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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해외여행[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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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매력에 빠진 사람이라면, 고양이가 살고 있는 곳을 여행하기 마련이다. 후쿠오카에 여행을 오면서 아이노시마 섬에 가보고 싶어졌다. 과연 "고양이 섬"이란 이름처럼 고양이가 많을까? 개구쟁이 녀석들이 있을까? 싶어서였다. 꼭 와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호기심이 가득했다. 섬에 도착해서 보니 유서깊은 섬마을이란 느낌이 들었다. 


섬 전체를 돌아볼 작정이었는데, 아이노시마 섬의 전체 산책코스에 대한 정보가 없어 막막했다. 아이노시마 섬의 일주는 다음 배가 오기전까지 사진을 찍지 않는 걸음으로 딱 맞다. 치밀한 일본인들이 산책코스를 통한 또는 산책보다 섬 식당에서 한끼 해결하고 돌아가도록 배편의 시간을 짰을거란 생각을 했다. 




이 녀석 내 앞에 가만히 차렷 자세다. 


먹이 좀 달라고 제일 이쁜 표정을 지은듯 하다. 털 상태가 매우 훌륭했다. 사실 누가 관리를 해줘도 이정도로 깨끗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었다. 

물론 만지기가 부담스럽긴 했지만 적어도 몇미터 앞에서 보는 고양이들이 이정도로 예쁘다니....^_^




먹이를 주지 않자 더이상 포즈를 취하지 않는다. 


가방에 먹이를 조금 준비했지만 산책코스 중간에 고양이를 만날 생각에 꺼내 놓지 않았다. 


그랬더니 저런 자세로 갈길 가라고 한다. 


미안하지만 안녕이다.





이 친구들은 방금 식사를 마쳤는지 사람 지나가는데 쳐다보질 않는다. 잠자기 전 세수라도 하는지 무심하다. 


다른 관광객들도 있어서 따로 부르기도 그렇고, 더 앞에서 찍기도 어려웠다. 

섬 입구에 있는 녀석들은 먹이를 주지 않으면 곁에 와서 애교를 부리지 않는다. 도도한 고양이 녀석들 




이 녀석은 사진 찍힌게 조금 황당했다. 자동차 아래에 있는 냥이를 찍으려고 했는데, 과감하게 바로 앞에와서 앉았다. 


깜짝 놀라서 다시 길을 나섰다.





골목길 자전거에 앉아 있다가 역시나 먹을것 좀 있나 해서 걸어온다. 


포스가 좀 있어 보였다. 이 동네 고양이 대장님처럼 생각이 들기도 했다. 





집에서 키우는 애기씨와 비슷한 생김새의 코숏처럼 보였다. 

이 녀석 역시 눈빛을 마주치지 않고, 앉아서 기다린다. 일본 고양이는 다들 이런 여유가 있었다. 아님 아이노시마의 고양이들만 그런지도?


유난히 털이 부드러워 보여서 간지럼을 태우고 싶었다.





아이노시마의 건물과 외벽에는 이런 포스터가 많이 붙어있다.


고양이에게 외부 먹이를 주지 말아달라는 내용이다. 괜히 먹이 잘못주어서 고양이들이 병이 난다고 적혀있다. 


네네, 알겠습니다.





마을주민 아저씨에게 아이노시마의 유일한 식당인 쇼쿠도(相島食堂) 에 대해 물어보려 했으나 실패했다. 사실 쇼쿠도의 명물 메뉴인 우동(개인적으로 우동은 국물만 좋아하는 관계로..)보다 오징어 요리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음일정도 있고, 특히 배편을 놓칠까 두려워 걸음을 재촉했다.



곳곳에 놓여있는 어촌의 낚시도구 따위에 고양이들이 쉬면서 사람이구나 하면서 쳐다본다. 정말 사람 무서운지 모르는 녀석들, 특히 고양이들의 피부나 털상태가 좋아 놀랐다. 한국의 길고양이들과의 자태비교가 불가했다. 





숨은 고양이 찾기다. 녀석들은 정말 곳곳에서 쉬고 있다. 그리고, 사람에게 먹이를 얻어 먹으려고 노력한다. 


그래도 작은 목적하나를 달성하고 있었다. 아이노시마(고양이섬)에 도착했고, 고양이를 만났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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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Baby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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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하면 의례적으로 지저분한 곳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진드기는 이름답게 인간과 동물의 인체는 물론 의류나 침구류, 옷장처럼 생활과 밀접한 곳에 동거동락하고 있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진드기의 존재가 여러모로 건강을 악화시키는 영향을 준다고 하니 진드기를 없애는데 관심이 많은 부모님들이 계시죠.

 

저도 회사에서 창립기념일에 받은 청소기와 진공청소기에 별도로 부착해서 사용하는 기기 등을 사용해 봤지만 사용상의 불편함과 제대로 제거가 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또한 침구류나 의류같은 경우 빨래를 하고 햇볕에 잘 말려도 진드기가 기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의 집의 경우 16개월 딸아이와 고양이 2마리가 함께 동거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진드기에 딸아이가 노출될 확률이 높아서 걱정입니다. 또한 어린아이에게 진드기를 통해서 알레르기나 아토피(태열)가 올 수 있어서 항상 노심초사 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홈스토리와 믹시에서 준비한 진드기 제거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아직 신청자가 많지 않으니 바로 신청해 보세요. 아이 건강을 위해서 좋은 체험단의 기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번 이벤트는 4월 15일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무료로 진드기를 없애는 체험도 할 수 있고, 가족 건강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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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고양이[Ca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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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으로 기억됩니다. 지금 아내와 사귀고 있던 시절. 새벽 7시쯤에 전화 한통이 걸려옵니다. "저에요. 자취하는 오피스텔 5층에서 고양이가 떨어졌어요..."울면서 전화한 그녀때문에도 그랬고, 추락사고를 당한 고양이때문에 저는 그날 휴가를 내고 그녀의 오피스텔로 이동했습니다.

△ 하늘로 떠난 줄리의 새끼시절 모습


자초지종을 설명듣고 추락한 고양이 '줄리'를 찾으려고 1층에 갔습니다. 축 늘어진 고양이를 발견하고 상장에 조심스럽게 담았습니다. 짧은 생을 마감한 줄리는 그렇게 세상을 뜨게 되었고, 같은 날 태어난 "미오"는 매일밤 서럽게 울다 잠이들곤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말에 "미오"를 아는 지인께 분양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레이소다 갤러리 다동님 : http://www.raysoda.com/dadong 이곳에서 미오의 여러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집에서 그렇게 살기가 힘든 까닭에 "미오"를 새로운 환경에서 잊고 살도록 해 주자는 배려였습니다.

아내에게 물어봤던 "미오"와 "줄리"는 둘다 엄청 머리가 좋은 녀석이였고, 매력이 넘치는 고양이였습니다. 한 번 점프로 아내의 어깨에 오르는 대단한 운동신경을 가진 고양이였고, 주인이 슬플때 기쁠때를 알았는지 알아서 분위기를 맞춰준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했습니다.

△ 공격 특공대 미오... -_-;

특히 "미오"는 가끔 장농에서 저에게 뛰어내리고, 다시 도망을 가는 방법으로 주인을 지키는가 했으며, 줄리는 한없는 애교를 선보이기도 했죠.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병든 길고양이 두마리가 다시 생겼습니다. 당시 고양이들 보다 더 처절한 삶을 살아온 친구들인데 어제 그 중 한마리인 "애기"라는 고양이가 현재 살고 있는 집(빌라 3층)에서 추락했습니다.

일요일이긴 했지만 출근을 했던터라 상황을 이야기로만 들었습니다. 청소를 위해서 베란다 문을 열어 놓은게 화근이었는데...마침 열어놓고 갓난 아기(아연이 생후 80일)가 울자 아내는 아기를 돌보려고 안방으로 들어갔고, 바로 그 때 사고가 났다고 합니다.

△ 평소 저런 포즈로 창밖 풍경을 즐기는 "애기"

아기 울음소리 같은 고양이소리가 들려서 "애기"라고 소리를 쳤더니 창밖 1층 아래에서 "애기"의 떨리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했습니다. 이 녀석 그래도 정말 다행인 것은 살아 있다는게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운동신경이 좋았던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근하자 마자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다시 달려와서 "애기"의 상태를 파악하고 동물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수술일자를 오늘로 받아놓고 깁스를 하고 나온 모습이 너무 처량하네요. 이 녀석 아프니까 집안 분위기가 가라 앉았습니다.

△ 아픈 모습을 보자니 가슴이 아픕니다.


"애기" 지금도 방안에 누워서 마치 전염병에 걸린 군인처럼 멍하게 있습니다. 오늘 오후의 수술결과로 평생 다리를 절고도 살 수 있는 상태입니다. 자세한 사항을 들은바는 없지만 내일 핀을 다리에 박아두고 치료를 계속 할 모양입니다.

"줄리"의 추락과 "애기"의 추락은 같이 사는 사람들로서 무척 미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조금만 조심했으면 다치지 않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 저쪽에서 낑낑대고 있는 녀석이 어느새 발쪽에 와서 관심을 가져 달라고 하네요...^^;

녀석 현재 글을 쓰고 있는 새벽 1시 20분경 저에게 위로 해달라며 발을 핥으면서 애교와 응석을 부립니다. 서울 충무로역 근처에서 병에 걸린채 뛰놀고 있는 작은 새끼고양이가 이만큼 커서 이제 한식구가 되어서 5년째 같이 살고 있습니다. 사람 누구나 생각은 다르겠지만 "애기"이녀석이 아픈 모습을 보니 뭔가 허전하기도 하네요.

아무튼 건강한 모습으로 치료를 잘 받게 하고 위험하지 않도록 노력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줄리"는 세상을 떠났지만 "애기"씨는 예전처럼 빨리 건강한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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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고양이[Ca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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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정도 전에 찍어두었던 고양이 사진을 올려봅니다. 작은 고양이 가족인데요. 아빠는 없고 엄마와 아기 고양이 4형제의 모습입니다. 아기들은 천진난만하게 음식쓰레기가 버려지는 곳을 들락날락 하고, 엄마는 근심어린 모습으로 고양이 형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퇴근하다 보면 항상 지켜보는 곳이 있습니다. 방학초등학교 근처의 전봇대인데요. 이 곳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버려지는 공간이 있습니다. 밤 9시 정도면 이 곳에 음식물들이 쌓이게 되고, 이제 겨울을 맞이할 녀석들이 인간이 먹었던 그리고, 버려지는 음식을 탐닉합니다.


먹어도 되는 것인지 항상 주의를 살피는 녀석들 역시나 10m 이상 떨어져 있는 저희를 경계하더군요. 용기를 낸 한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주린 배와 향기로운 사료의 냄새를 이겨내지 못하고 사료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
눈치를 살피다 제일 멀리 있는 사료를 먹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가까이 다가와서 사료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뒷 배경으로 보이는 곳에 고양이 형제들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냄새를 맡은 것 이지요.

 
형으로 보이는 한 녀석이 나타나고 같이 먹습니다. 이후 상황은 계속 바뀝니다.



인간의 군상도 비슷한 모습이 연출됩니다. 바로 옆에서 먹는 형에게 동생이 으르렁 거렸습니다. 하지만 먹기 바쁜 형은 계속 먹이를 먹습니다.



아내와 저는 이 아이들을 위해서 지금까지 3번 정도 사료를 학교 공간(음식물쓰레기가 버려지는 공간의 반대편)에 놓아두고 이 아이들을 관찰했습니다. 첫 번째는 이렇게 만났지만 하루는 비가와서 만나기 힘들었고 두 번째는 아주 추운날이어서 그런지 나타나질 않았습니다.  

두마리에서 세마리로 바뀝니다. 3형제가 나타났어요. 하지만 어미는 멀리서 아이들이 잘 먹는지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우리 어머니들과 다른게 없어 보였습니다.


가끔 보이는 이 녀석들은 이제 조금은 몸짓이 커졌습니다. 현재 4형제가 모두 살아 있는지 확인은 하지 못했어요. 바로 아래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녀석은 4형제중 무늬가 다른 녀석입니다.



사료를 먹고 조금 배가 부르고 몸이 따스했는지 저와 아내를 보는 새끼고양이입니다.


막내로 보이는 녀석은 저희가 자리를 떠나자 나와서 사료를 먹더군요. 측은했습니다.



집에 돌아오자 집에서 동거하고 있는 애기씨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팔자가 달라도 너무 다르죠. 이 녀석도 5년 전에 길거리를 헤메이던 병든 새끼고양이였습니다.





밥을 먹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들었습니다.

아기고양이 형제들은 이제 난생처음 엄청난 추위와 싸워가며 생명을 이어가겠지요? 겨울을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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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고양이[Ca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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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OH GR DIGITAL III 를 처음 본 것은 이미 아내가 카메라를 구입한 후 였습니다. 친구녀석의 일화가 생각 나더군요. 친구의 아내에게 우리도 에어콘을 구입하자고 이야기 하고, 어떤 제품이 있는지 알아보자고 한 다음 날의 일이었습니다. 퇴근해서 집에 와 보니 벌써 에어콘이 구입된 것은 물론 설치까지 완벽하게 이루어진 일 이었습니다.
▲ 애기양 항상 제가 바라보면 시선을 외면합니다. 수줍음 때문이겠죠?

