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결혼을 하고 난 후, 아이를 양육하면서 알게되는 다양한 지식은 그 양이 상당하다. 사실 부모가 되기전까지는 실감하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그 지식이란게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지만 실제로 아이가 자라면서 상당히 중요한 정보들이다.  거저 얻게된다기 보다는 경험재가 쌓이고 놀라우리만치 몸으로 체득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서문이 길었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터닝메카드. 6살 여자아이 아연양이 터닝메카드를 좋아하고(신봉하고, 거의 종교수준) 원하는지 몰랐다가 최근에야 알게된 사실은 꿈에서도 대결을 펼쳤다고....

사실 터닝메카드를 알게 된 것은 두 달전이었다. 재밌게 보는 만화가 옥토넛, 카봇에서 터닝메카드(권장연령 8세)로 변화했다. 아빠 입장에선 만화를 시청하는것도 그다지 원하지 않아서 그림체도 이상하고 재미도 없고(지극히 어른 입장), 예쁜 캐릭터도 없지 않냐고 했지만 아연양은 들은채 만채였다. 

Apple | iPhone 6 | Normal program | Pattern | 1/30sec | F/2.2 | 0.00 EV | 4.2mm | ISO-160 | Off Compulsory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 자동차가 터닝메카드 미리내 화이트

결국 기본 캐릭터를 사주게 되었고, 또 한 달이 지난 시간. 이번에는 엄마가 터닝메카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같은 직장 동료와 오늘 오전 11시에 3마트 앱에서만 지원 가능한 이벤트가 열린다 했다. 

그걸 왜? 뭐하러? 라는 말을 직접 하진 않았지만 좀 어이가 없었다. 딸도 딸이지만 엄마입장에선 희소성이 높은 미리내 화이트 버전을 내 딸이 갖고 노는 모습이 보고 싶었나 보다. 

사실. 그날 3마트의 이벤트에서. 미리내 화이트인지 블랙인지는 알지도 못했지만. 당당하게 전국 300명만 얻을 수 있는 미리네 화이트를 득템했다고.  


이 사건은 앞선 이야기... 그 이후다.  

평화로운 주말. 평소와 다름없이 엄마. 아빠는 피곤에 찌든채 잠에서 깨지 못한 상태. 아연양은 이미 일어나서 혼자서 한글 단어장을 쓰고 있었다.(그나마 재밌어 해서 다행) 토요일도 출근했기에 미안해서 산책을 나서기로 했다. 오전 8시쯤. 

터닝메카드 미리내 화이트를 득한 딸님은 들고 가려 했지만 아빠는 반대했다. 그 반대 이유는 간단하다. 
씽씽카(킥보드)를 타고 다닐게 명백하고. 아빠가 계속 들고 다녀야 하며, 터닝메카드를 갖고 놀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놀이터에서 놀기때문). 

아무튼 설득했는지 협박했는지 기억이 명확하진 않지만 딸아이가 원하는대로 미리내를 들고 약 40분짜리 산책을 시작했다. 미끄럼틀. 그네를 실컷타고(물론 아빠도) 프랑스 과에서 빵을 좀 구입하고 집로 복귀. 집안청소. 할머니댁 방문 후 물놀이 저녁식사 후 3마트에서 생활용품 구입 후 집에 도착한 시간이 대략 밤 9시였다. 

재활용품 정리를 하고 아연양을 재우려고 하는데 그 때 문제가 생겼다. 황당하게도 미리내 화이트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범인으로 딸과 엄마는 아빠를 지목했다. 놀이터에선 있었는데 현재 없다는게 이유였다. 아빠는 황당했지만 자백을 시작했다.  

