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좌

ADOBE에서 개발한 포토샵을 처음 경험했던 것은 고등학교 때다. 소프트웨어 연구반이라는 서클에 가입하면서 인생 자체가 쪼그라든 면도 있고, 당시 소프트웨어 개발만 열심히? 잘 했더라면 지금 쯤 IT업계에서 잘 나가지 않았을까? 상상해 본다. 당시는 기본 언어였던 베이직, 파스칼 같은 프로그램으로부터 C언어가 나오고 어셈블리어나 파이썬 같은 개발 언어를 공부하기도 했었지만 잘 되진 않았다. 



몇 년전 라이트룸(Lightroom)을 사용해보고 놀란 마음, 포토샵(PhotoShop)의 무궁무진한 기능을 보면서 좀 더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겠다 싶었지만 사실 합성(Compose), 디지털 아트(Digital Art)정도 할 마음이 없어서 사진 보정(편집)에 필요한 기본 기능만 익히고 활용하고 있는 것은 후회가 된다. 다만 라이트룸에 대해서는 생각이 좀 다르다. 최근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라이트룸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한 달 11,000원이라는 특가 상품이 나오면서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라이트룸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블로그에 라이트룸 카테고리를 만든 이유는 단순하다. 수많은 강좌도 존재하고, 책들도 많다. 블로그 카테고리에 굳이 라이트룸 카테고리를 생산하고 얼마나 쓸지 모르는 글을 시작하는 것은 일단 내 치매가 점점 심해지고 있어서다. 분명히 알고 있던 기능도 까먹고, 그 기능이 뭐였지? 그 기능이 라이트룸에서 적용했던 것인가? 아니 라이트룸에 있는 기능이었나?까지 이어지는 치매적 행동발달이 내 사진 생활은 물론 인생까지 발목을 잡을 것 같아 고심 끝에 시작을 해보려고 한다. 



이 블로그에서 다루는 라이트룸 기술과 노하우는 절대 어렵거나 힘들거나 짜증나거나 우울한 정보들은 아닐 것이다. 왜냐면 필자가 그만한 노력을 하거나 알려고 하지 않을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허나 한가지를 하나씩 배우다 보면 어느새 자신은 고수의 대열로 합류하게 되고, 사진계의 이단아?를 넘어서서, 나중엔 예술가가 되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라이트룸을 본격적으로 사용한지는 얼마되지 않았다. 약 2-3년? 아주 간단한 보정만 사용하다가 아예 포토샵을 삭제하고 요새는 라이트룸으로만 작업을 한다. 역시나 디테일한 작업은 촬영을 하는 순간 완성된다고 믿고 있기에 복잡하거나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들에 대해서는 앞선 이유를 빙자하여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고 만족해 하고 있다. -_-;



오늘은 아주 가볍게 언급할 이야기는 라이트룸 프리셋(Preset)에 관한 이야기다. 프리셋? 아주 간단하다. 라이트룸 프리셋.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다..라고 하면 좀 곤란하겠지.


좀 더 많은 이야기를 위해서는 프리셋부터 정의를 내려보자. 


PRESETS - 한국어 의미는 사전 설정이란 의미다. 더 쉽게 설명하자면 이미 설정되어 있는 사진의 보정된 값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어두운 사진을 위해 노출이나 대비 값 등을 미리 설정해 두고, 프리셋 값을 그 사진에 적용시키면 자신이 원하는 보정된 값으로 사진이 변화된다. 이는 하나의 예다. 이런 간단한 설정은 수동으로 하고 같은 값을 동기화 하는게 쉬울지도 모른다. (각 사진의 노출값이 같다면 문제 없지만) 



Lightroom에는 직접 프리셋을 만들거나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한 다양한 프리셋을 활용하여 사진을 보정할 수 있다. 물론 포토샵(Photoshop)에서도 매크로 기능이나 플러그인 기능을 이용해서 가능하지만... 매크로 기능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쉽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라이트룸의 장점은 정말 다양하다. 또한 포토샵과의 연결은 물론 개별적인 기능도 점차 쓸만해 졌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다만 이 포스트에서 장단점을 논하는 것은 라이트룸과 포토샵에 대한 실례가 분명하기에 논하는 것은 자제한다.^^;



프리셋이 사라졌다?


자 마지막으로 프리셋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최근 있었던 일화다. 어떤 일을 했는지 알 수 없는 상태지만 적용해 두었던 프리셋 효과 모두가 사라진 경우다. 예를 들어 100개의 사전설정 값은 프리셋을 적용해 두었는데 다시 접속을 해보니 프리셋이 사라진 것이다. 다시 프리셋을 적용시켜 두었지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다. 혹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알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제보, 통보, 답변, 피드백을 부탁드린다. 



2014/06/16 - 사진촬영, 사진편집 작업과 라이트룸(Lightroom)

2012/10/08 - 라이트룸 프리셋(Lightrom Presets) 프리셋 모음(3,183개)

  1. Favicon of http://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4.12.08 14:51 신고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다 보면
    저도 조금씩 알 수 있겠죠^^

니콘에서 인물사진 공모전을 진행합니다. 캐논, 올림푸스, 소니, 파나소닉, 삼성 등 다양한 카메라 제조사의 콘테스트, 공모전이 통합으로 이루어 진다면 쟁쟁한 사진가들의 경연장이 될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니콘카메라로 촬영된 사진 공모전 중 근래에 담은 사진을 출품 할 수 있어서 기쁘네요.

클릭해 주세요. ^^

니콘 카메라로 찍은 아연양의 사진을 출품해 보려고 합니다. 아래는 인물사진 공모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옮겨왔습니다. 소중한 가족, 친구 등의 사진을 올리셔서 공모전에서 짜릿함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

 

 

 

 

니콘 인물사진 공모전 안내 - 니콘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만 출품이 가능합니다.

 

자자 마음 편하게 응모 한 번 해볼까요? 

^^ 부담없는 인물사진 공모전이라 쉽게 응모가 가능할 것 같네요.

 

 

 

  1. Favicon of http://babykopyeongsu.com BlogIcon 모모군(베코) 2012.05.30 15:00 신고

    전 캐논유저라 참 아쉽네요 ^^

정확하게 2002년인지 2003년인지 모르겠지만 월드컵이 있을때로 기억되니 2002년이 맞겠다. 사진가 하나 가지고, 있는 폼 없는 폼 부리면서 사진을 찍을때가 엊그제 같다. 이젠 제법 찍는다란 소릴 들을 때도 되었것만 아직 갈길이 멀다. 사진을 공부하는게 중요한데 사진은 커녕 카메라도 제대로 다룰지 모른다.
 
사진 데이터를 디지털화 하면서 가장 큰 문제는 사진 관리다. 이 놈의 파일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요. 제대로 관리를 할 요량이면 HDD가 필요한데 이 놈들이 제대로 버텨내질 못하고 뻗어 버린다. 2012년이 들어서면서 HDD 한 놈이 말썽을 부려서 제대로 복구했더니 다른놈이 또 말썽이다.

Apple | iPhone 3GS | 1/15sec | F/2.8 | +0.50 EV | 3.9mm | Off Compulsory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복구를 진행중인데 이놈이 동적디스크에서 기본디스크로만 살아날지 데이터까지 살아와 줄지 의문이다. 지금 21% 스캔이니 오늘 새벽이나 아침에 완료될 예정인데 일찍 일어난 아연양이 컴퓨터를 꺼버리면 그것도 낭패다. 아내에게 신신당부를 해서 이 방 컴퓨터에는 접근 금지를 시켜야지. 이 문제가 초기 발생된 것도 아연양이 버튼을 누르는 것을 좋아해서다. 버튼을 꾹 누르고 꾹 누르는데 한 번 누르기 시작하면 정말 안질리는 것 같다. 아마도 호기심이겠지.

사진 관리와 관련해서는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보관하는 방법이 있겠다. 다들 아시겠지만 온라인은 각종 포털사에서 제공하는 웹하드 형태의 저장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으로 얼마나 하겠냐고? 물론 원본데이터, RAW 데이터까지 관리하긴 무척 어렵다. 아마 저정하려면 사돈의 팔촌까지 주민번호를 알아내서 포털사 가입을 해야 할테니까.

방법은 간단하다. 편집을 마친 파일만 따로 관리 들어가 주는 것이다. 이 파일을 네이버 N드라이브나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것인데. 이런 파일들은 구글메일 계정에 따로 보내 놓는 다던가? 자신의 블로그에 차곡차곡 비공개 글 형태로 남겨두어도 좋은 저장장치 역할을 할 것이다.
 

Apple | iPhone 3GS | 1/15sec | F/2.8 | +0.50 EV | 3.9mm | Off Compulsory



오프라인의 경우는 CD로 굽거나 외장하드를 이용해서 백업해 두는 방법, 그리고 인화물로 간직하는 방법이 있겠다. 사진을 찍고 편집을 하는 것까지는 무리가 없다. 내 경우를 돌아보면 필름으로 찍어둔 사진과 필름은 내 사물함에 고스란히 존재하는 것만 봐도 컴퓨터보다는 안전하고 오래 보관될 확률이 크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최근 2-3년간 찍었던 주옥같은 사진이 날아갈런지 모르겠지만 사진이 살아 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연양의 출생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은 물론이고, 아내와 가족, 친척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있으니...
  1. Favicon of https://blog.mujinism.com BlogIcon 무진군 2012.01.10 03:37 신고

    저는 워낙에 상업사진을 찍다 보니 com1 / com2백업에 클라우드에.. 다 얹어 놓네요..;ㅂ; 개인사진도 만만치 않아서.. 그럴경우는 그냥 외장하드+DVD 백업...;ㅂ;

    이것도 불안 불안 하면서 있어야 하니..;ㅂ; 쉽지는 않은가 봅니다.

  2. Favicon of http://shininho.tistory.com BlogIcon 드라이플라워 2012.01.10 05:27 신고

    말만 들어도 아찔하네요. 소중한 사진들 꼭 복구하시길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2.01.10 11:40 신고

    아 아찔하네요.
    잘 복구됐으면 좋겠습니다.
    말씀해주신 방법으로 저도 백업 좀 해놔야겠네요.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모노피스 2012.01.10 14:36 신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실수를 범하지 마셨으면 좋겠네요. 오늘밤도 복구할 생각하니..깜깜합니다. ㅎㅎ

  4. Favicon of http://theuranus.tistory.com BlogIcon 소인배닷컴 2012.01.10 21:12 신고

    사진이 날아가다니...
    아찔하네요.
    복구 제대로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을 누구나 즐길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 좋습니다. 틈틈히 써오긴 했지만 오늘은 아주 간단한 강좌를 합니다. ^^ 바로 사진을 처음 시작하시면서 느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진을 보는 방법은 윈도우에서 지원하는 탐색기를 통해서 보거나 사진을 보고 간단하게 보정을 할 수 있는 유틸리티를 이용합니다.(알씨, AcdSee 등)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500sec | F/4.8 | -0.33 EV | 32.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알씨에서 본 이미지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500sec | F/4.8 | -0.33 EV | 32.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포토샵에서 본 이미지

하지만 위 사진과 같이 같은 컴퓨터인데 다른 사진이 보여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포토샵에서 열었을 때 같은 컴퓨터에서 같은 사진을 볼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바로 아래와 같이 옵션을 바꿔주면 간단하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먼저 포토샵에서 Edit -> Color Settings 메뉴를 열고, 아래와 같이 값이 설정 되어 있다면

Working Spaces의 RGB값을 Monitor RGB로 바꿔주시고 그 아래 Color Management Polices 메뉴에서

RGB 값만 Off 설정을 해 두시면 됩니다. 결과 값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설정 값을 바꿔주고 사진을 제대로 볼 수 있는 팁입니다. 혹시 모르셨던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간단한 강좌지만 만들고 다듬는 과정이란게 역시...만만치 않네요. ㅎㅎ

  1. Favicon of http://osblog.textcube.com BlogIcon ZeroMania 2009.10.11 00:37 신고

    오 좋은 팁이군요 근데 결과 사진이랑 설명이랑 좀 다른데요......?a

  2. Favicon of http://cheica.textcube.com BlogIcon 행운유수 2009.10.11 08:39 신고

    이 포스팅 보고서 저도 방금 세팅 고쳤습니다..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mato.textcube.com BlogIcon 토남 2009.10.11 11:58 신고

    포토샵으로 열심히 원하는 색깔 맞춰놨는데 알씨로 보면 왜 다를까...끙끙 고민하던건데 ...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_+

  4. Favicon of http://lucifer625.tistory.com/ BlogIcon 이름이동기 2009.10.11 17:41 신고

    아항....저는 막눈이라 잘 몰랐는데
    말씀을 들어보니 알겠네요 ~! ㅋㅋ

  5. Favicon of http://akitek.textcube.com BlogIcon AkiTek 2009.10.12 15:57 신고

    한참 사진 찍으러 다녔을때 필름스캔한 것들 색상 기껏 맞춰놓으면 제각각 따로 놀길래 한참 고민했는데, 이런 방법이 있었네요. 좀만 더 일찍 알았다면...ㅠㅠ

  6. 그레이트 자원! 정보의 재산을 공유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난 그냥이 시작 내가 더 잘 알아가는거야! 건배, 좋은 일을 계속!

  7. 당신이 멋진 문서를 작성하게 만들었다 노력에 감사하고 싶습니다.

사진 좋아하는 분들 참 많습니다. 고리타분하게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SLR카메라, 필름카메라 등으로 찍는 분들 여전히 많고 사진을 사진으로 즐기는 분들도 많아졌구요. 실력이 나날이 늘어나서 부러운 사진들도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천편일률적인 사진들도 많이 보여서 사진을 좋아한다는 분들의 사진이 공력이 안보이는 사진도 허다합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Manual | Spot | 1/200sec | F/2.8 | +0.33 EV | 125.0mm | Flash did not fire

컨츄리보이스 스캣의 주연배우

 

이 글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문제점에 대해서 논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남들 다 찍는 사진들 보다는 개성있고, 주관이 강한 사진들이 나중에 대접을 받으니 그런 사진을 연구 해 보시는게 사진을 찍으면서 이슈를 만들 수 있고, 남들에게도 인정을 받을 확률이 높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국내만 생각 해 보면 수 백개에 달하는 사진 공모전이 있습니다만 특별한?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개성있고, 같은 장소에서 순간포착을 잘 표현하거나 남들과 다른 사진으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사진들이 선정되고 있다는 점은 이미 확인되었습니다. 똑같은 사진을 뽑는 콘테스트는 없습니다. 남들과 다른 독창적인 사진들이 자신의 실력을 입증 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 진 것 입니다.

 

저는 2003년에 이미 공연사진과 관련한 촬영내용에 대해서 잡지에 기고한 바 있습니다.(열띤 공연과 호흡하는 공연사진 촬영팁) 누가 머라고 해도 공연을 찍었고, 지금도 찍고 있는 사진입니다. 프로들은 사실 공연사진을 통해서 돈을 받겠지만 제가 2002년부터 지금까지 찍어왔던 수많은 공연들은 무료로 촬영하고 자기 무대에서 공연하는 분들에게 만족을 할 수 있도록 찍었던 사진들이었습니다. 물론 찍히는 대상이었던 공연과 무대에 관련된 분들도 어느정도 만족하게끔 찍어야 그게 바로 사진가라고 불리는데 지장이 없겠지요.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250sec | F/3.8 | -0.33 EV | 24.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2009년 9월 월간사진


위에 보이는 사진은 '컨츄리보이 스캣'이라는 한국 창작 뮤지컬을 2달 동안 촬영한 사진입니다. 좀 쌀쌀한 겨울이었지만 퇴근하고 나서 2시간여의 촬영이 그렇게 행복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배가 좀 고팠습니다. 식사도 못하고 촬영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그 촬영시간 말고는 따로 저에게 혜택도 없었습니다만 너무나 즐겁게 촬영한 기억입니다.(위 공연사진들은 추후에 공개 할 예정입니다. 현재 편집 中)


훌륭한 사진가, 프로작가가 되기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사진을 어떻게 개발하고 발전시켜서 대중 또는 사람들에게 공개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사진이 나오기까지는 여러가지 부수적인 여건도 맞아야 합니다. 막연하게 찍어보고 싶다 정도로 촬영기회를 얻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공연사진의 연습사진을 찍으면서 가능한 제가 없는 것처럼 행동하려고 했습니다. 바닥을 걸을 때는 뒷굼치를 들고 다니기도 했고, 연습을 하지 않는 공간에서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이거다 싶을 때는 과감하게 배우의 바로 앞에서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 그때 그때 다르겠지만 최대한 배우와 제작스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어느 순간부터는 눈녹듯 마음이 풀어지게 되고 '사진 많이 찍으셨어요?', '찍은 사진 보여주세요', '사진 꼭 주세요' 등의 배우 분들과 대화, 요청이 오게 되면서 즐거웠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Manual | Pattern | 1/200sec | F/2.8 | 0.00 EV | 80.0mm | Flash did not fire

컨츄리보이스 스캣 주연배우


예전에도 언급 했지만 사진은 자신의 생각을 담아내는 일종의 과정입니다. 하나 하나의 결과물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그것으로 자신의 사진이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찍는 과정, 리뷰하는 과정, 다시 그 장소에 찾아가는 과정, 사진을 보정하는 과정, 현상, 인화 하는 과정 등 생각보다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롭습니다.


