결을 통해서 이미 무대에서의 많은 시간이 흘렀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레슬러로의 삶이 녹녹치 않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머리가 젖었다는 것은 마를때까지의 시간이 필요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레슬러는 머리가 젖은채로 경기를 끝내야 휴식이 주어지고, 대전료를 받게 됩니다. 바로 무대가 삶의 치열한 현장입니다.

5. 손가락의 문신
레슬러지만 모두 가족이 있을 것이고, 친구가 있습니다. 동료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무대에서 반지를 낄 수 없고 문신으로 보여지는 반지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레슬러의 삶의 단면을 보고 싶어 집니다. 우리는 영화를 통해서 다른 사람의 인생을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손가락 문신은 바로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는 측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이 영화의 수상경력은 너무나 화려합니다. 미키 루크의 연기는 천하일품이라 소문이 나있는 상태고, 쇼로 치부되고 있는 레슬러에 '미키 루크'를 투영 시켜서 볼 수 있는 관심을 갖게 합니다. 현실에서 힘이 들거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 사람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무대위의 늙은 레슬러처럼 느껴질 때가 있을 겁니다. 또 다른 영화의 캐릭터처럼 자신이 느껴질 수도 있을 겁니다. 우리는 영화 속 주인공들입니다.

다음 영화는 '홍상수'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라는 작품의 포스터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의 작품이고, 포스터는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영화 포스터로 사진을 읽기는 편합니다. 그냥 생각 나는데로 읽어도 누가 뭐라 하지 않습니다. 읽는 사람 마음대로 천천히 읽거나 느리게 읽고 자신의 느낌을 기록 하고 다시 한 번 보면서 다른 감정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때문에 충분히 매력적인 작업니다.

또한 이 사진읽기는 정적인 사진이나 동적인 사진을 읽을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사진을 읽는 것은 자신의 사진을 발전시키고,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는데 윤활유 역할을 해줍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연습으로 사진 읽기를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의 포스터사진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자의 미소는 여자를 보여줍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미소와 같은 것을 찾는다면 주인공의 왼쪽 위 눈부신 태양일 것 입니다. 태양은 남자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여자와 남자의 사랑을 의미한다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태양의 지속성을 나타내는 바다의 파도까지의 플레어 역시 남자의 사랑의 연속성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플레어가 끝나는 파도의 부서짐은 사랑의 종말이나 이별을 예고합니다. 같은 사랑의 반복은 여자의 옷의 반복된 무늬나 하늘과 바다의 색이 같은 점을 생각 해 봐야 할 문제로 암시합니다. 여자의 치마가 짧고 은밀한 부위가 노출이 되려는 시간이 어떤 시간인지 궁금합니다. 태양은 뒷편에서 여자를 비춰주지만 여자의 얼굴에는 그림자가 없습니다. 치마와 허벅지에 그늘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사진에 대한 느낌과 자신의 느낌을 읽어 내려가면서 정리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 읽기는 천천히 사진을 감상하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의 얼굴, 태양의 플레어가 만나는 지점, 여성의 엉덩이가 삼각구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여자가 왼쪽으로 치우친 상태로 느껴지지만 삼각구도를 통한 안정감을 갖고 있는 사진으로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부부관계, 연인관계, 가족관계 등 어느쪽으로 치우치면 이별하거나 끝이 납니다. 삼각구도처럼 안정적인 느낌을 포스터에서 잘 살리고 있습니다.

짧게나마 이렇게 정리를 해 봤습니다. 그냥 영화포스터를 볼 때랑 다름을 느끼셨나요? 포스터 뿐만 아니라 모든 사진은 이런식으로 읽을 수 있고, 다르게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영화 포스터를 읽어내는 것은 혼자만의 상상으로 끝날 수 있지만 재미와 사진을 보는 시야와 시선을 늘어나게 해주는 촉매제로 작용합니다.  많이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 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진은 우연히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집니다.
  1. JUYONG PAPA 2009.03.11 09:33 신고

