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디즈니랜드

도쿄 디즈니랜드에 다녀온지 1년이 지났다. 그 동안 편집하지 못했던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나머지 이야기를 해본다. 이번 이야기 말고 번외편으로 여권이 분실되었던 사건. 여권없이 일본에서 어떻게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디즈니랜드 여행은 자녀를 둔 부모라면 꼭 한 번 가볼만한 여행의 기억이다. 아이도 아이지만 부모들도 즐겁고 괜찮은 여행지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도쿄 디즈니랜드는 정말 가을가을한 날씨다. 파란 하늘과 깨끗하다고 느껴지는 공기, 삼삼오오 다니는 여고생들과 일본의 꼬마친구들의 웃음소리가 아직 생생하다. 일본의 여행에서 항상 부럽고, 느끼는 것은 가식적으로 보여지는 일본인들의 에티켓과 매너를 지키는 모습이다. 


이번 글에서는 왜 디즈니랜드를 선택했고, 놀이공원에서 느낀 점을 위주로 글을 작성했다. 

먼저 한국의 놀이공원을 상상해 보면 이런 느낌이 든다. 가성비가 좋았나? 사람과 사람의 혼잡도는 어땠는가? 먹을거리는 맛있고, 저렴했나? 휴식공간과 볼거리는 많은가? 안전한 시스템에서 즐겼는가?

위의 질문에 확실한 만족도를 느낀 것이 별로 없었다. 육아를 하는 가정이라면 위에서 열거한 내용말고도 기저귀를 교체하는 작업이나 화장실의 번잡함과 청결함, 유모차로 이동하는 동선이나 보관, 비가 오는 경우 놀이공원의 대처 등 여러가지를 체크해 보고, 상황이 좋지 않으면 포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디즈니랜드 방문 전날에 불었던 바람과 비때문에 쓰러져 있는 자전거들. 오다이바


결과를 단언하자면 위에서 체크해 볼 사항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놀인공원을 다니면서 만족한 경우는 많지 않다. 물론 놀이공원마다 장단점이 존재하지만 정말 재밌게, 부담없이 안전하게 놀고 왔다라고 기억을 꺼내보면 그렇지 않았다. 뭔가 허술하고, 안일한 부분이 있었고, 아쉬움이 남은 경우가 많았다. 

도대체 왜? 그럴까? 에 대한 고민은 깊어지지 않는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래도 아이가 만족했으니 잘 논거지 뭐. 다음에 내가 거길 가나봐라! 하면서도 어느새 놀이공원에서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디즈니랜드 입구. 월트 디즈니(Walt Disney)와 미키마우스의 동상


디즈니랜드에는 수많은 사진 스팟이 존재한다. 즉, 인증샷을 남길 곳이 많다. 

딸아이와의 인증샷. 디지털 카메라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아내 촬영 ㅜ.ㅜ)

하지만, 디즈니성은 매우 잘 나온 사진이다.


디즈니랜드 방문은 딸아이의 적극적인 여행의지 덕분이었다. 

아빠, 엄마는 덤으로 다녀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참 기분 좋은 여행이었다. 

다음여행에는 부모님과 함께 오는 것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


디즈니랜드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 담아봤다. 날씨 좋고, 배경좋고.

월트디즈니와 미키마우스


빨간 머리끈의 이 친구도 첫방문이지 않을까 싶다. 

딸 아이의 디즈니랜드 방문은 시간과 비용, 그리고, 딸 아이의 기억력을 감안하여 초등학교 1학년에 방문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너무 어린나이에 방문하고, 기억에서 사라져 버리면 곤란하다는 생각이 컸다. ^^;


디즈니랜드 입구에서 놀이시설과 공원으로 걷는 길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져서 아이들은 시야확보가 안된다. 파란모자 아빠처럼 아이의 시선을 높여주는 방법이 좋은 것 같다. 다른 아저씨, 아줌마 엉덩이만 보고 걷기에는 볼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디즈니 캐릭터라 가득한 이 오덕님의 정체는 사실 알 수 없었다. 그냥 인형이 많았고, 판매를 하는 제품인지 물어볼 엄두가 나질 않았다. 이런 사람이 2-3인 더 존재했다. 


