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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해외여행[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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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의 섬, 아이노시마의 여행기는 아이노시마 섬의 고양이들을 이야기와 이어집니다. 앞선 포스트에서 언급했지만 들어온 배 이후 다음 나가는 배의 일정에 맞추다보니 아이노시마 섬을 여유롭게 산책하지는 못했다. 작은 섬이라곤 하지만 어른 걸음으로 한 시간이 넘는 거리여서 사진 역시 여유롭게 담아 낼 수 없었다.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박효신의 노래가 감정을 가라 앉게 만들기도 했다. 여행자의 입장에서 여행지는 그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겐 소중한 공간이다. 그냥 조용히 보고, 느끼고 나오는게 배려이자 미덕이고... 세련된 모습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어촌마을 답게 그물도 보이고, 낚시도구도 보였다. 아이노시마의 고양이들 역시 그런 평화로운 마을에서 살아가는 공동체다.




마을 냥이 녀석이 자동차 지붕에 있다가 뛰어 내렸다. 자동차 안을 보니 앞유리는 파손되어 있고, 안에는 쓰다 버려진 물건들이 놓여 있었다.


아님 창고 대용으로 쓰고 있는 자동차인가? 사연이 궁금한 봉고형 자동차였다.





캐릭터 왕국답게 해녀복과 함께 보이는 이색적인 풍경이었다. 정돈이 제대로 된 것 같으면서도 뭔가 자연적이고, 꾸밈없는 집앞의 풍경.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의 시골풍경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아서 좋았다. 





어린아이들이 그려놓은 그림같이 티없이 맑아 보이는 벽면과 어촌의 장비들이 눈에 들어왔다. 


아이노시마 섬의 바닷속 풍경이 이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날씨가 점점 어두워져 걱정이 많았다. 비가 오면 그냥 맞고 다녀야 했다. 이미 배는 떠나버렸으니...





역시나 일본은 도시나 시골 모두 길에 쓰레기가 보이지 않았다. 


쓰레기가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은 함부로 버리지 않고, 살아가는 서로를 존중한다는 의미다.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면 싸울일도 적겠지 싶었다. 





이 녀석을 보고 무척 놀랬다. 마치 숨은그림찾기와 같았다.


위 기계는 소리가 나고 있는데 아랑곳 하지 않고 숙면을 취하고 있었다. 


너! 잘되었다 싶어 냉큼 사진을 찍었다. 


좋은 꿈 꾸길.. ^_^





아이노시마 섬의 주민들이 골치가 아픈게 수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통에 귀여운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준다는 사실이다. 


곳곳에 이런 포스터가 붙어 있다. 


그만큼 고양이들은 살이 올라와 있고, 관광객이 굳이 먹이를 챙기지 않아도 충분할 만큼 잘 살고 있다는 반증이다.





아이노시마의 산책 또는 트래킹 길의 초입에 커다란 나무가 있었는데 독수리들이 상당이 많았다. 


사실 저 친구들이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겠지만 만약 공격을 당한다면 끔찍한 일이 일어날 수 있겠다 싶었다. -_-;; 


자리를 신속하게 피했다. 





양식장으로 보이는 곳이었는데 정확하게 무엇을 양식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물이 얕아서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실례되는 일은 하지 않는게 여행객의 도리다.






셀프 사진을 한 장 담았다.


얼굴이 나오지 않아 더 멋있어 보인다. ^^;;





아이노시마의 다른 집 풍경이다. 


이곳 역시 정리가 잘되었다고 하기 보다는 늘 그 자리에 있는 그 도구들이 잠시 쉬고 있어 보였다. 





독수리가 있던 나무와 상반되는 까마귀가 많은 나무였다.


어느 애니메이션에서 봤었나? 상상이었나? 독수리와 까마귀가 떼로 싸우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일본 애니메이션에 자주 나오는 나무로 보여 한 컷 담았다.






본격적으로 경사가 있는 오르막에 오르자 오래된 건물 벽에 누가 그림을 그려 놓은 것으로 보였다. 


인적이 드문 곳이었고, 날씨는 흐려졌고, 풀벌레 소리가 가득했다. 





산길에 오르기 전 마지막으로 담은 아이노시마 섬마을의 풍경이다. 


들어오는 배를 타고 나가려면 빠른 걸음이 필요했다. 


물론 아이노시마의 다양한 모습을 찍어 보고 싶은 욕심이 컸다. 


과연 어떤 산책길과 풍경을 보여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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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일본 | 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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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매력에 빠진 사람이라면, 고양이가 살고 있는 곳을 여행하기 마련이다. 후쿠오카에 여행을 오면서 아이노시마 섬에 가보고 싶어졌다. 과연 "고양이 섬"이란 이름처럼 고양이가 많을까? 개구쟁이 녀석들이 있을까? 싶어서였다. 꼭 와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호기심이 가득했다. 섬에 도착해서 보니 유서깊은 섬마을이란 느낌이 들었다. 


섬 전체를 돌아볼 작정이었는데, 아이노시마 섬의 전체 산책코스에 대한 정보가 없어 막막했다. 아이노시마 섬의 일주는 다음 배가 오기전까지 사진을 찍지 않는 걸음으로 딱 맞다. 치밀한 일본인들이 산책코스를 통한 또는 산책보다 섬 식당에서 한끼 해결하고 돌아가도록 배편의 시간을 짰을거란 생각을 했다. 




이 녀석 내 앞에 가만히 차렷 자세다. 


먹이 좀 달라고 제일 이쁜 표정을 지은듯 하다. 털 상태가 매우 훌륭했다. 사실 누가 관리를 해줘도 이정도로 깨끗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었다. 

물론 만지기가 부담스럽긴 했지만 적어도 몇미터 앞에서 보는 고양이들이 이정도로 예쁘다니....^_^




먹이를 주지 않자 더이상 포즈를 취하지 않는다. 


가방에 먹이를 조금 준비했지만 산책코스 중간에 고양이를 만날 생각에 꺼내 놓지 않았다. 


그랬더니 저런 자세로 갈길 가라고 한다. 


미안하지만 안녕이다.





이 친구들은 방금 식사를 마쳤는지 사람 지나가는데 쳐다보질 않는다. 잠자기 전 세수라도 하는지 무심하다. 


다른 관광객들도 있어서 따로 부르기도 그렇고, 더 앞에서 찍기도 어려웠다. 

섬 입구에 있는 녀석들은 먹이를 주지 않으면 곁에 와서 애교를 부리지 않는다. 도도한 고양이 녀석들 




이 녀석은 사진 찍힌게 조금 황당했다. 자동차 아래에 있는 냥이를 찍으려고 했는데, 과감하게 바로 앞에와서 앉았다. 


깜짝 놀라서 다시 길을 나섰다.





골목길 자전거에 앉아 있다가 역시나 먹을것 좀 있나 해서 걸어온다. 


포스가 좀 있어 보였다. 이 동네 고양이 대장님처럼 생각이 들기도 했다. 





집에서 키우는 애기씨와 비슷한 생김새의 코숏처럼 보였다. 

이 녀석 역시 눈빛을 마주치지 않고, 앉아서 기다린다. 일본 고양이는 다들 이런 여유가 있었다. 아님 아이노시마의 고양이들만 그런지도?


유난히 털이 부드러워 보여서 간지럼을 태우고 싶었다.





아이노시마의 건물과 외벽에는 이런 포스터가 많이 붙어있다.


고양이에게 외부 먹이를 주지 말아달라는 내용이다. 괜히 먹이 잘못주어서 고양이들이 병이 난다고 적혀있다. 


네네, 알겠습니다.





마을주민 아저씨에게 아이노시마의 유일한 식당인 쇼쿠도(相島食堂) 에 대해 물어보려 했으나 실패했다. 사실 쇼쿠도의 명물 메뉴인 우동(개인적으로 우동은 국물만 좋아하는 관계로..)보다 오징어 요리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음일정도 있고, 특히 배편을 놓칠까 두려워 걸음을 재촉했다.



곳곳에 놓여있는 어촌의 낚시도구 따위에 고양이들이 쉬면서 사람이구나 하면서 쳐다본다. 정말 사람 무서운지 모르는 녀석들, 특히 고양이들의 피부나 털상태가 좋아 놀랐다. 한국의 길고양이들과의 자태비교가 불가했다. 





숨은 고양이 찾기다. 녀석들은 정말 곳곳에서 쉬고 있다. 그리고, 사람에게 먹이를 얻어 먹으려고 노력한다. 


그래도 작은 목적하나를 달성하고 있었다. 아이노시마(고양이섬)에 도착했고, 고양이를 만났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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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해외여행[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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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잠시 생각해 보면 포켓몬 고의 한국서버 버전이 여행당시 출시 되었다면 여행이 어땠을지 궁금해 진다. 아마도 여행 자체가 포켓몬 고를 중심으로 한 여행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국내 보단 확실하게 일본에 포켓몬 고 성지가 많다는 이야길 들었으니 말이다. 


각설하고 여행이야기로 돌아오면 아이노시마라는 고양이 섬에 가기 위한 오전 일정이 무척 피곤했다. 직접 가는 버스편을 몰라서 구글지도만 보고 5-6km 정도를 걸었으니 말이다. 시간 제한은 약 1시간이었다.  사진을 찍으며, 걸었지만 이건 아니지 싶었다. 그런데 어쩌나? 고양이 섬에 평생 못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무작정 걸었다. 한국 아재의 여행이 무슨 큰 목적을 둔 것도 아니었지만 이왕 온 여행 즐겁고 유쾌하게 보자란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여행을 다니며 가장 즐거웠고, 추천하는 여행은 테마를 잡고 떠나는 여행이라 확신한다. 필자의 목적은 생각의 정리와 쉼 그리고, 사진찍기 놀이였다. 하루종일 카메라 가방에 노트북과 몇가지 소품들고 사진찍으러 다녔으니 천국?이 따로 없었다. 이보다 더 좋은 여행이 어디 있겠나 싶었다. 


눈누난나 눈누나나(손예진 버전으로)



일본 후쿠오카 여행 #11 - 고양이 섬(아이노시마)으로 가는 길
출처: http://ipad.pe.kr/1985 [사진 위를 걷다.]


위 포스트에서 언급했고, 이 포스트에도 언급했던 그 어떤 걸음, 여행에서의 걷기는 이제 거의 끝이났다 생각했다.


10분, 5분 단위로 구글지도를 체크한 결과는 이 부근에 배가 정박하고, 아이노시마로 가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다. 


이런 풍경을 보고 어찌 사진을 안찍을 수 있었겠나.. 배는 못타도..라는 심경이 적긴 했지만 후딱 찍고, 


늦은 만큼 항구로 달렸다.





선착장 바로 옆 바다였다. 천천히 흐르듯 돌아오는 바다가 내게 오는 듯 했다. 


흐린하늘 배경에 맞게 도깨비 공유처럼 코트라도 입고 저 멀리를 응시하고 싶었지만 조용히..긴장해서 배를 타러 갔다.





걸어 온 길을 담았다. 항구에 있는 그림같은 집 주인을 만나보고 싶었지만 이 곳 역시 조용했다. 

다리 근처의 차량이 접근하지 못하게 막아둔 표식의 녹슨 모습과 돌 아래 깔린 풀이 세월의 흔적을 이야기 하는 듯 했다. 


저 멀리 보이는 수많은 나무들과 빨래까지 여행객에겐 이색적으로 다가왔다. 




배를 기다리며 조용한 모습의 바다를 담았다. 


딱 한 장의 사진을 담았는데 마침 까마귀님 왕림하셨다가 날아가셨다. 


멀리 동네 주민으로 보이시는 낚시꾼은 연신 낚시대를 들었다 놨다를 반복했다.(분명 잘 안잡히는 느낌)





배를 타러 가는데 깜짝 놀랐다. 


쓰레기 더미에 숨은 새끼 고양이의 모습이 어디선가 본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가까이 오라고 손짓을 했지만 오지 않았다. 가방안에 있는 먹거리를 꺼내서 줄까 했는데 가까이 다가간 순간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난 배를 타야 했다.





아이노시마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푸른색 포장으로 덮힌 입구로 향했다. 


대표적인 고양이 섬이 아니어서 그런지 확실히 사람은 적었다.


관광객으로 보이는 10여명과 탑승 수속을 기다렸다.




대충 알아먹은 선장님 말씀에 따르면 조금 위험하지만 우리배는 안전하고, 파도가 격하게 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내용이었다.(믿거나 말거나)


사실 이렇게 파도가 격하게 치는 배를 타본 적이 없었고, 솔직하게 놀이기구를 타는 느낌보다.. 

타국에서 운명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 컸다. 


눈을 부릅뜨고 있었지만 살려달라는 기도를 드린 것으로 기억된다. 

찍을 풍경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사진을 담아 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 몇 장을 담아냈다. 




무슨 섬인지 모르겠다. -_-; 아이노시마에 도착할 무렵에는 파도가 잠잠해 졌다. 

쿵쿵 거리던 마음도 안정이 되었고, 이제 고양이들 만날 생각에 무척 즐거웠던 기억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섬의 정보는 찾아보니 아래 링크에 볼 수 있다.

https://goo.gl/zm7wev





잠시 햇살이 비추긴 했지만 금방 흐린 날씨로 가득했다. 비가 추적추적 오려나 했지만 그러하진 않았다. 바다의 내음 그리고, 바다의 바람이 불어왔다. 어느새 배가 미끄러지듯 작은 섬 아이노시마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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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섬 - 아이노시마로 가는 날은 날씨가 무척 흐렸다. 일본 일주일 여행 사이 가장 굳은 날씨였다. 길도 잘 모름에도 불구하고 약 5km를 걸어가기로 마음 먹었는데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구글지도와 무선 wifi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번 포스트의 주요 내용은 사실 걸으며 담았던 일본 주택의 모습들이다. 재미 없는 사진이고, 여행기일지도 모르겠다. 


