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사진

'전시장에 간다. 눈길을 끄는 사진 앞에 선다. 그것을 5분 동안 바라본다. 사진에서 눈을 떼지 말아야 한다.'
이 글은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의 시작을 알리는 '바라보기' 연습 과정에 첫 문구입니다. 이 글을 여러분께서는 자신이 찍은 사진, 또는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얼마나 오래 관찰하고 경험하시는지요? 대게 몇 초 안에 다른 사람의 사진을 보는 것에 대해서 끝내거나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그런 질문에 저도 자유럽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경우를 부실하거나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쳐져야 하는 사진 습관이기도 합니다.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 10점
필립 퍼키스 지음, 박태희 옮김/눈빛

 

사진을 찍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사진을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본다 라는 것은 사진을 경험하고 내 경험과 비교하거나 그 사진의 작가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것으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그 사진이 찍힌 상황을 인지하는 것부터 사진의 색과 구도, 밝기와 시간의 흐름등을 파악하려면 솔직하게 몇 초의 시간으로는 부족합니다. 지금 내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른 분들의 사진을 오래도록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게 바로 사진을 제대로 찍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는 단순하게 설명하면 일종의 교안이나 강의록으로 보시면 됩니다. 필립 퍼키스 선생님이 40년동안 가르쳐 왔던 자신의 경험과 강의 내용을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150여쪽의 분량에 불과하지만 어떻게 사진을 담고,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어떻게 경험하고, 느껴야 하는지에 대한 경험을 충분하게 들려줍니다. 특히 부담없이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아주 편하고 세심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책을 보는 독자 분들도 부담없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에서는 이런 내용을 다룹니다.

 

아이디어, 보는 방법, 의도, 명암, 빛을 지켜보기, 존 시스템, 빛을 찍어보기, 필름 현상하기, 흑백사진, 편집과 인화, 디지털, 비평, 인물사진, 셀프사진 찍어보기, 풍경, 순수사진, 디지털 사진, 내용, 맥락, 영향 등입니다.

 

그냥 단어적인 해석이 아닌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고 필립 퍼키스 선생님의 사진을 감상하면서 읽다보면 금방 읽게 됩니다. 이 책의 장점은 지루하지 않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또, 요점정리를 한 것 처럼 내용이 짧습니다. 사진강의를 다룬 다른 책들보다 딱딱하지 않은 강의 구성이기 때문에 저도 여러번 읽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인상적인 글 줄을 옮기고 짧은 해석을 해 봅니다.

 

늘 촬영하던 곳에 간다. 보통 때처럼 원하는 사진을 먼저 한 장 찍는다. 그리고, 재빨리 몸을 돌려 뒤에 무엇이 있건 신경쓰지 않고 셔터를 누른다. 이런 식으로 필름 한 통을 찍는다.

 

* 위에서 언급한 촬영 방식은 일상의 중요한 점을 강조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얼마전 올렸던 창경궁 사진 같은 경우처럼 창경궁에 매번 가지만 같은 장소를 여러번 찍는 즐거움은 오전, 오후 등 빛의 강도나 세기, 날씨가 다르기 때문에 매번 다른 사진이 찍혀집니다. 바로 이런 점이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사진세계를 확장시키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 10점
필립 퍼키스 지음, 박태희 옮김/눈빛

 

특별한 사진강의를 해 주시는 선생님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

 

  1. Favicon of http://lucifer625.tistory.com/ BlogIcon 이름이동기 2009.05.27 10:40 신고

    사진을 볼 줄 아는 사람이 사진도 잘 찍는가봐요 ^^
    위에 열거하신 내용들을 보니 책이 참으로 궁금합니다.
    요즘 필카와 디카를 함께 사용해서 그런지 궁금증만 자꾸자꾸 ~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5.27 22:24 신고

      사실 한 번 읽으면 어렵게 다가 올 수 있는데 여러번 읽다보면 점점 눈에 들어옵니다. ^^

  2. Favicon of http://rhyme.textcube.com BlogIcon P. g래퍼 2009.05.27 11:00 신고

    사진은 너무 어려워요.
    사진은 취미로 하는게 딱!!
    직업으로 하기에는 너무 험난한길 같아요.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5.27 22:25 신고

      그래서 저도 취미로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래도 일이 우선이죠...^^;

  3. Favicon of http://moms.pe.kr BlogIcon 함차 2009.05.27 12:13 신고

    사진을 즐겨 찍는 분들을 보면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초점이 부러워요..
    매일 일상적인 지나침도 섬세하게 담아내시니 참 대단하세요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5.27 22:25 신고

      그런게 바로 실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저도 열심히 연습해서...ㅎㅎ

  4. Favicon of http://mymini.me BlogIcon JaeHo Choi 2009.05.27 12:41 신고

    좋은책 소개 감사합니다... 바로 주문했어요. 한번 읽어봐야겠군요.

  5. Favicon of http://pyoungwon.com BlogIcon 평원닷컴 2009.05.27 12:50 신고

    저는 걍 대충 마구 찍습니다. 찡그리고 눈감고 찍은 사진이 더 재밌습니다.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5.27 22:26 신고

      재밌죠. 하지만 일상에서 매일 반복적으로 찍는 사진도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

  6. Favicon of http://oravy.tistory.com/ BlogIcon 하수 2009.05.27 13:07 신고

    무엇이든지 전문적으로 들어가면 힘들 것 같아요.
    느낌을 받아야 남에게 느낌을 줄 수가 있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5.27 22:26 신고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즐기는 사람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말이 있잖아요. 즐기면서 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7. Favicon of http://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05.27 15:33 신고

    똑같은 장소를 매번 찍어도 다르게 느껴지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네요. ^^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5.27 22:27 신고

      매일보는 주용이지만 항상 멋져보이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아요...ㅎㅎ 은근한 아부를..ㅡ.ㅡ;

  8. Favicon of http://rays.tistory.com BlogIcon 미리누리는천국 2009.05.27 16:39 신고

    같은곳에 대한 촬영이라..크게만 생각했지 매일은 생각조차 못해봤는데..이해에 도움이 많이 될거같습니다.

