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알에서 깨어난 병아리 "누룽지"가 태어난 지 7일째. 평일 8~9시간은 혼자 지낸다. 


상당한 외로움이 있을터... 


아주 고맙게도 잘 자라고 있다. 병아리 일기를 자주 쓰지 못하지만 대견함에 기분이 좋다. 

대견한 녀석이 이제는 우리 가족을 알아보는 것 같다. 

호기심 천국인 녀석은 작은 부리로 이것저것 건드려도 보고, 톡톡 두드리기도 한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만난 존재가 사람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잘 따른다. 역시나 모르는 게 용감하다고...

 자기 덩치의 몇 배나 되는 냥이를 보고도 도망가지는 않는다. 

누룽지 이 녀석은 푸닥거리를 하는 것처럼 요란스럽게 지저귄다. 


나름 고양이를 상대하는 방법이랄까? 



날아라 병아리, 부화 D+7일째, 여신의 뒤태를 보다.




오늘 퇴근 후 만난 누룽지는 어제와 오늘이 다른.. 그 어떤 몸집에 대해 더 큰 모습이다. 

녀석의 양 옆의 날개깃털과 꽁지 털이 좀 더 커졌다. 


또 다른 성장 핵심은 우리집이 만만한 것처럼 생각했는지?

 자기 키보다 높은 곳을 오르거나 내려오는 경우 날갯짓을 한다. 



마치 더 자라면 자기 자신이 훨훨 날 수 있다는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


아무리 노력해도 날지 못할 텐데...

날아오르는 일이 마음처럼 되지 않으면 어떤 기분일까?


마음의 상처가 클 것 같다.


 


누룽지와 함께 지내면서 느낀 점 몇 가지를 적어보면...


사진 찍는 게 쉽지 않다. 

이름을 부르고, 난리를 치면 한 번 봐주는 게 감사한 정도...^^(도도한 녀석)





화려한 뒤태... 여신 급이다. 저 조그만 엉덩이와 날개를 보면...

앙 깨물어 주고 싶다.(먹겠다는 의미는 아님 ^^; )


귀여워서 손가락으로 엉덩이나 날개 깃털을 쓰다듬으면...

막 뭐라고 조잘조잘, 짹짹, 삐약삐약...전문용어가 등장한다...^^;





조류의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한참 잘 먹고 나서 밥그릇 위에 올라가서 균형 놀이를 즐긴다. 

가끔 느끼는 점은 새의 균형감각을 지탱해 주는 저 발톱...

매섭게 느껴질 때가 있다. 





생각보다 넉넉한 양의 먹이를 먹는다.

요새는 좁쌀도 먹고, 계란 삶은 것을 빻아 주기도 한다. 

잘 먹고, 잘 싸서? 그런지 무럭무럭 커지고 있다. 


작은 날개의 깃털들이 커지는 것을 보면 무섭기도 하다...



이제 곧 닭...





어쩌면 누룽지는 세상에 오기 싫어했거나 오지 말았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인간으로서의 이 아이를 세상에 내놓은 것이...도리인지? 잘 모르겠다. 


"단순한 목적으로 부화해서 잘 키우겠다"는 인간의 이기심으로 오해하거나 편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혹시 모르지 "누룽지"가 계란 그 이상, 이하의 것으로 생을 마감할 수 있는데, 

병아리로 태어나고 닭으로 자라면서 우리에게 고마워할지도...



직장에서의 스트레스가 잠시 멎는 하루의 시간....


노란색의 깃털만 보였는데 좀 자라니 색이 다른 털들이 보인다. 

사실 아직 암컷인지, 수컷인지도 검사를 해볼 생각이다. ^_^ 


세상에 잠시 있다가 마감할지 모르는 생을 위해 조심스럽다. 



  1. Favicon of http://blog.paradise.co.kr BlogIcon 파라다이스블로그 2017.11.14 10:37 신고

    병아리가 너무 귀여워요~ 정말 집에 와서 보면 스트레스가 사라지겠어요~!
    사진 찍는게 쉽지 않다고 하셨지만, 딱 정면을 찍은 사진이 인상 깊네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2. 시진풍경 2017.11.15 13:05 신고

    안녕하세요.

    저는 세계를 돌며 사진을 찍고 있는 아마추어 사진작가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페이스북 말고 이제 블로그를 키워보려고하는데

    이 블로그가 저와 취지가 너무 잘맞고 또 저도 이렇게 키우고 싶어서

    주인장님께 초대장을 받고 싶습니다.

    gorani0078@daum.net 꼭 부탁드려요! 이웃으로 좋은사진 많이 공유했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17.11.23 11:29 신고

      확인이 늦었습니다. ^^
      좋은 블로그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moneycoach.kr/ BlogIcon 소액결제 현금화 2017.12.04 08:10 신고

    넘귀여워요 ^^

아연 양이 언제부터인지 병아리 이야기를 했다. 


따님은 며칠을 나와 아내를 설득했다. "음.. 그러니까 병아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며칠 후 병아리 부화기가 식탁 한 켠을 차지했다. 이미 고양이 [애기]가 자리 잡고 있었는데도... 

서열상 병아리 부화기는 다시 내 커피포트를 밀어내고 자리를 차지했다. 

요새 커피를 내려 먹지 않은 게 화근이었다. 


아무튼 집안을 점령한 계란 세 알들은 37도 온도를 20일 동안 24시간 맞으며 세포분열을 시작한 듯하다.


정확하게 21일 동안 부화기에서 기다림을 맞이한 이 녀석들 중 한 마리만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하루 먼저 태어난 노랑이는 전구의 열로 자신의 털을 말리고 삐약삐약! 소리를 낸다. 


놀랍고 신기하다.

기특하고 애잔하다. 


이 녀석 잘 살아갈 수 있을까?




부화기라는 게 온도 조절도 신기했지만 적당한 열을 주어 부화를 돕는다. 

부화하기 위해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달걀을 이리저리 굴려준다. 


포근한 엄마품처럼 달걀을 병아리로 변신시켰다.



부화 일주일 전부터 중력이 없는 우주공간처럼 병아리의 모습이 보였다. 


사실 좀 두려웠다. 


"정말 병아리가 태어날 수 있을까?"



엄마 닭이 없는데 기계의 온도만으로 병아리가 태어나는 것. 

생명이 탄생하는 것이 매우 놀라웠다. 




혼자 힘으로, 부리로 계란 껍데기를 깨고 나온다. 

본능적인 움직임으로 세상과 인사를 한다. 


작은 목소리로 삐약삐약 하는 소리가 들릴 때의 희열은 부화를 해 본 사람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아닐까?




작은 몸짓에 가족 모두가 흥분했다. 

이거 실화다.

 진짜 태어났다. 


힘들어 보였던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혼자 힘으로 작은 발로 일어섰다. 


태어나고 난 후 2일 정도는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3개의 계란에서 2개는 실패하고, 1개는 성공했다. 

생각보다 힘이 좋다. 아직 걸어 다니거나 하진 않지만 잠시 일어섰다가 앉았다가를 반복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몸을 움직인다. 



8살, 초등학교 1학년 딸이 감동한 느낌이 역력하다. 이 작은 친구를 지켜주기 위해서 오늘은 그 옆에서 잠을 청하고 있다. 

손수 지어준 이름, 작은 친구를 위한 헌신이 인상적이다. 당분간 이 녀석 인기가 어느 정도 유지되겠지...?


아무튼 걱정이다. 건강하게 자라도록 이것저것 챙겨줘야 할 일이다. 

 

새싹과 고양이

2010.03.30 22:02

새싹 키우기에 실패한 적이 있다고 포스트를 하나 작성했었습니다. ^^

바로 이 글입니다. 겨울맞이! 새싹 키우기  사실 새싹이 죽었던 가장 큰 이유는 맞벌이 부부였기 때문에 햇빛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던 점과 겨울내내 꽁꽁 닫아둔 실내공기가 주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이 사실은 새싹이 죽고 나서 동부이촌동 원예와 꽃을 파는 가게의 사장님께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아주 단순한 곳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새싹이 큰싹으로 변신하겠지...라는 생각은 정말 생각에서 그쳤습니다. 더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었거든요. ^^

 

생존했던 그들과 저희 집 식구들 애기, 뭉치를 소개합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3000sec | F/3.5 | +0.33 EV | 16.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새싹 주변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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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눈...ㅡ.ㅡ;;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1500sec | F/4.5 | +0.33 EV | 31.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이 녀석들 저를 두려워 합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5000sec | F/3.5 | +0.33 EV | 16.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뿅...하고 사라졌어요.


오늘 날씨 참 포근했습니다. 국내만 보더라도 큰 사건 사고가 있어서 마음이 찹잡합니다.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싶은데 쉽지 않을 것 같은 내용의 뉴스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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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www.urlidiots.com/ BlogIcon palm springs web design 2011.05.18 20:01 신고

    생각됩니다. 이 사실은 새싹이 죽고 나서 동부이촌동 원예와 꽃을 파는 가게의 사장님께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아주 단순한 곳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3. Favicon of http://bosev35info.com/ BlogIcon Bose V35 2011.05.18 20:09 신고

    사실은 새싹이 죽고 나서 동부이촌동 원예와 꽃을 파는 가게의 사장님께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아주 단순한 곳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4. Favicon of http://myhoustonlocksmith.com/ BlogIcon houston safes 2011.05.21 00:12 신고

    만에 내놓은 에세이집. 9년이란 시간 동안 그에게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2001년 처음 암에 걸렸고, 방사선 치료로 완

  5. 새싹이 큰싹으로 변신하겠지...라는 생각은 정말 생각에서 그쳤습니다. 더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었거든요. ^^

  6. Favicon of http://www.search-placement.com/ecommerce-marketing.html BlogIcon E commerce Marketing 2011.05.23 13:47 신고

    유는 맞벌이 부부였기 때문에 햇빛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던 점과 겨울내내 꽁꽁 닫아둔 실내공기가 주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이 사실은 새

  7. Favicon of http://viper5902v.com/ BlogIcon Viper 5902v 2011.05.23 13:58 신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싶은데 쉽지 않을 것 같은 내용의 뉴스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8. Favicon of http://esmokelesscigarettes.com/e-cigarette-reviews/blu-cigs-review BlogIcon blu cigs review 2011.05.23 14: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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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Favicon of http://www.sigwich.com/ BlogIcon free email signature 2011.05.23 14:12 신고

    마눌이 젤로 싫어하는 애완동물이 고양이인데 ㅋㅋ
    아마도 이 고양이를 보아도 까무라칠 것 같아요~

  10. 선글라스인지 뭔지..아무리 유행이라지만,,,걸그룹멤버중에 한명씩은 꼭 저렇게 나오니 그냥 웃기다.따라하면 안쪽팔리나......옛날 엄정화 때 유행하던게 또 유행이군.