관광지는 멀리하고 일본까지 갔으면서 후쿠오카의 사람없는 골목, 시골길 따위나 찍고 있었으니, 의아해 하겠지만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자. 개인적인 힐링에 이만한 활동은 없는 것 같다. 좋다는 의미다. 다 뜻이 있고, 길이 있다. 일주일동안 일본의 문화, 특히 실생활 문화를 겪어보려고 노력했다. 유독 친절한 일본인들사이에 미지근한 물처럼 뭔가 묘한 분위기, 친학척 하기엔 애매한 그런 문화도 있었다. 



만보계가 필요했는지 모른다. 정말 빠른 걸음으로 무작정 걸었다. 

한 손에 휴대전화, 허리엔 삐삐없이 무선 wifi를 들고 다녔다. 


일본의 고양이 섬인 아이노시마로 가기 위해서는 빠른 걸음이 필요했다. 

왕복하는 배편이 짧았고, 제 시간을 놓치면 섬에 고립될 수 있었다. 


사진에서 표현되는 하늘색이 그날의 상황을 말해준다.  





놓치기 싫었던 일본의 모습이다. 


정갈하고, 오래되었지만 기품이 느껴지는 도로와 집들이 인상적이다. 


서로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마음가짐이 한 눈에 보였다. 


이 동네는 정말 하루종일 돌아 다니며 사진을 찍고 싶을 정도로 대단했다. 





5km의 여정은 제대로 된 계획을 세우지 않은 이유도 있었다. 어떻게 가는지 명확하게 인지하지 않았던 부분이 크기도 했다.


결국 몸은 고생하고, 비를 맞으면 열심히 또, 열심히 걸었던 기억이다.


단, 사진은 놓치지 않으려고 고도의 집중력이 발동했다.




오래된 도로를 걷다가 자전거를 탄 일본인을 잠시 바라본다.


내 처지가 바로 자전거가 필요한 사람이어서... 아주 애타게 바라보기만 했다.


ㅜ.ㅜ



티스토리 - 사진 업로드 프로그램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오류가 하나 존재 한다.


사진을 일정 수량 이상 올리면 1부터 10까지의 사진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어 버린다. 

아주 사소한 오류지만 유저들이 느끼는 고통은 상당 할 것으로 예상된다. 

언젠가 실험을 통해서 조용히 운연진에게 알려야 할 것 같다.





정신없이 사진을 담았기에 여기가 어느동네인지.. 


계획을 철저하게 하지 않아 걷고 있지만 기분이 좋았다. 


왜 나는 걷고 있는지 제정신은 분명 아니었다. 


돌아와서 사진을 보니 참 좋은 곳이라는 기억만 남아 버렸다.




오래된 도로, 오래된 표지판, 오래된 기물들.


일본이 선진국인 이유는 이런 것들이 잘 유지, 보수, 관리가 된다는 점이다. 


보통의 국내 시골길에는 저런 친구들이 모두 녹슬었거나 파손되어 있는 경우가 눈에 띄기 마련이다. 


그리고, 연말에 새로운 도로와 보도블럭, 새로운 표지판이 공사된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헤어샵의 색이 차분하고 이뻐보여 담았다. 


노란색 벽면에 포인트로 준 나무의 색이 디자인 감각을 뽐내는 느낌이었다. 


저 곳은 남성 헤어샵이다. 


참고. https://www.facebook.com/pages/Adda-Coyaba-Hair-Resort/101115316909113





버스를 타볼까 했지만. 언어소통의 한계.


걸어야만 했다. 항구를 향해... -_-;;;





아침을 적당히 먹은 기억이었지만 배가 고파졌다. 물도 마침 없었다. 


저 과일을 내가 먹으면 어떻게 될지 잠시 고민했다. 





분명 아까 본 과일과 비슷한 색이다. 


배가 정말 고팠다. 이 친구들은 꽃게처럼 보였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꽃게!





걸으며, 생각하며, 담아본 사진, 일본 스타일.  


안전제일, 청소제일, 정리정돈 일등 국가. 선진국





세월의 흔적이 많은 가건물의 색이 나쁘지 않았다. 


새벽 무렵 잠시 비가 내린듯 했다. 


주차된 차량에는 물이 고여 있었는데 늘상 있는 그런 풍경은 아닌듯 했다. 


아마 가건물의 철제 재질에 녹이 담긴 이유는 자주 내리는 비때문은 아닌지도...






왼쪽은 건물이 올라왔고, 오른쪽 공사막이 설치된 이유는 왼쪽과 같은 비슷한 건물로 변신을 꾀하고 있나 보다.


이 길이 끝나면 고양이섬으로 가는 배편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앞서서 걸음을 재촉했다.






비가 많이 내렸으면 정말 낭패였을 것 같다. 


물론 비는 보슬보슬 내리고 있었지만 고양이섬으로 가는 배편에서 온 비의 양을 생각한다면 


이정도 비는 별거 아니었다. 


신사, 절로 추정되는 건물, 그 주변 역시 고요함이 가득했다.


약간 무서운 부분도 있었다. 


사람 왕래가 없는 그 곳에서 난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바다 근처의 길로 접어들면서 풀경이 바뀌기 시작했다. 


다가구가 모여사는 그럴듯한 집들이 생겼했지만 크게 낯설지는 않았다. 


자전거 도로가 없고, 장애인을 위한 보도 블럭이 잘 설치되어 있었는데 밤 풍경은 어떨지 궁금했다. 







이 지역은 지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나무들의 크기가 크지 않았고, 건물이 깨끗했다. 


출근 시간이 지난 시간이어서 그런지 밖을 걷거나 이웃끼리 만나는 장면을 보기 힘들었다. 





일본의 경차는 어딜가나 많이 보였다. 


교통체계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경차를 타도 제시간에 목적지에 갈 수있고, 


특히 경차를 탄다고 무시하는 분위기가 없어서 그럴 것이다.


우리와는 좀 다른 분위기는 분명하다.






경차도 이용하지 않을때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


바다 근처라서 그런지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자전거 관리도 이런식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아이들이 보였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로 보였는데 놀이터에는 


아이들 엄마들도 함께 나와 있었다. 


우리나라와 일본 놀이터의 차이는 한 눈에 보면 알 수 있듯이 나무가 심어져 있는 모습이었다. 


오래된 나무가 모두 놀이터에 모여있는 것처럼 크고 굵직한 나무들이 놀이터에 놀러온 것처럼 보인다.






지금의 기억으로는 약 1~2km 정도 되는 마을을 걸어는데 


특이한 점은 편의점이나 상가들이 눈에 띄지 않았다.


간단한 음료가 필요했지만 구할 수 없는 특별함.


묵묵히 걷기만 했다. 





아이들의 엄마들은 아이들과 떨어져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사실 손에 든 구글지도를 보고, 사진을 찍고 있어서 그랬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 장면이다. 


사람이 있었구나? 하고 돌이켜 생각해 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다. 


9할은 사람이 없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후쿠오카의 외곽 지역(숙소 포함)은 도보로 다니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없었다.



밤 산책에서도 마찬가지 였다. 주변을 30-40분 정도 매일 걸었는데도 귀가하는 몇 사람들을 빼고,


한국의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 있었다.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의 모습.


한국의 주상복합과 같은 아파트 보다는 내진 설계가 잘되어 있는 단단한 아파트로 보였다. 



후쿠오카에 머물면서 작은 지진이 2-3번 있었다. 


한 번은 강도가 4정도로 기억되는데, 에어비앤비의 호스트는 이런 말씀을 하셨다.



"이 정도 지진은 아무런 영향이 없으니 안심하라고... 그리고, 다음에도 방문 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이 길을 끝으로 난 배편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이제 다음은 아이노시마 섬으로의 여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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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일본 | 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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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너의 이름은.'이란 영화 인터뷰에서 너의 이름은 다음 ?(물음표), !(느낌표)가 아닌 .(마침표)가 있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마침표는 물음표와 느낌표를 모두 포괄하는 의미에서 정해진 것"이라 했다. 의미있는 저런 인터뷰 맘에 든다. 제목에 급히 마침표를 지웠다. 내가 무슨...마침표야 하면서. 아무튼 후쿠오카 여행기는 2016년 3월에 다녀와서 이렇게 10번째 이야기를 적는데 10개월이 걸렸다. 1개월에 하나씩 올리고 있으니.. 참 게으른 감이 없지 않다. 


물론 이렇게 올려도 아무도 이 여행기를 기다리지 않기 때문이다. 작년 참 이상하게 바빴다. 봄에 일본을 2번이나 다녀왔고, 사진은 사진대로 정리도 못하고, 여행기 또한 마찬가지... 하루 전 이야기와 업무도 잊혀지는게 다반사인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게 당연한 것 같다. 그나마 이렇게 10시~11시 정도 책상에 앉으면 글을 적다가 말다가 반복...



2016. 3. 4(금요일) 날씨가 맑았다. 


규슈 올레길(다케오 코스)일정을 마치고, 다케오 역으로 걸어 가는 길에 만난 주택가의 모습들이다. 


후쿠오카의 주택가 특히 다케오 지역은 정말 한산하다. 규슈 올레길이 3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찾을 것을 예상해 봐도 조용했는데 이 주택가들은 침묵하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조용했다. 조용하고 가지런하게 꽃과 풀들이 누군가의 관리를 받으며 잘 자라고 있었다.






전형적인 시골 농가의 모습. 


한국의 시골 풍경과 많이 다르지 않다.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 올라 호기심이 발동했지만 근처로 가진 않았다.

괜히 실례가 되면 곤란하니..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이 집의 나무는 잎들이 한창일 때 보고 싶었다. 창문이 아기자기하게 난 것도 재밌었고, 작은 평수지만 내부가 보고 싶었고, 

급히 와타나베 아저씨라도 섭외하여 방문하고 싶었던 집이었다. 중앙의 가지가 사람형상이라 독특하기도 했고.






시골 농가의 창고인데 너무 정갈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 눈길이 떠나질 못했다. 

일본 아저씨들의 꼼꼼함이 묻어 있는 창고였는데 이 동네를 한참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지만 아저씨 아주머니의 행방은 묘현했다. 


약간 으스스한 느낌도... 해는 저물고 있고...






길을 모르고 다니니 좋은 점, 나쁜 점이 있었는데 이 사진을 찍으면서 역시나 즐거웠다. 작은 길이 작은 담과 큰 담 사이로 나있고, 

골목은 깨끗하고, 잠시 앉아서 쉬었다 가기 좋았다. 여행에 목숨걸지 않은 여행이라 시간이 많아 정말 좋았다. 


이런 여행은 백 날을 가라해도 좋지 않겠는가?






목공소였지만 역시나 인적이 드물었다. 


여기도 참 정갈했다. 그냥 사진으로 보면 딱 좋은 그런 목공소, 나무냄새와 정리된 나무들






아침 먹고, 오후내내 먹질 않아서 유미마트에 있는 던킨도너츠에서 커피와 도너츠를 구입해서 먹었다. 


한국에 돌아와서 알게 되었지만 일본에도 유미마트가 있었다. 일본 유미마트가 더 오래되고, 유명하다고 한다. -_-;;


아무튼 일본의 유미마트를 다녀왔다. 






일본의 신호등 신호체계를 잘 아시는지?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가면서 알게된 경험으로는 한국보다 보행자의 시간이 더 길다.(일본 / 약 1분~1분 30초), 

인적이 드문 곳은 버튼을 누르면 신호가 바로 바뀌기도 하고, 사람 위주로 배려되어 있는 시스템이라 부러웠다.


홋카이도의 경우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눈여겨 봤는데 버스가 40km로 주행하면서 신호등에 멈춰서는 일이 별로 없었다.

그만큼 치밀한 계산이 녹아져 있는 시스템이다. 서울의 대중교통 버스를 생각하면 차이가 확연하다. 





한적한 곳에서 그림자 셀카 하나 담았다. 





여긴 톰과 제리가 있었다. 


이렇게 사이 좋은 톰과 제리는 처음 본 것 같았다.(같은 대출을 신청한건가?)






열심히 걸었던 오늘의 마지막 코스 - 다케오 온천으로 이동하면서 사진 하나. 






다케오 온천 


사실 여길 잘 찾아야 한다.(가시는 분들은)


다케오 온천에서 가는 방법을 꼭 숙지해서 방문하시길. 

(구글 지도가 제대로 위치파악을 하지 못함으로 인한 시간 낭비)






온천의 에피소드는 좀 부끄러웠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옷만 벗고, 입수하려고 했지만 토박이(호랑이) 할아버님들이 씻고 들어오라고 핀잔을 주셨다.

덕분에 정말 깨끗하게...비누칠 많이 하고 샤워하고 입수했다. 입수하고 놀랐다. 물이 엄청 뜨거워서...(나가지도 못하고..)


다케오 온천은 지역 관광 상품이자 자존심이었다. 역사와 전통의 가치로 볼 때 다케오 지역을 상징하는 문화 상품이다.

천장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오래된 나무들과 향이 그 오랜 가치를 일깨워 주는 것은 물론, 물이 너무 좋아 노곤함이 싹 풀린 기억이다.


규슈 올레길 - 다케오 지역을 방문한다면 필수로 가야 할 곳이다. ^_^





다케오 온천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다가 한 컷 담았다.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혼자 온 즐거움도 상당했다. 


가족들에게는 좋은 기색을 내지 않으려 애를 썼다는 후문...



후쿠오카의 10번째 여행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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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기 9번째


인적이 드문 다케오 코스를 걸으며 새삼 혼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밤만 되면 보고 싶은 가족이 그리웠지만 적어도 일주일 동안 맘놓고 신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자유라니.. 결혼, 회사생활 15년만에 첫 경험이라 매일 즐거웠다. 가장 아쉬운 점은 언어가 안된다는거? 정도 말고는 일본은 소중한 추억이 한웅쿰 머리에 자리하고 있다. 봄이 되면 새로운 여행을 가볼 작정이다. 


8번째 이야기 - 규슈 올레길 다케오 코스의 숨겨진 풍경(http://ipad.pe.kr/1944)에 이어 사진을 올려본다. 길을 걸으면서 가끔 속세를 떠난 사람들, 중이 되는 사람을 특별하지 않은 현상이라 생각했다. 