  9. 막대기 2009.05.27 17:03 신고

    너무 너무 좋은 책 ^^
    쉽게 읽혀지지만 쉽지 않은 책

  10. Favicon of http://loved.pe.kr BlogIcon 윤초딩 2009.05.27 17:29 신고

    책표지만 봐도 이거 졸음이 오니 이거 어쩌죠 ~~~~

  11. Favicon of http://mouchette.textcube.com BlogIcon 알렉스 2009.05.27 18:57 신고

    서평을 읽고나니 더 읽고 싶어지는 책이로군요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5.27 22:28 신고

      다행이네요. ^^ 우선 사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접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2. Favicon of http://anshaus.kr BlogIcon Anshaus 2009.05.27 22:55 신고

    다른 이들의 사진을 먼저 보아야한다... 참 의미심장한 말이군요.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06.02 13:05 신고

      저의 경우 다른분들의 사진을 보면서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 아마도 Anshaus님도 동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13. Favicon of http://www.uidc.pe.kr BlogIcon uidc 2009.05.28 10:08 신고

    좋은 정보 잘 읽고 갑니다.^^*
    도서 구입 목록 추가...>0<!!!

  14. 2009.10.14 10:52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2009.10.27 09:23 신고

      글을 퍼가신 후... 이렇게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허락을 맡고 그 다음 퍼가는 게 절차상 맞구요.
      그런데 어떻게 퍼가셨는지도 궁금하군요..ㅡ.ㅡ;;

  15. 그레이트 자원! 정보의 재산을 공유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난 그냥이 시작 내가 더 잘 알아가는거야! 건배, 좋은 일을 계속!

  16. Favicon of http://www.beijingmistress.com BlogIcon beijing escort girl 2011.10.08 22:49 신고

    No photo, no truth!

사진을 취미로 한지 벌써 7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2002년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으니 이제는 좀 출사를 자제하는 경우도 생기데 되었습니다. 저는 프로사진가는 아닙니다. 사진과 관련한 취미나 관심을 더 높이고, 사진 실력을 어떻게 하면 늘어나게 할 수 있을까요? 무조건 많이 찍는다? 사진을 많이 본다? 포토샵과 같은 사진보정을 공부한다?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사진블로그를 표방하고 있지만 사진과 관련된 내용이 제가 찍은 사진만 보여드리고 있는 상태라 빠르게 늘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실력을 늘어나게 하는 사진공부를 계속 해 보겠습니다. 잘못된 점은 지적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공감하거나 이해를 하셨다면 덧글 하나 정도 남겨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Aperture priority | Spot | 1/40sec | F/2.8 | -0.33 EV | 28.0mm | Flash did not fire

사실 사진 공부의 주제를 포토샵을 이렇게 논하고자 했던 것은 지인과의 여행 때문이었습니다. 사진에 관심은 있었지만 사진을 본격적으로 찍거나 공부하거나 하지는 않았고, 어떤 사진이 좋은가? 이 사진은 훌륭해!! 정도의 안목을 갖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포토샵을 하나요? 뽀샵질 한 사진은 티가 많이 나던데...사진은 원본 그대로가 좋지요?

등의 질문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질문은 제게도 경험이 있기 때문에 쉽게 답변을 하지 못하다가 최근에는 여과없이 답변을 합니다.

포토샵 안하면 사진 엉망입니다.

정도로 짧고 간결하게 답변을 합니다. 그리고, 부연설명이 필요한 분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분들은 추가 답변을 요구했고, 그냥 뽀샵(포토샵)이 싫은 분들은 계속 싫은 상태로 살아가게 됩니다.

여기서 짧게 포토샵을 안하면 왜 엉망이지 소개를 하겠습니다.

필름사진도 후보정 작업을 했나?

뽀샵을 싫어하시는 분들 중 잘못된 상식을 갖고 계신분이 있습니다. 바로 필름사진에는 디지털사진처럼 뽀샵(후보정)과정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인데 이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쉽게 설명하면 우리가 필름으로 사진을 찍고 현상과 인화를 맡기는 사진관에서 받는 사진들 모두가 후보정을 한 작품들입니다. 우리가 사진을 맡기면 사진관에서 현상소로 넘기게 되고, 1차적으로 보정을 하고, 인화과정에서도 보정을 하게 됩니다. 그 강도나 방법, 형태는 각각 틀리기 때문에 어느정도 한다는 것을 논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습니다.

유명한 거장들의 사진은 후보정 작업을 하지 않았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유명한 거장들은 자신이 만족할만한 사진이 나오기 전까지 현상과 인화과정 속에서 후보정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작가라면 사진을 머리속 프레임에 넣고 사진을 찍고, 현상, 인화과정까지 머리속에 그려넣고 작업을 많이 합니다. 사진을 찍는 과정, 현상과정, 인화과정에서 할 수 없는 작업을 미리 계산하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후보정 작업에 어느정도 열의를 불태우느냐가 사진의 퀄리티를 끌어 올리는 원동력이었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25sec | F/4.5 | +0.33 EV | 18.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포토샵 사진은 티가 너무 많이 난다?