예전에 절친했던 아마추어 사진가들 요새는 사진보다 가정에 충실한 분들도 많습니다. 사진기는 고스란히 남아있지만 예전처럼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저는 그 이유를 자신만의 사진을 찍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분야나 자신이 최대한 잘 찍을 수 있는 사진들을 노력을 통해서 연마하지 않으면 어느샌가 질려버립니다. 매일 같은 노래, 비슷한 노래를 듣는다고 상상해 보면 이미 답은 나와 있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350sec | F/4.0 | -0.33 EV | 27.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2009년 9월호 월간사진


결론적으로 보면 내 사진으로 남들에게 주목 받는 방법은 간단 할 수 있습니다. 특별하고 독특한 사진을 담아내는 것인데 사실 이것이 특별한 장소에 한 두번 가서 찍었다고 해서 그 분야, 그 사진에 정통하다고 말을 꺼내거나 인정해 주기 어려운 일입니다.


자신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물론 사진으로 완성된 모습을 노출하고 사진적 의미를 해석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어느정도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주목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대한민국만 해도 수많은 아마추어와 프로작가들이 사진을 담고 있습니다. 내 사진이 별로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내 사진의 특별함을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어여쁜 애인과 꽃, 바다, 하늘, 구름보다 더 소중하고 중요한 사진은 자신이 어떻게 찍고,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ND필터 사용해서 찍은 파란 하늘보다 좀 더 생각해서 찍은 어머니 모습등이 더 특별하고 귀한 사진이라 할 수 있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640sec | F/3.5 | -0.33 EV | 20.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2009년 9월 월간사진


사진의 열정이 식었고, 재미가 없다면 일상적인 사진부터 다시 시작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꾸준하게 공부하고 사진을 담고, 노력하면 당연하게도 남들에게 주목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해 봅니다.


2년간은 사진잡지 구독을 하지 않았는데 월간사진 9월호 덕분에 다시 정기구독을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요새 많이 찍지 못했던 사진들을 다시금 정리하고 카메라 청소도 했습니다. 어제 언론노조의 바자회를 시작으로 저는 다시 사진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 덕분에 제 뱃살이 늘어가는 것을 참기 어려웠거든요.

  1. Favicon of http://rayny.net BlogIcon 맑은독백 2009.09.07 13:16 신고

    사진을 좋아하지만 사진 공력이 안보이는 분들.. ㅠ.ㅠ
    가슴 뜨끔하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9.07 21:05 신고

      누굴 지칭하고자 하는 글은 아닙니다..단지 내가 보면 뜨끔할 글인지도...^^

  2. Favicon of http://azeizle.tistory.com BlogIcon 쭌's 2009.09.07 13:33 신고

    발로 찍는 사진이지만.... 깊이 반성합니다..

  3. Favicon of http://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09.07 17:23 신고

    몇번을 읽어봐도 좋은 글이네요 :)

  4. Favicon of http://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09.07 18:55 신고

    오오 김군에게 자극이 팍팍되는 그런 멋진 글 이군요+_+
    김군은 사진을 잘 찍지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찍으면서 다녔는데..
    요새는 영.. ㅎ
    깊이 반성하고 돌아 갑니다`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9.07 21:03 신고

      드자이너김군님 사진 무척 인상깊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반성까지 하실 필요는 없는데요...^^;

  5. Favicon of http://diary.webpher.com BlogIcon 띠용 2009.09.07 20:00 신고

    피사체와 친해지는것이야 말로 정말 좋은 사진이 나오더라구요. 깊이 동감하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9.07 21:02 신고

      띠용님 말씀 감사합니다. 교감도 중요하고 많이 보고 찍고 하는것도 도움이 많이 된다 생각합니다. ^^

  6. Favicon of http://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09.09.07 20:04 신고

    글이 참 좋아요. 잘 봤습니다. 도전을 주는 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gozilla87.textcube.com BlogIcon 怪獸王 2009.09.07 20:52 신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8. Favicon of http://hanseongmin.net BlogIcon 한성민 2009.09.07 21:17 신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9.08 09:21 신고

      한성민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해요..^^;; 오늘이라도 인사드리러 가야지 싶네요.ㅎㅎ

  9. Favicon of http://osblog.textcube.com BlogIcon ZeroMania 2009.09.07 22:17 신고

    우여곡절 끝에 구형(.....) 디카긴 하지만 디카를 다시 찾았습니다. 마침 사진이 조금씩 땡겼는데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9.08 01:20 신고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이제 좋은 사진 많이 담으실 수 있겠네요..ㅋㅋ

  10. 여니샤 2009.09.11 02:54 신고

    셔터를 여러번 자주 누르고 보고, 또 보고,
    해도 해도 이건 아니다, 싶은 내 나름 주관적인
    눈으로 해도 어렵기는 어쩔수 없나 봅니다. ㅎㅎ;;

  11. Favicon of http://mato.textcube.com BlogIcon 토남 2009.09.16 11:15 신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어느새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시선을 따라가려는 자세로 바뀌어버린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

  12. Favicon of http://agentsuh.textcube.com BlogIcon 달콤한인생 2009.09.17 19:20 신고

    그쳐 자기만의 색이 있는 사진을 찍어야 오래가는듯 해요~ ^^
    게시물 잘보고 갑니다~~ ^___^

  13. Favicon of http://kimchul.textcube.com BlogIcon CHUL 2009.10.27 12:36 신고

    귀한 글에 감히 트랙백 걸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10.27 12:50 신고

      저는 인사도 못드렸는데...^^; 죄송합니다. 저도 귀한 글에 트랙백을 드렸습니다.

  14. Favicon of http://an511410.textcube.com BlogIcon 미리(miri) 2010.02.27 21:12 신고

    좋은글 감사합니다...
    사진 뿐만 아니라 살아가는데에도 저만의 길을 가자라는 충동을 일으키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요즘 왠지 나만의... 자기만의..등등의 글귀가 마음에 와 닿네요...ㅎㅎㅎ저만의 길을 꿋꿋히 가보겠습니다...ㅋㅋㅋ
    좋은 사진 많이 구경하고 갑니다...꾸벅...

  15. 그레이트 자원! 정보의 재산을 공유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난 그냥이 시작 내가 더 잘 알아가는거야! 건배, 좋은 일을 계속!

  16. 당신이 멋진 문서를 작성하게 만들었다 노력에 감사하고 싶습니다.

아마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사진을 어떻게 하면 잘 찍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고 계실겁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저는 과연 사진을 잘 찍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사진을 잘 찍는다?라는 것은 내 자신이 말하고 다니는게 어색한 일입니다. 사진을 잘 찍는다?는 것은 남이 말을 해 주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 할 때 인정이 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유명한 작가들의 사진이 무조건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800sec | F/8.0 | -0.67 EV | 18.0mm | Flash did not fire

 

왜 작가의 사진은 좀 더 특별할까요?

 

Why ?

 

저는 위 질문에 대한 답을 이렇게 내리고 싶습니다. 수많은 촬영을 통해서 얻어지는 경험의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꽃 사진 하나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꽃 사진이라고 하면 지금 어떤 사진을 연상하고 계신가요?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80sec | F/0.0 | +0.33 EV | 0.0mm | Flash did not fire

이런 사진이 생각 나셨나요?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꽃 사진이라고 하면 꽃만 존재하는 사진을 생각하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이 글을 작성하기 전에 저는 먼저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파트 화원, 결혼식장, 신혼부부의 웨딩카 장식, 졸업식, 우리동네 화원, 어버이날, 식물원 등 다양한 모습을 생각 해 봤습니다. 단순한 접사 사진들을 벗어나서 다양한 상황의 다양한 꽃들에 대한 시선을 두고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면 꽃사진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됩니다. 이런 소재들을 여러가지로 가져가고 촬영을 꾸준하게 이어나간다면.....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Manual | Pattern | 1/40sec | F/22.0 | -0.33 EV | 20.0mm | Flash did not fire

당신의 사진 실력이 뛰어나게 상승곡선을 그릴 확률이 100% 가 됩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반응이 냉담할지도 모릅니다. 이 점을 염두해 두시고 꾸준하게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하나 더 사진 잘 찍고 싶다면 해야 할 일이 하나 더 남았습니다. 자신의 사진을 꾸준하게 담으면서 다른 사람이 찍었던 내 소재에 대한 해석이 담긴 사진을 보는 것 입니다. 온라인 동호회, 갤러리 등에 올라오는 소재들에 대한 사진들을 보고, 분석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찍었던 사진도 있을 것이고, 같은 꽃을 찍은 사진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모든 사진은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같은 시간에 찍어도 앵글과 프레임, 셔터속도, 조리개의 수치가 틀리기 때문에 달라집니다. 그 사진을 보고 나름의 해석을 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 다면 충분히 실력이 늘어납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125sec | F/0.0 | +0.33 EV | 0.0mm | Flash did not fire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방법은 단시간에 사진 찍기의 고수를 만들어 주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사진 찍기의 달인이 되는 방법에는 단시간에 고수를 만들어 주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를 찍고, 후보정을 하고 남에게 보여지고, 평가를 받고, 또 다른 사진을 담고..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계속 반복적으로 꾸준하게 연습해야 합니다.

 

아주 단순하면서도 어려운 작업일수도 있지만 사진을 즐기는 당신이라면 언젠가 내 실력이 늘었구나...사진을 읽을 줄 아는구나...하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바로 그 것입니다. 사진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낄 때가 분명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 나오는 모든 사진은  제가 찍었던 시리즈 중 하나인 '나무가 되고 싶다'라는 연작 사진입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250sec | F/0.0 | +0.33 EV | 0.0mm | Flash did not fire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250sec | F/0.0 | +0.33 EV | 0.0mm | Flash did not fire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125sec | F/0.0 | +0.33 EV | 0.0mm | Flash did not fire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125sec | F/0.0 | +0.33 EV | 0.0mm | Flash did not fire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Manual | Pattern | 1/320sec | F/8.0 | +0.33 EV | 20.0mm | Flash did not fire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Manual | Pattern | 1/13sec | F/4.5 | +0.33 EV | 20.0mm | Flash did not fire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Manual | Spot | 1/10sec | F/3.5 | 0.00 EV | 20.0mm | Flash did not fire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640sec | F/6.3 | -0.33 EV | 28.0mm | Flash did not fire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5sec | F/0.0 | +0.33 EV | 0.0mm | Flash did not fire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6sec | F/0.0 | +0.33 EV | 0.0mm | Flash did not fire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잘 찍고 싶다면? 우선 시간을 넉넉하게 투자할 마음을 갖는게 중요합니다. ^^

 

모든 일이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는 것.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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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www.ziwoogae.com BlogIcon 지우개 2009.06.07 15:48 신고

    저도 열심히 똑딱이 카메라로~ 삽질중입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08 11:14 신고

      똑딱이의 매력은 거부감이 없다는 점 같습니다. 카메라로 삽질을 하시다니...대한하신걸요..ㅎㅎ

  3. Favicon of http://barabogi1980.textcube.com BlogIcon 바라보기 2009.06.07 18:20 신고

    안녕하세요^^*~

    사진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사진속에 사진이 있는듯한 느낌이네요...

    언젠가는 저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긴 시간을 투자해야겠죠?

    사진이랑 글이랑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08 13:18 신고

      바로보기님...^^ 안녕하세요. 사진의 즐거움은 참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대화를 하는 것도 사진을 통해서 하는 것이니 말이죠. 도전하시고 꾸준하게 하시면 좋은 사진 많이 담으실 것 같네요.

  4. Favicon of http://gunul.textcube.com BlogIcon 파리대왕 2009.06.07 18:42 신고

    좋은 사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iamhoya.com BlogIcon Hㅇya 2009.06.07 19:01 신고

    사진들이 살짝 무섭기도 하네요...^^;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08 20:37 신고

      아마 저의 암울한 생각들이 반영 된 것 같습니다. ㅎㅎ

      이런 사진보다 더 무서운 사진을 찍어냈던 기억이 ...

  6. Favicon of http://himjul.textcube.com BlogIcon 힘줄 2009.06.07 19:12 신고

    수도꼭지 밑에 해바라기가 있는 사진이 참 마음에 드네요.
    허름한 뒷 배경과 꽃이 왠지 잘 어울려 정감이 갑니다.
    오래간만에 눈이 호사를 누리네요.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08 20:37 신고

      힘줄님 과찬이세요. ^^ 그냥 사진일 뿐 입니다. 해바라기의 모습을 보고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7. Favicon of http://amotid.com BlogIcon AmotiD 2009.06.07 19:19 신고

    "사진은 찍는이의 마음의 창이다."
    제가 사진을 처음 접할때 선배가 했던 말입니다.
    내가 보는 만큼 사각틀에 담아 낼 수 있다라는 말로 해석이 가능할것도 같습니다.

    다시 카메라를 메고 싶다는 마음이 꿀떡~~~ㅎㅎ
    좋은 사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08 20:36 신고

      아 멋진 말씀을 하셨군요. 저도 한마디 거들면...사진은 정말 마음으로 찍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서 꾹하고 찍어내는 것 같습니다. 저는 찍을 때 마다 모든게 자화상을 찍어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8. Favicon of http://ccachil.tistory.com BlogIcon 까칠이 2009.06.07 23:08 신고

    넉넉하게 시간을 투자한다는게 보통 사람에겐 쉽지 않겠죠...
    그냥 취미로.. 재미있게.. 하지만 프로의 자세로~ 노력중입니다~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08 20:30 신고

      까칠님의 사진은 매력이 참 많습니다. 제가 배우는 부분도 많구요...^^ 그 자세 계속 변함없으시겠죠? ㅎㅎ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9. Favicon of http://youngminc.com BlogIcon 영민C 2009.06.07 23:34 신고

    블로그에 사용할 사진은 폰카를 주로 이용하지만 가끔 카메라를 이용할때는 꼭 하늘을 담곤 합니다. 하늘이 파랗게 나올때까지요... ㅜㅜ.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08 20:30 신고

      지금 내가 보는 하늘이 파랗지 않다면 파란하늘의 사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포토샵으로 얼마든지 조정이 가능합니다. 단지 우려되는 생각하나는... 내가 정말 파란하늘을 보여주고 무엇을 말하려는지를 표현하는게 중요한 것이라 생각해요. ^^

    • Favicon of http://youngminc.com BlogIcon 영민C 2009.06.08 21:31 신고

      보는 하늘은 당연히 파랗습니다. 단지 그 모습을 담아내지 못하는 제가 아쉬운 것이죠. ^^; 참, 그냥 제 스스로 만족하는 것으로 족해요. 사진으로 무언가(느낌이라든지)를 전달할수 있다는 것 제겐 너무 멀기도 하구요.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08 22:10 신고

      영민C님의 사진 '어느 한 때'시리즈 좋아합니다. 특히나 백반사진이었나요. 일상적이면서 편했고, 국물이 정말 맛있게 보였습니다. ^^ 저는 영민C님 사진 너무 좋아요. +.+

  10. Favicon of http://akirajr.textcube.com BlogIcon 아키라주니어 2009.06.08 02:37 신고

    8년전 쯤 디지털 카메라 하나를 들고 여기저기 많이 쏘다니며 찍어보기도 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마음내키는대로 들이댓을 뿐 이렇다할 특성은 없었던 듯 합니다.
    (쿨픽스 950 들고다녔어요 ^^)
    그러다가 어느 땐가 사진 찍는 것이 부담이 되더군요. 어렵기도 하고...
    현재는 소유한 카메라도 없어서 가까이 할 기회도 없네요. 하핫.