1. 담양에서 처럼 (아주 오래전 여행으로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기대서 셀프 카메라를 찍어 볼 생각을 잠시했다. 굵은 대나무가 한가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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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케오 코스(규슈 올레길)의 정상을 목전에 둔 곳(산악유보도 전망대와 다름).

 시원한 바람 덕분에 잠시 쉬면서 다케오 마을의 오름과 같은 느낌의 산등성이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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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길치라 달랐다. 요 근처에 야구장이 있다. 그리고, 운동장도 있다.  

올레길, 등산길, 트레킹 시에는 표지판 (올레길 표식 중앙 하단의 푸른색, 붉은색 화살표) 눈여겨 보고 다니는게 현명하다. 


요기서 한참 땀 좀 났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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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래된 건물, 규슈 관광청 - 올레길 안내 웹사이트에도 정확하게 설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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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실 다케오 코스는 올레길 투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는 곳이다. 다케오 코스를 방문한 목적은 두가지다. 

인적이 드문 곳. 일정을 마치고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곳. 규슈, 후쿠오카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강력추천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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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바야흐로 봄이었다.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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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3월초 날씨라서 춥기도 했지만 녹음보다는 앙상한 가지가 많았다. 1-2주 후에 방문하면 더 많은 녹음이 짙었으리라...

계단으로 보이지만 약간 밟고 넘어가는 받침대 역할이었다. 조금 더 보완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8. 정상에 거의 도착했을 무렵. 돌아갈 길을 보고 한 컷 찍었다. 사실 다람쥐가 무단횡단을 했었다. 너무나 순식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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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케노우치 호수 입구 池ノ内入り에서 사진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오른쪽 하단 5시 부근에서는 공사가 한참이었다. 

세련된 건물이 들어서는 것 같아 아쉬움이 가득했다. 개발은 늘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 

사진을 한참 찍고 있었지만 주변 소음은 굉장했다. 빨리 산을 내려가고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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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여긴 연수대상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보였던 곳인데..연수원으로 추측된다. (아니면 환경부 같은 공무원 조직이 근무하는 곳이 아닐까 싶다)

이곳이 보였다면 산 아래로 잘 가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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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철문으로 막혀있는 다른 기관 벽에 그려진 그림이다. 무척 인상적이었다. 건물 내부가 보이는 창문은 없고, 벽에 이런 그림이 있었다.

벚꽃엔딩 노래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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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다케오 유스호스텔은 사라진 것 같고, 시키노소라 라는 호텔이 생긴듯 하다. 이 표지판은 오른쪽 표지판만 쓰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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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길을 걷다가 갑자기 훅 들어온 풍경사진이다. 개인적으로 녹색의 개념을 바꿔준 그런 풍경이었다. 

녹색의 풀과 나무가 아닌 검은 빛 가득한 녹색을 마주한 느낌이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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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마치 사람이 손정성을 다해 감아 놓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매력적인 자태였다. 

지인들에게 꼭 소개하고픈 풍경이었다. 사진으로 이 정도를 전달하는게 너무나 아쉽다.




15. 다시 다케오 온천마을로 복귀하기 바로 전. 작은 호수에 비친 풍광이 또 한번 놀라게 했다. 

오길 잘했어! 새삼 혼자 마음을 쓰담쓰담 했다. 가을에 가면 무척 아름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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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조용한 풍광 덕분에 낚시라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30여분 이상 인기척도 들을 수 없어서 이 장소는 빠르게 벗어나려 노력했다. 

사람이 없으니 좋은 점도 있지만 너무 없으니 불안한 마음도 들긴 했다. 규슈 올레길은 딱 한 곳인 다케오 코스만 경험했지만 일본에서 규슈 올레길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한 코스들인 것 같아 그들의 치밀함에 놀랬다. 


규슈 올레길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길 바란다. 

http://www.welcomekyushu.or.kr/kyushuolle/


제주 올레길 보다 규슈 올레길을 먼저 경험 할 줄 누가 알았을까? 스크롤 압박은 글과 사진을 게재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에게 좋지 않다. 이 글과 사진에서 여러분이 느껴야 할 부분을 설명드리자면 잠시 바라보고, 가볼까? 하는 선택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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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난 일본 여행기 8번쨰 이야기는 규슈의 올레길 코스 탐방이야기다. 본격적인 코스가 진행되었고, 산행이 시작되는 길에 낯선 풍경을 만나게 된다. 특별하게 꾸미지 않은 모습이지만 이 코스를 잘 선택했다라고 말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고, 그 날의 전율이 잊혀지지 않는다. 후쿠오카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장 만족했던 풍경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뭐 사진에 담는 풍경을 느끼는 것이야 자기 만족이긴 하지만 만약 규슈 올레길의 여행길에 오른다면 다케오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다케오 코스의 매력은 인적이 드문곳이라 잡다한 생각이 사라지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 할 수 있기에 그 공간과 소중한 기억을 잊지 않으려 노력한다. 자신의 영웅이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을 영우이라 생각하고 영웅에게 박수를 보내라 말하고 싶다. 



1. 처음 만난 풍경에 감동했던 기억이다. 중심에 있는 나무와 반영, 독특한 색의 나무와 풀벌레 소리들. 

물고기가 있는지 확인하지 못했지만 일본 후쿠오카 규슈 올레길에는 이런 길에 존재한다. 


"그냥 멈춰서서 바라만 봐도 좋은 길"






2. 풍경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지만 세로 사진에 대한 일종의 편견이 있어서 잘 찍지는 않는다. 


하지만 특별한 공간에서의 만남이라 새로웠다. 






3. 2016년 5월에 열렸던 전시회에 냈던 작품이다. 그 날의 기억을 더듬어 색 보정 작업을 진행했다.


밝지 않았던 풍경이지만 나무와 연못에 비춰진 피사체들이 살아 움직였다.






4. 동남아 지역도 아니었는데 일본의 날씨가 오락가락 했다. 햇살이 들어오나 했더니 금새 어두워졌다. 





5. 이 풍경 하나에 욕심이 과했나 보다. 왼쪽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찍은 세로 사진이다. 


노부부가 지나가시길래 인사를 드렸다. 역시나 일본인은 친절하다. 






6. 오른쪽에서 찍은 마지막 사진 마치 물이 흐르지 않는 것 같았지만 물이 천천히 빠지면서 채워지고 있었다. 


이 풍경이 독특한 이유는 아마도 녹색의 종류란 종류는 모두 보여주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7. 정면 사진만큼 보기 좋은 모습들이다. 


왼쪽으로 이동하면 다케오 코스가 계속 이어지는데 나무들이 잘가라고 인사를 하는 것 같았다. 




이 날 나는 "넥스트 앨범인 Welcome to The Real World" 의 "아버지와 나"라는 곡을 듣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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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떠난 여행, 일본 여행을 계획하면서 무작정 후쿠오카로 결정한 것은 저렴한 항공권이 한 몫 했다. 왕복 15만원 정도의 항공권을 9월경에 국내 항공사를 통해 예약이 가능했다. 직장 10년차에게 주어진 10일간의 휴가 중 2/3 이상을 낯선땅 후쿠오카에서 보낸 일은 그리 나쁘지 않은 기억으로 계속 될 것 같다. 


후쿠오카 여행기의 7번째 이야기. 규슈 올레길에 가다.

그 어느때 보다 낯선 땅, 일본 후쿠오카에 도착한지 3일째다.

숙소에서 간단하지만 알찬 아침을 먹고, 규슈올레길 - 다케오 코스를 가면서 찍은 사진이다.

일본 사람들은 여전히 자기 삶에 대한 감사함과 더불어 타인에게 친절했다.

 





시내, 시외를 나서려면 아무래도 지하철이 가장 편하다. 다양한 노선때문에 골치가 아플 수 있지만 한 우물만 파면 그것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얼마나 싼 티켓을 구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지에 따라 여행 경비를 줄일 수 있다. 이번 일본 여행기는 그런 복잡한 여행경로는 없었다. 시작과 끝은 가시이 역이었고, 그 중간 터미널 역할은 하카타, 텐진을 경유하면 큰 문제가 없는 여행기였기 때문이다. 


숙소에서 지하철 역까지 걷는 동안.. 그 10여분의 시간이 내겐 참 소중했던 기억이었다. 오전, 오후에 걸으면서 속앓이를 했던 생각과 고민들이 조금은 누그러졌고, 결정장애인 내가 빠른 정리 할 수 있었다. 걸으면서 명상과 해결점을 찾기에 분주했지만 몸이 피곤하지는 않았다. 아침, 저녁으로 영양제 같은 식사와 편한 분위기와 잠자리가 몸의 생체 에너지를 충전해 주는 느낌이었다.

 

숙면의 효과는 하루종일 걷기 여행을 하면서 맑은 생각을 갖게 한다.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요즘 느끼고 있다. 잠이 보약이요, 건강관리의 핵심이 아닌가 생각된다.  



 

사실 많은 직장인이 볼 수 없는 풍경이다. 보통 9시가 넘으면 한국이나 일본이나 이런 풍경이 연출된다. 꼬마 친구들의 동네 나들이 또는 체험 여행이 시작된다. 잠시였지만 일본은 한국과는 다른 모습이 바로 이런 점이다. 나이드신 분들이 꼬마친구들과 함께한다. 지하철에서 흔히 보는 역무원, 안내 아저씨들이 대부분 노, 장년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종 서비스직 종사자들이 연륜이 있는 분들이 많았다. 


장신정신과는 구분이 지어진다. 일자리를 세부적인 구분을 해서 파트타임제로 운영하는 추측을 해봤다.(아님 말고..)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었지만 여행 중 만난 유치원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는 것은 젊은 선생님들이 아닌 나이가 좀 있는 아주머니들이었다. 


생경한 모습이 좋았다. (나중에 올릴 사진 중 후쿠오카 공원의 유치원 소풍때도 비슷한 장면을 목격한 경험이 있다.)


 

 

 

아연양(딸)과 같이 봤던 굿 다이노라는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의 포스터를 하카역에서 찍었다. 


이 영화가 주는 가족사랑에는 공감했지만 사실 아연양은 많이 재밌어 하지 않았다.

PIXAR의 장편 애니메이션이었지만 만듬새와 구성이 디테일한 느낌이 덜했다. 


비슷한 예를 들자면 라이온킹의 사자 주인공의 내용을 공룡으로 변환 한 느낌이랄까?

 

중간에 재미없다고 극장을 나가자고 해서 당황스러웠던 기억이다. 하긴 요즘 터닝메카드도 요샌 잘 안보는 것 같다.

 

 

 

 

하카타역에서 만난 일본여학생들. 대학생으로 생각되고, 다른 지역에서 여행을 온것 같았다.

고속열차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웃는 모습이 남달랐다. (조금 시끄러웠다...)

 

 

 

 

일본 지하철(전철)은 보통 운전석이 이렇게 개방이 되어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우선 기관사들의 일하는 모습을 공개적으로 훔쳐보는 재미가 있었다. 더욱 친절한 기관사는 목례를 하거나 눈인사를 건낸다. 많이 해 본 쏨씨다. 유혹의 눈길은 아니니 안심하시라.

 

 

 

 

 50mm 렌즈 달랑 하나 들고 다녔다. 불편함도 많았다. 35mm 1.4 렌즈면 더 좋은 사진을 찍었으려나? ^^';;

 

 

 

 

 기왓장 빼곤 영낙없는 한국 앞마당이 있는 집 풍경이다. 개인 주택이지만 아마 청소를 꼼꼼히 하시는 분들이 거주하는듯.

 

 

 

 

 슝..하고 규슈 올레길 - 다케오코스를 가기 위해 역에 내렸다(다케오 온센역) 육교를 건너면서 찍은 한 컷. 

 

 

 

 

 규슈올레길 - 다케오 온센(온천) 코스를 가는 이유는 간단했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다는 정보가 있었고, 반나절이면 충분히 돌아 볼 수 있는 코스였다. 실제로 규슈 올레길을 추천해 주는 코스들은 자연풍경이 아름다운 곳이 많고, 사람들도 많았을듯 싶었다. 


다케오 코스의 경우 국내 여행객들이 찾긴 했지만 매력을 느낄만한 자연풍경이 많아 보이진 않았다.  

 일단 사람들이 없으니 좋아 하는 음악을 들으며, 사색하고, 걸을 수 있어 좋았다. 


실제로 올레길을 완주하고 만난 사람은 3-4명 정도였다. 

 

 


규슈 올레길 다케오 코스의 본격적인 산행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오래된 느낌의 계단부터 시작되는 느낌이 무척 좋았다. 푸른 숲들과 풀벌레의 노래, 풀내음이 오감만족을 자아냈다. 이 보다 행복할 수 있을까? 


규슈 올레길 - 다케오 코스 세부 정보 : http://www.welcomekyushu.or.kr/kyushuolle/?mode=detail&i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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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여행의 2일차 이야기의 마지막. 후쿠오카 시 근처에 온천이 있을까? 라는 호기심에 시작해서 찾아보니 다행히도 가까운 곳에 온천이 존재했다. 온천은 나미하노유와 세이류 온천 2곳이었는데 세이류온천은 자체 셔틀버스를 타고 움직이고 거리라 좀 있다는 점. 아무튼 난 자유의 몸으로 온천을 체험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평일 온천에는 사람이 없겠지?란 판단이 맞아 떨어지기도 했다.  


시내 버스를 타긴 했지만 점심을 먹지 않고 계속 걸어다니며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피곤한 기색이 있었다. 일본어도 능통하지 않고, 정류장도 생각보다 많아서 잠시 눈을 부쳤다. 그 결과....  그리고, 아주 아주 잘못 일이 진행되었다. 일본 버스에서 잠을 잔 후 깨어났더니 이 5정거장 이상을 지나쳐 왔다. 직행에 가까운 버스라 한참을 걸어야 했다. 대형 마트를 지나고 공장들을 만나게 된 후 부터의 사진이다. 