    대단하십니다.
    포스터 한장에서 이런 많은 점을 느낄수가 있다니...
    그저 영화보기 전에 간단한 정보를 보기 위해서 있는 몇몇 포스터 들이 이런 역할을 하는걸 monopiece님 말씀을 듣고 다시 보게 되네요.
    앞으로 영화를 보기 전에 이 포스트를 보면서 대략의 내용을 파악해 보는것도 재밌을거 같네요.
    견해가 한발짝 넓어진거 같아서 보람찬 아침입니다.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모노피스 monopiece 2009.03.11 23:39 신고

      단순히 사진을 보는 것을 넘어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계속 한 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zerofilm.tistory.com BlogIcon 아궁이 2009.03.11 09:36 신고

    재밌네 ^^
    동사서독의 포스터가 맘에 들어서 벽에 붙여났단 생각이 나네.

  3. Favicon of http://www.ddibo.com BlogIcon 띠보 2009.03.11 10:59 신고

    사진은 순간에 찍지만
    그 사이에 훌륭하게 담으려면
    평소에 이렇게 많이 보고 정리하고 해야할텐데요
    앞으로 많이 부탁드려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모노피스 monopiece 2009.03.11 23:53 신고

      사진 한 장 담는게 어렵게 느껴질때가 있던데...띠보님은 어떠세요? ^^ 앞으로 유익한 글 많이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Favicon of http://www.ibagu.co.kr BlogIcon JiNi。 2009.03.11 12:03 신고

    대단한 분석입니다.
    이제 입문한 초보자로서 책에서 느낄 수 없는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해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모노피스 monopiece 2009.03.11 23:54 신고

      책에서도 좋은 정보 많이 얻으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경험에서 나오는 글 위주로 적어볼께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

  5. Favicon of http://www.danielism.com BlogIcon DanielKang 2009.03.11 16:55 신고

    영화 포스터 뿐만 아니라 광고 사진, 앨범 자켓 등 그 모든 사진이 저처럼 허덥한 사진만 찍어대는 취미진사들에게는 모드 교과서가 되는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오래전 남궁연 씨의 사진을 보고 사진에 빠져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그때 본 그 느낌을 잊지 못하고 가끔 도전해 보지만 그게 쉽지많은 않다는.. ㅠㅠ

  6. 2009.03.11 18:32 신고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포스터는 표절입니다. 피에르 앤 쥘 작품 중에 똑같은 옷, 똑같은 포즈의 사진이 있습니다.

    더구나 하늘색과 광채는 피에르 앤 쥘이 줄기차게 사용하던 소재 입니다.

  7. 2009.03.11 18:36 신고

    그 즈음에 개봉하면서 눈길을 모았던 또다른 영화 홍상수 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의 포스터를 보고 한 선배는 재미있는 발견을 했다며 자신의 미니홈피에 피에르 앤 쥘의 작품과 포스터를 동시에 올렸다. 〈여자는…〉의 사진은 임훈이라는 작가가 찍었다고 하는데, 정말 보는 순간 ‘아하’하게 된다. 물론 지극히도 상업적인 매체가 되는 영화와 그 포스터. 일반인들의 시각에는 피에르 앤 쥘과 같은 일군의 도발적인 미술작품 이미지가 매우 낯설면서도 감각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미술전문지 기자로서 평소에도 미술관 혹은 책에서 지겹게 봐온 이미지보다는 정말 생경하고, 신선한 그 무언가를 원한다.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모노피스 monopiece 2009.03.12 00:02 신고

      표절로 확인이 된 사진을 보고 싶은데 찾기가 어렵군요. 쥘의 사진은 친절한 금자씨의 포스터에도 영향? 또는 표절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8. Favicon of http://azeizle.tistory.com BlogIcon 쭌's 2009.03.11 20:39 신고

    재미있네요!~~ 그저 보기만 했었는데...