국내 IT의 발전 속도와 비슷할수도 있겠습니다. 포토샵을 꾸준하게 반복적으로 만지는 '디자이너들이 사진을 잘 찍는다'말이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제가 아는 디자이너들의 사진은 먹기 좋은 음식처럼 색과 구도, 사진의 생동감이나 사실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포토샵을 많이 이용 할수록 '후보정'의 속도는 줄어들게 되고, 작가가 원하는 사진이 금새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당연하게도 그런 사진들은 포토샵을 통해서 새롭게 재창조 되었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그리고, 포토샵을 한 사진인지 아닌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구분이 무의미 하지만 포토샵을 했는지 안했는지 알아보기 어렵다면 그 사진의 주인공은 분명 포토샵의 고수입니다. 잘 사귀어 두세요. ^^


포토샵을 많이 하면 사진이 아닌가?

포토샵으로 어느정도 보정을 해야 보정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는가?는 원본과의 비교를 해봐야만 알 수 있는 문제입니다. 국내 디지털사진 공모전의 경우 보정된 사진을 작품으로 내지만 최종 공모전 작품을 선정 할 때 원본을 첨부하거나 볼 수 있도록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큰 공모전으로 알려진 공모전에서도 '합성사진을 선정해서 큰 논란과 웃음거리로 전락한 사례'도 있습니다. 공모요강에 합성을 허용한다, 하지 않는다의 별도 공지가 없다면 사진에서의 합성은 공모전에서 사진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디지털보정이미지' 정도로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포토샵을 많이 한다고 사진이 아닌 것이 아니라 원본과 다른 사진을 만들어내는 것이 사진이라 보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쉽게 설명하면 인물사진에서 모델의 점을 지우는 것 정도는 보정이라 부를 수 있지만 신체사이즈를 늘이거나 줄이는 것은 진정한 사진의 의미를 퇴색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포토샵으로 단점을 보완 할 수 있다.

사진의 일부분을 수정하는 것으로 찍은 사진의 부족한 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원근감을 조정하거나 상처나 점을 지우는 정도의 간략한 보정은 가능하지만, 눈을 크게 하거나 팔과 다리를 길게하는 것은 원본을 고친것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이 많이 나오는 CF의 경우 팔, 다리, 허리, 가슴, 엉덩이 등의 사이즈가 보기 좋게 바뀐 사진들이 많습니다. 사진을 많이 보신 분들은 쉽게 찾아 내시더군요. 이처럼 포토샵으로 단점을 보완 할 수는 있지만 남용하면서 사진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각 포털사이트의 동호회와 블로그,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포토샵 활용글이 즐비 합니다. 참고 하시고, 자신의 사진에 대한 만족을 하기 위해서라도 노력해야 합니다.


디지털 사진의 원본은 공개하지 않는게 현명한가?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고, 원본을 달라고 하면 100개 업체중 1군데 정도가 원본을 줄지 모르겠습니다. 필름의 경우는 필름을 드리겠지만 이미 보정이 끝난 필름이고, 디지털 원본의 경우도 보정이 끝난 원본을 받는 경우입니다. 카메라의 발전으로 찍는 당시에 보정이 되서 LCD창에 보여지는 카메라도 있고, 예전부터 컬러를 변경해서 찍히는 것은 기본 성능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만약 결혼식, 돌잔치 사진을 찍었다면 그 분들에게 원본을 공개해야 할까요? 공개하고 주는 것은 사진가의 마음입니다. 단지 그 분이 사진에 대해서 잘 모르고, 포토샵을 하지 않는 사진을 원하는 분이라면 이런 이야기를 하실 겁니다.

이번에 찍은 사진 보니까 사진 좀 못 찍네. 다음에는 잘 찍어줬으면 좋겠어


라는 말씀을 하실 겁니다. 원본을 주시고 싶다면 포토샵으로 이쁘게 보정해서 원본 사이즈를 드리는 것이 객관적이자 주관적으로 인정을 받는 것 입니다. ^^


사진 실력은 포토샵 실력?

사진을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내가 생각한 사진을 표현하고 보여주느냐도 고민이 많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중앙의 피사체를 찍었다면 주변부를 흐리게 하고 중앙을 부각시켜야 하는게 기본 상식입니다. 마치 블로그 디자인의 컨셉을 잡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요? 내 주제와 소재를 어떻게 사진을 통해서 의미를 부여하고, 보여지게끔 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은 지속적으로 계속해야 하는 연마 과정입니다.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포토샵과 관련된 이야기는 제가 위에 언급한 사항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에 대한 어떤 이야기라도 좋으니 덧글과 트랙백을 통해서 듣고 싶습니다. 잘못된 사항과 수정되어야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꼭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08/04/02 - [사진/사진 공부] - [사진강좌] 적정 노출은 존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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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솔이아빠 2009.02.21 12:41 신고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주용아버님 말씀처럼 자기만족을 위해서...
    저도 앞으로 뽀샵질좀 해야겠습니다.
    ㅋㅋ

  3. Favicon of http://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2009.02.21 17:25 신고

    하악,,최면에 걸렸습니다..^^;;; 나도 모르게 댓글을 ㅎㅎ
    전,,보정안해도 좋은 사진이면 안하는데 말이죠..모두 엉망이라 ^^ 보정해서 눈이 더 즐겁다면 하고 싶습니다..^^*