우선 길을 열심히 찾아야 했다. 다행인지 불핼인지 모르겠지만 버스로 5정거장의 거리를 더 왔다는 이유로 잠도 좀 깨고,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걷기모드로 나미하노유 온천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가도 구경하자는 취지로 또 다시 난 걷고있다. 걸으면서 깨달았던 것은 괜히 걸었다는 생각... 거리가 멀기도 했고, 공장지대를 많이 걷다 보니 은근 무서웠다. 대형트럭들과 비슷하게 생긴 일본 아저씨들을 많이 만나서 그런듯 하다. 아무튼... 땀이 많이 났다. 더더욱 온천 생각이 간절했다. 



버스에서 내려 무작정 2km 정도 걸었다. 그리고, 난 공장지대를 만나게 된다.






다양한 공장들이 많았다. 하하하....-_-;;;





여긴 이렇군...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나오는 사이보그? 로봇들이 공장에서 일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걸어도 걸어도 걸어도... 공장...





호기롭게도 낚시를 하고 계신분이 계셨다. 40대로 보였는데 말을 걸어 볼까? 하다가 포기





구글맵으로 보니 여기서 대략 2-3km 정도 남았다는데 안도했다. 





일본 애니메이션에 자주 등장했던 연인의 자전거 장면이 연상되어 급하게 담았다. 결정적 순간이었으나 딱 한 장만 찍어서 이 사진이 전부.





우리나라 바닷가의 그 흔한 비둘기, 갈매기가 없다. -_-;; 일본사람들 인심이 박하구나 느낀 장면..





하늘과 바다색이 비슷하기도 쉽지 않은데 그러했다. 





나미하노유에 들어와서 홀로 탈의실에 가기전 담았다. 은근 사람이 많았지만 공간이 넓어 만족.

나미하노유는 일본, 후쿠오카에 방문한다면 들러야 할 곳으로 기억된다. 

전통적인 느낌이 들어서 좋기도 했지만 실외 온천이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바닥재는 주의를 요한다. 


발바닥이 좀 아팠다. 


온천수는 고온 보다는 적당한 온천수로 온천의 탕이 대략 6-7개 정도로 기억된다. 

특색이 있게 구분되어 있고, 수질관리가 매우 좋아서 하루종일 온천만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온천을 마치고 버스로 무사귀가 중.. 


하카타역을 걷게 되었는데 수많은 인파가 몰려 있었다. 

작은 공연도 진행되고, 인증샷 경연대회처럼 수많은 연인, 가족의 셀카봉 셀프카메라로 추억을 만들고 있었다. 





유리에 비친 조명의 모습, 소심하게 유리에 비친 장면만 몇 컷 담았다.





용기있게 올라선 꼬마.. 몇몇 시민들이 박수와 환호를 질러서 아이가 놀랬고, 다시 내려왔다. ^^;










혼자였지만 즐거웠다. 





가시이역을 나와서 숙소로 가는길에 한 컷. 


오늘도 안전하게 굿나잇.




글, 사진을 올리고 보니... 제목과 다르게 온천 사진이 없어 대략 난감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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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여행의 다섯 번째 이야기. 이번 글에서는 1일차와 2일차 여행 사진이 동시에 게재되는 글이다. 첫 날의 여행 호기는 사라지고, 아늑함과 편한 마음 한가득인 일정을 짰다. 숙소에서는 대략 오전 10시가 넘어 일본의 평온한 시간을 쓰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조금 늦는 것여유를 부리는게 내심 좋았다. 시끌시끌한 도심과 교통, 매연지옥의 서울을 벗어난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다.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기본 마음이 이런 것들 훌훌 털기 위해서니까...아무튼, 이틀째 일정은 편하게 시작되었다. 날씨는 무척 좋아서 실내에서 활동하기엔 너무나 아까운 일정이었다. 


두 번째 날의 일정은 후쿠오카 시내를 돌아다는 것과 후쿠오카의 좋은 여행 만끽 하는데 목표를 설정했다. 아래 사진은 후쿠오카 여행에서 사진에 담았던 가시이 지역과 하카타 지역의 사진들이다. 첫째 날 느낀 기분이 설레임이 가득했다면 다음 여정부터는 도대체 일본인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살고 있는지 궁금했다.

 

뭐.. 사람 사는게 다 똑같겠지만.. 그래도 뭔가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후쿠오카의 가시이역 근처 <가시이 신사(궁)>을 나와 자유롭게 걷고 있을때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한 숙소에서 연락이 왔다. 저녁을 먹을텐가? Yes로 대답하고 발 길을 옮기던 중 만났던 사진이다.. 




위 사진의 다른 버전. 바닥과 벽들이 오래된 동네를 증명하듯 낡았지만 이마저도 정겨웠다. 아마 주인이 화초를 따로 관리를 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아톰을 닮은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지나간다.


 

 

 

깨끗한 물이 흐르는 하천? 오후 6시가 넘었지만 사람이 거의 안다닌다. 조용한 마을 분위기가 좋았다. 1일차 여행의 마지막 DSLR 사진이다. 50mm 렌즈 하나만 준비했고, 저녁 시간은 아이폰으로 사진을 담았다.

 

 

 


 

1일차 저녁 만찬 메뉴는 이러했다.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0205705093658678&set=a.10205705088418547.1073741871.1595285581&type=3&theater

 

1일차에 만난 airbnb 의 친구들과 숙소의 가족.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0205705093938685&set=a.10205705088418547.1073741871.1595285581&type=3&theater

 


 

오전 늦은 시간 가시이 역으로 가는 길이다. 날이 무척 좋아서 기분은 최고였다. 잠도 잘 잤고, 밥도 잘 먹고...^^





가시이 역을 지나서 하카타 지역으로 왔다. 하카타 지역 주변을 돌면서 분위기 있는 상점을 둘러봤는데 오전이라 그런지 문을 많이 열진 않았다. (사진은 하카타역의 도라에몽 브라더스)





지하철 입구의 언니들. 흐믓함.





일반 주택가를 변형해서 만든 가게들이 많은 골목이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홍대, 가로수길 카페 골목이나 서촌 등으로 비유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밤마다 열리는 포장마차가 대기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밤에 나가본 적이 없어서 어떤 모습인지는 볼 수 없었지만... 수많은 이야기들이 꽃을 피웠으리라..




캐릭터가 인상적인 건물. 동네 꼬마가 웃어준다. 거리를 보라.. 휴지 한 장 나부끼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 발걸음이 가벼웠는지도





잘 모르는 장소다. (기억의 한계) 추측컨대 어린이 집(유치원)으로 기억이 난다. 하지만 아닐 것이다.





후쿠오카의 골목길을 걸으며 우리와는 다른 무언가가 녹아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같은 동아시아 지역에 있지만 독특한 문화는 서로 견줄만하고, 독특하게 공존하고 있구나 싶었다.




외부에서 보면 이 가게들이 도통 뭘 하는 가게인지 몰랐다. 일본어 실력 부족에 대해 반성. 





2층으로 구성된 웨딩샵의 모습,  





어제 밤에 알게된 맥북 충전잭(한국에 모셔둔...)을 애플샵에서 구매했는데 친절하고 빠른 서비스가 장점이다. 일본직원들만 그런 것은 아니었으리라 생각되는데 각자 결제 단말기와 현금을 들고 다니면서 "이걸 살래"라고 말하면 즉석에서 결제가 가능했다. 돼지코를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한 110v 충전잭은 약 11만원 정도였다.(환율 감안) 


 



 

길을 좀 헤매서 두 번 정도 지나간 길. 점심을 먹지않고 걸었다. 뭘 먹을지에 대해 감이 떨어져 있기도 했고, 그래서 그냥 걷기만 반복. 맛있는 음식이 많았지만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서 그런지 점심 생각이 간절하진 않았다. 대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 마셨음.





가게 고유의 단아하고 소소한 아이템들이 다양해서 인상적이었다.





하카타 역 주변의 공방, 아마 어머니와 아이가 가게 안에 있었겠지.





독특한 여행 가방. 아저씨 답지 않은 덕력을 자랑하셨다. 짧은 횡단보도(10미터도 안되는)에서도 일본인들은 여지없이 멈춰있다. 질서와 시민의식은 역시 선진국 다운 모습. 다케오 온센(온천)에 가기 위해 하카타로 돌아왔다. 역시나 한국 & 중국인들로 시끌시끌..^^

 


다케오 온센에 가면서 제일 중한 것은... 버스에서 졸면 안된다는 사실이다. ^^

 

 

To Be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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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익후..무려 11일만에 네 번째 여행이야기를 업데이트한다. 빠른편이라 생각하고.. 사실 써둔 이야기를 어느 에피소드에 녹여넣어야 할지 애매해서 말을 만드는 것 자체가 부담이다. 기쁜 소식은 6-7년을 사용한 그래픽 카드와 이별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편으론 지금까지 버텨준 녀석에게 감사하고...(중고로 1만에 팔릴까 싶은...녀석) 더 좋은 그래픽 카드(중고로 10만 9천원 이나 하는)로 업그레이드 하는 뿌듯함에 행복하다. 




각설하고 일본 후쿠오카에 다녀온 이야기를 다시 시작해 본다. 



가시이 신사를 나와서 무작정 걸었다. 8시 숙소에 있을 저녁식사까지 2시간 가까이 남아서 1시간을 돌아갈 생각을 하니 30분 정도 여유가 있었다. 중, 고교생들이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는 것 같았다. 의외로 야자(야간 자율학습)가 없는지 고등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아마 먼 곳에 있는 학교에 다녀온 모양이다.






사진관인데 닫혀 있었다. 이름이 FUJI STUDIO 였는데 FUJI 라는 회사의 지점같았다.(구글맵에는 나오지 않는다)


가족 사진들 보다는 낡은 카메라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오래된 후지 카메라였다. 





FUJI STUDIO의 건물 뒤 풍경이다. 


건물 색이 노란색이었는데 달걀 후라이의 노른자처럼 노랗지는 않았지만 


주변 건물 중에는 제일 눈에 띄는 건물색을 자랑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이었는데 정면에 보이는 밝은 부분과 아랫 부분만 보면 바닷가 풍경과 같은 모습이라 담아봤다.






FUJI STUDIO 의 모습. 최신 시설이 아닌 클래식한 느낌의 장비들이 스튜디오 한켠을 자리하고 있었다. 


문을 열지 않았고, 외지인이 가게 내부를 너무 들여다 보는게 민망해서 외부에서만 촬영했다. 





이제 슬슬 숙소로 발걸음을 옮길 때 쯤이다. 해가 지고 있는 시간. 배고픈 시간. 


하지만 꿈같은 하루가 지나고 있는 시간이었다. 


혼자 일본에 7박 8일을 여행오다니... -_-;;





오래된 나무들은 나무 위에서 서로 안아주고 보듬어 주는 듯 하다. 


많은 이야기도 나눴겠지?





이 녀석 날 보더니 줄행랑을... 미끌미끌..휙하고 넘어질뻔...





가늘길에 본 아담하지 않은 주택. 마당도 있고, 내부가 훤히 보이는 구성이 맘에 들었다. 





골목길 지나며 찍은 갈퀴. 한국 농기구랑 상당히 비슷하다. 농기구에도 특허, 저작권이 있는지는 의문...





이 사진을 찍기전 3-4살짜리 꼬마와 일본 아줌마를 만나 잠시 인사를 나눴다. 꼬마가 카메라에 관심이 많았지만.. 친한척을 할 수는 없었다.


나는 일본어를 못하기 때문에.... 





3번째 에피소드에 나오기도 하지만 가시이 지역의 범주를 넘어 후쿠오카는 대체적으로 기찻길 옆 주택가가 많은 편이다.





일본의 카스테라나 명장들이 만들어 낸 빵. 기념품으로 사오는 여러가지 빵들이 인기가 많다는 점을 알고 있었지만...


사진으로 보면서 군침을 흘린 빵이었다..(아마 배가 고팠겠지....)






오래된 나무들이 오래된 건물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런 나라가 일본이다. 





이전 이야기 - 


혼자 떠난 여행 - 일본 후쿠오카 #3 


바로가기 http://ipad.pe.kr/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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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적이 드문 곳을 가보는 것도 여행의 목적이었다. 혼자서 떠난 여행을 어떻게 시작할까? 고민하기 보다는 보여지는 그대로의 일본을 느끼고 싶었던 것 같다. 후쿠오카의 첫 날 여행에서 인상깊었던 가로수길과 일본의 문화재는 '가시이 궁'이란 곳이다. . 여행계획은 여행하기 하루 전 날 정하고 다녔기에 흥미로운 여행인 것도 또 다른 여행의 매력이었다. (아무튼 시간도 없었고...)



혼자 떠난 여행 - 일본 후쿠오카 #2 - http://ipad.pe.kr/1910



 

 


 

위 포스트에서 마지막에 보여진 사진의 가로버전이다. 작은 공간을 활용한 일본의 독특한 건축 문화가 살짝 보이는 주거지들 앞으로 철로가 놓여있고, 거리는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다. 여느 동네, 일본의 모든 거리가 깨끗한 점은 여행자로 다니면서 부러운 문화다.





가시이구 신사(궁)의 입구 근처 연못이다. 완연한 봄 날씨.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을 무렵에 찍어서 그런지 반영이 참 좋았다.





오랜만에 이런 반영 사진을 담아 보는듯...(가로버전)





가시이구 신사를 다니며 가장 좋았던 것은 사람을 볼 수 없었던 점이다. 신사를 나올 때 한 커플이 데이트를 즐기러 오고 있었으니..





오래된 고목과 이끼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연못을 지나서 입구로 가는길에 보였던 큰 나무.. 노을이 있는 풍경






위 사진에서 보이는 전깃줄이 아쉬워 몇 번의 시도 끝에 위로 배치해서 담았다. 없앨까 했지만 원래 이런 풍경이니..






사실 가시이 신사를 간 것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아래 사진을 담았다. 결론은 까먹고.. 가시이역 - 미유키역을 지나서 구글지도를 한 참 찾다가 사진을 대조해 보고 찾아냈다... 아래 사진만 봤으면 간단한 문제였을텐데.. 그래도, 여행기억이 새록새록 돋아서 좋았다.