  11. Favicon of http://www.lovelytextmessages.com/ BlogIcon love messages 2011.05.25 11:40 신고

    이 사실은 새싹이 죽고 나서 동부이촌동 원예와 꽃을 파는 가게의 사장님께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아주 단순한 곳에서 실수가 있었던

  12. Favicon of http://www.homesinaustin.com/ BlogIcon Austin Homes For Sale 2011.05.25 12:44 신고

    함께 새싹키우기에 도전 해 보자! 라고 제안을 했고, 바로 시장에 가서 상추, 부추, 딸기(화분)를 사서 집으로 와서 새싹키우기에 도전 했습니다.

  13. Favicon of http://www.jacksonvilleshortsale.com/ BlogIcon Jacksonville Short Sale 2011.05.29 13:28 신고

    글라스인지 뭔지..아무리 유행이라지만,,,걸그룹멤버중에 한명씩은 꼭 저렇게 나오니 그냥 웃기다.따라하면 안쪽팔리나......옛날 엄정화 때 유행하던게 또 유행이군.

  14. Favicon of http://theminecraftportal.com/ BlogIcon Minecraft Servers 2011.05.29 15:12 신고

    . 이 사실은 새싹이 죽고 나서 동부이촌동 원예와 꽃을 파는 가게의 사장님께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아주 단순한 곳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15. Favicon of http://www.abqhomebuyer.com/ BlogIcon Albuquerque real estate 2011.05.29 16:47 신고

    도 모르는데...) '희망나눔콘서트'라는 주제를 갖고 진행 될 것 같다. 포스터만 본다면 대한민국 교육을 살리고 희망을 나누는 순

  16. Favicon of http://www.losangelesconcretepolishing.com/ BlogIcon concrete polishing 2011.06.09 01:46 신고

    은 새싹이 죽고 나서 동부이촌동 원예와 꽃을 파는 가게의 사장님께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아주 단순한 곳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17. Favicon of http://www.bestdietpills.com/diet-pill/african-mango/ BlogIcon African Mango 2011.06.13 18:31 신고

    웹서비스 기반의 블로그와 관련하여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 점수가 그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참여도를 높인다라는 개념은 이제 초등학생이라도 알 수 있습니다. 쉽게 예

  18. 게 예를 들자면 온라인 게임과 비교 할 수 있겠습니다. 어느 게임 이용자가 불편사항이 생기면 고객센터에 연락을 하게되고 조치를 해주는 아주 단순한 서비스지요. 언젠가부터 텍스트큐브닷컴은 블로거들에게 제대로 된 답변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

  19. 로거라는 서비스에 통합된다는 내용이 올라옵니다. 어떤 메시지나 대책을 강구하지 못한 상태에서 절이 싫다면 중이 떠나라는 개념의 아주 배려없는 운영입니다. 스킨하나 바꿀 것이 마땅치 않아서 기다리고 보완하겠지. 좀더 나은 서비스를 해 주

  20. Favicon of http://www.northwest-wine.com/ BlogIcon cabernet 2011.06.19 17:39 신고

    가 그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참여도를 높인다라는 개념은 이제 초등학생이라도 알 수 있습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온

  21. Favicon of http://www.skillstudio.co.uk/course/job-interview-skills-technique.htm BlogIcon interview skills course 2011.06.25 12:10 신고

    12월 단독공연 매진사태와 정규앨범도 아닌 스페셜앨범으로 2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그야말로 소리없이 무서운 신예였다.

길에서 얻은 고양이 2마리에요. 이름은 뭉치, 애기입니다. 뭉치는 저를 무서워합니다. 애기는 거칠 것이 없는 친구구요. ^^
엄마에게 항상 낚이는 녀석들...제가 하면 오지도 않아요...--;; 펄쩍 펄쩍 뛰는 녀석들을 보면 뮤지컬 캣츠가 생각납니다. 얌전하게 있다가도 낚시줄..오뎅꼬치를 보면 환장하는 녀석들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도 한참을 웃었습니다.

캣츠

출처 : 캣츠 공식홈페이지


아래 보여지는 사진들을 보세요. 위에 보이는 캣츠 월페이퍼와 비교했을 때 누구와 닮았나요?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6sec | F/4.5 | -0.33 EV | 34.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뒤에서 낚시중인 엄마.


검은고양이는 개구쟁이, 럼 텀 터거를 닮았고,
회색고양이는 뭉치 : 올드 듀터러노미를 닮았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15sec | F/4.0 | -0.33 EV | 2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슬슬 빠져들고...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20sec | F/4.0 | -0.33 EV | 2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빠져듭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10sec | F/4.0 | -0.33 EV | 2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낚일 준비...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10sec | F/4.0 | -0.33 EV | 24.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오늘도 낚였습니다.






뮤지컬 캣츠 OST中 - Skimbleshanks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1. Favicon of http://www.danielism.com BlogIcon DanielKang 2009.04.04 13:52 신고

    길에서 가져 오셨담서 어찌 저리 귀여운 녀석들을 가져오셨데요
    그리고 캣츠에서 누구와 닮았나 봤으나 캣츠를 안 본 관계로 뭐가 뭔지 모른다는... ㅡ.ㅡ;;;;

  2. Favicon of http://manualfocus.tistory.com BlogIcon Fallen Angel 2009.04.04 15:30 신고

    오뎅꼬지로 웅이군을 좀 낚아야 겠군여..ㅎ.ㅎ

  3. 오영희 2009.04.06 01:07 신고

    ㅎㅎ
    오뎅꼬치에 낚일 근사한 남자도 있을까요?ㅋㅋ
    즐거운 한 주 되세요^^

  4. Favicon of http://lucifer625.tistory.com BlogIcon 이름이동기 2009.04.06 01:15 신고

    힝.... 저도 일전에 완전 아기 고양이가 비맞고 덜덜 떨고 있길래 데려다가 동물병원을 갔더니
    이렇게 어린 고양이는 대부분이 죽는다고 어미고양이가 찾고 있을지 모르니 원래 자리로 데려다 놓으라고 하더군요.
    털말려주고 상자에 담아서 보온이 되게끔 이것저것 넣어주고 숨어서 지켜보니 3시간 쯤 후인가 어미고양이가 조심스레 데려가는 걸 보고 안도한 기억이 있어요 ㅎ
    원래는 고양이에 조금 거부감이 있었는데 요즘은 귀여운것 같아요 ㅎㅎ

  5. Favicon of http://kkommy.com BlogIcon kkommy 2009.04.06 09:19 신고

    전 진짜 캐츠 고양이들이라고 생각하고 읽었습니다.. -_-;;
    낚인건 저같습니다.. ㅠㅠ

  6. givemesugar 2009.04.23 10:37 신고

    헉! 뭉치같은 고양이를 길에서 만날 수도 있나요? 꺄 너므너므 귀여워요~ >.< 고양이를 키워보면 그 매력에 푹 빠져들 수 밖에 없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건강하게 잘 키우셔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모노피스 2009.04.25 00:20 신고

      음 아마도 만나기가 어려울겁니다...^^ 오손도손 잘 살고 있어요...저희는...^^

  7. 블랙홀원정대ll 2009.05.06 22:48 신고

    푸하하하...낚인다. 낚여 ㅎㅎ 뜬금 없지만, 혹자들의 말을 보면 고양이와 여자는 닮은꼴이 많다고 하던데,,,
    문뜩, 그 사람이 생각나네요.

  8. Favicon of http://ququ.kr BlogIcon 쿠쿠양 2009.05.07 20:05 신고

    안낚여주시면 슬프죠..ㅎㅎㅎㅎㅎ

  9. Favicon of http://www.gemco-machine.com/Rapeseed-Oil-Press.html BlogIcon rapeseed oil press 2011.09.02 18:09 신고

    나는 운동 때 당황 경험이있다.

  10. Favicon of http://www.peanut-machine.com/ BlogIcon Peanut Machines For Sale 2011.09.29 15:42 신고

    따님도 부럽고 차도 부럽습니다.
    초롱초롱 너무 예쁘네요~ ^^

길에서 얻은 고양이 2마리에요. 이름은 뭉치, 애기입니다. 뭉치는 저를 무서워합니다. 애기는 거칠 것이 없는 친구구요. ^^
엄마에게 항상 낚이는 녀석들...제가 하면 오지도 않아요...--;; 펄쩍 펄쩍 뛰는 녀석들을 보면 뮤지컬 캣츠가 생각납니다. 얌전하게 있다가도 낚시줄..오뎅꼬치를 보면 환장하는 녀석들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도 한참을 웃었습니다.

캣츠

출처 : 캣츠 공식홈페이지


아래 보여지는 사진들을 보세요. 위에 보이는 캣츠 월페이퍼와 비교했을 때 누구와 닮았나요?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6sec | F/4.5 | -0.33 EV | 34.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뒤에서 낚시중인 엄마.