일본 = 덕후 = 인정? 어 인정..


일본 디즈니랜드 여행은 가성비 중심으로 계획했다면 1일 풀코스로 계획을 잡는게 좋다. 

디즈니랜드 개장 후 바로 입장을 했기에 시간이 넉넉해서 사람이 덜 붐비고,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는 유람선을 선택했다.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쓴 시설들과 마네킹들이 인상적이었다. 

배의 이름은 마크 트웨인(Mark Twain Riverboat), 톰 소여, 허클베리 핀의 고향인 미주리주의 미시시피강을 본 떠 만든 놀이시설이다.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고, 3층 구조로 되어, 약 15분 정도 즐길 수 있다. 


배를 타고가면서 만날 수 있는 인디언 소녀와 아기, 아이들 눈에는 실제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로 디테일하고, 움직임이 부드러웠다. 각각의 캐릭터마다 표현 방식이 다른 점도 기억에 오래 남았다. 딸아이에게 살짝 물어보니 이 캐릭터들은 디즈니랜드에 살고 있어서 부럽다고 했다. ^^


인디언 마을의 모습, 실제로 비가오고 눈이오면 어떻게 관리가 되는지도 궁금했다. 약 15분 동안 배를 타면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는 모습들이 연출되엉 있다. 크게 놀라거나 스릴은 느낄 수 없지만 사실적인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줄 수 있었다. 


어떤 세트물에 세트형식으로 꾸며져 있는 법이 없었다. 자연에 풀어놓은 사슴처럼, 자연속에서 생활하는 사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어른의 눈에 보기에는 인공적이고, 인형이라는 인식이 되지만, 아이들은 손 인사하고, 아는척 하기 바빴다. ^^


사실 배를 타는 내내 일본어로 계속 설명을 했지만 99프로는 알아들을 수 없었다. -_-;;

위 사진의 장소도 분명히 설명을 했을터...


팔자좋고, 여유롭게 낚시하던 할아버지와 그의 곁을 지켜주던 강아지의 모습, 손이라도 한 번 흔들어 주었으면 어땠을까? 더 다양한 모습들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유람선을 타고 움직이는 동안 아는 척을 해주는 것은 동물들이 유일하다. 인디언들은 수렵생활이나 실제 사는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강아지는 꼬리를 흔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오른쪽에 실제 오리가 둥둥 떠다녀서 숲속에 있는 동물도 실제모습으로 착각하기 쉽다.


서부개척시대, 금광 개발을 연상하게 만드는 모습도 보인다.  


유람선 여행의 마지막 풍경이다. 사냥에 나선 인디언 부족의 모습, 손동작, 몸짓이 사실적이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달리 배의 크기는 생각보다 규모를 자랑한다. 증기기관으로 움직이는 느낌을 주기 위해 기적소리도 여러번 들려주기도 하고, 여유있게 바람을 맞기 좋은 놀이 기구중 하나다. 연령제한이 없다. 


배에서 내리고 나서는 주변에 있는 무섭지 않은 놀이기구를 이용했다. 이쪽 지역은 디즈니랜드의 위치에서 조금 중심이 아니다 보니 넉넉하게 이용이 가능하고, 대기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디즈니랜드를 이용하면서 재밌고, 대기시간이 오래 걸리는 놀이기구는 [패스트 패스]를 꼭 이용해야 한다.  

금광을 찾아서 떠난 광부들은 금광을 찾았을지도?


낡은 건축물이지만 온전하게 관리가 되고 있다. 기억으로는 식당의 안내 액자인데 디즈니랜드의 식당은 은근히 비싼 가격이다. 디즈니랜드 방문시 먹거리를 어느정도 챙기는 것이 좋다. 


방문한 사람들이 느끼는 것은 아이들이 캐릭터 샵을 각 놀이시설마다 방문하는 동선이다. 아이에게 어떤 캐릭터, 선물을 할지 미리 정하고, 패스하는 것이 부모에게는 커다란 숙제다. 지갑이 여유롭다고 해서 매번 구입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게 좋다. 