구석구석을 다녀보고 사진도 담아냈다. 조용한 궁에 홀로 있으니 나름 운치도 있었고.. 바람이 좀 불어 쌀쌀했던 기억이다.





해가 거의 지는 풍경이다. 매화가 절정이진 않지만 꽃향기가 났다.





가시이 신사의 내부에 있는 연못이다. 물고기들이 살고 있는지 확인을 하진 못했다. 있겠지?





아래 보이는 꽃도 매화로 생각했다. 맞는지는 미지수... 색이 참 고왔다.





문을 나서기 전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한 컷. 왼쪽에서는 햇살이. 오른쪽엔 일본의 국기가.. 정면은 새로운 세계로 여행하는 느낌이랄까...


* 사진을 한꺼번에 편집하지 못하고 포스트에 꺼내 놓을 사진만 편집을 하다보니 많은 사진과 이야기를 꺼내기가 쉽지 않다. 

기억도 가물가물. 그래도 즐겁다. 여행사진을 정리하며, 또 다른 여행을 꿈꾸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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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후, 10년 만에 혼자 긴 여행을 떠난 일. 시간이 지난 후 생각해 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회사 근속휴가를 받으면 허락 받고 또 가고 싶다. 같이 할 때 기쁨과는 다른 새로운 곳에 던져진 채 지난 일, 다가올 일, 계획 등을 정리 할 수 있었고, 마음이 평화로웠다. 그것으로 충분히 보상 받은 여행이랄까? 혼자 여행가면 심심하잖아? 이런 이야기와는 다른 나 자신을 찾고, 위로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런 여행이길 바랬으니까...


꼭 감동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여행을 떠나온.. 나란 사람. 잘 살고 있는건가? 물음표를 던져 볼 필요도 있고, 잡다한 생각들을 묻어두자 하고 떠나는게 좋다. 잡생각을 여행지에 두고 오기 수월한 여행이 필요했었다. 아마도 일본의 호텔에 묵었으면 여행에 대한 재미가 덜하긴 했을거다. 에어비앤비(장점만 있지 않은... 추후 다른 글에서 장단점을 올려볼 생각)를 통해서 사람 냄새, 말이 잘 안통하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의 재미는 겪어봐야 안다. 


후쿠오카 시내와는 조금 떨어진 거리를 걸었다. 가시이 궁을 가기전까지의 사진들인데 나무이름을 정확히는 알 수 없었지만 오래된 길, 나무를 보면서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그런 길들을 본격적으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일본 사람들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애를 썼는데 카메라로 피사체를 바라보거나 찍을 시늉만 하더라도 소리없이 멈춰서 기다려 준 경우가 많아서 민망하기도 했다. 웃으며 지나가라고 해도 정말? 하곤 되묻곤 했다. 


1일차. 짐을 숙소에 맡겨두고 저녁무렵까지 걸었던 길. 미유키 거리를 지나 가시이 선(철도)이 지나는 길의 모습이다.




가시이 궁으로 가는 길의 입구. 나무들은 나름 햇살을 보여주기도 하고, 막아주기도 했다. 날이 좀 쌀쌀했지만 한국보다는 2-5도 정도 높았다.

사진 좀 찍어보자 라는 마음이 가득했다. 발걸음이 무척 가벼웠다. 







기모노를 파는 상점 : 기모노에 대한 루머(전쟁 당시 성관계를 맺기 위한 편의성.. 등의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


기모노의 루머에 대한 진실 : https://namu.wiki/w/%EA%B8%B0%EB%AA%A8%EB%85%B8





오래된 목욕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각타일로 만들어진 건물이 인상적이었다. 렌즈를 50mm만 가져가서 더 광각으로 담고 싶었지만 정사각형 공간마다 아기자기한 모습이 인상적인 건물이었다.






놀라운 능력! 사람이 아닌 배경에 포커싱을 성공했다. 표정은 처음 외국에 나와서 골목길을 전전하기에 이른 모습이니 이해 바람.





찍고나서 후회되는 것은 표정관리다. 다행스럽게도 두 번째 사진은 문에 포커싱을 했다. ㅜ.ㅜ





2차선 도로는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차들이 움직이고, 나무들은 커다랗고, 사람길은 좀 좁다. 나무가 제일 우선인듯...






귀가하는 중학생들은 자전거를 많이 이용했다. 길이 좁음에도 불구하고 자전거 실력은 뛰어남.






사진만 보면 우리나라 동네와 별반 다르지 않다. 우선 거리가 깨끗한게 다르긴 하지만... 나무나 화초들이 맥이 있다고 해야 할까? 좀 더 탄성이 높은 식물들이 많은 것처럼 느껴졌다.






동네 사진관에 걸린 사진 하나. 아마 사진관을 운영하는 분의 가족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기찻길을 걸으면 기차와 마추치거나 뒤에서 기차가 나타날 수 있다. 알아서 잘 피해 다녔다.






기차길 근처로 지저분한 물건이나 쓰레기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열차가 다니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장벽이 없다. -_-; 






나무들이 보통 몇 십년은 되어 보였는데 실제로 나무들이 사람이 다니는 길에 심어졌고, 길을 가는데 방해가 될 정도로 가지가 기울어져 있었다. 

일본 사람들은 나무를 피해서 다니는데 익숙해 보였다. 자르면 편하게 다닐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은 금방 접어뒀다.






해가 뭉글무글 지고 있다. 기차는 약 10분 정도마다 지나 다녔는데 건널목이 건축물, 주택 등과 가까운 것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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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접, 오남, 장현 등에서 이용 가능한 공항버스는 경기운수(KD운송그룹의 자회사)의 A8844번이 유일하다. ㅜ.ㅜ 3대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는데 비교적 정확한 시간에 도착하고 출발한다. 약 3-4번 정도 이용해 본 결과 평균 이상 친절하고 안전하게 여행이 가능하다. 




 



2016. 7. 4일 기준의 시간표이고, 진접. 장현에서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10시 정도 돌아오는 버스가 마감되는 점이다. 만약 공항에서 진접으로 오는 버스를 놓쳤다면 구리행 버스를 타고, 구리에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는 상봉역 등을 경유하는 공항버스를 이용해서 진접, 오남으로 복귀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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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다녀온지 한 달이 훌쩍 넘었다. 7박 8일을 머물렀는데 호텔 등 숙박비 부담을 줄여 보고자 게스트 하우스나 3성급 이하의 호텔을 알아봤다. 일본여행에서 주로 할 일은 사진을 찍는일과 인생의 반을 정리하는 것이었다. 하루 평균 10km를 걸었고, 사진은 약 800장을 찍었다. 여행은 삶이란 톱니바퀴에 기름칠을 해주는 윤활류 같다. 여행을 하며, 고민거리를 잠시 잊고, 생각을 긴 호흡 할 수 있다. 


왜? 일본 후쿠오카를 다녀왔지? 일본은 역사적으로 한국사람들에게 부담스러운 나라다. 자주 한국을 침략했고, 수많은 인권유린, 살인, 문화재 찬탈까지 이웃나라가 주적이었다. 최근까지도 문제화 되고 있는 독도문제 또한 일본을 좋아하지 않게 만드는 외교문제가 아닌가 싶다. 


난 이런 일본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고, 반성이 시원하지 않다는 점에서 특별하게 냉정한 생각을 갖고 있다. 


반면, 여행에서의 일본은 어떤가? 고민을 했다. 고심끝에 허니문을 홋카이도를 중심으로 다녀왔고, 작년엔 도쿄로 출판 사업 시장조사 출장을 다녀왔다. 그리고 다시 혼자서 우연한 기회에 후쿠오카로 여행을 다녀왔다. 에어비앤비는 각 국에 남는 방을 가진 사람들이 적정한 방의 가격을 두고 손님을 맞이하는 시스템이다. 남는 방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와 현지 문화에 대한 목마른 여행객의 수요가 절묘하게 닿아있다.   


이번 일본 여행은 에어비앤비(Airbnb)를 이용한 첫 여행이었다. 허니문 여행의 일이었다.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신혼부부가 일본에서 제대로 여행을 할 수 있을까? 물론 가능했다. 이는 다른나라도 충분하겠지만 일본이라 더 쉬웠다. 사람들은 한 없이 친절하고, 모르면 알아내서 알려주는 사람도 있었다. 국내 아이폰이 자리매김을 하지 않았을 때 였으니 스마트폰을 이용한 번역기, 지도 등을 이용해서 여행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여행책과 지도를 보면서 열심히 잘 돌아다닌 소중한 추억이다.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숙소를 찾는 방법은 매우 쉽다.(실제 설치 후 몇가지 옵션만 추가하면 방이 찾아진다) 맘에 드는 숙소가 있다면 예약을 신청하고 기다리면 끝난다. 결제도 무척 간단하고 사람들의 후기가 나름 적극적이다. 여행관련 정보에서 보는 것과는 좀 더 깊은 후기들이 존재하다. 단점은 단점이다, 장점은 장점이다라는 후기들이 올라와 있다. 


필자의 숙소 옵션은 이랬다. 그냥 간단했다.  

+ 1-2인실

+ 샤워시설

+ 와이파이

+ 식사제공

+ 교통편리


이에 맞는 검색이 되는 숙소들이 검색되고, 숙소, 가격정보가 노출되고, 후기가 보여진다. 우린 호스트를 믿으며 방을 고르면 끝이다. 아무래도 자신이 원하는 현지인 숙소를 알맞게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보니, 에어비앤비의 성장속도가 빠른듯 하다. 



숙소 - 일본 전통스타일


.






이 숙소의 1층 방의 최고 장점은 따스한 햇살이었다. 아침에 볕이 잘 든다. 사진을 찍은 시간은 오후 3시경








숙소의 전경, 수많은 에어비앤비 친구들이 이 곳에 방문한다고...








이 길은 매일 2-3번씩 반복적으로 걸어서 무척 익숙하다. 









어깨가 오십견이 잊혀지고 있었다. 미유키거리를 걸어가기 전 찍어보고 싶었던 그림자 놀이.








다양한 노선의 철도가 이곳으로 저곳으로...








공터가 있는 풍경. 꽤 시간이 지난 느낌.








새로 짓는 아파트형 건물이 이색적이었다. 








전봇대에 모인 노란옷 친구들. 날 보더니 도망중이다.









고양이 친구들. 미유키 거리에서








고양이 친구들. 미유키 거리에서








거리와 길이 깨끗한 것은 청소하는 분들의 부지런함도 영향이 있겠지만 시민의식 때문이다.








리모델링 중인 건물. 일단 부시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미유키 거리 - 가시이역과 니스테쓰가시이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주차하지 말라고. 셔터도 붉은 색 시위를 하고 있었다. 



여행기가 이어지겠지만.. 참 좋은 여행이었다. 가족들 그리운 것 빼면 정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여행. 생각을 정리하고, 삶을 계획하고, 맡고 있는 다양한 일들에 대한 일말의 정리가 해결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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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미안한 애플샵 후기다. 내일 일정때문에 사진을 올리기가 귀찮아서다. 텐진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애플샵은 공간활용이 깔끔했다. 직원들은 핸드폰 케이스에 제품을 스캔하고 계산해 주는 기능이 있는 제품을 장착해서 카운터가 아닌 제품이 진열된 곳에서 상담하고, 고민을 해결하며, 제품을 설명한다. 인상적인 것은 재고의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해서 조바심 나는 고객을 배려한다고 해야할까?


애플샵에 간 이유는 간단하다. 사실 갈 이유가 없었다. 특별하게 살게 없으니.. 후쿠오카에 오면서 맥북의 충전잭을 놓고온터라 충전잭이 필요했다. 지금은 맥북과 충전잭이 더 멋지게 바뀌었는데 필자가 갖고 있던 충전잭은 아예 진열도 되지 않아 실망했다(2014년 구입) 일본인들이 영어에 취약하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애플에서는 다를거라 예상했다. 일본계 남미인에게 내가 처한 상황을 맡기고 다른 손님을 찾아 떠난 남자직원이 미웠다. 내가 영어를 능숙하게 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지. 



아무튼 백팩에 있는 맥북을 꺼내서 충전잭을 요청했고, 재고 파악을 한 후 결제를 하려고 했다. 10000엔이 넘어야 면세(Tax Free)가 가능하다고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회사에서 사용이 가능한? 맥북 + 프로젝트 연결선도 하나 장만했다. 다행스럽게 아내는 잘했다고 했다. 


한국 애플샵을 가본적이 없어서 한국샵에서 아이폰이나 맥북의 충전이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일본 후쿠오카 텐진역 부근의 애플샵은 충전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예쁜 여성이었으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_-;; 일본 여행에 와서 필수 품목(휴족시간 등)을 구입하지 않고 애플샵에서 쇼핑을 하게 될 줄 누가 알았으랴. 허허


애플샵의 단점은 부가세 포함 가격이 아니란 점이다. 9500엔  + 3500엔 = 13,000엔 에서 10% 할인이 될 줄 알았는데 부가세가 빠져있었다. 그리하여 총 구매액은 13,000엔이었다. 속은 기분...느낌.. 좌절감..등이 머리를 맴돌고...


제품을 간단히 설명해 본다. (충전잭만) 충전잭은 일본! 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110볼트 콘센트로 되어 있다. (다른 부분은 전세계가 같을 것으로 예상된다. 110볼트 선 때문에 한국에서 사용하려면 120볼트 잭이 하나 더 필요할 것 같다. 하나 더 단품으로 구매한 충전잭은 연결설이 연장이 된다. 약 4-5미터 정도 떨어져도 충전이 된다. 맥북에 포함된 충전잭의 길이와 다르다는 점이다. 