검은고양이는 개구쟁이, 럼 텀 터거를 닮았고,
회색고양이는 뭉치 : 올드 듀터러노미를 닮았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15sec | F/4.0 | -0.33 EV | 2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슬슬 빠져들고...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20sec | F/4.0 | -0.33 EV | 2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빠져듭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10sec | F/4.0 | -0.33 EV | 2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낚일 준비...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10sec | F/4.0 | -0.33 EV | 24.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오늘도 낚였습니다.






뮤지컬 캣츠 OST中 - Skimbleshanks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1. Favicon of http://www.danielism.com BlogIcon DanielKang 2009.04.04 13:52 신고

    길에서 가져 오셨담서 어찌 저리 귀여운 녀석들을 가져오셨데요
    그리고 캣츠에서 누구와 닮았나 봤으나 캣츠를 안 본 관계로 뭐가 뭔지 모른다는... ㅡ.ㅡ;;;;

  2. Favicon of http://manualfocus.tistory.com BlogIcon Fallen Angel 2009.04.04 15:30 신고

    오뎅꼬지로 웅이군을 좀 낚아야 겠군여..ㅎ.ㅎ

  3. 오영희 2009.04.06 01:07 신고

    ㅎㅎ
    오뎅꼬치에 낚일 근사한 남자도 있을까요?ㅋㅋ
    즐거운 한 주 되세요^^

  4. Favicon of http://nameldk.tistory.com BlogIcon 이름이동기 2009.04.06 01:15 신고

    힝.... 저도 일전에 완전 아기 고양이가 비맞고 덜덜 떨고 있길래 데려다가 동물병원을 갔더니
    이렇게 어린 고양이는 대부분이 죽는다고 어미고양이가 찾고 있을지 모르니 원래 자리로 데려다 놓으라고 하더군요.
    털말려주고 상자에 담아서 보온이 되게끔 이것저것 넣어주고 숨어서 지켜보니 3시간 쯤 후인가 어미고양이가 조심스레 데려가는 걸 보고 안도한 기억이 있어요 ㅎ
    원래는 고양이에 조금 거부감이 있었는데 요즘은 귀여운것 같아요 ㅎㅎ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4.07 00:29 신고

      고양이 경험해 보실수록 사랑스러움을 느끼실거에요.

      아이들 무척 착합니다. ^^

  5. Favicon of http://kkommy.com BlogIcon kkommy 2009.04.06 09:19 신고

    전 진짜 캐츠 고양이들이라고 생각하고 읽었습니다.. -_-;;
    낚인건 저같습니다.. ㅠㅠ

  6. givemesugar 2009.04.23 10:37 신고

    헉! 뭉치같은 고양이를 길에서 만날 수도 있나요? 꺄 너므너므 귀여워요~ >.< 고양이를 키워보면 그 매력에 푹 빠져들 수 밖에 없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건강하게 잘 키우셔요~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4.25 00:20 신고

      음 아마도 만나기가 어려울겁니다...^^ 오손도손 잘 살고 있어요...저희는...^^

  7. 블랙홀원정대ll 2009.05.06 22:48 신고

    푸하하하...낚인다. 낚여 ㅎㅎ 뜬금 없지만, 혹자들의 말을 보면 고양이와 여자는 닮은꼴이 많다고 하던데,,,
    문뜩, 그 사람이 생각나네요.

  8. Favicon of http://ququ.kr BlogIcon 쿠쿠양 2009.05.07 20:05 신고

    안낚여주시면 슬프죠..ㅎㅎㅎㅎㅎ

여자 둘 잠든 밤

2009.03.30 23:26
제 방에서 잠든 두 여자...라고 말하면 안됩니다. 한 여자는 제 와이프고 또 한 여자는 길에서 오신분이에요. 벌써 2년이 다 되어 가네요. 충무로를 헤매던 녀석이 와이프와 함께 잠들어 있는 애기라는 고양이입니다. 독특한 녀석입니다. 애교도 많고 눈치도 빠르고 TV도 즐겨보는 등...^^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sec | F/3.5 | +1.00 EV | 20.0mm | ISO-2500 | Flash did not fire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15sec | F/4.0 | -0.67 EV | 20.0mm | ISO-2500 | Flash did not fire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sec | F/3.5 | +0.67 EV | 20.0mm | ISO-2500 | Flash did not fire



피곤한 와이프와 고양이는 이렇게 잠들고 아침에 절 깨울겁니다. 내일도 역시...^^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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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03.30 23:36 신고

    일상에서 볼 수 있는 광경을 멋지게 담으셨네요.
    스텐드불 하나 켜져 있는 책상이 약간은 외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모노피스 2009.03.31 08:48 신고

      스탠드 하나 켜놓고 이것 저것 하고 있어요..^^
      이런 일상적인 장면들을 좀 많이 담아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네요.

  2. 돌이아빠 2009.03.30 23:37 신고

    ^__^

  3. 오영희 2009.03.30 23:59 신고

    ㅎㅎㅎ
    제 방 풍경이랑 똑같다는...
    엎어져야 잘 자는것까지..ㅋㅋ
    애기가 강쥐로 바뀐것 빼곤..^^
    두 여자에게...^^
    잘 해야 나중에 사랑받습니다^^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모노피스 2009.03.31 08:47 신고

      그렇군요. 강아쥐를 키우시나봐요. ㅎㅎ 거의 가족이니까 녀석들하고 사이좋게 지내야 하는데 애들이 저를 좀 무서워합니다. 엄마는 무척 좋아하고..ㅡ.ㅡ

  4. Favicon of http://manualfocus.tistory.com BlogIcon Fallen Angel 2009.03.31 00:54 신고

    지금 비 주룩주룩 오는데 좀 맞구 들어왔더니.. 웅이는 코 골면서 자구 있네여..~.~;;;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모노피스 2009.03.31 08:46 신고

      귀가가 좀 늦으셨네요..^^ 저도 가끔 들어보면 고양이가 꿈을 꾸는지 '꾸우웅'하는 소리를 들어요. 신기하고 재밌고 그렇던데요. ㅎㅎ

  5. Favicon of http://lucifer625.tistory.com BlogIcon 이름이동기 2009.03.31 12:54 신고

    사진 조용히 찍고 있는데 아내분께서 왁 !!!!! 하고 놀래키시면 깜짝 놀라시겠는데요 ^^ ㅋㅋㅋ

  6. Favicon of http://true07.tistory.com BlogIcon 락이 2009.03.31 13:11 신고

    정말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라 더욱 좋은 것 같아요
    고양이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정겨움이랄까요 :)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모노피스 2009.04.01 09:04 신고

      이 사진들을 계속 찍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7. Favicon of http://ccoma.tistory.com BlogIcon Kay~ 2009.03.31 14:49 신고

    제목 보고는 깜놀, 아니 극관심.. 을 가졌다는.. ㅎㅎ
    일상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이네요!
    참 편해보여요!

  8. Favicon of http://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2009.03.31 16:29 신고

    어헝 ~ 여자 둘 ~ 잠든 ~ 컹
    위험한 ~ 컹컹 ~
    ㅋㅋ
    여하튼 저도 꼬꼬마 보고 싶어요.ㅜㅜ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모노피스 2009.04.01 09:10 신고

      ^^ 바람노래님도 그럴 날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좋은 꿈 꾸셨는지 궁금하네요..ㅎㅎ

  9. 솔이아빠 2009.03.31 17:28 신고

    여자한명 찾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모노피스 2009.04.01 09:11 신고

      사실 더 어두운 사진이었어요. ^^
      노이즈가 많아서 좀 아쉽기도 하구요...

  10. Favicon of http://aiesecks.tistory.com BlogIcon 아디오스 2009.03.31 20:52 신고

    ^^ 몰카닷! ㅋㅋㅋ
    고양이 안보여서... 찾느라 혼났습니다...
    아니 사모님 엎드려 주무시네요... 저같이 잠버릇 나쁜 사람은 굴러다니는데.. 고양이 짜구나겠어요
    매일 밤 고양이 비명이 그치지 않는집... 캬옹~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모노피스 2009.04.01 09:11 신고

      저도 좀 그런편이라 아예 밖에 나가게 하고 잠이 듭니다. ^^ 아디오스님도 고양이를 좋아하시죠? ㅎㅎ

  11. Favicon of http://plusone.tistory.com BlogIcon pLusOne 2009.04.01 01:59 신고

    뭐라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좋습니다..특히 첫번째 이미지.. :)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모노피스 2009.04.01 09:12 신고

      선명하고 쨍한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는데 좋게 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

  12. 막대기 2009.04.01 11:48 신고

    괭이한테도 밀리고 ㅎㅎ

  13. Favicon of http://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2009.04.01 12:47 신고

    푸욱~~ 잠든 푸근한 모습,,, 한분은 길에서 오셨군요~~ ^^*

  14. 초하 2009.04.01 14:40 신고

    흑백의 느낌이 참 편하고 좋습니다~~ 자고 싶어집니당! ^&^
    바쁘실 터인데, 안부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5. Favicon of http://plustwo.tistory.com BlogIcon PLUSTWO 2009.04.01 15:03 신고

    저도 저렇게 엎어져서 자야 잠이 오더라구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모노피스 2009.04.03 18:32 신고

      저는 군대?버릇 때문인지 몰라도 똑바로 눕는게 잘오게 되었어요...예전에는 옆으로만 잤거든요.

  16. Favicon of http://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2009.04.03 00:08 신고

    아..이사진을 보니, 저도 지금 찍으러...^^

  17. Favicon of http://www.spelletje.nl/totally-spies-spelletjes.html BlogIcon totally spies spelletjes 2011.07.27 08:08 신고

    카메라와 함께 아주 좋은 사진이 만들어진다?