    그냥 막연하게 동경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08 20:28 신고

      아 그렇군요. 살짝 언급했던 것처럼...휴대폰으로 슬슬 찍어보시다가 접근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ㅎㅎ

      마음내키는대로 찍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1. Favicon of http://lumix.textcube.com BlogIcon 단테 2009.06.08 03:10 신고

    즐거움을 반복한다...
    좋은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08 20:28 신고

      ^^ 감사합니다. 단테님. 즐거움을 반복하고 싶은 욕구가 충만합니다. 뭐든 잘하고 싶은 그런 마음요...

  12. Favicon of http://5dmark2.pe.kr BlogIcon coke 2009.06.08 08:03 신고

    취미로 사진찍다 하다 업으로 삼으면 그것또한 고통일런지..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08 13:22 신고

      평생을 한가지일을 가지고 고민하는 것 참 어렵고도 힘든일임이 분명하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자신에게 제일 잘 맞는 것인지 확인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coke님의 고민처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3. Favicon of http://caesargs.textcube.com BlogIcon 위소보루 2009.06.08 09:09 신고

    마음에 와 닿는 글입니다. 요새 사진연습을 하고 있는데 매번 익숙한 구도로 찍곤 해서 루즈해지고 있었는데 꽤 신선한 자극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08 13:20 신고

      위소보루님 반가워요. 마침 저의 글이 도움이 되신 것 같아서 기쁘네요. ^^ 좋은 사진 많이 담으시길 바랍니다!!

  14. Favicon of http://lucifer625.tistory.com BlogIcon 이름이동기 2009.06.08 17:31 신고

    저도 사진을 잘 찍고 싶은 사람중에 하나 이지만 정말 쉽지 않는 것이 사진인거 같아요.
    내가 생각하는 것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니 ... ㅋ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08 20:26 신고

      내가 생각하는 것을 제대로 표현하는 사람들은 이미 예술, 문화적으로 프로라고 생각해요. ^^ 자신을 글로 표현하는 것도 어려운 현실 아니겠습니까?

  15. Favicon of http://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06.08 18:35 신고

    사진을 잘 찍고 싶은건 누구들의 마음이고 똑같겠죠. ^^
    모노피스님이 말씀하신거 참고하고 저도 연습을 많이 해봐야겠네요.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추천 팍팍 하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08 20:25 신고

      주용아버님 항상 팍팍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것 아시죠? ㅎㅎ 처음 말씀 하셨던 부분 동감합니다. 누구나 잘 찍고 싶은 마음...하지만 마음대로 안되는...^^;

  16. Favicon of http://science.binote.com BlogIcon Mr.kkom 2009.06.08 20:26 신고

    오늘도 200장 넘는 사진을 찍었지만, 사진을 찍어놓고 보면 왜 자꾸 맘에 안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개미, 벌, 새 등을 찍으면서 그나마 수동모드에 조금 익숙해졌다고나 할까요?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08 20:27 신고

      수동모드 좋습니다. 자신의 설정으로 사진이 휙휙 바뀌거든요. 자동으로 열심히 찍어도 수동으로 설정해서 찍는 것 만큼 재미가 없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

  17. Favicon of http://rays.tistory.com BlogIcon 미리누리는천국 2009.06.08 20:55 신고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사진을 담는 분이 제일 부럽더라구요...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08 22:10 신고

      동감합니다. 그런 재주를 저도 갖고 싶어요. ^^ 그렇게 되려면 열심히 노력하는 방법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18. Favicon of http://creator.textcube.com BlogIcon 하쿠 2009.06.10 17:35 신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얼마전 카메라를 사고 마고 찍고 있는데 항상 머가 부족하더군요...
    괜히 장비 욕심만 생기고 ㅎㅎ
    욕심을 버려야 잘 찍을 수 있으려나..

    참 밑에서 2번째, 4번째 사진은 어떻게 찍으신 건가요?
    효과가 독특하네요 ^^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11 00:24 신고

      2번째 사진은 이 글을 보시면 됩니다. ^^

      http://photoeff.textcube.com/416

      4번째 사진은 구겨진 종이 효과를 준 것입니다.

      장비욕심 그거 감당이 잘 안되긴 하죠...^^

    • Favicon of http://creator.textcube.com BlogIcon 하쿠 2009.06.12 13:09 신고

      정보 감사합니다 ^^

  19. Favicon of http://mato.textcube.com BlogIcon 마토남 2009.06.11 13:19 신고

    어떤 사진이 잘 찍힌 사진일까요..

    전 아직도 무슨 사진이 잘찍은 사진인지 모르겠어요..

    .. 스포츠사진을 주로 찍는데

    핀 잘 맞은 것, 역동적으로 찍힌 것정도밖에 구분을 못하겠어요

    ..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11 21:48 신고

      사진에 대한 조언을 드리자면..흔들리고, 촛점이 맞지 않은 사진...정적인 사진들을 계속 보면서 찍어보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세상에 이상한 사진, 잘못된 사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 Favicon of http://aumomca.textcube.com BlogIcon 낙타씨 2009.06.12 03:44 신고

    해바라기가 너무 이쁘네요...
    예쁜 사진들을 보니 카메라를 들고 막 나가고 싶어지네요ㅋ;;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12 12:53 신고

      나타씨님 안녕하세요...^^ 해바라기 사진이 마음에 드셨나봅니다...^^;

      말씀처럼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고 싶은 요즘이네요. 주말에 한 번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21. 나는 절대적으로 물건이 사이트에 얼마나 훌륭한 지에 놀랐입니다. 이 웹 페이지를 저장하고 난 정말로 곧 일 사이트를 방문에 대한 것입니다. 우수한 작품을 올리세요!

오늘은 사진을 보면서 생각 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을 찍은 작가가 감상자들에게 보여지고 느끼는 감정은 모두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는 각자의 삶의 방식과 생각, 행동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것 중 어느 것이 정답이다라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사진에 느끼는 감정은 작가가 어떤 감정으로 찍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감상자에게 보여지는 부분을 부각시키고 필요없는 부분은 어둡게 처리하거나 눈에 띄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다음 사진은 영화 더 레슬러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사진을 읽는 연습을 해 보겠습니다.


더 레슬러에 대한 영화평이 좋더군요. 인터넷에서 본 영화평들을 보면 좋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또한 영화의 주인공인 미키 루크 의 열연도 호평이 많아서 영화를 꼭 보고 싶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영화를 보기전에 사전 정보를 검색해서 영화의 사전 지식을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입니다. 포스터의 분위기는 물론 감독과 연기자에 대한 정보를 얻습니다. 평론가나 네티즌의 평가도 영화를 선택하는데 한 몫 합니다. 이번에는 위의 사진을 읽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읽기 - 영화 포스터

1. 힘들어 보이는 모습
주인공은 이제 한물 단단히 가버린 전성기가 사라진 레슬러입니다. 어떤 일인지 모르겠지만 어깨는 쳐졌고, 로프에 온 몸을 기대고 있습니다. 단단하게 로프를 잡지 못하고 숨을 고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그의 모습을 조명할 것으로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2. 주인공과 반대모습을 보이는 조명
주인공의 전성기는 끝난 모습을 지친 몸으로 표현했다면 무대(레슬링)는 그를 가만히 내버려 두려 하지 않습니다. 계속 뛰고, 때리고 막고, 차고 하는 여러 동작들 다시 말하면 쇼를 보고 싶어합니다. 그 쇼의 모습을 보는 시선과 조명이 환하게 켜진 모습을 갖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명이 켜지면 쇼를 하는 사람은 계속 쇼를 해야만 합니다. Show must go on!!
 
3. 중점적인 피사체의 역할
쇼(레슬링)가 시작되면 오직 무대위의 레슬러들만 주목하게 됩니다. 레슬러는 오직 쇼를 위해서만 존재하게 됩니다. 모든 시선을 한 몸에 받고 뼈가 으스러질때까지 무대에서 싸웁니다. 그렇게 주목된 레슬러는 모든 시선과 관심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지만 피할 수 없습니다. 바로 그것이 현실입니다.

4. 젖은 머리결
힘겹구나라고 생각이 되는 것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것 보다 그 사람의 외모에서 쉽게 관찰하기가 수월합니다. 젖은 머리결을 통해서 이미 무대에서의 많은 시간이 흘렀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레슬러로의 삶이 녹녹치 않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머리가 젖었다는 것은 마를때까지의 시간이 필요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레슬러는 머리가 젖은채로 경기를 끝내야 휴식이 주어지고, 대전료를 받게 됩니다. 바로 무대가 삶의 치열한 현장입니다.

5. 손가락의 문신
레슬러지만 모두 가족이 있을 것이고, 친구가 있습니다. 동료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무대에서 반지를 낄 수 없고 문신으로 보여지는 반지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레슬러의 삶의 단면을 보고 싶어 집니다. 우리는 영화를 통해서 다른 사람의 인생을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손가락 문신은 바로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는 측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이 영화의 수상경력은 너무나 화려합니다. 미키 루크의 연기는 천하일품이라 소문이 나있는 상태고, 쇼로 치부되고 있는 레슬러에 '미키 루크'를 투영 시켜서 볼 수 있는 관심을 갖게 합니다. 현실에서 힘이 들거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 사람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무대위의 늙은 레슬러처럼 느껴질 때가 있을 겁니다. 또 다른 영화의 캐릭터처럼 자신이 느껴질 수도 있을 겁니다. 우리는 영화 속 주인공들입니다.

다음 영화는 '홍상수'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라는 작품의 포스터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의 작품이고, 포스터는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영화 포스터로 사진을 읽기는 편합니다. 그냥 생각 나는데로 읽어도 누가 뭐라 하지 않습니다. 읽는 사람 마음대로 천천히 읽거나 느리게 읽고 자신의 느낌을 기록 하고 다시 한 번 보면서 다른 감정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때문에 충분히 매력적인 작업니다.

또한 이 사진읽기는 정적인 사진이나 동적인 사진을 읽을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사진을 읽는 것은 자신의 사진을 발전시키고,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는데 윤활유 역할을 해줍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연습으로 사진 읽기를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의 포스터사진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자의 미소는 여자를 보여줍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미소와 같은 것을 찾는다면 주인공의 왼쪽 위 눈부신 태양일 것 입니다. 태양은 남자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여자와 남자의 사랑을 의미한다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태양의 지속성을 나타내는 바다의 파도까지의 플레어 역시 남자의 사랑의 연속성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플레어가 끝나는 파도의 부서짐은 사랑의 종말이나 이별을 예고합니다. 같은 사랑의 반복은 여자의 옷의 반복된 무늬나 하늘과 바다의 색이 같은 점을 생각 해 봐야 할 문제로 암시합니다. 여자의 치마가 짧고 은밀한 부위가 노출이 되려는 시간이 어떤 시간인지 궁금합니다. 태양은 뒷편에서 여자를 비춰주지만 여자의 얼굴에는 그림자가 없습니다. 치마와 허벅지에 그늘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사진에 대한 느낌과 자신의 느낌을 읽어 내려가면서 정리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 읽기는 천천히 사진을 감상하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의 얼굴, 태양의 플레어가 만나는 지점, 여성의 엉덩이가 삼각구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여자가 왼쪽으로 치우친 상태로 느껴지지만 삼각구도를 통한 안정감을 갖고 있는 사진으로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부부관계, 연인관계, 가족관계 등 어느쪽으로 치우치면 이별하거나 끝이 납니다. 삼각구도처럼 안정적인 느낌을 포스터에서 잘 살리고 있습니다.

짧게나마 이렇게 정리를 해 봤습니다. 그냥 영화포스터를 볼 때랑 다름을 느끼셨나요? 포스터 뿐만 아니라 모든 사진은 이런식으로 읽을 수 있고, 다르게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영화 포스터를 읽어내는 것은 혼자만의 상상으로 끝날 수 있지만 재미와 사진을 보는 시야와 시선을 늘어나게 해주는 촉매제로 작용합니다.  많이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 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진은 우연히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집니다.
  1. JUYONG PAPA 2009.03.11 09:33 신고

    대단하십니다.
    포스터 한장에서 이런 많은 점을 느낄수가 있다니...
    그저 영화보기 전에 간단한 정보를 보기 위해서 있는 몇몇 포스터 들이 이런 역할을 하는걸 monopiece님 말씀을 듣고 다시 보게 되네요.
    앞으로 영화를 보기 전에 이 포스트를 보면서 대략의 내용을 파악해 보는것도 재밌을거 같네요.
    견해가 한발짝 넓어진거 같아서 보람찬 아침입니다.
    감사합니다. ^^

  2. Favicon of http://zerofilm.tistory.com BlogIcon 똥막대기 2009.03.11 09:36 신고

    재밌네 ^^
    동사서독의 포스터가 맘에 들어서 벽에 붙여났단 생각이 나네.

  3. Favicon of http://www.ddibo.com BlogIcon 띠보 2009.03.11 10:59 신고

    사진은 순간에 찍지만
    그 사이에 훌륭하게 담으려면
    평소에 이렇게 많이 보고 정리하고 해야할텐데요
    앞으로 많이 부탁드려요~

  4. Favicon of http://www.ibagu.co.kr BlogIcon 이바구™ 2009.03.11 12:03 신고

    대단한 분석입니다.
    이제 입문한 초보자로서 책에서 느낄 수 없는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해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felicity.tistory.com BlogIcon DanielKang 2009.03.11 16:55 신고

    영화 포스터 뿐만 아니라 광고 사진, 앨범 자켓 등 그 모든 사진이 저처럼 허덥한 사진만 찍어대는 취미진사들에게는 모드 교과서가 되는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오래전 남궁연 씨의 사진을 보고 사진에 빠져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그때 본 그 느낌을 잊지 못하고 가끔 도전해 보지만 그게 쉽지많은 않다는.. ㅠㅠ

  6. 2009.03.11 18:32 신고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포스터는 표절입니다. 피에르 앤 쥘 작품 중에 똑같은 옷, 똑같은 포즈의 사진이 있습니다.

    더구나 하늘색과 광채는 피에르 앤 쥘이 줄기차게 사용하던 소재 입니다.

  7. 2009.03.11 18:36 신고

    그 즈음에 개봉하면서 눈길을 모았던 또다른 영화 홍상수 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의 포스터를 보고 한 선배는 재미있는 발견을 했다며 자신의 미니홈피에 피에르 앤 쥘의 작품과 포스터를 동시에 올렸다. 〈여자는…〉의 사진은 임훈이라는 작가가 찍었다고 하는데, 정말 보는 순간 ‘아하’하게 된다. 물론 지극히도 상업적인 매체가 되는 영화와 그 포스터. 일반인들의 시각에는 피에르 앤 쥘과 같은 일군의 도발적인 미술작품 이미지가 매우 낯설면서도 감각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미술전문지 기자로서 평소에도 미술관 혹은 책에서 지겹게 봐온 이미지보다는 정말 생경하고, 신선한 그 무언가를 원한다.

    • 표절로 확인이 된 사진을 보고 싶은데 찾기가 어렵군요. 쥘의 사진은 친절한 금자씨의 포스터에도 영향? 또는 표절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8. Favicon of http://azeizle.tistory.com BlogIcon 쭌's 2009.03.11 20:39 신고

    재미있네요!~~ 그저 보기만 했었는데...

  9. Favicon of http://ccachil.tistory.com BlogIcon 까칠이 2009.03.11 22:26 신고

    와~ 정말 대단하군요~ 저 포스터 한장에 수많은 이야기들이...
    역시 오늘도 좋은 강좌를 하나 배우고 가는듯한 느낌입니다~

  10. Favicon of http://fujiizki.tistory.com BlogIcon powder FlasK 2009.03.11 23:33 신고

    포스터에서 여러가지 의미를 읽어낼 수 있다니 놀랍네요. 그저 눈에 잘띄거나 호기심을 자극할 수있는 포스터로 광고효과를 만들 수 있는 것 만 생각해었는데 저렇게 여러가지의미가 담겨있었네요.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도 왠지 자신의 삶은 버리고 단지 레슬링에 모든 걸 바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하네요:D

  11. mini 2009.03.12 01:03 신고

    사람이 어떻게 망가져 가는지...너무나 잘 보여주는 컷이죠....물론 스토리를 알고 보는 입장에선...
    그냥 따라서 왔네요....
    아마도 그는 이겨냈을 거라고 생각해요...그게 극중 그이든 극의 밖의 그이든...^^
    인생은 아름답잖아요^^
    아직은 아름답네요

  12. 2009.03.12 01:23

    비밀댓글입니다

  13. Favicon of https://blog.mujinism.com BlogIcon 무진군 2009.03.13 19:04 신고

    포스터를 통해 읽는 사진이야기는 참 좋네요...
    더 레슬러는 아직 보진 못했지만. 미키루크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현재의 "아버지"라는 것에 투영되어 볼때.. 참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야기 같습니다.