아내와 저는 결혼하기 전 연애시절에 국내를 거의 한바퀴 정도 돌 정도로 여행에 빠져 살았습니다. 주말만 되면 서해, 동해, 남해 할 것 없이 여행을 다녔고, 사진과 산행을 함께 했던 기억이 많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결혼 2년차가 넘어서면서 사진을 찍지 않았던 아내가 다시 카메라를 손에 쥐고 사진을 찍고 싶어 했던 것은 바로 아래 보여지는 카메라 때문이었습니다.

위 카메라는 리코의 야심작이며, 렌즈를 SLR카메라처럼 교환해서 사용 할 수 있는 카메라  기본 렌즈가 28mm 달려있고, 광각으로 만들어서 사용 할 수 있는 렌즈를 사용 가능합니다. ^^; RICOH GR DIGITAL III 입니다. 구매 당시 기능도 기능이었지만 놀랬던 것은 가격이었습니다. 일반 자동 카메라하고는 차별을 불허 할 정도로 작은 놈의 가격이 높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렌즈를 포함하여 100만원이 넘는 가격이었기 때문에 자동카메라에 대한 불신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이런 사연으로 아내가 구입한 카메라에 대해서 뭐라고 왈가왈부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일 있었습니다.

오늘 아래 보여드리는 사진은 이 RICOH가 만들어 준 사진입니다. 같이 동반자로 살고 있는 아이들의 사진을 담았습니다. 사진을 찍은지 시간이 좀 흘렀고, LIGHTROOM 3.0으로 약간의 보정 작업을 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 제가 큰 소리를 내면 작은 상 아래로 숨어 들어 갑니다.


 
▲ 사이가 나빴던 뭉치군, 요샌 좋아서 막 장난을 칩니다. ^^


▲ 애기양은 제가 좋아하고 뭉치군은 엄마가 좋아합니다. 특히 뭉치군은 고양이보다 개양이로 불리웁니다.


 
▲ 시선을 마주치면 졸려합니다. 애기양...^^


 
▲ 예전에 카메라를 들이대면 도망가기 바빴지만 요샌 제법 포즈도 취해줍니다.


 
▲ 애기양과 뭉치군은 사이가 좋을 때와 나쁠 때가 분명합니다. 지금은 서로 적대적으로 변했습니다.


 
▲ 뭉치군은 저에게 혼이나면 항상 베란다에서 밖을 바라봅니다. -_-; 그냥 딱 개양이...


 
▲ 최근에는 렌즈에 얼굴을 들이미는 행동을 자주합니다. ^^ 그래도 즐겁죠.

RICOH GR DIGITAL III 를 가지고 찍은 사진은 좀 더 있습니다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보여드리겠습니다. 선명한 화질은 물론 표현력이나 흑백사진에서 계조도 뛰어난 편이라 초보자는 물론 중급자 분들의 서브카메라로 제격인 것 같습니다. 무거운 카메라가 종말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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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Culture]/블로그[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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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픈캐스트 시작을 보면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졌었고, 그 우려가 이제는 기대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시작하면서 과연 잘 될 것인가?라는 물음에 쉽게 답을 못하겠지만 그래도 시작하는 것 최선을 다해서 해보자라고 다짐을 했습니다. 사실 블로그 하나도 관리를 잘못하고 있는데 너무 일을 벌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우선 초보라 잘 모르니 많은 분들의 조언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당분간은 지금까지 발행했던 글들을 차곡차곡 정리하는 차원에서 글을 올려보도록 할 예정입니다. 분위기 파악은 물론 기능파악까지 알게되면서 더 나은 글을 발행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모노피스의 오픈캐스트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opencast.naver.com/MO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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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고양이[Ca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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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 사진을 찍고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이제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일상은 물론 중요한 행사라던가 장소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경우도 많지요. 이런 카메라 기능을 갖고 있는 휴대폰들이 이제 디지털카메라를 능가하는 사용량으로 사랑을 검증받고 대체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디지털카메라는 이제 간단한 사진을 담는 역할 뿐 아니라 다른 디바이스들과 연동작용을 통해서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변화를 감지한 것 입니다.

아이폰 사진은 사진기본 기능이외에 유료, 무료 어플리케이션(app)을 통해서 다양한 기능으로 사진을 담아내고 편집 할 수 있습니다. Adobe사의 포토샵 기능의 어플도 증장했고,  사진을 다양한 색과 느낌으로 보정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사진을 어떻게 편집하느냐는 이제 전문적인 기술이나 노하우를 갖고 있지 않아도 다양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래 보여지는 고양이 사진은 일상적인 모습을 담는데 주력한 아이폰으로 담아낸 사진입니다. 간단한 기능을 갖고 있는 아이폰 용 사진 어플을 이용해서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현재 사진을 담고 있는 사진들은 나중에 온라인 전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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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고양이[Ca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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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경쟁력이 탄탄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8월에는 해외의 뛰어난 작품을 초대해서 다큐멘터리 방송을 위주로 편성해서 방송하는 EIDF(EBS다큐영화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2009년 11월에 방송되었던 '인간과 고양이'라는 프로그램을 기억 하시나요? 바로 그 방송을 보면서 일어난 에피소드가 이 글의 내용입니다.


이 방송을 할 때 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들과 방송을 시청했습니다. 이 녀석들 한 번 방송을 보더니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방송내내 TV를 주시하는 모습을 보며, 이 녀석들과 함께 산책을 자주 못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미안함을 느꼈습니다. 밖에서 여러가지 보여주기도 하고, 세상의 모습을 공유해야 하는데 쉽지 않음을 느끼고요.

사진 상태가 좋지 않네요. 검은 고양이 - 애기씨를 찍는 경우 밤에는 고양이에게 노출을 맞추면 TV의 노출이 날아가고 TV의 노출을 맞추면 고양이와 배경이 검게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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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Talk]/사회[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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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협동을 어떻게 규정해야 할까? 또 기업에서 수익의 원천인 사원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 걸까? 또한 그들의 인성을 파괴해야 기업의 수익원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지의 여부에 대해서 간결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우리 CEO들은 기업의 직원을 대상으로 어떻게 부려 먹어야 최대한 수익을 끌어 올릴 수 있을지 서로 만나서 공유하고 논리를 반복적으로 재 생산, 재 해석하기 이른다. 단순하게 이야기 하면 CEO의 말을 듣게 하기 위해서 그들을 적절하게 충성하게 만들고, 잘못된 것에 대한 반성을 강요하고 있는지 모른다. 아래 소개하는 동영상은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우리가 생각하고 가늠할 때 즈음에 CEO들끼리 모여서 또 성공했어라고 비웃고 있을것이다. 

우리집 CEO


단순하게 평일 어느 일상이었다. 창을 열고 출근하는 우리 부부를 보면서 이 고양이는 우리가 떠나는 것을 지켜보고, 우리 발걸음을 듣고 문앞에서 기다린다. 그리곤 야옹하고 외치면서 자기 얼굴을 우리 다리에 비벼댄다. 단순하게 이 고양이는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서 이렇게 반응하고 행동한 후 우리의 반응을 기다린다.

먹이를 준다? 부엌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먹이를 안준다? 창가로 다시가서 누군가 오길 기다릴지도 모른다.


톰 워젝 : 마시 멜로우 게임을 통한 배운 새로운 협동의 형태에 대해서 많은 고민은 하지는 않았지만 동영상이 끝난 후 우리는 우리들의 절친한 CEO를 위해서 내 몸과 마음을 다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잘못된 점을 파악한 후 보고를 한다. 그게 전부가 아니다. 분석자료가 있으면 면밀하게 분석해서 다시금 보고를 하고, 보고가 끝난 자료는 잘 모아두고 내가 떠난 이 자리를 대신 할 누군가에게 전달한 자료를 작성하기에 이른다.



우리는 CEO를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했는지? 내일은 무엇을 할지?에 대한 고민이 우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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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사진이야기[Photo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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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마을 하면 옛날에 한 자리 하셨던 분들이 살았던 동네였습니다. 지금은 살고 계신 분들보다 방문객(국내, 국외 관광객)이 더 많기도 합니다.(특히 주말에...) 혼자서 추운지 모르고 2시간 정도 북촌한옥마을에 다녀 온 것이 벌써 2달이 넘은 것 같습니다. 컴퓨터 문제로 인해서 사진 작업을 못하다가 최근에 편집하고 사진을 올려 봅니다.

사진의 시작은 인사동 길 맞은편 길로 접어드는 길에서 시작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사진 참 재미없게 찍기 때문에 재미보다는 이런 저런 풍경들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갖고 봐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한옥마을에 가기전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정독도서관 부근입니다.

오래된 물건을 파는 곳인데 녹이 슬었지만 멋이 있습니다.

누가 커피를 드셨어요.

조용히 시도 읽었습니다. 가는 길에 이런 시들이 종종 보입니다.

? 접니다.

대충 쌓아 놓은 것 같지만 나름 철학이 보입니다.

고양이와 화분이 있습니다. ^^

다세대 주택이에요.

노을이 지고 있었습니다. 조용하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말끔하게 청소를 하셨더군요.

주차장이 나름 매력적입니다. ^^

새로 이사가 한창입니다. 유리 조심!

음지라서 눈이 잘 녹지 않는 것 같습니다.

누가 지나가나? 쳐다보는 것 같죠? ㅎㅎ

안에서는 작업이 진행되었던 흔적입니다.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집이었습니다.

주차장입니다.

이 녀석 물 마시다 저를 봤어요.

꽃과 피자...일명 꽃피자 입니다.

여기도 꽃이 폈습니다. 음식물꽃인가요?

 

북촌한옥마을에 갔지만 한옥과 관련있는 사진이 없어서 조금 당황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

그만큼 현대화 되기도 했지만 한옥과 관련된 곳에는 관광객이 많아서 찍기가 부담스러웠습니다. 새로 생기는 건물들이 양옥집들이 생겨서 아쉬운 마음도 드네요. 저도 기회가 되면 어릴적에 뛰놀던 한옥집 마당에 나무 심고 살고 싶은 생각이 굴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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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고양이[Ca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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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키우기에 실패한 적이 있다고 포스트를 하나 작성했었습니다. ^^

바로 이 글입니다. 겨울맞이! 새싹 키우기  사실 새싹이 죽었던 가장 큰 이유는 맞벌이 부부였기 때문에 햇빛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던 점과 겨울내내 꽁꽁 닫아둔 실내공기가 주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이 사실은 새싹이 죽고 나서 동부이촌동 원예와 꽃을 파는 가게의 사장님께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아주 단순한 곳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새싹이 큰싹으로 변신하겠지...라는 생각은 정말 생각에서 그쳤습니다. 더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었거든요. ^^

 

생존했던 그들과 저희 집 식구들 애기, 뭉치를 소개합니다.

 

새싹 주변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서운 눈...ㅡ.ㅡ;;

이 녀석들 저를 두려워 합니다.

뿅...하고 사라졌어요.


오늘 날씨 참 포근했습니다. 국내만 보더라도 큰 사건 사고가 있어서 마음이 찹잡합니다.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싶은데 쉽지 않을 것 같은 내용의 뉴스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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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Culture]/다큐멘터리[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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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고 계신 분도 계실테고 이 글을 보시면서 좋아 할 분도 많으시겠죠. ^^: 유달리 친분이 있으신 PD이자 팀장님의 방송이기 때문에 더 관심이 가기도 합니다. 고양이를 집에서 키우고 있지만 잘 모르시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고양이와 함께 사는 것에 대해...) 왜 고양이와 함께 사는지? 그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 많으실 줄 압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있죠. 방송 보시면 됩니다. ^^;

인간과 고양이는 11월 3일(화) ~ 4일(수) 밤 9시 50분부터 방송됩니다.

 

 

EBS 다큐프라임의 홈페이지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다큐프라임은 우리의 인생입니다"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모두 인생의 반려자로 생각하고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른 채널에서 볼 수 없었던 고양이와의 교감을 EBS다큐프람이에서 시도합니다.



아래 소개되는 영상은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고양이의 TV 예고편입니다..

 

 


부끄럽지만...회사 출근해서 아침부터 잠깐 눈물이 나서 혼났습니다. ^^;

 


방송을 보시면서 우리와 고양이, 사람과 고양이, 인간과 고양이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할 수 있을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너무도 여리고 귀여운 친구들인데 왜 사람들은 어떤 편견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


 

아래는 방송촬영을 하면서 찍힌 제작진의 모습과 고양이들의 모습입니다. 정식으로 제작진을 인터뷰 한 것은 아니지만 고생 많이 하신 것은 분명합니다. 국내 여러곳에서 촬영되었고, 뜨거운 여름에 고양이와 함께 지낸 모습들이 연상되는 사진들입니다.



방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의 소개는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photoeff.com/533


다큐프라임의 홈페이지는 아래 주소로...

http://home.ebs.co.kr/docuprime/prev/prev1.jsp


다큐프라임 인간과 고양이의 홈페이지는 아래 주소로 가시면 됩니다.

http://home.ebs.co.kr/docuprime/prev/prev_popup78.htm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방송시간은 2009년 11월 3일(화) ~ 4일(수) 밤 9시 50분부터 10시 40분입니다.

