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지

다스는 누구껍니까?의 덧글이 인기다. 인기라기보다는 의식 있는 사람들의 댓글 파티라고 표현하자. 티스토리 파워블로거의 끝없는 욕심은 계속된다. 정말 몇 년만에 티스토리 메인은 어떤 분들이 장악?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티스토리 메인 페이지를 들어가 봤다. 랜덤 카테고리가 노출되면서 카테고리의 전체 글 중 공감이 많은 글이 노출되고 있었다. 


카테고리의 전체가 아닌 카테고리 별로 클릭을 했다. 그랬더니 노출되는 화면을 캡처했다. 


조작인지? 아닌지?는 티스토리 운영진에 조사가 완료되고, 적절한 조치를 하길 바란다. 

또한, 티스토리 운영진이 공감과 공감이 이뤄지고 나서의 모니터링이나 피드백이 전혀 없다는 것에 반성하고, 

메인화면 노출에 대한 개선 내용을 발표하고 운영하길 소망한다.  




위 사진을 유심히 관찰하면, 티스토리의 공감시스템이 대번 허술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예전부터 문제되었던 자기 추천의 온상이란 점이다. 자신의 디바이스와 IP변경 방식으로 공감 몇 개를 얻어내면 우선 메인자리에 올라서게 되는 것이다. 


실제 공감을 받을 만한 내용인지 글을 직접 모두 읽었다. 글은 정말 파워블로거 하루 방문자가 2만명에 달하는? 블로그의 글이라고 보기엔 낚시성, 뉴스기사 짜집기가 전부다. 이들이 이렇게 조작해서 얻는 트래픽으로 돈을 버는게 이 포스트의 핵심 요약내용이다. 


공감 4개는 과연 누가 눌렀는가? 궁금해 진다. 


이들은 아마 수개월, 수년전부터 이렇게 조작을 일삼았다. 낯이 뜨거웠다. 노출수를 올려서 광고 수익만 올리면 그뿐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가 아니라 돈벌이 수단으로 포털의 블로그 서비스를 조작하고, 이를 생활 수단으로 삼는다. 


위 사진에서 주목하는 블로거는 2명이지만 누군지는 지목하지 않고, 티스토리 운영진에게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위 블로거같은 사람은 분명 2명이면 정말 다행이다. 다른 카테고리까지 신경쓰고 싶지 않다. 특히 TV, 스타 부분에는 관심이 없다. 우연히 까칠한 블로거에게 노출이 된 것이고, 적절하지 않은 글이 티스토리 메인과 다음 포털에 노출되는게 억울해서 캡쳐를 하고 글을 올린다. 


하루 2만명이명...정말 대단한 트래픽이다. 

티스토리의 파워블로거 여러분 정신 좀 차립시다. 


공정하고, 올바르게 살아봅시다.


아...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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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moeo.tistory.com BlogIcon 설근악 2017.10.29 20:49 신고

    그리고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 광고대행사니깐 그런 시도를 하겟지... 일반인들 같으면 그러지도 않을꺼에요 아마...
    순수성과 낭만성을 저버리는 그런 악마들은 사라져야만 합니다.^^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17.10.29 23:08 신고

      덧글 하나도 없는 글이 시작하자 마자 공감이 4부터 시작되는... 널리 알려진 조작이죠...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을 시작한지 벌써 10년이 되었다. 오직 콘텐츠만 생각하고 집중력 있게 운영한 적도 있고, 지금처럼 띄엄띄엄 생각날 때마다 글을 쓰는 적이 더 많았다. 잘나갈때는 하루 수천명의 방문자와 교류하고 소통했지만 사실 난 그게 싫었다. 귀찮은 이유는 단순했다. 영혼없는 댓글과 선심성 좋아요 클릭 등 블로그를 바라보면서 진정성보다는 겉모습에 치중한 모습에 염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물론 파워블로거로 살아가면 물질적 풍요로움은 만족스럽다. 서점에서는 책 리뷰를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5권씩 책이 배달되고, 사진촬영 의뢰, 광고 게재와 협찬 문의까지 속된말로 짭짤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온라인 사진 갤러리 레이소다 활동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사진에 매력에 흠뻑 취해 열심히 사진을 찍고, 만지고, 세상에 보여졌다. 한 번 불붙고 나서는 의미있는 작품을 찍고 보여주길 원했지만 언제부턴가 진중함 보다는 보여주기식 사진, 의미없는 사진을 찍고 있음을 알아버려 그것도 때려치우다 싶이 했다.