  18. 저는 최근에 블로그를 통해 와서 함께 읽고있다. 내가 처음으로 덧글을 남길 거라 생각 했어요. 내가 읽고 즐기고있다는 것을 제외하고 무슨 말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여자 둘 잠든 밤

2009.03.30 23:26
제 방에서 잠든 두 여자...라고 말하면 안됩니다. 한 여자는 제 와이프고 또 한 여자는 길에서 오신분이에요. 벌써 2년이 다 되어 가네요. 충무로를 헤매던 녀석이 와이프와 함께 잠들어 있는 애기라는 고양이입니다. 독특한 녀석입니다. 애교도 많고 눈치도 빠르고 TV도 즐겨보는 등...^^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sec | F/3.5 | +1.00 EV | 20.0mm | ISO-2500 | Flash did not fire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15sec | F/4.0 | -0.67 EV | 20.0mm | ISO-2500 | Flash did not fire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Spot | 1sec | F/3.5 | +0.67 EV | 20.0mm | ISO-2500 | Flash did not fire



피곤한 와이프와 고양이는 이렇게 잠들고 아침에 절 깨울겁니다. 내일도 역시...^^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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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03.30 23:36 신고

    일상에서 볼 수 있는 광경을 멋지게 담으셨네요.
    스텐드불 하나 켜져 있는 책상이 약간은 외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3.31 08:48 신고

      스탠드 하나 켜놓고 이것 저것 하고 있어요..^^
      이런 일상적인 장면들을 좀 많이 담아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네요.

  2. 돌이아빠 2009.03.30 23:37 신고

    ^__^

  3. 오영희 2009.03.30 23:59 신고

    ㅎㅎㅎ
    제 방 풍경이랑 똑같다는...
    엎어져야 잘 자는것까지..ㅋㅋ
    애기가 강쥐로 바뀐것 빼곤..^^
    두 여자에게...^^
    잘 해야 나중에 사랑받습니다^^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3.31 08:47 신고

      그렇군요. 강아쥐를 키우시나봐요. ㅎㅎ 거의 가족이니까 녀석들하고 사이좋게 지내야 하는데 애들이 저를 좀 무서워합니다. 엄마는 무척 좋아하고..ㅡ.ㅡ

  4. Favicon of http://manualfocus.tistory.com BlogIcon Fallen Angel 2009.03.31 00:54 신고

    지금 비 주룩주룩 오는데 좀 맞구 들어왔더니.. 웅이는 코 골면서 자구 있네여..~.~;;;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3.31 08:46 신고

      귀가가 좀 늦으셨네요..^^ 저도 가끔 들어보면 고양이가 꿈을 꾸는지 '꾸우웅'하는 소리를 들어요. 신기하고 재밌고 그렇던데요. ㅎㅎ

  5. Favicon of http://lucifer625.tistory.com BlogIcon 이름이동기 2009.03.31 12:54 신고

    사진 조용히 찍고 있는데 아내분께서 왁 !!!!! 하고 놀래키시면 깜짝 놀라시겠는데요 ^^ ㅋㅋㅋ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4.01 09:04 신고

      이동기님 그렇게 하지 않아도 무서우신 분이긴 합니다. ㅜ.ㅜ

  6. Favicon of http://true07.tistory.com BlogIcon 락이 2009.03.31 13:11 신고

    정말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라 더욱 좋은 것 같아요
    고양이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정겨움이랄까요 :)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4.01 09:04 신고

      이 사진들을 계속 찍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7. Favicon of http://ccoma.tistory.com BlogIcon Kay~ 2009.03.31 14:49 신고

    제목 보고는 깜놀, 아니 극관심.. 을 가졌다는.. ㅎㅎ
    일상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이네요!
    참 편해보여요!

  8. Favicon of http://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2009.03.31 16:29 신고

    어헝 ~ 여자 둘 ~ 잠든 ~ 컹
    위험한 ~ 컹컹 ~
    ㅋㅋ
    여하튼 저도 꼬꼬마 보고 싶어요.ㅜㅜ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4.01 09:10 신고

      ^^ 바람노래님도 그럴 날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좋은 꿈 꾸셨는지 궁금하네요..ㅎㅎ

  9. 솔이아빠 2009.03.31 17:28 신고

    여자한명 찾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4.01 09:11 신고

      사실 더 어두운 사진이었어요. ^^
      노이즈가 많아서 좀 아쉽기도 하구요...

  10. Favicon of http://aiesecks.tistory.com BlogIcon 아디오스 2009.03.31 20:52 신고

    ^^ 몰카닷! ㅋㅋㅋ
    고양이 안보여서... 찾느라 혼났습니다...
    아니 사모님 엎드려 주무시네요... 저같이 잠버릇 나쁜 사람은 굴러다니는데.. 고양이 짜구나겠어요
    매일 밤 고양이 비명이 그치지 않는집... 캬옹~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4.01 09:11 신고

      저도 좀 그런편이라 아예 밖에 나가게 하고 잠이 듭니다. ^^ 아디오스님도 고양이를 좋아하시죠? ㅎㅎ

  11. Favicon of http://plusone.tistory.com BlogIcon pLusOne 2009.04.01 01:59 신고

    뭐라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좋습니다..특히 첫번째 이미지.. :)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4.01 09:12 신고

      선명하고 쨍한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는데 좋게 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

  12. 막대기 2009.04.01 11:48 신고

    괭이한테도 밀리고 ㅎㅎ

  13. Favicon of http://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2009.04.01 12:47 신고

    푸욱~~ 잠든 푸근한 모습,,, 한분은 길에서 오셨군요~~ ^^*

  14. 초하 2009.04.01 14:40 신고

    흑백의 느낌이 참 편하고 좋습니다~~ 자고 싶어집니당! ^&^
    바쁘실 터인데, 안부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5. Favicon of http://plustwo.tistory.com BlogIcon PLUSTWO 2009.04.01 15:03 신고

    저도 저렇게 엎어져서 자야 잠이 오더라구요..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4.03 18:32 신고

      저는 군대?버릇 때문인지 몰라도 똑바로 눕는게 잘오게 되었어요...예전에는 옆으로만 잤거든요.

  16. Favicon of http://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2009.04.03 00:08 신고

    아..이사진을 보니, 저도 지금 찍으러...^^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Normal program | Spot | 1/50sec | F/3.5 | +0.33 EV | 50.0mm | Flash did not fire

2004. 삼청동

대한민국의 놀라운 발전의 힘은 마당있는 집이 존재하는 것을 여유롭게 두지 않았다. 네모난 건물로 상징되는 아파트, 오피스텔, 주상복합건물 등의 건물들이 들어섰다.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는 현상이 벌어졌고, 이제 마당에서 함께 지내던 '또 하나의 가족'이었던 개는 머리에는 리본을 묶고 옷을 입고 거실이나 방에서 함께 살아간다.

어린시절 그래봐야 20년정도 시간이 흘렀던 시간을 추억해 보면 우리집은 완전 개판이었다. 마당이 조금 있었고, 개집도 있었지만 개의 숫자가 가족의 수와 비슷하게 있었기 때문에 집안 가득 개의 '변'냄새와 '털'이 날리는 그야말로 '개판' 오분전이라 봐도 무방했다. 특히 개를 좋아하는 분은 '아버지'셨는데 '보신탕'도 상당히 즐기셨던 것으로 기억된다. 아무튼 '또 다른 이름의 가족'은 음식으로 변하기도 했으니 지금이나마 그 분?(집에서 키워졌던 수많은 개들)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또, 이 프로그램을 우리집 고양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 고양이 녀석들이 볼지는 의문이지만...

아래 소개할 다큐프로그램이 하나 있다.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개라는 프로그램이 방영 예정이다. 간략하게 요약해서 소개하면 '인간과 개'라는 프로그램은 '개'를 주인공으로 제작한 '옴니버스 다큐드라마'인데 '개'들도 나름 역할을 갖고 '인생'을 살아가는 인간의 동반자로 볼 수 있고, 그들의 인생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것을 그렸다.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개의 프로그램 소개는 EBS '보도자료'에 자세하게 설명 되었기 때문에 소개는 이쯤에서 마치고자 한다. 어린시절을 함께 뛰놀았던 수많은 개들이 생각나고 자전거에 사고를 당했던 아롱이와 그 동생 다롱이가 생각난 겨울 '개'에 관한 진실을 알고 싶다면 이 프로그램을 놓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개

개를 주인공으로 제작한 옴니버스 다큐드라마
개의 역할로 분류한 개들의 일곱가지 인생
“만 오천년 간 이어진 인간과 개의 사랑,
그리고 인간은 모르는 그들만의 이야기”

방송 : 2009년 1월 28일(수) 밤 9시 50분 ~ 10시 40분

연출 : 김  현 PD (010-3908-5120)

인간과 가장 친숙한 동물이자 가족, 친구, 인생의 동반자로 사랑받는 존재인, 개. 인간이 생각하는 개의 삶과 개가 생각하는 자신들의 삶은 과연 같을까?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개’(연출 김현, 1월 28일 방송)는 개에 관한 이야기다. 개의 역사이자, 오늘을 사는 개의 삶이자, 개들이 꿈꾸는 세상을 다큐드라마라는 특별한 형식 안에 담았다. 3년간의 기획, 취재 과정을 거쳐 수 천 마리의 개를 주인공으로 제작되었으며, 인간의 입장에서 바라본 개가 아닌 개가 생각하는 자신들의 삶을 개의 시선과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애완견, 사냥개, 경주견, 검역탐지견, 썰매개 등 개의 역할을 기준으로 7가지로 분류한 개들의 삶을 조명한다.

만 오천년 역사(발견된 개의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이 만 오천 년 전의 것이라고 함)를 뛰어넘는 인간과 개의 사랑, 인간을 위해 스스로 진화하며 치열한 삶을 사는 그들만의 이야기, 그리고 인간의 배신 앞에서도 인간을 사랑한다 말하는 슬픈 운명이 담긴다.



1. 도입

인간을 만나기 전 개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학자들은 개가 만 오천 년 쯤, 인간의 곁으로 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이전으로 개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거기엔 늑대가 있다. 개는 늑대처럼 무리지어 사냥을 하며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짐승들과 경쟁하면서 냉혹한 자연의 법칙에 따랐을 것이다.