 

 

선덕여왕아이리스 대신 우리들의 친구 고양이를 만나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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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Culture]/다큐멘터리[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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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고양이와 인간의 삶의 모습을 진지하게 담아낸 EBS 다큐프라임의 인간과 고양이 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올 해 초에 인간과 개를 연출하신 김현PD의 땀과 노력이 다시 한 번 결실을 맺으리라 생각되는 작품입니다. 아직 볼 수 없습니다. 방송시간은 다음 주 11월 초에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뭉치, 엄마, 애기(왼쪽부터) 제 가족입니다. ^^

 

고양이와 함께 살아 보면 개와 고양의 차이점을 여러가지 느낄 수 있습니다. ^^ 갸릉거린다던가? 자기가 좋을 때만 곁에 다가와서 애교를 부리고 부비적거리기도 하지요. 잠도 많이자고 소리도 내지 않고 우아하게 걷기도 합니다. 분위기 파악도 잘해서 제가 좀 무섭게 돌변하면 쥐죽은 듯 어디론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만져주면 좋아하고 털을 빗겨 주면 온 몸을 쭉 늘어뜨리기도 하는 팔색조 반려동물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래 내용은 직접 연출을 하신 EBS 김 현PD의 인터뷰를 소개 합니다. ^^


<인간과 고양이>의 김현 PD 인터뷰

김현PD와 하나뿐인 아들 - 얼굴 공개해서 죄송합니다. 팀장님.


Q1 소재 선택의 이유와 고양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부정적인 견해에 대한 생각은?

처음에는 나도 고양이를 싫어했다. 전작인 <인간과 개> 이후 한국 사람들이 고양이를 싫어하는 이유에 궁금증이 일었다. 인간에게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개와 달리 고양이는 절대 먼저 고개를 숙이는 법이 없다. 인간이 다가오면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으르렁 거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인간의 손길을 거부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이처럼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인식 내지 무관심을 일깨워보고 싶었다. 생태정보 다큐가 아닌, 존재의 의미에 주목해, 문학적인 서술로 풀어갈 생각이다.

 

Q2 촬영을 통해 고양이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가 생겼는지?

< 인간과 개>를 제작할 때는 강아지를 보고 자식 같은 느낌이 들어 소재에 빠져 들었는데 이번에는 전혀 다른 이유로 푹 빠졌다. 내 품에 있을 것 같은 개와 달리 말도 잘 안 듣는 고양이는 말썽 피우는 자식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고양이만큼 친인간적 동물이 없다. 조용하면서 적당히 독립적이고, 인간의 공간에서도 함께 살아가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Q3 제작 중에 힘들었던 점은?

고양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시간이 새벽 1시부터 4시 사이라 촬영을 위해 밤을 새는 날 이 많았다. 덕분에 스태프들 체력이 약해져 병이 났다. 고양이들이 밤에도 극도로 예민해져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재미있는 것은 내가 다가가기만 하면 도망가던 고양이가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촬영 감독에게는 얌전하게 굴더라.

 

Q4 놓치지 말아야 할 재미있는 장면은?

이번에 고속촬영 카메라를 구입해 고양이의 몸 움직임을 담아냈다. 덕분에 영상미가 뛰어나다. 1부에서 어느 날 주인이 양식장에 개를 한 마리 데려왔는데 그 마주침이 재미있다. 그물 위를 사뿐사뿐 지나가는 고양이와 엉금엉금 빠질까봐 기어가는 개의 모습이 무척 대조적이고 해학적이다. 2부에서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돼지 고양이’가 눈앞에 족제비가 나타났는지도 모르다가 놓친 후에야 뒤늦게 알아채는 장면, 암수고양이가 사랑싸움을 하는 장면도 있다.

 

Q5 시청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제작 초기만 해도 고양이가 내 눈에 안 들어오더라. 하지만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곳곳에 그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랑하는 만큼 고양이를 보게 되더라. 다른 존재도 마찬가지다. 인간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사회에는 우리보다 약한 존재인 고양이가 있다. 나보다 열등한 존재와 어떻게 소통하며 배려해야 하는 지를 생각할 수 있도록 그릇을 넓혀주고 싶다. 이유 없이 고양이를 미워했던 이유는 바로 나와 달라서였다. 성숙한 사회는 나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정신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김현 PD는 EBS <대학가중계>, <다큐 이사람>, <다큐매거진-현장> 등 밀착취재 프로그램을 제작, 섬세한 이야기와 영상을 담아왔으며, 다큐프라임 <영상무예도보통지>, <인간과 개>, <8주간의 기적> 외 다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인터뷰 내용에서도 나와 있지만 고양이의 모습을 자세히 그리려는 노력이 많이 담긴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고양이와 인간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인간과 고양이'는 다음 주 저녁에 방송이 됩니다.
 

고양이 눈에 비친 인간 세상 -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고양이


인간의 외면 속에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고양이들의 삶.

생태정보 다큐 아닌, 존재의 의미에 주목한 문학적 다큐 프로그램


방송 : 11월 3일(화), 4일(수) 밤 9시 50분 ~ 10시 40분


연출 : 김  현 PD (526-2626)


지금 부터는 저와 아내가 함께 같이 살고 있는 고양이 뭉치와 애기를 담은 사진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고양이와 함께 살고 계시거나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은 공감을 하시리란 생각이 드네요. ^^

가끔 음식에서 털이 나오기도 합니다...

누가 지나가나? 사람 구경 좋아하는 애기씨.

뭔가를 원할 때 항상 이런 자세로 쳐다봅니다.

더욱 사랑스런 눈망울...슈렉의 고양이 기억나시나요?

추석명절 음식 준비하고 있는데 팔자 폈습니다.

인사도 가끔 합니다. 뒷발로...

TV도 함께 봅니다. - 한반도의 공룡...자기도 먹겠답니다.

항상 눈물이 촉촉한 뭉치에요.

애기는 가끔 놀란표정 짓다가 멍때리기도 하는..

휘파람을 불었더니 신기해 합니다.

모든게 구찮습니다. 눕는게 일상...


아래는 인간과 고양이에 대한 EBS의 보도자료를 옮겼습니다.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고양이의 자세한 내용입니다. 방송에서는 고양이의 모습만 가볍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삶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사람들과 어떤 방식으로 생존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전달 해 주려고 노력합니다. 어쩌면 함께 가는 동반자의 성격으로 볼 수 있는데 우리 일상에서 고양이와 고양이와 사람에 대한 생각을 막연하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진정성과 감동을 전해 줍니다.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고양이 - 보도자료

 

영원한 라이벌, 고양이와 개! 개가 오랜 세월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며 인간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상대적으로 고양이는 그리 풍요롭게 사랑을 받지 못한 존재다. 왜, 그리고 언제부터 우리는 고양이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온 것일까?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고양이'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넘어, 있는 그대로 의 삶을 전한다. 고양이의 일상을 좇아 그들 눈에 비친 인간 세상을 바라보는 이색적인 다큐멘터리다.


고양이의 눈에 비친 인간 세상

대 부분의 사람들에게 고양이의 종류는 둘 뿐이다. 사람과 함께 사는 고양이, 그리고 길고양이. 밖에 내놓은 음식물 쓰레기봉지를 습격하는 것도, 옥상이나 지붕 위에 말려놓은 음식물을 도둑질 하는 것도 다 길고양이의 짓이다. 길모퉁이에서 그들과 마주친 사람들은 눈빛만 봐도 진저리 친다. 천적이 없는 도시에서의 고양이는 그 수가 급격히 늘어, 어느새 밤을 활보하는 침입자가 되었다.


다큐프라임 <인간과 고양이>는 인간과 매일 전쟁을 치르며 살아가는 길고양이의 일상을 따라가 고양이의 눈에 비친 인간 세상을 조명한다. 과거 불결하고 혐오스런 쥐를 잡아먹어 치워주는 고마운 존재였던 고양이가 치밀한 도시화와 함께 쥐가 사라지자 존재 이유도 퇴색되었다. 개처럼 순종하지도 않고, 애교를 부리지도 않는 고양이들은 이제 인간에게 귀찮은 존재일 뿐. 인간의 외면 속에서도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고양이들의 전쟁과 평화, 사랑, 그리고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한다.


 

1부 고양이 별 11월 3일 방송


바다 위 고양이들의 터전, 거문도

길 고양이는 우리들의 인식에서 골칫거리의 대상으로만 여겨졌다. 제작진은 최근 고양이와 인간의 갈등문제로 관심을 모은 거문도를 찾았다. 이유도 그 때문이다. 고양이들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행정당국 차원에서 대대적인 포획 명령이 떨어졌을 정도로 갈등의 골이 심각했던 곳이다.


“거 문도의 고양이를 소재로 한 방송이 많았지만 대부분 이 고양이가 인간과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부분에만 중점을 둔 것이 많았어요. 하지만 촬영 중에 우리가 만난 고양이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척박한 환경에서 적응하고 있는 자립심 강한 동물이었어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농산물이 부족한 거문도에서 곡식을 축내거나 양식장까지 헤엄을 쳐 그물을 망가뜨리는 쥐는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쥐를 잡기 위해 키우기 시작한 고양이가 야생화 되고, 뛰어난 번식능력으로 어느새 길고양이의 천국이 돼버렸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고양이들은 섬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포식자인 걸까?


1부‘고양이 별’에서는 길고양이들의 생존을 위한 사투, 그리고 그들만의 감동이 펼쳐진다.


episode 1 지극한 모성

제 작진은 양식장 지지대 아래 작은 원통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고양이 가족을 만나본다. 인간에게 쌀쌀맞게 대하는 통에 고양이를 정 없는 동물이라 생각했다면 고양이들의 지극한 모성애를 모르는 이다. 고양이는 한 해에 약 2~3회 새끼를 낳고, 육아는 온전히 암컷의 몫이다. 이들은 친어미가 아니어도 협동해 새끼들을 공동으로 양육한다. 어미 고양이는 사방이 물인 섬에서 아기 고양이들이 혹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에 늘 분주하다. 새끼들이 자라 홀로서기가 가능해지면 새끼들에게 영역을 물려주고 떠난다. 먹이가 한정된 곳에서 어미와 새끼가 먹이를 두고 경쟁하는 비극을 막기 위함이다.


episode 2 물 위의 고양이들

물 위에 작업 선반을 띄우고 물고기 양식을 하는 가두리 양식장 물 아래엔 수천 만 마리의 물고기가, 물 위엔 고양이가 살고 있다. 보기에도 위험천만한 이곳에서 고양이들은 뛰어 놀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들은 물을 싫어해 목욕하는 것도 꺼려하지만 이곳의 고양이들은 마치 오랜 세월 그래왔던 것처럼 능숙하게 수영을 하기도. 사람들이 던져 놓은 물고기를 양식 삼아 살아가는 그들이 평화로워 보이는 것도 잠시, 여름장마가 시작됐고 태풍이 몰려왔다. 성난 듯 넘실거리는 파도와 가두리 양식장에 갇혀 바다와 함께 울부짖던 고양이들은 숨을 곳도, 피할 곳도 없다. 아직 어린 새끼들이 성난 자연과 맞서 견뎌낼 수 있을까? 잠잠해진 바다, 그러나 여전히 흐린 하늘 아래 슬픔이 가득한 어미 고양이가 홀로 서 있다.

 

2부 고양이 전쟁 11월 4일 방송


길 고양이들의 고된 삶, 도시

도 시 고양이들의 삶은 이보다 낫지 않을까? 인간과 함께 한 최초의 가축이었던 고양이는 지금 인간과 극적인 대립 관계에 있다. 고양이를 너무 사랑하거나, 너무 싫어하거나. 인간의 이러한 태도 변화로 인해 애완고양이가 늘어난 만큼 버려지는 고양이 수도 늘었다. 고양이 문제는 이제 단순히 개인, 개인과 개인 간의 문제에서 벗어나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인식되고 있다. 인간과 고양이의 공존은 불가능한 것일까? 2부‘고양이 전쟁’은 인간과 고양이의 공존을 위한 방향성을 다양한 실례를 통해 제시한다.


episode 3 고양이 살해사건

최근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고양이가 살해됐다. 고양이가 집을 나간 지 한 시간도 안 되어 아파트를 관리하는 직원들에 의해 처참한 방법으로 생명을 잃은 것. 끈을 이용해 목을 조른 후 나무에 매달고, 증거인멸을 위해 땅 속에 파 묻어버린 고양이. 길고양이를 가해하는 것도 동물보호법에 위배되는데, 주인 있는 고양이의 살해는 명백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 가족을 잃은 슬픔, 그 이상을 겪은 가족의 신고로 동물 가해사건 사상 최초로 현장검증까지 이뤄진 이 사건을 통해 인간과 고양이의 전쟁을 적나라하게 따라가 본다.


episode 4 캣맘, 그들의 정체

길 고양이들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먹이를 주기도 하면서 고양이를 돌보는 사람들, 일명 캣맘. 고양이를 좋아하거나 불쌍히 여겨 시작한 일이지만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길고양이를 찾아 나선다. 이제 그들은 단순히 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것이 아니라, 길고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이른 새벽, 도심에 포획망을 들고 나선 캣맘들은 능숙하게 길고양이를 포획해 동물병원으로 데려간다. TNR(중성화 수술)을 시켜주기 위해서다. 정부와 개인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중성화 수술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수를 줄이고, 고양이로 인해 발생되는 민원을 잠재운다. 수술을 받은 고양이는 이틀 후 다시 잡힌 장소에 방사되어 건강하게 살게 된다. 인간을 떠나 살 수 없는 존재에게 인간이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 그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바로 캣맘이다.


episode 5 일본, 고양이 공존 프로젝트

일 본의 고양이 사랑은 유별나다. 하지만 분명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기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곳에서 고양이는 생명체였다. 고양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를 없애는 것이 그들이 선택한 해결방식이다. 곳곳에 설치된 고양이 화장실의 관리와 청소부터 고양이에 관한 소식지를 만들고, 고양이 중성화수술을 위한 기금에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길고양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은 한국과 일본이 같았지만 해결방법은 달랐다.


