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

결국 아내를 설득해서 국내 대기업 브랜드 제품, 소위 말하는 울트라북 대신 맥북에어를 구입하게 되었다. 낯선 환경이라 약 2주정도 윈도우8을 사용하다가 이대로 시간을 보내기는 안타깝다는 생각에 맥킨토시 시스템을 사용해 보고 있다. 회사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맥북프로는 업무를 중심으로 사용했다면 현재 사용하는 2014년 맥북에어는 업무용은 물론, 사진편집, 사진잡지 편집과 블로그 글 작성, 키노트(KeyNote)까지 사용하고 있어서 그 사용범위가 넓어진게 사실이다. 

 

 


실제로 만나본 맥북에어는 기존에 사용했던 노트북보다 가볍고 튼튼했다. 키보드는 누르기 쉽고 부드럽고, 화면은 적절한 밝기와 UI가 인상적이었다. 윈도우만 20년 이상 사용했기에 불편함이 분명 많을 것 같았지만 적응하는 것은 몇가지 필수기능만 알면 적응이 어렵지 않았다. 키노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파워포인트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몇가지 기능만 알면 적응이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다.(개인차 있을 수 있음)

 

 

애플은 다양한 기기를 제 값에 제공하고 사용자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많은 사용자가 극찬하는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그 하나하나를 풀어보면 사용자 중심의 기능 제공과 구현이 핵심이다. 기기 사용자가 단순하게 소비자임을 넘어서 어떻게 하면 더 편하고 유익하게 기기를 사용하도록 도움을 주는데 노력한다.

 

 

또한 그 노력에는 자신들만의 노하우와 디자인, 고집이 숨어있다. 고집이란게 고쳐지지 않는 고집을 넘어서 장인정신에 맞닿아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폰, 아이패드를 넘어서 이제 맥북을 사용하면서 왜 전 세계의 인류가 애플과 스티브 잡스의 모습을 떠올리고 있는지 알 것 같기도 하다. 아이팟의 발매와 맥킨토시의 탄생, 아이폰의 혁명이 기기의 탄생을 넘어 시장의 판도와 흐름을 바꿨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애플의 평가는 지금 당장 내리기 어려울수도 있다. 그들의 행보가 스티브 잡스를 넘어서 팀쿡의 행보와 연결고리가 있고, 여전히 애플은 여정중이다. 수많은 기능을 창조하고 변화하는 흐름속에서 장단점을 가진 기기가 단점을 스스로 없애면서 완벽한 스마트 기기로 모바일 시장을 주도하고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1. Favicon of https://hisastro.com BlogIcon 그별 2014.10.13 22:51 신고

    정말 왠지 애플은 오래 지속될 기업일 거란 생각이 듭니다. ^^
    맥북에어 유저가 되셨군요. 부럽습니다.

    암튼, 잘 지내셨죠? 오랜만에 블로깅 복귀했습니다.
    그런데... 이것 저것 여건이 좋지 않네요. ^^;
    편안한 밤 되십시오. 모노피스님

    • 저도 틈틈히 블로그를 해왔던터라 반갑습니다. ^^;;
      여전히 다른 블로그에 글은 잘 안달고 있어요. 정말 간만에 덧글을 달고 인사를 드린 것 같습니다.

      무탈하시죠? 계속 좋은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포털의 검색순위 1위를 당당히 마크했던 어제 오후에 업데이트 파일만 받아 두고 이제서야 설치를 완료했다. 약 200메가의 파일을 다운받아서 설치하지만 설치가 완료되면 2.5기가 정도의 여유용량이 필요하니 미리 사진, 동영상 등은 백업을 하고 난 후 설치하는게 좋다. 애플 ios7.1을 설치하고 재 실행하는데 5분정도 지나야 다시 사용이 가능했다. ios7.1은 사실 구형기기가 얼마나 수혜를 받는지 무감각 하기에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실제 사용해 본 결과 대만족 그 자체였다. 

 

 

 

아이폰4s의 사용자로 ios7.1업데이트의 최대 수혜는 다음과 같다. 다음은 아주 개인적인 입장과 환경에서 작성된 글이라는 점 참고 하시길..

 

 

* 캘린더의 변화

 

최근까지는 연동되지 않았던 캘린더에는 그룹의 참여형 행사가 캘린더에 표기가 되는 것은 물론 약간의 업데이트가 더해져 편의성이 좋아졌다.

가장 훌륭한 업데이트라 생각되는 것은 바로 새 폰처럼 아이폰의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빨라졌다는 점이다. 어플의 수량은 대략 20-30개 정도를 설치한 상태지만 체감상으로는 2배 정도 빨라진 느낌이다. 실제 무거운 게임을 하나 구동하는데 버벅였다면 ios7.1로 업데이트 한 후의 체감속도는 상당히 빨라졌다.

 

 

 

 

* 자판의 변화

 

필자의 이전 세대 스마트폰이 아이폰3gs 와 갤럭시 노트1 이라 그런지 문자, 카카오톡을 사용하면 오타가 상당했다. 물론 OS가 바뀌었다고 해서 오타가 크게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몇 개의 문자와 카톡을 사용하면서 자판을 이용해 보니 많은 부분의 개선은 아니지만 작은 변화를 통해서 키보드 입력을 쉽게 할 수 있었다. 원하는 자판의 키보드가 아닌 다른 녀석들이 많이 눌렸었는데 체감상 많은 변화의 느낌이...

 

실제별 일 없었다...라고 보는게 좋다.

 

 

 

* 카메라 필터는 아쉽다(ios8 에서는 많은 기능이 향상 되기를...)

 

아이폰의 훌륭한 사진을 더 뛰어나게 만들어줄 심플한 필터들을 바랬지만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필터가 후진건 부정할 수 없다. 최소한 instagram 정도 필터는 기대를 했지만... 너무 큰 기대였나?

 

 

* 로딩, 반응속도의 개선

 

아이폰4와 함께 축복 받은 기기 따로 있었으니, 아연양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이패드2 되시겠다. 아이패드2의 로딩 속도와 반응 속도 역시 개선되었고 체감이 뛰어나다. 팁까지라고 말하긴 좀 어색하지만 아이패드의 위, 아래 스크롤과 아이폰과의 스크롤 기능은 좀 다른데 아이폰의 경우 ios7.1의 경우에는 고무공이 튕기는 느낌이 들고, 아이패드는 화면의 1/4 정도만 스크롤이 되어 표현된다. 물론 튕겨지는 효과도 없다. 여담이긴 하지만 이전 버전의 아이콘 디자인이 변경되는 것부터 ios와 하드웨어 기기와의 조율이랄까? 프로세서의 활동폭을 좁히는 작은 일들을 꾸준하게 진행했으리라 생각된다. 그만큼 노력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구형기기(아이폰4, 아이패드2)의 성능을 이렇게 까지 최신의 느낌으로 변화하게끔 만들어 주다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감동인거다. 그래서 아이폰6나 아이패드의 새로운 버전 출시를 기대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특히 애플사의 모든 제품은 시간이 흘러도 어느정도 중고 가격을 방어하고 있는 모습만 보더라도 애플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 적어도 소비자라면 이정도 대우는 당연한 것 같다.

 

  1. Favicon of http://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4.03.12 10:17 신고

    저도 아이패드 2를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좋다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오래된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향한 배려가 애플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하는 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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