인간에게 길들여지기 이전 원시개의 삶을 표현하기 위해 미국 아이다호 낸시의 늑대농장을 찾았다. 멸종되어가는 동물인 늑대의 야생성을 회복하기 위해 길들여지는 낸시의 늑대들. 우리 밖에 풀어놓자, 금세 야생의 본능을 되찾았다. 칠면조를 단숨에 덮쳐, 날개 퍼득거리는 칠면조를 산채로 그 자리에서 먹어치우는 모습을 통해 과거 야생늑대와 개 이전의 개인 원시개의 과거를 재현해봤다. 


2. 인간과 개의 만남

야생에서의 삶은 참혹했다. 늑대 보다 더 강한 포식자들에 의해 사냥감의 수는 줄었고, 그 때문에 굶주리는 날이 많아졌다. 새로운 사냥터를 찾아야 할 상황, 그렇게 고향을 떠나 새로운 터전을 찾아다니던 그 때, 인간과 마주치게 된다.

빙하기 말기인 15,000여년전, 정착생활을 하기 이전의 인간 역시, 무리지어 떠돌며 살았고, 수렵을 통해 생계를 이어갔다. 인간의 주변에는 먹을 것이 있었고, 늑대 무리 또는 원시 개들에겐 피할 수 없는 유혹이었다. 그리고 인간에게도 이들의 뛰어난 후각과 사냥능력은 아주 유용해 보였다.

이들은 그렇게 인간의 수렵역사의 조력자인 개는 다시 태어나게 된다. 본 프로그램은 미국의 늑대농장에서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굶주린 늑대들, 사냥감은 보이지 않고, 허기진 짐승의 울음만 가득한 숲, 결국 늑대들은 수 억 만년 지켜온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사냥터를 찾게 되고, 그 때 숲 근처에 머물던 인간과 마주치며, 새로운 운명을 맞게 된 인간과 개, 그 역사의 시작을 보여줬다.

인간과 함께한 그들의 삶은 야생의 것과는 아주 달랐다. 인간이 던져주는 먹이를 받아먹으며, 과거 야생에서의 기억조차 서서히 잊어가게 된다. 즉, 개들은 야생에서의 늑대의 삶을 마감하며 스스로 인간의 삶으로 편입되는 변화 또는 진화를 선택한다.


3. 완전히 달라진 개들의 운명 - 애완견

인간의 품에서 아침을 맞는다. 배고픔 그런 것은 모른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인간의 손길에 의해 다듬어진 매무새,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대우를 받는 개. 미국의 애완견들의 삶이다. 인간은 개를 위해 전부를 내어준다. 가족, 친구, 연인 그 이상의 의미로 생각되어지는 개, 인간과 함께 먹고, 자고, 움직이고, 인간이 하는 그 모두를 함께 즐기는 개들. 공원에서도 카페에서도 애견 샵에서 개들은 인간이 선물하는 사랑과 평화 그리고 행복감에 취해 자신이 개라는 사실 조차 잊고 산다. 그리고 모든 개가 자신들처럼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가 더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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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을 위해 사냥 한다. - 사냥개 (아산개)

오늘도 멧돼지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사냥을 위해 태어났고, 살고 있는 사냥개들... 자연과 인간 사이를 넘나들며 헉헉거린다. 첫 번 째 멧돼지 사냥은 실패했다. 그리고 한 달 후 다시 그 숲을 찾았다.

열 마리 가까운 사냥개를 풀어 산 전체에 포위망을 쳤다. 멧돼지의 흔적을 쫓아 한 시간쯤 추적을 하다가 멧돼지를 발견하게 된다.순식간에 분위기는 험악해졌다. 사냥개들의 멧돼지 사냥장면, 그것은 야생짐승들의 전쟁처럼 치열하고 참혹했다.

멧돼지의 몸 깊숙이 이빨을 박고 물고 늘어지는 사냥개들, 멧돼지의 진동하는 피 냄새와 비명소리에 더욱 흥분하고, 주인의 몽둥이찜질에도 아랑곳 않고, 멧돼지의 숨통이 끊어 질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결국 멧돼지의 최후를 지켜본 뒤 뒤로 물러서는 사냥개들, 본 장면에서 사냥개들은 인간의 개가 아닌 야생의 짐승들이었다. 인간의 조력자로서의 최초의 개의 역할은 사냥이었다.


5. 인간을 위해 달린다. - 경주견 (그레이하운드)

세상에서 가장 빠른 개, 시간당 속도 75km를 달리는 개가 있다. 그레이하운드는 BC3000년경 이집트 벽화 속에서 발견될 만큼 인간세상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면, 인간에게 가장 사랑받는 개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경주견으로 활약을 하고 있는 그레이하운드의 훈련모습, 그리고 실제 경기장면을 화면에 담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해변에서 질주하는 개들, 그것은 세렝게티 초원을 달리는 얼룩말, 아프리카 평야를 질주하는 치타처럼 아름답다. 그리고 해변은 어느새 경기장 트랙으로 바뀌고, 인간의 환호성 속에 경주하는 그레이하운드를 만나게 된다. 달리는 것이 아니라 날아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드는 화려한 질주...

그 시원스러움에 인간은 감동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달려야 하는

운명, 정말 행복할까?


6. 개가 인간을 대신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 검역탐지견 (코카 스파니엘)

공항, 수많은 사람들과 짐이 들어오고 나가는 곳... 그 곳에서 눈 부릅뜨고 무언가를 살피는

개 한 마리, 바로 검역탐지견이다. 사람들이 들여오는 짐 속에 혹시 반입금지품목이 있는 지

그걸 찾아내는 것이 검역탐지견의 임무다. 인간보다 백만 배나 뛰어난 후각을 지닌 개들은 냄새만으로도 사람들의 짐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단번에 알아낼 수 있다.

검역탐지견이 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선별과정을 거쳐 2년 간 훈련을 받게 된다. 훈련을 통해 완벽한 수색능력을 얻게 된 검역견들은 깨어있는 시간을 오직 인간을 위해 살게 된다. 수 백, 수 천 개의 가방을 수색해서 반입금지품목을 찾아내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인간의 곁에서 인간을 지킨다.


7. 인간의 사랑을 두고 싸우다. - 개 중에서 가장 머리 좋은 개 (보더 콜리)

조물주의 계획에 없던 일이 인간과 개 사이에서 일어났다. 인간을 사랑하게 된 개, 인간을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싸운다. 개를 인간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에게 개는 가족이고 친구다. 자신이 키우는 개를 위해 전부를 내어준 사람, 그래서 개들은 사람의 사랑을 얻기 위해 더 필사적이다. 사냥감을 두고 사투를 벌이던 야생의 개들처럼, 인간의 사랑을 두고 싸우는 개들.. 이들의 사랑은 인간의 것보다 뜨겁고 맹목적이다.



8. 오십 마리의 개를 키우는 남자 이야기 - 썰매개

이른 새벽, 개들의 울음소리에 마을이 떠나갈 듯 시끄럽다. 장작불, 뜨겁게 끓고 있는 닭 스프, 이것이 인간의 사랑을 대변해준다. 대관령, 하얗게 눈 쌓인 마을, 오십 마리의 개가 이곳에서 썰매 끄는 개로 살고 있다. 캐나다 유학시설 우연히 얻게 된 다섯 마리의 세계적인 썰매견종(허스키와 하운드의 믹스견)을 데려다 교배시키다보니 어느새 식구는 오십으로 늘었다. 눈이 많이 오지 않는 나라, 한국에서 썰매 끄는 개는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한다. 하지만 그의 꿈은 한국이 아닌 세계, 국제대회에 나가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이 힘든 삶을 살고 있다.

썰매개의 역사는 자그마치 100년이나 되었다.  개썰매 경주는 1908년 알래스카에서 금을 캐는 광부들이 어떤 개가 더 많은 짐을 운반하느냐를 두고 돈을 걸던 도박에서 유래했다. 1925년 ‘머씨곶’부터 ‘놈’까지 디프테리아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이 희생됐는데, 썰매 개들이 20파운드짜리 디프테리아 혈청을 싣고 앵커리지의 ‘니나나’에서 ‘놈’까지 운반했다. 20명의 ‘머셔’(썰매를 타는 사람)가 100마리의 개와 함께 쉴 새 없이 실어 날랐다. 비행기가 그 일을 해야 했지만 영하 40도의 혹한 속에서 비행기는 얼어붙었고, 혈청은 당장 수송해야 할 구급약이었다. 썰매개의 활약으로 혈청 수송은 성공적이었고, 많은 사람을 구해낼 수 있었다. 썰매 개는 5일 동안 1078.4km를 달렸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썰매개가 죽었고, 오늘날의 썰매대회는 그때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생겨났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동호회 행사로 개썰매 대회가 시작됐다.

보통 12마리의 개가 한 존가 되어 썰매를 끌게 되는데, 그것은 마치 알래스카의 설원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영상을 자아낸다. 본 프로그램에서 썰매 끄는 개들의 역사, 그리고 설원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질주와 특별한 삶의 이야기를 특수촬영과 영상효과를 통해 더 특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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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유기견

하루에도 수 백, 수 천 마리의 개가 버려지고 있다. 빈 집에, 길가에, 야산에, 도로에... 버려지고도 버려진 줄 모르고 슬픈 죽음을 맞이한다. 유기견은 오랜 떠돌이 생활로 인해 병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유기견을 잡아서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법령으로 정하고 있다. 유기견 보호소에 보호되고 있는 개들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다행히 건강상태가 양호한 개들은 운 좋게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도 하지만, 병들어 살 희망이 없거나, 사나운 맹견들은 안락사를 통해 평화를 얻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의 생각이다. 실제 유기견의 삶을 살다 슬픈 최후를 맞는 개들에게 이곳에서의 삶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절망의 끝이다.