사람이 던진 돌에 얻어맞아 피 흘리거나 사람을 피해 오른 산 중턱의 외진 곳에서 굶주리고, 병든 길고양이. 인간에게 버림받아 도시 변두리를 떠도는 고양이를 카메라에 담기 시작해 무려 4,000분, 테이프 100개 분량의 방대한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김현 PD도 고양이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제가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유별나서 시작하거나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만을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이 아니에요. 고양이를 싫어하거나 또는 무관심한 사람들에게 고양이에 대한 관심의 계기를 마련한 프로그램이죠. 그런 점에서 일본의 고양이 관리 시스템과 마음 씀씀이가 새삼 부러웠어요. 도쿄의 작은 마을에 사는 주민들이 고양이 문제를 회의를 통해 대화로 풀어가더군요. 국내에서는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고양이가 동물로서 지위를 얻은 지 얼마 안 되고, 여전히 박해의 대상이죠. 그에 비해 공존의 방법을 모색하고자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이 다르게 보였어요.”


다큐프라임 <인간과 고양이>는 고양이에 대한 편견 없는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그 속에서 고양이는 우리가 손을 내민다면 얼마든지 친구가 될 수 있는, 심장이 뜨겁고 늘 정에 굶주린 약자일 뿐이다.

 

개인적으로 인간과 고양이라는 프로그램이 고양이를 사랑하시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100퍼센트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로서 살아가는 친구들이 이런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줄 때 상생하며 공존 할 수 있는 토대나 여건이 만들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방송 보시고 마음에 드셨다면 직접 홈페이지에 좋은 후기 글 남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피앙새의 재미 있는 TV]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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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Culture]/블로그[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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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 블로그에 관심을 가져 주셨던 수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 아는 지인께 티스토리 초대를 받아서 운영한지 1년 8개월 정도 시간이 지났습니다. 여러가지 재밌고, 유익한 일들이 많이 있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참 오랫동안 글쓰기를 망설였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냥 풀어서 말씀을 드리면 제목 그대로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구글로 옮기면서 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어떻게 할 것인가?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얘들도 잘 살고 있습니다. ^^


그간 저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사도 했고, 다이어트도 해보려고 노력 중이었고, 구글(텍스트큐브)우수 블로그에 선정되어서 넷북도 하나 얻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7월 둘째 주 부터는 블로그 운영을 변경해서 해 보려고 합니다.

즉, 모노피스의 블로그는 2원 체제로 바뀌게 됩니다.

모노피스의 e-book 블로그와 모노피스의 Photoeff 라는 타이틀로 운영을 할 예정입니다.
e-book 블로그는 책을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 볼 예정이고, Photoeff는 사진과 관련한 이야기를 적을 예정입니다.
분명 쉽지 않은 일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하나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모노피스의 e-book 블로그는 http://monopiece.tistory.com 으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모노피스의 Photoeff 블로그는 http://photoeff.com , http://photoeff.textcube.com 으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지속적으로 찾아와 주시는 많은 분들과 이웃블로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자주 찾아 뵙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도 많으니 너그럽게 용서를 해 주세요. ^^

죄송한 마음을 담아서 음악 한 곡 올려 봅니다.
제가 만든 곡인데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습니다. ^_^

자작곡 Mono 다운로드<- 클릭하세요

* 7월 둘째주 부터는 티스토리-알라딘 서평단에서 보내주시는 책들을 리뷰하느라 바쁠 것 같습니다. 기대도 되지만 책을 다시 읽을 생각을 하니 기분은 무척 좋습니다. 짬짬이 시간내서 구입했던 책까지 10여권이 되니까 @.@ 머리가 아플지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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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고양이[Ca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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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하루에 18시간 동안 잠을 잔다고 합니다. 저희 집 고양이들은 잠이 더 많아 보입니다. 특이한 것은 새벽에 잠을 안자고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닙니다. 가끔 싱크대에서 그릇소리가 나기도 하고, 욕실에서 소리가 나기도 해서 사람 참 당황하게 만드네요. -_-;

 

 

장농은 기본이고, 세탁기, 냉장고, 오븐 등 정말 살림 제대로 하는 느낌이 듭니다. 항상 올라가면 제가 먼저 혼을 내야 하는데 이미 혼 내려고 하면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는 상황이 연출되곤 합니다. ^^

 

청포도를 사온 와이프는 혼자 낼름 모두 먹고 종적을 감췄습니다. 와이프는 평일에는 바쁘게 지내지만 휴일에는 편하게 지냅니다. 잠도 많아진 것 같아서 고양이 3분과 함께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먹음직한 청포도 ^^

창틀에 저건 뭔지 아시겠죠?

쫙 벌려서 하품을...ㅜㅜ

사람 지나가면 구경을 합니다.

계속 관찰을...

싹 알맹이가 사라졌어요. +.+

 

요새 제가 블로그에 달린 답글과 더불어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 많이 방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름아닌 개인적인 학업때문에 이렇게 짤방을 섞어서 날로 먹는 포스트를 하나 더 작성 해 봅니다.

 

7월 5일 이후로는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 열심히 잘 다니겠다고 약속 드리겠습니다. ^^;

오전에 양평으로 워크샵을 갑니다. 내일 돌아오는 일정인데...시험이 있어서 5일까지는 정말 열심히 공부와 업무를 병행해야 하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_-;

 

* 텍스트큐브의 관심블로그 등록이 이미 한 달전에 200개를 돌파 했습니다. 제 블로그를 관심블로그로 등록 해 주시고, 방문 해 주심에도 불구하고 신경을 못 쓴 것 같아서 죄송스런 마음이 앞서네요.

 

* 우수블로그 콘테스트?에도 참가를 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저는 이웃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에 낼름? 참가하고 싶지도 않았고, 참여 하시는 분들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 인순이씨와 관련된 엉뚱한 포스트를 하나 봐서 출근 길에 좀 흥분상태였습니다.

거위의 꿈이라는 곡과 관련된 포스트인데 세상에는 참 여러 사람이 존재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좀 있었더라면 조목조목 반박을 해줬을텐데...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http://blog.daum.net/suda_b/12326747  이 글입니다. ^^

 

* 시험 마치고 사진과 여행, 이웃블로그 여행하기, 삼겹살 먹기...등을 하고 싶네요. ㅎㅎ

 

* 모두 건강하게 여름나기 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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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사진이야기[Photo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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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엉뚱하죠? 대충 짐작하셨겠지만...이전 글에서 살짝 공개했었던 '방출'에 대한 글 입니다. 드디어 부모님 곁을 떠나서 '딴살림'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

 

6월 1일부터 천천히 진행되었던 분가작업은 토요일, 일요일을 기점으로 거의 완료에 이르렀습니다. 이사짐센터나 용달차를 부르지 않고, 저희 부부의 애마?인 승용차 B와 함께 이사짐을 정말 힘들게 옮겼습니다.

 

이사를 한 곳은 방학동의 S빌라. 현재 살고 있는 곳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지만 3층의 집에 엘리베이터없이 짐을 들고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어느새 온 몸에 반짝반짝 윤이 나는 육수가 자연스레 흐르고 있었습니다.

 

말이 뭐 필요합니까? 사진으로 보시면 될 일을....^^

 

34년만에 방출되어서 이제 독립적인 생활을 시작합니다. 결혼 한지 1년 10개월 만에 방출된 기분은 섭섭하기도 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생각도 많이 드네요. -_-;

 

쌍두마차는 아니고 자전거 두대와 책장입니다.

한마디로 짐입니다.

중고매장에서 구입한 옷장과 웨딩사진 ^^

욕실 없는게 없습니다. ㅜ.ㅜ

보일러 무상AS 3년이라 좋습니다.

드럼세탁기도 34년만에 만져봤습니다.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오븐과 가스레인지 겸용 +.+

현관과 신발장 신발 없다~~

선풍기와 짐들

역시 중고매장에서 구입한 주니어 장농. 이불없습니다.

애기씨...짐 사이에서 어제 계속 울부짖어서 잠을 못잤어요.

잡으려 하면 도망치고 도망치고 나선 울부짖는 괴물...

더 괴물입니다. 맨날 짖던 개양이 뭉치는 장농속에서 꿈쩍하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개, 강아지와 다르게 주변 환경이 바뀌면 일주일정도는 집안을 모조리 탐색하고 냄새를 맡아서 자신이 안전함을 느낄 때 까지 숨어 지낸다고 합니다. 어제 이 녀석들 가방에서 나오질 않아서 억지로 꺼내놓았더니 바로 구석으로 숨어서 조용히 지냈습니다. ^^ 앞으로 익숙해지면 다시 저를 괴롭게 할 거라 생각됩니다.

 

이제 몇 개의 짐(컴퓨터, 책상 등)만 옮기면...짐은 모두 옮긴 것이 되네요. 정리 할 일만 남았는데 그게 좀 걱정입니다. ^^

 

그래도 34년만의 방출치곤 괜찮은 건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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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사진들 얼마나 찍고 계십니까? 정말 사진을 좋아한다면 바로 지금 자신의 가족을 사진으로 담아보세요. 가족이 환하게 웃을겁니다. 웃지 않는다구요? 웃게 만들어 보세요. 아마도 집안에 깔깔거리거나 미소를 짓는 사람들이 생길겁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아니면 아주 몰래 찍어놓고 보여주거나 인화를 해서 보여주세요. 집안에 작은 전시장을 만들어 두는 것도 고려 해 보세요. ^^

 

아마도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질지 모르는 일입니다. ^^

 

아래 사진은 아주아주 일상적인 사진들 입니다.

 

 

불쾌 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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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고양이[Ca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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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얻은 고양이 2마리에요. 이름은 뭉치, 애기입니다. 뭉치는 저를 무서워합니다. 애기는 거칠 것이 없는 친구구요. ^^
엄마에게 항상 낚이는 녀석들...제가 하면 오지도 않아요...--;; 펄쩍 펄쩍 뛰는 녀석들을 보면 뮤지컬 캣츠가 생각납니다. 얌전하게 있다가도 낚시줄..오뎅꼬치를 보면 환장하는 녀석들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도 한참을 웃었습니다.

캣츠

출처 : 캣츠 공식홈페이지


아래 보여지는 사진들을 보세요. 위에 보이는 캣츠 월페이퍼와 비교했을 때 누구와 닮았나요?


뒤에서 낚시중인 엄마.


검은고양이는 개구쟁이, 럼 텀 터거를 닮았고,
회색고양이는 뭉치 : 올드 듀터러노미를 닮았습니다.

슬슬 빠져들고...



빠져듭니다...



낚일 준비...



오늘도 낚였습니다.






뮤지컬 캣츠 OST中 - Skimbles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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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얻은 고양이 2마리에요. 이름은 뭉치, 애기입니다. 뭉치는 저를 무서워합니다. 애기는 거칠 것이 없는 친구구요. ^^
엄마에게 항상 낚이는 녀석들...제가 하면 오지도 않아요...--;; 펄쩍 펄쩍 뛰는 녀석들을 보면 뮤지컬 캣츠가 생각납니다. 얌전하게 있다가도 낚시줄..오뎅꼬치를 보면 환장하는 녀석들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도 한참을 웃었습니다.

캣츠

출처 : 캣츠 공식홈페이지


아래 보여지는 사진들을 보세요. 위에 보이는 캣츠 월페이퍼와 비교했을 때 누구와 닮았나요?


뒤에서 낚시중인 엄마.


검은고양이는 개구쟁이, 럼 텀 터거를 닮았고,
회색고양이는 뭉치 : 올드 듀터러노미를 닮았습니다.

슬슬 빠져들고...



빠져듭니다...



낚일 준비...



오늘도 낚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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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에서 잠든 두 여자...라고 말하면 안됩니다. 한 여자는 제 와이프고 또 한 여자는 길에서 오신분이에요. 벌써 2년이 다 되어 가네요. 충무로를 헤매던 녀석이 와이프와 함께 잠들어 있는 애기라는 고양이입니다. 독특한 녀석입니다. 애교도 많고 눈치도 빠르고 TV도 즐겨보는 등...^^










피곤한 와이프와 고양이는 이렇게 잠들고 아침에 절 깨울겁니다. 내일도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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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고양이[Ca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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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에서 잠든 두 여자...라고 말하면 안됩니다. 한 여자는 제 와이프고 또 한 여자는 길에서 오신분이에요. 벌써 2년이 다 되어 가네요. 충무로를 헤매던 녀석이 와이프와 함께 잠들어 있는 애기라는 고양이입니다. 독특한 녀석입니다. 애교도 많고 눈치도 빠르고 TV도 즐겨보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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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저와 와이프에게 소중한 시간입니다. 읽고 싶었던 책과 휴식, TV시청, PC게임 등 하고 싶은 일들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분들이 이런 생활을 하면서 주말을 쉬고 계시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을 하는 평일에 마음을 잡고 열심히 일하려고 노력 중 입니다.