한국에서 느꼈던 놀이공원의 고객과 회사와도 어느 정도 격차를 느꼈다. 가성비를 따지고, 금전적인 여유나 알뜰한 여행을 계획한다면 도쿄의 디즈니랜드를 지인에게 소개하고 있다. 아이와 어른 모두 일본 문화와 놀이공원의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캐릭터 홍보와 마케팅을 극대화 하는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캐릭터 천국이다. 캐릭터로 시작해서 캐릭터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잘 활용하는 마케팅문화와 차이를 느꼈다. 특히 과하지 않을 정도의 동선은 지루함과 더위를 피하는데 효과적이었다. 

굳이 디즈니랜드에서만 느끼는 것은 아니고 도쿄시내 곳곳을 다녀보면 느껴지는 대목이다.  캐릭터만 판매하려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를 활용한 놀이시설, 안전요원의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디즈니씨, 디즈니랜드를 다니면서 느낀 점을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본다. 

1. 안전과 스피드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놀이시설의 안전요원은 디즈니에서 정한 룰을 오차없이 수행해 내려고 노력한다. 돌발상황이 생기더라도, 무전으로 연락해서 체험 시간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 놀이공원의 운영관리는 너무나 체계적이었다. 

최근 다녀 본 한국 놀이공원의 운영관리는 심각할 정도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서x랜드, 롯x월드, 서x어린이대공원까지 캐릭터와 이미지들의 색이 변질되었지만 개선의지가 있는지? 1년에 1회만 도색을 하는지 알 수 없지만 놀이공원을 이용하면서 심각할 정도로 훼손된 벤치, 휴지통 주변, 쓰레기들까지 놀이공원을 이용하면서 정말 이정도로 운영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국내 놀이공원의 안일한 고객서비스와 운영관리는 재방문 의지를 무너뜨린다. 하지만 도쿄디즈니랜드는 달랐다. 아기자기한 캐릭터 그림들은 처음 그대로의 디테일을 갖고 있지는 않았지만 무심하게 방치된 느낌은 없었다. 일본의 택시처럼 오래되었지만 관리의 손길이 유지되는 그런 느낌, 낡았지만 지저분 하지 않았고, 청결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청소를 하는 분들은 놀이공원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활동하고,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며, 작은 부분 하나까지 공들이고, 배려하는 문화가 있다고 생각했다. 


3. 디즈니랜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 릭! 터!

팝콘을 넣어 가지고 다니는 팝콘 인형, 머리띠와 안경, 지팡이와 비옷까지 캐릭터에 동화되고, 동화속에서 하루 살다가 현실세계로 다시 진입하는 진기함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소중한 자산이고, 어떻게 마케팅에 연결시키는지 몸소 체험이 가능했다. 


4. 입장하는 순간부터 달라도 뭐가 다른 디즈니랜드.

디즈니랜드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목격되는 것은 인간과 캐릭터가 하나가 되어, 이 시공간을 즐기는 일이다. 입구에서 디즈니성까지 가는 길은 조금 멀지만 가는 길이 즐겁고, 기대감이 가득하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 보니 이 놀이동산에 가는 사람들은 1~5개씩 지난 번에 왔던 디즈니 캐릭터, 인형으로 몸치장을 하고 왔다. 

우리 가족은 카메라 1대, 가방을 소지했지만 변변한 디즈니 캐릭터, 아니 캐릭터 자체가 없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디즈니 캐릭터를 동원하고, 성을 향해 걷고 있는 모습이 첫 여행자들은 어리둥절 한 경험반, 신선한 재미가 반정도 느껴졌다. 아하! 디즈니랜드의 캐릭터를 들고와야 정말 즐겁게 놀 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일본여행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 일본의 편의점 음식들은 식사전후까지 생각하는 물품들이 포장되어 있다. 물티슈와 이쑤시개는 생각은 할 수 있고, 단가가 높아질 수 있지만 존재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차이를 넘어서 재구매 욕구를 촉발시킨다. 

디즈니랜드는 일본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경험이 가능하다. 중국에도, 홍콩에도, 파리에도 존재한다. 디즈니랜드의 놀이시설은 연령별로 이용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놀이의 강도가 정해져 있는데 아이들이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정도의 강도? 난이도로 이해하면 된다.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의 단점을 생각해 보니 쉽게 생각이 나질 않는다. 단지 사람이 좀 많은 점과 음식값이 조금 비싸다는 점..(국내 놀이공원의 단가를 생각하면 오십보 백보다) 여행한지 1년이 지났지만 도쿄 디즈니랜드의 여행은 인생여행으로 꼽을 정도로 기억과 감동의 물결이었다. 