  9. Favicon of http://ccachil.tistory.com BlogIcon 까칠이 2009.03.11 22:26 신고

    와~ 정말 대단하군요~ 저 포스터 한장에 수많은 이야기들이...
    역시 오늘도 좋은 강좌를 하나 배우고 가는듯한 느낌입니다~

  10. Favicon of http://fujiizki.tistory.com BlogIcon powder FlasK 2009.03.11 23:33 신고

    포스터에서 여러가지 의미를 읽어낼 수 있다니 놀랍네요. 그저 눈에 잘띄거나 호기심을 자극할 수있는 포스터로 광고효과를 만들 수 있는 것 만 생각해었는데 저렇게 여러가지의미가 담겨있었네요.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도 왠지 자신의 삶은 버리고 단지 레슬링에 모든 걸 바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하네요:D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모노피스 monopiece 2009.03.12 00:04 신고

      네...인생, 레슬링, 미키루크, 인기가도...모두 한가지 의미로 해석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고 싶네요..영화가

  11. mini 2009.03.12 01:03 신고

    사람이 어떻게 망가져 가는지...너무나 잘 보여주는 컷이죠....물론 스토리를 알고 보는 입장에선...
    그냥 따라서 왔네요....
    아마도 그는 이겨냈을 거라고 생각해요...그게 극중 그이든 극의 밖의 그이든...^^
    인생은 아름답잖아요^^
    아직은 아름답네요

  12. 2009.03.12 01:23

    비밀댓글입니다

  13. Favicon of http://www.mujinism.com BlogIcon 무진군 2009.03.13 19:04 신고

    포스터를 통해 읽는 사진이야기는 참 좋네요...
    더 레슬러는 아직 보진 못했지만. 미키루크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현재의 "아버지"라는 것에 투영되어 볼때.. 참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야기 같습니다.

  14. Favicon of http://lemonwowo.tistory.com BlogIcon 초코송이 2009.03.14 12:26 신고

    포스터를 보면서 이런 생각은 별로 안했었는데
    이제 관심있게 들여다봐야겠네요.
    재미있겠어요.^^

한 장의 사진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시작된 책읽기 - 사진 읽은 CEO에서는 한 장의 사진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배움이라는 것이 결코 단순하거나 많은 정보를 얻지 못한다는 통념을 깨버리는 책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사진을 분석하고 사진을 읽을줄 아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봅니다. 어떤 일이나 사건 등이 자신에게 맡겨질 때 그 해결책을 모색하고 방법을 강구해야만 한다면 빠른 결정은 물론 그 일에 대한 신속한 처리의 기술이 필요할 것 입니다. 막상 일이 맡겨지고 해결을 하려고 하면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일에 대한 결과를 예측해야 하는데 그렇게 오랜시간을 두고 결정할 일이 아니라면 우리는 어떻게 빠른 결정을 통해서 일을 원만하게 해결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사진 읽는 CEO'는 사진을 오래도록 담아 오셨던 '최건수'작가님이 풀어내는 이야기입니다. 사진계의 거장들의 사진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그 사진가의 철학과 창작에 대한 열의, 열정, 작품세계와 통찰력까지 짚어 볼 수 있습니다. 과거 그냥 유명한 사진이라고 알고 있던 사진들의 비밀이 풀어지고, 그 현상에 접근 할 때 어떤 식으로 접근해서 일을 풀어가는지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내딛으면서 작가와 사진의 비밀을 풀어줍니다.

거장의 이름을 하나하나 들을 때 마다 또는 유명한 사진을 하나 하나 볼 때 마다 느끼는 감정은 누구나 다를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의 관찰력을 통해서 얻어지는 교훈이나 감정은 하나로 통일이 됩니다. 사진 한 장이 갖는 힘을 부담없이 느끼고, 그것으로 인해서 충분히 다른 일에 적용을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입니다.