    • 의외로 최면(덧글창)이 효과적인데요? 계속 최면을 걸어봐야겠어요. 좋은 사진으로 느껴지는 모든 사진은 보정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특히 프로들이 더 심한 보정을 하고 있으니까요. ㅎㅎ

  4. Favicon of http://aiesecks.tistory.com BlogIcon 아디오스 2009.02.21 18:13 신고

    ㅎㅎ 저도 잘은 못하지만.. 가끔 프로그램을 이용해 분위기를 바꿔주니..
    제가 원하는 글과 사진의 분위기가 잘 맞아 종종 편집툴을 애용합니다....
    그래도 잘 안쓰니 매번 까먹죠 ㅋ

  5. 폭주천사 2009.02.22 09:52 신고

    저는 그저 기록해두는 차원에서 사진을 종종 찍는지라 보정이라든지 뽀샵이라든지 이런 것은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포스팅을 보니 신경을 좀 써볼까? 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6. Favicon of http://plustwo.tistory.com BlogIcon PLUSTWO 2009.02.22 13:46 신고

    저도 포샵한하면 사진이 엉망이더군요...
    밝기조정정도 간단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포샵실력이 늘면 좀 더 가해지겠죠...^^

  7. Favicon of http://ccoma.tistory.com BlogIcon Kay~ 2009.02.22 15:10 신고

    전 뽀샵을 할 줄몰라서 잘 못해요.. ㅎㅎㅎ
    그냥 색 보정 흉내만 내다가 끝내곤 하죠.. ㅋㅋ
    저도 그거 잘 하고 싶은데.ㅋㅋ

    •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것. 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블로그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니까요. Kay님의 블로그는 상당히 유용한 정보가 많아서 부럽기도 합니다. ㅜ.ㅜ

  8. 2009.02.22 15:11

    비밀댓글입니다

  9. Favicon of http://vart1.tistory.com BlogIcon 백마탄 초인 2009.02.22 20:40 신고

    안녕하세요 ^ ^
    답방이 마이 늦었습니다,,,

    댓글창의 최면,,, 신선하군용,,,하하

    요즘은 워나기 카메라가 대중들에게 보편화 되다보니, 사진인구도 기하급수적으로 불어 났지요!
    취미로 카메라를 다루는분들이 대다수지만, 뜻을 품고 작가주의적인 시선을 가지고자 할때
    테크날라지의 총아인 뽀토샵 활용도 거의 필수화 되어가는게 사실일겝니다.

    뭐, 뽀샵을 하던 안하던 자신의 입맛에 달린것이지만, 보다 훌륭한 결과물을 도출해내고 싶을때 필요한 장인정신의 일환으로 컴퓨러의 힘을 빌릴수도 있을테지요,,,하하

    앞으로 종종 교류하면서 좋은 이웃으로 지내 봅시다.

    아, 그리고 블코채널에도 좋은글 꾸준하게 올려 줘 보시길,,,^ ^

  10. 김태현 2009.02.22 23:26 신고

    저 카메라(DSLR)에 대해 배우고 싶은 대학생입니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는데요.
    혹시 정보를 주실수 있다면 icheonpolice@hanmail.net
    여길로 연락처(전화번호)좀 남겨 주실수 있으세요?^^
    아참, 포토샵은 정품을 사야하는 건가요?
    좀 지식을 쌓고 이론부터 차근차근 배워서 어느정도의 실력을 쌓고저 합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편안한밤되시길.. 2009년 2월의 어느날 밤.^^

  11. Jorba 2009.02.23 00:59 신고

    후보정에 힘쓰고저, 어제 화질 좋은 최신형 모니터로 바꿨습니다. ㅎㅎ
    [사진 강좌]를 이제 시작하시는 듯 한데, 문지방이 닳도록 들러서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겁고 유쾌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12. Favicon of http://kkommy.com BlogIcon kkommy 2009.02.23 09:42 신고

    적정한 노출과 색보정은 필름이든 디지탈이든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꼬미님 반가웠어요. 웹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씩씩?하시고 야무지게 봉사활동 하시는 모습을 보고 반했어요. ㅎㅎ 다음에도 즐거운 봉사했으면 좋겠습니다. ^^

  13. Favicon of http://azeizle.tistory.com BlogIcon 쭌's 2009.02.23 13:37 신고

    사진을 찍을때의 느낌을 좀 더 살리기 위해서 보정을 주로 합니다...
    좋다 나쁘다 보다는 느낌을 살려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해보네요..

    • 하느냐 마느냐는 사진가의 몫으로 넘겨두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느낌을 살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토샵, 보정등이 나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드리려고 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14. Favicon of http://zerofilm.tistory.com BlogIcon 똥막대기 2009.02.23 15:49 신고

    포토샵도 잘 못하는데다가 게을러서 못하고 있을 뿐...;;;

  15. Favicon of http://egg.pe.kr BlogIcon egg 2009.02.23 16:15 신고

    사진을 찍는 것도 어렵지만
    보정하는 작업도 힘든 것 같아요. 어떤 경우는 보정 결과물이 원본보다 못하다는 얘기를 들을 때고 있구요;;;
    ps. 모노피스님 반가웠어요~~ +_+ 처음 오셨는데 정말 고생이 많으셨어요. 다음에 오시면 뻘쭘함은 없어지고 노련함이 생기실 것 같아요.ㅎㅎ

  16. Favicon of http://deepinside.tistory.com BlogIcon myhappyending 2009.02.23 16:40 신고

    필름 사진도 인화과정이 복잡하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그냥 딱하면 떡하고 나오는 줄 알았어요 ㅎ;;;
    포토샵은 정말 천재들의 발명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17. Favicon of http://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2009.02.23 19:32 신고