  14. Favicon of http://lemonwowo.tistory.com BlogIcon 초코송이 2009.03.14 12:26 신고

    포스터를 보면서 이런 생각은 별로 안했었는데
    이제 관심있게 들여다봐야겠네요.
    재미있겠어요.^^

오늘은 사진을 보면서 생각 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을 찍은 작가가 감상자들에게 보여지고 느끼는 감정은 모두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는 각자의 삶의 방식과 생각, 행동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것 중 어느 것이 정답이다라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사진에 느끼는 감정은 작가가 어떤 감정으로 찍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감상자에게 보여지는 부분을 부각시키고 필요없는 부분은 어둡게 처리하거나 눈에 띄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다음 사진은 영화 더 레슬러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사진을 읽는 연습을 해 보겠습니다.


더 레슬러에 대한 영화평이 좋더군요. 인터넷에서 본 영화평들을 보면 좋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또한 영화의 주인공인 미키 루크 의 열연도 호평이 많아서 영화를 꼭 보고 싶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영화를 보기전에 사전 정보를 검색해서 영화의 사전 지식을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입니다. 포스터의 분위기는 물론 감독과 연기자에 대한 정보를 얻습니다. 평론가나 네티즌의 평가도 영화를 선택하는데 한 몫 합니다. 이번에는 위의 사진을 읽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읽기 - 영화 포스터

1. 힘들어 보이는 모습
주인공은 이제 한물 단단히 가버린 전성기가 사라진 레슬러입니다. 어떤 일인지 모르겠지만 어깨는 쳐졌고, 로프에 온 몸을 기대고 있습니다. 단단하게 로프를 잡지 못하고 숨을 고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그의 모습을 조명할 것으로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2. 주인공과 반대모습을 보이는 조명
주인공의 전성기는 끝난 모습을 지친 몸으로 표현했다면 무대(레슬링)는 그를 가만히 내버려 두려 하지 않습니다. 계속 뛰고, 때리고 막고, 차고 하는 여러 동작들 다시 말하면 쇼를 보고 싶어합니다. 그 쇼의 모습을 보는 시선과 조명이 환하게 켜진 모습을 갖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명이 켜지면 쇼를 하는 사람은 계속 쇼를 해야만 합니다. Show must go on!!
 
3. 중점적인 피사체의 역할
쇼(레슬링)가 시작되면 오직 무대위의 레슬러들만 주목하게 됩니다. 레슬러는 오직 쇼를 위해서만 존재하게 됩니다. 모든 시선을 한 몸에 받고 뼈가 으스러질때까지 무대에서 싸웁니다. 그렇게 주목된 레슬러는 모든 시선과 관심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지만 피할 수 없습니다. 바로 그것이 현실입니다.

4. 젖은 머리결
힘겹구나라고 생각이 되는 것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것 보다 그 사람의 외모에서 쉽게 관찰하기가 수월합니다. 젖은 머리결을 통해서 이미 무대에서의 많은 시간이 흘렀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레슬러로의 삶이 녹녹치 않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머리가 젖었다는 것은 마를때까지의 시간이 필요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레슬러는 머리가 젖은채로 경기를 끝내야 휴식이 주어지고, 대전료를 받게 됩니다. 바로 무대가 삶의 치열한 현장입니다.

5. 손가락의 문신
레슬러지만 모두 가족이 있을 것이고, 친구가 있습니다. 동료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무대에서 반지를 낄 수 없고 문신으로 보여지는 반지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레슬러의 삶의 단면을 보고 싶어 집니다. 우리는 영화를 통해서 다른 사람의 인생을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손가락 문신은 바로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는 측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이 영화의 수상경력은 너무나 화려합니다. 미키 루크의 연기는 천하일품이라 소문이 나있는 상태고, 쇼로 치부되고 있는 레슬러에 '미키 루크'를 투영 시켜서 볼 수 있는 관심을 갖게 합니다. 현실에서 힘이 들거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 사람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무대위의 늙은 레슬러처럼 느껴질 때가 있을 겁니다. 또 다른 영화의 캐릭터처럼 자신이 느껴질 수도 있을 겁니다. 우리는 영화 속 주인공들입니다.

다음 영화는 '홍상수'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라는 작품의 포스터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의 작품이고, 포스터는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영화 포스터로 사진을 읽기는 편합니다. 그냥 생각 나는데로 읽어도 누가 뭐라 하지 않습니다. 읽는 사람 마음대로 천천히 읽거나 느리게 읽고 자신의 느낌을 기록 하고 다시 한 번 보면서 다른 감정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때문에 충분히 매력적인 작업니다.

또한 이 사진읽기는 정적인 사진이나 동적인 사진을 읽을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사진을 읽는 것은 자신의 사진을 발전시키고,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는데 윤활유 역할을 해줍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연습으로 사진 읽기를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의 포스터사진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자의 미소는 여자를 보여줍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미소와 같은 것을 찾는다면 주인공의 왼쪽 위 눈부신 태양일 것 입니다. 태양은 남자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여자와 남자의 사랑을 의미한다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태양의 지속성을 나타내는 바다의 파도까지의 플레어 역시 남자의 사랑의 연속성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플레어가 끝나는 파도의 부서짐은 사랑의 종말이나 이별을 예고합니다. 같은 사랑의 반복은 여자의 옷의 반복된 무늬나 하늘과 바다의 색이 같은 점을 생각 해 봐야 할 문제로 암시합니다. 여자의 치마가 짧고 은밀한 부위가 노출이 되려는 시간이 어떤 시간인지 궁금합니다. 태양은 뒷편에서 여자를 비춰주지만 여자의 얼굴에는 그림자가 없습니다. 치마와 허벅지에 그늘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사진에 대한 느낌과 자신의 느낌을 읽어 내려가면서 정리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 읽기는 천천히 사진을 감상하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의 얼굴, 태양의 플레어가 만나는 지점, 여성의 엉덩이가 삼각구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여자가 왼쪽으로 치우친 상태로 느껴지지만 삼각구도를 통한 안정감을 갖고 있는 사진으로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부부관계, 연인관계, 가족관계 등 어느쪽으로 치우치면 이별하거나 끝이 납니다. 삼각구도처럼 안정적인 느낌을 포스터에서 잘 살리고 있습니다.

짧게나마 이렇게 정리를 해 봤습니다. 그냥 영화포스터를 볼 때랑 다름을 느끼셨나요? 포스터 뿐만 아니라 모든 사진은 이런식으로 읽을 수 있고, 다르게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영화 포스터를 읽어내는 것은 혼자만의 상상으로 끝날 수 있지만 재미와 사진을 보는 시야와 시선을 늘어나게 해주는 촉매제로 작용합니다.  많이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 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진은 우연히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집니다.
  1. JUYONG PAPA 2009.03.11 09:33 신고

    대단하십니다.
    포스터 한장에서 이런 많은 점을 느낄수가 있다니...
    그저 영화보기 전에 간단한 정보를 보기 위해서 있는 몇몇 포스터 들이 이런 역할을 하는걸 monopiece님 말씀을 듣고 다시 보게 되네요.
    앞으로 영화를 보기 전에 이 포스트를 보면서 대략의 내용을 파악해 보는것도 재밌을거 같네요.
    견해가 한발짝 넓어진거 같아서 보람찬 아침입니다.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모노피스 monopiece 2009.03.11 23:39 신고

      단순히 사진을 보는 것을 넘어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계속 한 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zerofilm.tistory.com BlogIcon 아궁이 2009.03.11 09:36 신고

    재밌네 ^^
    동사서독의 포스터가 맘에 들어서 벽에 붙여났단 생각이 나네.

  3. Favicon of http://www.ddibo.com BlogIcon 띠보 2009.03.11 10:59 신고

    사진은 순간에 찍지만
    그 사이에 훌륭하게 담으려면
    평소에 이렇게 많이 보고 정리하고 해야할텐데요
    앞으로 많이 부탁드려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모노피스 monopiece 2009.03.11 23:53 신고

      사진 한 장 담는게 어렵게 느껴질때가 있던데...띠보님은 어떠세요? ^^ 앞으로 유익한 글 많이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Favicon of http://www.ibagu.co.kr BlogIcon JiNi。 2009.03.11 12:03 신고

    대단한 분석입니다.
    이제 입문한 초보자로서 책에서 느낄 수 없는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해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모노피스 monopiece 2009.03.11 23:54 신고

      책에서도 좋은 정보 많이 얻으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경험에서 나오는 글 위주로 적어볼께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

  5. Favicon of http://www.danielism.com BlogIcon DanielKang 2009.03.11 16:55 신고

    영화 포스터 뿐만 아니라 광고 사진, 앨범 자켓 등 그 모든 사진이 저처럼 허덥한 사진만 찍어대는 취미진사들에게는 모드 교과서가 되는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오래전 남궁연 씨의 사진을 보고 사진에 빠져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그때 본 그 느낌을 잊지 못하고 가끔 도전해 보지만 그게 쉽지많은 않다는.. ㅠㅠ

  6. 2009.03.11 18:32 신고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포스터는 표절입니다. 피에르 앤 쥘 작품 중에 똑같은 옷, 똑같은 포즈의 사진이 있습니다.

    더구나 하늘색과 광채는 피에르 앤 쥘이 줄기차게 사용하던 소재 입니다.

  7. 2009.03.11 18:36 신고

    그 즈음에 개봉하면서 눈길을 모았던 또다른 영화 홍상수 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의 포스터를 보고 한 선배는 재미있는 발견을 했다며 자신의 미니홈피에 피에르 앤 쥘의 작품과 포스터를 동시에 올렸다. 〈여자는…〉의 사진은 임훈이라는 작가가 찍었다고 하는데, 정말 보는 순간 ‘아하’하게 된다. 물론 지극히도 상업적인 매체가 되는 영화와 그 포스터. 일반인들의 시각에는 피에르 앤 쥘과 같은 일군의 도발적인 미술작품 이미지가 매우 낯설면서도 감각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미술전문지 기자로서 평소에도 미술관 혹은 책에서 지겹게 봐온 이미지보다는 정말 생경하고, 신선한 그 무언가를 원한다.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모노피스 monopiece 2009.03.12 00:02 신고

      표절로 확인이 된 사진을 보고 싶은데 찾기가 어렵군요. 쥘의 사진은 친절한 금자씨의 포스터에도 영향? 또는 표절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8. Favicon of http://azeizle.tistory.com BlogIcon 쭌's 2009.03.11 20:39 신고

    재미있네요!~~ 그저 보기만 했었는데...

  9. Favicon of http://ccachil.tistory.com BlogIcon 까칠이 2009.03.11 22:26 신고

    와~ 정말 대단하군요~ 저 포스터 한장에 수많은 이야기들이...
    역시 오늘도 좋은 강좌를 하나 배우고 가는듯한 느낌입니다~

  10. Favicon of http://fujiizki.tistory.com BlogIcon powder FlasK 2009.03.11 23:33 신고

    포스터에서 여러가지 의미를 읽어낼 수 있다니 놀랍네요. 그저 눈에 잘띄거나 호기심을 자극할 수있는 포스터로 광고효과를 만들 수 있는 것 만 생각해었는데 저렇게 여러가지의미가 담겨있었네요.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도 왠지 자신의 삶은 버리고 단지 레슬링에 모든 걸 바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하네요:D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모노피스 monopiece 2009.03.12 00:04 신고

      네...인생, 레슬링, 미키루크, 인기가도...모두 한가지 의미로 해석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고 싶네요..영화가

  11. mini 2009.03.12 01:03 신고

    사람이 어떻게 망가져 가는지...너무나 잘 보여주는 컷이죠....물론 스토리를 알고 보는 입장에선...
    그냥 따라서 왔네요....
    아마도 그는 이겨냈을 거라고 생각해요...그게 극중 그이든 극의 밖의 그이든...^^
    인생은 아름답잖아요^^
    아직은 아름답네요

  12. 2009.03.12 01:23

    비밀댓글입니다

  13. Favicon of http://www.mujinism.com BlogIcon 무진군 2009.03.13 19:04 신고

    포스터를 통해 읽는 사진이야기는 참 좋네요...
    더 레슬러는 아직 보진 못했지만. 미키루크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현재의 "아버지"라는 것에 투영되어 볼때.. 참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야기 같습니다.

  14. Favicon of http://lemonwowo.tistory.com BlogIcon 초코송이 2009.03.14 12:26 신고

    포스터를 보면서 이런 생각은 별로 안했었는데
    이제 관심있게 들여다봐야겠네요.
    재미있겠어요.^^

사진을 취미로 한지 벌써 7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2002년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으니 이제는 좀 출사를 자제하는 경우도 생기데 되었습니다. 저는 프로사진가는 아닙니다. 사진과 관련한 취미나 관심을 더 높이고, 사진 실력을 어떻게 하면 늘어나게 할 수 있을까요? 무조건 많이 찍는다? 사진을 많이 본다? 포토샵과 같은 사진보정을 공부한다?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사진블로그를 표방하고 있지만 사진과 관련된 내용이 제가 찍은 사진만 보여드리고 있는 상태라 빠르게 늘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실력을 늘어나게 하는 사진공부를 계속 해 보겠습니다. 잘못된 점은 지적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공감하거나 이해를 하셨다면 덧글 하나 정도 남겨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Aperture priority | Spot | 1/40sec | F/2.8 | -0.33 EV | 28.0mm | Flash did not fire

사실 사진 공부의 주제를 포토샵을 이렇게 논하고자 했던 것은 지인과의 여행 때문이었습니다. 사진에 관심은 있었지만 사진을 본격적으로 찍거나 공부하거나 하지는 않았고, 어떤 사진이 좋은가? 이 사진은 훌륭해!! 정도의 안목을 갖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포토샵을 하나요? 뽀샵질 한 사진은 티가 많이 나던데...사진은 원본 그대로가 좋지요?

등의 질문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질문은 제게도 경험이 있기 때문에 쉽게 답변을 하지 못하다가 최근에는 여과없이 답변을 합니다.

포토샵 안하면 사진 엉망입니다.

정도로 짧고 간결하게 답변을 합니다. 그리고, 부연설명이 필요한 분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분들은 추가 답변을 요구했고, 그냥 뽀샵(포토샵)이 싫은 분들은 계속 싫은 상태로 살아가게 됩니다.

여기서 짧게 포토샵을 안하면 왜 엉망이지 소개를 하겠습니다.

필름사진도 후보정 작업을 했나?

뽀샵을 싫어하시는 분들 중 잘못된 상식을 갖고 계신분이 있습니다. 바로 필름사진에는 디지털사진처럼 뽀샵(후보정)과정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인데 이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쉽게 설명하면 우리가 필름으로 사진을 찍고 현상과 인화를 맡기는 사진관에서 받는 사진들 모두가 후보정을 한 작품들입니다. 우리가 사진을 맡기면 사진관에서 현상소로 넘기게 되고, 1차적으로 보정을 하고, 인화과정에서도 보정을 하게 됩니다. 그 강도나 방법, 형태는 각각 틀리기 때문에 어느정도 한다는 것을 논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습니다.

유명한 거장들의 사진은 후보정 작업을 하지 않았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유명한 거장들은 자신이 만족할만한 사진이 나오기 전까지 현상과 인화과정 속에서 후보정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작가라면 사진을 머리속 프레임에 넣고 사진을 찍고, 현상, 인화과정까지 머리속에 그려넣고 작업을 많이 합니다. 사진을 찍는 과정, 현상과정, 인화과정에서 할 수 없는 작업을 미리 계산하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후보정 작업에 어느정도 열의를 불태우느냐가 사진의 퀄리티를 끌어 올리는 원동력이었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25sec | F/4.5 | +0.33 EV | 18.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포토샵 사진은 티가 너무 많이 난다?