사실. 놀이터에서 아연양과 같이 그네를 타다가 빠진 것 같다는 둥. 아파트 단지에서 뛰다가 흘린것 같다는둥.  범인 아빠는 그 엄청나다는 터닝메카드를 그것도 객단가가 높은 미리내 화이트를 일어버린 범죄자로 낚인이 찍혀서 횡설수설했다. 뭐 내가 잃어버렸지만 중고로 싸게 구해보겠다(중고시장에 있을리 만무하다는)라고 하거나. 그깟 조그만 장난감이 왜이리 비싸냐고 제조판매업체인 가칭 저팔계사를 비난하기도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손바닥 1/5만한 수동형 자동차가 기본 1.5만에서 3만원이고 그걸 얻기 위해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엄마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우리나라 미래가 밝다는 생각도 할 수 있었다. 

결국 딸아이와 엄마는 잠들고 의기소침해진 남편+분실자 아빠는 딸 아이의 장난감 방을 수색하기 시작한다. 5분 경과 후.  아 내가 지금 뭐하는 것인가? 사내 대장부가 작은 자동차 장난감때문에 이래야 하는 것인가?  국가발전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가? 생각하면서 차에다 두었나해서 자동차를 열고 닫기도 하고. 사건현장에 다시 나타난다는 범인처럼 오전에 갔던 놀이터에 12시간만에 다시 가서 그네 근처를 둘러보기도 했다. 

5분을 더 찾은 결과. 미리내 화이트는 다행히도 딸아이의 장난감 위에 정말 잘 보관되어 있었다. 그것도 방안에. 얌전하게. ㅠㅠ

외부가 아닌 방안에서 찾아서 기뻤지만 우선 터닝메카드 분실자란 타이틀을 벗을수 있어서 기뻤다. ㅠㅠ 

정말 만감이 교차한 하루였다. 나름 이번 사건으로 딸아이에 대한 사랑과 생각에 대해 나 자신도 공부가 되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봤다. 가장 크게 실감하고 이해 한 것은 번개맨, 터닝메카드 등을 충성하는 고객님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다. 그것은 사랑이고 진리였다.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터닝메카드의 인기가 어디까지일지도 궁금해졌다. 어른세계의 허니버터칩과 같은 품귀 현상이 터닝메타드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1. Favicon of http://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5.09.02 10:58 신고

    공감가는 내용들 잘 보고 갑니다~
    요즘은 이것이 아이들 마음을 지배하고 있네요.ㅋㅋ
    허니버터칩, 요괴와치 등등 다른 인기 상품들처럼
    주목하고 지켜봐야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15.09.02 10:59 신고

    아. 요괴와치. 하시니 집에서 본것 같습니다. 잘 지내시죠? ㅎㅎ

  3. Favicon of http://doitnow61.tistory.com BlogIcon 늙은도령 2015.09.02 17:17 신고

    어린아이의 눈에 맞는 인형들은 어마어마한 시장을 창출하고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다 사주면 좋겠지만 그러다간 돈을 버는 가장이 죽어나갑니다.
    아이의 눈을 TV가 아닌 부모와 많이 맞출 필요가 있어 보여요.

  4. 유현 2015.09.03 11:33 신고

    터닝 메카드는 꼬마기차 추추 시즌 2 후속 프로그램인 데다가,kbs2 매주 화요일 오후 5시(17시) 10분에 첫회로 방영했었다고 한답니다요.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15.09.03 17:27 신고

      꼬마버스 타요는 알지만 꼬마기차 추추는 처음 들어보네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aquaplanetstory.tistory.com BlogIcon aquaplanet 2015.09.03 11:59 신고

    요샌 어른들이봐도 이쁜 장난감이 많은듯해요~ 역시 아이들은 장난감에 민감하죠 ^^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15.09.03 17:29 신고

      안녕하세요. ^^ 아쿠아플래닛님.. 호기심 가득한 녀석이 마트나 장난감 가게에서 눈이 반짝이는 걸 보면 부모 입장에서 안사주기가 ㅜ.ㅜ 나이들면서 조금씩 바뀌어 가네요...

  6. Favicon of http://onion02.tistory.com BlogIcon 까칠양파 2015.09.07 15:11 신고

    또 새롭고 막강한 캐릭터가 나왔네요.
    울 조카녀석에게는 비밀로 해야겠네요.
    곧 생일이거든요.ㅎㅎㅎ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15.09.08 10:04 신고

      으왓...또...또 나왔다구요? ㅎ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겨울왕국의 엘사를 애자로 말씀하시는 어르신이 너털 웃음을 짓는 현장. 그런 분들이 일당 5만으로 만든 대한민국의 축제현장이 있다.

