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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사진공부[Photo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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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난 것은 아니었다. 내가 사진 강의를? 사진 강의를 해볼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어떤 경지에 오르거나 지식이 많아야만 할 수 있다. 박사 자격증 같은게 있어도 좋다. 사진을 계속할 의향이 있다면 어떤 책을 가지고 공부를 할지 정하고, 노력하면 된다. 


그래서 시작하는게 바로 이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간단하다. 사진강의 노트 - 필립 퍼키스 책을 두고 공부를 하는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강의 방향은 잡혀있지 않다. 어떻게 구성할지도 정하지 않았다. 얼렁뚱땅 진행하고자 하는 마음은 없다. 다만,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과 작가, 사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 이 책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자라는게 핵심 내용이다.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생각보다 오래된 책이다. 사진 공부를 하기 위해 구입했던 그 책. 벌써 10년이 지난 시간 이 책을 다시 꺼냈다. 앞으로 이어질 포스트에서는 이 책을 보다 분석적으로 고민하고, 사진에 대한 열망과 사랑을 위한 준비의 시간이다. 사진을 그냥 촬영하고, 무책임한 구성과 빛의 흐름없이 생산해 내고 있다면 읽어보면 좋을 글을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이 포스트는 오리엔테이션이다. 아니 그렇게 이해를 하자. 그리고, 필립 퍼키스 아저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필립 퍼키스 : 공군에서 기관총 사수로 복무하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제대 후에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마이너 화이트, 도로시어 랭, 안셀 애덤스, 존 콜리어 주니어에게 사진을 배웠다.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 Pratt Institute의 사진과 교수로 40년간 재직했으며 사진학과의 학장을 역임했다. 뉴욕 대학교, 스쿨 오브 비쥬얼 아트 School of Visual Art, 쿠퍼 유니온 Cooper Union에서 사진을 강의했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워크샵을 열었다. 저서로는 50년 동안의 사진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사진강의노트Teachihng Photography>, 사진집으로 <워릭 마운틴 시리즈Warwick Mountain Series>, <인간의 슬픔The Sadness of Men>이 있다. 예술가들에게 수여하는 구겐하임 재단, NEA, CAPS 의 지원금을 받았고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뉴욕 현대 미술관을 비롯한 여러 뮤지엄에서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사진 학습에 있어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는 대단한 강의 내용이 담겨 있다. 자신을 프로로 포장한 이들이 말하는 사진 찍는 방법과 보정, 편집기술을 말하지 않는다. 이 강의 장점이자 사진을 원론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때로는 간결한 문체와 이야기로 가슴을 울리고, 때론 진지한 장문의 글로 사진에 대한 접근, 이해와 안목을 넓혀준다. 


필립 퍼키스는 이 책의 서문에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 이 책에 도움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은 사진 초보자와 사진을 막 가르치기 시작한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맞다. 사진 초보는 아니라고 생각하니 사진을 막 가르치기 시작한 선생님이 되어 보는거다. 



사진 실전 - 연습하기 1


1. 전시장에 간다.

2. 눈길을 끄는 사진 앞에 선다. 

3. 그것을 5분 동안 바라본다. 

4. 사진에서 눈을 떼지 말아야 한다. 

                                

해석 / 연습하기 1의 의미는 상당한 깊이가 있다. 1~3번까지는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실행 할 수 있다. 하지만 4번까지 수행하는데 있어 상당한 고뇌와 고민이 따른다. 또, 그 사진의 외적인 부분을 고려하면 다른 사람들이 날 어떻게 바라보는가? 까지 염두해 보면 도전하기가 쉽지 않다. 여기서 말하는 5분동안 사진에서 눈을 떼지 말아야 하는 부분에 대해 이렇게 접근하면 해결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사진 실전 - 연습하기 1의 해결책


* 사진을 전체적으로 본 후 근접해서 본다. 

* 사진의 구도, 프레임을 눈여겨 본다.

* 인화지의 특성과 조명과 사진에 대한 조화로움을 본다. 

* 선명함과 흐릿한 부분에 대한 분석을 한다. 

* 사진 촬영 정보 EXIF, 사진이 촬영된 위치, 나라 국적을 생각하며 본다. 

* 이 사진의 당시 상황을 상상하며 본다.

* 나라면 어떻게 찍었을까? 어떤 노출, 조리개, 셔터 속도로 담아 낼까?를 고민한다. 



위와 같은 접근을 통해서 연습하기 1을 쉽게 미션 클리어 할 수 있지 않을까? 사진에 대해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 분량이 책의 1페이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아마 이 책과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당신은 사진 "절대고수"로의 첫 걸음을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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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사진이야기[Photo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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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2002년인지 2003년인지 모르겠지만 월드컵이 있을때로 기억되니 2002년이 맞겠다. 사진가 하나 가지고, 있는 폼 없는 폼 부리면서 사진을 찍을때가 엊그제 같다. 이젠 제법 찍는다란 소릴 들을 때도 되었것만 아직 갈길이 멀다. 사진을 공부하는게 중요한데 사진은 커녕 카메라도 제대로 다룰지 모른다.
 
사진 데이터를 디지털화 하면서 가장 큰 문제는 사진 관리다. 이 놈의 파일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요. 제대로 관리를 할 요량이면 HDD가 필요한데 이 놈들이 제대로 버텨내질 못하고 뻗어 버린다. 2012년이 들어서면서 HDD 한 놈이 말썽을 부려서 제대로 복구했더니 다른놈이 또 말썽이다.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복구를 진행중인데 이놈이 동적디스크에서 기본디스크로만 살아날지 데이터까지 살아와 줄지 의문이다. 지금 21% 스캔이니 오늘 새벽이나 아침에 완료될 예정인데 일찍 일어난 아연양이 컴퓨터를 꺼버리면 그것도 낭패다. 아내에게 신신당부를 해서 이 방 컴퓨터에는 접근 금지를 시켜야지. 이 문제가 초기 발생된 것도 아연양이 버튼을 누르는 것을 좋아해서다. 버튼을 꾹 누르고 꾹 누르는데 한 번 누르기 시작하면 정말 안질리는 것 같다. 아마도 호기심이겠지.

사진 관리와 관련해서는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보관하는 방법이 있겠다. 다들 아시겠지만 온라인은 각종 포털사에서 제공하는 웹하드 형태의 저장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으로 얼마나 하겠냐고? 물론 원본데이터, RAW 데이터까지 관리하긴 무척 어렵다. 아마 저정하려면 사돈의 팔촌까지 주민번호를 알아내서 포털사 가입을 해야 할테니까.

방법은 간단하다. 편집을 마친 파일만 따로 관리 들어가 주는 것이다. 이 파일을 네이버 N드라이브나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것인데. 이런 파일들은 구글메일 계정에 따로 보내 놓는 다던가? 자신의 블로그에 차곡차곡 비공개 글 형태로 남겨두어도 좋은 저장장치 역할을 할 것이다.
 



오프라인의 경우는 CD로 굽거나 외장하드를 이용해서 백업해 두는 방법, 그리고 인화물로 간직하는 방법이 있겠다. 사진을 찍고 편집을 하는 것까지는 무리가 없다. 내 경우를 돌아보면 필름으로 찍어둔 사진과 필름은 내 사물함에 고스란히 존재하는 것만 봐도 컴퓨터보다는 안전하고 오래 보관될 확률이 크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최근 2-3년간 찍었던 주옥같은 사진이 날아갈런지 모르겠지만 사진이 살아 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연양의 출생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은 물론이고, 아내와 가족, 친척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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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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