국내 IT의 발전 속도와 비슷할수도 있겠습니다. 포토샵을 꾸준하게 반복적으로 만지는 '디자이너들이 사진을 잘 찍는다'말이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제가 아는 디자이너들의 사진은 먹기 좋은 음식처럼 색과 구도, 사진의 생동감이나 사실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포토샵을 많이 이용 할수록 '후보정'의 속도는 줄어들게 되고, 작가가 원하는 사진이 금새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당연하게도 그런 사진들은 포토샵을 통해서 새롭게 재창조 되었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그리고, 포토샵을 한 사진인지 아닌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구분이 무의미 하지만 포토샵을 했는지 안했는지 알아보기 어렵다면 그 사진의 주인공은 분명 포토샵의 고수입니다. 잘 사귀어 두세요. ^^


포토샵을 많이 하면 사진이 아닌가?

포토샵으로 어느정도 보정을 해야 보정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는가?는 원본과의 비교를 해봐야만 알 수 있는 문제입니다. 국내 디지털사진 공모전의 경우 보정된 사진을 작품으로 내지만 최종 공모전 작품을 선정 할 때 원본을 첨부하거나 볼 수 있도록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큰 공모전으로 알려진 공모전에서도 '합성사진을 선정해서 큰 논란과 웃음거리로 전락한 사례'도 있습니다. 공모요강에 합성을 허용한다, 하지 않는다의 별도 공지가 없다면 사진에서의 합성은 공모전에서 사진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디지털보정이미지' 정도로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포토샵을 많이 한다고 사진이 아닌 것이 아니라 원본과 다른 사진을 만들어내는 것이 사진이라 보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쉽게 설명하면 인물사진에서 모델의 점을 지우는 것 정도는 보정이라 부를 수 있지만 신체사이즈를 늘이거나 줄이는 것은 진정한 사진의 의미를 퇴색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포토샵으로 단점을 보완 할 수 있다.

사진의 일부분을 수정하는 것으로 찍은 사진의 부족한 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원근감을 조정하거나 상처나 점을 지우는 정도의 간략한 보정은 가능하지만, 눈을 크게 하거나 팔과 다리를 길게하는 것은 원본을 고친것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이 많이 나오는 CF의 경우 팔, 다리, 허리, 가슴, 엉덩이 등의 사이즈가 보기 좋게 바뀐 사진들이 많습니다. 사진을 많이 보신 분들은 쉽게 찾아 내시더군요. 이처럼 포토샵으로 단점을 보완 할 수는 있지만 남용하면서 사진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각 포털사이트의 동호회와 블로그,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포토샵 활용글이 즐비 합니다. 참고 하시고, 자신의 사진에 대한 만족을 하기 위해서라도 노력해야 합니다.


디지털 사진의 원본은 공개하지 않는게 현명한가?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고, 원본을 달라고 하면 100개 업체중 1군데 정도가 원본을 줄지 모르겠습니다. 필름의 경우는 필름을 드리겠지만 이미 보정이 끝난 필름이고, 디지털 원본의 경우도 보정이 끝난 원본을 받는 경우입니다. 카메라의 발전으로 찍는 당시에 보정이 되서 LCD창에 보여지는 카메라도 있고, 예전부터 컬러를 변경해서 찍히는 것은 기본 성능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만약 결혼식, 돌잔치 사진을 찍었다면 그 분들에게 원본을 공개해야 할까요? 공개하고 주는 것은 사진가의 마음입니다. 단지 그 분이 사진에 대해서 잘 모르고, 포토샵을 하지 않는 사진을 원하는 분이라면 이런 이야기를 하실 겁니다.

이번에 찍은 사진 보니까 사진 좀 못 찍네. 다음에는 잘 찍어줬으면 좋겠어


라는 말씀을 하실 겁니다. 원본을 주시고 싶다면 포토샵으로 이쁘게 보정해서 원본 사이즈를 드리는 것이 객관적이자 주관적으로 인정을 받는 것 입니다. ^^


사진 실력은 포토샵 실력?

사진을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내가 생각한 사진을 표현하고 보여주느냐도 고민이 많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중앙의 피사체를 찍었다면 주변부를 흐리게 하고 중앙을 부각시켜야 하는게 기본 상식입니다. 마치 블로그 디자인의 컨셉을 잡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요? 내 주제와 소재를 어떻게 사진을 통해서 의미를 부여하고, 보여지게끔 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은 지속적으로 계속해야 하는 연마 과정입니다.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포토샵과 관련된 이야기는 제가 위에 언급한 사항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에 대한 어떤 이야기라도 좋으니 덧글과 트랙백을 통해서 듣고 싶습니다. 잘못된 사항과 수정되어야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꼭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08/04/02 - [사진/사진 공부] - [사진강좌] 적정 노출은 존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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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솔이아빠 2009.02.21 12:41 신고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주용아버님 말씀처럼 자기만족을 위해서...
    저도 앞으로 뽀샵질좀 해야겠습니다.
    ㅋㅋ

  3. Favicon of http://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2009.02.21 17:25 신고

    하악,,최면에 걸렸습니다..^^;;; 나도 모르게 댓글을 ㅎㅎ
    전,,보정안해도 좋은 사진이면 안하는데 말이죠..모두 엉망이라 ^^ 보정해서 눈이 더 즐겁다면 하고 싶습니다..^^*

    • 의외로 최면(덧글창)이 효과적인데요? 계속 최면을 걸어봐야겠어요. 좋은 사진으로 느껴지는 모든 사진은 보정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특히 프로들이 더 심한 보정을 하고 있으니까요. ㅎㅎ

  4. Favicon of http://aiesecks.tistory.com BlogIcon 아디오스 2009.02.21 18:13 신고

    ㅎㅎ 저도 잘은 못하지만.. 가끔 프로그램을 이용해 분위기를 바꿔주니..
    제가 원하는 글과 사진의 분위기가 잘 맞아 종종 편집툴을 애용합니다....
    그래도 잘 안쓰니 매번 까먹죠 ㅋ

  5. 폭주천사 2009.02.22 09:52 신고

    저는 그저 기록해두는 차원에서 사진을 종종 찍는지라 보정이라든지 뽀샵이라든지 이런 것은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포스팅을 보니 신경을 좀 써볼까? 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6. Favicon of http://plustwo.tistory.com BlogIcon PLUSTWO 2009.02.22 13:46 신고

    저도 포샵한하면 사진이 엉망이더군요...
    밝기조정정도 간단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포샵실력이 늘면 좀 더 가해지겠죠...^^

  7. Favicon of http://ccoma.tistory.com BlogIcon Kay~ 2009.02.22 15:10 신고

    전 뽀샵을 할 줄몰라서 잘 못해요.. ㅎㅎㅎ
    그냥 색 보정 흉내만 내다가 끝내곤 하죠.. ㅋㅋ
    저도 그거 잘 하고 싶은데.ㅋㅋ

    •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것. 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블로그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니까요. Kay님의 블로그는 상당히 유용한 정보가 많아서 부럽기도 합니다. ㅜ.ㅜ

  8. 2009.02.22 15:11

    비밀댓글입니다

  9. Favicon of http://vart1.tistory.com BlogIcon 백마탄 초인 2009.02.22 20:40 신고

    안녕하세요 ^ ^
    답방이 마이 늦었습니다,,,

    댓글창의 최면,,, 신선하군용,,,하하

    요즘은 워나기 카메라가 대중들에게 보편화 되다보니, 사진인구도 기하급수적으로 불어 났지요!
    취미로 카메라를 다루는분들이 대다수지만, 뜻을 품고 작가주의적인 시선을 가지고자 할때
    테크날라지의 총아인 뽀토샵 활용도 거의 필수화 되어가는게 사실일겝니다.

    뭐, 뽀샵을 하던 안하던 자신의 입맛에 달린것이지만, 보다 훌륭한 결과물을 도출해내고 싶을때 필요한 장인정신의 일환으로 컴퓨러의 힘을 빌릴수도 있을테지요,,,하하

    앞으로 종종 교류하면서 좋은 이웃으로 지내 봅시다.

    아, 그리고 블코채널에도 좋은글 꾸준하게 올려 줘 보시길,,,^ ^

  10. 김태현 2009.02.22 23:26 신고

    저 카메라(DSLR)에 대해 배우고 싶은 대학생입니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는데요.
    혹시 정보를 주실수 있다면 icheonpolice@hanmail.net
    여길로 연락처(전화번호)좀 남겨 주실수 있으세요?^^
    아참, 포토샵은 정품을 사야하는 건가요?
    좀 지식을 쌓고 이론부터 차근차근 배워서 어느정도의 실력을 쌓고저 합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편안한밤되시길.. 2009년 2월의 어느날 밤.^^

  11. Jorba 2009.02.23 00:59 신고

    후보정에 힘쓰고저, 어제 화질 좋은 최신형 모니터로 바꿨습니다. ㅎㅎ
    [사진 강좌]를 이제 시작하시는 듯 한데, 문지방이 닳도록 들러서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겁고 유쾌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12. Favicon of http://kkommy.com BlogIcon kkommy 2009.02.23 09:42 신고

    적정한 노출과 색보정은 필름이든 디지탈이든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꼬미님 반가웠어요. 웹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씩씩?하시고 야무지게 봉사활동 하시는 모습을 보고 반했어요. ㅎㅎ 다음에도 즐거운 봉사했으면 좋겠습니다. ^^

  13. Favicon of http://azeizle.tistory.com BlogIcon 쭌's 2009.02.23 13:37 신고

    사진을 찍을때의 느낌을 좀 더 살리기 위해서 보정을 주로 합니다...
    좋다 나쁘다 보다는 느낌을 살려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해보네요..

    • 하느냐 마느냐는 사진가의 몫으로 넘겨두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느낌을 살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토샵, 보정등이 나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드리려고 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14. Favicon of http://zerofilm.tistory.com BlogIcon 똥막대기 2009.02.23 15:49 신고

    포토샵도 잘 못하는데다가 게을러서 못하고 있을 뿐...;;;

  15. Favicon of http://egg.pe.kr BlogIcon egg 2009.02.23 16:15 신고

    사진을 찍는 것도 어렵지만
    보정하는 작업도 힘든 것 같아요. 어떤 경우는 보정 결과물이 원본보다 못하다는 얘기를 들을 때고 있구요;;;
    ps. 모노피스님 반가웠어요~~ +_+ 처음 오셨는데 정말 고생이 많으셨어요. 다음에 오시면 뻘쭘함은 없어지고 노련함이 생기실 것 같아요.ㅎㅎ

  16. Favicon of http://deepinside.tistory.com BlogIcon myhappyending 2009.02.23 16:40 신고

    필름 사진도 인화과정이 복잡하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그냥 딱하면 떡하고 나오는 줄 알았어요 ㅎ;;;
    포토샵은 정말 천재들의 발명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17. Favicon of http://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2009.02.23 19:32 신고

    포토샵을 사용하긴 해야 하는데 역시나 원본 불변의 법칙은 존재한다죠.ㅋ
    그나저나 우리네 많은 사람들이 포토샵님께 기도를 하고 있다는 것도 현실이죠...
    포토샵님께 기도 합시다...등등...쩝
    어차피 필름이건 디지털이건 후반작업의 중요성은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막말로 모 츠자 사진을 찍어놓고 흉터와 점 기타 등등의 미적 저해 요소를 넣어 놓은 채 준다면 ^^;;
    (미적 기준은 망고 내맘대로 임돠.ㅎ)

  18. Favicon of http://mimic.tistory.com BlogIcon 미미씨 2009.02.24 01:21 신고

    개인취향이니깐 전 별로 신경안쓰는 부분인데 전문가의 경우엔 이 문제가 좀 크게 작용을 하는 걸까요?
    전 어찌되었든 포샵도 실력이라고 생각해요.
    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지라 부러울따름이에요. ㅋㅋ

    • 개인적인 생각에 포토샵은 사진실력과 비례한다고 생각해요. 인터넷에서 유명한 현재는 포토넷의 기자로 활동하시는 김주원씨의 사진들은 사진도 좋지만 포토샵의 활용을 극대화 한 사진들이 많습니다. 아름답기도 하구요. ^^

  19. Favicon of http://shower0420.tistory.com BlogIcon 소나기 2009.02.24 12:19 신고

    제 생각과 비슷하군요.^^
    포토샾이 만능이라고는 생각 하지 않지만
    가끔 원본이 최고! 라는 분을 만나면 답답하더군요..ㅎㅎ

    • 원본 최고라는 말은 아마도 포토샵이 없었던 필름시절을 회상?하면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원본최고가 최고가 아닌것이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필름을 많이 보정하고 사진을 뽑아내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나온 말 같습니다.

      계속 주장하면 정말 답답하죠. -_-;

  20. Favicon of http://ahn9890.tistory.com BlogIcon 안지용 2009.03.03 21:41 신고

    전 웹디는 아니지만. 반만 웹디를 하고 있습니다만.

    지금은 포토샵은 초등학생도 할줄아는 프로그램으로 대중화가 되었습니다만
    포토샵이 만능은 아니죠..

    비싼 사진기로 좋은 사진이 무조건 나오는건 아니지만.
    사진은 시간과의 싸움이자. 빛과의 싸움이라고 생각되요...

    • 1차적인 과정 즉 사진을 담는 과정이 더 중요한 것은 안지용님께서 언급하신 부분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연구하고 연습하고 노력해야 정말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21. Favicon of http://blog.naver.com/spirus BlogIcon 박동호 2009.05.05 08:41 신고

    아주아주 공감가는 말씀이었습니다.
    글을 좀 빌려가도 되겠습니까? 출처는 적어 놓겠습니다...^^;;
    저도 포토샵과 라이트룸으로 사진을 보정하는데 가끔가다 마음에 안드는 사진이 나오기도 합니다만 RAW도 만능은 아니더군요. 너무 밝은 사진은 포토샵으로도 보정 불가능...ㅠ_ㅠ
    아무튼 monopiece님의 글을 읽고 이제는 저도 포토샵 안하면 사진 엉망입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다닐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을 취미로 한지 벌써 7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2002년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으니 이제는 좀 출사를 자제하는 경우도 생기데 되었습니다. 저는 프로사진가는 아닙니다. 사진과 관련한 취미나 관심을 더 높이고, 사진 실력을 어떻게 하면 늘어나게 할 수 있을까요? 무조건 많이 찍는다? 사진을 많이 본다? 포토샵과 같은 사진보정을 공부한다?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사진블로그를 표방하고 있지만 사진과 관련된 내용이 제가 찍은 사진만 보여드리고 있는 상태라 빠르게 늘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실력을 늘어나게 하는 사진공부를 계속 해 보겠습니다. 잘못된 점은 지적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공감하거나 이해를 하셨다면 덧글 하나 정도 남겨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Aperture priority | Spot | 1/40sec | F/2.8 | -0.33 EV | 28.0mm | Flash did not fire

사실 사진 공부의 주제를 포토샵을 이렇게 논하고자 했던 것은 지인과의 여행 때문이었습니다. 사진에 관심은 있었지만 사진을 본격적으로 찍거나 공부하거나 하지는 않았고, 어떤 사진이 좋은가? 이 사진은 훌륭해!! 정도의 안목을 갖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포토샵을 하나요? 뽀샵질 한 사진은 티가 많이 나던데...사진은 원본 그대로가 좋지요?

등의 질문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질문은 제게도 경험이 있기 때문에 쉽게 답변을 하지 못하다가 최근에는 여과없이 답변을 합니다.

포토샵 안하면 사진 엉망입니다.

정도로 짧고 간결하게 답변을 합니다. 그리고, 부연설명이 필요한 분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분들은 추가 답변을 요구했고, 그냥 뽀샵(포토샵)이 싫은 분들은 계속 싫은 상태로 살아가게 됩니다.

여기서 짧게 포토샵을 안하면 왜 엉망이지 소개를 하겠습니다.

필름사진도 후보정 작업을 했나?

뽀샵을 싫어하시는 분들 중 잘못된 상식을 갖고 계신분이 있습니다. 바로 필름사진에는 디지털사진처럼 뽀샵(후보정)과정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인데 이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쉽게 설명하면 우리가 필름으로 사진을 찍고 현상과 인화를 맡기는 사진관에서 받는 사진들 모두가 후보정을 한 작품들입니다. 우리가 사진을 맡기면 사진관에서 현상소로 넘기게 되고, 1차적으로 보정을 하고, 인화과정에서도 보정을 하게 됩니다. 그 강도나 방법, 형태는 각각 틀리기 때문에 어느정도 한다는 것을 논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습니다.