이 책을 경험하면 평소 느끼지 못한 부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 봐왔던 풍경이나 인물 등에 대한 재발견이 가능합니다. 저 자리에 계속 서있던 나무가 하나의 의미로 변화 될 수 있습니다. 변화는 창의적 상상력을 더하게 되고, 상상력은 또 다른 사진이나 일을 해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수도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물결과 창의적 상상력이 통찰의 기술을 말하고 있다고 이 책에서는 조심스레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부담없이 글을 읽는 것과 동시에 부담없이 사진이 내포하는 의미와 이미지를 재해석 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있습니다. 바로 사진을 읽어 낼 수 있을 때 사진을 창의적으로 접근하고 담아 낼 수 있고, 통찰의 기술, 포착의 기술을 터득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느끼는 일들에 대한 재해석이 가능하다라는 점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름만 대도 충분히 알 수 있는 거장들의 사진과 더불어 그들이 삶과 사진, 통찰력을 어떻게 표출하고 일에 적용 시켰는지를 담담하게 그려낸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후 2시의 시간이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틀릴 것 입니다. 어떤 사람은 등산을 하고, 어떤 사람은 차를 마시고 있을 것이며, 어떤 사람은 풍요로운 낮잠을 즐기고 있을지 모를 일 입니다. 각자가 즐거운 오후일수도 우울한 오후일수도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어떤 결정을 하게 된다면 그것을 신속하게 해야 한다면 이 책이 훌륭한 지침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른쪽 글은 책 '사진 읽는 CEO'의 뒷면 표지입니다. '위대한 사진가의 프레임을 훔쳐라'라는 표현이 어떠십니까? 이 책을 읽는 것은 위대한 사진가들의 삶속에 잠시 빠져들 수 있고, 그들이 했던 일들과 사진에 의미를 투영하고 잠시 돌아 볼 수 있는 기회일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통찰의 기술
 

1. 열정, 모든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
2. 상상력,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통찰
3. 기본, 망설여지는 순간 초심으로 돌아가라

라는 3가지 기술을 언급하고 거장의 눈으로 만들어진 사진과 작업방식을 대입해서 우리 삶에 투영합니다. 독자는 이런 비교와 감정의 이입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사진을 어느정도 아는 것은 물론이고 사진가에 대한 이해도 어느정도 있어야 부담없이 이 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거장의 사진이라고는 하지만 독자가 느끼기에 별다른 감흥이 없다면 책이 주는 즐거움이나 교훈은 독자에게 다가오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서평을 적는 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거장의 이름과 사진을 어느정도 경험해 본 적이 있어서 참 즐겁게 읽었습니다. 물론 사진을 취미삼아 하시는 분들과 더불어 계속 배우는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책입니다.  하지만 사진과 글이 같은 맥락에서 언급하고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과 다른 면이 있다면 집중도 면에서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을 고백합니다. 그 아쉬운 점은 책의 내용이 아닌 글의 위치와 사진의 위치 정도입니다. 사진을 언급하고 사진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걸림돌이 된 하나는 책의 내용과 설명되는 사진이 항상 뒤쪽에 구성되어 있어서 책을 읽다가 사진을 확인 하려면 뒷장의 사진을 보고 다시 글 내용으로 돌아와야 하는 부담입니다. 글을 집중력있게 읽다가 '무슨 사진이지?', '무슨 사진이길래?'라는 궁금증에 사진을 보려고 뒷장으로 넘어갔다 다시 내용에 집중을 하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CEO라면 분명 위급한 순간, 사진가가 느끼는 급박한 순간이나 결정적 장면의 시간을 느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든 연습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연습과 훈련이 풍부하다면 분명 위기대처에 있어서 남들과 다르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통찰력을 길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CEO뿐만 아니라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이고, 통찰력이나 순간적인 대처법과 인생의 갈림길에서의 선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하려고 한다면 이 책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Favicon of http://manualfocus.tistory.com BlogIcon Fallen Angel 2009.03.02 20:34 신고

    이 책 전 신청했었는데 떨어졌어욤 ㅡ.ㅜ.;;;;;

  2. Favicon of http://ahn9890.tistory.com BlogIcon 안지용 2009.03.03 00:15 신고

    저도 이 책을 사려고 몇군데 찾아보고 있는데...
    어렵네요..

  3. Favicon of http://bloggertip.com BlogIcon Zet 2009.03.03 08:46 신고

    서평 잘봤습니다. 책이 급 땡기는군요!