    포토샵을 사용하긴 해야 하는데 역시나 원본 불변의 법칙은 존재한다죠.ㅋ
    그나저나 우리네 많은 사람들이 포토샵님께 기도를 하고 있다는 것도 현실이죠...
    포토샵님께 기도 합시다...등등...쩝
    어차피 필름이건 디지털이건 후반작업의 중요성은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막말로 모 츠자 사진을 찍어놓고 흉터와 점 기타 등등의 미적 저해 요소를 넣어 놓은 채 준다면 ^^;;
    (미적 기준은 망고 내맘대로 임돠.ㅎ)

  18. Favicon of http://mimic.tistory.com BlogIcon 미미씨 2009.02.24 01:21 신고

    개인취향이니깐 전 별로 신경안쓰는 부분인데 전문가의 경우엔 이 문제가 좀 크게 작용을 하는 걸까요?
    전 어찌되었든 포샵도 실력이라고 생각해요.
    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지라 부러울따름이에요. ㅋㅋ

    • 개인적인 생각에 포토샵은 사진실력과 비례한다고 생각해요. 인터넷에서 유명한 현재는 포토넷의 기자로 활동하시는 김주원씨의 사진들은 사진도 좋지만 포토샵의 활용을 극대화 한 사진들이 많습니다. 아름답기도 하구요. ^^

  19. Favicon of http://shower0420.tistory.com BlogIcon 소나기 2009.02.24 12:19 신고

    제 생각과 비슷하군요.^^
    포토샾이 만능이라고는 생각 하지 않지만
    가끔 원본이 최고! 라는 분을 만나면 답답하더군요..ㅎㅎ

    • 원본 최고라는 말은 아마도 포토샵이 없었던 필름시절을 회상?하면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원본최고가 최고가 아닌것이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필름을 많이 보정하고 사진을 뽑아내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나온 말 같습니다.

      계속 주장하면 정말 답답하죠. -_-;

  20. Favicon of http://ahn9890.tistory.com BlogIcon 안지용 2009.03.03 21:41 신고

    전 웹디는 아니지만. 반만 웹디를 하고 있습니다만.

    지금은 포토샵은 초등학생도 할줄아는 프로그램으로 대중화가 되었습니다만
    포토샵이 만능은 아니죠..

    비싼 사진기로 좋은 사진이 무조건 나오는건 아니지만.
    사진은 시간과의 싸움이자. 빛과의 싸움이라고 생각되요...

    • 1차적인 과정 즉 사진을 담는 과정이 더 중요한 것은 안지용님께서 언급하신 부분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연구하고 연습하고 노력해야 정말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21. Favicon of http://blog.naver.com/spirus BlogIcon 박동호 2009.05.05 08:41 신고

    아주아주 공감가는 말씀이었습니다.
    글을 좀 빌려가도 되겠습니까? 출처는 적어 놓겠습니다...^^;;
    저도 포토샵과 라이트룸으로 사진을 보정하는데 가끔가다 마음에 안드는 사진이 나오기도 합니다만 RAW도 만능은 아니더군요. 너무 밝은 사진은 포토샵으로도 보정 불가능...ㅠ_ㅠ
    아무튼 monopiece님의 글을 읽고 이제는 저도 포토샵 안하면 사진 엉망입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다닐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을 취미로 한지 벌써 7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2002년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으니 이제는 좀 출사를 자제하는 경우도 생기데 되었습니다. 저는 프로사진가는 아닙니다. 사진과 관련한 취미나 관심을 더 높이고, 사진 실력을 어떻게 하면 늘어나게 할 수 있을까요? 무조건 많이 찍는다? 사진을 많이 본다? 포토샵과 같은 사진보정을 공부한다?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사진블로그를 표방하고 있지만 사진과 관련된 내용이 제가 찍은 사진만 보여드리고 있는 상태라 빠르게 늘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실력을 늘어나게 하는 사진공부를 계속 해 보겠습니다. 잘못된 점은 지적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공감하거나 이해를 하셨다면 덧글 하나 정도 남겨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Aperture priority | Spot | 1/40sec | F/2.8 | -0.33 EV | 28.0mm | Flash did not fire

사실 사진 공부의 주제를 포토샵을 이렇게 논하고자 했던 것은 지인과의 여행 때문이었습니다. 사진에 관심은 있었지만 사진을 본격적으로 찍거나 공부하거나 하지는 않았고, 어떤 사진이 좋은가? 이 사진은 훌륭해!! 정도의 안목을 갖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포토샵을 하나요? 뽀샵질 한 사진은 티가 많이 나던데...사진은 원본 그대로가 좋지요?

등의 질문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질문은 제게도 경험이 있기 때문에 쉽게 답변을 하지 못하다가 최근에는 여과없이 답변을 합니다.

포토샵 안하면 사진 엉망입니다.

정도로 짧고 간결하게 답변을 합니다. 그리고, 부연설명이 필요한 분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분들은 추가 답변을 요구했고, 그냥 뽀샵(포토샵)이 싫은 분들은 계속 싫은 상태로 살아가게 됩니다.

여기서 짧게 포토샵을 안하면 왜 엉망이지 소개를 하겠습니다.

필름사진도 후보정 작업을 했나?