유명한 거장들의 사진은 후보정 작업을 하지 않았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유명한 거장들은 자신이 만족할만한 사진이 나오기 전까지 현상과 인화과정 속에서 후보정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작가라면 사진을 머리속 프레임에 넣고 사진을 찍고, 현상, 인화과정까지 머리속에 그려넣고 작업을 많이 합니다. 사진을 찍는 과정, 현상과정, 인화과정에서 할 수 없는 작업을 미리 계산하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후보정 작업에 어느정도 열의를 불태우느냐가 사진의 퀄리티를 끌어 올리는 원동력이었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25sec | F/4.5 | +0.33 EV | 18.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포토샵 사진은 티가 너무 많이 난다?

국내 IT의 발전 속도와 비슷할수도 있겠습니다. 포토샵을 꾸준하게 반복적으로 만지는 '디자이너들이 사진을 잘 찍는다'말이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제가 아는 디자이너들의 사진은 먹기 좋은 음식처럼 색과 구도, 사진의 생동감이나 사실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포토샵을 많이 이용 할수록 '후보정'의 속도는 줄어들게 되고, 작가가 원하는 사진이 금새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당연하게도 그런 사진들은 포토샵을 통해서 새롭게 재창조 되었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그리고, 포토샵을 한 사진인지 아닌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구분이 무의미 하지만 포토샵을 했는지 안했는지 알아보기 어렵다면 그 사진의 주인공은 분명 포토샵의 고수입니다. 잘 사귀어 두세요. ^^


포토샵을 많이 하면 사진이 아닌가?

포토샵으로 어느정도 보정을 해야 보정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는가?는 원본과의 비교를 해봐야만 알 수 있는 문제입니다. 국내 디지털사진 공모전의 경우 보정된 사진을 작품으로 내지만 최종 공모전 작품을 선정 할 때 원본을 첨부하거나 볼 수 있도록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큰 공모전으로 알려진 공모전에서도 '합성사진을 선정해서 큰 논란과 웃음거리로 전락한 사례'도 있습니다. 공모요강에 합성을 허용한다, 하지 않는다의 별도 공지가 없다면 사진에서의 합성은 공모전에서 사진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디지털보정이미지' 정도로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포토샵을 많이 한다고 사진이 아닌 것이 아니라 원본과 다른 사진을 만들어내는 것이 사진이라 보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쉽게 설명하면 인물사진에서 모델의 점을 지우는 것 정도는 보정이라 부를 수 있지만 신체사이즈를 늘이거나 줄이는 것은 진정한 사진의 의미를 퇴색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포토샵으로 단점을 보완 할 수 있다.

사진의 일부분을 수정하는 것으로 찍은 사진의 부족한 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원근감을 조정하거나 상처나 점을 지우는 정도의 간략한 보정은 가능하지만, 눈을 크게 하거나 팔과 다리를 길게하는 것은 원본을 고친것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이 많이 나오는 CF의 경우 팔, 다리, 허리, 가슴, 엉덩이 등의 사이즈가 보기 좋게 바뀐 사진들이 많습니다. 사진을 많이 보신 분들은 쉽게 찾아 내시더군요. 이처럼 포토샵으로 단점을 보완 할 수는 있지만 남용하면서 사진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각 포털사이트의 동호회와 블로그,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포토샵 활용글이 즐비 합니다. 참고 하시고, 자신의 사진에 대한 만족을 하기 위해서라도 노력해야 합니다.


디지털 사진의 원본은 공개하지 않는게 현명한가?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고, 원본을 달라고 하면 100개 업체중 1군데 정도가 원본을 줄지 모르겠습니다. 필름의 경우는 필름을 드리겠지만 이미 보정이 끝난 필름이고, 디지털 원본의 경우도 보정이 끝난 원본을 받는 경우입니다. 카메라의 발전으로 찍는 당시에 보정이 되서 LCD창에 보여지는 카메라도 있고, 예전부터 컬러를 변경해서 찍히는 것은 기본 성능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만약 결혼식, 돌잔치 사진을 찍었다면 그 분들에게 원본을 공개해야 할까요? 공개하고 주는 것은 사진가의 마음입니다. 단지 그 분이 사진에 대해서 잘 모르고, 포토샵을 하지 않는 사진을 원하는 분이라면 이런 이야기를 하실 겁니다.

이번에 찍은 사진 보니까 사진 좀 못 찍네. 다음에는 잘 찍어줬으면 좋겠어


라는 말씀을 하실 겁니다. 원본을 주시고 싶다면 포토샵으로 이쁘게 보정해서 원본 사이즈를 드리는 것이 객관적이자 주관적으로 인정을 받는 것 입니다. ^^


사진 실력은 포토샵 실력?

사진을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내가 생각한 사진을 표현하고 보여주느냐도 고민이 많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중앙의 피사체를 찍었다면 주변부를 흐리게 하고 중앙을 부각시켜야 하는게 기본 상식입니다. 마치 블로그 디자인의 컨셉을 잡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요? 내 주제와 소재를 어떻게 사진을 통해서 의미를 부여하고, 보여지게끔 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은 지속적으로 계속해야 하는 연마 과정입니다.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포토샵과 관련된 이야기는 제가 위에 언급한 사항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에 대한 어떤 이야기라도 좋으니 덧글과 트랙백을 통해서 듣고 싶습니다. 잘못된 사항과 수정되어야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꼭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08/04/02 - [사진/사진 공부] - [사진강좌] 적정 노출은 존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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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2009.02.21 17:25 신고

    하악,,최면에 걸렸습니다..^^;;; 나도 모르게 댓글을 ㅎㅎ
    전,,보정안해도 좋은 사진이면 안하는데 말이죠..모두 엉망이라 ^^ 보정해서 눈이 더 즐겁다면 하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12:44 신고

      의외로 최면(덧글창)이 효과적인데요? 계속 최면을 걸어봐야겠어요. 좋은 사진으로 느껴지는 모든 사진은 보정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특히 프로들이 더 심한 보정을 하고 있으니까요. ㅎㅎ

  3. Favicon of http://aiesecks.tistory.com BlogIcon 아디오스 2009.02.21 18:13 신고

    ㅎㅎ 저도 잘은 못하지만.. 가끔 프로그램을 이용해 분위기를 바꿔주니..
    제가 원하는 글과 사진의 분위기가 잘 맞아 종종 편집툴을 애용합니다....
    그래도 잘 안쓰니 매번 까먹죠 ㅋ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12:43 신고

      저도 아디오스님처럼 반복하는 것에 약해서 다른 것을 공부하거나 연습하곤 할 때 잘 안되는게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착실하게...ㅎㅎ

  4. 폭주천사 2009.02.22 09:52 신고

    저는 그저 기록해두는 차원에서 사진을 종종 찍는지라 보정이라든지 뽀샵이라든지 이런 것은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포스팅을 보니 신경을 좀 써볼까? 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12:42 신고

      기록사진의 경우라도 보정작업을 통해서 인지하는 것과 설명하는 것 등을 세부적으로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5. Favicon of http://plustwo.tistory.com BlogIcon PLUSTWO 2009.02.22 13:46 신고

    저도 포샵한하면 사진이 엉망이더군요...
    밝기조정정도 간단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포샵실력이 늘면 좀 더 가해지겠죠...^^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12:41 신고

      기본적인 부분부터 연습하면서 하면 크게 보정하지 않아도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을 부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6. Favicon of http://ccoma.tistory.com BlogIcon Kay~ 2009.02.22 15:10 신고

    전 뽀샵을 할 줄몰라서 잘 못해요.. ㅎㅎㅎ
    그냥 색 보정 흉내만 내다가 끝내곤 하죠.. ㅋㅋ
    저도 그거 잘 하고 싶은데.ㅋㅋ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12:40 신고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것. 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블로그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니까요. Kay님의 블로그는 상당히 유용한 정보가 많아서 부럽기도 합니다. ㅜ.ㅜ

  7. 2009.02.22 15:11

    비밀댓글입니다

  8. Favicon of http://vart1.tistory.com BlogIcon 백마탄 초인 2009.02.22 20:40 신고

    안녕하세요 ^ ^
    답방이 마이 늦었습니다,,,

    댓글창의 최면,,, 신선하군용,,,하하

    요즘은 워나기 카메라가 대중들에게 보편화 되다보니, 사진인구도 기하급수적으로 불어 났지요!
    취미로 카메라를 다루는분들이 대다수지만, 뜻을 품고 작가주의적인 시선을 가지고자 할때
    테크날라지의 총아인 뽀토샵 활용도 거의 필수화 되어가는게 사실일겝니다.

    뭐, 뽀샵을 하던 안하던 자신의 입맛에 달린것이지만, 보다 훌륭한 결과물을 도출해내고 싶을때 필요한 장인정신의 일환으로 컴퓨러의 힘을 빌릴수도 있을테지요,,,하하

    앞으로 종종 교류하면서 좋은 이웃으로 지내 봅시다.

    아, 그리고 블코채널에도 좋은글 꾸준하게 올려 줘 보시길,,,^ ^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12:39 신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후보정은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원본이 좋은데 또 할 필요도 못느끼구요. ^^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9. 김태현 2009.02.22 23:26 신고

    저 카메라(DSLR)에 대해 배우고 싶은 대학생입니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는데요.
    혹시 정보를 주실수 있다면 icheonpolice@hanmail.net
    여길로 연락처(전화번호)좀 남겨 주실수 있으세요?^^
    아참, 포토샵은 정품을 사야하는 건가요?
    좀 지식을 쌓고 이론부터 차근차근 배워서 어느정도의 실력을 쌓고저 합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편안한밤되시길.. 2009년 2월의 어느날 밤.^^

  10. Jorba 2009.02.23 00:59 신고

    후보정에 힘쓰고저, 어제 화질 좋은 최신형 모니터로 바꿨습니다. ㅎㅎ
    [사진 강좌]를 이제 시작하시는 듯 한데, 문지방이 닳도록 들러서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겁고 유쾌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12:37 신고

      너무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으실거에요. 제가 천성이 게으르고 말을 잘 못해서...^^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하나하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1. Favicon of http://kkommy.com BlogIcon kkommy 2009.02.23 09:42 신고

    적정한 노출과 색보정은 필름이든 디지탈이든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12:36 신고

      꼬미님 반가웠어요. 웹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씩씩?하시고 야무지게 봉사활동 하시는 모습을 보고 반했어요. ㅎㅎ 다음에도 즐거운 봉사했으면 좋겠습니다. ^^

  12. Favicon of http://azeizle.tistory.com BlogIcon 쭌's 2009.02.23 13:37 신고

    사진을 찍을때의 느낌을 좀 더 살리기 위해서 보정을 주로 합니다...
    좋다 나쁘다 보다는 느낌을 살려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해보네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14:27 신고

      하느냐 마느냐는 사진가의 몫으로 넘겨두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느낌을 살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토샵, 보정등이 나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드리려고 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13. Favicon of http://zerofilm.tistory.com BlogIcon 아궁이 2009.02.23 15:49 신고

    포토샵도 잘 못하는데다가 게을러서 못하고 있을 뿐...;;;

  14. Favicon of http://egg.pe.kr BlogIcon egg 2009.02.23 16:15 신고

    사진을 찍는 것도 어렵지만
    보정하는 작업도 힘든 것 같아요. 어떤 경우는 보정 결과물이 원본보다 못하다는 얘기를 들을 때고 있구요;;;
    ps. 모노피스님 반가웠어요~~ +_+ 처음 오셨는데 정말 고생이 많으셨어요. 다음에 오시면 뻘쭘함은 없어지고 노련함이 생기실 것 같아요.ㅎㅎ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18:45 신고

      나중에 따로 대화를 나눠도 즐겁겠네요. ^^

      뻘줌함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봉사의 즐거움이 이렇게 클줄 몰랐습니다.

  15. Favicon of http://deepinside.tistory.com BlogIcon myhappyending 2009.02.23 16:40 신고

    필름 사진도 인화과정이 복잡하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그냥 딱하면 떡하고 나오는 줄 알았어요 ㅎ;;;
    포토샵은 정말 천재들의 발명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18:46 신고

      저도 예전에 포토샵을 보면서 천재의 작품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ㅎㅎ 반가워요..해피앤딩님~~

  16. Favicon of http://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2009.02.23 19:32 신고

    포토샵을 사용하긴 해야 하는데 역시나 원본 불변의 법칙은 존재한다죠.ㅋ
    그나저나 우리네 많은 사람들이 포토샵님께 기도를 하고 있다는 것도 현실이죠...
    포토샵님께 기도 합시다...등등...쩝
    어차피 필름이건 디지털이건 후반작업의 중요성은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막말로 모 츠자 사진을 찍어놓고 흉터와 점 기타 등등의 미적 저해 요소를 넣어 놓은 채 준다면 ^^;;
    (미적 기준은 망고 내맘대로 임돠.ㅎ)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23:54 신고

      하하 날카로운 지적이세요. 보정 이후에 성형단계면 정말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

  17. Favicon of http://mimic.tistory.com BlogIcon 미미씨 2009.02.24 01:21 신고

    개인취향이니깐 전 별로 신경안쓰는 부분인데 전문가의 경우엔 이 문제가 좀 크게 작용을 하는 걸까요?
    전 어찌되었든 포샵도 실력이라고 생각해요.
    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지라 부러울따름이에요. ㅋㅋ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3.04 08:44 신고

      개인적인 생각에 포토샵은 사진실력과 비례한다고 생각해요. 인터넷에서 유명한 현재는 포토넷의 기자로 활동하시는 김주원씨의 사진들은 사진도 좋지만 포토샵의 활용을 극대화 한 사진들이 많습니다. 아름답기도 하구요. ^^

  18. Favicon of http://shower0420.tistory.com BlogIcon 소나기 2009.02.24 12:19 신고

    제 생각과 비슷하군요.^^
    포토샾이 만능이라고는 생각 하지 않지만
    가끔 원본이 최고! 라는 분을 만나면 답답하더군요..ㅎㅎ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3.04 08:46 신고

      원본 최고라는 말은 아마도 포토샵이 없었던 필름시절을 회상?하면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원본최고가 최고가 아닌것이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필름을 많이 보정하고 사진을 뽑아내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나온 말 같습니다.

      계속 주장하면 정말 답답하죠. -_-;

  19. Favicon of http://ahn9890.tistory.com BlogIcon 안지용 2009.03.03 21:41 신고

    전 웹디는 아니지만. 반만 웹디를 하고 있습니다만.

    지금은 포토샵은 초등학생도 할줄아는 프로그램으로 대중화가 되었습니다만
    포토샵이 만능은 아니죠..

