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의 연애 공식

세계의 다양한 다큐멘터리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시간, EBS국제다큐영화제(EIDF)가 열린다. 세계 82개국 781편이 접수되었고 23개국의 50여편의 다큐멘터리 작품이 선보인다. 패션, 건축, 과학, 뮤직 등 다양한 장르와 예술분야의 최신작들이 경연을 펼치고, 토크콘서트, 음악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EIDF는 시청자 편의를 위해 다시보기 서비스 'D-BOX'를 신설하여 일주일간 EIDF 홈페이지(http://eidf.org)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4 EIDF 프로그램 책자

 

 

EIDF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10개의 핫 추천작 목록

 

1. 음악을 통해 희망을 노래하다

▶ 개막작 <그 노래를 기억하세요?>

 

그 노래를 기억하세요?

감독 : 마이클 로사토 베넷 Michael ROSSATO-BENNETT | 미국 | 2014 | 74분

 

EIDF 2014 개막작 <그 노래를 기억하세요?>는 음악이 큰 치유의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놀라운 다큐멘터리다. 자신이 누군지도 잊어버린 채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치매노인들이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다. 어느 날 사회 복지사 댄이 치매노인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기로 한다. 그런데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 눈물을 흘리는 사람, 막 웃는 사람, 춤을 추는 사람... 반응은 각각 달랐지만 치매노인들의 내면이 치유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 노래를 기억하세요?>는 그 어떤 곳에서도 희망이라는 것은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믿게 해주는 놀라운 다큐멘터리다. 다큐를 보는 관객 역시 자신의 내면이 치유되어가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2014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 수상작.

 

TV 방송 8월 25일(월) 21:50 / 8월 26일(화) 12:10

극장상영 8월 27일(수) 19:00 EBS 스페이스

   8월 29일(금) 15:00 인디스페이스 (감독과의 대화)

   8월 30일(토) 11:00 롯데시네마 누리꿈(상암)

   8월 30일(토) 13:00 인디스페이스 (감독과의 대화)

 

 

2.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공원과 마운틴 고릴라를 지키기 위한 노력

▶ 특별상영작 <비룽가>

 

비룽가

감독 : 올란도 본 아인시델 Orlando VON EINSIEDEL | 영국 | 2014 | 96분

 

영국 올란도 본 아인시델 감독의 2014년작 <비룽가>는 올해 최고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다큐멘터리 중 한 편이다. 북미와 유럽 4개국 10여개의 도시에서 열린 상영회에서 아주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콩고 민주 공화국의 비룽가 자연국립공원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공원이자 세계적인 희귀종 마운틴 고릴라 서식지이다. 공원의 크기만 해도 제주도의 4배일 정도로 엄청난 규모이며 자연 그대로가 살아 있는 아름다운 생태공원이다. 그런데 이곳에는 17년째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 내전, 비룽가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노리는 다국적 기업의 횡포로 수많은 사람들과 동물들이 죽어가고 있으며, 심각하게 자연이 훼손되고 있다. <비룽가>는 이들에 맞서 비룽가 자연국립공원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탐사 보도 형식의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극장상영 8월 25일(월) 15:00 서울역사박물관

   8월 27일(수) 15:00 KU시네마테크

   8월 30일(토) 19:30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야외상영)

 

 

3. 국가대표 축구 골키퍼, 공 대신 총을 들다

▶ <홈스는 불타고 있다>

 

홈스는 불타고 있다

감독 : 탈랄 덜키 Talal DERKI | 시리아, 독일 | 2013 | 90분

 

시리아 내전을 2년 동안 생생하게 담아낸 <홈스는 불타고 있다>는 평화롭던 민주화 시위가 내전으로 번져가는 끔찍한 학살의 현장을 그려내고 있는 다큐멘터리다. 시리아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의 바셋이 축구공 대신 총을 들고 반정부 시위대에 뛰어든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비디오 액티비스트 오사마가 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내면서 시리아 내전의 끔찍한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독재 정권을 몰아내자는 시리아 민중들의 애끓는 목소리와 정부의 무자비한 학살을 중단하라는 한 서린 노래가 관객들을 숙연해지게 만든다. 2014년 선댄스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