대략 살펴본 애플샵은 딱 어울리거나 맘에드는 제품이 없었다. 삼성샵을 생각해서 그런지 부가서비스가 좀 박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결론적으론 여행에서 가장 많은 돈을 사용한게 애플샵 쇼핑이었다. 그래서 이 글도 일본에서 후기를 적는다. 여름이나 겨울엔 적정 온도가 유지되리라 본다. 갑작스럽게 날씨가 따스해 졌고, 사람들도 북적이는 반면 에어콘 가동은 없었다. 친절한 애플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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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코드가 필요해서 알아본 정보를 슬며시 1달만에 복귀 블로그 포스트로 게재함. 
'임시저장했던 글들이 날아가 버린 상태라 멘붕임...ㅡ.ㅡ;;;;


코드 / 항공사 / 국가
AC : Air Canada(에어 캐나다) - 캐나다
CX : Cathay Pacific Airways(캐세이패시픽 항공) - 홍콩
DL : Delta Airlines, Inc(델타항공) - 미국
HY : Uzbekistan Airways(우즈벡 항공) - 우즈벡
HZ : Sakhalinsk Aviatrassy-Sat Airlines(사할린 항공)
JD : Japan Air System(재팬 에어 시스템) - 일본
JL : Japan Airlines(일본항공) - 일본
KL : Klm Royal Dutch Airlines(케엘엠 네덜란드 항공) - 네덜란드
NH : All Nippon Airways Co., Ltd.(전일본 공수) - 일본
NW : Northwest Airlines,Inc.(노스웨스트 항공) - 미국
OM : Miat Mongolian Airlines(미아트 몽골리안 항공)
PR : Philippine Airlines Inc.(필리핀 항공) -필리핀
SQ : Singapore Airlines(싱가폴 항공) - 싱가폴
TG : Thai Airways Intl Ltd.(타이항공) - 타이
UA : United Airlines(유나이티드항공) - 미국
XF : Vladivostok Air(블라디보스톡 항공) - 러시아
7B : Krasnoyarsk Airlines(크라스노아르스크항공)
AA : American Airlines(아메리칸 항공) - 미국
AF : Air France(에어 프랑스) - 프랑스
AI : Air India(인도항공) - 인도
AZ : Alitalia(알리탈리아항공) - 이태리
CA : Air China(중국국제항공) - 중국
CJ : China Northern Airlines(중국북방항공) - 중국
GA : Garuda Indonesia(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 인도네시아
KE : Korean Air(대한항공) - 한국
LH : Lufthansa German Airlines(루프트한자 독일항공) - 독일
MH : Malaysia Airlines(말레이시아 항공) - 말레이시아
MU : China Eastern Airlines(중국동방항공) - 중국
OZ : Asiana Airlines(아시아나항공) - 한국
QF : Qantas Airways Ltd.(콴타스 항공) - 호주
VN : Vietnam Airlines(베트남 항공) - 베트남
VP : Vasp Brazilian Airlines(바스피 항공)
AM : Aeromexico(에어로맥시코) - 멕시코
AN : Ansett Australia(안셋 오스트렐리아) - 호주
AQ : Aloha Airlines.Inc(알로하에어라인) - 미국
AR : Aerolineas Argentinas(에러로라이너스 아르헨티나) - 아르헨티나
AS : Alaska Airlines( 알라스카 에어라인) - 미국
AY : Finnair(핀에어) - 핀란드
BA : British Airways(브리티쉬 에어웨이) - 영국
BD : British Midland(브리티쉬 미들란드) - 영국
BG : Biman Bangladesh(비만 방글라데시) - 방글라데시
CI : China Airlines(중국 에어라인) - 중국
CP : Canadian Airlines. Int(캐나다에어라인) - 캐나다
CS : Continental Micronesia(콘티넨탈 마이크로네시아) - 미국
CV : Cargolux Airlines(카르고럭스 에어라인)
EK : Emirates Airlines(에미리트 에어라인) - 아랍에미레이트 연합
ET : Ethopian Airlines(이디오피아 에어라인) - 이디오피아
FJ : Air Pacific Limited(에어퍼시픽 리미티드) - 피지
F9 : Frontier Airlines(프론티어 에어라인) - 미국
GF : Gulf Air Company(걸프에어컴패니) - 아라비안걸프
HA : Hawaiian Airlines(하와이안에어라인) - 미국
HP : America West Airlines(아메리카웨스트에어라인) - 미국
IB : Iberia(이베리아) - 스페인
IR : Iran Air(이란 에어) - 이란
IZ : Akia Israeli Airlines Ltd.(아키아 이스라엘 에어라인) - 이스라엘
JU : Yugoslav Airlines(유고슬라브 에어라인) - 유고슬라비아
KU : Kuwait Airways(쿠웨이트 에어웨이) - 쿠웨이트
LA : Lan chile(란칠레) - 칠레
LO : Lot-Polish Airlines(롯폴리쉬 에어라인) - 폴란드
LY : Elal Israel Airline(엘라 이스라엘 에어라인) - 이스라엘
LW : Air Nevada(에어 네바다) - 미국
LZ : Balkan-Bulgalian Airlines(불가-불가리안 에어라인) - 불가리아
MK : Air Mauritius (에어 마우리티어스) - 모리서스
MS : Egyptair(이집트에어) - 이집트
MX : Mexicana De Aviacion(멕시카나 드 에비아신) - 멕시코
MZ : Merpati Nusantara Airlines(멜파티 뉴산타라 에어라인) - 인도네시아
NZ : Air New Zealand Limited(에어 뉴질랜드 리미티드) - 뉴질랜드
NX : Air Macau co., ltd(에어 마카오) - 마카오
OA : Olympic Airways(올림픽 에어웨이) - 그리스
OK : Czech Airlines(체코 에어라인) - 체코
PK : Pakistan International(파키스탄 인터네셔날) - 파키스탄
PL : Aeroperu(에어로페루) - 페루
PX : Air Niugini(에어뉴기니) -파파누기니아
QV : Lao Aviation(라오 에비에이션) - 라오스
RA : Royal Napal Airlines Coporation(로얄 네팔에어라인) - 네팔
RG : Varig S.A. - 브라질
RJ : Royal Jordanian(로얄 요르다니안) - 요르단
RO : Tarom-Romanian Air Transport(트롬 루마니안 에어) - 루마니아
SA : South African Airways(사우스아프리칸 에어웨이) - 남아프리카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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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해외여행[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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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의 여행지 페루, 남미 여행은 사실 한국에서 많은 여행자가 많지 않은 편이다. 여행경비, 여행시간, 남미의 문화가 그만큼 친숙하지 않아서다. 거짓말 같은 페루 여행을 떠나게 된 윤상, 이적, 유희열의 여행지는 시청자들에게 큰 반전 매력을 불러왔다. 시청자들의 프로그램 인지도나 표본을 조사해 본 결과 예능을 뛰어넘은 여행, 정보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확률이 높아졌다.

 

마리아 라이헤(Maria Reich, 1903-1998) 우표 이미지, 출처 / 구글

 

 

여행지에서 잠시 언급된 나스카 대평원의 비밀을 밝혀낸 사람이 있었다. 바로 마리아 라이헤(Maria Reich, 1903-1998) "박사다. 마리아 라이헤는  지상 그림을, 창조자가 우리에게 남겨준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다."라고 밝힌 바 있고, 이는 나스카인들의 하늘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그림을 그린 것으로 주장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이 거대한 그림이 어떤 의도로 그려진 것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논쟁만 계속되고 있다.

 

나스카의 그림은 약 1,300km에 달한다. 연구 10년째 하나의 형상인 원숭이 그림이 밝혀졌고, 30종의 동식물 그림이 형상화 되어 있다. 200개의 도형과 선에 또 다른 그림이나 문양이 존재할지도 모른다.

 

연구 중 그녀는 마녀, 도굴꾼, 정신나간여자로 불리기도 했으며, 그녀는 약 30여년 동안 혼자 연구와 작업을 동시에 이끌었다.

 

 

나스카 대평원의 지상화 / 출처 : 구글

 

199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나스카 라인은 현재까지 세계의 불가사의로 남아있다.

 

참고. EBS 지식채널e,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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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애틋한 나라 일본을 적는데 고민했다. 자칫 독도문제 외교문제로 골치아픈 일본이 아니던가? 김연아가 메달을 딸 때도 아니 그전에 한일전이나 월드컵에서 유독 일본만 미워했던 어린시절이 떠올라서는 아니다. 결혼하고 나서 신혼여행지로 일본을 선택하고 홋카이도로 떠난다고 했을 때 우리는 참 좋았던 결정이었다고 다시 기억을 떠올린다.

 

홋카이도 여행 中 대형거울 앞에서 셀프 촬영 2007. 9.

 

사진에서 보듯 둘의 여행은 참 즐거웠다. 유치하긴 했지만 그리고, 아무도 우리가 커플티를 입고 거리를 활보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하도록 꽁꽁 숨겨둔 찰리채플린 커플티를 입으면서도 즐거웠었다. 커플티는 입었던 더 중요한 이유는 둘이 서로를 더 잘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후후...

 

홋카이도는 9월 날씨였지만 한국으로 치면 10월정도 되는 날씨였다. 가을을 느끼기 참 좋은 날씨와 더불어 어딜가나 일본인은 친절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서도..

 

앞서 언급했던 애틋한 나라 일본의 의미는 복잡 미묘한 감정의 대변이다. 수많은 침략으로 대한민국 이전의 우리 조상들과 땅을 약탈했었고, 야욕때문에 패망을 했으며 그 와중에 다시 일어나서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이 되었지만 아직도 야욕에 휩쌓인 권력가들을 보고 있자니 국민만 고생하는 듯 하다.

 

단지 일본으로의 여행때문에 그들이 애틋하기만 하지는 않다. 그들의 문화에서 배울점이 너무나 많음을 느끼고 온 여행이었기 때문이다. 그 이야기들은 차차 뒤에 하기로 하고 오늘 하나 언급하고 싶은 애틋함은 바로 일본의 원전사고와 쓰나미다.

 

일본은 악재가 겹치고 겹친격인데 국내에서 이런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데 굳이 원전사고와 쓰나미에 우리가 지원을 해야 하느냐에 대한 논란이었다. 결론이 어떻게 났는지 모르겠지만 참 안타까운 논란거리다.

 

우선은 사람이 살고 봐야 하지 않겠는가? 정치하시는 분들의 제대로 된 사고(일본 정치인)가 있었다면 국민이 고통 받는 것은 좀 더 줄어들지 않았을까? 우리나라 정치인들도 분명 기억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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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여간 틈틈히 준비해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5박 6일 일정으로 홋카이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떤 여행을 떠나면서...국내여행보다 덜? 준비했지만 나름 참 인상깊은 여행이었습니다.

사진을 담으면서 참 행복하구나... 이렇게 함께라서 더욱 좋구나 라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지요.


일본은 참 우리와 다른 것 같으면서도 같은 부분이 있고, 또 문화적인 모습은 다르면서 독특하고

같은 공간에 다른 사람들인 것 같은 느낌도 드는 반면 다른 공간에 같은 사람들이란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신혼방의 정리나 혼수품도 구입하지 못해서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홋카이도에 대한 여행기를 적어볼까 구상 중입니다.


여행기라는 것을 많이 보거나 경험 해 보질 못해서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둘만의 여행이라는 점과 일본어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스미마셍' 에 영어회화 조금 손짓, 발짓으로

모든 것이 통했다는 것이 재밌고 신선했고, 무대포로 밀고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홋카이도 여행은 그리 순탄하지 못했습니다.

또, 여행의 목적이 관광이나 탐험보다 휴식, 휴향에 맞춰서 지내다 보니 디테일한 부분도 부족하리라 생각됩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국어책에서 봤던 기행문들이 기억납니다.

영어는 잘 못했지만 국어는 참 재밌었던 과목이었기에 그 여러가지 기행문들도 생각났고,

사진과 같이 글을 적으면 좋겠다...이런점은 배우고, 이런점은 아쉽구나 하는 것을 일본에서 경험했습니다.


홋카이도는 참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 입니다. 조용히 한걸음을 걸을 때마다 여행의 주인공들은 새로운 경험에

눈을 뜨고, 인생에 대한 또 다른 시작점에서 소중한 경험을 한 것 같아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생각을

수도없이 하게 된 여행이었습니다.


첫 삽을 언제 뜰지...모르겠지만...결혼 축하와 더불어 친절한 배려의 말씀을 해 주신 분들께

이 글을 빌어 감사함을 전합니다.


ps. 네이버에 4편까지 올렸는데 사진 보정이 늦어서 아직도 4편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옮겨 온 이상 이제 여기서 보여드려야 겠네요. ^^

ps2. 여행에 관하여 궁금한 점 있으시면 말씀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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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여간 틈틈히 준비해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5박 6일 일정으로 홋카이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떤 여행을 떠나면서...국내여행보다 덜? 준비했지만 나름 참 인상깊은 여행이었습니다.

사진을 담으면서 참 행복하구나... 이렇게 함께라서 더욱 좋구나 라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지요.


일본은 참 우리와 다른 것 같으면서도 같은 부분이 있고, 또 문화적인 모습은 다르면서 독특하고

같은 공간에 다른 사람들인 것 같은 느낌도 드는 반면 다른 공간에 같은 사람들이란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신혼방의 정리나 혼수품도 구입하지 못해서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홋카이도에 대한 여행기를 적어볼까 구상 중입니다.


여행기라는 것을 많이 보거나 경험 해 보질 못해서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둘만의 여행이라는 점과 일본어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스미마셍' 에 영어회화 조금 손짓, 발짓으로

모든 것이 통했다는 것이 재밌고 신선했고, 무대포로 밀고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홋카이도 여행은 그리 순탄하지 못했습니다.

또, 여행의 목적이 관광이나 탐험보다 휴식, 휴향에 맞춰서 지내다 보니 디테일한 부분도 부족하리라 생각됩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국어책에서 봤던 기행문들이 기억납니다.

영어는 잘 못했지만 국어는 참 재밌었던 과목이었기에 그 여러가지 기행문들도 생각났고,

사진과 같이 글을 적으면 좋겠다...이런점은 배우고, 이런점은 아쉽구나 하는 것을 일본에서 경험했습니다.