    비싼 사진기로 좋은 사진이 무조건 나오는건 아니지만.
    사진은 시간과의 싸움이자. 빛과의 싸움이라고 생각되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3.04 08:47 신고

      1차적인 과정 즉 사진을 담는 과정이 더 중요한 것은 안지용님께서 언급하신 부분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연구하고 연습하고 노력해야 정말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20. Favicon of http://blog.naver.com/spirus BlogIcon 박동호 2009.05.05 08:41 신고

    아주아주 공감가는 말씀이었습니다.
    글을 좀 빌려가도 되겠습니까? 출처는 적어 놓겠습니다...^^;;
    저도 포토샵과 라이트룸으로 사진을 보정하는데 가끔가다 마음에 안드는 사진이 나오기도 합니다만 RAW도 만능은 아니더군요. 너무 밝은 사진은 포토샵으로도 보정 불가능...ㅠ_ㅠ
    아무튼 monopiece님의 글을 읽고 이제는 저도 포토샵 안하면 사진 엉망입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다닐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1. 저는 최근에 블로그를 통해 와서 함께 읽고있다. 내가 처음으로 덧글을 남길 거라 생각 했어요. 내가 읽고 즐기고있다는 것을 제외하고 무슨 말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 사진 강좌를 시작한다고 말씀 드린지가 꽤 오래전인 것 같습니다.
아...중요한 것은 그 강좌를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것을 이해하고 인식하는데는 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보시고, 느끼는 마음을 열어 두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기도 마련입니다. ^^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로 마무리를 지어야지...(1편)라고 생각하고 글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4번 정도 수정 작업을 한 것 같습니다.
오늘로 5번째 수정에 들어갑니다...^^(08. 4. 2)

올해 초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면서 제가 아는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에서 말씀을 드렸고,
더이상 미루는 것이 예의가 아니라 생각하여 예전에 적은 글 하나에 살을 좀 더 붙여서 사진 강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미천한 지식으로 다음부터 많은 지적과 소통, 공유의 장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물론 이것은 전문 지식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계속 찍어온 사진들, 제가 진행했던 작업을 토대로 옮겨지는
에세이나 정리되지 않는 정보의 남발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앞서 언급하고 부탁드린 것 처럼 조금 이해의 폭을 넓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것과 의견을 남겨주시면 소중하게 이해하고 다음 강좌에 적용하겠습니다. ^^


2. 1970년대 과도한 성장기였을지도 모르는 대한민국은 군사정권을 지나고 비리의 주역들이 정권을 쥐게 됩니다.
사람과 기술의 집약적인 발전으로 인해서 IT(인터넷)문화가 언젠가부터 지배적인 위치로 대한민국의 사회는
신기술과 기술을 바탕으로 펼쳐진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사진과 사진의 연속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사진에 대한 컨텐츠의 양도 많아지고, 그 컨텐츠의 질도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문화적인 바탕에는 개인 블로그나 싸이월드 같은 홈페이지나 개인이 사진을 저장하고 공유 할 수 있는
갤러리가 아닌 대안공간이 있었기에 급속도로 발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야흐로 사진이 있고, 내가 있고, 사진의 시대가 있는 셈이 되었습니다.


사진. 사진. 사진. 사진의 세상입니다.


초창기 제가 찍었던 사진들은 누구에게 들킬까봐 조마조마 해서 찍었던 골목과 풍경들 사진이 주류였고,
집에서 찍는 일상 사진과 셀프사진이 전부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런과정은 사진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거치는 하나의 기초과정 정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카메라를 들고 밖에서 촬영 하는 일은 즐겁고 유쾌하지만 누군가의 타겟이 되거나 자신이 타켓을 만들고
피사체를 담는 사진을 찍는 일을 반복하게 되면서 서서히 관심과 또는 지름신과 싸우기도 하고, 사진의 의미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갖게 됩니다.

이런 미완성적인 형태의 사진세계에 입문자들에게 제일 아쉬운 부분 중 하나는 우리나라의 소위 잘나가는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적정노출? 이라는 개념에 미약하여 화이트홀이나 진한 검은색 암부를 들어내는 사진이
많다는 점입니다. 어떤 지적에 있어서 적정노출(정답이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을 하지 않았거나 이 사진의
표현이 이러하다 라는 지적에 있어서도 사진가는 자신의 이야기와 사진에 대해서 논점을 회피 할 수도 있습니다.
즉, 사진은 자신을 나타내거나 어떤 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시간의 기록과 같은 여러가지 형태로 보여 질수가
있습니다만 적어도 지켜야 되는 노출오버가 생겼을때는 노출을 줄이고, 암부의 계조(짙음과 옅음)의 폭이 적은
경우 계조를 넓게 하기 위하여 노출을 올려주는 작업을 통해서 사진을 담아내는 것이 현명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사진을 하는 경우라는 폭 넓은 의미의 말보다 사진을 공부하고 자신의 사진에 대해서 발전시켜 나가는 경우를
돌이켜 보니 사진을 볼 때 눈으로 보게 되고, 눈으로 보여 지는 것을 담는 다는 전제를 갖고 촬영을 한다면
이런 점은 아마추어 사진가나 프로 사진가 모두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이고, 쉽게 넘어가서는 안되는 부분
이기도 합니다. 또, 사진을 담을 때 기본적으로 갖고 있어야 하는 마음이며,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자신의 사진에 대한 느낌보다 훨씬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해야 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Epson | PerfectionV700

2006. 청양. monopiece



3. 요새 문화적으로 카메라를 나눠 보면 디지털카메라, 필름카메라 정도로 분류 할 수 있고, 찍고 있는 대상도
아이들부터 어른 누구나 할 것없이 카메라를 들고 거리를 나서는 것이 현실입니다. 심지어 핸드폰에 달려있는
작은 디지털카메라 기능으로도 디지털사진을 제대로 만들어 내는 것을 보면
기술이 사람을 지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될 때도 있습니다. 물론 너무 성급한 판단일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기술이란 것이 잘쓰게 되면
좋지만 악용하거나 남용하게 되면 오류가 있기 마련입니다.

수많은 아마추어의 작품들, 그러한 습작들이 모이고 발전하면서
내뿜는 느낌은 고민하고 행동하는 마음을 담아 둔 것이기에 찍은 사진가의 입장에서 보면 대단한 작품과 같은 대우를 받아도 마땅하리란 생각입니다.

아주 쉽게 생각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작품이라 하는 것은 절대적인 기준에 의해서 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보면 국내의 경우는 사진학과를 나와서 전시회를 몇차례 진행하고 두터운 사진계의
인맥들과의 교류나 소통으로 작품이나 이름이 알려지고, 책도 내면 좋겠죠? ^^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창작물..정도로 생각하면 아주 쉽기까지 합니다.
물론 그렇게 유명세를 얻으려면 각고의 노력은 물론이고, 몸이나 마음까지 파는 사례도 많았다는 단편적인 모습
을 보면 그 권력이나 명예가 얼마나 무서운 힘을 갖고 있는지를 새삼스레 느끼게 됩니다.

(위 언급한 내용은 아티스트나 예술가들을 비하하거나 비난 하고자 하는 것은 절대 아님을 밝혀 둡니다.)

4. 하루에도 수백, 수천장이 웹상으로 올려지고 보관되어지는 사진세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면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를 하거나 연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사진 관련 서적에서 처음부분에 나타내는 강좌들의 주류는 카메라와 사진에 대한 용어를 정리하는 것이 우선되어 집니다. 그것을 기초로 보는 것이 맞기는 하지만 절대적으로 그 용어를 외우고 용어를 써가면서 사진을 찍는 것이 절대값처럼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셔터만 누르면 사진은 찍히게 되어 있으니까 말이죠.

촛점도 흔들리고, 어떤 것을 찍을지도 모르는 상태에서의 촬영은 분명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한 컷을 찍더라도 이 컷을 어떻게 설명 해야 하고 설명되어 질 것인가?라는 고민까지는 아니더라도 무엇을 왜 이런느낌 때문에 찍었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생각하고 사진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입니다.

5. 오늘은 적정노출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생각으로 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글의 원조는 다른 블로그에서 적정노출이란 개념을 제 나름대로 풀어서 적었던 글 입니다.

사실 아마추어, 초보들에게 적정노출은 많은 고민을 하지 않게 만듭니다. 노출의 적정성 보다는 이 사진의 색과 색감을 나만의 색으로 바꾸거나 찍히도록 세팅하는데 주력하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림과 같은 삼각구도나 육각구도 등을 이용해서 그림과 비슷한 사진을 담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예쁜 여자를 세워두고 조명을 세팅해서 사진을 담는 분들도 계실테고, 시장과 골목을 누비시면서 담는 사진도 많습니다. 이러한 사진가들의 사진에 종종 아니 자주 보이는 것이 앞서 언급한 노출의 오버 아니면 언더입니다.

필름카메라의 사용자보다 디지털카메라의 사용자가 더 많아진 것이 사실이고, 웹상에서 쓰이는 이미지를 만들기에는 분명 디지털이 유용하지만 노출의 관용도를 생각 해 보면 아주 밝은 날이거나 아주 어두운 곳을 촬영한다고 하면 필름을 쓰는 것이 유용합니다. 아직까지는 보정을 거치지 않은 사진들의 퀄리티가 필름을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단편적으로 봤을때는 필름카메라를 사용하기 위한 노력과 시간에 비해 한 장을 담고 잘 찍었는지 확인하고 지우고 다시 찍는 형태의 디지털 문화가 자리잡다 보니 사진에 대한 소비와 감상적인 측면이 많이 약해진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적정노출은 존재하지 않으니 과다노출이나 부족한노출에 대한 인식을 하고 그 실수를 최대한 줄여보자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안고 사진 촬영을 하게 되면 색에 대한 고민은 자연스럽게 촬영자에게 덤으로 올 것이기 때문에 또다른 고민의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Epson | PerfectionV700

2006. 청양. monopiece



6 이제 이 글의 가장 주용한 부분을 언급하겠습니다. 이 세상에 찍히고 있는 사진들을 쉽게 정의 내리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사진이 있다고 가정을 합니다. 조금 붉거나 밝거나 어둡더라도 그 사진은 이상한 사진이 아닌 정상적인 사진으로 충분히 바라 볼 수 있고, 또 적정한 노출로 볼 수도 있을 것 입니다. 그 사진의 기록은 그 현장  기록이며, 아름다운 것, 추억하고 기억하는 하나의 도구이자 감성의 매개체로 기념하고 싶은 것에 대한 추
억으로 바뀌게 된다.


이 세상에 적정노출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것이 제가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 입니다.

다만 기계가 알려주는 값을 사람이 인지하고, 그 인지하는 과정은 사람의 시력과 모니터, 조명의 밝기 현장의 빛의 양 등 다양한 환경으로 인해 변하고 다르게 보이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진을 담는 시대의 대변론자로 거듭날 수 있은 사진가라면 당연히 고민해야 부분이 존재합니다. 생각 해 보고 어떤 의도로 사진을 담을 것인가?라는 사항을 고민하면서 그 사진을 담는 공간의  적정한 공간감을 느끼고 피사체와의 심적대화나 동화를 통해서 담고 싶은 피사체를 잘 표현 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그런 면에서 볼 때 저는 심호흡을 한 두번 하는 정도가 전부네요..^^)

7. 카메라가 발전 하면서 셔터만 누르면 사진이 찍히고, 웹에 공개하고 인화 사이트에 보내면 금방 사진을 받게되고  현대 사회에서는 이 사진은 누구와 누구에게 보여 줄 것이고, 공개 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고민을 하면 쉽게 사진이 어떤식으로 소비가 되어지는 소모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적정 노출이 아닌 조금 부족한 부분에 있어서 고민하고 반성하고, 수정을 통해서 좀 더 프로패셔널 다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나는 아마추어니까 나는 사진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내 의도는 이런식이다 라고 얼버무리는 것은 비겁 하고 나중에 같은 일이 발생 했을 때 같은 방법으로 빠져나가게 될지도 모르는 일 입니다.



사진이 발명되고 나서 시대를 이끌어 온 사진의 거장들도 필름 인화, 현상시에 노출과 표현에서 부족한 부분을  커버했고, 그 과정을 통해서 발전을 시켰으며, 저만 하더라도 어제까지 포토샵과 사진 보정 프로그램으로 좀 더 정확하고, 안정된 모습의 사진으로 재현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시대에 들어 선지 오랩니다.


8. 적정노출이란 것은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적정한(보기좋은? 또는 과히 밝거나 어둡지 않은 적정한 상태?)화면 밝기나
사진기에서 표시하는 적정한 밝기의 사진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물론 앞에서도 언급 했듯이 절대값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제가 주장하는 생각
입니다.)

다시 언급하자면 '저는 적정 노출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값은 없어도 상대적인 어떤 절대값의 한계치나 범위는 존재하는 것이 많습니다. 보이지 않는 부분이나 노출이 과한 사진을 두고 적정 노출이라 주장하는 것도 한계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다 일반적인 잣대를 들이대거나 다수가 공감을 해야 하는 수고는 아니더라도 사진의 적정한 노출이 더해지고 잘 보여야만 사진으로 인정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위의 글을 기계적으로 해석을 한다면 카메라에서 보여주는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 것 입니다.
(이 부분에서도 정답이 없는 것은 카메라의 설정을 사용자가 과하게 주거나 부족하게 설정 한다면 무의미 하다 라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카메라의 적정노출은 절대값이 존재하지 않기에 수많은 노출값 중 과히 밝거나 어둡지 않은 한단계에 불과한 것이고 (이는 마치 우리가 밥을 먹을때 한 공기가 적정한 양이라는 평균 그릇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표현하면 쉽게
설명이 되지 않을까? 어떤 사람은 세 공기를 먹고 어떤 사람은 반 공기를 먹듯이 ^^)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Manual | Pattern | 1/200sec | F/20.0 | 0.00 EV | 24.0mm | Flash did not fire

2006. 제주


9. 삶을 살아가면서 이 사회의 일원으로 격렬한 토론이 이어지고 적절한 해답이나 방향을 찾지 못 할때나 결론이 나지 않는 경우에 비유 할 수 있는 말로 이런 의견을 제시합니다.
'정답은 존재 하지 않는다, 그러나 유사점이나 평균적인 답은 존재하지 않는가?' 비유적으로 들릴 수 있을수도 있겠습니다만 우리네 인생에서 삶에서 정답이라는게 존재하는 것에 대한 생각과 고민은 꼭 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그것에 대한 답을 내리고 자신의 마음이 가는 방향에 투자를 하거나 계속적으로 생각을 고착화 시켜 나갈 때 편견이란 것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이런 고민과 성찰을 통해서 자신의 사진이 성장하게 되고, 더 깊은 심적인 안정을 형성시키면서 인생의
전환점이 될수도 있을 것 입니다. 이런 고민을 나만 한다고 생각하면 분명한 오산이고, 고민을 같이 나누거나 생각을 나누는 사람,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은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 이 분명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0. 정리하자면...위에서 언급한 적정노출, 또는 정답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이 방법으로 사진을 담아 내는 것, 사진의 노출기준을 반영하는 것은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저의 기준
이자 생각의 확장을 말씀드리는 것이지... 절대적이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노을이 지는 풍경도 +1, +2 밝게 찍으면 이것이 노을을 찍은 것인지 대낮에 찍은 풍경인지
인지하기가 어려운 사진이 됩니다. 이런 사진은 작가의 생각과 역량을 반영한 것이고,  이 사진에 있어서 적정 노출이라 불리우는 것은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인식하는 값을 카메라라는 사진을 담는 기계
에 기본값으로 설정 해 두고 카메라의 유저가
바라보는 풍경과 카메라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유사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 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기계에 설정되어 있는 값은 다른면에서 바라 볼 때 일부의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 값을 외운다고 사진을 잘 찍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런 다양한 환경에서 사진을 찍고, 경험을 통해서 좀더 나은 결과물을 얻는 것이 우리가 사진을 이해 하는데 투자해야 할 시간입니다.

'사진기는 사람눈과 다르다'라는 것은 사진을 담아내는 사진가라면 누구든 인식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카메라는 사람이 바라보는 평균값을 그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인데...
이 것 또한 카메라를 생산 해 내는 업체의 기준이 달라서 같은 환경에서도 다른 노출값(조리개, 셔터, ISO)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즉 카메라업체의 노출값도 절대적으로 믿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마치며...사진과 사람이 만나고 사진의 홍수에서 살아가고 있는 요즘... 세상에서 우리가  우리가 얻어야 할 것은 적절한 구도와 심도와 테크닉이 아닌 내가 바라보는 것에 대한 존경과 그 풍경(사진에서 얻어지는 결과물)에 녹아
들고 센스를 발휘하는게 더욱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봄이 오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요? 또 어떤 풍경을 만나게 될지 궁금해지는 비오는 아침입니다. 잔잔한 비와 커피 한 잔을 하며 조금은 긴 글을 마치고 있습니다.