다친 다리를 끌며 밖으로 나가고 싶어 안달하는 개, 원망, 분노, 슬픔, 절망, 두려움의 눈빛으로 인간을 향해 끝없이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개, 그들의 최후를 화면에 담았다. 지금까지 한 번도 방송된 적 없는 가장 사실적인 유기견의 삶, 우리는 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 인간의 이기에 의해 상처받은 영혼의 슬픔을 담아냈다.


10. 에필로그

한 편의 짧은 드라마로 끝을 냈다. 개들의 탄생, 성장, 그리고 이별을 만나다. 인간의 세상에서 행복을 꿈꾸며 살던 개들, 하지만 어느 날 모두가 떠나고 홀로 남는다. 결국 더 이상 기다려도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고 줄을 풀고 새로운 세상을 찾아 떠나는데, 개는 인간과 달리 원형적인 시간을 산다. 돌고 도는 시간, 주인이 죽어도, 아무리 먼 곳에 버려져도 다시 태어나 살았던 그곳으로 돌아가는 귀소본능, 이것이 개들의 운명이다. 멀리, 아주 멀리 도망치고 싶지만, 자꾸 그리워지는 과거의 기억들... 결국 멈칫거리고, 멈춰서버린다. 자신을 버린 인간이 미웠지만, 미움은 금세 잊고 기뻤던 추억만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돌아가고 싶어진다. 어쩌면 다시 돌아 왔을지 모른다. 돌아가면 다시 그 옛날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믿으며... 외친다. ‘우리는 여전히 인간을 사랑한다고...’

 

올려진 두 편의 예고 동영상, 사진은 EBS 사이버홍보실의 자료입니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블로거뉴스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1. 루덴스 2009.01.22 09:29 신고

    제가 개를 무척 좋아하는데,..
    꼭 시청해야 겠네요,,,^^

  2. Favicon of http://hoinny.cafe24.com BlogIcon 좋은사람 2009.01.22 10:09 신고

    강아지 좋아하는데, 챙겨서 볼게요.
    작년에 이어서 여전히, 꾸준하게 좋은 작품들이 등장하는군요. :-)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1.22 13:17 신고

      윗 글 설명처럼 동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동반자라고 생각되고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3. Favicon of http://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01.22 10:35 신고

    재미있는 다큐네요...
    개의 관점에서 본 다큐인가요. 눈높이를 낮춰서? ^6
    꼭 한번 봐야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1.22 13:18 신고

      개인적으로 1부작이라 너무 아쉽습니다. ^^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네요.

  4. Favicon of http://braceinfo.tistoiry.com BlogIcon Feminist 2009.01.22 11:52 신고

    어제 환경스펴셜 보셨쎄요? ^^
    촬영협조했던 한국HAB협회 회장입니다.
    개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조만간 또 방영되는군요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보겠습니다. 추천하나 꾸욱 누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1.22 13:19 신고

      안녕하세요. 어제는 회사일이 있어서 TV를 아예 볼 수 없었습니다. 환경스페셜은 저도 관심있게 지켜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에요. 말씀 감사합니다. ^^

  5. Favicon of http://braceinfo.tistory.com BlogIcon braceinfo 2009.01.22 11:54 신고

    윗 글이 링크가 이상하게 잡혀있네요--;;
    링크 새로 잡고 조금 더 구경하다가 갑니다...^^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1.22 13:19 신고

      파란 하트가 인상적이네요. 윗 글의 링크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어디가 잘못된 것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인사 감사드립니다. ^^

    • Favicon of http://braceinfo.tistory.com BlogIcon braceinfo 2009.01.22 16:02 신고

      바로 위 댓글도 제글인데요..
      제 아뒤밑Feminist에 링크가 잘못걸려있어요~
      (그건 제오타~ㅠㅠ) 근데..수정이 안된다는..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1.23 12:35 신고

      아...^^ 그 말씀이셨군요..ㅎㅎ

  6. Favicon of http://jorba.tistory.com BlogIcon Jorba 2009.01.22 11:56 신고

    15년 된 울집 할마시 개를 옆에 누이고, 꼭 봐야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1.22 13:20 신고

      할머님도 좋아하실거라 생각합니다. ^^ 개도 같이 키우고 계시네요. 허허

  7. Favicon of http://windlov2.tistory.com BlogIcon 돌이아빠 2009.01.22 12:57 신고

    인간과 개를 다룬 옴니버스 다큐라...EBS에서 또 새로운 시도를 하는군요.
    요즘 다큐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는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듯 합니다.
    monopiece님 소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1.22 13:21 신고

      네 새로운 다큐프로그램이라고 봐도 무방 할 것 같습니다. 개의 삶을 인간이 투영하고 느끼는 부분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예고편 보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8. Favicon of http://icahn.tistory.com BlogIcon 행우니 2009.01.22 14:12 신고

    전 솔직히 동물은 별로 안 좋아 한답니다..;;^^*
    그런데 특집 타큐는 찾아서 봐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저번주에 mbc에서 공룡에 대해서 방영을 했었는데, 웃음이 있는 방송은 아니지만,
    상당히 큰 매력에 빠졌답니다..ㅎㅎ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1.22 18:26 신고

      조그만 동물보다 큰?동물(공룡)을 좋아하시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 저는 안타깝게도 놓쳤네요. 재방송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9. Favicon of http://106bong.tistory.com BlogIcon Bong G. 2009.01.22 14:12 신고

    어제 TV를 통해 잠간 본듯 한데..
    28일 시청도 놓치지 않을게요~~~^^*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olongi BlogIcon 오롱이 2009.01.22 15:19 신고

    꼬옥 ... 볼께요..
    알려 주셔서 고마워요..^^

  11. Favicon of http://drewlove.com BlogIcon drew 2009.01.23 08:47 신고

    분명히 울 것 같아서 예고 동영상 안 보려고 했는데 클릭하고 말았네요.
    개 이야기만 나오면 그냥 지나치질 못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그리고, 방송도 꼭 볼께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1.23 12:36 신고

      방송에서 더 좋은 내용이 소개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관심 감사드려요!

  12. Favicon of http://sazangnim.tistory.com BlogIcon sazangnim 2009.01.23 11:51 신고

    저도 나름 애견인 인데... 꼭 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3. Favicon of http://blog.naver.com/superjin21 BlogIcon jinny 2009.01.24 00:26 신고

    작년 11월 3일.. 10년 키운 녀석을 간암으로 잃었습니다. 형제가 없는 제겐 동생같고, 가끔은 애기같았던 녀석인데.. 화장한 녀석의 유골을 아직 땅에 묻지도 못하고 서랍장 위, 작은 상자에 담아 두고 있지요. 날이 추워 밖에 묻으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 근데 화장하고 바로 묻었으면 모를까.. 추우면 땅 속에서 추울까봐 맘 아프고, 비 오면 비에 떠내려갈까.. 걱정되고.. 아무래도 밖에 묻는 건 이제 물 건너 간 거 같네요. 그냥 서랍장 하나 비워 간직해야 할 듯.. 아흑.. 암튼.. 얼마 전 단편영화 '워낭소리' 예고 보면서도 한참을 울었는데.. 아마 이 프로 보고도 무척이나 울 것 같네요. (요즘은 동물만 눈에 띄면 눈물이 흘러서리..ㅠㅡ;;)
    그래도 꼭 챙겨 볼께요. 이런 프로들 많이들 보시고 부디 주변 동물들도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하나의 독립된 존재.. 라는 인식들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1.24 13:31 신고

      덧글만 읽어도 눈물이 나네요. 얼마나 마음 상하셨을까 조심히 생각 해 봅니다. 말씀 감사해요. 아이가 다른 세상에서는 조금 더 행복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4. fdhsf 2009.02.11 18: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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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ㅋㅋ 2009.03.06 17: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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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삼청동

대한민국의 놀라운 발전의 힘은 마당있는 집이 존재하는 것을 여유롭게 두지 않았다. 네모난 건물로 상징되는 아파트, 오피스텔, 주상복합건물 등의 건물들이 들어섰다.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는 현상이 벌어졌고, 이제 마당에서 함께 지내던 '또 하나의 가족'이었던 개는 머리에는 리본을 묶고 옷을 입고 거실이나 방에서 함께 살아간다.

어린시절 그래봐야 20년정도 시간이 흘렀던 시간을 추억해 보면 우리집은 완전 개판이었다. 마당이 조금 있었고, 개집도 있었지만 개의 숫자가 가족의 수와 비슷하게 있었기 때문에 집안 가득 개의 '변'냄새와 '털'이 날리는 그야말로 '개판' 오분전이라 봐도 무방했다. 특히 개를 좋아하는 분은 '아버지'셨는데 '보신탕'도 상당히 즐기셨던 것으로 기억된다. 아무튼 '또 다른 이름의 가족'은 음식으로 변하기도 했으니 지금이나마 그 분?(집에서 키워졌던 수많은 개들)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또, 이 프로그램을 우리집 고양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 고양이 녀석들이 볼지는 의문이지만...

