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광화문

 문재인 후보의 큰 의미의 캐치프레이즈는 '사람이 먼저다' 라는 것이다. 청와대 시대를 뛰어 넘고 광화문에서 시민들과 호흡하며, 낡은 정치를 청산하겠다는 의미를 지닌다. 정권이 바뀌면서 대통령 주변에서 일하는 사람들 역시 바뀌게 된다. 먼저 인수위원회가 구성되고, 대통령의 뜻을 받아 정권의 기본 플래닝이 완성되는 것이다.

 

 

주말이다. 문재인과 함께하는 광화문 유세가 12월 15일 3시 4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문재인 후보가 광화문에 있을 때 박근혜 후보는 강남 코엑스에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박근혜 후보 캠프의 전략이 딱 맞아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코엑스를 기반으로 한 강남유세는 모양새나 내용이 좋지 않을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어떻게 받아드리냐는 개인의 몫임을 밝혀둔다.

 

 

근소한 차이로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이 앞서고 있지만 사실 박근혜 후보의 주변은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게 사실이다. 새누리당이 날치기 통과한 법률들이 서민을 위한 정책이 없다는 점은 물론이고, 민생 파탄을 일으킨 MB정권의 정책과 맞물려 있는게 그 이유다.

 

다시 강남 코엑스 유세로 넘어오면 주말에 가장 사람이 많이 몰릴 수 있는 코엑스 역시 젊은 유권자들은 사실 여가를 즐기기 위해 코엑스를 찾는다. 광화문과는 성격이 다르다. 광화문 주변에 종로, 종각을 제외하고 놀기위해 젊은 유권자들이 광화문 광장에 가기 어렵기 떄문이다.

 

다시 박근혜 후보 주변상황은 현재 심각한 상황이다. 나꼼수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을 한 새누리당 선대본부 덕분에 언론에 나꼼수가 폭로한 십알단 등 연관 검색어가 포털을 장식하고 있다. 인정보다는 사실이 아니라는 변명때문에 곤혹스럽다. 사실이라면 선을 명확하게 긋고 반성해야 마땅하나 여전히 모르쇠 혹은 자발적 참여로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모양새다.

 

국회의원과는 상황이 다름을 인지하지 못한 처사다. 대통령이라면 이런 일에 명확하게 빠른 판단을 필요로 한다. 보좌관 죽음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것은 물론이고, 꺼리가 있다면 찾아서 선거에 이용하는 행태를 국민이 어떻게 받아드리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한 결과가 아닐까?

 

이제 3-4일 남은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네거티브, 네거티브가 아닌 주변을 정리해서 좋은 인상과 분위기를 만들어 자신의 지지세력을 결집하고, 표를 모으는 일이다.

 

오늘 핵심 이슈는 광화문 VS 코엑스 대결로 압축된다.

누가 얼마나 사람을 모으냐가 이번 대선의 승자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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