  4. Favicon of http://106bong8.tistory.com BlogIcon Bong G. 2009.03.03 11:52 신고

    좋은 책 소개 감사해요.
    꼭 보겠습니다~~

  5. Favicon of http://www.ddibo.com BlogIcon 띠보 2009.03.03 12:20 신고

    서점에서 책 제목에 적힌 CEO보고 단순한 자기 얘기를 쓴 자기계발서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군요..
    저는 <나는 사진이다>라는 책을 구해뒀는데
    이제 한 달에 한 권씩 사진 공부를 하려구요..

    • '나는 사진이다'라는 책은 몇 번 읽어도 질리지 않는 훌륭한 필독서라 생각합니다.

      김홍희 선생님의 좋은 글과 사진들이 주옥같죠. ^^

    • Favicon of http://www.ddibo.com BlogIcon 띠보 2009.03.03 20:50 신고

      와.. 역시 읽으셨군요..
      저는 구해놓고 쭉 훑어만 봐서요..
      차분히 읽어봐야겠네요

    • 가끔 회사동료 중에 사진관련책 추천 해 달라고 하시면 추천 많이 하기도 하고 빌려드린 적도 있어요.

      공감가는 내용이 많으실겁니다.

      인터넷 사진동호회 - 니콘클럽에 '김홍희'선생님의 강좌도 읽어보시면 좋을거에요. ^^

  6. Favicon of http://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03.03 13:56 신고

    저도 이 책을 읽었습니다. ^^

  7. Favicon of http://ohandhong.com BlogIcon 오앤홍 2009.03.04 23:33 신고

    안녕하세요.
    저도 리뷰 대상이였는데.
    이제 리뷰를 올리네요..^^ 넘 재밌게 읽은 책입니다.^^ 마감 30분전에 올렸네요.

  8. Favicon of https://blog.mujinism.com BlogIcon 무진군 2009.03.05 00:57 신고

    한번 읽어 봐야 할 책인듯 하네요...으음... 하지만 미리 배경지식이 어느정도 없으면 좀 곤란 할꺼 같기도 ....

    • 배경지식이 있으면 이해하기가 조금 더 쉽구요. 없으셔도 충분히 쉽게 이해가 가능합니다. 모든 사진가 분들이 역사적으로 유명한 거장들이라 사진도 좋고, 그 분들의 창작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9. Favicon of http://celularparacomprar.com BlogIcon Celular Para Comprar 2011.07.24 13:09 신고

    안녕하세요 모두 들! 이 메시지에 더 쓸 수 없습니다! 이 게시물을 읽고 생각나 전에 내 룸메이트가! 그는 항상 그것에 대해 얘기 보관. 그에 게이 문서를 보내드립니다. 비교적 확실히 그가 독서를 즐길 것 이다. 공유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한 장의 사진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시작된 책읽기 - 사진 읽은 CEO에서는 한 장의 사진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배움이라는 것이 결코 단순하거나 많은 정보를 얻지 못한다는 통념을 깨버리는 책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사진을 분석하고 사진을 읽을줄 아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봅니다. 어떤 일이나 사건 등이 자신에게 맡겨질 때 그 해결책을 모색하고 방법을 강구해야만 한다면 빠른 결정은 물론 그 일에 대한 신속한 처리의 기술이 필요할 것 입니다. 막상 일이 맡겨지고 해결을 하려고 하면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일에 대한 결과를 예측해야 하는데 그렇게 오랜시간을 두고 결정할 일이 아니라면 우리는 어떻게 빠른 결정을 통해서 일을 원만하게 해결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사진 읽는 CEO'는 사진을 오래도록 담아 오셨던 '최건수'작가님이 풀어내는 이야기입니다. 사진계의 거장들의 사진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그 사진가의 철학과 창작에 대한 열의, 열정, 작품세계와 통찰력까지 짚어 볼 수 있습니다. 과거 그냥 유명한 사진이라고 알고 있던 사진들의 비밀이 풀어지고, 그 현상에 접근 할 때 어떤 식으로 접근해서 일을 풀어가는지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내딛으면서 작가와 사진의 비밀을 풀어줍니다.