2월 15일은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늘 평상시처럼 각자 할 일을 했고, 오후 5시가 되어서 동네(방학동)에 있는 '발바닥 공원'에 산책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산책겸 운동겸 해서 찾아 갔던 '발바닥 공원'에서 조금 빠른 걸음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을 때 공원의 '화장실'근처에서 '냐옹'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잘못 들은건가' 생각했지만 걸음을 멈췄습니다. 순간적으로 옆에 있던 와이프에게 '들었어요?'라고 물었습니다. '들었다'가 대답이었습니다. 집에서 '고양이' 두마리와 함께 살고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민첩하게 다시 소리가 나는 쪽으로 귀를 기울였습니다. 또 다시 '냐옹'하는 울먹임과 비슷한 소리가 났습니다.

소리가 나고 있는 곳은 분명하게 화장실과 산책로의 중간 즉 '화단'땅 속이었습니다. 계속 소리가 그 쪽에서 났기에 화단에 들어가기가 어려웠습니다. 잘못해서 '고양이'를 밟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기 때문입니다. 계속 '고양이'는 냐옹, 냐옹 슬픈 목소리리 울었습니다. 저희 둘은 정확한 위치를 찾기가 어려워서 안절부절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지나가던 아주머니 두 분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아까 전에도 소리가 났어요? 어딘지 찾으셨나요? 하는 물음에 아직 못 찾아서 계속 찾고 있는데 땅 밑에 누가 묻은게 아닌가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아까는 화장실과 관리사무소 사이에서 소리가 났다고 하시더군요. 다행이었습니다. 와이프가 핸드폰의 기능 중 하나(카메라 플래시를 비춰서)를 이용해서 화장실과 관리사무소(컨테이너로 지어진)사이의 꼬마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몸이 끼어 있는지 움직이지 못하고 한없이 울기만 하는 녀석이었습니다. 어느새 구경꾼은 10여명이 넘어섰고, 저와 와이프는 주위를 한바퀴 돌기도 하고 그 녀석을 어떻게 꺼내느냐 고민을 계속 했습니다.

동네 아주머니가 마침 전화를 하자는 의견에 동조했고, 119에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는 어떻게든 그 녀석을 나올 수 있게 여러가지 방법을 썼는데 그 중 컨테이너 근처의 그 녀석 '밥그릇'으로 추정되는 '밥그릇'을 들고 와서 흔들고 땅에치고를 반복했습니다.

놀랍게도 그 꼬마녀석은 앞으로 슬그머니 나왔습니다. 어딘가에 껴 있어서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배고픔과 추위에 사람들의 동정을 바랬던 것이었습니다. 안도감이 밀려왔습니다. 그리고, 이 녀석의 엄마는 어딨을까? 부터 관리사무소 아저씨는 어디 계시지?라는 두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119가 오기전에 다시 그 녀석을 다시 그 공간으로 들어가서 울었고, 119소방대원 아저씨들이 오셨지만 그 녀석을 내버려 두기로 했습니다. 아주머니들도 가시고, 저희 둘 만 남았습니다. 날이 너무 추워서 저희도 자리를 떠야 했지만 와이프가 고양이를 돌봐주라고 이야기 하면서 집에서 먹을 것을 좀 가져오겠다고 하고 집으로 달려가더군요.

10분정도 지나서 와이프가 왔을 때 그 꼬마녀석은 제 품에서 놀기도 하고, 꾹꾹이도 하면서 마치 제가 엄마인냥 따르고 사람의 손에 이끌려서 정신을 못차리더군요. 엄마의 정과 배고품, 추위에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움에 목이 메도록 울면서 배고픔을 달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대견했습니다. 눈을 말똥말똥 뜨고 있었고, 정신줄을 놓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가져온 식사(저희 집 고양이가 먹지 않는 사료)와 물을 주고, 역시 먹다 남은 참치캔에 있는 참치까지 뚝딱하고 먹어치운 그 녀석은 금새 배가 불리워졌습니다. 남아 있는 사료를 밥그릇에 가득 채워주고 나서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어제밤 그리고 오늘 아침...그 전에 있었던 가혹한 추위들을 무사히 넘겼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집에 있는 뚱땡이 고양이들이 한없이 밉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녀석들 얼마나 행복한지도 모를텐데 라는 생각이 나서 웃음이 났습니다. 공원의 고양이 녀석 생각이 계속 나네요. 살이 없어서 뼈만 남은 녀석이고, 정에 굶주려서 사람을 무척 잘 따랐습니다. 영하1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를 밖에서 홀로 지내고 있을 그 녀석. 아마 '밤이 춥고, 무섭고, 외로울텐데' 라는 생각만 더 하게 되었습니다.

수요일에 한 번 다시 가 보려고 합니다. 관리사무소 아저씨는 어떻게 밥을 주시고, 배려를 해 주시는지 모르겠지만 하나의 생명체로 태어난 이상 보호를 할 수 있으면 잘 보호해 주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귓가에 맴도는 두가지 소리가 있습니다. 추위와 배고픔, 외로움에 울었던 '고양이의 목소리'와 구조를 하러 왔다가 그냥 가셨던  '119소방대원의 아저씨' 말씀이 생각납니다.

저희는 동물구조대가 아닙니다'라고 하고 떠나셨던 그 분.

그 말씀이 계속해서 귓가에 맴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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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은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늘 평상시처럼 각자 할 일을 했고, 오후 5시가 되어서 동네(방학동)에 있는 '발바닥 공원'에 산책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산책겸 운동겸 해서 찾아 갔던 '발바닥 공원'에서 조금 빠른 걸음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을 때 공원의 '화장실'근처에서 '냐옹'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잘못 들은건가' 생각했지만 걸음을 멈췄습니다. 순간적으로 옆에 있던 와이프에게 '들었어요?'라고 물었습니다. '들었다'가 대답이었습니다. 집에서 '고양이' 두마리와 함께 살고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민첩하게 다시 소리가 나는 쪽으로 귀를 기울였습니다. 또 다시 '냐옹'하는 울먹임과 비슷한 소리가 났습니다.

소리가 나고 있는 곳은 분명하게 화장실과 산책로의 중간 즉 '화단'땅 속이었습니다. 계속 소리가 그 쪽에서 났기에 화단에 들어가기가 어려웠습니다. 잘못해서 '고양이'를 밟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기 때문입니다. 계속 '고양이'는 냐옹, 냐옹 슬픈 목소리리 울었습니다. 저희 둘은 정확한 위치를 찾기가 어려워서 안절부절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지나가던 아주머니 두 분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아까 전에도 소리가 났어요? 어딘지 찾으셨나요? 하는 물음에 아직 못 찾아서 계속 찾고 있는데 땅 밑에 누가 묻은게 아닌가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아까는 화장실과 관리사무소 사이에서 소리가 났다고 하시더군요. 다행이었습니다. 와이프가 핸드폰의 기능 중 하나(카메라 플래시를 비춰서)를 이용해서 화장실과 관리사무소(컨테이너로 지어진)사이의 꼬마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몸이 끼어 있는지 움직이지 못하고 한없이 울기만 하는 녀석이었습니다. 어느새 구경꾼은 10여명이 넘어섰고, 저와 와이프는 주위를 한바퀴 돌기도 하고 그 녀석을 어떻게 꺼내느냐 고민을 계속 했습니다.

동네 아주머니가 마침 전화를 하자는 의견에 동조했고, 119에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는 어떻게든 그 녀석을 나올 수 있게 여러가지 방법을 썼는데 그 중 컨테이너 근처의 그 녀석 '밥그릇'으로 추정되는 '밥그릇'을 들고 와서 흔들고 땅에치고를 반복했습니다.

놀랍게도 그 꼬마녀석은 앞으로 슬그머니 나왔습니다. 어딘가에 껴 있어서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배고픔과 추위에 사람들의 동정을 바랬던 것이었습니다. 안도감이 밀려왔습니다. 그리고, 이 녀석의 엄마는 어딨을까? 부터 관리사무소 아저씨는 어디 계시지?라는 두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119가 오기전에 다시 그 녀석을 다시 그 공간으로 들어가서 울었고, 119소방대원 아저씨들이 오셨지만 그 녀석을 내버려 두기로 했습니다. 아주머니들도 가시고, 저희 둘 만 남았습니다. 날이 너무 추워서 저희도 자리를 떠야 했지만 와이프가 고양이를 돌봐주라고 이야기 하면서 집에서 먹을 것을 좀 가져오겠다고 하고 집으로 달려가더군요.

10분정도 지나서 와이프가 왔을 때 그 꼬마녀석은 제 품에서 놀기도 하고, 꾹꾹이도 하면서 마치 제가 엄마인냥 따르고 사람의 손에 이끌려서 정신을 못차리더군요. 엄마의 정과 배고품, 추위에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움에 목이 메도록 울면서 배고픔을 달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대견했습니다. 눈을 말똥말똥 뜨고 있었고, 정신줄을 놓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가져온 식사(저희 집 고양이가 먹지 않는 사료)와 물을 주고, 역시 먹다 남은 참치캔에 있는 참치까지 뚝딱하고 먹어치운 그 녀석은 금새 배가 불리워졌습니다. 남아 있는 사료를 밥그릇에 가득 채워주고 나서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어제밤 그리고 오늘 아침...그 전에 있었던 가혹한 추위들을 무사히 넘겼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집에 있는 뚱땡이 고양이들이 한없이 밉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녀석들 얼마나 행복한지도 모를텐데 라는 생각이 나서 웃음이 났습니다. 공원의 고양이 녀석 생각이 계속 나네요. 살이 없어서 뼈만 남은 녀석이고, 정에 굶주려서 사람을 무척 잘 따랐습니다. 영하1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를 밖에서 홀로 지내고 있을 그 녀석. 아마 '밤이 춥고, 무섭고, 외로울텐데' 라는 생각만 더 하게 되었습니다.

수요일에 한 번 다시 가 보려고 합니다. 관리사무소 아저씨는 어떻게 밥을 주시고, 배려를 해 주시는지 모르겠지만 하나의 생명체로 태어난 이상 보호를 할 수 있으면 잘 보호해 주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귓가에 맴도는 두가지 소리가 있습니다. 추위와 배고픔, 외로움에 울었던 '고양이의 목소리'와 구조를 하러 왔다가 그냥 가셨던  '119소방대원의 아저씨' 말씀이 생각납니다.

저희는 동물구조대가 아닙니다'라고 하고 떠나셨던 그 분.

그 말씀이 계속해서 귓가에 맴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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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Culture]/방송[Broadca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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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삼청동

대한민국의 놀라운 발전의 힘은 마당있는 집이 존재하는 것을 여유롭게 두지 않았다. 네모난 건물로 상징되는 아파트, 오피스텔, 주상복합건물 등의 건물들이 들어섰다.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는 현상이 벌어졌고, 이제 마당에서 함께 지내던 '또 하나의 가족'이었던 개는 머리에는 리본을 묶고 옷을 입고 거실이나 방에서 함께 살아간다.

어린시절 그래봐야 20년정도 시간이 흘렀던 시간을 추억해 보면 우리집은 완전 개판이었다. 마당이 조금 있었고, 개집도 있었지만 개의 숫자가 가족의 수와 비슷하게 있었기 때문에 집안 가득 개의 '변'냄새와 '털'이 날리는 그야말로 '개판' 오분전이라 봐도 무방했다. 특히 개를 좋아하는 분은 '아버지'셨는데 '보신탕'도 상당히 즐기셨던 것으로 기억된다. 아무튼 '또 다른 이름의 가족'은 음식으로 변하기도 했으니 지금이나마 그 분?(집에서 키워졌던 수많은 개들)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또, 이 프로그램을 우리집 고양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 고양이 녀석들이 볼지는 의문이지만...