뽀샵을 싫어하시는 분들 중 잘못된 상식을 갖고 계신분이 있습니다. 바로 필름사진에는 디지털사진처럼 뽀샵(후보정)과정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인데 이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쉽게 설명하면 우리가 필름으로 사진을 찍고 현상과 인화를 맡기는 사진관에서 받는 사진들 모두가 후보정을 한 작품들입니다. 우리가 사진을 맡기면 사진관에서 현상소로 넘기게 되고, 1차적으로 보정을 하고, 인화과정에서도 보정을 하게 됩니다. 그 강도나 방법, 형태는 각각 틀리기 때문에 어느정도 한다는 것을 논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습니다.

유명한 거장들의 사진은 후보정 작업을 하지 않았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유명한 거장들은 자신이 만족할만한 사진이 나오기 전까지 현상과 인화과정 속에서 후보정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작가라면 사진을 머리속 프레임에 넣고 사진을 찍고, 현상, 인화과정까지 머리속에 그려넣고 작업을 많이 합니다. 사진을 찍는 과정, 현상과정, 인화과정에서 할 수 없는 작업을 미리 계산하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후보정 작업에 어느정도 열의를 불태우느냐가 사진의 퀄리티를 끌어 올리는 원동력이었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25sec | F/4.5 | +0.33 EV | 18.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포토샵 사진은 티가 너무 많이 난다?

국내 IT의 발전 속도와 비슷할수도 있겠습니다. 포토샵을 꾸준하게 반복적으로 만지는 '디자이너들이 사진을 잘 찍는다'말이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제가 아는 디자이너들의 사진은 먹기 좋은 음식처럼 색과 구도, 사진의 생동감이나 사실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포토샵을 많이 이용 할수록 '후보정'의 속도는 줄어들게 되고, 작가가 원하는 사진이 금새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당연하게도 그런 사진들은 포토샵을 통해서 새롭게 재창조 되었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그리고, 포토샵을 한 사진인지 아닌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구분이 무의미 하지만 포토샵을 했는지 안했는지 알아보기 어렵다면 그 사진의 주인공은 분명 포토샵의 고수입니다. 잘 사귀어 두세요. ^^


포토샵을 많이 하면 사진이 아닌가?

포토샵으로 어느정도 보정을 해야 보정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는가?는 원본과의 비교를 해봐야만 알 수 있는 문제입니다. 국내 디지털사진 공모전의 경우 보정된 사진을 작품으로 내지만 최종 공모전 작품을 선정 할 때 원본을 첨부하거나 볼 수 있도록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큰 공모전으로 알려진 공모전에서도 '합성사진을 선정해서 큰 논란과 웃음거리로 전락한 사례'도 있습니다. 공모요강에 합성을 허용한다, 하지 않는다의 별도 공지가 없다면 사진에서의 합성은 공모전에서 사진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디지털보정이미지' 정도로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포토샵을 많이 한다고 사진이 아닌 것이 아니라 원본과 다른 사진을 만들어내는 것이 사진이라 보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쉽게 설명하면 인물사진에서 모델의 점을 지우는 것 정도는 보정이라 부를 수 있지만 신체사이즈를 늘이거나 줄이는 것은 진정한 사진의 의미를 퇴색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포토샵으로 단점을 보완 할 수 있다.

사진의 일부분을 수정하는 것으로 찍은 사진의 부족한 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원근감을 조정하거나 상처나 점을 지우는 정도의 간략한 보정은 가능하지만, 눈을 크게 하거나 팔과 다리를 길게하는 것은 원본을 고친것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이 많이 나오는 CF의 경우 팔, 다리, 허리, 가슴, 엉덩이 등의 사이즈가 보기 좋게 바뀐 사진들이 많습니다. 사진을 많이 보신 분들은 쉽게 찾아 내시더군요. 이처럼 포토샵으로 단점을 보완 할 수는 있지만 남용하면서 사진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각 포털사이트의 동호회와 블로그,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포토샵 활용글이 즐비 합니다. 참고 하시고, 자신의 사진에 대한 만족을 하기 위해서라도 노력해야 합니다.


디지털 사진의 원본은 공개하지 않는게 현명한가?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고, 원본을 달라고 하면 100개 업체중 1군데 정도가 원본을 줄지 모르겠습니다. 필름의 경우는 필름을 드리겠지만 이미 보정이 끝난 필름이고, 디지털 원본의 경우도 보정이 끝난 원본을 받는 경우입니다. 카메라의 발전으로 찍는 당시에 보정이 되서 LCD창에 보여지는 카메라도 있고, 예전부터 컬러를 변경해서 찍히는 것은 기본 성능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만약 결혼식, 돌잔치 사진을 찍었다면 그 분들에게 원본을 공개해야 할까요? 공개하고 주는 것은 사진가의 마음입니다. 단지 그 분이 사진에 대해서 잘 모르고, 포토샵을 하지 않는 사진을 원하는 분이라면 이런 이야기를 하실 겁니다.

이번에 찍은 사진 보니까 사진 좀 못 찍네. 다음에는 잘 찍어줬으면 좋겠어


라는 말씀을 하실 겁니다. 원본을 주시고 싶다면 포토샵으로 이쁘게 보정해서 원본 사이즈를 드리는 것이 객관적이자 주관적으로 인정을 받는 것 입니다. ^^


사진 실력은 포토샵 실력?