거장의 이름을 하나하나 들을 때 마다 또는 유명한 사진을 하나 하나 볼 때 마다 느끼는 감정은 누구나 다를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의 관찰력을 통해서 얻어지는 교훈이나 감정은 하나로 통일이 됩니다. 사진 한 장이 갖는 힘을 부담없이 느끼고, 그것으로 인해서 충분히 다른 일에 적용을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입니다.

이 책을 경험하면 평소 느끼지 못한 부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 봐왔던 풍경이나 인물 등에 대한 재발견이 가능합니다. 저 자리에 계속 서있던 나무가 하나의 의미로 변화 될 수 있습니다. 변화는 창의적 상상력을 더하게 되고, 상상력은 또 다른 사진이나 일을 해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수도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물결과 창의적 상상력이 통찰의 기술을 말하고 있다고 이 책에서는 조심스레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부담없이 글을 읽는 것과 동시에 부담없이 사진이 내포하는 의미와 이미지를 재해석 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있습니다. 바로 사진을 읽어 낼 수 있을 때 사진을 창의적으로 접근하고 담아 낼 수 있고, 통찰의 기술, 포착의 기술을 터득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느끼는 일들에 대한 재해석이 가능하다라는 점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름만 대도 충분히 알 수 있는 거장들의 사진과 더불어 그들이 삶과 사진, 통찰력을 어떻게 표출하고 일에 적용 시켰는지를 담담하게 그려낸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후 2시의 시간이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틀릴 것 입니다. 어떤 사람은 등산을 하고, 어떤 사람은 차를 마시고 있을 것이며, 어떤 사람은 풍요로운 낮잠을 즐기고 있을지 모를 일 입니다. 각자가 즐거운 오후일수도 우울한 오후일수도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어떤 결정을 하게 된다면 그것을 신속하게 해야 한다면 이 책이 훌륭한 지침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른쪽 글은 책 '사진 읽는 CEO'의 뒷면 표지입니다. '위대한 사진가의 프레임을 훔쳐라'라는 표현이 어떠십니까? 이 책을 읽는 것은 위대한 사진가들의 삶속에 잠시 빠져들 수 있고, 그들이 했던 일들과 사진에 의미를 투영하고 잠시 돌아 볼 수 있는 기회일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통찰의 기술
 

1. 열정, 모든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
2. 상상력,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통찰
3. 기본, 망설여지는 순간 초심으로 돌아가라

라는 3가지 기술을 언급하고 거장의 눈으로 만들어진 사진과 작업방식을 대입해서 우리 삶에 투영합니다. 독자는 이런 비교와 감정의 이입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사진을 어느정도 아는 것은 물론이고 사진가에 대한 이해도 어느정도 있어야 부담없이 이 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거장의 사진이라고는 하지만 독자가 느끼기에 별다른 감흥이 없다면 책이 주는 즐거움이나 교훈은 독자에게 다가오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서평을 적는 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거장의 이름과 사진을 어느정도 경험해 본 적이 있어서 참 즐겁게 읽었습니다. 물론 사진을 취미삼아 하시는 분들과 더불어 계속 배우는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책입니다.  하지만 사진과 글이 같은 맥락에서 언급하고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과 다른 면이 있다면 집중도 면에서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을 고백합니다. 그 아쉬운 점은 책의 내용이 아닌 글의 위치와 사진의 위치 정도입니다. 사진을 언급하고 사진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걸림돌이 된 하나는 책의 내용과 설명되는 사진이 항상 뒤쪽에 구성되어 있어서 책을 읽다가 사진을 확인 하려면 뒷장의 사진을 보고 다시 글 내용으로 돌아와야 하는 부담입니다. 글을 집중력있게 읽다가 '무슨 사진이지?', '무슨 사진이길래?'라는 궁금증에 사진을 보려고 뒷장으로 넘어갔다 다시 내용에 집중을 하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CEO라면 분명 위급한 순간, 사진가가 느끼는 급박한 순간이나 결정적 장면의 시간을 느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든 연습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연습과 훈련이 풍부하다면 분명 위기대처에 있어서 남들과 다르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통찰력을 길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CEO뿐만 아니라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이고, 통찰력이나 순간적인 대처법과 인생의 갈림길에서의 선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하려고 한다면 이 책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Favicon of http://manualfocus.tistory.com BlogIcon Fallen Angel 2009.03.02 20:34 신고