아래 소개할 다큐프로그램이 하나 있다.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개라는 프로그램이 방영 예정이다. 간략하게 요약해서 소개하면 '인간과 개'라는 프로그램은 '개'를 주인공으로 제작한 '옴니버스 다큐드라마'인데 '개'들도 나름 역할을 갖고 '인생'을 살아가는 인간의 동반자로 볼 수 있고, 그들의 인생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것을 그렸다.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개의 프로그램 소개는 EBS '보도자료'에 자세하게 설명 되었기 때문에 소개는 이쯤에서 마치고자 한다. 어린시절을 함께 뛰놀았던 수많은 개들이 생각나고 자전거에 사고를 당했던 아롱이와 그 동생 다롱이가 생각난 겨울 '개'에 관한 진실을 알고 싶다면 이 프로그램을 놓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개

개를 주인공으로 제작한 옴니버스 다큐드라마
개의 역할로 분류한 개들의 일곱가지 인생
“만 오천년 간 이어진 인간과 개의 사랑,
그리고 인간은 모르는 그들만의 이야기”

방송 : 2009년 1월 28일(수) 밤 9시 50분 ~ 10시 40분

연출 : 김  현 PD (010-3908-5120)

인간과 가장 친숙한 동물이자 가족, 친구, 인생의 동반자로 사랑받는 존재인, 개. 인간이 생각하는 개의 삶과 개가 생각하는 자신들의 삶은 과연 같을까?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개’(연출 김현, 1월 28일 방송)는 개에 관한 이야기다. 개의 역사이자, 오늘을 사는 개의 삶이자, 개들이 꿈꾸는 세상을 다큐드라마라는 특별한 형식 안에 담았다. 3년간의 기획, 취재 과정을 거쳐 수 천 마리의 개를 주인공으로 제작되었으며, 인간의 입장에서 바라본 개가 아닌 개가 생각하는 자신들의 삶을 개의 시선과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애완견, 사냥개, 경주견, 검역탐지견, 썰매개 등 개의 역할을 기준으로 7가지로 분류한 개들의 삶을 조명한다.

만 오천년 역사(발견된 개의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이 만 오천 년 전의 것이라고 함)를 뛰어넘는 인간과 개의 사랑, 인간을 위해 스스로 진화하며 치열한 삶을 사는 그들만의 이야기, 그리고 인간의 배신 앞에서도 인간을 사랑한다 말하는 슬픈 운명이 담긴다.



1. 도입

인간을 만나기 전 개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학자들은 개가 만 오천 년 쯤, 인간의 곁으로 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이전으로 개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거기엔 늑대가 있다. 개는 늑대처럼 무리지어 사냥을 하며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짐승들과 경쟁하면서 냉혹한 자연의 법칙에 따랐을 것이다.

인간에게 길들여지기 이전 원시개의 삶을 표현하기 위해 미국 아이다호 낸시의 늑대농장을 찾았다. 멸종되어가는 동물인 늑대의 야생성을 회복하기 위해 길들여지는 낸시의 늑대들. 우리 밖에 풀어놓자, 금세 야생의 본능을 되찾았다. 칠면조를 단숨에 덮쳐, 날개 퍼득거리는 칠면조를 산채로 그 자리에서 먹어치우는 모습을 통해 과거 야생늑대와 개 이전의 개인 원시개의 과거를 재현해봤다. 


2. 인간과 개의 만남

야생에서의 삶은 참혹했다. 늑대 보다 더 강한 포식자들에 의해 사냥감의 수는 줄었고, 그 때문에 굶주리는 날이 많아졌다. 새로운 사냥터를 찾아야 할 상황, 그렇게 고향을 떠나 새로운 터전을 찾아다니던 그 때, 인간과 마주치게 된다.

빙하기 말기인 15,000여년전, 정착생활을 하기 이전의 인간 역시, 무리지어 떠돌며 살았고, 수렵을 통해 생계를 이어갔다. 인간의 주변에는 먹을 것이 있었고, 늑대 무리 또는 원시 개들에겐 피할 수 없는 유혹이었다. 그리고 인간에게도 이들의 뛰어난 후각과 사냥능력은 아주 유용해 보였다.

이들은 그렇게 인간의 수렵역사의 조력자인 개는 다시 태어나게 된다. 본 프로그램은 미국의 늑대농장에서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굶주린 늑대들, 사냥감은 보이지 않고, 허기진 짐승의 울음만 가득한 숲, 결국 늑대들은 수 억 만년 지켜온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사냥터를 찾게 되고, 그 때 숲 근처에 머물던 인간과 마주치며, 새로운 운명을 맞게 된 인간과 개, 그 역사의 시작을 보여줬다.

인간과 함께한 그들의 삶은 야생의 것과는 아주 달랐다. 인간이 던져주는 먹이를 받아먹으며, 과거 야생에서의 기억조차 서서히 잊어가게 된다. 즉, 개들은 야생에서의 늑대의 삶을 마감하며 스스로 인간의 삶으로 편입되는 변화 또는 진화를 선택한다.


3. 완전히 달라진 개들의 운명 - 애완견

인간의 품에서 아침을 맞는다. 배고픔 그런 것은 모른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인간의 손길에 의해 다듬어진 매무새,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대우를 받는 개. 미국의 애완견들의 삶이다. 인간은 개를 위해 전부를 내어준다. 가족, 친구, 연인 그 이상의 의미로 생각되어지는 개, 인간과 함께 먹고, 자고, 움직이고, 인간이 하는 그 모두를 함께 즐기는 개들. 공원에서도 카페에서도 애견 샵에서 개들은 인간이 선물하는 사랑과 평화 그리고 행복감에 취해 자신이 개라는 사실 조차 잊고 산다. 그리고 모든 개가 자신들처럼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가 더 잘 안다.


4. 인간을 위해 사냥 한다. - 사냥개 (아산개)

오늘도 멧돼지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사냥을 위해 태어났고, 살고 있는 사냥개들... 자연과 인간 사이를 넘나들며 헉헉거린다. 첫 번 째 멧돼지 사냥은 실패했다. 그리고 한 달 후 다시 그 숲을 찾았다.

열 마리 가까운 사냥개를 풀어 산 전체에 포위망을 쳤다. 멧돼지의 흔적을 쫓아 한 시간쯤 추적을 하다가 멧돼지를 발견하게 된다.순식간에 분위기는 험악해졌다. 사냥개들의 멧돼지 사냥장면, 그것은 야생짐승들의 전쟁처럼 치열하고 참혹했다.

멧돼지의 몸 깊숙이 이빨을 박고 물고 늘어지는 사냥개들, 멧돼지의 진동하는 피 냄새와 비명소리에 더욱 흥분하고, 주인의 몽둥이찜질에도 아랑곳 않고, 멧돼지의 숨통이 끊어 질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결국 멧돼지의 최후를 지켜본 뒤 뒤로 물러서는 사냥개들, 본 장면에서 사냥개들은 인간의 개가 아닌 야생의 짐승들이었다. 인간의 조력자로서의 최초의 개의 역할은 사냥이었다.


5. 인간을 위해 달린다. - 경주견 (그레이하운드)

세상에서 가장 빠른 개, 시간당 속도 75km를 달리는 개가 있다. 그레이하운드는 BC3000년경 이집트 벽화 속에서 발견될 만큼 인간세상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면, 인간에게 가장 사랑받는 개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경주견으로 활약을 하고 있는 그레이하운드의 훈련모습, 그리고 실제 경기장면을 화면에 담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해변에서 질주하는 개들, 그것은 세렝게티 초원을 달리는 얼룩말, 아프리카 평야를 질주하는 치타처럼 아름답다. 그리고 해변은 어느새 경기장 트랙으로 바뀌고, 인간의 환호성 속에 경주하는 그레이하운드를 만나게 된다. 달리는 것이 아니라 날아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드는 화려한 질주...

그 시원스러움에 인간은 감동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달려야 하는

운명, 정말 행복할까?


6. 개가 인간을 대신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 검역탐지견 (코카 스파니엘)

공항, 수많은 사람들과 짐이 들어오고 나가는 곳... 그 곳에서 눈 부릅뜨고 무언가를 살피는

개 한 마리, 바로 검역탐지견이다. 사람들이 들여오는 짐 속에 혹시 반입금지품목이 있는 지

그걸 찾아내는 것이 검역탐지견의 임무다. 인간보다 백만 배나 뛰어난 후각을 지닌 개들은 냄새만으로도 사람들의 짐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단번에 알아낼 수 있다.

검역탐지견이 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선별과정을 거쳐 2년 간 훈련을 받게 된다. 훈련을 통해 완벽한 수색능력을 얻게 된 검역견들은 깨어있는 시간을 오직 인간을 위해 살게 된다. 수 백, 수 천 개의 가방을 수색해서 반입금지품목을 찾아내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인간의 곁에서 인간을 지킨다.


7. 인간의 사랑을 두고 싸우다. - 개 중에서 가장 머리 좋은 개 (보더 콜리)

조물주의 계획에 없던 일이 인간과 개 사이에서 일어났다. 인간을 사랑하게 된 개, 인간을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싸운다. 개를 인간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에게 개는 가족이고 친구다. 자신이 키우는 개를 위해 전부를 내어준 사람, 그래서 개들은 사람의 사랑을 얻기 위해 더 필사적이다. 사냥감을 두고 사투를 벌이던 야생의 개들처럼, 인간의 사랑을 두고 싸우는 개들.. 이들의 사랑은 인간의 것보다 뜨겁고 맹목적이다.



8. 오십 마리의 개를 키우는 남자 이야기 - 썰매개

이른 새벽, 개들의 울음소리에 마을이 떠나갈 듯 시끄럽다. 장작불, 뜨겁게 끓고 있는 닭 스프, 이것이 인간의 사랑을 대변해준다. 대관령, 하얗게 눈 쌓인 마을, 오십 마리의 개가 이곳에서 썰매 끄는 개로 살고 있다. 캐나다 유학시설 우연히 얻게 된 다섯 마리의 세계적인 썰매견종(허스키와 하운드의 믹스견)을 데려다 교배시키다보니 어느새 식구는 오십으로 늘었다. 눈이 많이 오지 않는 나라, 한국에서 썰매 끄는 개는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한다. 하지만 그의 꿈은 한국이 아닌 세계, 국제대회에 나가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이 힘든 삶을 살고 있다.

썰매개의 역사는 자그마치 100년이나 되었다.  개썰매 경주는 1908년 알래스카에서 금을 캐는 광부들이 어떤 개가 더 많은 짐을 운반하느냐를 두고 돈을 걸던 도박에서 유래했다. 1925년 ‘머씨곶’부터 ‘놈’까지 디프테리아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이 희생됐는데, 썰매 개들이 20파운드짜리 디프테리아 혈청을 싣고 앵커리지의 ‘니나나’에서 ‘놈’까지 운반했다. 20명의 ‘머셔’(썰매를 타는 사람)가 100마리의 개와 함께 쉴 새 없이 실어 날랐다. 비행기가 그 일을 해야 했지만 영하 40도의 혹한 속에서 비행기는 얼어붙었고, 혈청은 당장 수송해야 할 구급약이었다. 썰매개의 활약으로 혈청 수송은 성공적이었고, 많은 사람을 구해낼 수 있었다. 썰매 개는 5일 동안 1078.4km를 달렸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썰매개가 죽었고, 오늘날의 썰매대회는 그때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생겨났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동호회 행사로 개썰매 대회가 시작됐다.

보통 12마리의 개가 한 존가 되어 썰매를 끌게 되는데, 그것은 마치 알래스카의 설원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영상을 자아낸다. 본 프로그램에서 썰매 끄는 개들의 역사, 그리고 설원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질주와 특별한 삶의 이야기를 특수촬영과 영상효과를 통해 더 특별하게 만들었다.


9. 유기견

하루에도 수 백, 수 천 마리의 개가 버려지고 있다. 빈 집에, 길가에, 야산에, 도로에... 버려지고도 버려진 줄 모르고 슬픈 죽음을 맞이한다. 유기견은 오랜 떠돌이 생활로 인해 병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유기견을 잡아서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법령으로 정하고 있다. 유기견 보호소에 보호되고 있는 개들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다행히 건강상태가 양호한 개들은 운 좋게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도 하지만, 병들어 살 희망이 없거나, 사나운 맹견들은 안락사를 통해 평화를 얻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의 생각이다. 실제 유기견의 삶을 살다 슬픈 최후를 맞는 개들에게 이곳에서의 삶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절망의 끝이다.

다친 다리를 끌며 밖으로 나가고 싶어 안달하는 개, 원망, 분노, 슬픔, 절망, 두려움의 눈빛으로 인간을 향해 끝없이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개, 그들의 최후를 화면에 담았다. 지금까지 한 번도 방송된 적 없는 가장 사실적인 유기견의 삶, 우리는 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 인간의 이기에 의해 상처받은 영혼의 슬픔을 담아냈다.


10. 에필로그

한 편의 짧은 드라마로 끝을 냈다. 개들의 탄생, 성장, 그리고 이별을 만나다. 인간의 세상에서 행복을 꿈꾸며 살던 개들, 하지만 어느 날 모두가 떠나고 홀로 남는다. 결국 더 이상 기다려도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고 줄을 풀고 새로운 세상을 찾아 떠나는데, 개는 인간과 달리 원형적인 시간을 산다. 돌고 도는 시간, 주인이 죽어도, 아무리 먼 곳에 버려져도 다시 태어나 살았던 그곳으로 돌아가는 귀소본능, 이것이 개들의 운명이다. 멀리, 아주 멀리 도망치고 싶지만, 자꾸 그리워지는 과거의 기억들... 결국 멈칫거리고, 멈춰서버린다. 자신을 버린 인간이 미웠지만, 미움은 금세 잊고 기뻤던 추억만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돌아가고 싶어진다. 어쩌면 다시 돌아 왔을지 모른다. 돌아가면 다시 그 옛날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믿으며... 외친다. ‘우리는 여전히 인간을 사랑한다고...’