SONY | NEX-5 | Normal program | Pattern | 1/250sec | F/11.0 | 0.00 EV | 18.0mm | ISO-200 | Off Compulsory

@청양 알프스 마을. 얼음분수의 모습


바로 청양의 알프스 마을이다. 이 마을은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칠갑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국내 겨울 축제와는 다른 방향으로 노력하여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8년째 마을 공동체가 중심으로 움직이고, 지자체나 정부의 도움없이 운영되는 지역축제다.

1차산업이 3차산업과 연결되고 또 다른 부가가치를 만들어 낸 주민들께는 큰 박수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우여곡절도 많았고, 마을 주민의 반대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성과를 내고 있다. 

주차장이 없는 곳은 마을 주민들의 집을 활용하고, 윗마을, 아랫마을의 주민들이 자신들이 만들거나 농사지은 농산물 판매까지
겸하고 있다. 농산물의 판매처가 없었던 곳이 마을 축제를 통해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했다. 
산업과 산업이 만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새로운 산업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어른들의 놀이터가 따로 없는 수도권이나 도시의 놀이공간과는 달리 청양의 알프스 마을은 

정부와 지자체의 도움없이 운영되는 알프스 축제는 소득을 다시 재투자 하고 있다. 날씨가 조금 더 추웠으면 하고 바라는 운영 이사님의
인터뷰는 이 축제가 제대로 자리매김 했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축제장을 만드는 작업 공간에서 사고를 당한 황대표는 다리를 다쳤지만
축제 공간을 지키고 있다. 

@위키트리. 칠갑산 겨울왕국. 청양 얼음분수 축제의 모습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 알프스 마을은 아이들의 미소와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약간은 촌스럽고 어설픈 면이 많은 알프스 마을의 축제는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이 필요하다.

전국에서 매 년 추진되는 축제는 555개에 달한다. 지원금은  2,040억에 육박하고 있지만 청양 알프스 마을의 축제에는 초기 운영자금 4천만원으로 겨울 축제를 준비하기에 아쉬운 면이 많다. 그 많은 세금이 제대로 사용되고 건실한 축제로 운영되려면 지역 축제만 전문적으로 운영관리할 별도의 전담조직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수 많은 축제 중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는 축제나 예산 운영 등이 부실 하다면 제대로 건실하게 운영되도록 조정하고 개선해야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지역축제가 더욱 발전할 것이다. 


  1. Favicon of http://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5.02.05 17:20 신고

    저도 이 방송 시청했습니다~
    알바생인터뷰가 기억납니다
    과연 여기까지 사람들이 올까라고 생각했는데...
    기대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정겨운 축제죠^^

    • Favicon of http://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15.02.06 15:29 신고

      안녕하세요. ^^ 저도 한 번 가볼까하고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 지역축제치고 정말 내실화가 잘 된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EBS 다큐프라임에서는 인간과 애니메이션에 대한 탐구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우리가 느꼈던 그리고 기억하고 추억했던 애니메이션의 비밀들 그리고, 어떻게 애니메이션이 발전되어 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가감없이 풀어낸다. 실사 영화를 능가하는 상상력을 발휘했던 겨울왕국과 디즈니, 픽사, 지브리 이름만 들어도 놀라운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이번 주 수요일까지 펼쳐진다.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애니메이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스틸컷, 출처 EBS


방송일자는 다음과 같다.


2014년 3월 24일(월) ~ 26일(수), 밤 9시 50분 


3. 24일(월) / 1부. ‘애니메이션, 세상을 사로잡다’

3. 25일(화) / 2부. ‘나는 움직이는 것을 사랑한다’

3. 26일(수) / 3부. ‘한국, 애니메이션을 말하다’


자 그러면 이 다큐멘터리에는 누가 출연하는지 살펴보자.