사진을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내가 생각한 사진을 표현하고 보여주느냐도 고민이 많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중앙의 피사체를 찍었다면 주변부를 흐리게 하고 중앙을 부각시켜야 하는게 기본 상식입니다. 마치 블로그 디자인의 컨셉을 잡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요? 내 주제와 소재를 어떻게 사진을 통해서 의미를 부여하고, 보여지게끔 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은 지속적으로 계속해야 하는 연마 과정입니다.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포토샵과 관련된 이야기는 제가 위에 언급한 사항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에 대한 어떤 이야기라도 좋으니 덧글과 트랙백을 통해서 듣고 싶습니다. 잘못된 사항과 수정되어야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꼭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08/04/02 - [사진/사진 공부] - [사진강좌] 적정 노출은 존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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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2009.02.21 17:25 신고

    하악,,최면에 걸렸습니다..^^;;; 나도 모르게 댓글을 ㅎㅎ
    전,,보정안해도 좋은 사진이면 안하는데 말이죠..모두 엉망이라 ^^ 보정해서 눈이 더 즐겁다면 하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12:44 신고

      의외로 최면(덧글창)이 효과적인데요? 계속 최면을 걸어봐야겠어요. 좋은 사진으로 느껴지는 모든 사진은 보정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특히 프로들이 더 심한 보정을 하고 있으니까요. ㅎㅎ

  3. Favicon of http://aiesecks.tistory.com BlogIcon 아디오스 2009.02.21 18:13 신고

    ㅎㅎ 저도 잘은 못하지만.. 가끔 프로그램을 이용해 분위기를 바꿔주니..
    제가 원하는 글과 사진의 분위기가 잘 맞아 종종 편집툴을 애용합니다....
    그래도 잘 안쓰니 매번 까먹죠 ㅋ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12:43 신고

      저도 아디오스님처럼 반복하는 것에 약해서 다른 것을 공부하거나 연습하곤 할 때 잘 안되는게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착실하게...ㅎㅎ

  4. 폭주천사 2009.02.22 09:52 신고

    저는 그저 기록해두는 차원에서 사진을 종종 찍는지라 보정이라든지 뽀샵이라든지 이런 것은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포스팅을 보니 신경을 좀 써볼까? 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12:42 신고

      기록사진의 경우라도 보정작업을 통해서 인지하는 것과 설명하는 것 등을 세부적으로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5. Favicon of http://plustwo.tistory.com BlogIcon PLUSTWO 2009.02.22 13:46 신고

    저도 포샵한하면 사진이 엉망이더군요...
    밝기조정정도 간단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포샵실력이 늘면 좀 더 가해지겠죠...^^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12:41 신고

      기본적인 부분부터 연습하면서 하면 크게 보정하지 않아도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을 부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6. Favicon of http://ccoma.tistory.com BlogIcon Kay~ 2009.02.22 15:10 신고

    전 뽀샵을 할 줄몰라서 잘 못해요.. ㅎㅎㅎ
    그냥 색 보정 흉내만 내다가 끝내곤 하죠.. ㅋㅋ
    저도 그거 잘 하고 싶은데.ㅋㅋ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12:40 신고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것. 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블로그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니까요. Kay님의 블로그는 상당히 유용한 정보가 많아서 부럽기도 합니다. ㅜ.ㅜ

  7. 2009.02.22 15:11

    비밀댓글입니다

  8. Favicon of http://vart1.tistory.com BlogIcon 백마탄 초인 2009.02.22 20:40 신고

    안녕하세요 ^ ^
    답방이 마이 늦었습니다,,,

    댓글창의 최면,,, 신선하군용,,,하하

    요즘은 워나기 카메라가 대중들에게 보편화 되다보니, 사진인구도 기하급수적으로 불어 났지요!
    취미로 카메라를 다루는분들이 대다수지만, 뜻을 품고 작가주의적인 시선을 가지고자 할때
    테크날라지의 총아인 뽀토샵 활용도 거의 필수화 되어가는게 사실일겝니다.

    뭐, 뽀샵을 하던 안하던 자신의 입맛에 달린것이지만, 보다 훌륭한 결과물을 도출해내고 싶을때 필요한 장인정신의 일환으로 컴퓨러의 힘을 빌릴수도 있을테지요,,,하하

    앞으로 종종 교류하면서 좋은 이웃으로 지내 봅시다.

    아, 그리고 블코채널에도 좋은글 꾸준하게 올려 줘 보시길,,,^ ^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12:39 신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후보정은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원본이 좋은데 또 할 필요도 못느끼구요. ^^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9. 김태현 2009.02.22 23:26 신고

    저 카메라(DSLR)에 대해 배우고 싶은 대학생입니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는데요.
    혹시 정보를 주실수 있다면 icheonpolice@hanmail.net
    여길로 연락처(전화번호)좀 남겨 주실수 있으세요?^^
    아참, 포토샵은 정품을 사야하는 건가요?
    좀 지식을 쌓고 이론부터 차근차근 배워서 어느정도의 실력을 쌓고저 합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편안한밤되시길.. 2009년 2월의 어느날 밤.^^

  10. Jorba 2009.02.23 00:59 신고

    후보정에 힘쓰고저, 어제 화질 좋은 최신형 모니터로 바꿨습니다. ㅎㅎ
    [사진 강좌]를 이제 시작하시는 듯 한데, 문지방이 닳도록 들러서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겁고 유쾌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12:37 신고

      너무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으실거에요. 제가 천성이 게으르고 말을 잘 못해서...^^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하나하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1. Favicon of http://kkommy.com BlogIcon kkommy 2009.02.23 09:42 신고

    적정한 노출과 색보정은 필름이든 디지탈이든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12:36 신고

      꼬미님 반가웠어요. 웹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씩씩?하시고 야무지게 봉사활동 하시는 모습을 보고 반했어요. ㅎㅎ 다음에도 즐거운 봉사했으면 좋겠습니다. ^^