 

TV 방송 8월 26일(화) 22:25 / 8월 30일(토) 22:20

극장상영 8월 26일(화) 17:00 서울역사극장(감독과의 대화)

   8월 30일(토) 15:00 인디스페이스(감독과의 대화)

   8월 31일(일) 13:00 인디스페이스

 

 

4. 단 한 번도 무엇을 보거나 들은 적 없는 예지와 소통하려는 엄마의 이야기

▶ <달에 부는 바람>

달에 부는 바람

감독 : 이승준 | 한국 | 2014 | 98분

 

시청각중복장애를 가진 19살 소녀 예지의 이야기 <달에 부는 바람>. 단 한 번도 무엇을 보거나 들은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지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다. 하지만 예지의 엄마는 어떻게든 딸과 소통하려고 애를 쓰는데, 그 과정에서 잔잔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다. <달팽이의 별>로 제24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영화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승준 감독의 신작 다큐멘터리로, EIDF 2014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극장상영 8월 25일(월) 19:30 KU시네마테크

   8월 30일(토) 15:00 서울역사박물관 (감독과의 대화)

   8월 30일(토) 17:00 인디스페이스 (감독과의 대화)

 

 

 

5. 집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건축가들의 독특한 집

▶<마이크로토피아>

 

마이크로토피아

감독 : 예스퍼 워시메이스터 Jesper WACHTMEISTER | 스웨덴 | 2013 | 52분

 

사각 형태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주거 건축이라는 편견을 과감하게 깨는 다큐 <마이크로토피아>. 불필요한 것들을 모두 제거한 심플하고 급진적인 주거형태를 제안한 세계 건축가들이 있다. 홀로 별을 바라볼 수 있는 집, 차로 실어 다닐 수 있는 달팽이 집, 접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비닐하우스, 로봇처럼 걸어 다니는 집까지.. <마이크로토피아>는 인류 역사 이래 변치 않는 집의 기능을 이어가면서 집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건축가들의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는 흥미로운 건축 다큐멘터리다.

 

TV 방송 8월 30일(토) 18:35

극장상영 8월 25일(월) 13:00 서울역사박물관

   8월 26일(화) 19:30 서울역사박물관

   8월 30일(토) 11:00 KU시네마테크

 

 

 

6. 수학에 흥미를 갖게 만드는 다큐멘터리

▶ <나는 왜 수학이 싫어졌을까?>

나는 왜 수학이 싫어졌을까?

감독 : 올리비에 페이용 Olivier PEYON | 프랑스 | 2013 | 103분

 

“수학은 쓸모없어요.”, “수학이 싫어요.”라는 말을 한 번이라도 해 본 사람, 어떻게 하면 수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을까 싶은 학생과 학부모라면 꼭 봐야할 다큐, 프랑 올리비에 페이용 감독의 2013년작 <왜 나는 수학이 싫어졌을까?>. 그 동안 우리가 알고 있는 수학이 아닌 새로운 수학이란 무엇인지, 2010년 수학의 노벨상인 필즈상을 수상한 세드릭 빌라니를 비롯한 세계 수학자들의 목소리로 그 비밀을 만나본다.

 

TV 방송 8월 26일(화) 02:25

극장상영 8월 26일(화) 11:00 인디스페이스

   8월 27일(수) 11:00 KU시네마테크

 

 

 

7. 세계 최초, 인터넷 중독을 치료하기 위한 수용소가 등장하다

▶ <인터넷 중독자 수용소>

 

인터넷 중독자 수용소

감독 : 쇼쉬 슐람, 힐라 메달리아 Shosh SHLAM, Hilla MEDALIA | 이스라엘, 미국 | 2014 | 52분

 

중국 정부는 세계 최초로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을 치료하기 위한 센터를 설립했다. 이름 하여 ‘인터넷 중독자 수용소’. 그런데 인터넷 좀 했다고 시설에 가두고 치료를 받아야한다는 것을 과연 10대 아이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인터넷 중독자 수용소>는 청소년들이 센터에서 인터넷 중독을 치료받는 과정을 담아내면서, 청소년들이 받는 정신적 압박과 어른들과의 갈등에 대해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인터넷 중독이 빚어낸 기상천외한 현실에 대한 궁금증을 알려주는 작품. 2014 선댄스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TV 방송 8월 26일(화) 13:30 / 8월 30일(토) 00:40