 

 

네이버 파워블로그 폐지 공지.

 

 

 

아마도 그때 중요한 것은 사진을 찍는데 열중하는 것 보다 공부가 필요했던 시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2016년 4월 14일 블랙데이에 네이버 파워블로그 제도가 사라졌다. 네이버는 2008년부터 선정해온 파워블로그 제도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다.

 

 

넓고 깊은 서비스 안에서 소수의 블로그를 가려내 선정한다는 것이 정말 의미있는 것인지, 수많은 블로거들의 한 해 활동을 평가하는 것이 블로그 문화의 다양성을 대변할 수 있는 것인지’ 고민에 빠져있었다.

 

 

네이버 파워블로그가 사라지면서 파워블로그를 운영하지 않는 블로거들은 반기는 모양새다. 당장에 필자에게 돌아온 반사이익?을 이야기 하자면 그 동안 막혀왔던 검색

솔루션이 열렸다는게 느껴졌다. 어제 기준으로 방문자가 3배 정도 상승했고, 네이버의 검색 유입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마디로 비밀의 문이 열린 셈이 아닌가 생각된다.

 

 

네이버 파워블로그가 사라지면서 변화되는 것들은 뭐가 있을까?

 

첫 번째, 목마른 사슴들의 블로그 운영사 이동이 있을 수 있다. 블로그 운영을 하면서 남들보다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통하는 블로그는 응당 그 대가를 원하고 있기에 네이버에서 파워블로거로 활동했던 블로거들의 이탈이 있을 수 있다. 네이버만큼 지원이나 광고수익, 제품 판매 수익은 올리지 못하더라도 티스토리 top 100 블로그를 지향하는 사슴들은 이탈하지 않을까 예상된다.

 

 

두 번째, 블로거지로 불리웠던 진상 블로거(사실상 블로거는 아니다)가 사라질 것이다. 네이버 파워블로거의 경우 물건 판매는 물론 그들이 지목했던 가게가 성황이거나 쪽박을 차게 만드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갑질을 하기도 하고, 무단 사진 촬영과 각양각색의 진상짓을 벌여왔던 객체들이 삭제될 것이다. 하지만 완전히 박멸되긴 어려울 것.

 

 

세 번째, 디자인에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팔 것. 티스토리 외에도 외국 블로그 서비스, 온라인 서점이나 언론사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로 이적하는 사람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각 언론사나 온라인 서점 등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는 회사 특성에 맞는 서비스와 장점이 있고, 회사별로 지원되는 다양한 혜택이 있다. 굳이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하지 않아도 자신이 원하는 방향의 글을 게재하고 검색 노출이 가능하기에 블로그 이전이나 멀티 채널로 운영하는 사례도 늘 것으로 보여진다.

 

 

네 번째, 네이버 블로그의 가장 큰 힘은 수많은 방문자에 의한 콘텐츠 노출이다. 파워블로그가 사라지면 그동안 좋은 콘텐츠를 생산해왔던 블로거들의 약진이 있을 것이고,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글들이 주목을 받는다. 아마 네이버가 가장 크게 노리는 것은 에디터를 양성하고, 그 에디터를 네이버에 노출해 이익을 얻는 구조로 재편 될 것이다. 아래 그림과 같이 현재 네이버는 스타에디터라는 이름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모집하고 있다. 또 다른 파워블로거를 만들고, 네이버에 의해, 네이버에 적합하고, 네이버의 말을 잘 따르는 에디터들을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다섯 번째, 저품질 블로그는 더 철저하게 차단 될 것이다. 파워블로그 중심으로 콘텐츠가 노출되던 시스템에 파워블로그가 사라지면 점차 블로그들의 노출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의 경우 일정 수준의 품질만 유지하면 검색엔진에 노출되고, 광고수익을 얻기가 쉽다. 저품질 블로그에 대해서는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검색엔진에서 외면당할 것이다. 보통의 실시건 검색순위나 음란성, 이슈성 콘텐츠만 올리는 블로그를 차단함으로써 블로그 전체 수준을 끌어 올리는데 노력할 것이다. 

 

 

결론적으로는 이렇게 정의하고 싶다. 관리 감독이 수월하지 않았던 파워블로그와 블로거들의 영향력을 줄이고, 스타에디터를 발굴하여 관리 감독이 쉬원 체제로의 전환,

이것이 네이버의 파워블로그 폐지 결정이 아닌가 싶다. 어차피 블로거들은 자신들의 방문자 수와 영향력을 어느정도 유지하는 것에 만족할테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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