즉, 위키티피아, 네이버 백과사전이나 지식인, 사진 관련 전문 서적에서 말하는 사전적 의미의 적정 노출은 의미 없다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 위 강좌의 내용은 계속적으로 수정되거나 추가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Favicon of http://photoed.tistory.com BlogIcon 김니콘 2008.04.02 19:38 신고

    잘 보고 갑니다 ..^^

  2. Favicon of https://likejp.com BlogIcon 베쯔니 2008.04.02 20:27 신고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취향이라고 할까~

    • 추구하는 사진이나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게 맞지만 무턱대고 어둡거나 아주 밝은 사진을 적정노출이라 단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1. 사진 강좌를 시작한다고 말씀 드린지가 꽤 오래전인 것 같습니다.
아...중요한 것은 그 강좌를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것을 이해하고 인식하는데는 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보시고, 느끼는 마음을 열어 두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기도 마련입니다. ^^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로 마무리를 지어야지...(1편)라고 생각하고 글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4번 정도 수정 작업을 한 것 같습니다.
오늘로 5번째 수정에 들어갑니다...^^(08. 4. 2)

올해 초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면서 제가 아는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에서 말씀을 드렸고,
더이상 미루는 것이 예의가 아니라 생각하여 예전에 적은 글 하나에 살을 좀 더 붙여서 사진 강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미천한 지식으로 다음부터 많은 지적과 소통, 공유의 장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물론 이것은 전문 지식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계속 찍어온 사진들, 제가 진행했던 작업을 토대로 옮겨지는
에세이나 정리되지 않는 정보의 남발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앞서 언급하고 부탁드린 것 처럼 조금 이해의 폭을 넓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것과 의견을 남겨주시면 소중하게 이해하고 다음 강좌에 적용하겠습니다. ^^


2. 1970년대 과도한 성장기였을지도 모르는 대한민국은 군사정권을 지나고 비리의 주역들이 정권을 쥐게 됩니다.
사람과 기술의 집약적인 발전으로 인해서 IT(인터넷)문화가 언젠가부터 지배적인 위치로 대한민국의 사회는
신기술과 기술을 바탕으로 펼쳐진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사진과 사진의 연속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사진에 대한 컨텐츠의 양도 많아지고, 그 컨텐츠의 질도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문화적인 바탕에는 개인 블로그나 싸이월드 같은 홈페이지나 개인이 사진을 저장하고 공유 할 수 있는
갤러리가 아닌 대안공간이 있었기에 급속도로 발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야흐로 사진이 있고, 내가 있고, 사진의 시대가 있는 셈이 되었습니다.


사진. 사진. 사진. 사진의 세상입니다.


초창기 제가 찍었던 사진들은 누구에게 들킬까봐 조마조마 해서 찍었던 골목과 풍경들 사진이 주류였고,
집에서 찍는 일상 사진과 셀프사진이 전부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런과정은 사진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거치는 하나의 기초과정 정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카메라를 들고 밖에서 촬영 하는 일은 즐겁고 유쾌하지만 누군가의 타겟이 되거나 자신이 타켓을 만들고
피사체를 담는 사진을 찍는 일을 반복하게 되면서 서서히 관심과 또는 지름신과 싸우기도 하고, 사진의 의미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갖게 됩니다.

이런 미완성적인 형태의 사진세계에 입문자들에게 제일 아쉬운 부분 중 하나는 우리나라의 소위 잘나가는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적정노출? 이라는 개념에 미약하여 화이트홀이나 진한 검은색 암부를 들어내는 사진이
많다는 점입니다. 어떤 지적에 있어서 적정노출(정답이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을 하지 않았거나 이 사진의
표현이 이러하다 라는 지적에 있어서도 사진가는 자신의 이야기와 사진에 대해서 논점을 회피 할 수도 있습니다.
즉, 사진은 자신을 나타내거나 어떤 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시간의 기록과 같은 여러가지 형태로 보여 질수가
있습니다만 적어도 지켜야 되는 노출오버가 생겼을때는 노출을 줄이고, 암부의 계조(짙음과 옅음)의 폭이 적은
경우 계조를 넓게 하기 위하여 노출을 올려주는 작업을 통해서 사진을 담아내는 것이 현명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사진을 하는 경우라는 폭 넓은 의미의 말보다 사진을 공부하고 자신의 사진에 대해서 발전시켜 나가는 경우를
돌이켜 보니 사진을 볼 때 눈으로 보게 되고, 눈으로 보여 지는 것을 담는 다는 전제를 갖고 촬영을 한다면
이런 점은 아마추어 사진가나 프로 사진가 모두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이고, 쉽게 넘어가서는 안되는 부분
이기도 합니다. 또, 사진을 담을 때 기본적으로 갖고 있어야 하는 마음이며,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자신의 사진에 대한 느낌보다 훨씬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해야 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Epson | PerfectionV700

2006. 청양. monopiece



3. 요새 문화적으로 카메라를 나눠 보면 디지털카메라, 필름카메라 정도로 분류 할 수 있고, 찍고 있는 대상도
아이들부터 어른 누구나 할 것없이 카메라를 들고 거리를 나서는 것이 현실입니다. 심지어 핸드폰에 달려있는
작은 디지털카메라 기능으로도 디지털사진을 제대로 만들어 내는 것을 보면
기술이 사람을 지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될 때도 있습니다. 물론 너무 성급한 판단일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기술이란 것이 잘쓰게 되면
좋지만 악용하거나 남용하게 되면 오류가 있기 마련입니다.

수많은 아마추어의 작품들, 그러한 습작들이 모이고 발전하면서
내뿜는 느낌은 고민하고 행동하는 마음을 담아 둔 것이기에 찍은 사진가의 입장에서 보면 대단한 작품과 같은 대우를 받아도 마땅하리란 생각입니다.

아주 쉽게 생각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작품이라 하는 것은 절대적인 기준에 의해서 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보면 국내의 경우는 사진학과를 나와서 전시회를 몇차례 진행하고 두터운 사진계의
인맥들과의 교류나 소통으로 작품이나 이름이 알려지고, 책도 내면 좋겠죠? ^^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창작물..정도로 생각하면 아주 쉽기까지 합니다.
물론 그렇게 유명세를 얻으려면 각고의 노력은 물론이고, 몸이나 마음까지 파는 사례도 많았다는 단편적인 모습
을 보면 그 권력이나 명예가 얼마나 무서운 힘을 갖고 있는지를 새삼스레 느끼게 됩니다.

(위 언급한 내용은 아티스트나 예술가들을 비하하거나 비난 하고자 하는 것은 절대 아님을 밝혀 둡니다.)

4. 하루에도 수백, 수천장이 웹상으로 올려지고 보관되어지는 사진세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면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를 하거나 연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사진 관련 서적에서 처음부분에 나타내는 강좌들의 주류는 카메라와 사진에 대한 용어를 정리하는 것이 우선되어 집니다. 그것을 기초로 보는 것이 맞기는 하지만 절대적으로 그 용어를 외우고 용어를 써가면서 사진을 찍는 것이 절대값처럼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셔터만 누르면 사진은 찍히게 되어 있으니까 말이죠.

촛점도 흔들리고, 어떤 것을 찍을지도 모르는 상태에서의 촬영은 분명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한 컷을 찍더라도 이 컷을 어떻게 설명 해야 하고 설명되어 질 것인가?라는 고민까지는 아니더라도 무엇을 왜 이런느낌 때문에 찍었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생각하고 사진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입니다.

5. 오늘은 적정노출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생각으로 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글의 원조는 다른 블로그에서 적정노출이란 개념을 제 나름대로 풀어서 적었던 글 입니다.

사실 아마추어, 초보들에게 적정노출은 많은 고민을 하지 않게 만듭니다. 노출의 적정성 보다는 이 사진의 색과 색감을 나만의 색으로 바꾸거나 찍히도록 세팅하는데 주력하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림과 같은 삼각구도나 육각구도 등을 이용해서 그림과 비슷한 사진을 담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예쁜 여자를 세워두고 조명을 세팅해서 사진을 담는 분들도 계실테고, 시장과 골목을 누비시면서 담는 사진도 많습니다. 이러한 사진가들의 사진에 종종 아니 자주 보이는 것이 앞서 언급한 노출의 오버 아니면 언더입니다.

필름카메라의 사용자보다 디지털카메라의 사용자가 더 많아진 것이 사실이고, 웹상에서 쓰이는 이미지를 만들기에는 분명 디지털이 유용하지만 노출의 관용도를 생각 해 보면 아주 밝은 날이거나 아주 어두운 곳을 촬영한다고 하면 필름을 쓰는 것이 유용합니다. 아직까지는 보정을 거치지 않은 사진들의 퀄리티가 필름을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단편적으로 봤을때는 필름카메라를 사용하기 위한 노력과 시간에 비해 한 장을 담고 잘 찍었는지 확인하고 지우고 다시 찍는 형태의 디지털 문화가 자리잡다 보니 사진에 대한 소비와 감상적인 측면이 많이 약해진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적정노출은 존재하지 않으니 과다노출이나 부족한노출에 대한 인식을 하고 그 실수를 최대한 줄여보자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안고 사진 촬영을 하게 되면 색에 대한 고민은 자연스럽게 촬영자에게 덤으로 올 것이기 때문에 또다른 고민의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Epson | PerfectionV700

2006. 청양. monopiece



6 이제 이 글의 가장 주용한 부분을 언급하겠습니다. 이 세상에 찍히고 있는 사진들을 쉽게 정의 내리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사진이 있다고 가정을 합니다. 조금 붉거나 밝거나 어둡더라도 그 사진은 이상한 사진이 아닌 정상적인 사진으로 충분히 바라 볼 수 있고, 또 적정한 노출로 볼 수도 있을 것 입니다. 그 사진의 기록은 그 현장  기록이며, 아름다운 것, 추억하고 기억하는 하나의 도구이자 감성의 매개체로 기념하고 싶은 것에 대한 추
억으로 바뀌게 된다.


이 세상에 적정노출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것이 제가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 입니다.

다만 기계가 알려주는 값을 사람이 인지하고, 그 인지하는 과정은 사람의 시력과 모니터, 조명의 밝기 현장의 빛의 양 등 다양한 환경으로 인해 변하고 다르게 보이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진을 담는 시대의 대변론자로 거듭날 수 있은 사진가라면 당연히 고민해야 부분이 존재합니다. 생각 해 보고 어떤 의도로 사진을 담을 것인가?라는 사항을 고민하면서 그 사진을 담는 공간의  적정한 공간감을 느끼고 피사체와의 심적대화나 동화를 통해서 담고 싶은 피사체를 잘 표현 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그런 면에서 볼 때 저는 심호흡을 한 두번 하는 정도가 전부네요..^^)

7. 카메라가 발전 하면서 셔터만 누르면 사진이 찍히고, 웹에 공개하고 인화 사이트에 보내면 금방 사진을 받게되고  현대 사회에서는 이 사진은 누구와 누구에게 보여 줄 것이고, 공개 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고민을 하면 쉽게 사진이 어떤식으로 소비가 되어지는 소모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적정 노출이 아닌 조금 부족한 부분에 있어서 고민하고 반성하고, 수정을 통해서 좀 더 프로패셔널 다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나는 아마추어니까 나는 사진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내 의도는 이런식이다 라고 얼버무리는 것은 비겁 하고 나중에 같은 일이 발생 했을 때 같은 방법으로 빠져나가게 될지도 모르는 일 입니다.



사진이 발명되고 나서 시대를 이끌어 온 사진의 거장들도 필름 인화, 현상시에 노출과 표현에서 부족한 부분을  커버했고, 그 과정을 통해서 발전을 시켰으며, 저만 하더라도 어제까지 포토샵과 사진 보정 프로그램으로 좀 더 정확하고, 안정된 모습의 사진으로 재현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시대에 들어 선지 오랩니다.


8. 적정노출이란 것은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적정한(보기좋은? 또는 과히 밝거나 어둡지 않은 적정한 상태?)화면 밝기나
사진기에서 표시하는 적정한 밝기의 사진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물론 앞에서도 언급 했듯이 절대값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제가 주장하는 생각
입니다.)

다시 언급하자면 '저는 적정 노출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값은 없어도 상대적인 어떤 절대값의 한계치나 범위는 존재하는 것이 많습니다. 보이지 않는 부분이나 노출이 과한 사진을 두고 적정 노출이라 주장하는 것도 한계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다 일반적인 잣대를 들이대거나 다수가 공감을 해야 하는 수고는 아니더라도 사진의 적정한 노출이 더해지고 잘 보여야만 사진으로 인정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위의 글을 기계적으로 해석을 한다면 카메라에서 보여주는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 것 입니다.
(이 부분에서도 정답이 없는 것은 카메라의 설정을 사용자가 과하게 주거나 부족하게 설정 한다면 무의미 하다 라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카메라의 적정노출은 절대값이 존재하지 않기에 수많은 노출값 중 과히 밝거나 어둡지 않은 한단계에 불과한 것이고 (이는 마치 우리가 밥을 먹을때 한 공기가 적정한 양이라는 평균 그릇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표현하면 쉽게
설명이 되지 않을까? 어떤 사람은 세 공기를 먹고 어떤 사람은 반 공기를 먹듯이 ^^)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Manual | Pattern | 1/200sec | F/20.0 | 0.00 EV | 24.0mm | Flash did not fire

2006. 제주


9. 삶을 살아가면서 이 사회의 일원으로 격렬한 토론이 이어지고 적절한 해답이나 방향을 찾지 못 할때나 결론이 나지 않는 경우에 비유 할 수 있는 말로 이런 의견을 제시합니다.
'정답은 존재 하지 않는다, 그러나 유사점이나 평균적인 답은 존재하지 않는가?' 비유적으로 들릴 수 있을수도 있겠습니다만 우리네 인생에서 삶에서 정답이라는게 존재하는 것에 대한 생각과 고민은 꼭 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그것에 대한 답을 내리고 자신의 마음이 가는 방향에 투자를 하거나 계속적으로 생각을 고착화 시켜 나갈 때 편견이란 것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이런 고민과 성찰을 통해서 자신의 사진이 성장하게 되고, 더 깊은 심적인 안정을 형성시키면서 인생의
전환점이 될수도 있을 것 입니다. 이런 고민을 나만 한다고 생각하면 분명한 오산이고, 고민을 같이 나누거나 생각을 나누는 사람,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은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 이 분명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0. 정리하자면...위에서 언급한 적정노출, 또는 정답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이 방법으로 사진을 담아 내는 것, 사진의 노출기준을 반영하는 것은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저의 기준
이자 생각의 확장을 말씀드리는 것이지... 절대적이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노을이 지는 풍경도 +1, +2 밝게 찍으면 이것이 노을을 찍은 것인지 대낮에 찍은 풍경인지
인지하기가 어려운 사진이 됩니다. 이런 사진은 작가의 생각과 역량을 반영한 것이고,  이 사진에 있어서 적정 노출이라 불리우는 것은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인식하는 값을 카메라라는 사진을 담는 기계
에 기본값으로 설정 해 두고 카메라의 유저가
바라보는 풍경과 카메라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유사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 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기계에 설정되어 있는 값은 다른면에서 바라 볼 때 일부의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 값을 외운다고 사진을 잘 찍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런 다양한 환경에서 사진을 찍고, 경험을 통해서 좀더 나은 결과물을 얻는 것이 우리가 사진을 이해 하는데 투자해야 할 시간입니다.

'사진기는 사람눈과 다르다'라는 것은 사진을 담아내는 사진가라면 누구든 인식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카메라는 사람이 바라보는 평균값을 그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인데...
이 것 또한 카메라를 생산 해 내는 업체의 기준이 달라서 같은 환경에서도 다른 노출값(조리개, 셔터, ISO)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즉 카메라업체의 노출값도 절대적으로 믿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마치며...사진과 사람이 만나고 사진의 홍수에서 살아가고 있는 요즘... 세상에서 우리가  우리가 얻어야 할 것은 적절한 구도와 심도와 테크닉이 아닌 내가 바라보는 것에 대한 존경과 그 풍경(사진에서 얻어지는 결과물)에 녹아
들고 센스를 발휘하는게 더욱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봄이 오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요? 또 어떤 풍경을 만나게 될지 궁금해지는 비오는 아침입니다. 잔잔한 비와 커피 한 잔을 하며 조금은 긴 글을 마치고 있습니다.


즉, 위키티피아, 네이버 백과사전이나 지식인, 사진 관련 전문 서적에서 말하는 사전적 의미의 적정 노출은 의미 없다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 위 강좌의 내용은 계속적으로 수정되거나 추가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Favicon of http://photoed.tistory.com BlogIcon 김니콘 2008.04.02 19:38 신고

    잘 보고 갑니다 ..^^

  2. Favicon of http://endeva.tistory.com BlogIcon 베쯔니 2008.04.02 20:27 신고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취향이라고 할까~

    • Favicon of http://monopiece.tistory.com BlogIcon 장대군 monopiece 2008.04.02 21:24 신고

      추구하는 사진이나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게 맞지만 무턱대고 어둡거나 아주 밝은 사진을 적정노출이라 단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3. 당신이 멋진 문서를 작성하게 만들었다 노력에 감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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