아래 소개할 다큐프로그램이 하나 있다.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개라는 프로그램이 방영 예정이다. 간략하게 요약해서 소개하면 '인간과 개'라는 프로그램은 '개'를 주인공으로 제작한 '옴니버스 다큐드라마'인데 '개'들도 나름 역할을 갖고 '인생'을 살아가는 인간의 동반자로 볼 수 있고, 그들의 인생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것을 그렸다.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개의 프로그램 소개는 EBS '보도자료'에 자세하게 설명 되었기 때문에 소개는 이쯤에서 마치고자 한다. 어린시절을 함께 뛰놀았던 수많은 개들이 생각나고 자전거에 사고를 당했던 아롱이와 그 동생 다롱이가 생각난 겨울 '개'에 관한 진실을 알고 싶다면 이 프로그램을 놓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개

개를 주인공으로 제작한 옴니버스 다큐드라마
개의 역할로 분류한 개들의 일곱가지 인생
“만 오천년 간 이어진 인간과 개의 사랑,
그리고 인간은 모르는 그들만의 이야기”

방송 : 2009년 1월 28일(수) 밤 9시 50분 ~ 10시 40분

연출 : 김  현 PD (010-3908-5120)

인간과 가장 친숙한 동물이자 가족, 친구, 인생의 동반자로 사랑받는 존재인, 개. 인간이 생각하는 개의 삶과 개가 생각하는 자신들의 삶은 과연 같을까?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개’(연출 김현, 1월 28일 방송)는 개에 관한 이야기다. 개의 역사이자, 오늘을 사는 개의 삶이자, 개들이 꿈꾸는 세상을 다큐드라마라는 특별한 형식 안에 담았다. 3년간의 기획, 취재 과정을 거쳐 수 천 마리의 개를 주인공으로 제작되었으며, 인간의 입장에서 바라본 개가 아닌 개가 생각하는 자신들의 삶을 개의 시선과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애완견, 사냥개, 경주견, 검역탐지견, 썰매개 등 개의 역할을 기준으로 7가지로 분류한 개들의 삶을 조명한다.

만 오천년 역사(발견된 개의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이 만 오천 년 전의 것이라고 함)를 뛰어넘는 인간과 개의 사랑, 인간을 위해 스스로 진화하며 치열한 삶을 사는 그들만의 이야기, 그리고 인간의 배신 앞에서도 인간을 사랑한다 말하는 슬픈 운명이 담긴다.



1. 도입

인간을 만나기 전 개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학자들은 개가 만 오천 년 쯤, 인간의 곁으로 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이전으로 개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거기엔 늑대가 있다. 개는 늑대처럼 무리지어 사냥을 하며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짐승들과 경쟁하면서 냉혹한 자연의 법칙에 따랐을 것이다.

인간에게 길들여지기 이전 원시개의 삶을 표현하기 위해 미국 아이다호 낸시의 늑대농장을 찾았다. 멸종되어가는 동물인 늑대의 야생성을 회복하기 위해 길들여지는 낸시의 늑대들. 우리 밖에 풀어놓자, 금세 야생의 본능을 되찾았다. 칠면조를 단숨에 덮쳐, 날개 퍼득거리는 칠면조를 산채로 그 자리에서 먹어치우는 모습을 통해 과거 야생늑대와 개 이전의 개인 원시개의 과거를 재현해봤다. 


2. 인간과 개의 만남

야생에서의 삶은 참혹했다. 늑대 보다 더 강한 포식자들에 의해 사냥감의 수는 줄었고, 그 때문에 굶주리는 날이 많아졌다. 새로운 사냥터를 찾아야 할 상황, 그렇게 고향을 떠나 새로운 터전을 찾아다니던 그 때, 인간과 마주치게 된다.

빙하기 말기인 15,000여년전, 정착생활을 하기 이전의 인간 역시, 무리지어 떠돌며 살았고, 수렵을 통해 생계를 이어갔다. 인간의 주변에는 먹을 것이 있었고, 늑대 무리 또는 원시 개들에겐 피할 수 없는 유혹이었다. 그리고 인간에게도 이들의 뛰어난 후각과 사냥능력은 아주 유용해 보였다.

이들은 그렇게 인간의 수렵역사의 조력자인 개는 다시 태어나게 된다. 본 프로그램은 미국의 늑대농장에서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굶주린 늑대들, 사냥감은 보이지 않고, 허기진 짐승의 울음만 가득한 숲, 결국 늑대들은 수 억 만년 지켜온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사냥터를 찾게 되고, 그 때 숲 근처에 머물던 인간과 마주치며, 새로운 운명을 맞게 된 인간과 개, 그 역사의 시작을 보여줬다.

인간과 함께한 그들의 삶은 야생의 것과는 아주 달랐다. 인간이 던져주는 먹이를 받아먹으며, 과거 야생에서의 기억조차 서서히 잊어가게 된다. 즉, 개들은 야생에서의 늑대의 삶을 마감하며 스스로 인간의 삶으로 편입되는 변화 또는 진화를 선택한다.


3. 완전히 달라진 개들의 운명 - 애완견

인간의 품에서 아침을 맞는다. 배고픔 그런 것은 모른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인간의 손길에 의해 다듬어진 매무새,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대우를 받는 개. 미국의 애완견들의 삶이다. 인간은 개를 위해 전부를 내어준다. 가족, 친구, 연인 그 이상의 의미로 생각되어지는 개, 인간과 함께 먹고, 자고, 움직이고, 인간이 하는 그 모두를 함께 즐기는 개들. 공원에서도 카페에서도 애견 샵에서 개들은 인간이 선물하는 사랑과 평화 그리고 행복감에 취해 자신이 개라는 사실 조차 잊고 산다. 그리고 모든 개가 자신들처럼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가 더 잘 안다.

Canon | Canon EOS 20D | Shutter priority | Partial | 1/1000sec | F/10.0 | 0.00 EV | 28.0mm | ISO-400 | Off Compulsory

4. 인간을 위해 사냥 한다. - 사냥개 (아산개)

오늘도 멧돼지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사냥을 위해 태어났고, 살고 있는 사냥개들... 자연과 인간 사이를 넘나들며 헉헉거린다. 첫 번 째 멧돼지 사냥은 실패했다. 그리고 한 달 후 다시 그 숲을 찾았다.

열 마리 가까운 사냥개를 풀어 산 전체에 포위망을 쳤다. 멧돼지의 흔적을 쫓아 한 시간쯤 추적을 하다가 멧돼지를 발견하게 된다.순식간에 분위기는 험악해졌다. 사냥개들의 멧돼지 사냥장면, 그것은 야생짐승들의 전쟁처럼 치열하고 참혹했다.

멧돼지의 몸 깊숙이 이빨을 박고 물고 늘어지는 사냥개들, 멧돼지의 진동하는 피 냄새와 비명소리에 더욱 흥분하고, 주인의 몽둥이찜질에도 아랑곳 않고, 멧돼지의 숨통이 끊어 질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결국 멧돼지의 최후를 지켜본 뒤 뒤로 물러서는 사냥개들, 본 장면에서 사냥개들은 인간의 개가 아닌 야생의 짐승들이었다. 인간의 조력자로서의 최초의 개의 역할은 사냥이었다.


5. 인간을 위해 달린다. - 경주견 (그레이하운드)

세상에서 가장 빠른 개, 시간당 속도 75km를 달리는 개가 있다. 그레이하운드는 BC3000년경 이집트 벽화 속에서 발견될 만큼 인간세상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면, 인간에게 가장 사랑받는 개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경주견으로 활약을 하고 있는 그레이하운드의 훈련모습, 그리고 실제 경기장면을 화면에 담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해변에서 질주하는 개들, 그것은 세렝게티 초원을 달리는 얼룩말, 아프리카 평야를 질주하는 치타처럼 아름답다. 그리고 해변은 어느새 경기장 트랙으로 바뀌고, 인간의 환호성 속에 경주하는 그레이하운드를 만나게 된다. 달리는 것이 아니라 날아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드는 화려한 질주...

그 시원스러움에 인간은 감동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달려야 하는

운명, 정말 행복할까?


6. 개가 인간을 대신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 검역탐지견 (코카 스파니엘)

공항, 수많은 사람들과 짐이 들어오고 나가는 곳... 그 곳에서 눈 부릅뜨고 무언가를 살피는

개 한 마리, 바로 검역탐지견이다. 사람들이 들여오는 짐 속에 혹시 반입금지품목이 있는 지

그걸 찾아내는 것이 검역탐지견의 임무다. 인간보다 백만 배나 뛰어난 후각을 지닌 개들은 냄새만으로도 사람들의 짐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단번에 알아낼 수 있다.

검역탐지견이 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선별과정을 거쳐 2년 간 훈련을 받게 된다. 훈련을 통해 완벽한 수색능력을 얻게 된 검역견들은 깨어있는 시간을 오직 인간을 위해 살게 된다. 수 백, 수 천 개의 가방을 수색해서 반입금지품목을 찾아내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인간의 곁에서 인간을 지킨다.


7. 인간의 사랑을 두고 싸우다. - 개 중에서 가장 머리 좋은 개 (보더 콜리)

조물주의 계획에 없던 일이 인간과 개 사이에서 일어났다. 인간을 사랑하게 된 개, 인간을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싸운다. 개를 인간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에게 개는 가족이고 친구다. 자신이 키우는 개를 위해 전부를 내어준 사람, 그래서 개들은 사람의 사랑을 얻기 위해 더 필사적이다. 사냥감을 두고 사투를 벌이던 야생의 개들처럼, 인간의 사랑을 두고 싸우는 개들.. 이들의 사랑은 인간의 것보다 뜨겁고 맹목적이다.



8. 오십 마리의 개를 키우는 남자 이야기 - 썰매개

이른 새벽, 개들의 울음소리에 마을이 떠나갈 듯 시끄럽다. 장작불, 뜨겁게 끓고 있는 닭 스프, 이것이 인간의 사랑을 대변해준다. 대관령, 하얗게 눈 쌓인 마을, 오십 마리의 개가 이곳에서 썰매 끄는 개로 살고 있다. 캐나다 유학시설 우연히 얻게 된 다섯 마리의 세계적인 썰매견종(허스키와 하운드의 믹스견)을 데려다 교배시키다보니 어느새 식구는 오십으로 늘었다. 눈이 많이 오지 않는 나라, 한국에서 썰매 끄는 개는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한다. 하지만 그의 꿈은 한국이 아닌 세계, 국제대회에 나가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이 힘든 삶을 살고 있다.