 

올려진 두 편의 예고 동영상, 사진은 EBS 사이버홍보실의 자료입니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블로거뉴스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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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삼청동

대한민국의 놀라운 발전의 힘은 마당있는 집이 존재하는 것을 여유롭게 두지 않았다. 네모난 건물로 상징되는 아파트, 오피스텔, 주상복합건물 등의 건물들이 들어섰다.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는 현상이 벌어졌고, 이제 마당에서 함께 지내던 '또 하나의 가족'이었던 개는 머리에는 리본을 묶고 옷을 입고 거실이나 방에서 함께 살아간다.

어린시절 그래봐야 20년정도 시간이 흘렀던 시간을 추억해 보면 우리집은 완전 개판이었다. 마당이 조금 있었고, 개집도 있었지만 개의 숫자가 가족의 수와 비슷하게 있었기 때문에 집안 가득 개의 '변'냄새와 '털'이 날리는 그야말로 '개판' 오분전이라 봐도 무방했다. 특히 개를 좋아하는 분은 '아버지'셨는데 '보신탕'도 상당히 즐기셨던 것으로 기억된다. 아무튼 '또 다른 이름의 가족'은 음식으로 변하기도 했으니 지금이나마 그 분?(집에서 키워졌던 수많은 개들)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또, 이 프로그램을 우리집 고양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 고양이 녀석들이 볼지는 의문이지만...

아래 소개할 다큐프로그램이 하나 있다.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개라는 프로그램이 방영 예정이다. 간략하게 요약해서 소개하면 '인간과 개'라는 프로그램은 '개'를 주인공으로 제작한 '옴니버스 다큐드라마'인데 '개'들도 나름 역할을 갖고 '인생'을 살아가는 인간의 동반자로 볼 수 있고, 그들의 인생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것을 그렸다.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개의 프로그램 소개는 EBS '보도자료'에 자세하게 설명 되었기 때문에 소개는 이쯤에서 마치고자 한다. 어린시절을 함께 뛰놀았던 수많은 개들이 생각나고 자전거에 사고를 당했던 아롱이와 그 동생 다롱이가 생각난 겨울 '개'에 관한 진실을 알고 싶다면 이 프로그램을 놓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개

개를 주인공으로 제작한 옴니버스 다큐드라마
개의 역할로 분류한 개들의 일곱가지 인생
“만 오천년 간 이어진 인간과 개의 사랑,
그리고 인간은 모르는 그들만의 이야기”

방송 : 2009년 1월 28일(수) 밤 9시 50분 ~ 10시 40분

연출 : 김  현 PD (010-3908-5120)

인간과 가장 친숙한 동물이자 가족, 친구, 인생의 동반자로 사랑받는 존재인, 개. 인간이 생각하는 개의 삶과 개가 생각하는 자신들의 삶은 과연 같을까?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개’(연출 김현, 1월 28일 방송)는 개에 관한 이야기다. 개의 역사이자, 오늘을 사는 개의 삶이자, 개들이 꿈꾸는 세상을 다큐드라마라는 특별한 형식 안에 담았다. 3년간의 기획, 취재 과정을 거쳐 수 천 마리의 개를 주인공으로 제작되었으며, 인간의 입장에서 바라본 개가 아닌 개가 생각하는 자신들의 삶을 개의 시선과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애완견, 사냥개, 경주견, 검역탐지견, 썰매개 등 개의 역할을 기준으로 7가지로 분류한 개들의 삶을 조명한다.

만 오천년 역사(발견된 개의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이 만 오천 년 전의 것이라고 함)를 뛰어넘는 인간과 개의 사랑, 인간을 위해 스스로 진화하며 치열한 삶을 사는 그들만의 이야기, 그리고 인간의 배신 앞에서도 인간을 사랑한다 말하는 슬픈 운명이 담긴다.



1. 도입

인간을 만나기 전 개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학자들은 개가 만 오천 년 쯤, 인간의 곁으로 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이전으로 개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거기엔 늑대가 있다. 개는 늑대처럼 무리지어 사냥을 하며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짐승들과 경쟁하면서 냉혹한 자연의 법칙에 따랐을 것이다.

인간에게 길들여지기 이전 원시개의 삶을 표현하기 위해 미국 아이다호 낸시의 늑대농장을 찾았다. 멸종되어가는 동물인 늑대의 야생성을 회복하기 위해 길들여지는 낸시의 늑대들. 우리 밖에 풀어놓자, 금세 야생의 본능을 되찾았다. 칠면조를 단숨에 덮쳐, 날개 퍼득거리는 칠면조를 산채로 그 자리에서 먹어치우는 모습을 통해 과거 야생늑대와 개 이전의 개인 원시개의 과거를 재현해봤다. 


2. 인간과 개의 만남

야생에서의 삶은 참혹했다. 늑대 보다 더 강한 포식자들에 의해 사냥감의 수는 줄었고, 그 때문에 굶주리는 날이 많아졌다. 새로운 사냥터를 찾아야 할 상황, 그렇게 고향을 떠나 새로운 터전을 찾아다니던 그 때, 인간과 마주치게 된다.

빙하기 말기인 15,000여년전, 정착생활을 하기 이전의 인간 역시, 무리지어 떠돌며 살았고, 수렵을 통해 생계를 이어갔다. 인간의 주변에는 먹을 것이 있었고, 늑대 무리 또는 원시 개들에겐 피할 수 없는 유혹이었다. 그리고 인간에게도 이들의 뛰어난 후각과 사냥능력은 아주 유용해 보였다.

이들은 그렇게 인간의 수렵역사의 조력자인 개는 다시 태어나게 된다. 본 프로그램은 미국의 늑대농장에서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굶주린 늑대들, 사냥감은 보이지 않고, 허기진 짐승의 울음만 가득한 숲, 결국 늑대들은 수 억 만년 지켜온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사냥터를 찾게 되고, 그 때 숲 근처에 머물던 인간과 마주치며, 새로운 운명을 맞게 된 인간과 개, 그 역사의 시작을 보여줬다.

인간과 함께한 그들의 삶은 야생의 것과는 아주 달랐다. 인간이 던져주는 먹이를 받아먹으며, 과거 야생에서의 기억조차 서서히 잊어가게 된다. 즉, 개들은 야생에서의 늑대의 삶을 마감하며 스스로 인간의 삶으로 편입되는 변화 또는 진화를 선택한다.


3. 완전히 달라진 개들의 운명 - 애완견

인간의 품에서 아침을 맞는다. 배고픔 그런 것은 모른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인간의 손길에 의해 다듬어진 매무새,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대우를 받는 개. 미국의 애완견들의 삶이다. 인간은 개를 위해 전부를 내어준다. 가족, 친구, 연인 그 이상의 의미로 생각되어지는 개, 인간과 함께 먹고, 자고, 움직이고, 인간이 하는 그 모두를 함께 즐기는 개들. 공원에서도 카페에서도 애견 샵에서 개들은 인간이 선물하는 사랑과 평화 그리고 행복감에 취해 자신이 개라는 사실 조차 잊고 산다. 그리고 모든 개가 자신들처럼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가 더 잘 안다.


4. 인간을 위해 사냥 한다. - 사냥개 (아산개)

오늘도 멧돼지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사냥을 위해 태어났고, 살고 있는 사냥개들... 자연과 인간 사이를 넘나들며 헉헉거린다. 첫 번 째 멧돼지 사냥은 실패했다. 그리고 한 달 후 다시 그 숲을 찾았다.

열 마리 가까운 사냥개를 풀어 산 전체에 포위망을 쳤다. 멧돼지의 흔적을 쫓아 한 시간쯤 추적을 하다가 멧돼지를 발견하게 된다.순식간에 분위기는 험악해졌다. 사냥개들의 멧돼지 사냥장면, 그것은 야생짐승들의 전쟁처럼 치열하고 참혹했다.

멧돼지의 몸 깊숙이 이빨을 박고 물고 늘어지는 사냥개들, 멧돼지의 진동하는 피 냄새와 비명소리에 더욱 흥분하고, 주인의 몽둥이찜질에도 아랑곳 않고, 멧돼지의 숨통이 끊어 질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결국 멧돼지의 최후를 지켜본 뒤 뒤로 물러서는 사냥개들, 본 장면에서 사냥개들은 인간의 개가 아닌 야생의 짐승들이었다. 인간의 조력자로서의 최초의 개의 역할은 사냥이었다.


5. 인간을 위해 달린다. - 경주견 (그레이하운드)

세상에서 가장 빠른 개, 시간당 속도 75km를 달리는 개가 있다. 그레이하운드는 BC3000년경 이집트 벽화 속에서 발견될 만큼 인간세상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면, 인간에게 가장 사랑받는 개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경주견으로 활약을 하고 있는 그레이하운드의 훈련모습, 그리고 실제 경기장면을 화면에 담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해변에서 질주하는 개들, 그것은 세렝게티 초원을 달리는 얼룩말, 아프리카 평야를 질주하는 치타처럼 아름답다. 그리고 해변은 어느새 경기장 트랙으로 바뀌고, 인간의 환호성 속에 경주하는 그레이하운드를 만나게 된다. 달리는 것이 아니라 날아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드는 화려한 질주...

그 시원스러움에 인간은 감동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달려야 하는

운명, 정말 행복할까?


6. 개가 인간을 대신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 검역탐지견 (코카 스파니엘)

공항, 수많은 사람들과 짐이 들어오고 나가는 곳... 그 곳에서 눈 부릅뜨고 무언가를 살피는

개 한 마리, 바로 검역탐지견이다. 사람들이 들여오는 짐 속에 혹시 반입금지품목이 있는 지

그걸 찾아내는 것이 검역탐지견의 임무다. 인간보다 백만 배나 뛰어난 후각을 지닌 개들은 냄새만으로도 사람들의 짐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단번에 알아낼 수 있다.

검역탐지견이 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선별과정을 거쳐 2년 간 훈련을 받게 된다. 훈련을 통해 완벽한 수색능력을 얻게 된 검역견들은 깨어있는 시간을 오직 인간을 위해 살게 된다. 수 백, 수 천 개의 가방을 수색해서 반입금지품목을 찾아내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인간의 곁에서 인간을 지킨다.


7. 인간의 사랑을 두고 싸우다. - 개 중에서 가장 머리 좋은 개 (보더 콜리)

조물주의 계획에 없던 일이 인간과 개 사이에서 일어났다. 인간을 사랑하게 된 개, 인간을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싸운다. 개를 인간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에게 개는 가족이고 친구다. 자신이 키우는 개를 위해 전부를 내어준 사람, 그래서 개들은 사람의 사랑을 얻기 위해 더 필사적이다. 사냥감을 두고 사투를 벌이던 야생의 개들처럼, 인간의 사랑을 두고 싸우는 개들.. 이들의 사랑은 인간의 것보다 뜨겁고 맹목적이다.



8. 오십 마리의 개를 키우는 남자 이야기 - 썰매개

이른 새벽, 개들의 울음소리에 마을이 떠나갈 듯 시끄럽다. 장작불, 뜨겁게 끓고 있는 닭 스프, 이것이 인간의 사랑을 대변해준다. 대관령, 하얗게 눈 쌓인 마을, 오십 마리의 개가 이곳에서 썰매 끄는 개로 살고 있다. 캐나다 유학시설 우연히 얻게 된 다섯 마리의 세계적인 썰매견종(허스키와 하운드의 믹스견)을 데려다 교배시키다보니 어느새 식구는 오십으로 늘었다. 눈이 많이 오지 않는 나라, 한국에서 썰매 끄는 개는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한다. 하지만 그의 꿈은 한국이 아닌 세계, 국제대회에 나가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이 힘든 삶을 살고 있다.

썰매개의 역사는 자그마치 100년이나 되었다.  개썰매 경주는 1908년 알래스카에서 금을 캐는 광부들이 어떤 개가 더 많은 짐을 운반하느냐를 두고 돈을 걸던 도박에서 유래했다. 1925년 ‘머씨곶’부터 ‘놈’까지 디프테리아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이 희생됐는데, 썰매 개들이 20파운드짜리 디프테리아 혈청을 싣고 앵커리지의 ‘니나나’에서 ‘놈’까지 운반했다. 20명의 ‘머셔’(썰매를 타는 사람)가 100마리의 개와 함께 쉴 새 없이 실어 날랐다. 비행기가 그 일을 해야 했지만 영하 40도의 혹한 속에서 비행기는 얼어붙었고, 혈청은 당장 수송해야 할 구급약이었다. 썰매개의 활약으로 혈청 수송은 성공적이었고, 많은 사람을 구해낼 수 있었다. 썰매 개는 5일 동안 1078.4km를 달렸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썰매개가 죽었고, 오늘날의 썰매대회는 그때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생겨났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동호회 행사로 개썰매 대회가 시작됐다.

보통 12마리의 개가 한 존가 되어 썰매를 끌게 되는데, 그것은 마치 알래스카의 설원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영상을 자아낸다. 본 프로그램에서 썰매 끄는 개들의 역사, 그리고 설원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질주와 특별한 삶의 이야기를 특수촬영과 영상효과를 통해 더 특별하게 만들었다.