 주요 출연자

 

미야자키 하야오  <바람이 분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감독
다카하타 이사오  <가구야공주 이야기>, <추억은 방울방울> 감독
스즈키 토시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프로듀서
존 라세터           디즈니·픽사 CCO(Chief Creative Officer), <토이스토리> 감독
에드 캣멀           디즈니·픽사 CEO
에릭 골드버그     디즈니 미키마우스 신작 감독
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CEO
제니퍼 여 넬슨    드림웍스 <쿵푸팬더2> 감독
오성윤               <마당을 나온 암탉> 감독
이성강               <마리이야기>, <천년여우 여우비> 감독 
안재훈               <소중한 날의 꿈>, <한국단편문학-메밀꽃 필 무렵> 감독 
연상호               <돼지의 왕>, <사이비> 감독

 

김상진               디즈니 <겨울왕국> ‘엘사’, ‘안나’ 캐릭터 디자인, 디즈니 수석 애니메이터
이현민               디즈니 <겨울왕국> ‘올라프’ 캐릭터 디자인
에릭오               픽사 <몬스터 대학교> 애니메이터
조예원               픽사 <몬스터 대학교> 조명감독
롭 민코프           드림웍스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4월 국내개봉예정)> 감독
전용덕               드림웍스 <크루즈 패밀리> 촬영감독

 

야마가 히로유키  가이낙스 대표이사. <에반게리온> 제작
모리시타 코조     토에이 애니메이션 부회장. <원피스>, <드래곤볼>, <세일러문> 제작
토미노 요시유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감독
카와모리 쇼지     <마크로스> 시리즈 감독, 메카닉 디자이너
신카이 마코토     <초속 5cm>, <언어의 정원> 감독
빌 플림튼, 야마무라 코지 등 독립 애니메이션 거장 감독
찰스 솔로몬        UCLA 교수, 애니메이션 이론가
모린 퍼니스        CalArts 교수, <움직임의 미학> 저자
스콧 맥클라우드  <만화의 이해> 저자

 

이동우               <로보카 폴리> 제작사 로이비쥬얼 대표  
최종일               <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 대표
김광용               <라바> 제작사 투바앤 대표


세계를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실무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 이 방송을 놓치는 당신이 안타까울 정도다.



<아래는 인간과 애니메이션의 보도자료>


세계 최초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 지브리를 한 자리에!
애니메이션 세계에 관한 대한민국 최초•최고의 사회학적 탐구!
예술적·문화적·산업적 가치를 품은 애니메이션, 그 매력을 탐색한다

 

‘겨울왕국’ 천만 관객 돌파…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
‘겨울왕국’ 북미를 제외한 전세계 흥행 1위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 빠진 대한민국

 

 올겨울,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겨울왕국'이 세상을 뒤흔들었다. ’애니메이션은 아이들 용‘이라는 편견을 깨고 온 가족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음은 물론, 애니메이션이 가지고 있던 기록을 갈아치우며 그 저력을 증명했다. 애니메이션에는 과연 어떠한 힘이 있기에, 우리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와 이야기에 매료되는 것일까.

 

 <EBS 다큐프라임 - 인간과 애니메이션>은 인간의 손에서 그려져 생명을 얻은 애니메이션 세계를 탐구하는 여정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애니메이션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애니메이션의 어떤 매력이 우리를 사로잡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애니메이션은 상상하는 그 이상의 환상적인 세계로 우리를 이끌고, 우리는 오랜 동안 ‘그림이 숨을 쉬고, 그림이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에 매혹되어왔다.
 

 애니메이션 세계에서 불가능이란 없다. 미키마우스는 자신의 다리를 굽혀 미니마우스를 위한 계단을 만들고, 애니메이션 속의 발레리나는 현실의 발레리나 보다 두 배는 더 높게 점프할 수 있다. 한 편으로, 애니메이션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닮았다. 소중한 사람을 위한 ‘희생과 사랑’, 그리고 조금 부족할지라도 친구와 함께라면 뭐든지 해 낼 수 있는 ‘용기’와 같이 우리가 경험하고 느낀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애니메이션은 이처럼 우리에게 즐거움을 안겨 주기도 하고, 때로는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휴식이자 위로가 되기도 한다.