홋카이도는 참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 입니다. 조용히 한걸음을 걸을 때마다 여행의 주인공들은 새로운 경험에

눈을 뜨고, 인생에 대한 또 다른 시작점에서 소중한 경험을 한 것 같아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생각을

수도없이 하게 된 여행이었습니다.


첫 삽을 언제 뜰지...모르겠지만...결혼 축하와 더불어 친절한 배려의 말씀을 해 주신 분들께

이 글을 빌어 감사함을 전합니다.


ps. 네이버에 4편까지 올렸는데 사진 보정이 늦어서 아직도 4편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옮겨 온 이상 이제 여기서 보여드려야 겠네요. ^^

ps2. 여행에 관하여 궁금한 점 있으시면 말씀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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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1


막상 적으려고 하니 글에 날이 서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신혼 생활의 즐거움이자 숙명인 가사노동에 동참 해 보니 제가 참 불효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계속하게 됩니다. 이렇게 열심히 가사를 돌봤다면...아마 1등 아들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


결혼식을 교회에서 하게 되면서 막상 준비하려니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준비하고 확인하는 작업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결혼식을 하기전까지 뛰어다니면서 여러가지를 확인하는 작업은 정말 두 번 다시 결혼을 하기 싫게 만드는 중요한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무사히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의 시작은 다음날부터 진행되기 때문에 그간의 준비과정 여행준비물 등 준비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한토막 풀어놓고 싶어서 이렇게 사진없는 여행기를 적고 있습니다. 의외긴 하지만 일본여행의 사진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걱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앞서서 가사노동을 앞세워서 이렇게 지연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변변한 프로포즈를 못해서 결혼식을 마치고 프로포즈를 해보자는 마음에 인천공항 근처의 호텔...(호텔보다는 좋은 모텔수준)에 꽃바구니, 와인, 풍선장식, 촛불장식...을 주문했습니다...나중에 금액을 공개하자 와이프의 구박이 이어졌습니다...

그돈이면....뭐하고 뭐하고....(그래도 이해를 모두 해주더군요...^^) 아무튼 결혼식을 마치고 서로의 등을 두드리면서 수고했다고 격려를 하면서 집과 가족, 친지, 친구는 모두 마음속에서 지우고 어제 준비한 여행준비물과 약간의 축의금(폐백을 통해서 얻은) 그리고, 여행의 모든 사항을 체크하고 확인, 예약한 와이프의 조언을 들으면서 일본어 한마디...(일본 여행책자)와 홋카이도의 자세한 내용이 담긴 책자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준비하면서 육식을 많이 못해서 그런지 둘은 치킨이 땡겼습니다. 호텔서비스를 받아서 에쿠스를 타고 인천 주변을 방황하면서 마트에서 미리 준비하지 못한 바람막이 점퍼와 반바지를 구입했고, 치킨과 음료 등을 사들고 하루를 마무리 하게 됩니다.


다음날 시작되는 공항까지의 리무진 서비스도 예약을 해 두어서 결혼식 전까지 힘들었던 둘은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는 전설이... 아무래도 여행의 즐거움은 여행가방을 준비하는 즐거움도 한 몫 하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서로의 동의하에 여행 준비물은 최대한 간소하게 준비하고, 컵라면 4개, 비빔면에 비벼먹는 고추장과 김을 준비 했습니다.


수많은 분들이 김치와 고추장에 대한 갈망을 나타낸 것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 생각 했기 때문입니다.

여행가방은 카메라가방 2개와 옷과 생필품을 담은 하드케이스가 전부였습니다. 옷은 각자 입은옷과 여벌 1벌이고, 양말과 속옷은 2개씩

준비했습니다. 여행 숙소는 호텔로만 예약을 했습니다만 막상 다녀보니 료칸이나 작은 숙소도 다녔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제 다음편 여행기에는 공항에서의 출발과정과 도착해서 현지의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행의 기간은 5박 6일이었고, 사진을 둘 다 좋아하다 보니 홋카이도의 관광지를 돌아 다닌 것이 아니라 호텔주변과 마을의 주변, 도시의

구석구석을 발과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다녔습니다.



여행기를 적으려니 여러가지를 적어야 하는데 세부사항은 나중에 수정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위에 보이는 사진은 두번째 여행지였던 하코다테의 노구치 호텔에서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한 사진입니다.

* 여행 경비는 허니문인 점과 숙소를 호텔에서 객실에 온천이 달린 방을 두번 묵었고 저녁식사(일본 정식)가 포함 되었으며  JR패스 2인용 4천엔이 포함 되어 320만원 정도를 여행사에 지불한 금액을 포함한 금액입니다.

* 실제 일본에서 두명이 쓴 경비는 25만원 정도 경비가 소요되었습니다.

*  비행기가 140만원이고, 호텔과 JR패스가 180만원, 여행경비는 25-30만원인데 비행기 값은 일본의 다른 지역보다

홋카이도가 비싼편이고, 다른곳을 경유하거나 기차로 이동하면 더 저렴하게 비행기 경비를 지불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 신혼여행 특성상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여행 목적이 있었기에 조금 럭셔리한 부분도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 일본의 전통료칸은 가격이 어마어마 할 정도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경험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네요.

* 비행기 요금을 제외한 숙소와 식사로 지출된 금액은 여행을 계획 하시는 분이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아무튼 일본을 다녀오면서 느낀점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적도록 노력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계속됩니다...4편까지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BL님 오타 수정했습니다...적절한 지적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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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1


막상 적으려고 하니 글에 날이 서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신혼 생활의 즐거움이자 숙명인 가사노동에 동참 해 보니 제가 참 불효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계속하게 됩니다. 이렇게 열심히 가사를 돌봤다면...아마 1등 아들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


결혼식을 교회에서 하게 되면서 막상 준비하려니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준비하고 확인하는 작업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결혼식을 하기전까지 뛰어다니면서 여러가지를 확인하는 작업은 정말 두 번 다시 결혼을 하기 싫게 만드는 중요한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무사히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의 시작은 다음날부터 진행되기 때문에 그간의 준비과정 여행준비물 등 준비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한토막 풀어놓고 싶어서 이렇게 사진없는 여행기를 적고 있습니다. 의외긴 하지만 일본여행의 사진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걱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앞서서 가사노동을 앞세워서 이렇게 지연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변변한 프로포즈를 못해서 결혼식을 마치고 프로포즈를 해보자는 마음에 인천공항 근처의 호텔...(호텔보다는 좋은 모텔수준)에 꽃바구니, 와인, 풍선장식, 촛불장식...을 주문했습니다...나중에 금액을 공개하자 와이프의 구박이 이어졌습니다...

그돈이면....뭐하고 뭐하고....(그래도 이해를 모두 해주더군요...^^) 아무튼 결혼식을 마치고 서로의 등을 두드리면서 수고했다고 격려를 하면서 집과 가족, 친지, 친구는 모두 마음속에서 지우고 어제 준비한 여행준비물과 약간의 축의금(폐백을 통해서 얻은) 그리고, 여행의 모든 사항을 체크하고 확인, 예약한 와이프의 조언을 들으면서 일본어 한마디...(일본 여행책자)와 홋카이도의 자세한 내용이 담긴 책자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준비하면서 육식을 많이 못해서 그런지 둘은 치킨이 땡겼습니다. 호텔서비스를 받아서 에쿠스를 타고 인천 주변을 방황하면서 마트에서 미리 준비하지 못한 바람막이 점퍼와 반바지를 구입했고, 치킨과 음료 등을 사들고 하루를 마무리 하게 됩니다.


다음날 시작되는 공항까지의 리무진 서비스도 예약을 해 두어서 결혼식 전까지 힘들었던 둘은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는 전설이... 아무래도 여행의 즐거움은 여행가방을 준비하는 즐거움도 한 몫 하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서로의 동의하에 여행 준비물은 최대한 간소하게 준비하고, 컵라면 4개, 비빔면에 비벼먹는 고추장과 김을 준비 했습니다.


수많은 분들이 김치와 고추장에 대한 갈망을 나타낸 것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 생각 했기 때문입니다.

여행가방은 카메라가방 2개와 옷과 생필품을 담은 하드케이스가 전부였습니다. 옷은 각자 입은옷과 여벌 1벌이고, 양말과 속옷은 2개씩

준비했습니다. 여행 숙소는 호텔로만 예약을 했습니다만 막상 다녀보니 료칸이나 작은 숙소도 다녔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제 다음편 여행기에는 공항에서의 출발과정과 도착해서 현지의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행의 기간은 5박 6일이었고, 사진을 둘 다 좋아하다 보니 홋카이도의 관광지를 돌아 다닌 것이 아니라 호텔주변과 마을의 주변, 도시의

구석구석을 발과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다녔습니다.



여행기를 적으려니 여러가지를 적어야 하는데 세부사항은 나중에 수정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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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보이는 사진은 두번째 여행지였던 하코다테의 노구치 호텔에서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한 사진입니다.

* 여행 경비는 허니문인 점과 숙소를 호텔에서 객실에 온천이 달린 방을 두번 묵었고 저녁식사(일본 정식)가 포함 되었으며  JR패스 2인용 4천엔이 포함 되어 320만원 정도를 여행사에 지불한 금액을 포함한 금액입니다.

* 실제 일본에서 두명이 쓴 경비는 25만원 정도 경비가 소요되었습니다.

*  비행기가 140만원이고, 호텔과 JR패스가 180만원, 여행경비는 25-30만원인데 비행기 값은 일본의 다른 지역보다

홋카이도가 비싼편이고, 다른곳을 경유하거나 기차로 이동하면 더 저렴하게 비행기 경비를 지불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 신혼여행 특성상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여행 목적이 있었기에 조금 럭셔리한 부분도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 일본의 전통료칸은 가격이 어마어마 할 정도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경험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네요.

* 비행기 요금을 제외한 숙소와 식사로 지출된 금액은 여행을 계획 하시는 분이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아무튼 일본을 다녀오면서 느낀점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적도록 노력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계속됩니다...4편까지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BL님 오타 수정했습니다...적절한 지적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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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2


인천공항 부근의 호텔에서 서비스로 제공 된 리무진 서비스로...에쿠스로 공항까지 모셔진 신혼커플은
대한항공 아침 9시 4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서 7시 30분경 공항에 도착해서 여러가지 탑승 수속을 밟고, 여행 가방을 옮기고, 로밍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부산을 떨었습니다.

S사의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하나는 SKY, 하나는 모토로라의 휴대폰 이었지만 둘다 로밍서비스를 직접 받을 수 없어서 일본에서 만들어진 휴대폰을 인수 받고 간당한 세팅을 해서 사용하는 번거로움은 있었지만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현재는 다중로밍 서비스가 되는 폰으로 교체를 했는데 폰 교체 없이 로밍서비스가 이루어 지는
것 같네요...)

여행짐은 저와 와이프가 간단하게 각자 옷 두벌(입은 옷 포함)씩 챙겼고, 양말과 속옷, 세면도구와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카메라 장비를 담은 가방 각자 하나씩 해서 가방은 3개로 꾸렸습니다. 무척 단조로운 짐 구성이라 걱정도 되었지만 일본에서 지내면서 돌아와서 느낀점은 잘 했다라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

많은 짐으로 이동시에 불편하고 여러 가지를 챙기기 보다 호텔에서 조금 부지런하게 빨래만 열심(?)히 하면 전혀 부담스럽거나 부족한 짐 구성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중 빼곡한 짐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선수?라면 짐은 단촐하게 챙겨야 하는 것을 아실겁니다...^^;

사실 비행기를 타본 것이 2006년에 제주도 여행을 가면서...프로펠러 비행기(제주항공)이 처음이어서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일 시간 배정을 많이 했던 것은 공항에서의 입국 수속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의 게으름과는 별도로 와이프의 준비 정신도 한 몫 해서 여권과 JR패스, 호텔관련 서류와 여행책자, 회화책 등 세부적으로 저보다 몇배는 수고하고 고생했던 기억입니다.(여행 준비는 같이 해야 즐거움이 더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행의 즐거움을 더 해주는 것이 사람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날씨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날씨가 나쁘다고 여행이 망쳐지거나 하는 여행이라면 신중하게 날을 정해야 할 것 입니다.

비만 계속오거나 흐렸다가 비왔다가 하면 참으로 난감 하겠지요. 다행히도 저희 둘은 비와 흐린 날씨를 즐기는 타입이라서 비가와도 걱정이 없었습니다. 서울(인천공항)에는 비가 오지 않았지만 일본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흐려지고 다음날은 비로 시작되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계속 비오면 어쩌나.... 하는 여러가지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다행히 날씨는 도와주어서 흐린날이 2일, 비온날이 1일, 맑은날이 2일 정도되었습니다.

더 다행한 것은 신혼여행을 마치면서 서울로 돌아오는 날 도쿄에서는 폭풍이 몰아치고 있었고, 사망자와 부상자 소식의 뉴스 속보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렇듯 여행에서 날씨는 중요한 요소와 여행일자와 여행을 하는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환경이 아닌가 생각됩니다...(출국 비행기가 1시간 연착 했던 기억입니다.)

오늘이 11월 6일입니다...(이글을 다시 편집하는 시간은 2008년 1월 14일 이네요...허허)

위에 적었던 글이 아마 10월 초에 적었던 글이니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나버렸네요...ㅎㅎ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많은 사진을 편집 하지는 못했습니다.
새로운 사진 편집 프로그램을 익히고, 공부하는 중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사정도 있었기에...

그래도 오늘 제대로 된 편집은 아니지만 한 장의 사진을 편집 했기에 예전에 써두었던 글과 함께 이렇게 올려 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 일본, 하코다테






























위 사진은 일본에 도착 해서 찍은 첫 사진입니다. 앞쪽에 있는 개와 어저씨는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 일본인이고, 왼쪽의 배낭을 맨 처자는 와이프입니다. 일단 버스를 타고 숙소를 향하는 것이 저희 둘의 목표였기에 교통편을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공기가 맑고 쾌적했습니다. 공항과 연계된 버스 정류장은 쓰레기 하나 보이지 않는 깨끗한 곳이었습니다. 지방이라 그런지 한산하고 사람도 없더군요...^^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버스가 도착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이 시작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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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2


인천공항 부근의 호텔에서 서비스로 제공 된 리무진 서비스로...에쿠스로 공항까지 모셔진 신혼커플은
대한항공 아침 9시 4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서 7시 30분경 공항에 도착해서 여러가지 탑승 수속을 밟고, 여행 가방을 옮기고, 로밍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부산을 떨었습니다.