9. 유기견

하루에도 수 백, 수 천 마리의 개가 버려지고 있다. 빈 집에, 길가에, 야산에, 도로에... 버려지고도 버려진 줄 모르고 슬픈 죽음을 맞이한다. 유기견은 오랜 떠돌이 생활로 인해 병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유기견을 잡아서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법령으로 정하고 있다. 유기견 보호소에 보호되고 있는 개들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다행히 건강상태가 양호한 개들은 운 좋게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도 하지만, 병들어 살 희망이 없거나, 사나운 맹견들은 안락사를 통해 평화를 얻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의 생각이다. 실제 유기견의 삶을 살다 슬픈 최후를 맞는 개들에게 이곳에서의 삶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절망의 끝이다.

다친 다리를 끌며 밖으로 나가고 싶어 안달하는 개, 원망, 분노, 슬픔, 절망, 두려움의 눈빛으로 인간을 향해 끝없이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개, 그들의 최후를 화면에 담았다. 지금까지 한 번도 방송된 적 없는 가장 사실적인 유기견의 삶, 우리는 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 인간의 이기에 의해 상처받은 영혼의 슬픔을 담아냈다.


10. 에필로그

한 편의 짧은 드라마로 끝을 냈다. 개들의 탄생, 성장, 그리고 이별을 만나다. 인간의 세상에서 행복을 꿈꾸며 살던 개들, 하지만 어느 날 모두가 떠나고 홀로 남는다. 결국 더 이상 기다려도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고 줄을 풀고 새로운 세상을 찾아 떠나는데, 개는 인간과 달리 원형적인 시간을 산다. 돌고 도는 시간, 주인이 죽어도, 아무리 먼 곳에 버려져도 다시 태어나 살았던 그곳으로 돌아가는 귀소본능, 이것이 개들의 운명이다. 멀리, 아주 멀리 도망치고 싶지만, 자꾸 그리워지는 과거의 기억들... 결국 멈칫거리고, 멈춰서버린다. 자신을 버린 인간이 미웠지만, 미움은 금세 잊고 기뻤던 추억만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돌아가고 싶어진다. 어쩌면 다시 돌아 왔을지 모른다. 돌아가면 다시 그 옛날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믿으며... 외친다. ‘우리는 여전히 인간을 사랑한다고...’

 

올려진 두 편의 예고 동영상, 사진은 EBS 사이버홍보실의 자료입니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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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사진한장[One Photo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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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장위동


일생을 살면서 우리는 길에서 많은 것을 만납니다. 사람, 동물, 쓰레기, 자동차 등등...

사진에 보이는 꼬마녀석은 절 보고 도망갔지요. 다음날 만나도 도망가고 또 도망가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 녀석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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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꼬마녀석은 절 보고 도망갔지요. 다음날 만나도 도망가고 또 도망가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 녀석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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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벼랑 위의 포뇨마다가스카 2, 그리고, 디즈니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볼트(BOLT)와 어울릴만한 EBS의 캐릭터는 누가 있을까요? 그 누구를 찾으면 시사회에 초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네요. 예비 후보는 6명?의 후보로 압축되었습니다. 12월 23일까지 마감시간이니까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과연 누가 주인공이 될지 궁금합니다. 저는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어서 이미 등록을 했습니다.



● 이벤트 기간 : 2008년 12월 13일 ~ 12월 23일
● 참여방법 1. 아래 소개된 EBS 캐릭터들 중 볼트 친구가 될 만한 캐릭터를 고른다
                 2. 페이지 하단에 간단한 이유와 함께 글을 남긴다.
● 당첨자 발표 : 2008년 12월 24일 EBS 공지사항
● 시사회 날짜와 장소 : 12월 26일 저녁 7시 30분 / 신촌 메가박스 M관

이벤트 페이지는 이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http://www.ebs.co.kr/actions/CustomerSubIntro?menu_id=Q004&notice_seq=1229046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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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Culture]/영화[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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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벼랑 위의 포뇨마다가스카 2, 그리고, 디즈니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볼트(BOLT)와 어울릴만한 EBS의 캐릭터는 누가 있을까요? 그 누구를 찾으면 시사회에 초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네요. 예비 후보는 6명?의 후보로 압축되었습니다. 12월 23일까지 마감시간이니까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과연 누가 주인공이 될지 궁금합니다. 저는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어서 이미 등록을 했습니다.



● 이벤트 기간 : 2008년 12월 13일 ~ 12월 23일
● 참여방법 1. 아래 소개된 EBS 캐릭터들 중 볼트 친구가 될 만한 캐릭터를 고른다
                 2. 페이지 하단에 간단한 이유와 함께 글을 남긴다.
● 당첨자 발표 : 2008년 12월 24일 EBS 공지사항
● 시사회 날짜와 장소 : 12월 26일 저녁 7시 30분 / 신촌 메가박스 M관

이벤트 페이지는 이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http://www.ebs.co.kr/actions/CustomerSubIntro?menu_id=Q004&notice_seq=1229046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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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Culture]/방송[Broadca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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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법, 포털이 앞장섰으면'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한반도의 공룡'의 재방송은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밤 9시 50분부터 방송 되는 것으로 변경되어 편성된 사실을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EBS 사보에 나왔던 내용이 바뀐지도 모르고 포스트에 계속 내용 수정을 못했었네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한반도의 공룡'으로 EBS의 다큐멘터리 시청률을 다시 쓰게게 되었고, 많은 격려와 감상평 덕분에 제작진과 EBS에는 경사가 났습니다. EBS의 다큐멘터리는 신선하고, 독창적이다라는 기사나 의견도 많아진 점도 눈에 들어옵니다. 아무튼 대형 다큐멘터리가 많아지고 있지만 방소사 환경은 경제와 관련해서 상황이 좋지 않아 제작비, 배우의 출연료와 직원 임금줄이기 등으로 위기를 해결하고자 하는 자구적인 노력도 진행 중 입니다. 해외특파원을 없앤다던가 KBS에서 기획하고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인사이드 아시아의 다큐멘터리 제작이 전면 백지화 될 가망성도 보입니다. 하루 빨리 경제상황이 좋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반도의 공룡'은 '점박이'를 통한 에피소드와 이야기로 꾸며지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어린이들도 무척 좋아하고 관심이 컸던게 사실입니다. 저희 집 고양이도 그 관심에 한 몫 했던 것 아시죠?

'한반도의 공룡', 고양이와 함께 보다 - http://monopiece.tistory.com/273

TV를 보던 저도 깜짝 놀랐던 일이었습니다. ^^

실사같고, 영화같은 공룡의 이야기를 다음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함께 하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다음은 '한반도의 공룡' 보도자료를 옮깁니다.


EBS ‘한반도의 공룡’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BS 다큐멘터리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시청자 반응이 뜨거웠던 명품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이 22일부터 3일간 방송된다.


8천만년 전 백악기, 한반도의 공룡들이 사상 최초로 순수 한국의 기획 연출과 CG기술로 되살려 낸 ‘한반도의 공룡’은 타르보사우루스, 테리지노사우루스와 벨로키랍토르 등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들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 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BS와 올리브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것으로, 화산폭발 등 지구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마지막 낙원 한반도의 호숫가에서 생존을 위해 발버둥을 쳤던 타르보사우루스와 주변 공룡들의 드라마틱한 삶을 드라마 형식으로 재현했다.


타르보사우루스는 다 자랐을 경우 몸길이 12m, 머리 길이만 1.5m에 이르는 백악기 후반 공룡 세계를 주름 잡았던 숲의 제왕으로 불리는 공룡으로 먹잇감을 앞에 두고 순식간에 낚아채는 순발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타르보사우루스 ‘점박이’의 치열한 생존 경쟁, 일대기

    (각 부별 프로그램 주요 내용)


<한반도의 공룡> 1부(22일)에서는

숲의 제왕 타르보사우루스 중 하나인 우리의 주인공 점박이의 좌충우돌 어린 시절과 청년기를 다루고 있다. 점박이는 제왕의 후손답게 매우 영리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용맹함을 갖고 태어났다. 하지만 어린 시절 점박이와 두 형제를 괴롭히는 적들은 수없이 많다. 숲의 하이에나라 할 수 있는 벨로키랍토르와 삼지창 발톱을 가진 테리지노사우루스, 본능적으로 경쟁자를 제거해야 하는 또 다른 타르보사우루스 등. 어미는 위험 속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먹잇감을 사냥하고 새끼들을 돌본다. 그러던 어느 날, 어미가 사냥터에 가있는 사이 막내 타르보사우루스가 벨로키랍토르에 의해 희생된다. 때문에 어미와 타르보사우르스 형제는 보다 안전한 곳을 찾아 긴 여정을 시작한다.

하지만 자연 환경 변화에 의한 혹독한 시련은 이들에게 안전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갈증과 배고픔, 줄어드는 사냥감. 위기 속에 하나 남은 형제마저 잃은 점박이는 어미와 단 둘이 먹이를 찾아 헤맨다. 다행히 무리를 찾아 이동하는 친타오사우루스를 사냥해 위기를 넘긴 어미와 점박이. 숱한 위기는 어린 점박이를 계속해서 괴롭히지만 또한 그를 단련시킨다.


<한반도의 공룡> 2부(23일)에서는

점박이는 시간이 지나 숲 속의 프로토케라톱스 한 마리를 단독 사냥하면서 화려한 성인식을 치른다. 이를 지켜본 어미는 이제 점박이를 독립시켜야 할 때가 됐음을 알게 된다. 어미를 떠나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러 떠나는 점박이. 그에게 또 다른 수많은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 결국 갖은 생사의 위협을 극복하고 주인공 점박이는 용맹한 숲의 제왕을 차지한다. 이 편에서는 늘 생명을 위협받고 생존 경쟁을 벌여야 하는 전쟁터에서 보여지는 모정, 그리고 제왕이 갖는 고독과 슬픈 꿈을 다루고 있다.


<한반도의 공룡> 3부(24일)에서는

<한반도의 공룡> 3부는 이 프로그램이 탄생하기까지의 제작진의 노력과 1,2부에 등장한 공룡들의 탄생 과정 등을 담아 한편의 영상으로 보여준다.

<한반도의 공룡>이 탄생하기까지의 컴퓨터 그래픽 제작과정, 촬영현장에서 벌어진 다양한 에피소드 등 8천만년전의 공룡 세계를 보여주기까지, 지난한 1년간의 제작 과정을 담는다.



■  아시아 최초의 공룡 다큐멘터리 영화


이번 작품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제작된 공룡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미국 영화 ‘쥬라기 공원’과 BBC의 다큐멘터리 등 서구 선진국인 영화사나 방송사의 전유물 여겨지던 ‘공룡’을 소재로 영화를 순수한 한국인의 연출과 기술로 만들어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공룡은 세계인이 관심을 갖고 있는 소재이다. 이번 작품에 대해서도 세계 시장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만들어질 공룡 소재 영화 등 영상제작물의 세계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BBC 능가, 첨단 CG 기술로 되살아난 백악기 공룡들


그야말로 화려하고 섬세한 CG 기술은 이번 다큐멘터리 영화의 시청 포인트이다. 이러한 첨단 영상은 핵심적인 CG 기술을 통해 가능했다.


1) 가볍고 효율적인 머슬 시스템(근육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tk_muscle)

공룡을 세팅한 후 상용 소프트웨어에서 제공하는 머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작업을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발견된 문제점은 데이터의 용량이었다. 데이터의 용량이 아주 커서 작업 진행이나 데이터등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발생했다. 짧은 시간과 스케줄을 고려할 때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제작팀 에서는 이를 극복할 대안을 찾아 R&D를 진행 했고 그 결과로 공룡에 실제로 적용한 머슬 시스템을 만들게 되었다.

데이타 용량이 1/10로 줄어들었고 지오매트리 캐쉬를 생성하는데 걸리는 시간 역시 1/10로 줄였다. 이와 연계해서 파일 서버의 저장공간을 대폭 줄였고, 따라서 내부 네트웍 부하도 줄어들게 되었다. 특히 기존 시스템에서는 지오메트리 캐쉬의 생성 자체가 메모리 문제로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는데 그 모든 문제를 새로운 머슬 시스템으로 해결 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대략 2달 정도의 스케줄 단축 효과를 본 것으로 판단된다.


2) 지오메트리 캐쉬 스크립으로 파이프라인의 효율성 증대

지오매트리 캐쉬 또한 메인프러덕션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는 분야 중의 하나이다. 상용 소프트웨어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그 구조가 단순하고 인터페이스가 범용으로 설계되어서 파이프라인에 바로 적용하기 힘든 문제가 발생했다. 그리고 머슬 시스템이 적용된 공룡의 경우 그 구조가 복잡해서 원본을 바로 랜더팜으로 올려 랜더링하기에는 문제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제작팀에서는 다시 한번 우리 프로젝트에 맞는 지오매트리 캐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로 하고 그에 맞는 방법론과 툴을 개발했고 실제로 적용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3) 시퀀스 이미지 관리 툴 (fcheckLauncherV0.4.0.exe)

이 툴은 사이즈가 full HD인 작품을 진행하면서 랜더링된 시퀀스의 용량이 아주 크기 때문에 기존 이미지를 관리하는 툴에서 확인하고 정리하는데 메모리 문제가 발생해서 새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시퀀스 이미지를 쉽게 보기 위해 간단하게 만들었었는데 기능을 계속 추가해서 지금은 아주 유용한 기능들로 많이 채워져 있다. 특히 대용량의 데이터를 다루는데 적합하게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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