우린 더 늙기전에 디즈니랜드로 떠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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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쿄쿄 2018.10.10 09:16 신고

    디즈니 랜드만 가도 하루가 지나가서 디즈니 가려면 그냥 디즈니만 가도 성공한다 생각하라고 들 하던데
    그래서 저 이번에 디즈니랜드만 갈 생각으로 2박 3일 갑니다!!
    너무 설레여서 요즘 잠도 안와요 당장 이번주에 가는데!!
    ㅋㅋㅋㅋㅋ그래서 그동안 공부해온 시원스쿨 일본어 강의도 요즘 들어 더 열심히 보고,
    뭐뭐 탈지 등등 찾아보고 있어용!!

    • 아! 정말 기대가 많으실거에요..^^ 공기 좋고, 서비스 만족도도 좋고.. 특히 대기시간이 길지 않아서 정말 즐겁게 여행을 즐겼습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2.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BlogIcon 담덕01 2018.10.10 11:29 신고

    아~ 여기 그렇게 좋은가요?
    얼마전에 에버랜드 다녀왔는데 식당의 말도 안되는 퀄리티에 실망을 한터라..
    그 중 최악은 탄산 없는 콜라! ㅡㅡ

    일본 디즈니랜드는 가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규모가 엄청난 것 같네요.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글입니다. ^^

    • 에버랜드와 디즈니랜드+디즈니씨의 규모가 비슷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디즈니랜드를 다녀오는 이유가 비행기값, 숙박, 교통비만 부담하면 퀄리티 좋은 서비스와 놀이기구를 이용가능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마 자녀들과 함께 좋은 추억 만드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에요..^^

디즈니랜드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던 꼬마가 초등학생이 되었다. 이 녀석 기억력이 너무 좋다. 디즈니랜드...노래를 불러서 급하게 여행계획을 세웠다...그리고,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을 다녀왔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디즈니 캐릭터는 세대를 초월한 캐릭터다. 하지만 딸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 듣고, 보는 것이 많아진다는 생각을 해서 계획한 여행이었다. 여행의 목적은 디즈니랜드를 알차게 여행하는 것, 그리고 가성비 여행을 추구했다. 


[일본여행]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 후기 


2017년에 새로 건축?된 오다이바 다이버시티의 유니콘 건담-실물크기 전시

(2018년 도쿄출장 때 건담매니아에게 자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음)

다이버시티의 유니콘 건담을 보기위해 전 세계에서 건담덕후들이 일본으로 방문한다. 


비행기는 저가항공을 이용했고, 호텔은 지인에게 추천 받은 2곳 중에서 디즈니랜드와 호텔을 잇는 버스를 운행하는 곳으로 정했다. 일본 도쿄의 경우 교통편이 많고, 복잡하고, 헤매는 시간을 절약하는게 우선이다. 

행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아래 내용이 적절한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일본에서 수많은 가성비 높은 물건을 사온다면 당연하게도 가성비 위주의 여행을 계획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일본여행은 이번이 5번 째였고, 도쿄는 3번 째 방문이어서 첫 번째 출장 방문 때 여러모로 고생한 기억을 떠올리면서 교통편이 간단한 여행을 계획했다. 

물론 이 계획은 신의 한 수였다. 

간단한 여행루트는 이랬다. 

3박 4일 일정이었고, 디즈니랜드는 평일에 방문해서 여유있게 놀이시설과 관람시설을 이용했다. 


인천(1일차) > 나리타 > 도쿄 > 오다이바(호텔) 

호텔(2일차) > 디즈니랜드 > 오다이바(호텔) 

호텔(3일차) > 디즈니랜드 > 오다이바(호텔) > 오다이바 경찰서

호텔(4일차) > 도쿄(쇼핑, 선물구입) - 나리타 > 인천


포스트는 1일차 여행기와 2-3일차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의 이야기, 4일차 여행기로 3개의 포스팅이다. 