극장상영 8월 26일(화) 13:00 서울역사박물관

   8월 26일(화) 15:00 인디스페이스

   8월 28일(목) 11:00 서울역사박물관

 

 

8. 연애에도 공식이 있다? 연애 공식을 찾는 공대생의 이야기

▶ <공대생의 연애 공식>

공대생의 연애 공식

감독 : 토니슬라브 흐리스토브 Tonislav HRISTOV | 핀란드, 독일, 불가리아 | 2014 | 84분

 

복잡한 계산과 방정식을 잘 풀어내는 공대생들도 사랑만큼은 너무도 어렵다. 연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공대생 5명이 자신들의 적성을 살려 연애도 공식을 가지고 접근하기로 한다. <공대생의 연애 공식>은 연애에 공식을 대입한다는 공대생들의 황당하면서도 발칙한 시도를 담은 좌충우돌 이야기다. 과연 그들은 사랑도 공식처럼 풀어낼 수 있을까?

 

TV 방송 8월 28일(목) 22:30 / 8월 30일(토) 23:55

극장상영 8월 25일(월) 15:30 EBS스페이스

   8월 28일(목) 14:00 롯데시네마 누리꿈(상암)

   8월 29일(금) 15:00 인디스페이스

   8월 31일(일) 13:00 KU시네마테크

 

 

 

9.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침팬지들을 만나다

▶ <치타, 칸지, 너클스>

 

치타, 칸지, 너클스

감독 : 요스 드 푸터 Jos DE PUTTER | 네덜란드 | 2014 | 71분

 

영화 타잔에 등장했던 최고령 침팬지 치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칸지, 사람을 대신해 우주로 보내졌던 너클스! <치타, 칸지, 너클스>는 세 마리 아주 특별한 침팬지 할아버지들의 삶을 역사적 아카이브 영상과 함께 담아낸 다큐멘터리이다. 하지만 침팬지들의 삶을 뒤쫓다 보면 이들이 인간을 위한 오락거리로, 유인원을 연구하는 대상으로, 인간 대신 우주를 떠돌 수밖에 없었던 우주 실험 대상으로... 인류의 진보라는 미명 하에 다른 삶을 살아야 했던 세 마리의 침팬지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잔인하고 이기적인 존재인지 여실 없이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이다.

 

TV 방송 8월 27일(수) 14:45 / 8월 30일(토) 01:45

극장상영 8월 25일(월) 19:00 EBS스페이스

   8월 26일(화) 11:00 KU시네마테크

   8월 29일(금) 13:00 인디스페이스

 

 

 

10. 신체의 불완전성을 통해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되새기게 해주는 작품

▶ <반짝이는 박수소리>

반짝이는 박수소리

감독 : 이길보라 | 한국 | 2014 | 80분

 

소리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 그곳에서 박수는 짝짝짝 소리대신, 반짝반짝 손의 움직임으로 보인다. 이 영화의 감독이자 음성 안내자인 이길보라 감독은 청각장애 부부 사이에서 자라난 비장애인 딸이다. 부모님과 세상을 잇는 통역사이자 카메라를 든 감독으로 성장한 큰 딸은 부모님의 세상과 사회를 넘나들며 자신의 삶을 기록한다. 사람의 몸짓과 표정이 숨 쉬는 아름다운 세계를 담아낸 <반짝이는 박수소리>는 신체의 불완전성을 통해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다시금 되새기게 해주는 밝고 따뜻한 작품이다.

TV 방송 8월 28일(목) 00:15

극장상영 8월 25일(월) 17:00 KU시네마테크

   8월 29일(금) 17:00 서울역사박물관 (감독과의 대화)

   8월 30일(토) 15:00 KU시네마테크 (감독과의 대화)

 

이 포스팅 자료는 EIDF와 관련한 EBS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저작권 문의는 EBS에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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