    이 책 전 신청했었는데 떨어졌어욤 ㅡ.ㅜ.;;;;;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3.03 18:25 신고

      아 그러셨군요. ^^; 사진 좋아하시니까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Favicon of http://ahn9890.tistory.com BlogIcon 안지용 2009.03.03 00:15 신고

    저도 이 책을 사려고 몇군데 찾아보고 있는데...
    어렵네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3.03 18:25 신고

      서점에 아직 안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인터넷 서점에는 있는 것 같던데...

  3. Favicon of http://bloggertip.com BlogIcon Zet 2009.03.03 08:46 신고

    서평 잘봤습니다. 책이 급 땡기는군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3.03 18:26 신고

      감사합니다. 급 땡기시면 질러주시는 것도 좋은데 ㅎㅎ

  4. Favicon of http://106bong8.tistory.com BlogIcon Bong G. 2009.03.03 11:52 신고

    좋은 책 소개 감사해요.
    꼭 보겠습니다~~

  5. Favicon of http://www.ddibo.com BlogIcon 띠보 2009.03.03 12:20 신고

    서점에서 책 제목에 적힌 CEO보고 단순한 자기 얘기를 쓴 자기계발서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군요..
    저는 <나는 사진이다>라는 책을 구해뒀는데
    이제 한 달에 한 권씩 사진 공부를 하려구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3.03 18:27 신고

      '나는 사진이다'라는 책은 몇 번 읽어도 질리지 않는 훌륭한 필독서라 생각합니다.

      김홍희 선생님의 좋은 글과 사진들이 주옥같죠. ^^

    • Favicon of http://www.ddibo.com BlogIcon 띠보 2009.03.03 20:50 신고

      와.. 역시 읽으셨군요..
      저는 구해놓고 쭉 훑어만 봐서요..
      차분히 읽어봐야겠네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3.04 08:43 신고

      가끔 회사동료 중에 사진관련책 추천 해 달라고 하시면 추천 많이 하기도 하고 빌려드린 적도 있어요.

      공감가는 내용이 많으실겁니다.

      인터넷 사진동호회 - 니콘클럽에 '김홍희'선생님의 강좌도 읽어보시면 좋을거에요. ^^

  6. Favicon of http://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03.03 13:56 신고

    저도 이 책을 읽었습니다. ^^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3.03 18:28 신고

      주용파파님도 읽으셨군요. 서평적으셨나 확인하러 갈께요. ^^

  7. Favicon of http://ohandhong.com BlogIcon 오앤홍 2009.03.04 23:33 신고

    안녕하세요.
    저도 리뷰 대상이였는데.
    이제 리뷰를 올리네요..^^ 넘 재밌게 읽은 책입니다.^^ 마감 30분전에 올렸네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3.05 00:01 신고

      오앤홍님 반갑습니다...^^ 다행스럽게 늦지 않으셨군요. 저는 3월 2일이 마감인줄 알았어요. 퇴근하고 pc방에서 작성 했었습니다.

  8. Favicon of http://www.mujinism.com BlogIcon 무진군 2009.03.05 00:57 신고

    한번 읽어 봐야 할 책인듯 하네요...으음... 하지만 미리 배경지식이 어느정도 없으면 좀 곤란 할꺼 같기도 ....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3.05 09:10 신고

      배경지식이 있으면 이해하기가 조금 더 쉽구요. 없으셔도 충분히 쉽게 이해가 가능합니다. 모든 사진가 분들이 역사적으로 유명한 거장들이라 사진도 좋고, 그 분들의 창작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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