 

 24일(월) 1부 ‘애니메이션, 세상을 사로잡다‘에서는 세계 최초로 디즈니·픽사, 드림웍스, 지브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25일(화) 2부 ‘나는 움직이는 것을 사랑한다’에서는 애니메이션의 매력 그리고 만드는 사람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이어서 26일(수) 3부 ‘한국, 애니메이션을 말하다’에서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현실과 미래 가능성을 탐색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애니메이션이 인간에게 어떤 의미인지, 애니메이션의 어떤 매력이 우리를 사로잡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탐색을 하고자 한다.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애니메이션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잘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애니메이션은 우리가 여생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는 작은 마법상자가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또, 어른들의 상상력과 희망을 이끌어내는 소중한 희망의 존재가 아닐까?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애니에이션의 세계에 잠시 빠져들고 싶다. 

늦게 배운 도둑질을 열심히 하고 있는듯 하다. 겨울왕국의 이야기다. 각 나라의 겨울왕국(Frozen) 영화에 대한 극장개봉 이름이 이슈가 된 것을 알고 있었지만 왜 이렇게 난리?인지 몰랐었다. 이 세상의 진정한 사랑은 가족 사랑임을 전해준 겨울왕국 제작진을 좀 더 알아보기 위해서 디즈니의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황당한 경우가 발생했다. 구글, 다음, 네이버 등 검색, 포털사이트에서 연결해 주는 주소는 디즈니의 미국 홈페이지가 아닌 한국 쇼핑몰로 연결된다.(국내에서 직접 연결을 하려면 직접 주소를 기입해야 한다. disney.com 을 주소창에서 연결하면 http://www.disney.co.kr/ 으로 연결된다... 왜 연결이 안되는지 모르겠다) 

 

 

 

사실 디즈니의 공식 홈페이지(영문)을 찾은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한국 개봉작 겨울왕국의 포스터와 pc배경화면이 영화의 진정성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무슨 이야기인지 아래 6개의 샘플 이미지를 비교해 보면 간단하게 이해가 가능 하다.

 

 

 

위 이미지를 보고 아래 이미지를 우선 비교해 보면 필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위의 한국에서 만든 배경화면은 아래 미국과 러시아에서 만든 배경화면의 차이가 분명하다. 영화 또는 드라마 등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배경화면(wallpaper)은 영화의 이미지나 장면이 주요 내용이다. 내가 경험하고 즐겁게 관람했던 영화 등에 추억을 다시금 기억하기 위해 소장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배경화면 처럼 영화의 제목이 이미지의 중간에 위치하거나 이미지 만큼 크게 만들어질 이유는 전혀 없다.

 

 

인터넷 검색과 발품을 팔아서 얻게 된 배경화면의 경우 디자인 요소가 명확하다. 배치도 그렇고 인물의 구성역시 답답함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국내에서 배포된 배경화면은 뭔가 답답하고 텍스트의 압박이 심한 편이다. 꼭 어느것이 정답임을 말하자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제대로 구성된 이미지를 배포하고 운영, 관리하는게 한국 디즈니사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해 보면 배포된 한국의 겨울왕국 배경화면은 낙제점 수준이 아닐까? 

 

미국 본사의 배경화면 이미지 다운로드는 아래 링크에서 가능하다.

http://movies.disney.com/frozen/downloads

  1. Favicon of http://hush-now.tistory.com BlogIcon 쭈니러스 2014.03.17 21:29 신고

    영문버전과 한국판 퀄리티가 너무 다르네요...;;
    근데 저는 직접 주소를 입력해도 한국어 사이트로 자동 변환되어 이동되네요...

  2. Favicon of http://transartist.tistory.com BlogIcon 정선비 2014.03.18 10:17 신고

    그러게요 영문버전이 훨씬 예뻐보이는데,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Recent posts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