S사의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하나는 SKY, 하나는 모토로라의 휴대폰 이었지만 둘다 로밍서비스를 직접 받을 수 없어서 일본에서 만들어진 휴대폰을 인수 받고 간당한 세팅을 해서 사용하는 번거로움은 있었지만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현재는 다중로밍 서비스가 되는 폰으로 교체를 했는데 폰 교체 없이 로밍서비스가 이루어 지는
것 같네요...)

여행짐은 저와 와이프가 간단하게 각자 옷 두벌(입은 옷 포함)씩 챙겼고, 양말과 속옷, 세면도구와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카메라 장비를 담은 가방 각자 하나씩 해서 가방은 3개로 꾸렸습니다. 무척 단조로운 짐 구성이라 걱정도 되었지만 일본에서 지내면서 돌아와서 느낀점은 잘 했다라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

많은 짐으로 이동시에 불편하고 여러 가지를 챙기기 보다 호텔에서 조금 부지런하게 빨래만 열심(?)히 하면 전혀 부담스럽거나 부족한 짐 구성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중 빼곡한 짐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선수?라면 짐은 단촐하게 챙겨야 하는 것을 아실겁니다...^^;

사실 비행기를 타본 것이 2006년에 제주도 여행을 가면서...프로펠러 비행기(제주항공)이 처음이어서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일 시간 배정을 많이 했던 것은 공항에서의 입국 수속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의 게으름과는 별도로 와이프의 준비 정신도 한 몫 해서 여권과 JR패스, 호텔관련 서류와 여행책자, 회화책 등 세부적으로 저보다 몇배는 수고하고 고생했던 기억입니다.(여행 준비는 같이 해야 즐거움이 더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행의 즐거움을 더 해주는 것이 사람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날씨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날씨가 나쁘다고 여행이 망쳐지거나 하는 여행이라면 신중하게 날을 정해야 할 것 입니다.

비만 계속오거나 흐렸다가 비왔다가 하면 참으로 난감 하겠지요. 다행히도 저희 둘은 비와 흐린 날씨를 즐기는 타입이라서 비가와도 걱정이 없었습니다. 서울(인천공항)에는 비가 오지 않았지만 일본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흐려지고 다음날은 비로 시작되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계속 비오면 어쩌나.... 하는 여러가지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다행히 날씨는 도와주어서 흐린날이 2일, 비온날이 1일, 맑은날이 2일 정도되었습니다.

더 다행한 것은 신혼여행을 마치면서 서울로 돌아오는 날 도쿄에서는 폭풍이 몰아치고 있었고, 사망자와 부상자 소식의 뉴스 속보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렇듯 여행에서 날씨는 중요한 요소와 여행일자와 여행을 하는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환경이 아닌가 생각됩니다...(출국 비행기가 1시간 연착 했던 기억입니다.)

오늘이 11월 6일입니다...(이글을 다시 편집하는 시간은 2008년 1월 14일 이네요...허허)

위에 적었던 글이 아마 10월 초에 적었던 글이니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나버렸네요...ㅎㅎ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많은 사진을 편집 하지는 못했습니다.
새로운 사진 편집 프로그램을 익히고, 공부하는 중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사정도 있었기에...

그래도 오늘 제대로 된 편집은 아니지만 한 장의 사진을 편집 했기에 예전에 써두었던 글과 함께 이렇게 올려 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 일본, 하코다테






























위 사진은 일본에 도착 해서 찍은 첫 사진입니다. 앞쪽에 있는 개와 어저씨는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 일본인이고, 왼쪽의 배낭을 맨 처자는 와이프입니다. 일단 버스를 타고 숙소를 향하는 것이 저희 둘의 목표였기에 교통편을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공기가 맑고 쾌적했습니다. 공항과 연계된 버스 정류장은 쓰레기 하나 보이지 않는 깨끗한 곳이었습니다. 지방이라 그런지 한산하고 사람도 없더군요...^^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버스가 도착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이 시작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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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해외여행[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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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도 어김없이 여유롭게 보냈습니다...네이버 블로그에서 이 여행이야기를 4편까지 했으니...
이번에 올리는 포스팅을 끝으로...예전의 포스팅을 울궈먹는 것은 끝인 것 같습니다...^^;
4편부터는 사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느낀 점 있으시면 글 주세요...


2007. 9. 2

이름도 긴 유노카와 나가사테이 프린스 호텔을 찾기 이전에 우리 둘은 미리 준비한 여행관련 프린트 정보와 버스 시간표를 비교 했습니다. 버스 번호와 노선, 시간표를 보니 10여분 정도 기다리면 될 것 같아서 여행의 설레임과 더불어 주변 경관의 사진을 담는 것 보다 눈에 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사진은 버스정류장에서 안내 정보를 얻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반자 '방~상'의 모습입니다...^^
저와 와이프 둘다 배가 고픈 시점이라...표정이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10 여분이 지나고 버스가 도착해서 여행초보 답게 운전기사 아저씨 바로 뒷자리에 앉아서 출발하길 기다렸습니다.
호텔까지는 10여분의 시간이 소요 예정이고, 버스요금은 내릴 때 정산하는 일본버스의 시스템은 역시나 첫 경험이
라 그런지 설레이기도 했습니다.

출발하기전 운전기사님은 담배를 한 대 피우러 나갔는데 자세히 보니 일본인의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제가 영어와 몸짓으로 그곳에 가냐고 물었더니 친절하게도 '하이'라는 답변을 해 주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는건 사진인거다...'라는 일념으로 사진기를 들어서 앞차...지금 타고 있는 차량과 거의 같은 모습을 한 버스를 찍어봤습니다. 날이 좀 흐리고, 내부가 어둡긴 했지만 공항이라 그런지 쓰레기 하나 없는 모습은 정말 귀감이 될 정도로 생각을 많이 하게 한 풍경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온천이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만 버스안에 '미니카' 모형이 무척 탐났습니다.
일본여행을 하면서 많이 느낀점은...일본의 엔화를 바로 한화로 계산하면...아무것도 사지 못한다 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이런 경험의 대화는 나중에 큰 고모님 댁에 인사를 드리러 갔을 때 똑같은 경험을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뭐..예를 들자면...엔화로 100엔이 계속...우리나라 돈으로 자동 환전되어...비싸다라는 생각이 머리에 맴도는 것입니다. 특히 오르골가게에 가서 정말 신기하고 좋은 물건을 많이 봤음에도...하나도 구입하지 않은 것은 지금 무척 후회되는 일 중 하나입니다...)

그러니...미니카 두개가 10,000원이라니...라는 생각을 하니 당연하겠죠...^^;

작은아버지께서 은행에 근무하고 계셔서...부탁을 드려서 100엔을 790원 정도에 환전 해 갔었지만...어릴적 기억인 100엔은 천원이다...라는 공식을 생각하고 여행다니는 동안 그렇게 적용을 시키니 정말...물가 비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런 생각은 쉽게 떨쳐지지 않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교통비와 공산품, 의식주...정도를 제외하면 우리나라와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버스가 출발하고 왼쪽으로 버스가 움직이면서 둘은 긴장을 했습니다....왼쪽으로 다니는 자동차를 처음 타보게 된 경험을 하면서 미소짓고 놀라기를 반복했습니다.

길을 떠나면서 풍경을 보면서 일본의 도로를 달리면서 한가지 생각이 드는 것은 일본의 교통체계는 시스템이 잘 정비된 느낌 이었습니다. 버스기사 앞에 있는 속도계를 유심히 살펴봤는데 속도는 40km정도였지만 막힘없이 물흐르듯 계속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빠져나가서 10분여간의 주행에서 두번정도(40km정도의 일정한 속도)신호를 받은 것을 제외하면 참 좋은 시스템이구나 하는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막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일단 짐을 풀기로 했는데 체크인 시간이 2시정도였는데 미리 들어가서 짐을 풀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그 전에 기모노 복장의 웨이트리스 분들이 인상적이었고...무척 친절하기 했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저희 둘의 무거운 짐을 번쩍하고 들어서 운반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름도 긴...유노카와 나가사테이 프린스 호텔의 좌측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아쉽게도 정면사진을 찍은 사진이 없는데... 정면사진이 한국에 없다...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한국에 돌아와서 알게 되었습니다....(사실 여행기를 생각하고 사진을 찍은게 아니라 제대로 설명되지 못하는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짐을 풀고 이제 계획에 없는 동네구경을 포함한 여행이 시작되는데...공항에서 호텔의 버스 정류정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되었고...많이 본 것도 없지만... 일본의 거리는 무척 깨끗한 거리였습니다. 정말 한국의 도로와는 차이가 있는 깨끗함이라 그저 보고 놀랐습니다.

여행지는 외각 지역이라 그런지 사람도 드물고, 조용히 산책하고 이야기하기엔 정말 느낌이 나는 그런 곳 이었습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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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도 어김없이 여유롭게 보냈습니다...네이버 블로그에서 이 여행이야기를 4편까지 했으니...
이번에 올리는 포스팅을 끝으로...예전의 포스팅을 울궈먹는 것은 끝인 것 같습니다...^^;
4편부터는 사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느낀 점 있으시면 글 주세요...


2007. 9. 2

이름도 긴 유노카와 나가사테이 프린스 호텔을 찾기 이전에 우리 둘은 미리 준비한 여행관련 프린트 정보와 버스 시간표를 비교 했습니다. 버스 번호와 노선, 시간표를 보니 10여분 정도 기다리면 될 것 같아서 여행의 설레임과 더불어 주변 경관의 사진을 담는 것 보다 눈에 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사진은 버스정류장에서 안내 정보를 얻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반자 '방~상'의 모습입니다...^^
저와 와이프 둘다 배가 고픈 시점이라...표정이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10 여분이 지나고 버스가 도착해서 여행초보 답게 운전기사 아저씨 바로 뒷자리에 앉아서 출발하길 기다렸습니다.
호텔까지는 10여분의 시간이 소요 예정이고, 버스요금은 내릴 때 정산하는 일본버스의 시스템은 역시나 첫 경험이
라 그런지 설레이기도 했습니다.

출발하기전 운전기사님은 담배를 한 대 피우러 나갔는데 자세히 보니 일본인의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제가 영어와 몸짓으로 그곳에 가냐고 물었더니 친절하게도 '하이'라는 답변을 해 주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는건 사진인거다...'라는 일념으로 사진기를 들어서 앞차...지금 타고 있는 차량과 거의 같은 모습을 한 버스를 찍어봤습니다. 날이 좀 흐리고, 내부가 어둡긴 했지만 공항이라 그런지 쓰레기 하나 없는 모습은 정말 귀감이 될 정도로 생각을 많이 하게 한 풍경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온천이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만 버스안에 '미니카' 모형이 무척 탐났습니다.
일본여행을 하면서 많이 느낀점은...일본의 엔화를 바로 한화로 계산하면...아무것도 사지 못한다 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이런 경험의 대화는 나중에 큰 고모님 댁에 인사를 드리러 갔을 때 똑같은 경험을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뭐..예를 들자면...엔화로 100엔이 계속...우리나라 돈으로 자동 환전되어...비싸다라는 생각이 머리에 맴도는 것입니다. 특히 오르골가게에 가서 정말 신기하고 좋은 물건을 많이 봤음에도...하나도 구입하지 않은 것은 지금 무척 후회되는 일 중 하나입니다...)

그러니...미니카 두개가 10,000원이라니...라는 생각을 하니 당연하겠죠...^^;

작은아버지께서 은행에 근무하고 계셔서...부탁을 드려서 100엔을 790원 정도에 환전 해 갔었지만...어릴적 기억인 100엔은 천원이다...라는 공식을 생각하고 여행다니는 동안 그렇게 적용을 시키니 정말...물가 비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런 생각은 쉽게 떨쳐지지 않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교통비와 공산품, 의식주...정도를 제외하면 우리나라와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버스가 출발하고 왼쪽으로 버스가 움직이면서 둘은 긴장을 했습니다....왼쪽으로 다니는 자동차를 처음 타보게 된 경험을 하면서 미소짓고 놀라기를 반복했습니다.

길을 떠나면서 풍경을 보면서 일본의 도로를 달리면서 한가지 생각이 드는 것은 일본의 교통체계는 시스템이 잘 정비된 느낌 이었습니다. 버스기사 앞에 있는 속도계를 유심히 살펴봤는데 속도는 40km정도였지만 막힘없이 물흐르듯 계속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빠져나가서 10분여간의 주행에서 두번정도(40km정도의 일정한 속도)신호를 받은 것을 제외하면 참 좋은 시스템이구나 하는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막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일단 짐을 풀기로 했는데 체크인 시간이 2시정도였는데 미리 들어가서 짐을 풀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그 전에 기모노 복장의 웨이트리스 분들이 인상적이었고...무척 친절하기 했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저희 둘의 무거운 짐을 번쩍하고 들어서 운반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름도 긴...유노카와 나가사테이 프린스 호텔의 좌측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아쉽게도 정면사진을 찍은 사진이 없는데... 정면사진이 한국에 없다...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한국에 돌아와서 알게 되었습니다....(사실 여행기를 생각하고 사진을 찍은게 아니라 제대로 설명되지 못하는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짐을 풀고 이제 계획에 없는 동네구경을 포함한 여행이 시작되는데...공항에서 호텔의 버스 정류정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되었고...많이 본 것도 없지만... 일본의 거리는 무척 깨끗한 거리였습니다. 정말 한국의 도로와는 차이가 있는 깨끗함이라 그저 보고 놀랐습니다.

여행지는 외각 지역이라 그런지 사람도 드물고, 조용히 산책하고 이야기하기엔 정말 느낌이 나는 그런 곳 이었습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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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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