  12. Favicon of http://azeizle.tistory.com BlogIcon 쭌's 2009.02.23 13:37 신고

    사진을 찍을때의 느낌을 좀 더 살리기 위해서 보정을 주로 합니다...
    좋다 나쁘다 보다는 느낌을 살려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해보네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14:27 신고

      하느냐 마느냐는 사진가의 몫으로 넘겨두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느낌을 살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토샵, 보정등이 나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드리려고 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13. Favicon of http://zerofilm.tistory.com BlogIcon 아궁이 2009.02.23 15:49 신고

    포토샵도 잘 못하는데다가 게을러서 못하고 있을 뿐...;;;

  14. Favicon of http://egg.pe.kr BlogIcon egg 2009.02.23 16:15 신고

    사진을 찍는 것도 어렵지만
    보정하는 작업도 힘든 것 같아요. 어떤 경우는 보정 결과물이 원본보다 못하다는 얘기를 들을 때고 있구요;;;
    ps. 모노피스님 반가웠어요~~ +_+ 처음 오셨는데 정말 고생이 많으셨어요. 다음에 오시면 뻘쭘함은 없어지고 노련함이 생기실 것 같아요.ㅎㅎ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18:45 신고

      나중에 따로 대화를 나눠도 즐겁겠네요. ^^

      뻘줌함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봉사의 즐거움이 이렇게 클줄 몰랐습니다.

  15. Favicon of http://deepinside.tistory.com BlogIcon myhappyending 2009.02.23 16:40 신고

    필름 사진도 인화과정이 복잡하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그냥 딱하면 떡하고 나오는 줄 알았어요 ㅎ;;;
    포토샵은 정말 천재들의 발명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18:46 신고

      저도 예전에 포토샵을 보면서 천재의 작품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ㅎㅎ 반가워요..해피앤딩님~~

  16. Favicon of http://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2009.02.23 19:32 신고

    포토샵을 사용하긴 해야 하는데 역시나 원본 불변의 법칙은 존재한다죠.ㅋ
    그나저나 우리네 많은 사람들이 포토샵님께 기도를 하고 있다는 것도 현실이죠...
    포토샵님께 기도 합시다...등등...쩝
    어차피 필름이건 디지털이건 후반작업의 중요성은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막말로 모 츠자 사진을 찍어놓고 흉터와 점 기타 등등의 미적 저해 요소를 넣어 놓은 채 준다면 ^^;;
    (미적 기준은 망고 내맘대로 임돠.ㅎ)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2.23 23:54 신고

      하하 날카로운 지적이세요. 보정 이후에 성형단계면 정말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

  17. Favicon of http://mimic.tistory.com BlogIcon 미미씨 2009.02.24 01:21 신고

    개인취향이니깐 전 별로 신경안쓰는 부분인데 전문가의 경우엔 이 문제가 좀 크게 작용을 하는 걸까요?
    전 어찌되었든 포샵도 실력이라고 생각해요.
    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지라 부러울따름이에요. ㅋㅋ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3.04 08:44 신고

      개인적인 생각에 포토샵은 사진실력과 비례한다고 생각해요. 인터넷에서 유명한 현재는 포토넷의 기자로 활동하시는 김주원씨의 사진들은 사진도 좋지만 포토샵의 활용을 극대화 한 사진들이 많습니다. 아름답기도 하구요. ^^

  18. Favicon of http://shower0420.tistory.com BlogIcon 소나기 2009.02.24 12:19 신고

    제 생각과 비슷하군요.^^
    포토샾이 만능이라고는 생각 하지 않지만
    가끔 원본이 최고! 라는 분을 만나면 답답하더군요..ㅎㅎ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3.04 08:46 신고

      원본 최고라는 말은 아마도 포토샵이 없었던 필름시절을 회상?하면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원본최고가 최고가 아닌것이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필름을 많이 보정하고 사진을 뽑아내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나온 말 같습니다.

      계속 주장하면 정말 답답하죠. -_-;

  19. Favicon of http://ahn9890.tistory.com BlogIcon 안지용 2009.03.03 21:41 신고

    전 웹디는 아니지만. 반만 웹디를 하고 있습니다만.

    지금은 포토샵은 초등학생도 할줄아는 프로그램으로 대중화가 되었습니다만
    포토샵이 만능은 아니죠..

    비싼 사진기로 좋은 사진이 무조건 나오는건 아니지만.
    사진은 시간과의 싸움이자. 빛과의 싸움이라고 생각되요...

    • Favicon of http://monopiece.sisain.co.kr BlogIcon monopiece 2009.03.04 08:47 신고

      1차적인 과정 즉 사진을 담는 과정이 더 중요한 것은 안지용님께서 언급하신 부분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연구하고 연습하고 노력해야 정말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20. Favicon of http://blog.naver.com/spirus BlogIcon 박동호 2009.05.05 08:41 신고

    아주아주 공감가는 말씀이었습니다.
    글을 좀 빌려가도 되겠습니까? 출처는 적어 놓겠습니다...^^;;
    저도 포토샵과 라이트룸으로 사진을 보정하는데 가끔가다 마음에 안드는 사진이 나오기도 합니다만 RAW도 만능은 아니더군요. 너무 밝은 사진은 포토샵으로도 보정 불가능...ㅠ_ㅠ
    아무튼 monopiece님의 글을 읽고 이제는 저도 포토샵 안하면 사진 엉망입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다닐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1. 저는 최근에 블로그를 통해 와서 함께 읽고있다. 내가 처음으로 덧글을 남길 거라 생각 했어요. 내가 읽고 즐기고있다는 것을 제외하고 무슨 말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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