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해

생각보다 재밌다. 스릴, 재미, 액션까지 빠질게 없는 OCN의 새 드라마 <플레이어>를 1, 2회 본방 사수했다. 포털에서 본 장편 예고편을 보고, 정말 오랜만에 드라마 1, 2회를 본방 사수했다. 아마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MBC 드라마 허준, KBS 아이리스 이후로 몇 년만의 일이었다. 

OCN의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 - 플레이어의 주요 출연진, 송승헌, 정수정(크리스탈), 이시언, 태원석

송승헌의 능청맞고, 치밀한 캐릭터, 크리스탈의 반전매력, 이시언의 익살과 해커기질, 태원석의 시원시원한 액션 까지 각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미니 미션임파서블을 보는 듯한 스릴과 더불어, 자본가, 거대 재벌에게 한 방 먹이는 통쾌함도 자리했고, 특히 적재적소에 터지는 캐릭터들의 개그 본능은 당분간 시청자들을 웃게 할 것으로 보인다. 

가벼워도 너무 가벼운 것 아닌가? 할 정도로 다크하거나 우울한 장면보다는 시원하고, 밝은 느낌의 드라마라서 회차마다 통쾌함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김원해의 장검사역과 민준현의 심달수 팀장(형사)의 비중이 2회까지는 작아서 디테일한 평가가 어렵고, 심달수의 경우 비리에 연루되어 있어서 중도 탈락할 확률이 높다. 

1회의 경우 유승호, 홍석천이 특별출연 했으며, 1, 2회에는 뮤지컬 배우 김성철이 악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재벌기업의 회장, 회장의 아들이 연관된 사건, 장검사(김원해 분)가 체포는 했지만, 검사 조직내부의 반발과 대치되는 인물(이화룡)의 등장 등으로 사건이 꼬이거나, 배신 등 여러가지 상황이 펼처질 것으로 보여진다. 

OCN 머니스틸액션 드라마, <플레이어>는 1회 시청률 최고 5.3%를 달성했다. OCN 자체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으며, 추후 극 전개의 치밀함만 가져간다면 시청률은 더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된다. 꿀잼, 플레이어!  

  1.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BlogIcon 담덕01 2018.10.05 17:08 신고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편에서 언급되서 알게 된 드라마인데 방송 시작했나보네요.
    OCN 드라마는 나쁜 녀석들 이후로 본 적이 없는데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

    • 아마 드라마도 취향을 타는 편이라 1, 2편을 보시면 끝까지 봐야하나? 라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 저도 드라마는 정말 안보는 편이라서.. 3편만 보고 아직 4편은 보지 못했습니다.

15일의 휴가 마지막을 위해 극장을 찾았다. 최근 개봉한 영화를 보기 위해서였는데 귀향은 시간이 맞지 않아 선택한 영화가 심은경 주연의 '널 기다리며'라는 영화다. 평소 스릴러를 챙겨보고, 즐겨서 또, 심은경이란 배우 (23세)의 연기가 어느정도 신뢰가 있기에 주저없이 선택했다. 극장은 구리-롯데시네마였는데 롯데백화점과 다른 건물에서 운영하고, 주차도 불편함이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주차료 2시간 31분 기준 4천원)



'널 기다리며'는 스릴러 영화다. 살인자를 기다리는 세 사람이 존재하고 각자 나름의 목적을 갖고 있다. 또 다른 살인자, 형사, 피해자가 15년 복역을 마친 살인자를 기다리고, 그 기다림의 목적이 다르듯 해결방식도 각자의 이유가 존재한다. 큰 스케일은 아니지만 각 캐릭터가 갖고 있는 힘이 있어서 캐릭터에 몰입하는 것도 재미가 있다. 


심은경이 분한 남희주가 그리는 그림과 메시지가 다음 사건이나 개연성이 높은 일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 이해하고 본다면 극의 흐름을 놓치지는 않을 것 같다. 올레TV 영화배우 초대석에 출연한 심은경은 이 캐릭터에 대해 연구와 연민, 몰입하는데 힘을 쏟았다고 인터뷰했다. 널 기다리며가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선한 사람들이 움직여야 악이 근절되고, 그 선한 사람들은 소시민을 지칭한다. 여기에선 시민이 큰일을 해 달라고 요구하지는 않는다. 각자의 삶이 있고, 가족과 가정일에도 힘즌 마당에 남일, 남을 돕는 일에 민감할 수 있는지? 그리 여유가 없기에 이 주제에 대해 묵묵히 경청할 뿐이다. 


이 영화의 아쉬운 점은 살인자와 살인자에 맞서는 사람들에 대한 설명이 좀 더 디테일한 면이 없다는게 아쉽다. 하지만 이 조차도 심은경 배우가 잘 이끈다. 개인적으로는 초반부터 후반부까지의 호흡과 속도는 나무랄게 별로 없었다. 경찰간부가 소리치는 장면이 지루할 정도였으니... 이 극의 흐름이 그만큼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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