썰매개의 역사는 자그마치 100년이나 되었다.  개썰매 경주는 1908년 알래스카에서 금을 캐는 광부들이 어떤 개가 더 많은 짐을 운반하느냐를 두고 돈을 걸던 도박에서 유래했다. 1925년 ‘머씨곶’부터 ‘놈’까지 디프테리아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이 희생됐는데, 썰매 개들이 20파운드짜리 디프테리아 혈청을 싣고 앵커리지의 ‘니나나’에서 ‘놈’까지 운반했다. 20명의 ‘머셔’(썰매를 타는 사람)가 100마리의 개와 함께 쉴 새 없이 실어 날랐다. 비행기가 그 일을 해야 했지만 영하 40도의 혹한 속에서 비행기는 얼어붙었고, 혈청은 당장 수송해야 할 구급약이었다. 썰매개의 활약으로 혈청 수송은 성공적이었고, 많은 사람을 구해낼 수 있었다. 썰매 개는 5일 동안 1078.4km를 달렸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썰매개가 죽었고, 오늘날의 썰매대회는 그때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생겨났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동호회 행사로 개썰매 대회가 시작됐다.

보통 12마리의 개가 한 존가 되어 썰매를 끌게 되는데, 그것은 마치 알래스카의 설원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영상을 자아낸다. 본 프로그램에서 썰매 끄는 개들의 역사, 그리고 설원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질주와 특별한 삶의 이야기를 특수촬영과 영상효과를 통해 더 특별하게 만들었다.

Canon | Canon DIGITAL IXUS 70 | Pattern | 1/320sec | F/4.0 | 0.00 EV | 12.1mm | ISO-200 | Off Compulsory

9. 유기견

하루에도 수 백, 수 천 마리의 개가 버려지고 있다. 빈 집에, 길가에, 야산에, 도로에... 버려지고도 버려진 줄 모르고 슬픈 죽음을 맞이한다. 유기견은 오랜 떠돌이 생활로 인해 병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유기견을 잡아서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법령으로 정하고 있다. 유기견 보호소에 보호되고 있는 개들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다행히 건강상태가 양호한 개들은 운 좋게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도 하지만, 병들어 살 희망이 없거나, 사나운 맹견들은 안락사를 통해 평화를 얻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의 생각이다. 실제 유기견의 삶을 살다 슬픈 최후를 맞는 개들에게 이곳에서의 삶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절망의 끝이다.

다친 다리를 끌며 밖으로 나가고 싶어 안달하는 개, 원망, 분노, 슬픔, 절망, 두려움의 눈빛으로 인간을 향해 끝없이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개, 그들의 최후를 화면에 담았다. 지금까지 한 번도 방송된 적 없는 가장 사실적인 유기견의 삶, 우리는 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 인간의 이기에 의해 상처받은 영혼의 슬픔을 담아냈다.


10. 에필로그

한 편의 짧은 드라마로 끝을 냈다. 개들의 탄생, 성장, 그리고 이별을 만나다. 인간의 세상에서 행복을 꿈꾸며 살던 개들, 하지만 어느 날 모두가 떠나고 홀로 남는다. 결국 더 이상 기다려도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고 줄을 풀고 새로운 세상을 찾아 떠나는데, 개는 인간과 달리 원형적인 시간을 산다. 돌고 도는 시간, 주인이 죽어도, 아무리 먼 곳에 버려져도 다시 태어나 살았던 그곳으로 돌아가는 귀소본능, 이것이 개들의 운명이다. 멀리, 아주 멀리 도망치고 싶지만, 자꾸 그리워지는 과거의 기억들... 결국 멈칫거리고, 멈춰서버린다. 자신을 버린 인간이 미웠지만, 미움은 금세 잊고 기뻤던 추억만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돌아가고 싶어진다. 어쩌면 다시 돌아 왔을지 모른다. 돌아가면 다시 그 옛날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믿으며... 외친다. ‘우리는 여전히 인간을 사랑한다고...’

 

올려진 두 편의 예고 동영상, 사진은 EBS 사이버홍보실의 자료입니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블로거뉴스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1. 루덴스 2009.01.22 09:29 신고

    제가 개를 무척 좋아하는데,..
    꼭 시청해야 겠네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1.22 13:17 신고

      저도 그렇습니다. 꼭 보시고 느끼신 점도 듣고 싶네요. ^^

  2. Favicon of http://hoinny.cafe24.com BlogIcon 좋은사람 2009.01.22 10:09 신고

    강아지 좋아하는데, 챙겨서 볼게요.
    작년에 이어서 여전히, 꾸준하게 좋은 작품들이 등장하는군요. :-)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1.22 13:17 신고

      윗 글 설명처럼 동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동반자라고 생각되고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3. Favicon of http://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01.22 10:35 신고

    재미있는 다큐네요...
    개의 관점에서 본 다큐인가요. 눈높이를 낮춰서? ^6
    꼭 한번 봐야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4. Favicon of http://braceinfo.tistoiry.com BlogIcon Feminist 2009.01.22 11:52 신고

    어제 환경스펴셜 보셨쎄요? ^^
    촬영협조했던 한국HAB협회 회장입니다.
    개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조만간 또 방영되는군요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보겠습니다. 추천하나 꾸욱 누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1.22 13:19 신고

      안녕하세요. 어제는 회사일이 있어서 TV를 아예 볼 수 없었습니다. 환경스페셜은 저도 관심있게 지켜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에요. 말씀 감사합니다. ^^

  5. Favicon of http://braceinfo.tistory.com BlogIcon braceinfo 2009.01.22 11:54 신고

    윗 글이 링크가 이상하게 잡혀있네요--;;
    링크 새로 잡고 조금 더 구경하다가 갑니다...^^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1.22 13:19 신고

      파란 하트가 인상적이네요. 윗 글의 링크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어디가 잘못된 것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인사 감사드립니다. ^^

    • Favicon of http://braceinfo.tistory.com BlogIcon braceinfo 2009.01.22 16:02 신고

      바로 위 댓글도 제글인데요..
      제 아뒤밑Feminist에 링크가 잘못걸려있어요~
      (그건 제오타~ㅠㅠ) 근데..수정이 안된다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1.23 12:35 신고

      아...^^ 그 말씀이셨군요..ㅎㅎ

  6. Favicon of http://jorba.tistory.com BlogIcon Jorba 2009.01.22 11:56 신고

    15년 된 울집 할마시 개를 옆에 누이고, 꼭 봐야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1.22 13:20 신고

      할머님도 좋아하실거라 생각합니다. ^^ 개도 같이 키우고 계시네요. 허허

  7. Favicon of http://windlov2.tistory.com BlogIcon 돌이아빠 2009.01.22 12:57 신고

    인간과 개를 다룬 옴니버스 다큐라...EBS에서 또 새로운 시도를 하는군요.
    요즘 다큐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는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듯 합니다.
    monopiece님 소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1.22 13:21 신고

      네 새로운 다큐프로그램이라고 봐도 무방 할 것 같습니다. 개의 삶을 인간이 투영하고 느끼는 부분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예고편 보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8. Favicon of http://icahn.tistory.com BlogIcon 행우니 2009.01.22 14:12 신고

    전 솔직히 동물은 별로 안 좋아 한답니다..;;^^*
    그런데 특집 타큐는 찾아서 봐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저번주에 mbc에서 공룡에 대해서 방영을 했었는데, 웃음이 있는 방송은 아니지만,
    상당히 큰 매력에 빠졌답니다..ㅎㅎ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1.22 18:26 신고

      조그만 동물보다 큰?동물(공룡)을 좋아하시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 저는 안타깝게도 놓쳤네요. 재방송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9. Favicon of http://106bong.tistory.com BlogIcon Bong G. 2009.01.22 14:12 신고

    어제 TV를 통해 잠간 본듯 한데..
    28일 시청도 놓치지 않을게요~~~^^*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olongi BlogIcon 오롱이 2009.01.22 15:19 신고

    꼬옥 ... 볼께요..
    알려 주셔서 고마워요..^^

  11. Favicon of http://drewlove.com BlogIcon drew 2009.01.23 08:47 신고

    분명히 울 것 같아서 예고 동영상 안 보려고 했는데 클릭하고 말았네요.
    개 이야기만 나오면 그냥 지나치질 못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그리고, 방송도 꼭 볼께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1.23 12:36 신고

      방송에서 더 좋은 내용이 소개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관심 감사드려요!

  12. Favicon of http://sazangnim.tistory.com BlogIcon sazangnim 2009.01.23 11:51 신고

    저도 나름 애견인 인데... 꼭 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3. Favicon of http://blog.naver.com/superjin21 BlogIcon jinny 2009.01.24 00:26 신고

    작년 11월 3일.. 10년 키운 녀석을 간암으로 잃었습니다. 형제가 없는 제겐 동생같고, 가끔은 애기같았던 녀석인데.. 화장한 녀석의 유골을 아직 땅에 묻지도 못하고 서랍장 위, 작은 상자에 담아 두고 있지요. 날이 추워 밖에 묻으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 근데 화장하고 바로 묻었으면 모를까.. 추우면 땅 속에서 추울까봐 맘 아프고, 비 오면 비에 떠내려갈까.. 걱정되고.. 아무래도 밖에 묻는 건 이제 물 건너 간 거 같네요. 그냥 서랍장 하나 비워 간직해야 할 듯.. 아흑.. 암튼.. 얼마 전 단편영화 '워낭소리' 예고 보면서도 한참을 울었는데.. 아마 이 프로 보고도 무척이나 울 것 같네요. (요즘은 동물만 눈에 띄면 눈물이 흘러서리..ㅠㅡ;;)
    그래도 꼭 챙겨 볼께요. 이런 프로들 많이들 보시고 부디 주변 동물들도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하나의 독립된 존재.. 라는 인식들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1.24 13:31 신고

      덧글만 읽어도 눈물이 나네요. 얼마나 마음 상하셨을까 조심히 생각 해 봅니다. 말씀 감사해요. 아이가 다른 세상에서는 조금 더 행복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4. ㅋㅋ 2009.03.06 17: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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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그레이트 자원! 정보의 재산을 공유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난 그냥이 시작 내가 더 잘 알아가는거야! 건배, 좋은 일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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