먹방, 쇼핑관련 여행은 우리가족과 동 떨어진 이야기라 여행에 대한 팁, 일본문화, 교통, 관광정보 등을 다룰 예정이다. 먹방은 다른 블로그나 여행사이트를 참조하시길 바란다.


아래 보이는 사진은 도쿄베이 아리아케 워싱턴호텔의 내부에서 도쿄 빅사이트를 바라본 모습이다. 

우리 가족이 3박 4일을 지냈는데, 여러 사람들이 칭찬을 많이 했고, 가성비와 조식이 매우 훌륭한 호텔이다. 


도쿄베이 아리아케 워싱턴호텔 / 구글지도


1일차에는 해외여행을 처음 온 딸 아이와 함께 오다이바의 짧은 기차여행을 계획했다. 

아내는 피곤해서 나중에 합류했고, 딸 아이와는 도쿄빅사이트와 다이바역, 후지tv를 잠시 들렀고, 멕시코 축제가 열리는 장소에서 먹거리를 좀 즐겼다. 정확한 역이 기억나지 않지만 오다이바 지역의 공연장에서 음악공연이 있었는데 오다이바 전 지역에서 음악과 함성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약간 시끄러운 느낌이랄까, 번잡했다)


도쿄 빅사이트, 한국으로 보면 코엑스처럼 전람회나 전시회,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코엑스보다는 규모가 크고, 다양한 행사가 열려서 사람이 참 많았다. 전시 중 하나는 일본 덕후들이 많이 모일만한 전시가 열렸다. 



도쿄 빅 사이트의 안내도 / 일본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 안내되어 있다.

일정관계로 모든 빅사이트를 둘러보진 않았지만 큰 규모라는 것을 실감했다. 



초등학교 1학년생, 낯선 외국여행이라 그런지 긴장한 모습이다.

그래서 그런지 아빠를 더 잘 따라주었다. (아주 잠시지만...)



오다이바의 편리한 전철시스템

한편으로 매우 부러웠던 교통시스템, 무인으로 운행되어, 전철 맨 앞과 뒤 좌석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일본의 한 꼬마, 아빠와 함께 앉아 있다가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일어섰다. 

뭘 보고 있니?



일본 방송국 후지TV의 모습.

다이버시티 역에서 내리면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일본 애니메이션의 미래모습으로 차용되었다고 한다. 

후지TV 내부에는 방송국 체험시스템이 한국과 다르게 세밀하게 경험이 가득하다고 했지만 체험하지는 않았다. 



다이버 시티역 고가도로에서 열린 멕시코 음식 축제였다.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들과 일본인들과 저렴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더불어 멕시코 노래와 연주가 흥겨웠다.



일본 자유의 여신상

다이바 역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관광코스다. 프랑스해를 기념한 일본에서 제작한 자유의 여신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데, 순서를 잘 지켜서 인증샷 남기기 적당한 여행코스다.



지상에서 115m, 지름이 100m를 자랑하는 대관람차.

유료(920엔)로 운영되고, 오다이바 전경을 보기에 좋다. 특히 야경에 안성맞춤이다. 



오다이바 전철 안에서 촬영한 대관람차

대관람차를 경험해 보고 싶었지만, 무섭다는 딸아이의 이야기 때문에 패스했다.



오다이바 전철, 가장 앞좌석에서 풍경을 보는 일본인 가족의 모습

아빠와 잠시 나들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한 컷 담았다. 


낯설면서 인상적이었던 톱모양의 조형물, 국제 전시장인 빅사이트 입구에 설치되어 있고, 나무로 가려진 곳은 톱날이 레고 블럭처럼 만들어졌다. 거대한 조형물임에도 멀리서 보면 장난감 모양처럼 색과 디테일이 인상적이었다. 

도쿄 아리아케 워싱턴 호텔은 전철역으로 도쿄전시장역에서 내리는게 접근성이 용이하다. 더 가까이 아리아케역이 있기는 하지만 노선이 다르고, 환승하다가 길을 잃을 수 있으니 조금 걷더라도 도쿄전시장(빅사이트)역에서 내리는게 좋다. 


2일차 여행에서 디즈니씨를 방문하기로 했는데 비가온다고 해서 걱정이었다. 

결국 밤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다.


2일차 여행기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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